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배진석)는 11월 17일 과학산업국, 동해안전략산업국, 자치경찰위원회를 마지막으로 7일간 이어졌던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 일정을 마무리했다. 기획경제위원회는 11월 9일부터 17일까지(주말제외) 총 7일 간 위원회 소관 출자출연기관 및 공기업 8개 기관과 도 본청 9개 실국에 대해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기획경제위원들은 행정사무감사에 앞서 각 기관에 서면질의를 요구해 받은 자료와 사업관계자, 언론 등을 통해 수집한 정보를 바탕으로 기관·부서별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날선 지적과 합리적인 비판, 정책대안 제시로 한층 성숙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칠곡군은 지난 17∼18일 양일간에 걸쳐 벌꿀생산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봉농가의 생산기반 조성을 위해 밀원수 묘목 7000주를 무상으로 공급했다. 최근 밀원의 70%이상을 차지하는 아카시나무 개화시기에 저온현상 등 기후영향에 따라 벌꿀 생산량이 평년대비 40∼45% 감소되어 양봉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칠곡군은 양봉산업 발전의 일환으로 농업기술센터 내에 밀원수 생산포장을 조성하고 아카시나무를 보완하는 다양한 밀원수를 양묘해 왔다.
칠곡군은 17일 공감마루에서 지방재정 확충과 세수증대를 위해 ‘지방세외수입 체납액 정리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세외수입 미수납액 비중이 높은 20개 부서를 중심으로 세외수입 현황에 대한 전반적인 실태점검은 물론 미수납액에 대한 징수실적, 문제점, 향후 징수대책 등을 논의했다. 칠곡군은 매년 10억 원 규모의 신규 체납액이 발생함에 따라 올해 세외수입 체납액 정리에 총력을 기울여 내년에 이월되는 체납액을 최소화 한다는 계획이다.
칠곡경찰서(서장 이익훈)는 18일 왜관읍 일대에서 수능 후 우려되는 청소년 비행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청소년 밀집지역 및 우범지역을 중심으로 유관기관 합동 순찰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 거리의 청소년들에게 음주·흡연·신분증 부정사용 등 선제적 계도 활동을 펼치고, 청소년유해업소 업주들에게는 주요 청소년 유해환경 유형(술·담배 판매, 출입시간제한위반, 이성혼숙 등) 및 처벌 규정 관련 안내문을 배부하는 등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을 위한 적극적인 관심과 애정을 당부했다. 칠곡경찰서에서는 11월 18일부터 26일까지 청소년 유해환경 집중 점검·단속 기간을 운영하여 청소년에 대한 선도 및 보호 활동을 강화할 것이다. 이익훈 칠곡경찰서장은 “수능 종료 후 긴장감에서 해방된 청소년들의 일탈·범죄행위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지속적인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한국여성농업인 왜관읍회(회장 심경숙)는 지난 17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쌀, 떡국떡, 현금 10만원을 왜관읍(읍장 김진영)에 기탁했다.
칠곡군장애인종합복지관(이하 칠곡장복)은 지난 12일 경상북도북부청소년성문화센터와 함께 직업훈련생들을 대상으로 성교육을 다움 이동형 버스에서 실시하였다. 이번 성교육은 기존의 교육 방식을 벗어나 경상북도북부청소년성문화센터의 찾아오는 이동형 체험버스를 활용하여 진행되었으며 ‘생명 탄생의 신비’, ‘디지털 성범죄’를 주제로 교구와 영상체험을 통해 훈련생들의 흥미를 높이며 진행 되었다. 직업훈련생들은 어머니 뱃속의 태동을 손으로 느껴보고 임부 체험복을 입어봄으로써 간접적으로나마 힘든 점을 느끼며 부모님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
국악전용 예술공연장인 칠곡향사아트센터는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11월 20일부터 4주간 매주 토요일 전통문화예술 공연을 선보인다. 칠곡향사아트센터는 △창작국악 ‘별난 소리판’(11월 20일) △연희 코미디쇼 ‘수상한 광대들’(11월 27일) △전래동화 뮤지컬 ‘뚝딱하니 용궁’(12월 4일) △어린이 인형극 ‘아기돼지 삼형제’(12월 11일) 등의 다채로운 공연을 준비했다. 공연은 코로나 예방을 위해 방역지침을 준수하고 관람인원을 공연 당 100명으로 제한한다.
‘제8회 낙동강세계평화 문화 대축전’ 프로그램 중 하나인 ‘예술을 배달하는 버스’(이하 “예뻐”)가 지난 14일 왜관읍 공연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예뻐 공연은 8개 읍·면을 찾아가는 공연으로 관람 인원을 분산해 코로나 감염 위험을 낮추고 주민들의 공연 접근성을 향상시켜 방역과 흥행 두 마리 토끼를 잡은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9월 14일 기산면 공연을 시작으로 5개 면에서 2000여 명의 주민들이 예뻐 공연을 즐겼다.
