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13일 백선기 군수를 비롯해 장세학 군의장, 기관 및 사회단체장, 주민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율~성곡간 도시계획도로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은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관계자 격려, 기념사, 내빈축사, 테이프 커팅식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공사는 석적읍 남율 토지구획정리지구에서 성곡·중리를 잇는 도시계획도로로 2017년 손실보상과 실시설계에 이어 2019년 6월 공사를 착공했으며 123억 원이 투입됐다.
농협중앙회 칠곡군지부(지부장 송문흠)와 지천농협(조합장 이석해)은 칠곡군 지천면에 거주하는 홀몸농업인 댁을 찾아 오래된 벽지와 장판을 교체하는 등 취약농업인 지원 사업을 펼쳤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활동은 지천농협에서 ‘농업인행복콜센터’로 어려움을 접수한 뒤 ‘NH농촌현장봉사단’의 실사를 거치고, 자원봉사자들의 참여를 통해 어르신의 고충을 해결할 수 있었다. 지원을 받게 된 지천면 장 모(80) 어르신은 “집이 낡고 불편해도 도움을 요청할 곳이 없었는데, 농업인행복콜센터와 농협의 도움을 받을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한 마음이다”며 소감을 밝혔다.
칠곡군 기산면 죽전리 '행산'에서 채억곤 '날라리' 농부는 최근 희귀한 큰주홍부전나비를 발견했다. 큰주홍부전나비는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에서 멸종위기종 목록에 준위협종(NT)으로 등재되어 보호받고 있는 종이다. <나비를 읽는 법> 박지웅 나비는 꽃이 쓴 글씨 꽃이 꽃에게 보내는 쪽지 나풀나풀 떨어지는 듯 떠오르는 아슬한 탈선의 필적 저 활자는 단 한 줄인데 나는 번번이 놓쳐버려 처음부터 읽고 다시 읽고 나비를 정독하다, 문득 문법 밖에서 율동하는 필체 나비는 아름다운 비문임을 깨닫는다 울퉁불퉁하게 때로는 결 없이 다듬다가 공중에서 지워지는 글씨 나비를 천천히 펴서 읽고 접을 때 수줍게 돋는 푸른 동사들 나비는 꽃이 읽는 글씨 육필의 경치를 기웃거릴 때 바람이 훔쳐가는 글씨
경상북도에서는 7. 11.(일) 코로나19 국내감염 12명, 해외유입 1명이 신규 발생하였다. 경산시에서는 총 5명으로 △ 7. 4.(일) 확진자(경산#1,353)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중 확진 △ 대구시 중구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확진 △ 학교 기숙사 입소 전 검사 후 1명이 확진 △ 7. 11.(일) 확진자(경산#1,367)의 접촉자 2명이 확진되었다. 구미시에서는 총 4명으로 △ 대구시 남구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중 확진 △ 대구시 중구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 3명이 확진되었다.
경상북도는 지난 9일 칠곡군 가산수피아에서 최진석 서강대 철학과 명예교수를 초청 ‘백두대간 인문캠프’ 를 개최했다. 백두대간 인문캠프는 책이 아닌 여행길에서 배우는 인문학 교실로, 명사와 함께 지역 관광지의 숨은 가치와 여행의 즐거움을 찾아가는 경북 인문기행 프로그램이다. 이번 인문기행에는 ‘인문학 전도사’, ‘행동하는 철학자’로 유명한 최진석 교수를 초청해 인문학 강연, 문학토크를 진행하였고, 작은음악회, 퀴즈 이벤트, 관광지 투어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개최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연일 뉴스에 나오고 있다. 이와 함께 전반적인 예방접종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어떤 이들은 어릴 적 불주사로, 어떤 이들은 보건소에서 맞는 독감 주사로 기억하는 예방접종에 대해 알아보자. ◇ 예방접종은 왜 필요한가 ‘예방접종’이란 전염성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인체에 주사 또는 접종하는 것을 말한다. 질병에 걸렸다가 회복되면 우리 몸에서는 항체를 형성하고, 이 ‘항체’들은 같은 병원체가 다시 침투하였을 때 신속히 대응하게 해준다. 그러나 실제 질환을 겪는 상황에서는 여러 가지 합병증이나 사망, 타인에의 전파 등이 가능하다.
