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7기 이후 경북도 발주공사의 지역건설업체 수주율이 2017년 56%에서 2020년 74%로 18% 향상되었고, 관급자재 구매도 2017년 62%에서 2020년 82%로 20%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철우 도지사는 부임과 동시에 건설업계와의 간담회 등을 통해 영세한 지역 건설업체들의 수주 어려움에 대해 공감하고 사업계획 수립단계부터 지역적 특성과 장비, 자재 수급 등을 면밀히 검토하여 지역제한 공사로 발주토록 하는 등 지역건설업체의 수주율 확대를 강력히 주문하였다.
경상북도는 공사가 중단되어 방치된 건축현장의 미관을 개선하고 안전을 확보하기 위하여 실태 점검을 통해 공사중단 방치 건축물 관리를 강화한다. 2014년 ‘공사중단 장기방치 건축물의 정비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이 시행된 이후 국토교통부와 공사중단 건축물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우리 도는 14개 시·군에 30개 현장이 공사중단 건축물로 파악되었으며, 현재 7개 현장이 준공 또는 철거되고 13개 시·군에 23개 현장이 공사중단 건축물로 남아 있는 상황이다.
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숙현)은 지난14일 칠곡교육지원청 2층 대회의실에서 유·초·중·고등학교 학교운영위원장을 대상으로 2021년도 학교운영위원장 연수 및 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연수는 학교운영위원장의 역량을 강화하고 소통·공감의 장을 마련하여 단위학교 간 협력을 통해 학교교육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실시하였다 연수는 학교운영위원회의 역할에 대한 연수, 칠곡교육현황 및 사업설명, 코로나-19대응을 위한 학교지원 현황 소개 순으로 진행되었다.
Q. 기부행위란 무엇인가요? A. 금전·물품 기타 이익을 제공․약속하는 행위로서 정치인 등이 선거구 안에 있는 사람이나 단체 등에 음식물이나 찬조금품 등을 제공하는 경우에는 기부행위로 위반됩니다. 또한 선거구 밖에 있어도 선거구민과 연고가 있는 사람이나 단체 등에 기부행위를 하여도 처벌받을 수 있습니다. ※ 구호·자선 행위 등 기부행위에 위반되지 않는 경우는 「공직선거법」에 별도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전자게임기를 사기위해 모아왔던 용돈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달걀을 기부한 한 초등학생의 선행이 또 다른 나눔을 불러일으키며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대한양계협회는 표창장과 선행의 주인공이 사는 자치단체에 달걀을 기부했고, 나눔을 위해 포기했던 게임기를 선물하겠다는 공무원도 나타났다. 왜관읍 육지승 군(9·왜관초3)은 고가의 게임기 구매를 위해 3년 전부터 용돈을 아껴 저금통에 동전과 지폐를 모아왔다.
경상북도에서는 5. 16.(일) 코로나19 확진자 27명(국내)이 신규 발생하였다. 경주시에서는 총 11명으로 △ 5. 12.(수) 확진자(경주 #352)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중 확진 △ 경주 마을주민(2) 관련 5. 1.(토) 확진자(경주 #295)의접촉자 3명이 자가격리 해제전 검사에서 확진 △ 경주 H마트 관련 5. 15.(토) 확진자(경주 #362)의 접촉자 5명이 확진 △ 5. 14.(금) 확진자(경주 #359)의 접촉자 2명이 확진 되었다. 김천시에서는 총 6명으로 △ 김천 A노인시설 관련 5. 12.(수) 확진자(김천 #176)의 접촉자 3명이 자가격리 중 확진 △ 김천 비닐하우스 관련 5. 9.(일) 확진자(김천 #155)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중 확진 △ 5. 10.(월) 확진자(김천 #167)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중 확진 △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1명이 확진되었다. 포항시에서는 총 3명으로 △ 5. 13.(목) 확진자(포항 #585)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중 확진 △ 5. 11.(화) 확진자(포항 #580)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중 확진 △ 5. 14.(금) 확진자(포항 #587)의 접촉자 1명 확진되었다. 영덕군에서는 5. 3.(월) 확진자(울진 #13)의 접촉자 2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확진되었다. 칠곡군에서는 총 2명으로 △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1명이 확진△ 5. 16.(일) 확진자(칠곡 #140)의 접촉자 1명이 확진되었다. 구미시에서는 확진자(구미#544-5.4)의 가족 1명이 자가격리 해제전 확진되었다. 상주시에서는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1명이 확진되었다. 경산시에서는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1명이 확진되었다. 경상북도에서는 최근 1주일간 국내 135명(해외유입 제외)이 발생하여, 주간 일일평균 19.3명으로, 현재 2,149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재)칠곡군호이장학회는 지난 14일 2021년 호이장학생으로 선발된 132명과 기존 상위 2% 장학생 23명에게 장학금 1억 7000만 원을 지급했다. 장학증서 수여식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취소했으며 장학증서는 관내 고등학생은 각 학교로, 예․체고 및 대학생은 개별적으로 발송했다. 백선기 (재)칠곡군호이장학회이사장(칠곡군수)은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가운데 장학금을 기탁해 주시는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지역 청소년의 든든한 후원자가 될 수 있도록 장학기금을 늘려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칠곡군 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15일 초등학생 자녀와 학부모 등 9가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족힐링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머그컵과 케이크를 자녀와 부모가 함께 만들며 가족애를 다지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 A군은 “그동안 코로나 때문에 가족들과 바깥활동을 잘 못해 아쉬웠다”며 “가족힐링 체험활동 덕분에 아빠와 재미있는 시간을 가지게 되어서 매우 좋았다”고 말했다.
