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15일 광복 76주년을 맞아 대구경북신공항 이전지 선정 1주년을 기념하고 2025년 개항을 목표로 건설 중인 울릉공항 홍보를 위해 대구공항을 출발해 동해안과 울릉도·독도 상공을 돌아오는 ‘대구-울릉도(독도) 무착륙 비행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국내 유일 소형항공사인 ‘하이에어’의 50인승 여객기를 이용해 오전 8시 15분과 오후 2시 45분 2회에 걸쳐 진행했다. 탑승객은 개인 SNS를 통해 울릉도·독도를 그려 응모한 일반인과 광복회 및 독도관련 단체 등 총 90여 명을 선정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광복회 경상북도지부(이동일 지부장) 주관으로 15일 오전 10시에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이하 기념관)에서 열린 제76주년 광복절 기념 독립운동가 추모벽 참배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참배에는 이동일 광복회 경상북도지부장을 비롯한 시군 광복회 지회장들과 이철우 도지사, 고우현 도의회 의장, 임종식 도교육감, 김형동 국회의원, 권영세 안동시장, 김호석 안동시의회 의장 등 25명이 참석했다. 참배행사는 △국기에 대한 경례 △헌화 및 분향 △경례 및 묵념 △독립유공자 포상 및 기념촬영 △만주망명 110주년 특별기획전 및 상시전시관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경상북도에서는 8월14일 코로나19 확진자 국내감염 74명, 해외유입 2명이 신규 발생했다. 포항시에서는 총 47명으로 ▷포항 소재 사업장(2) 관련 접촉자 13명이 확진 ▷12일 확진자(포항#932)의 접촉자 1명이 자가 격리 중 확진 ▷포항 소재 학원 관련 접촉자 17명이 확진 ▷9일 아시아에서 입국한 1명이 자가 격리 중 확진 ▷13일 확진자(포항#943)의 접촉자 4명이 확진 ▷10일 확진자(포항#903)의 접촉자 1명이 자가 격리 중 확진 ▷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3명이 확진 ▷14일 확진자(포항#958)의 접촉자 3명이 확진 ▷9일 확진자(포항#884)의 접촉자 2명이 자가 격리 중 확진 ▷포항 소재 사업장(1) 관련 접촉자 2명이 자가 격리 중 확진됐다.
경상북도에서는 13일 코로나19 확진자 국내감염 52명, 해외유입 2명이 신규 발생했다. 구미시에서는 총 18명으로 ▷12일 확진자(구미#811)의 접촉자 2명이 확진 ▷12일 확진자(구미#807)관련 접촉자 5명이 확진 ▷구미 소재 볼링장 관련 접촉자 3명이 자가 격리 중 확진 ▷칠곡 소재 사업장 관련 접촉자 7명이 자가 격리 해제 전 확진 ▷7월 30일 아시아에서 입국한 1명이 자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포항시에서는 총 12명으로 ▷7월 31일 아시아에서 입국한 1명이 자가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12일 확진자(포항#929)의 접촉자 6명이 확진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1명이 확진 ▷11일 확진자(경기도 용인)의 접촉자 1명이 확진 △9일 확진자(포항#892)의 접촉자 1명이 자가 격리 중 확진 ▷11일 확진자(포항#916)의 접촉자 1명이 확진 ▷감염취약시설 선제검사에서 1명이 확진됐다.