칠곡군 왜관읍 석전2리 주민들과 미군들이 함께한 '한미친선 김치담그기'가 지난 9일 SBS 특별기획 '백두대간 인문캠프'에 맞춰 석전2리 '어울마당'에서 열려 눈길을 끌었다. 경북도가 마련한 ‘2021 백두대간 인문캠프'는 책이 아닌 여행길에서 배우는 인문학 교실로, 명사와 함께 지역 관광지의 숨은 가치와 여행의 즐거움을 찾아가는 경북 인문기행 프로그램이다. 왜관 미군부대 캠프케롤 인근 석전2리 주민들은 60여년의 주한미군 역사와 함께 미군 및 가족의 이웃으로서 미군들과 함께 준비한 재료로 김치를 담궜다. 최근 국내 젊은 미식가들에게 주목받고 있는 캠프캐롤 후문 한미식당 멕시칸 타코 음식을 소개하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경상북도는 12일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에서 ‘경북 백신산업 활성화 및 발전 방안’이라는 주제로 ‘경북 백신산업 발전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김훈 SK바이오사이언스 CTO, 한진관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장, 성백린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단장, 임재환 안동대학교 교수 등을 비롯한 국내외 산·학·연·관 백신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경북 백신산업 클러스터의 글로벌 백신허브 도약을 위한 각계 전문가의 의견을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이번 포럼은 주제발표와 자유토론으로 진행되었으며, 주제발표자로 초청된 성백린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단장은‘감염병 대응 백신기술개발 현황과 글로벌 백신허브 국가전략’을 주제로 감염성 질환의 예방과 신종 전염병의 위협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공공과 민간의 협력을 통한 글로벌 백신산업의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였다.
경상북도는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시작을 밝혀줄 성화 봉송주자 740명을 7. 13일 ~ 27일까지 2주간 모집한다. ※ 제102회 전국체육대회(10.8~14, 7일간),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10.20~25, 6일간) 모집대상은 해당지역 거주자로 성화 봉송에 문제가 없는 만15세 이상인 자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성화봉송 구간 시·군청 체육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성화 봉송은 구간별 주주자 2명, 부주자 2명, 호위주자 6명이 1개조로 구성돼 성화봉과 수기(마스코트기, 엠블럼기)를 들고 봉송하게 되며, 봉송주자에게는 유니폼, 운동화, 헤어밴드 등 주자용품을 지급한다.
경상북도는 12일 도청 동락관에서 체납자 중심의 맞춤형 징수활동 추진을 위해 체납자 실태조사원 104명을 선발하고,‘경북형 체납징수지원단’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은 실태조사 전담요원(104명)을 비롯해 道와 23개 시‧군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해 지방세정발전 유공공무원 표창 수여, 격려사, 체납징수지원단 출범 선언 및 실태조사원 복무 선서문 낭독, 단체 기념촬영의 순으로 진행됐다. 체납징수 지원단 출범선언에 앞서 지방세수확충과 조세정의 확립 등 지방세정 선진화에 기여한 유공공무원 10명에게는 도지사 표창을 수여하고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 지방세 확충분야(포항시 이정진 외 4명), 체납분야(김천시 김홍길 외 4명)
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숙현)은 12일 경상북도교육청연구원 및 독도전시관에서 관내 학교 관리자 40여명을 대상으로 독도수호결의대회 및 1학기말 유·초·중·고 교(원)장 회의를 개최하였다. 독도수호결의대회는 일본의 올림픽 정치 도구화 반대 및 규탄을 위해 경상북도교육청에서 주관하는 2021 독도교육올림픽의 종목 중 하나이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교육청 주관의 독도수호결의대회에 앞서 칠곡교육지원청이 자체 진행하는 행사로 ‘세상의 중심에서 독도를 외치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독도수호의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하였다. 경상북도교육청연구원 독도전시관 관람을 통해 독도를 간접적으로 체험하고 독도에 대한 올바른 역사 인식과 독도수호의 마음을 다질 수 있는 시간이었다.
