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27일 이철우 도지사 주재로 23개 시‧군 시장‧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고령층(60~74세) 예방접종 예약률 제고를 위한 긴급 영상회의를 개최 했다. 이번 회의는, 마스크 착용 및 사적모임 제한 등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만으로는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없고, 경북 도민들의 백신접종 예약률이 타 시도에 비해 낮은 상황에서, 접종률 제고만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유일한 방법이라는 판단에서 개최하게 되었다. 현 코로나19 상황에서 예방접종만이 일상으로의 회복에 유일한 길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60세 이상의 경우 백신 1회 접종 후 89.5%의 감염예방효과가 있다.
“지역민으로서 칠곡할매글꼴을 쓸 수 있어 너무 자랑스럽고 뿌듯합니다.” 칠곡군에서 시작된 칠곡할매글꼴 열풍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특히, 지역민들이 앞장 서 글꼴을 알리고 있어 의미를 더하고 있다. 27일 왜관읍에서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는 신혜경(39·네네치킨)씨는 “정성껏 요리한 음식을 배달하기 전에 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칠곡할매글꼴로 작성한 감사의 글을 상자에 붙인다”며 “다른 글꼴보다 칠곡할매글꼴이 진심어린 마음을 전달하기 좋으며, 작성하고부터는 매출액도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에 자생하는 손바닥선인장은 두 종류가 있는데 하나는 제주도를 비롯 따뜻한 곳에서 자라는 온대성 식물인 백년초(百年草)이고, 또 한 종류는 추운 지방 영하 20도에서도 자라는 한국토종 천년초(千年草)다. 천년초는 우리나라에서 서식하는 식물로 '손바닥선인장', '태삼' 등으로 불리운다. 천년초는 한국에서만 자생하는 토종 선인장이다. 매년 4~5월 작고 파란 열매가 열려 5~6월 열매에 샛노란색의 꽃이 핀다. 이후 꽃이 지면서 열매가 커져 11~12월 자주색의 천년초 열매가 익으면 수확한다. 겨울철 비닐하우스가 없는 영하 20도 땅에서도 얼어 죽지 않을 정도로 생명력이 강인한 천년초 선인장은 병충해에도 강해 농약 등 제초제는 물론 화학비료도 일체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처음 종자를 이식할 때만 유기질 거름을 사용할 뿐 이후 모든 과정은 자연상태 그대로 두어 재배하므로 자연친화적 선인장이라 할 수 있다. 천년초는 페놀성 물질과 폴라보노이드, 식이섬유, 비타민C, 칼슘 복합 다당류 등 인체에 중요한 각종 영양분을 함유하고 있다. 특히 식이섬유질 함량은 100g당 48.5%로 식물 중 가장 많다. 칼슘은 100g당 함유량이 멸치의 약 8배, 비타민C는 알로에의 약 5배나 많으며, 필수 아미노산 역시 풍부하다. 질병과 노화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는 페놀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세포활성화, 암세포성장억제, 항산화, 항균작용이 뛰어나 신체의 전반적인 면역 기능을 강화시켜 준다. 또한 모든 장기를 건강한 상태로 되돌려 놓아 질병과 노화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해 준다. 피부미용에도 탁월한 효능이 있다. 본초강목에 천년초는 기(氣)의 흐름과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독을 풀어 준다고 명시하고 있다. 특히 칼슘이 멸치보다 8배 이상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노인성 골다공증과 성장기 어린이의 뼈 건강에 도움이 되는 약초다. 식이섬유가 과일보다 무려 40배나 많고, 알로에보다 비타민C 함량이 8배나 많은 비타민C 덩어리로 식이요법이나 비타민 C결핍성 질환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 백년초와 천년초 선인장은 줄기와 열매, 꽃 모양이 비슷해 이를 혼동해 부르는 경우가 많다. 백년초는 온대성 선인장으로 주로 제주도에서 자생하고 있고 천년초는 영하20도의 강추위도 견뎌내 경기와 충남, 전남 등 여러 지역에서 자생하고 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따뜻한 경북교육 실현을 위해 난치병 학생 의료비 지원사업과 우수한 기술기능인력 양성을 위한 특성화고 장학금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 ‘나눔과 베풂의 참사랑 실천’ 난치병 학생 의료비 지원 난치병 학생 의료비 지원사업은 난치병으로 고통받는 학생들에게 ‘나눔과 베풂’의 참사랑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인간애 실천으로 사랑과 봉사 정신을 일깨워주는 것이 목적이다. 난치병 학생 돕기 성금 모금은 경북교육청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 추진하고 있는 행사이다. 지난 2001년부터 2020년까지 매년 관내 교육기관 및 각급학교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된다. 2001년부터 현재까지 188억8000만 원의 재원을 확보해 총 1,333명에게 109억 원의 의료비를 지원했다. 128명의 학생이 완치돼 건강한 모습을 되찾았고 현재 182명의 학생이 지원을 받고 있다. ◆ 특성화고 장학금 지원으로 교육 희망사다리 특성화고 장학금 지원은 입시 위주의 교육을 탈피하고 소질과 적성 중심의 진로지도를 지향한다.