"정치를 외면한 대가는 가장 저질스러운 자들에게 지배당하는 것이다." 이 말은 고대 그리스 정치철학자 플라톤이 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플라톤의 대화편 『국가(The Republic)』에 비슷한 내용이 등장한다. 플라톤은 여기서 소크라테스를 화자로 내세워 대화를 풀어가는데 "정의란 강자의 이익에 따르는 것"이라고 주장하는 트라시마코스에 소크라테스가 반박하는 과정에서 다음과 같은 내용이 나온다. "그래서 훌륭한 사람들은 돈이나 명예를 바라고 통치하려 하지 않는다네.(중략) 그들 스스로 통치하기를 거부할 때 그들이 받는 가장 큰 벌은 자기들보다 못한 자들에 의해서 통치 당하는 것일세. 적격자들이 통치하기로 승낙하는 것은 바로 이 점을 두려워하기 때문인 듯 하네. 그렇다 하더라도 그들은 마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좋은 것인 양 권력에 다가가는 것이 아니라, 그들 대신 이 일을 맡아줄 더 훌륭한 사람들이나 대등한 사람들을 발견할 수 없어서 달리 선택의 여지가 없는 것처럼 다가간다네.” "정치를 외면한 대가는 가장 저질스러운 자들에 지배당하는 것"이라는 말은 "그들 스스로 통치하기를 거부할 때 그들이 받는 가장 큰 벌은 자기들보다 못한 자들에 의해서 통치 당하는 것일세"에 해당한다. 이 말은 누가 해도 정치는 마찬가지라는 입장의 정치적 허무주의자와 정치에 무관심한 사람들에게 민주시민으로서 정치의식을 환기시켜주는 명언으로 자주 사용된다. 특히 선거철이 되면 투표 독려 차원에서 이 문구가 자주 등장한다. "저질 정치인들이 우리를 지배하지 못하도록 유권자들이 심판해야 한다"며 후보자나 칼럼니스트 등은 목소리를 높인다. 즉, 당선되자마자 주민들은 뒷전으로 하고 오로지 자신이 다음 선거에 당선되는데만 힘쓰는 '정치꾼'이나 시정잡배(市井雜輩) 같은 자들이 정치를 하지 못하도록 표로써 신성한 참정권을 행사해야 한다는 것이다. "투표해야 저질스러운 인간의 지배 막는다"는 말로 축약된다. 루이스 라모르는 "민주주의가 성립하기 위해서 우리는 단순 관찰자가 아닌 참여자가 되어야한다. 투표하지 않는자, 불평할 권리도 없다"고 꼬집었다. 바꿔말하면 자신을 대신해 정치할 일꾼을 뽑는 중요한 선거에 무관심했거나 어떤 후보인지도 모른 채 편협된 지역적 정서 등에 이끌려 '묻지마 투표'를 한 결과 피해는 자신에게 고스란히 돌아온다.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국민이 주인이고 정치인은 주인인 국민이 뽑는 지역의 일꾼이다. 때문에 국민 모두는 자신을 위해 일할 수 있는가를 충분히 검증한 후 지역 일꾼을 선출해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머슴인 그들은 투표할 때만 머리를 숙였다가 당선되면 주인인 국민을 '가붕개(가재·붕어·개구리)' 가두리 양식장에 가둬 놓고 개·돼지 취급하게 된다. 결국 머슴이 되레 주인 행세하면서 가두리에서 벗어나려고 몸부림치는 국민을 교묘하게 짓밟을 것이다. 국민 모두가 일어나지 않으면 그들은 절대로 가두리를 치우지 않으리라.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자신은 용으로 군림하면서 정작 국민은 개·돼지 취급하는 위선적인 '정치꾼' 같은 인물을 미리 파악해 절대로 뽑아주지 말아야 하고, 실체를 모르고 선출했다면 다음 선거에서 표로써 이들을 심판해야 한다. 자기이익만을 쫓는 '정치꾼'(politician)과 진정으로 국민을 위하는 '정치가'(statesman)는 제임스 클라크의 다음의 말에서 쉽게 구분된다. "정치꾼은 다음 선거를 생각하고 훌륭한 정치가는 다음 세대를 생각한다." 정치 입문자가 가장 명심해야 할 명언이다. 국민 모두는 자신의 지역구 정치인이 정치꾼 행세를 하는지 정치가의 길을 가는지 눈여겨 봐야 할 것이다. 정치인의 '왕도정치'와 정치꾼의 '패도정치' 정치인은 '왕도정치'(王道政治)를, 정치꾼은 패도정치(?========>?? 道政治)를 지향한다. 인·의·예·지(仁義禮智)를 사단(四端)으로 하는 유가의 정치적 이상은 왕도(王道)사상, 즉 인덕(仁德)을 근본으로 천하를 다스리는 도리에 있다. 반면 패도정치는 인의를 가볍게 여기고 무력이나 권모술수로써 공리(功利)만을 도모하는 정치다. 맹자는 왕도정치를 이상적 형태라고 숭상했고, 덕이 없고 엄격한 법가에 의한 통치 형태를 패도로 경멸했다. 