칠곡군의회는 지난 14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코로나-19로 인해 일손이 부족한 관내 농가를 찾아 영농 지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칠곡군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 주관하여 3월초부터 연말까지 진행하는 ‘자원봉사 나눔의 릴레이, Baton-Touch운동’의 일환으로 펼쳐졌다. 이날 농촌일손돕기에는 칠곡군의회 장세학 의장을 비롯한 이상승 의회운영위원장, 심청보 행정복지위원장, 김세균 산업건설위원장, 한향숙 의원, 이재호 의원, 구정회 의원, 이창훈 의원, 최인희 의원을 비롯한 의회사무국 직원 등 20여명이 참가했다.
칠곡군치매안심센터는 17일부터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와 치매 고위험군 어르신 150명을 대상으로 치매예방과 인지강화를 위해 ‘가가호호 홈스쿨링’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 장기화로 치매안심센터를 방문하지 못하는 어르신들의 외부활동 감소와 고립으로 인한 우울감을 최소화하고 인지 저하를 완화하기 마련했다. 비대면 가정방문을 통해 원거리 거주자 및 거동이 불편자도 참여할 수 있고 전화를 통한 정기적인 학습관리가 이루어 진다.
경상북도는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여 여성가족부 인증을 받은 가족친화인증 중소기업에 ‘가족친화 환경개선 및 프로그램 지원’ 공모를 실시한다. 이번 공모는 경상북도가 기업의 일‧생활 균형문화 조성을 위하여 추진하는 ‘가족친화인증기업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기업 환경개선 ▷가족친화 프로그램 지원 2개 분야로 시행된다. ▷기업 환경개선은 기업내 휴게실, 체력단련실, 기숙사, 화장실 개・보수 비용으로 최대 1,500만원까지 20개 기업에 지원되며 ▷가족친화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선정된 기업 근로자는 건강검진비 20만원, 가족동반 휴가비 30만원를 최대 250만원까지 20개 기업이 지원받게 된다.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은 지난 15일 기념관 2층 세미나실에서 ‘청소년 문화해설사 양성과정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과정은 청소년에게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올바른 역사관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했다 지역 향토사, 역사 인물, 칠곡군 독립 운동사, 55일 낙동강 방어선 전투에 대해 전문가 강의와 전문 학예사를 통해 해설 실습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은 7월 17일까지 매주 토요일 진행되며 수료한 청소년들은 호국평화기념관 특별해설사로 임명해 단체학생 관람객 방문 시 해설을 선보일 예정이다.
윤원섭 세무사는 지난 12일 지역인재육성과 교육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호이장학금 1백만 원을 (재)칠곡군호이장학회(이사장 백선기)에 기탁했다.
