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1일 농업6차산업관에서 석적읍 도시민을 대상으로 ‘소비자와 농업인의 상생과 소통’의 일환으로 도시소비자 소통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의 아파트 도시민들에게 식생활 트렌드에 맞춘 농산물가공사업단의 가공제품을 소개하고 이를 활용해 간편하게 요리하고 시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칠곡군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가공한 건나물, 표고버섯분말, 간장, 생기름 등을 활용한 요리와 과일잼, 아로니아분말, 딸기젤리, 동결건조칩 등을 시식·홍보하는 행사도 진행했다. 특히 지역의 다양한 채소를 건조하여 만든 산채영양밥은 간단한 조리법과 맛으로 소비자에게 각광을 받았다. 또 지역특산물인 딸기로 만든 동결건조칩은 모양과 향, 상큼한 식감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석적읍의 조준달씨는 “칠곡군에서 이렇게 다양하고 품질좋은 6차 가공품이 생산되고 있다는 것에 놀랐고 더 많은 지역 주민들에게 알리도록 홍보전도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6차산업은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미래 농업의 성장동력”이라며 “칠곡의 착한 농업인이 재배하고 생산하는 농산물과 가공품을 많이 애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칠곡군은 칠곡군의 역사·문화, 지리, 공동체 등 마을자원을 활용하거나 농촌재생, 6차 산업과 관련된 분야에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 창업가를 오는 3월 20일까지 모집한다. 사업 공고일 기준으로 경상북도에 주소를 둔 만 18세~39세 이하의 청년(개인 또는 2~4명 이내 팀)이 참여 가능하며 사업계획안 심사를 통해 선발된 청년 창업가에게는 사업화 자금과 컨설팅, 온·오프라인 네트워킹이 지원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칠곡군 홈페이지(공고·고시)에서 신청서 다운로드 후, 경북청년창업지원센터(☎053-819-3072, 경산시 삼풍로 27, 경북테크노파크 글로벌벤처동)에 신청하면 된다.
칠곡군은 지난 21일 가산면 돌모리복합센터에서 6개마을 예비지구(매원2리, 망정1리, 덕산리, 학하2리, 무림2리, 죽전2리) 및 농촌다움 복원사업 마을리더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신규사업 마을리더 역량강화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숖은 2020년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사업 심사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들 예비지구 마을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농촌현장포럼과 소규모 주민사업 등 예비단계 경험을 바탕으로 마을만들기 공모사업에 대비중에 있으며 지속가능한 마을 공동체를 목표로 매진하고 있다. 백선기 군수는 “마을리더는 마을 사업 추진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는 핵심 주체” 라며 “다양하고 꾸준한 교육을 통해 실무적 능력 배양해 공모사업에 최선을 다해 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마을만들기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예비단계 이수 등의 역량강화 성과가 있는 마을에 기초생활기반확충, 지역소득증대, 지역경관개선, 지역역량강화 등 필요한 사업을 지원한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지난 21일 칠곡 호이영화관에서 군 직원과 함께 영화관람 번개팅 모임을 가졌다. 이번 모임은 과중한 업무로 지쳐있는 직원들에게 잠깐이나마 업무를 뒤로하고, 한바탕 웃을 수 있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모임에 참여한 20여 명의 직원들은 인기영화인 ‘극한직업’을 즐겁게 관람하고 인근 식당으로 이동하여 자연스러운 뒷풀이를 이어갔다. 모임에 참여한 한 신규직원은 “재미있는 영화를 좋은 사람들과 함께 봐서 너무 좋았다”며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있으면 꼭 참석하여 군수님은 물론 타 직원분과도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백 군수는 “관내에 영화관이 생긴 만큼 인근도시로 멀리 갈 필요도 없으니, 틈나는 대로 직원들과 문화생활을 겸해 공직 내부소통도 이끌어내고, 이를 바탕으로 주민들과도 진정한 소통과 화합을 통한 군정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2월 구·석적읍사무소 부지에 개관한 칠곡 호이영화관은 경북도 최초로 영화관과 청소년문화의 집이 한 건물에 위치해 최신 영화관람 뿐만 아니라 청소년 복합문화 활동도 할 수 있도록 조성되어 지역주민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경상북도는 최근 가축사육시설(이하 축사)의 잇따른 화재로 축산농가의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25일부터 내달 15일까지 20일간 시군 축산부서 및 소방서 합동으로 축사에 대한 화재예방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축산농가에서는 최근 10년간 908건의 축사화재가 발생하여 233억원의 피해액이 발생했으며, 주요 화재원인은 과열, 과부하, 시설노후 등 전기·기계적 요인이 359건(44%)으로 주된 원인을 차지했으며 용접·절단시 불씨, 담배꽁초 등 부주의에 의한 화재도 321건(35%)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경북도는 건축된 지 10년 이상된 1,000㎡이상 축사를 대상으로 시·군 축산부서와 소방서가 합동으로 직접 현장을 찾아 누전차단기, 분전함, 전선피복 상태 등을 점검하고 소화시설·소화기 비치 여부 확인과 함께 화재예방 홍보 활동을 펼친다. 