임금이 백성을 덕으로 다스리지 않고, 힘으로 굴복시키는 공포정치를 편다면 백성은 임금을 진심으로 따르지 않는다는 것은 역사가 잘 말해 주고 있다. 오늘날 공자의 인(仁)에 의한 덕치와 맹자의 왕도정치를 덕목으로 나라를 다스리는 훌륭한 정치인을 보기가 힘든 이유는 무엇일까? 더구나 현명하다는 유권자들은 왜 이같은 정치인이 아니라 사리사욕에 눈이 어두운 정치꾼을 계속 뽑아 주는 것일까? 지역을 위해 소신 있고 바르게 할 수 있는 인물임이 검증됐는데도 그를 뽑아주지 않는 것은 바로 사표심리 때문이라는 지적이 많다. 한국의 지역구 선거에서는 지지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낮으면 '가장 나쁜 후보'의 당선을 막기 위해 ‘차선(次善)이나 차차선(次次善)의 후보'에게 표를 주는 '사표(死票·선거에서 떨어질 후보에게 던져진 표)방지 심리'가 발동한다. 이같은 사표방지 심리에 '밴드웨건'(band wagon) 효과까지 겹치면 능력 있는 올바른 인물이 선출될 가능성이 낮아 앞서 지적한 대로 선거가 끝나면 저질스러운 자들에게 지배당하기 쉬울 것이다. 이를테면 사람은 일도 잘하고 능력도 있는데 정당 공천을 받지 못해 당선 가능성이 낮아 그에게 표를 주지 않고, 차선이나 차차선의 인물이지만 당선 가능성이 유력해 그에게 표가 몰리는 현상을 실제로 매번 경험하면서도 계속 되풀이되는 것은 유권자들에게 책임이 있다. 사표방지 심리와 밴드웨건 효과의 문제점에 대한 황진규 작가(철학흥신소 운영자)의 다음 글은 많은 것을 시사하고 있다. '밴드웨건' 효과라는 게 있다. 유행에 따라 상품을 구입하는 소비현상을 뜻하는 경제용어다. 다른 사람이 사면 나도 사고 싶은 일종의 편승효과다. 정치에서도 밴드웨건 효과가 있다. 다수의 후보가 있어도 소수의 후보에게 표가 몰리는 현상이다. 쉽게 말해 '당선될 후보를 찍어줘야 한다'는 일종의 편승효과다. 예를 들면, 딱히 A후보를 지지하지 않지만 많은 사람들이 A후보를 지지하는 것 같아 좀 못마땅해도 A후보를 찍어주는 것이다. 선거가 임박하면 이런 밴드웨건 효과의 위력은 더 커질 수밖에 없다. 당선될 후보인지 아닌지 선거가 임박할수록 더 선명하게 드러나기 때문이다. 정치에서 이런 밴드웨건 효과는 왜 생길까? 기본적으로는 최악(最惡)을 막기 위해 최악보다는 덜 나쁜 차악(次惡)을 선택한다는 마음탓일 것이다. 실제로 B후보를 지지하지만 '깜이 안 되는' C후보(최악)가 되는 것을 보고만 있을 수 없어 D후보에게 표를 주는 사람도 있다. 그런 사람들이 모여 밴드웨건 효과를 만든다. 밴드웨건 효과의 다른 원인이 있다. '사표방지 심리'다 사표방지 심리는 안될 것 같은 후보에게 표를 줘서 표를 죽은 표로 만들고 싶지 않다는 것이다. A후보를 지지하지만 찍어도 안될 것 같아 B후보에게 표를 주는 경우다. 사람들은 사표방지 심리를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지지 하는 사람은 따로 있지만 합리적으로 생각해서 B후보를 찍는 거야"라며 자신이 전략적이며 합리적인 사람이라고 은근히 자랑한다. 이같은 사표방지 심리는 '전략적'이며, '합리적'인 것일까? 아니다. 이건 전략적·합리적인 것이라기보다 '비겁함'에 가깝다. 이길 것 같은 사람에게 투표해서 알량한 성취감을 맛보고 싶은 것은 아닐까? 이런 사표방지 심리가 이해도 된다. 우리는 대체로 현실에서 패자가 아니었는가? 아니 승패를 떠나 제대로 승부 한 번도 걸어본 적도 없는 소시민들 아닌가? 그런 우리가 선거를 통해 간접적이고 잠시나마 기분을 만끽해보고 싶은 심정, 이해 못할 바도 없다. 그렇다고 해도 이 사표방지심리가 비겁함이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을 하려고 노력하지는 않고, 결혼할 만한 사람을 골라 사랑하려고 애쓰는 사람은 너무 비겁하지 않은가? 너무 초라하지 않은가? 우리는 '비겁함'을 '전략적', '합리적'이라는 말로 포장하는데 너무나 익숙하다. 자신의 남루함과 초라함이 폭로되려 할 때 언제나 전략적·합리적이라는 말로 덕지덕지 화장을 한다. 사랑하는 사람 대신 조건에 맞춘 사람과 결혼을 하지만 스스로에게 말한다. "결혼은 현실이잖아. 현실은 합리적으로 생각해야지"라고···. 그러나 자신이 투표로 잘못 선택한 그 현실이 불행으로 이어질 때는 이미 늦었다. 진정으로 자신을 위해 희생할 수 있는 지역 일꾼이 누구인지 철저히 검증하고 제대로 뽑아야 저질스러운 자들에게 지배당하지 않을 것이다. 상당수 유권자들은 말한다. "그 놈이 그 놈이다. 되고 나면 다 똑같은데 뭐 할려고 투표하나"라고···. 아니다. 다 똑같지 않는 숨은 일꾼을 뽑아주지 않았기 때문에 그런 소리를 하는 것이 아닐까?
