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보건소는 지난 24일 어르신의 전당에서 어르신 120여 명을 대상으로 ‘건강한 성 당당하고 행복한 노년’이라는 주제로 성교육을 실시했다.
평균수명이 점차 증가하고 있어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어르신들의 성문제는 선입견과 문화적인 차이 등으로 인해 소외되고 있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어르신들의 성문제에 대해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인형극을 활용 실시했다.
노년의 성과 성매개감염병(성병)에 대한 이해, 감염경로와 증상, 예방, 검사-치료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한편 공연 시작전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혈압, 혈당 등 건강검사와 상담을 실시하고 각종 통합증진사업을 홍보했다.
이병진 칠곡군보건소 소장은 “앞으로 이러한 교육을 더욱 확대하여 소외되고 숨겨지고 있는 노인의 성에 대해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여 어르신들의 밝고 건강한 노후생활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