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교육의 공정성을 높이고 교육이 희망사다리가 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2021학년도에 약 84억 원을 투입해 도내 특성화고 모든 학생에게 기숙사비, 식비, 교구구입비 등을 지원하는 형태로 학생 1인 당 특성화고 장학금으로 연간 72여만 원을 지원한다. 이는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입학금과 수업료를 지원하던 교육부 장학금 지원 사업이 고교 무상교육 실시에 따라 단계적으로 축소(2020년), 폐지(2021년)됨에 따라, 경북교육청이 지난해 최초로 2~3학년 대상으로 정책 전환을 시도했고 올해 전 학년으로 그 범위와 1인당 지원 금액이 확대된 것으로 전국 최대 규모이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2020년 직업계고등학교 취업률 전국 최고, 제55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종합 우승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대한민국 직업교육의 표준이 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이 꿈을 잃지 않고, 내일을 향해 힘차게 나아갈 수 있도록 난치병 학생 의료비 지원을 확대하고, 특성화고 장학금 지원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우수 고졸 기술기능인력 양성으로 이어질 수 있는 튼튼한 사다리가 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김영록 전라남도 지사는 26일 전남도청에서 국가균형발전과 실질적 자치분권 강화, 2050 탄소중립사회 실현, 첨단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대형 연구시설 유치, 섬 주권 강화, 지방소멸 위기극복 등이 담긴 공동 합의문을 체결하고 대한민국 제2의 도약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해 나기기로 합의했다. 이번 전남도청 방문은 2019년 12월 11일 김영록 전남도지사의 경북도청 방문에 대한 답방 형식으로 양 도지사는 제18·19대 국회의원 시절‘국회지방살리기 포럼’공동대표를 맡아 지방을 살리기 위한 입법 활동을 한 특별한 인연을 가지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자매결연을 맺은 7개 시군을 대표해서 장욱현 영주시장과 김종식 목포시장, 새롭게 자매결연 의향서를 체결하기 위해 전찬걸 울진군수와 최형식 담양군수가 함께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또한 경북 출신 목포대 임한규․박용서 교수와 기업인 ㈜서진로지택 손병기 사장, ㈜SLL 오웅필 부회장, ㈜에스제이금속 김종배 이사, (주)코리아하이테크 장현식 사장 등이 일정을 같이하면서 민간차원의 상생협력도 돈독하게 했다. 그동안 경북과 전남은 동서화합 천사 프로젝트 등 10개 상생협력 과제 추진으로 문화․관광, 생활체육, 청소년 교류 등에서 민간차원의 우애를 다져왔다. 특히 성장한계에 직면한 철강산업의 구조고도화를 위해 채택한‘철강산업 재도약 기술개발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기술성 평가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지만 공동의 대응으로 1,400억 원 규모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인구 소멸위험지역이 가장 많이 있는 두 광역단체가 특별재정 지원이 담긴‘인구소멸지역 지원 특별법’을 마련하고 정책 토론회와 국회 공청회 등을 거쳐 국회입법이 추진되고 있어 곧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규로는 ▷탄소중립 기후위기 대응 프로젝트 ▷부동산 교부세 교부기준 변경 ▷지역자원시설세(원전세) 확보 ▷곤충산업 육성 공동 협력 ▷보건환경 정보․정책 공유 및 역량강화 ▷영호남 여성단체 교류 강화 등 총 6개 과제를 채택하고 상생협력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탄소중립에 대한 도민들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공동 유튜브’ 제작, ‘탄소중립 숲 조성’ 등을 통해서 ‘온실가스 줄이기 작은 실천운동’을 공동 협력하고 가동중인 원자로 총 17기(경북11, 전남6)에서 발생하는 방사성폐기물에 지역자원시설세를 연간 1,880억원(경북1,450 전남430)을 부과하는 지방세법 개정에 공동 대응키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회의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영호남은 단순한 교류와 상생을 넘어서 대한민국 남부권 균형발전을 위한 새로운 ‘축의 전환’의 중심 역할을 해야 한다. 그린뉴딜과 AI 등 제4차 산업혁명 주력 산업이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다. 한때 대한민국의 중심이었던 경북과 전남이 새로운 시대를 주도하기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전남도청 100여명의 직원들과 함께‘변해야 산다’를 주제로 특강과 상생토크 시간을 가지고, 국민관광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여수 해양관광벨트 등을 견학하였다.