경상북도는 13일 대구경북한뿌리상생위원회 회의실에서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경제활성화 대책 등을 논의하기 위해 11개 경제기관 관계자들과 제3차 경북 행복경제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코로나 4차 재확산에 따른 기관별 대응 상황 및 주요 동향을 공유하고 각 기관들의 포스트 코로나 극복을 위한 경제활성화 정책 제안 등에 대해 논의 했다.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본부는 물류대란 장기화가
경상북도는 13일 대구경북한뿌리상생위원회 회의실에서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경제활성화 대책 등을 논의하기 위해 11개 경제기관 관계자들과 제3차 경북 행복경제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코로나 4차 재확산에 따른 기관별 대응 상황 및 주요 동향을 공유하고 각 기관들의 포스트 코로나 극복을 위한 경제활성화 정책 제안 등에 대해 논의 했다.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본부는 물류대란 장기화가 채산성을 악화시켜 수출 회복 효과의 지역 경제 선순환의 장애요소가 되고 있는 만큼 지자체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며, 탄소 감축을 위한 주요국 환경 정책이 가시화됨에 따라 지역경제 영향 및 지역기업의 대응 전략 마련이 필요하다며 사업재편 및 오픈이노베이션 등의 지원을 통해 지역 자동차 부품 산업의 친환경차 전환 지원을 제안했다. 경상북도 신용보증재단는 지역 소기업, 소상공인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유동성 공급 및 사회적 안정망 구축을 위해 지역 내 대기업, 공공기관 등의 특별 출연한 재원을 바탕으로 맞춤형 보증상품인 경북형 상생특별보증 상품 개발을 제안했다. 경북테크노파크는 시군별 온라인몰 운영상황을 파악하고 특성에 부합하는 메타버스 환경 조성, 경북지역의 전통․역사ㆍ관광 문화자산을 메타버스 환경으로 구축하는 등 메타버스를 활용한 비대면 가상공간 구축 사업과 지역 소상공인 동반성장을 위한 기업 지원 사업 등을 제안했다. 대구경북연구원은 비대면 무인시스템, 영세자영업자의 플랫폼 진입 등 새로운 경제‧산업 시스템의 과감한 도입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중소기업 정책자금 대출기간 확대, 소상공인시장 진흥공단의 소상공인 온라인 플랫폼 활성화를 교육사업 등 그 밖에 기관들도 포스트 코로나 대응 여러 가지 정책 방안들을 제안했다. 한편 올해 4월 개최된 제2차 회의에서 논의되고 제안된 내용은 관련부서 검토를 거쳐 예산반영 등 내년 신규 사업에 포함해 추진한다. 경북도는 이날 제안‧논의된 내용을 관련부서 검토를 거쳐 시책으로 적극 반영하고 구체화해 지역 경제 활성화 대책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배성길 경북도 일자리경제실장은 “현재 경북도는 민생 경제 살리기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지역 여건과 특성에 맞는 신규시책을 발굴하기 위해 도와 경제관련 기관이 머리를 맞대 고민하고 지혜를 모으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15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울릉군 독도박물관에서‘울릉도․독도 특산식물의 세계 자연 유산적 가치’를 주제로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경북대학교 울릉도․독도연구소에서 2004년 이후 울릉도와 독도를 드나들며 조사하고 연구한 다양한 식물들을 사진으로 담아 울릉도․독도의 생태학적 가치를 일반인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기획됐다. 