자율형공립고등학교인 북삼고등학교(교장 남헌석)에서는 지난 9일 등굣길 음악회 ‘굿모닝 콘서트’를 실시하였다. 특히 이번 공연은 장마와 코로나19로 지친 학생들과 교직원의 아침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본교 특수학급 1학년 이민송 학생의 피아노 독주로 진행되었다. 특수학급 1학년 이민송 학생은 선곡한 음악을 직접 편곡하고 암보하여 연주하는 모습을 보여 감상하는 많은 학교 구성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8년 동안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아버님을 찾아와 주셨네요. 친 부모한테도 하기 힘든 일을 하셨습니다. 아버지를 잊지 않고 기억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백선엽 장군 서거 1주기 추모식과 한미동맹포럼 참석을 위해 칠곡군을 찾은 백 장군의 맏딸 백남희 씨는 지난 9일 백선기 칠곡군수로부터 특별한 사진책을 선물 받았다. 백선기 군수가 사비를 들여 제작한 “역사가 맺어준 인연, 8년을 넘어 영원으로 이어지길 기도합니다”라는 제목의 80페이지로 구성된 사진책이다. 사진책에는 2012년부터 2020년까지 백선기 칠곡군수와 백선엽 장군이 만남을 가질 당시의 현장 사진과 백 군수의 감사 마음이 담긴 글이 적혀있다.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고령·성주·칠곡)은 지난 9일, 6.25전쟁 최대 격전지 중 하나인 칠곡 다부동에서 ‘故 백선엽 대장 서거 1주기 추모행사’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정희용 의원은 “백선엽 장군님은 ‘조국이 없으면 나도 없다’는 사명으로 백척간두의 위기에 놓인 대한민국을 구하고 자유 민주주의 수호에 앞장선 위대한 애국자였다”라고 추모하면서, “다부동 전투가 있었던 칠곡에서 백선엽 장군님의 헌신을 기리는 추모행사가 개최됨을 뜻깊게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칠곡군은 경북형 ‘체납징수지원단’을 구성하고 체납자 중심의 찾아가는 맞춤형 징수행정을 추진한다. 체납징수지원단은 경상북도와 칠곡군이 재정을 분담해 실태조사요원(기간제근로자) 6명을 신규 채용하여 연말까지 운영된다. 조사요원의 주요임무는 소액체납자 전화·방문실태조사, 체납자 맞춤형 징수활동 지원, 생계형 체납자 복지연계 지원이다.
동명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진호·최옥수)는 지난 10일 취약 계층 50가구를 대상으로 삼계탕과 반려식물을 전달하는 ‘COOL하게 계(鷄)시나요?’ 행사를 개최했다.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육체적 건강에 도움을 주는 삼계탕뿐만 아니라 심리적 안정을 위해 반려 식물을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이명숙 왜관백합라이온스 회장은 지난 8일 취임식 날 받은 쌀 20kg 20포를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지원해 달라며 왜관읍에 기탁했다.
칠곡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7일 약목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발생하는 코로나 블루에 대한 선제적 예방 활동인 ‘찾아가는 심리방역 아웃리치’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칠곡군정신건강복지센터, 경북금연지원센터, 칠곡군종합자원봉사센터, 1388청소년지원단, 약목중학교 또래상담자가 함께했다. 심리검사와 함께 걱정인형 만들기, 희망스티커 만들기 등 체험활동과 흡연예방 교육 및 홍보, 자원봉사 활동 안내 등 다양한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해 교원들과 학생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칠곡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해 지친 학생들의 심리상태를 사전에 체크하고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정신건강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칠곡군은 지난 8~9일까지 양일간 군위군 백송온천관광호텔에서 경북기계명장고 3학년 70여 명을 대상으로 ‘2021 취업 인성 리더십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의 통합고용서비스 지원 사업으로 인성교육, 면접 채용 프로세스, 실전 모의면접으로 진행됐다. 특히 인사담당자와 전문컨설턴트의 실전 모의면적은 면접전략과 면접스킬은 물론 개별 피드백 및 1:1 클리닉을 제공해 학생들부터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9일 한미동맹재단(회장 정승조)과 주한미군전우회(회장 빈센터 K. 브룩스)에서 주관하는 ‘故 백선엽 대장 서거 1주기 추모행사’ 및 ‘제10회 한미동맹포럼’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故 백선엽 장군이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을 지키고 한미동맹의 계기를 만들어 준 다부동전투 현장이 있는 다부동전적기념관과 칠곡호국평화기념관에서 열렸으며, 서욱 국방장관, 민홍철 국회 국방위원장, 여야 국회의원, 백선기 칠곡군수, 폴 라카메라 신임 연합사령관, 월러드 벨레슨 미8군 사령관, 백남희 여사(故 백선엽 장군의 장녀)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