칠곡군은 지난 25일 왜관읍 중심지활성화사업 지원센터에서 ‘국도4호선(대동다숲~등기소간) 부체도로 개선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경부선 철로 하단부를 통과하는 기존 부체도로는 폭 2m, 높이 2.8m에 불과해 사람의 통행은 가능했으나 차량 통행이 불가해 주민들의 지속적인 민원이 제기돼 왔다. 이에 백선기 칠곡군수는 기존 부체도로를 차량 통행이 가능한 왕복 2차선 도로로 확장 한다는 계획을 수립하고 전방위 세일즈 행정을 펼쳐 국비를 확보했다.
칠곡군어린이집연합회(회장 김경래)와 KT경북서부지부(지사장 정두호)는 26일 구미시 송정동 KT경북서부지부에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상생을 위한 ICT사업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KT경북서부지부에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칠곡군어린이집연합회 소속 어린이집에 영유아 교육 미디어 콘텐츠(키즈랜드)시연 및 IT서비스 개선 활동과 KT의 다양한 상품(인터넷, TV, 전화, CCTV 등)의 설치는 물론 서비스 개선에 협력하기로 했다. 칠곡군어린이집연합회는 급변하는 사회·문화·교육적 환경에 부응해 지역사회 여러 기관들과 협력해 영유아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칠곡군협의회(회장 박창기)는 지난 21일 석적고등학교에서 1학년과 2학년 학생 100명 대상으로 '2021년 청소년 평화통일 골든벨 칠곡군 예선대회'를 개최하였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 착용, 체온 측정, 손 소독 등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여 비 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추진하였으며 대회 전 과정이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되었다. 박창기 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청소년 평화통일 골든벨 행사로 인해 우리 석적고등학교 학생들이 우리나라의 역사와 통일문제에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고 통일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며 미래통일시대 주역으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특별히 학생들에게 평·화·통·일 이란 4행시와 한줄 통일 생각(통일은 ~ ~ 이다?) 등 미션을 사전에 미리 배포하여 청소년들이 평화통일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이벤트도 실시하였으며, 내용이 우수한 학생에게는 문화상품권도 지급하였다. 통일·역사문제 등을 온라인 학습 플랫폼 '퀴즈엔'을 통해 예선, 본선을 겨루고 40명의 결선 참가자는 화상회의 앱 줌(ZOOM)을 통해 수상사 10명을 선별, 시상 및 장학금을 전달하며 "2021년 청소년 평화통일 골든벨 칠곡군 예선대회"를 마무리 하였다.