울릉도와 독도는 해저 화산 활동으로 만들어진 대양섬이며, 동해의 중심부에 위치해 한류와 난류가 만나는 해양성 기후를 보인다. 이러한 자연환경 속에 자란 울릉도의 식물들에 대한 조사는 일제강점기 때 일본인 학자들에 의해 시작돼, 광복 후 한국인 학자들의 연구로 이어졌다. 가장 최근의 연구(양선규 등, 2015)는 자생식물이 93과 313속 총 494종을 보고하고 있다. 이중 울릉도의 고유 식물은 33종으로 보고하고 있는데, 문헌에 기록된 고유종을 종합하면 51종이 된다. 고유종의 비율은 최근에 신종으로 보고된 울릉제비꽃, 우산마가목, 울릉솔송나무, 울릉바늘꽃, 울릉산마늘 등의 발견으로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독도의 식물연구는 1949년 한국인 학자들에 의해 시작돼, 현재 약 60여 분류군의 식물들이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독도에는 섬괴불나무, 섬기린초, 섬초롱꼿 등 3종의 특산식물과 초종용, 큰두루미꽃, 왕호장근 등의 희귀식물도 살고 있다. 또한 천연기념물 제538호 인‘독도 사철나무’도 100년 넘게 독도를 지켜오고 있다. 박재홍 경북대학교 울릉도․독도 연구소장은“이제 민관학이 지혜를 모아 울릉도 식물을 중심으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추진해 탁월한 보편적 가치(Outstanding Univer sal Value)를 세계에 인정받기 위한 노력을 펼쳐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송경창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은 “세계적으로 독특하고 다양한 자연 생태학적 가치를 뽐내는 우리의 울릉도․독도가 국민의 자랑에서 세계의 자랑이 되도록 세계자연유산의 등재 추진 등 큰 시각에서의 연구 활동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Q. 2022년에는 제20대 대통령선거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있는데, 선거비용은 무엇이고 선거비용을 국가에서 보전해 주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선거비용이란 선거에서 선거운동을 위해 소요되는 금전․물품 및 채무 그 밖에 모든 재산상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서 후보자(입후보예정자가 포함되며, 대통령선거의 정당추천후보자는 그 추천정당)가 부담하는 비용을 말합니다. 선거비용을 국가에서 보전해 주는 이유는 헌법 제116조 제2항에 “선거에 관한 경비는 법률이 정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정당 또는 후보자에게 부담시킬 수 없다”라고 규정하고 있어 선거공영제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선거공영제는 재력이 없어 선거에 입후보하지 못하는 유능한 사람에게도 입후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후보자간 선거운동의 기회를 균등하게 보장하는 한편,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공공재정 부정청구 등으로 인한 교육재정의 누수 방지를 위해 공공재정환수 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공공재정환수법은 지난해 제정된 법으로 국가의 각종 보조금·보상금·출연금 등 공공재정을 허위 또는 과다청구하거나 목적외 로 사용한 경우 부정이익 등을 환수하며, 이 경우 최대 5배까지 제재부가금이 부과되고 고액부정청구 행위자는 명단이 대외적으로 공표된다. 공공재정환수 추진 계획으로 오는 9월까지 환수처분의 효율적인 전산관리를 위해 부정청구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하여 도내 기관(학교)의 환수처분 현황을 연2회(상·하반기)수합해 관리한다. 