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경찰서(서장 이익훈)는 11월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각종 범죄예방에 기여한 신고자 및 칠곡군청 관제센터 요원에게 감사장 등을 수여했다. 지난 23일 보이스피싱 예방에 기여한 A씨는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앞에서 돈 봉투를 들고 휴대전화를 보고 있는 남성에게 범죄 관련성을 의심, 신속히 112에 신고하여 범죄수익금 930만원을 압수하는 등 피의자 검거에 큰 도움을 주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4일 사립유치원 업무담당자 125명을 대상으로 K-에듀파인 문서관리 원격 교육을 진행했다. 지난 2020년 3월 모든 사립유치원에 전면 도입된 K-에듀파인은 문서관리와 회계 사용이 의무화됐지만 소규모 유치원의 경우 시스템 사용과 업무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여전히 사용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경북교육청은 시스템 접속, 신규 교사 등록, 권한 부여, 공문서 작성 방법, 알아두면 유용한 팁 등 사립유치원 맞춤형 교육을 통해 시스템 활용 능력을 높이고, 더불어 업무 매뉴얼과 FAQ를 업무관리 게시판에 탑재해 편의성을 제공할 계획이다.
경상북도에서는 11월 23일(화) 코로나19 확진자 국내감염 65명이 신규 발생했다. 구미시에서는 총 13명으로 ▷ 태국지인 관련 접촉자 9명 확진 ▷ 11월 14일(일) 확진자(구미#1,791)의 접촉자 1명 확진 ▷ 11월 22일(월) 확진자(구미#1,827)의 접촉자 2명 확진 ▷ 11월 22일(월) 확진자(구미#1,829)의 접촉자 1명이 확진됐다. 태국지인 관련은 11. 20.(토) 확진자가 이용한 칠곡 소재 식당의 손님과 확진자 지인을 대상으로 검사한 결과 23일 9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경북도의회 박정현 의원(고령, 건설소방위원회)이 11월 23일 개최된 제327회 경상북도의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도정질문을 통해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대구경북 행정통합의 재추진을 촉구하는 한편, 경상북도와 시·군 간의 상생협력 강화방안, 강정고령보 차량통행 문제 등 지역현안 전반에 대해 점검하고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이날 박정현 의원은 “수도권과 지방의 불균형 발전과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인구감소 특히 청년인구 유출로 인한 지방소멸이라는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현재의 제도와 틀 안에서 열심히 한다는 것만으로는 불가능하다.”고 하며, “대구경북 행정을 통합하고 정책을 일원화 시키는, 그야말로 판을 엎어 버리는 혁명수준의 변화를 통해 우리가 당면한 현실 문제를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야한다.”고 강조하면서, 행정통합이 중단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가 무엇인지, 내년도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지역공약사업으로 어떻게 반영할 것인지에 대해 짚어나갔다.
경상북도의회(의장 고우현)는 23일 오후4시 본회의장에서 청렴문화 확산과 실천의지 확립으로 도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지방의회로 거듭나기 위해 ‘청렴 서약식 및 청렴교육’을 가졌다. 이번 서약식에서는 고우현 의장을 비롯한 도의원들은 ▴청렴한 사회 실현에 솔선수범 ▴공익 수호 ▴사적 이익 추구 금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청렴 서약서”에 서명하며, 청렴 실천의지를 함께 다졌다. 또한, 청렴의식 제고 및 자발적 청렴 실천유도를 위해 의원들과 사무처 직원들을 대상으로 내년 5월 19일 시행되는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의 제정 취지와 주요 내용에 대해 특별 강의를 시청하였다. 고우현 의장은 “이번 서약식과 교육을 통해 청렴의식과 청렴 실천의지의 중요성을 다시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전국을 선도하는 청렴의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조현일)는 지난 11월 9일 경상북도교육청 본청 감사를 시작으로 5개 직속기관, 11개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한 2021년도 행정사무감사를 11월 22일(월) 교육청 본청 보충감사를 마지막으로 마무리 했다. 경상북도교육청 본청 감사에서는 4시간 근무에 연봉 1억이 넘는 원로교사관련 대책 마련할 것, 성고충심의위원회의 2차 가해에 대한 예방과 심의위원회 전문인력 확충,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추진시 교육수요자 의견 반영할 것, 신설학교 설립규모 산정에 정확성 기할 것, 자체감사 지적사항 반복되지 않도록 방안 강구할 것을 요구했다.