경상북도에서는 5. 15.(토) 코로나19 확진자 11명(국내)이 신규 발생하였다. 경주시에서는 총 3명으로 △ 5. 10.(월) 확진자(경주 #346)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확진 △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2명이 확진 되었다. 김천시에서는 총 3명으로 △ 김천 비닐하우스 관련 5. 9.(일) 확진자(김천 #155)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중 확진 △ 김천 A노인시설 관련 5. 14.(금) 확진자(김천 #209)의 접촉자 1명이 확진 △ 김천 비닐하우스 관련 5. 10.(월) 확진자(김천 #165)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중 확진되었다. 포항시에서는 총 2명으로 △ 5. 12.(수) 확진자(대구)의 접촉자 1명이 확진 △ 5. 14.(금) 확진자(경주 #359)의 접촉자 1명이 확진되었다. 칠곡군에서는 총 2명으로 △ 5. 1.(토) 확진자(칠곡 #115)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확진 △ 5. 6.(목) 확진자(구미 #556)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확진되었다. 경산시에서는 경산 소재 Y교회 관련 5. 1.(토) 확진자(대구)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확진되었다.
"만인이 법 앞에 평등한 국가만이 안정된 국가다." 2400여 년 전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의 명제다. 외국의 대다수 정의의 여신인 디케(Dike) 동상은 두 눈을 가리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 대법원 로비의 동상은 선녀가 한복을 입은 듯한 모습으로 눈을 동그랗게 뜨고 있다. 두 눈을 부릅뜨고 실체적 진실을 가리겠다는 의미라고 하지만 눈을 가리지 않아 권력의 눈치를 잘 살피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2017년 5월 취임식에서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고,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국·추미애·LH사태' 등 끊임없이 터지는 불공정 터널의 끝은 어디인가? 국민은 공정과 정의가 무너진 현실 앞에 분노하고 있다. 불환빈환불균 (不患貧患不均)이다. 가난(어려움)은 참을 수 있어도 불공정은 참지 못한다는 의미다. 극심한 양극화로 국가공동체가 분열의 위기를 맞이하고 코로나19로 수많은 사회적 약자들이 벼랑 끝으로 내몰리는 상황에서 공직자들의 투기는 끓는 가마에 기름을 부은 격이다. 여기에 무슨 여야와 좌우 이념, 진영의 논리가 필요하단 말인가. 오로지 국민은 '양심과 상식', '정의로운 법질서', '역사를 바로 세우는 진실과 사실'을 염원한다.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남녀·계층·지역 등 갈라치기'로 국민을 분열시키고, 재난지원금과 포퓰리즘으로 평등을 앞세웠는데도 불구하고 더불어민주당은 4·7보궐선거에서 참패했다. 중국 송(宋)나라 유학자 육상산은 일찌기 '(백성은) 가난함을 근심하는 것이 아니라 고르지 않음을 근심한다'고 지적했다. 이는 다산 정약용의 목민심서와 이외수의 소설 '보복대행전문주식회사'에서도 인용됐다. 원래 이 말은 논어 계씨편의 '不患寡而患不均 不患貧而患不安(불환과이환불균, 불환빈이환불안)'에서 유래했다. '정치를 함에 있어 위정자는 백성이 부족한 것을 걱정하지 말고 불평등한 것을 걱정하며 백성이 가난한 것을 걱정하지 말고 불안해 하는 것을 걱정하라'는 의미다. ▶사법부의 수장이 무너졌는데 법과 양심은? 대한민국 헌법 101조1항은 "사법권은 법관으로 구성된 법원에 속한다", 103조 "법관은 헌법과 법률에 의하여 그 양심에 따라 독립하여 심판한다"고 돼있다. 그러나 현 정부와 사법부는 어떠한가? 법관은 오직 법과 양심에 따라 재판을 하고 있는가? 굳이 여기서 답을 내놓지 않아도 국민은 이미 다 알고 있을 것이다. 사법부 수장 김명수 대법원장부터 헌법상 삼권분립과 법원 독립을 훼손했다는 비판이 나오는 시국에 더 이상 무슨 말을 하겠는가. 김 대법원장은 지난해 5월 건강상 이유로 사표를 제출한 임성근 부산고법 부장판사와 나눈 육성 녹음에서 "정치적 상황을 고려할 때 사표를 수리하면 국회에서 탄핵 얘기를 못하니 내가 비난을 받을 수 있어 수리 못하겠다"고 발언한 내용이 공개된 바 있다. 헌법학자 허영 경희대 석좌교수는 "대법원장은 사법부의 수장으로 외풍으로부터 삼권분립과 사법의 독립을 위해 나서야 할 사람"이라며 "대법원장의 자질이 전혀 없다는 걸 스스로의 말로 입증한 것"이라고 말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지난 2월 이와 관련, "만약 김 대법원장이 여당의 탄핵 추진을 염두에 두고 임 법관의 사표를 수리하지 않은 것이 사실이라면 이것은 후배의 목을 권력에 뇌물로 바친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 대표는 “사법부 스스로가 권력의 노예가 되기를 자청한 것이나 다를 바 없다”며 “검찰 통제에 실패하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라는 권력의 시녀를 만든 이 정권은 지속적으로 법원을 압박하고 이제는 대법원장까지 나서서 우리 사법부를 권력의 시녀보다도 못한 권력의 무수리로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선거법 재판은 법상 6개월 이내에 하도록 되어 있는데 지난해 4월 15일 있었던 총선에 대한 선거 무효 재판이 아직까지 재판이 제대로 진행이 안되고 있다. 