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회장 백선기 칠곡군수)는 25일 가야문화의 중심 고령 대가야생활촌에서‘민선7기 제13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의 주요 활동사항 보고 △중앙부처와 경상북도에 대한 건의사항 논의 △시·군 현안사업에 대한 협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방정부의 시․군정 추진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법령과 제도의 개선과 코로나로 어려움에 처한 지방중소기업 지원에 관해 중점 논의했다. 백선기 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장은“시대의 흐름은 우리에게 상생과 협력을 요구하고 있다”며 “23개 시·군의 강한연대와 협력으로 포스트 펜데믹 시대를 선도하는 지방자치혁신의 큰 물줄기를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는 지역발전과 지방자치분권 확대 등을 위해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차기 회의는 오는 7월 경주에서 열릴 예정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칠곡지사(지사장 김성희)는 5월 20일 독거어르신들을 위한 생필품(라면, 휴지, 마스크)을 칠곡노인복지센터(센터장 홍화정)에 후원하였다. 이번 후원은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인해 가족, 이웃들과 교류가 줄어들고 무기력함을 느끼는 독거 어르신들을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 칠곡지사 임직원들이 기부한 사회공헌기금으로‘건이·강이 봉사단’을 통해 독거어르신에게 생필품이 지원되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칠곡지사 관계자는 “지역사회 내에 홀로 계시는 독거어르신에게 생필품을 지원을 통해 우울감과 불안감을 경감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공단의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서겠다.”고 전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오늘 당대표 취임 한달을 맞아 국회 본청 앞에서 ‘국민소통·민심경청 프로젝트’ 출범식을 개최한데 이어 경북도당(위원장 장세호)도 13개 지역위원회별로 현장방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쓴소리 듣기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윤관석 사무총장을 단장으로 ‘국민소통·민생경청 추진단’을 구성하고 당 지도부와 국회의원, 그리고 전국 각 지역위원회가 모두 나서 국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그 목소리를 당 운영에 반영함으로써 진정한 민생중심 정당으로 거듭나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경북도당은 24일 긴급 ZOOM 화상회의를 갖고 각 지역위원장과 시도의원, 상설위원장, 사무국장들과 향후 방안을 논의했다. 지역위원회는 25일부터 6일간 간담회, 현장방문, 파라솔·캐노피·천막 등 현장 경청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민원접수는 물론 설문조사를 통해 지역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접수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번에 접수된 의견들은 오는 30일까지 ‘현장 민심보고서’를 통해 가감 없이 당 지도부에 전달될 예정이며 향후 당 운영에 크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장세호 도당위원장은 “여당은 국정운영과 관련한 모든 책임을 져야하는 위치에 있다”고 말하고 “그 출발이 민심에 있는 만큼 어떠한 쓴소리도 들을 각오로 이번 프로젝트에 임하겠다”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이번 국민소통·민심경청 프로젝트는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마스크 착용 및 거리두기를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실시되며 당 홈페이지에 별도의 의견접수 페이지를 개설할 예정이다.