칠곡군은 지난 15일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사회복지 담당공무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무위원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사회복지업무 담당자 힐링 및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코로나 장기화에 따른 사회복지종사자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공공부문 사례관리 중심의 실무교육을 통해 맞춤형 서비스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경북행복재단 정상기 선임연구원이 강의와 질의응답에 이어 코로나 이후 민․관 사례관리 연계․협력이라는 주제로 현장의 고충을 들어보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철희 행정복지국장은 “코로나 장기화로 사회복지 종사자의 어려움이 매우 클 것으로 생각된다”며 “이번 교육이 칠곡군 사회복지업무 종사자에게 활력을 불어넣는 것은 물론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내실 있는 통합사례관리 사업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1회 칠성고 체육회장배 파크골프대회가 지난 13일 칠곡 석적파크골프장에서 칠곡·성주·고령 지역 파크골프 동호인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칠곡군체육회(회장 장용화)가 주최하고 칠곡군파크골프협회(회장 최삼자)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칠곡·성주·고령 지역민의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코로나로 침체된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 결과 개인전 남자부는 칠곡군의 강원세씨가, 여자부는 성주군의 이태성씨가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단체전은 칠곡군이 영예의 우승을 안았으며 성주군, 고령군이 각각 준우승, 3위를 차지했다.
칠곡군은 지난 13일 평산아카데미에서 인문학마을 신규 마을과 예비마을 주민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1 칠곡인문학마을 차세대 리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10년차를 맞이하는 칠곡인문학마을의 성장과정과 인문학마을 공동체 가치에 대한 이해는 물론 신규마을과의 관계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금남2리, 어로1리 등 인문학 마을사업 초창기부터 함께 한 마을 주민들이 강사로 등장해 후배활동가에게 마을사업의 경험을 전해주는 시간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칠곡소방서(서장 이진우)는 지난 16일 소방행정자문단(단장 김웅정) 4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택용 소방시설 기증식을 가졌다. 소방행정자문단은 소방행정정책에 대한 자문과 지역발전을 위해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는 단체로 겨울철 화재취약계층 지원과 지역 맞춤형 화재예방 시책 추진을 위해 200만원 상당을 기증했다. 칠곡소방서는 지역의 주택화재 예방과 화재예방환경 조성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을 기증해 준 소방행정자문단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군민 모두가 안전한 겨울을 맞이할 수 있도록 주택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숙현)은 지난15일 경상북도칠곡교육지원청에서 관내 유, 초등학교 배움터지킴이 봉사자를 대상으로 안전한 학교 만들기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 안전의 최일선에 있는 배움터지킴이 봉사자의 역량 강화와 사기 진작을 통하여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한 것으로 배움터지킴이의 역할과 자세, 학생들의 등‧하교시 교통지도 방법, 배움터지킴이 봉사자 업무 안내 등으로 진행되었다.
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숙현)은 지난 16일 소회의실에서 제2회 기록물 평가심의회를 개최하였다. 제1회 기록물평가심의회는 6월 22일 교육지원청 기록물을 대상으로 5,138권을 심사하여 보류 5건을 제외하고 폐기하였고, 제2회 기록물평가심의회는 46,012권을 심사하여, 45,238권을 폐기할 예정이다. 올해는 "공공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 이후 최초로 기록연구사가 배치되어 상반기 5,100여권의 교육지원청 기록물을 폐기하고, 하반기 이번 평가심의회를 통해 46,000여권의 학교 기록물에 대한 폐기 여부 및 처분을 결정한다.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고 있으나 칠곡지역 확진자가 계속 급증하고 있어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가 요구된다. 칠곡군에 따르면 지난달 12일부터 한 달간 칠곡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130명으로 집계됐다. 칠곡군 전체 확진자수는 12일 현재 총 475명이다. 최근 한 달간 코로나19 감염 원인을 보면 ▶가족·지인 모임 65명 ▶종교시설 28명 ▶사업장 관련 25명 등이다. 