칠곡군의회(의장 장세학)는 11월 25일부터 12월 16일까지 22일간의 일정으로 제278회 칠곡군의회 제2차 정례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이창훈, 이상승, 한향숙, 심청보 의원이 공동 발의한 「칠곡군 교복구입비 지원 조례안」, 의원 전원이 공동 발의한 「칠곡군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조례안」등 의원발의 조례안 6건과 칠곡군수가 제출한 「2022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및 「2021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호이장학회 2022년도 세출예산 출연 동의안」등 15건의 의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숙현) 발명교육센터는 11월 23일부터 26일까지 약목초등학교 1~6학년 학생 대상으로 ‘찾아가는 4차산업 창의융합캠프’를 실시하였다. ‘찾아가는 4차산업 창의융합캠프’는 진로교육과 발명교육을 통합하여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 트렌드를 이해하고 개개인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통해 진로를 설계, 체험하고 자기주도적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운영했다. 이번 캠프에서는 비전드림교육과 연계하여 자율주행자동차를 위한 I-Kit, 종이가 아닌 태블릿 등 디지털로 그림을 그려서 웹에 올리는 웹툰, 오조코드와 맵을 이용하는 오조봇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사회에서 가질 수 있는 다양한 직업을 알아보고,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탐색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칠곡군 청소년가족봉사단(회장 김민정)은 지난 22일 떡국 떡 160개를 저소득 독거노인에게 전달해 달라며 칠곡군교육문화회관에 기탁했다.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고우현 의장님과 의원님 여러분! 오늘 제327회 정례회를 맞아 2022년 예산안과 내년도 도정 방향에 대해 도민과 도의회에 말씀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경북을 다시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세우겠다는 도민 여러분들과의 약속이 생생하며 가슴속에는 여전히 변화에 대한 열정이 뜨겁게 타오르고 있습니다. 돌아보면, 지난 3년의 시간은 위기의 연속이었으며 사중구생(死中求生)의 각오로 경북의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위해 한걸음씩 전진해 나갔던 시간이었습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22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비대면노래 서바이벌 경연대회 ‘GTS054’에 선정된 최종 멤버 4인의 가상 콘서트를 메타버스에서 개최했다. 메타버스 플랫폼‘이프랜드(ifland)’에서 진행된 가상 콘서트는 그동안의 선생님들의 활동 모습을 담은 메이킹영상 및 GTS054 최종 멤버 4명이 함께 부르는 경북교육청 공식 음원 ‘함께해요 경북교육’영상 상영 이후 선생님들의 소감 발표로 이어졌다.
1. 후보자가 되고자 하는 공무원 등의 사직 사직기한 : 2021. 12. 9.(목)까지(선거일전 90일까지) ※ 소속기관의 장 또는 소속위원회에 사직원이 접수된 때에 그 직을 그만둔 것으로 봄. 사직대상 : 제20대 대통령선거에 후보자가 되고자 하는 다음의 자 ○ 「국가공무원법」 제2조(공무원의 구분)에 규정된 국가공무원과 「지방공무원법」 제2조(공무원의 구분)에 규정된 지방공무원 ※「정당법」 제22조(발기인 및 당원의 자격)제1항제1호 단서의 규정에 의하여 정당의 당원이 될 수 있는 공무원(정무직공무원 제외)은 그 직을 가지고 입후보 할 수 있음.
