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경북 관내 유치원, 초등학교에 설치된 어린이 놀이시설은 안전하다고 23일 밝혔다.
어린이놀이시설이란 그네, 미끄럼틀 등 어린이놀이기구가 설치된 실내 또는 실외의 놀이터로서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에 설치된 놀이시설을 말한다.
경북교육청의 경우 어린이놀이시설은 유치원에 596개, 초등학교에 515개가 설치되어 있으며,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에 따라 매월 1회 이상 의무적으로 안전점검을 하고 있으나, 매일 점검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안전점검은 어린이집 등에서 지정된 안전관리자가 어린이놀이시설의 연결 상태, 노후 정도, 변형 상태, 청결 상태, 안전수칙 등의 표시 상태, 부대시설의 파손 상태 및 위험물질의 존재 여부를 점검한 후 그 결과를 안전점검 실시대장에 기록하며, 교육지원청은 어린이놀이시설의 안전관리를 위하여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심원우 교육안전과장은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놀이기구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시설 개선과 유지, 보수로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