칠곡지역의 경우 지난 9월 베트남 외국인 모임과 지인들 만남 및 종교시설 등과 관련해 최근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칠곡군은 가능한 낯선 외부인들과 접촉을 피하고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특히 마스크를 벗는 시간에 코로나19 감염이 쉽게 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칠곡지역 2차 완료 접종자 중 12일 현재 '돌파감염자'는 20대 2명, 30대 5명, 40대 11명, 50대 4명, 60대 이상 8명으로 총 30명이다. 이는 전체 확진자 대비 0.6%에 해당한다. 현재 칠곡군 2차 백신접종자는 모두 8만6053명으로 접종률은 75.6%이다. 군은 이들 2차 접종자 중 돌파감염에 대비, 60세 이상 고령층과 얀센 접종자, 50대·우선접종지원군·기저질환자 등을 대상으로 지난달 25일부터 화이자나 모더나 추가접종에 들어갔다. 2차 백신접종을 했다고 안심하는 것은 금물이다. 돌파감염을 조심해야 한다. 돌파감염은 코로나19 백신의 감염 예방효과가 100% 완벽하지 않은 데다 항체는 시간이 지날수록 감소하기 때문에 접종을 완료해도 감염이 되는 사례다. 지난 2월부터 백신 접종이 시작된 가운데 초기 접종자들의 경우 접종한 지 6개월이 지난 상태며, 초기 접종자 대부분은 면역이 다소 떨어지는 고령자들이므로 돌파감염이 생기고 있다. 이성원 대표기자 newsir@naver.com
경북도의회 정세현 의원(구미, 더불어민주당)은 학생의 심리적 문제를 예방·해소하여 심신 안정과 건강한 학교생활을 도울 수 있도록「경상북도교육청 학생상담 활성화 및 학교상담실 지원 조례안」을 발의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학생상담 활동에 대하여 △학생상담 및 학교상담실 활성화 지원계획 수립 △ 실태조사와 활용 △학교상담실 설치 및 운영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정 의원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부작용이 학생 심리건강 등 다방면에서 발생하고 있다”며 “학생의 학교생활 전반에 있어서 겪는 심리적 문제에 대하여 학생상담의 이전보다 적극적인 역할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고, 이에 학교상담실의 지원계획과 전문상담교사의 역량 강화를 위한 부분을 법제화하여 학생의 건강한 성장, 밝고 활기찬 교육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발의된 조례안은 상임위 심사와 12월 13일(월) 본회의 심사를 거쳐 시행될 예정이다.
경상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위원장 황병직)는 11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에 걸쳐 강도 높은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11월 17일 환경산림자원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박태춘(비례) 의원은 맑은누리파크 주변 주민건강영향조사 실시 표본이 60대 이상 고령층에 한정되어 있다며, 도청신도시의 평균 연령이 30대임을 고려해 전 연령층에 대한 입체적인 조사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또 주민감시요원 채용에 있어 지역민들이 확대 채용될 수 있도록 제도적인 강구책 마련을 주문했다. 윤승오(비례) 의원은 정부에서 친환경 정책의 일환으로 수소차 보급에 대규모 투자를 추진하고 있지만 경북에는 충전소가 1개소에 불과하고, 그마저도 중부내륙고속도로에 위치해 있어 실질적으로는 충전 인프라가 전혀 없는 현실을 지적하고, 과감한 투자를 통해 미래 교통 인프라를 대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16일 문화관광체육국, 보건환경연구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이동업(포항) 의원은 도서관법에 따라 ‘공립 공공도서관의 관장은 사서직으로 임명한다’라고 규정하고 있지만, 일반 행정직이 관장으로 임명되어 있어 현행법을 위반하고 있다고 질타하고, 법규에 맞게 조직과 인사가 운영될 수 있도록 관련 부서와 협의해 조직체계를 갖출 것을 지적했다. 김대일(안동) 의원은 문화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통합문화이용권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문화누리카드 이용률이 저조한 현실을 지적하고, 찾아가는 문화서비스 등 맞춤형 서비스 제공과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문화격차 해소를 위한 노력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윤창욱(구미) 의원은 보건환경연구원이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무료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지만 시군 간의 검사 차이가 많이 나고 있다며, 사회복지시설은 노인 등 보건에 취약한 계층의 이용 시설인 만큼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검사 조치를 통한 수질검사 관리를 당부했다. 박판수(김천) 의원은 보건환경연구원 홈페이지를 통해 각종 정보를 확인하려고 해도 전문가들만이 알 수 있는 어려운 용어로 구성되어 있어 도민들로서는 정보 접근이 제한된다며, 각종 검사 및 측정 자료를 공시할 때 용어설명, 수요자 중심의 자료 제공 등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곽경호(칠곡) 의원은 보건환경연구원에서 특허출원 중인 커피박을 활용한 축산농가의 악취감소 연구 활동 성과는 버려지는 자원을 활용한 모범적인 사례인 만큼,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실시해 자원 선순환 활용의 우수모델을 구축하고 경북이 악취 해결을 위해 앞장서 달라고 주문했다. 이수경(성주) 의원은 경북문화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문화예술 산업을 활성화하고 컨트롤 타워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경북문화재단이 설립되었지만, 시·군 차원에서는 문화재단이 없는 경우도 있어 문화예술 컨트롤 기능이 없는 현실을 지적하고, 도 차원의 역할에 대해서도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 되었다고 강조했다. 