경상북도에서는 11월 22일(월) 코로나19 확진자 국내감염 51명이 신규 발생했다. 경산시에서는 총 13명으로 ▷ 11월 19일(금) 확진자(경산#2,134)의 접촉자 1명 자가 격리 중 확진 ▷ 11월 19일(금) 확진자(경산#2,136)의 가족 1명 확진 ▷ 11월 20일(토) 확진자(경산#2,143)의 접촉자 3명 확진 ▷ 11월 19일(금) 확진자(대구 서구)의 가족 4명 확진 ▷ 유증상으로 선별진료소 검사 후 2명이 확진됐고, 유증상자 1명의 가족 2명이 추가 확진됐다.
"피는 물보다 진하다"고 한다. 그러나 피보다 진한 게 정치적 이념과 이데올로기인 것 같다. 오히려 종교는 달라도 크게 문제 되거나 서로 부딪치는 경우가 많지 않다. 그러나 인간은 정치색깔이 다르면 서로가 옳다며 끝까지 싸우려 한다. 정치적 논쟁으로 비화되다가 끝내 적이 되어 결별하기도 한다. 그러나 가만히 들여다보면 그들의 싸움은 처음부터 문제가 되지 않은 것을 서로 문제 삼아 더 큰 문제를 야기시키는 경우도 적지 않다. 이들은 서로의 입장이나 개념을 분명히 하지 않고 목소리부터 높이다 보니 감정싸움이나 말싸움으로 번질 수 있기 때문이다. 흔히들 보수와 진보, 좌파와 우파 등 정치적 용어를 정확히 어떤 의미인지 모르거나 분명하지 않게 사용하기 쉽다. 이들 용어는 애매모호하다. 즉, 보수는 무엇을 어디까지 지키고 유지하는 것인지 그 범위와 경계가 개개인마다 다를 수밖에 없다. 시대적으로 앞선 국가에서 사용하는 보수는 후진국의 진보보다 더 진보적일 수 있다. 지금의 보수가 과거의 진보보다 훨씬 진보적일 수 있는 것이다. 보수와 진보가 화자(話者)는 물론 시대(시간)와 장소(공간)에 따라 의미가 달라지는 상대적 개념이기 때문이다. 특히 학자들조차 보수와 진보, 급진 등 정치적 용어를 혼동해서 사용하고 있으니 일반인들은 말싸움과 논쟁으로 소모전을 벌일 수밖에 없다. 대다수 정치학자들은 보수의 반대를 진보로 주장한다. 여기서부터 정치적 이념, 나아가 이데올로기 논쟁이 시작된다. 가장 중요한 것은 '보수'의 반대말은 '진보'가 아니라 '급진'이다. '진보'의 반대말은 '보수'가 아니라 '퇴보'(퇴행)다. 지금까지 이들 개념부터 잘못 정립했기 때문에 우리나라 보수와 진보의 혼선을 초래했을 뿐 아니라 진보와 보수가 잘못 흘러왔다. 보수(保守)의 사전적 의미는 새로운 것이나 변화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기보다는 전통적인 것을 옹호하며 유지하려는 입장이나 태도를 말한다. 보수의 반대인 급진(急進)은 목적이나 이상(理想) 따위를 급히 실현하고자 하는 것을 말한다. 정치적 이데올로기를 변화의 속도에 따라 '반동(反動)-보수-온건-급진'으로, 사회의 변화와 발전을 바라는 태도에 따라 '진보와 퇴보'로 각각 구분할 수 있다. 따라서 보수와 진보를 나란히 비교하는 것은 잘못이다. 우파의 가장 끝 지점인 반동주의(反動主義)는 진보적이거나 발전적인 움직임을 반대해 강압적으로 가로막는 입장으로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는 '반동·회귀'의 위치에 서 있다. 김일성-김정일-김정은 3대 세습으로 내려오는 북한의 '김씨왕조'가 반동주의에 포함된다. 보수주의는 자유민주주의 체제가 가장 이상적인 것으로 보고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지키고 유지하는 입장을 취한다. 자유주의란 개인의 자유를 보장하고 존중하는 이데올로기로 개인이 정치나 신분에 얽매이지 않고 힘에 의한 억압이나 부담에서 벗어날 것을 강조한다. 급진주의(radicalism)는 현존하는 정치체제나 사회체제를 근본적으로 비판의 대상으로 삼고, 온건한 개량·수정주의를 부정하는 주의다. 정치적 행동과 사상에 있어서 극단적인 좌파의 행동과 사상을 말한다. 