민의힘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성주·칠곡)은 25일(화), 공익직불제도 개편으로 실제 농사를 지었음에도 직불금 수령실적이 없어 직불금 지급대상에서 제외되었던 농가를 구제하도록 하는 “농업·농촌 공익기능 증진 직접지불제도 운영에 관한 법률(이하 농업농촌공익직불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2020년 공익직불제도 개편에 따라 직불금 지급대상이 될 수 있는 농지의 요건이‘2017년 1월 1일부터 2019년 12월 31일까지 기간 중 직불금을 받은 실적이 있는 경우’로 한정되었다. 이로 인해 해당 기간에 농업인들이 실제 농사를 지었음에도 직불금을 받은 실적이 없는 농지 등은 직불금 지급대상에서 제외되는 문제가 있었다. 정희용 의원실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공익직불제 개편 이후 2020년 12월까지 국민신문고에 접수된 민원접수 현황은 총 631건이며, 그 내용은 지급대상 농지, 지급대상 농업인, 소농직불 세부요건 등으로 나타났다. 또한, 정희용 의원실에 제출한‘현행 직불금 제도 개선에 대한 농림축산식품부 입장 및 계획’에 대해서는 제도가 처음 시행된 만큼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며, 제도 시행과정에서 제기된 보완요구 사항에 대해서는 연구용역 등을 통해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정희용 의원은‘농업농촌공익직불법’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해, 2017년부터 2019년까지 기간 중 농산물 판매 증빙 등 농업에 이용된 것을 증명하거나, 농업에 이용되었지만 직불금을 받지 못한 사유를 인정받은 경우에도 직불금의 지급대상이 되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정희용 의원은 “2020년 공익직불제를 도입하면서 제도의 사각지대로 피해를 보는 농민이 발생해서는 안 된다.”라며 “이번 개정안을 통해 실질적으로 농사를 지었음에도 직불금을 받지 못하는 농업인에 대해 직불금이 지급되고 농업인 등의 소득안정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Q. 내년에 실시하는 제20대 대통령선거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선거일은 언제인가요? A. 제20대 대통령선거의 선거일은 2022년 3월 9일(수)이고,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선거일은 2022년 6월 1일(수)입니다. Q. 대통령선거와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선거일은 어떻게 결정되나요? A. 「공직선거법」제34조는 대통령의 경우 그 임기만료일(2022. 5. 9.) 전 70일 이후 첫 번째 수요일에 실시하며, 지방의회의원 및 지방자치단체의 장의 선거의 경우 그 임기만료일(2022. 6. 30.) 전 30일 이후 첫 번째 수요일에 실시한다고 규정되어있습니다. 「공직선거법」규정에 따라 임기만료에 의한 선거일이 민속절 또는 공휴일인 때와 선거일 전일이나 그 다음날이 공휴일인 때에는 그 다음주의 수요일을 선거일로 합니다. Q. 내년에 실시하는 제20대 대통령선거 및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투표를 할 수 있는 연령은 어떻게 되나요? A. 선거일을 기준으로 만18세 이상의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국민은 선거권이 있습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행복한 경북교육을 위한 일할 맛 나는 업무 여건 마련 대책으로 각종 혁신적인 인사 정책을 도입하고 있어 공직사회에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 일 잘하는 직원이 승진하도록 돕겠습니다. 인사혁신은 민선 4기 임종식 교육감의 취임과 더불어 학생, 학부모, 직원, 지역사회가 만족하는 감동적인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한 각종 인사관리규정의 개정에서 출발했다. 그동안 벽지 및 농어촌 근무경력 가산점 위주의 승진 제도로 인해 대규모 학교 근무 기피 현상이 심화됨에 따라 학교 교육력 저하를 우려하는 현장의 목소리가 있었다. 벽지 및 농어촌 근무경력 및 연구학교 가산점 하향, 보직교사(부장교사) 경력 가산점 상향, 장기경력유공 교사에 대한 우대 및 다자녀 부양 교사 가산점 신설 등을 통해 학생들을 열심히 가르치는 선생님이 관리자로 승진할 수 있도록 승진 제도를 정비했다. ◈ 책임과 권한을 드리겠습니다. 본청 부서장 드래프트제를 도입해 같이 근무할 소속 직원을 선택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고 이에 따른 책임도 함께 부여해 경쟁을 통한 조직의 침체를 막아 열심히 일하는 분위기를 자극하고 있다. 또한 제도 개선, 업무경감 기여, 격무·기피부서 근무실적 등을 실적가산점에 부여함으로써 승진에 반영하는 지방공무원 성과 승진제도를 도입해 지난해 12월 말 근무성적평정부터 적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격무부서 및 기피 학교에서 묵묵히 노력하는 직원들에게 인사상 혜택을 주어 일하는 조직문화를 활성화시키고 있다. ◈ 바른 인성을 지닌 중견관리자 임용 지난해부터 자질과 역량은 물론 바른 품성을 지닌 공무원이 승진하는 공직문화 정착을 위해 교감 및 사무관 승진 예정자를 대상으로 인성평가를 도입했다. 