대법원이 스스로 하급심 법원에는 기간을 지키지 않는다고 경고도 하면서 본인들이 국민들에게 제대로 된 설명도 없이 재판을 지연하고 있어서 고발당한 상황"이라고 했다. ▶한 손에는 저울을, 다른 손에는 칼 대신 법전 서울 서초동 대법원 청사 중앙홀 전면에 정의의 여신상이 있다. 대법원은 홈페이지를 통해 "박충흠의 작품으로 법과 정의를 상징하는 서구적인 이미지의 정의의 여신을 한국적인 느낌으로 재형상화한 것이다. 얼굴의 모습은 전형적인 한국 여인의 고운 자태가 엿보이도록 하였고, 의상도 우리 고유의 전통 복장으로 처리하였다. 한 손에는 저울을 높이 들고 또 다른 손에는 칼 대신 법전을 들고 앉아 있는 것이 특징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박찬운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다음과 같은 비판의 글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렸다. 서구의 정의의 여신은 통상 입상으로 두 눈을 안대로 가린채 한 손엔 천평 저울을, 다른 손엔 칼을 들고 있다. 눈을 가린 것은 불편부당(不偏不黨)의 공정한 재판을 의미한다. 어느 쪽도 편들지 않고 재판하겠다는 것이다. 칼을 든 것은 정의의 실현을 의미한다. 천평 저울이 기우는 것은 불의를 뜻한다. 여신은 그 순간 칼을 휘둘러 정의를 실현한다. 곧, 서구의 정의의 여신상은 공평한 재판과 정의의 실현을 상징화한 것이다. 대법원 정의의 여신상은 눈을 뜨고 있다. 눈을 떴으니 완벽한 공평을 기대할 수 없다. 칼 대신 법전을 들고 앉아 있는데, 법률만 읊조리는 책상물림 법관의 모습이다. 법전(법)이 정의를 자동적으로 실현하는 것은 아니다. 내 눈엔 정의보다는 법(법관) 만능주의를 말하는 것 같다. 현재의 사법농단 사태는 정의의 철학이 부족한 대법원이 만들어낸 범죄다. 불의를 보면 칼을 내리치는 정의의 여신을 불의를 용서하는 자애로운 어머니로 바꾼 (정의)철학의 빈곤과 관련이 있다. 사법농단 정리되면 정의의 여신상을 바꾸길 바란다. 반론도 제기됐다. 한 네티즌은 "정의의 여신상은 눈을 뜨고 돈을 찾기보다는 눈에 보이는 모습까지 반영해 정의롭게 심판할 것 같다. 칼은 강력하고 확실하지만 동시에 차갑고 극단적이다. 법전은 부드럽고 현명하다. 우리가 원하는 지도자는 조금 잘못됐다고 가차 없이 찔러 죽이는 사람이 아닌 법전을 보며 상황에 맞춰 판결하는 사람이다. 박충흠 작가의 정의는 눈을 똑바로 뜨고 올바름을 향해 걷는 것이 아니냐"고 반문했다. 대부분 나라의 법원 앞에는 천으로 두 눈을 가리고 양손에 천칭 저울과 칼을 든 여신상이 서 있다. 미국의 세인트루이스 지방재판소 베크 판사는 법정에서 철저하게 두 눈을 천으로 가렸다. 모든 서류를 법원 서기가 대신 읽어주었다. 베크 판사는 오로지 귀로 듣고 재판을 진행했다. "아무리 훌륭한 재판관이라도 소송 당사자의 얼굴을 보거나 주위의 말 없는 압력을 느끼게 되면 마음이 흔들리게 됩니다. 저도 인간인지라 그 사람을 보고 어떤 선입견을 품게 된다면 공정한 재판이 될 수 있겠습니까?" 베크는 신화 속 여신들이 상징하는 '법의 정신'을 현실에서 그대로 실행한 판사였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11일 참여형 캠페인 ‘저출산 극복 범국민 포(4)함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 ‘저출산 극복 범국민 포(4)함 릴레이 챌린지’는 저출산이 가져올 국가 위기를 연대와 협력을 통해 극복하고자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고, 함께 지키고,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국민 모두 동참하자는 뜻에서 지난 2월 충남도에서 시작됐다.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의 지목을 받아 이번 챌린지에 참여한 이철우 도지사는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구절벽이 가속화되는 지금, 저출산 극복을 위해서는 적절한 정책과 국민의 동참이 필요하다”며 “체감도 높고 실효성 있는 정책추진으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경북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며 다음 릴레이 주자로 오세훈 서울시장과 임종식 경상북도 교육감을 지목했다. 경상북도는 저출산 해소방안으로 민‧관‧학 협력체로 인구정책위원회, 경북人포럼을 구성한 가운데 지역과 연계한 특화형 시책 발굴을 위한 저출산 극복 공모사업, 공공산후조리원 설치‧운영, 청년愛꿈수당 신설, 공동육아인식 활성화 사업 등을 추진 중에 있다.