필자는 리버럴리즘(liberalism), 즉 '진보적 자유주의(진보하는 보수)'를 신봉한다. ▶진보는 좌파의 전유물 아니다 "우리나라 진보의 경우 깜빡이는 좌측으로 넣고 차는 우측으로 몰았다"는 주장은 '좌파=진보'라는 등식이 성립하지 않음을 시사하고 있다. 대다수 사람들은 진보와 좌파를 동일시하고, 우파에는 진보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좌파가 진보를 자신들의 전유물처럼 가져가 효과적으로 사용했기 때문이다. 선동과 선전에 강한 좌파는 보수를 권력을 유지하는 '수구골통'으로 몰아간 반면 자신들은 사회와 역사의 변화나 발전을 추구하는 진보로 미화시켰다. 어느새 진보의 반대가 보수가 됐다. 보수에도 진보에도 속하지 않는 일부 중도층은 '보수골통'으로 분류되기 싫어 진보 쪽으로 기우는 경향도 있었을 것이고, 진취적으로 멋지게 보이는 진보가 득세한 것은 당연하다. 민주주의에도 개인의 자유를 앞세운 자유민주주의와 정치·경제적 평등을 강조한 사회민주주의가 있듯이 진보는 좌파·우파 양쪽에 다 있다. 이를테면 진보는 좌파·우파로 구분해서는 안된다. 진보의 사전적 반대어는 보수·퇴보로 나온다. 그동안 우리는 진보의 사전적 반대말로 단순히 보수란 말로 거의 사용해 왔기 때문에 이같은 혼돈이 초래됐고, 좌파는 자기 진영에 유리한 대로 진보를 멋대로 이용했다. 좌파가 진보로서 변화와 개혁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각인해 놓은 결과 보수·우파는 자연스레 퇴보의 집단으로 매도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보수·우파가 역사의 죄인처럼 입을 다물고 있는 동안 좌파는 그럴듯한 진보를 앞세워 보수·우파를 잠식해 들어갔다. 이제는 좌파의 전유물처럼 돼 있는 진보를 우파(보수) 쪽으로 되찾아 와야 한다. 진보의 반대는 퇴보다. 따라서 진보의 이념적 스펙트럼의 반대를 퇴보에서 다시 시작해야 하리라.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와 『진보는 어떻게 몰락하는가』의 저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등 진보적 학자들이 2019년부터 '진보에 대한 담론'을 활발히 진행하면서 좌파의 진보 독점구조가 흔들리기 시작하는 것처럼 보였다. 최장집 명예교수는 "한국의 진보파가 이해하는 직접민주주의는 보는 각도에 따라 다를 뿐 전체주의와 동일한 정치 체제”라며 “진보파들은 제도권 밖 시민사회를 조직·동원하는데 사활을 걸었고, 이러한 흐름이 문재인 정부를 만드는 동력으로 작용했다”고 지적했다. 최 교수는 "민주화를 주도했던 운동세력들의 다수가 ‘운동론적 민주주의관’의 경향을 보인다. 민주주의 대 권위주의, 선과 악 등의 대립 항을 통해 민주주의를 이념의 형태로 이해하는 경향이 있다"며 "운동권 학생들이 한국 정치를 지배하는 정치계급이 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우리는 오래전부터 '교조적 진보'의 틀에 갇혀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사이비 좌파'의 진보의 민낯을 보지 않았는가! 최 교수가 지적했듯이 민주와 진보의 탈을 쓴 '사이비 좌파'는 진보와 발전을 도모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역사를 퇴보시키는 전체주의식 체제로 흐르는 만큼 뼈아픈 자기반성이 요구된다. 자유민주주의보다 진보적으로 보였던 사회주의의 실패에서 교훈을 얻었는데도 불구하고 사이비 좌파·진보는 여전히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다. 1980년대 후반~1990년대 초 동유럽과 구소련의 사회주의 체제 붕괴를 눈으로 목격하고도 말이다. 