공무원으로서 필수 덕목인 품성 및 태도, 인간관계, 청렴도, 지도력 등의 항목을 중심으로 승진 예정자와 함께 근무한 일반직원 및 교원이 평가한 점수를 반영해 일정 기준을 넘지 못할 경우 탈락시킴으로써 공직사회에 신선한 긴장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청렴하고 진솔한 소통 능력을 가진 관리자 선발을 위한 경북교육청의 이러한 혁신적인 인사정책에 자극을 받은 타시도에서는 앞다퉈 벤치마킹을 하고 있다. ◈ 여러분의 고충, 찾아가서 도와드리겠습니다! 전국에서 가장 넓은 면적을 가진 경북은 이로 인해 별거 부부 양산 및 소규모 학교 발생 등 교직원의 근무에 고충이 많았다. 경북교육청은 이를 해소하기 위해 다자녀 부양 교원의 생활근거지 근무를 보장하고 별거부부의 동일지역 전보 규정을 마련하는 등 교직원의 인사 고충해소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또한, 현장 중심의 적극 인사 행정 구현을 위해 도교육청 인사업무담당자가 상담을 희망하는 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인사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인사 전반에 대한 상담과 각종 인사제도에 대한 개선사항 청취를 위해 일반직원은 매년 상·하반기 2회, 교원은 격년제로 찾아가는 인사공청회를 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화상시스템, 유선전화, 휴대전화(화상통화 포함) 및 이메일 등 비접촉 방식으로 변경해 실시하고 있으며, 상담자가 희망하는 방식과 희망하는 상담시간을 사전에 신청 받는 등 적극적인 상담을 진행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인사혁신은 결국 행복한 학교문화의 바탕이 되어 따뜻한 경북교육의 밑거름이 될 것이다”며“중단 없는 개혁을 위해 교직원 모두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역민의 진심어린 충고를 기꺼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25일 충북, 충남도와 손을 맞잡고 중부권 동서횡단철도건설을 정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사업으로 반영해 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날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시종 충북도지사,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함께 천안 독립기념관에서‘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국가계획 반영 촉구를 위한 경북·충북·충남도지사 공동 건의문’을 발표했다, 지난 달 22일 한국교통연구원에서 개최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연구 공청회에 추가검토사업으로 분류된 중부권 동서횡단철도(349.1㎞)는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공략이자 100대 국정과제로서 충남(대산~예산~천안)에서 충북(충주)를 거쳐 경북(문경~점촌~영주~봉화~분천~울진)을 연결하여 서해안과 동해안을 가로지르는 노선이다. 이날 3개도 지사가 공동으로 국가계획 반영을 촉구하는 한편 충남·충북·경북 12개 지자체에서도 대통령 공약 이행 및 전 구간을 신규사업으로 반영할 것을 촉구하는 등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중이다. 이번 건의문에는 신성장동력 창출의 원동력이 될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를 국가계획 최종안에 신규사업으로 포함시켜, 국민과의 약속을 이행하고 국가균형발전 실현을 촉구하는 등의 내용을 담았다. 이철우 도지사는 “철도는 경제성장을 가져온 남북축 위주로 발전한 반면 동서연결 철도는 전무한 실정이다”며, “중부권 동서횡단철도는 동해안 관광벨트와 서해안 산업벨트를 연결하는 동서간 신성장벨트를 구축하여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할 것이다 ”고 말했다.
칠곡군 코로나19 확진자가 최근 급증하고 있어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 생활 속 방역수칙 준수가 절실히 요구된다. 특히 코로나19는 마스크를 벗은 상태에서 쉽게 감염되는 만큼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자신을 보호하는 최상의 길이다. 대다수 코로나19 확진자는 마스크를 벗는 가정이나 식당, 대중목욕탕, 대중운동장소 등에서 발생하기 때문이다. 칠곡군에 따르면 지난 4월 1일부터 5월 20일 현재까지 칠곡지역 코로나19 확진자수는 모두 57명으로 타지역 감염 28명, 가족 감염 25명, 해외입국자 감염 4명이다. 특히 구미와 인접해 구미생활권인 칠곡군 북삼읍은 지난 7일부터 19일까지 모두 1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북삼읍 한 마을 주민들 모두가 전수검사를 받는 등 비상이 걸렸다. 