자율형공립고등학교인 북삼고등학교(교장 남헌석)에서는 14일 사제동행 야외 버스킹 ‘라온이로다’를 실시했다. 북삼고 교내 라온이로다 전용 무대에서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30분간 진행되었으며, 코로나-19로 인한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며 실시됐다. 특히 이번 공연은 스승의 날을 기념하여 ‘사제동행, 친선도모, 학교폭력zero’라는 슬로건 아래 학생들뿐만 아니라 교사도 공연에 함께 참여하여 모두가 행복하고 더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칠곡군 동명중‧고(교장 이용욱)는 14일 전교생과 전교사가 참여하는 교권보호 주간 캠페인 행사로‘감사 편지쓰기 공모전 참가’와‘선생님과 함께하는 숲길 산책’을 실시했다. 이날 숲길 산책 행사는 칠곡군 동명면에 위치한 송산지의 산책로 코스로 진행되었다. 산책로에서는 학생과 선생님이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산책하며 자연에서 급우들과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용욱 교장은 “틀에 박힌 형식적인 스승의 날 행사에서 탈피해 교사와 학생이 친밀감을 기를 수 있었다는 점에서 아주 의미 있는 시간이었고, 함께 좋은 공기를 마시고 땀을 흘리고 나니 학생들과 더 가까워진 것 같다.”고 말했다. 학생회장 류O지 학생은 “교실을 벗어나 선생님과 함께 오솔길을 걸으며 재미있는 이야기도 나누고 정말 즐거웠습니다. 어서 코로나가 없어져서 이런 행사 자주 했으면 좋겠어요 나중에 어른이 되어도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라고 하였다. 이번 행사는 학교 교실에서 벗어나 선생님과 학생들이 함께 산책을하며 사제지간이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앞으로 선생님과 학생들 사이가 더 가까워지고 많은 소통이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된다.
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숙현)은 14일 칠곡발명교육센터에서 제67회 칠곡군과학전람회를 개최하였다. 칠곡 관내 초·중학생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는 화학 2편과 지구 환경 2편 총 4편이 출품했다. 심사는 작품설명서에 의한 서류 심사와 실제 작품을 대상으로 개인면담 방식으로 심사위원과 학생 간 대화로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개인 또는 팀으로 참여하였고, 창의·탐구성, 이론적 타당성, 실용성, 노력도(팀웍)를 종합적으로 심사하였다. 출품작 중에서 우수 작품은 경상북도과학전람회에 참여하게 된다. 이숙현 교육장은 “생활 속 문제들을 독창적 아이디어를 가지고 해결해 가는 과정을 통해 과학탐구심이 함양되어 가는 것을 알 수 있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과학적 호기심을 가지고 즐겁게 탐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하였다.
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 칠곡군지회(지회장 정재성)는 스쿨존 내 초등학교 학생들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민식이법 시행과 함께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 구축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2020년 6곳의 초등학교에 노란발자국을 설치했다. 14일 북삼초등학교에 첫 노란발자국 설치를 시작으로 앞으로 7곳의 학교에 노란발자국을 더 설치할 예정에 있다. 노란발자국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고안된 장치로써,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여 발자국 모양에 발을 맞춰 횡단보도 신호대기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넛지 방직의 표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