교조적 이데올로기와 순수한 이념을 구분하지 못했던 1980년대 학생운동도 마찬가지다.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 '공산주의자'라고 발언해 재판에 넘겨졌으나 지난 9월 무죄 취지의 대법원 파기환송 판결을 받은 고영주 전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은 "1980년대 의식화 학습을 통해 젊은이들을 소위 뿅가게 만든 공산주의 이론은 ‘자유민주주의는 가짜’라는 것”이라 말했다. 고 전 이사장은 "공산주의는 자유민주주의를 놓고, 소수 부르주아가 다수 농민에 대해 착취하는 구조로 본다”며 “그래서 다수 농민이 소수 부르주아를 다스리는 세계가 바로 공산주의 이론”이라고 단정했다. 고 전 이사장은 공산주의 이론이 학생 운동권에 팽배했던 것과 관련해 "1980년 전두환 군사정권이 들어서면서 젊은이들은 권위주의 정부(군부독재)에 대한 불만이 극도로 달했다"며 "군사정권 하에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좌절감이 좌익 공산주의에 대한 지지로 흘러간 감이 없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평화적 정권 교체를 위해 젊은이들은 공산혁명만이 길이라 생각했다"며 "전두환 군사정권을 타도를 위해 젊은이들은 차선으로 공산주의를 택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산주의와 사회주의는 인류의 공상적(空想的) 이데올로기에 불과한 것이지 진보의 산물이나 혁명의 결과물이 아니다. 역사가 이를 증명했는데도 사이비 좌파·진보주의자는 이에 승복하지 않는다. 다원주의 시대에 역행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내걸고 일인 일당 수령 독재를 펼치고 있는 북한을 보라. 공산주의는 수천만 농민들이 똑같이 주권을 가질 수 없다. 노동자·농민들의 주권을 중앙 공산당에 위임해 결국 주권은 중앙 공산당이 가진다. 나아가 공산당원들 역시 주권자가 될 수 없다. 이들은 공산당 중앙위원에게, 중앙위원은 1인 수령에게 권력을 이양하는 피라미드 구조가 바로 북한 독재체제의 실체다. 수령 1인 독재 체제는 마치 500년 '이씨조선'을 거슬러 올라가는 듯한 '김씨왕조'(김일성-김정일-김정은 3대 세습)를 고착시켰다. 그래도 이씨조선은 왕에게 잘못된 일을 고치도록 말하는 사간원(司諫院)은 물론 목숨걸고 임금에게 주청한 사림(士林)과 유생(선비)이 있었다. 그러나 북한은 어떠한가. 노동당 고위간부들이 태양 같은 어버이 수령의 그림자도 밟지 않으면서 손으로 입을 가리고 조심스레 말하는 태도는 왕조시대보다 더한 신격화(神格化)가 아닌가? 이게 사회주의(공산주의) 진보인가! 진보는커녕 역사의 퇴보이고, 역사의 반동(反動)이다. 주사파나 친북·종북을 외치는 무리들은 이같은 북한의 '김씨왕조'가 무엇이 좋아서 아직도 찬양하고 있는가? 이들에게 그렇게 북한이 좋으면 북한에 가서 살라고 하면 과연 몇 명이나 자원할까? 사이비 좌파·진보가 하루속히 착각과 환상에서 깨어나기를 촉구한다. 미국에서 활동 중인 탈북자 출신의 박연미(27) 북한 인권운동가는 2014년 10월 아일랜드에서 열린 '세계 젊은 지도자 회의'(One Young World Summit) 연설을 통해 북한 독재 정권의 인권 참상을 고발, 세계적 주목을 받은 바 있다.(유튜브 시청 '탈북 미녀 박연미의 가슴 뭉클한 연설' 검색) 박연미 탈북자는 이 연설에서 "북한에서는 왜 혁명이 일어나지 않는가, 바보라서 그런 걸 까요? 70년간 지속된 억압 속에도 왜 한 번도 혁명이 일어나지 않을까요? 제 답변은 만약 자신이 노예라는 걸 모른다면, 만약 자신이 고립되어 있고 억압을 받고 있는 것도 모른다면 어떻게 자유를 위해 싸울 수 있을까요?"라고 되물었다.