또한 오는 10월까지 공공재정 부정청구 신고·접수 통합 처리센터 홈페이지를 구축하며, 12월말까지 고액부정청구자의 명단 공표를 위한 심의위원회 구성, 공공재정환수 매뉴얼을 개발하고, 담당자 역량강화를 위한 비대면 전달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이를 위해 지난달 전담인력을 배치하고 공공재정환수법 조기정착에 앞장서 왔다. 김혜정 감사관은 “공공재정의 부정청구 방지를 통해 재정의 건정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고, 부정청구 발생 시 효과적인 대응을 통해 공공재정의 누수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고령·성주·칠곡)은 11일, 이준석 당대표와 함께 고령·성주·칠곡 간담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 상황이 엄중해짐에 따라 이날 간담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과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으며, 정희용 의원의 환영사와 이준석 대표의 인사말에 이어 참석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특히 △당의 미래 비전과 △대선 경선 준비 방향, △대선과 지방선거에서의 승리 전략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나왔다.
경상북도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0년도 노인 일자리 평가’에서 도내 20개 기관이 우수 일자리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2억 6000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고 12일 밝혔다. 경북도는 지역 내 평가대상 63개소 중에 20개소(31.7%)가 선정됐고, 특히 지역 내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시니어클럽’13개소 전부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는 전국 유일한 사례로 꼽힌다. ※ 전국 1291개소를 평가, 186개소(14.4%)가 우수기관으로 선정 이번 선정된 기관은 최대 2500만원, 최소 5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인센티브로 지급된 예산은 기관 사업비, 직원 복리후생비, 교육훈련비 등으로 사용된다. 지난해에는 14개소가 선정돼 1억 원을 받았지만, 올해는 20개소 총 2억 6000만원으로 인센티브 예산이 2.6배 증가했다.
경북소방본부(본부장 김종근)는 재난현장 실종자 수색 구조 능력 향상을 위해 인명구조견 ‘해찬’과 ‘하늘’을 새로이 배치해 지난달 23일부터 본격 운용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경북소방본부는 세 마리의 인명구조견을 운용하고 있으며, 2014년부터 최근까지 뛰어난 활약을 보였던 제우스와 민국이 지난달 23일 은퇴함에 따라 새로운 인명구조견을 도입하게 됐다. 이번에 도입된 인명구조견 ‘해찬’은 2018년 3월 출생한 셰퍼드(Shepard)로 재난 1등급과 산악 2등급의 자격을 보유하고 있고, ‘하늘’은 2018년 10월 출생한 마리노이즈(Malinois)로 재난 및 산악 1등급 자격을 인증 받은 우수한 인명구조견이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따뜻한 경북교육 실현’을 비전으로 한 4대 분야 14개 부문 50개 공약사업 추진 결과 6월말 기준 98%를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2021년 상반기 교육감 공약사업 이행실적은 지난달 19일부터 30일까지 주민평가단인 공약이행평가단이 외부평가를 실시하고, 지난 9일에는 공약추진점검단이 최종 평가했다. 분야별 공약이행률을 살펴보면 △ 교육의 공공성 강화 분야 98% △ 사랑과 존경이 넘치는 아름다운 학교 분야 98% △미래대비 성장지원 교육체계 구축 분야 98% △참여와 협력으로 교육공동체 구축 분야 98%로 4개 분야에서 고른 이행률을 보였다.