황병직(영주) 위원장은 “행정기관에서 관행적으로 추진하던 업무들이 도민의 눈높이로 봤을 땐 구태의연하고 비효율적으로 느껴지는 부분들이 많다”며, “시대가 급변하는 만큼 행정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 경북도가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김하수)는 11.17(수) 10시 30분부터 행복위 회의실에서 개최된 복지건강국, 아이여성행복국에 대한 감사를 끝으로 총 6일간의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했다. ▲ 복지건강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임미애(의성) 의원은 도내 난임부부에 대한 지원 정책이 미흡하다고 지적하며 출생아수가 감소하는 상황에서 난임부부 지원책은 가장 현실적인 인구증가 정책이라면서 집행부에서 관심을 가지고 대응책을 잘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홍정근(경산) 의원은 위원회 개최 실적이 없는 유명무실한 위원회를 재정비하고 지난 포항의료원 현장 감사에서 살펴보니 응급의학과가 없어 지역민의 어려움이 크다고 언급하며 이에 대한 특단의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나기보(김천) 의원은 국토부에서 발표하는 생활SOC 관련 지표가 전국에서 하위권에 머무르고 있는 수준이라고 지적하고 도민의 생활과 밀접한 SOC사업은 관련 부서 간 협업을 통해 적극적인 대응책을 마련해달라고 했다. 박창석(군위) 의원은 복지를 통한 일자리는 소극적인 일자리라고 하며 경쟁적인 복지예산 증가는 미래세대에 짐을 지우는 일이라고 지적하고 복지관련 단체 보조금과 기초 생활보호 대상자의 철저한 관리를 통해 누수 되는 복지예산이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했다. ▲ 아이여성행복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도기욱(예천) 의원은 도내 저소득층 여성청소년 위생용품 지원 실적이 여전히 저조하다고 지적하고 사업에 대한 홍보도 부족하며 찾아가는 복지사업처럼 능동적으로 사업대상자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성진(안동) 의원은 경북의 결식아동 급식단가가 전국에서 최하위 수준이라고 질타하며 아동급식단가를 놓고 예산 탓을 하는 어른들로 인해 경북의 미래가 암담한 수준이라면서 즉시 개선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장경식(포항) 의원은 여가부에서 발표한 지역성평등지수에서 경북이 꼴찌라고 언급하고 전국 최하위만큼 불명예가 없다면서 도와 시군, 여성정책개발원과 협력하여 지수를 높일 수 있도록 당부했다. 김하수(청도) 위원장은 매번 행정사무감사에서 반복적으로 지적된 문제가 크게 개선되지 않아 매우 안타까운 심정이라면서 4차 산업혁명이라는 급격한 변화에 누구보다 공직자들의 능동적인 대처가 필요함을 당부하고 내년도 본예산 심의과정에 더욱 자세히 살펴볼 계획이라고 했다.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조현일)는 11월 16일 김천교육지원청에서 김천·문경·상주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2021년도 현지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조현일 위원장(경산, 국민의힘)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교육청 행정사무감사는 대상 기관에 대한 교육행정 운영의 적정성을 종합적으로 감사하는 동시에 문제점에 대한 개선 방안을 찾기 위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추진한 업무 전반에 대해 도민에게 평가를 받는다는 자세로 임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심도 있는 감사와 성실한 답변을 요청했다. 박미경 부위원장(비례, 민생당)은 지난 6월에 발생한 문경의 한 유치원 아동학대 사건에 대해 심도있게 다루면서 사전에 아동학대를 방지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할 것, 사립유치원 회계시스템 도입 이후 반복되는 감사지적과 회계운영의 부적정 사례를 언급하며 적극적으로 관리․감독할 것, 학교․교육청은 학교반경 1㎞내에 성범죄자가 많다는 상황을 인지하여 경찰청과의 적극적으로 협업할 것, 불법 학원 운영 사례가 없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질 것 등의 적극적인 자세를 당부하였다. 권광택 위원(안동, 국민의힘)은 500만원이상 수의계약시 지역업체를 우선
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원회(위원장 박정현)는 11월 15일 남‧북부건설사업소 행정사무감사를 추진한데 이어 16일에는 재난안전실과 건설도시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추진했다. 16일 오전 실시한 재난안전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지난해부터 계속된 코로나19 대책회의와 비상근무 등 경북도 재난안전을 책임지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있는 재난안전실 공무원들을 격려하고 경북도 재해대비 및 재난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건설소방위원들은 각종 재해와 재난으로 인한 피해발생전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한편 위기 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현장형 대응매뉴얼 작성과 효율적인 예산운영을 집행부에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