왜관농협(조합장 김영기, 사진 오른쪽 두번째)은 최근 농가를 방문해 집고치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왜관농협에서는 매년 생활이 어려운 조합원을 대상으로 도배, 장판수리 등 1가구당 150만원의 보수공사비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총 24농가(36백만원)의 신청을 받아 사업을 진행하였다. 김영기 조합장은 “사랑의 집고치기 봉사활동과 보수 공사비 지원의 도움이 필요했던 농업인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어 매우 뜻 깊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농업인 및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농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북 칠곡군은 지역 내 다양한 분야에서 현장감 있고 생생한 소식을 전하고 소통과 공감으로 더 친밀한 군정을 펼치기 위해 ‘2022년 제4기 SNS 서포터즈(기자단)’를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SNS 서포터즈는 문화, 관광, 행사 등 군의 다양한 이야기와 유용한 소식 등을 취재해 SNS로 전파하는 역할을 한다. 모집인원은 20명 내외로 SNS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으면서 사진 촬영과 편집, 포스팅 능력이 우수한 지원자를 선발한다.
칠곡군은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을 덜기 위해 잉여 산림부산물을 땔감으로 공급하는 ‘땔감 나누기 행사’를 개최한다. 땔감 나누기 행사는 숲가꾸기 사업장에서 발생되는 산림부산물을 활용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의 난방비 부담을 덜어줄는 것은 물론 산림 내 부산물을 제거해 산불예방효과도 높일 수 있다. 또 계곡부 등 산림재해우려구역 내에서 부산물을 수거해 재해사고 예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땔감은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생계지원 대상자를 선정해 공급하며 11월 순차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인평초등학교(교장 박정순) 전교어린이회 회장단(회장 조민성) 17명은 지난 20일 오전에 관호산성 및 낙동강 호국로 일대에서 지역사회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회장단은 관호산성에서 생활안전부장(이승온)의 사회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즉석 토론회를 열고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의 지속적인 실시,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역할극,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표어, 포스터 전시회, 학교전담 경찰관 초청 학교폭력 예방교육 실시, 담임교사의 학교폭력 예방교육 강화, 학교폭력예방 UCC만들기, 바르고 고운말 생활화하기 등을 실천하기로 의견이 모아졌다.
경상북도교육청 칠곡도서관(관장 김미성)은 독서동아리 난설문학회의 문집 '난설문학' 제22호를 발간함에 따라 지난 20일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배창환 선생님의 지도강평과 함께 회원들의 자작시 및 자작글 낭독으로 진행되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하여 회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안전하게 운영했다. 난설문학회는 1998년 창립하여 이듬해 1999년부터 문집을 발간하여 올해 22번째 문집 '난설문학'을 발간했다. 문집은 회원시·산문·독후감상문 30여편과 초대시, 지도교수 작품, 특별기고로 구성되었다.
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숙현)은 11월 23일부터 '2021 칠곡 학교예술교육 온택트 축제'를 시작한다. 이번 온택트 축제는 미술 전시를 선두로 음악 공연, 동요대회, 시울림 및 시화 전시 총 4개의 다양한 예술 장르로 운영되며 12월 31일까지 칠곡교육지원청 유튜브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이번 '2021 칠곡 학교예술교육 온택트 축제'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예술축제에 대한 목마름을 해소하고 칠곡지역의 초, 중, 고가 함께 참여한 축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미술 전시, 음악 공연 뿐 아니라 동요대회와 시울림 등 다양한 영역에서 학생들의 재능과 열정을 한껏 펼칠 수 있는 축제의 한마당으로 확대하여 기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