농협칠곡군지부(지부장 송문흠)는 지난 11일 직원들이 정성껏 마련한 양파빵 540개(100만원 상당)를 사회복지시설 2개소에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양파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도 돕고, 시설에 입소한 어르신들이 자식들을 만나지 못하는 안타까움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고자 마련됐다. 정명자 부지부장은 반겨주는 어르신들을 보며 “평소 당연하게 생각했던 평범한 일상이 코로나로 인해 너무나 소중하게 느껴진다”며, “이러한 시기일수록 서로 돕고 나누고 격려하며 함께 이겨내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칠곡군지부는 올해 비말차단 마스크 배부, 보건소 위문품 전달, 취약농업인 주거환경 개선, 무료의료지원, 폭염예방을 위한 인견홑이불 배부 등 다양한 지역사회 환원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칠곡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생계가 더욱 어려워진 저소득층의 가계 부담 완화를 위해 ‘저소득층 추가 국민지원금’을 지급한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와 법정차상위계층, 아동양육비를 지원받는 한부모가족 등 4,440여가구, 6,380여명을 대상으로 지원금액은 1인당 10만원이다. 이번 지원금은 하위소득 88% 이하인 국민에게 지원하는 ‘코로나 상생국민지원금’과는 별도로 지원되며, 월별 급여를 받고 있는 기초생계·주거, 차상위장애 대상자는 별도의 신청없이 기존 복지급여 수령계좌로 오는 24일 일괄 지급된다.
칠곡군이 12일 주민들의 염원을 담은 국민체육센터 건립 기공식을 북삼 인평공원(인평리 13번지 일원)내 국민체육센터건립 부지에서 개최했다. 이날 백선기 군수를 비롯해 정희용 국회의원, 장세학 군의회 의장, 군의원, 각 기관단체장 및 이장 등 40여 명이 참석해 기쁨을 함께했다 북삼국민체육센터는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2,824㎡ 규모로 1층에는 25m 길이 5레인 규모의 수영장과 다함께돌봄센터가 들어선다.
칠곡군(군수 백선기)은 지난 11일 군청 회의실인 공감마루에서 당면 현안사업 해결과 국비확보를 위한 ‘지역 국회의원과의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국민의힘 정희용 국회의원(성주고령칠곡)과 장세학 칠곡군의회 의장, 곽경호∙김시환 도의원, 군의원과 군수를 비롯한 부군수, 군청 국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군정의 주요현안들을 공유하고 장기적으로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이어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경상북도에서는 11일 코로나19 확진자 국내감염 63명이 신규 발생했다. 경주시에서는 총 16명으로 ▷9일 확진자(경주#604)의 접촉자 2명이 확진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 후 5명이 확진 ▷10일 확진자(경주#616)의 접촉자 2명이 자가 격리 중 확진 ▷9일 확진자(경주#602)의 접촉자 1명이 자가 격리 중 확진 ▷1일 확진자(경주#535)의 접촉자 1명이 자가 격리 중 확진 ▷5일 확진자(경주#560)의 접촉자 1명이 자가 격리 중 확진 ▷9일 확진자(경주#599)의 접촉자 1명이 확진 ▷7일 확진자(경주#589)의 접촉자 1명이 확진 ▷7일 확진자(경주#577)의 접촉자 1명이 자가 격리 중 확진 ▷태국지인모임 관련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
사회복지법인 선린복지재단 칠곡노인복지센터(센터장 홍화정)은 지난 7월 19일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의 ‘2021년 차량나눔’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경차를 지원받았다고 전했다. 한국타이어나눔재단 '2021년 차량나눔’ 지원 사업은 한국타이어의 핵심 비즈니스 특성인‘이동성(Mobility)’을 반영한 대표적인 사회 공헌 활동으로, 2008년 시작되어 지난해까지 13년간 총 550여 대의 차량을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복지기관에 지원해 전국 사회복지 현장의 효율적인 서비스 제공과 편리한 이동을 돕고 있다. 칠곡노인복지센터는 ‘2021년 차량나눔’지원 사업에 전국 1,277개의 신청기간 중 1차 서류심사, 2차 전문가 심사, 3차 현장실사심사를 통과하여 최종 80개 기관에 선정되었다. 칠곡노인복지센터 홍화정센터장은 “칠곡군 관내 어르신들을 위한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번 한국타이어 차량 나눔 사업에 선정을 통해 관내 어르신들의 위기 발굴 및 앞으로 다양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폭 넓게 지원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어 직원들과 함께 지역 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