또 북삼읍에 한해 268명을 대상으로 하는 어르신 일자리 사업도 일시 중단됐고, 주민들은 언제 어디서 코로나19에 걸릴까 몹시 불안해 하고 있다. 군 관계공무원은 "지리적 특성상 인구가 많은 대구와 구미 사이에 있는 칠곡군의 경우 근무처는 칠곡지역이지만 거주지인 대구·구미 등 타지역 감염자에 의해 감염되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현재 시행되고 있는 코로나19 검사는 전국 모든 보건소(선별진료소)에서 가능하다. 이에 따라 타지역에 주소를 둔 검사자가 근무처가 있는 곳인 칠곡군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 판명이 날 경우 칠곡군 확진자로 합계가 되기 때문에 칠곡군 감염자가 이같이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 종전에는 검사 장소 기준이 아니라 검사를 받은 확진자의 주소지를 기준으로 확진자를 집계했다. 칠곡군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수(5월14일 기준)는 화이자가 8,512명(1차 4,802명·2차 3,710명)이고, 아스트라제네카가 3,757명(1차접종)이다. 75세 이상 어르신과 노인시설 입소자, 종사자 등의 화이자 접종자수를 연령대별로 보면 30세 미만 9명, 30~64세 350명, 65~74세 102명, 75~84세 7,672명, 85세 이상 379명으로 집계됐다. 또 요양병원·시설 65세 미만 입소자 등의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자수는 30세 미만 93명, 30~64세 2,971명, 65~74세 344명, 75~84세 176명, 85세 이상 173명이다. 칠곡군은 오는 6월 중으로 위탁 의료기관 예약 절차를 거쳐 85세 이상 어르신 등 1,784명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을, 60~74세·만성호흡기질환자·돌봄인력 등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를 각각 접종할 계획이다. 백신 접종 후에는 발열과 근육통, 두통, 어지럼증 등의 증상이 있다. 백신을 1·2차 접종했다고 해서 코로나19로부터 자유로운 것은 아닌 만큼 마스크착용,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을 두 차례 접종한 뒤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이는 정해진 백신 접종 횟수를 마치고 2주간의 항체 생성 기간이 지난 후에도 감염되는 이른바 '돌파감염'의 국내 첫 사례다. 돌파감염 확진자는 영남지역 20대 의료인으로서 지난 3월과 4월에 화이자 백신을 두 차례 맞았으나 지난 8일 어버이날 무렵 모임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건강 상태에는 특별한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CNN에 따르면 지난 4월 26일까지 두 차례 백신 접종을 끝낸 9,500만명 가운데 9,245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돼 1만명당 1명이 '돌파감염자'이다. 왜관 미군부대 캠프캐럴에 다니는 이모(55) 씨는 1차례 접종만으로도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을 생성하는 얀센 백신을 부대 전체가 접종했으나 퇴근 후 생활이 가정 등 부대 밖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부대 안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방역수칙을 지킨다고 밝혔다. 실제로 마스크를 착용하면 코로나19 감염자를 가까이 접촉해서 감염되지 않은 사례는 많다. 지난 19일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올 3월 한 달 간 서울 지하철 1~8호선 하루 평균 이용객 수는 564만6,508명이다. 지하철 내 마스크 미착용 신고는 지난해 8월 이후 매월 1만 건 이상 꾸준히 접수되고 있지만 대다수 승객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기 때문에 수백만의 인파 속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차단할 수 있는 것이다. 반면 칠곡지역 등 코로나19 감염경로는 마스크를 벗는 가정집, 식당·술집·노래방, 대중사우나, 대중운동장소 등이다. 즉, 마스크가 코로나를 지키는 '생명'이므로 '나홀로' 공간에 혼자 있을 경우를 제외하고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는 것이 자신의 건강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전문가들도 이같은 이유로 집단면역이 형성되고 감염병 전파가 충분히 느려지기 전까지는 마스크 착용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마스크 착용 해제를) 준비는 해야겠지만 정부가 집단면역을 위해서 70% 접종이 필요하다면서 벌써부터 마스크 벗는 얘길 하는 건 옳지 않다"며 "지금까지 우리가 이렇게 잘 버틴 것도 마스크 덕분"이라고 말했다.
칠곡서도인협회(漆谷書道人協會) 제8회 정기회원전이 5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낙동강 호국의다리 위에서 열 리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칠곡서도인협회 회원들의 50여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칠곡서도인협회 이필주 회장은 이날 개막식에서 "칠곡지역에서 처음으로 야외에서 서예작품전시회를 개최해 많은 사람들이 작품을 보고 서예에 관심을 가질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4일 도내 모든학교에 대해 전교생 등교수업이 가능해짐에 따라 923개교 중 835개교인 90.5%가 전교생 등교를 했다고 밝혔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418개교, 중학교 241개교, 고등학교 176개교이다. 이 중, 학교 밀집도 2/3를 유지하고 있는 88개교는 감염 확산 우려가 있는 지역 및 급식 준비 등의 어려움이 있는 학교이며 대부분 6월부터는 전교생이 등교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등교수업 확대에 따라 학교 방역 활동을 더욱 강화해 학교 내 5대 예방 수칙 준수 지도를 철저히 하고, 유증상자 관리·학교 내 환경 관리 강화 등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학습 결손, 학교 부적응 등의 문제 해결 및 학사 운영의 정상화가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24일부터 도내 모든 학교에 대해 전교생 등교수업이 가능하도록 했다. 등교 기준 확대 방안에 따라 학생수 1,000명 이하 학교는 1.5단계까지 전교생 등교가 가능해진다. 다만, 학생수 1,000명 초과인 학교는 학교 구성원간 충분한 사전 협의를 거쳐 등교 확대를 결정하도록 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코로나19 감염 확산 우려가 사라지지 않고 있지만 배움의 일상을 회복하기 위해 등교를 확대했다”며“철저한 방역 상황 점검, 방역 수칙 준수 등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으니 학부모님께서는 안심하고 아이들을 등교시켜 주시고 교육과정 안정화에 함께 힘을 모아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4일 홍익관에서 경북형 고교학점제의 점진적 확산 및 안정적 정착을 위해 ‘경북형 고교학점제 정책추진단’ 협의회를 가졌다. 경북형 고교학점제 도단위 정책추진단은 단장인 부교육감을 중심으로 부단장인 교육국장 외 10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본청 내 5개 부서 6팀, 직속기관 2개 기관이 협업 거버넌스를 구축해 고교학점제가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25년 본격 시행되는 고교학점제의 점진적 확산 및 안정적 정착을 위해서는 교육과정 및 학사제도 혁신, 학생 성장중심 수업 및 성취평가제 내실화, 교원 배치, 학점제형 학교 공간 조성, NEIS 시스템 지원, 연구학교 운영 컨설팅, 교원 전문성 강화 연수 등 여러 분야에 걸친 다각도의 협업과 지원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고교학점제 도단위 정책추진단은 24일 실무 중심의 협의회를 개최해 단장인 부교육감을 중심으로 각 담당별 추진 상황을 공유한 후 현안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향후 계획에 대해 부서 간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학생 선택과목 확대에 따른 교원 지원 △성취평가제 확대에 따른 수업과 평가 내실화 △예산 편성 지원 △NEIS 시스템 개선 지원 △학점제형 학교공간혁신사업 지원 △연구학교 컨설팅 △교원 전문성 강화 연수 등 학사제도 전반에 걸친 지원 방안을 심도있게 협의했다. 송기동 부교육감은 “고교학점제는 미래 교육의 변화에 대비한 정부의 중점 교육정책이므로 교육 전반에 걸친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해서는 협업 지원 체제 구축이 매우 중요하다”며“정책추진단이 현장의 요구에 따른 인적·물적 지원 방안을 적극 강구함으로써 고교학점제 현장 안착에 선도적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원격수업 지원, 디지털교과서 보급, 온라인 공동학습 활성화 등 교육 환경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2021년 학교 무선망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지난해에는 도내 전체 학교 일반교실과 일부 특별교실 16,063실에 무선인터넷 환경 구축을 완료하고, 현재 각급학교에서 원격수업, 쌍방향 수업 등에 활용하고 있다. 올해부터 오는 2022년까지 무선 장비가 설치되지 않은 모든 교수·학습 공간에 무선인터넷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올해는 교육부 특별교부금 9억 원과 자체 예산 31억 원을 합해 총 4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특별교실 3,616실에 무선 장비를 설치하고, 이를 통합 운영하기 위한 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번에 구축하는 특별교실은 영어실, 과학실 등 수업 활동을 하는 공간과 도서실, 자습실 등의 학습 공간이 포함된다. 또한 지난해 교원 1인 1노트북 보급 사업으로 지급된 노트북을 원활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교무실도 포함해 추진한다. 이번 사업으로 학교에 구축되는 장비는 안정적인 관리와 교원 업무 정상화를 위해 도교육청에서 통합관리하고, 무선망 지원센터를 통해 각종 장애 및 불편 사항을 접수해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법 규정 및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정보통신 설계·공사와 무선 장비 설치 및 관리시스템 도입 사업은 별도로 진행할 예정이다.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학교별 정보통신 설계·공사는 교육지원청에서 추진하고, 무선 장비 및 관리시스템 구축은 도교육청에서 추진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은 내년까지 도내 전체 학교에 대해 교수·학습을 하는 모든 공간에 디지털 기반 교육과정 운영에 적합한 무선 환경을 구축해 학생들의 미래 교육 역량을 강화시키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무선망 구축사업의 계획 단계부터 학교 현장의 요구사항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교원, 학생 모두 만족하는 사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