또한, SMS와 리플릿을 활용하여 화재 발생상황 및 발생원인을 지속적으로 홍보해 축산농가의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동시에 축산농가 교육시 화재예방 교육도 병행해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재해·화재로 인한 축산농가의 재산상의 손실 보전과 조기 복구를 위해 가축재해보험료(60억원)를 지원하며, 축사화재 예방 관련 사업인 축사 전기안전 점검(1억2천만원), 축사화재안전시스템 설치(3억2천만원)도 지속적으로 확대 지원하는 한편, 축사시설 현대화사업 지원 시 난연성 자재를 사용토록 유도하고 있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축사 화재의 경우 농가의 무관심과 사소한 부주의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며 “사육규모가 대형화되는 만큼 그 피해도 커지고 있어 축산농가 스스로 화재예방에 세심한 관심과 적극적인 예방활동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칠곡군은 지난 1월 7일부터 2월 8일까지 한달여 간 설명절 칠곡사랑상품권 포인트를 2~3%에서 3~5%로 인상하는 특별행사로 9억8천6백만 원을 판매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8년 추석 포인트 특별인상 기간(9.10.~10.12.) 9억3천3백만 원 판매와 대비해 5.7% 증가했다. 작년 한 해 총 유통금액 70억9,200만원과 비교해 월평균 5억9천1백만 원으로 59% 증가한 판매실적을 나타냈다. 이번 설명절 특별인상 행사가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효자 노릇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자금의 역외유출 방지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시행 중인 상품권은 지난 2011년 1월 발행을 시작으로 올해 2월까지 총 720억 원이 판매되어 지역 상인의 수익 창출과 동시에 경기부양 효과가 있다는 분석이다. 칠곡사랑상품권은 칠곡군에 소재한 농협과 신협 등 34개 금융기관에서 구매해 음식점 등 2천9백 개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고 연말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상인들은 카드수수료도 절감할 수 있다. 한편 칠곡군은 행정안전부와 한국조폐공사가 개발 중인 모바일상품권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휴대폰을 활용한 구매가 용이하고 선물하기도 가능해져 상품권 유통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골목상권을 살리는데 지역 화폐인 칠곡사랑상품권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모바일 상품권을 도입하는 등 판매량 증가를 통해 소상공인 등 자영업자의 소득 증대와 지역 민생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한국여성농업인 칠곡군연합회(회장 이하연)은 지난 22일 ‘(사)한국여성농업인 칠곡군연합회 제 9·10대 임원 이취임식 및 총회’ 행사장에서 지역인재육성과 교육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호이장학금 1백만 원을 (재)칠곡군호이장학회(이사장 백선기)에 기탁했다.
“칠곡지역 산림면적이 약65%인 산림을 지속가능한 미래 산업으로 육성·발전시키고 급변하는 시대에 칠곡군산림조합을 투명한 흑자조합으로 만들겠습니다. 이를 위해 산림사업량 확보와 조합원의 복지-출자 배당 극대화, 산림조합 금융활성화, 조합원과의 소통 등을 주요 실현 과제로 삼아 신명을 바치겠습니다” 칠곡군산림조합장 출마를 밝힌 이택용 전 동명면장 출마의 변이다. 30여 년간 칠곡군 산림·산업과 산림직으로 근무하면서 산불진화대장과 산림보호계장을 비롯한 산림 요직 부서 및 동명면장과 칠곡군의원 등을 통해 쌓은 다양한 근무경험과 의정활동을 강조했다. 특히 칠곡군 공직생활 시 숲가꾸기·군림·산지 사방 산불진화-피해지 복구, 산림토목-경관조성 사업 등에 행정과 현장경험의 노하우 뿐만 아니라 칠곡군 동명면 득명리에 조성한 자작 나무단지가 앞으로 칠곡의 미래 산림자원의 ‘롤모델’임을 자부하고 있다. 그는 칠곡군 산림조합의 획기적인 성장 위해서는 칠곡군과 경상북도 산림환경 연구원 남부지방 산림관리청 국유림관리소 등과 소통하고, 산업물량 확보를 하는데 자신이 적임자라고 피력했다. 이와 함께 칠곡 산림조합의 자산 1000억원 달성과 산림사업 매년 50억원 이상 수주, 칠곡군산림조합 금융활성화를 위한 분점 개설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무엇보다 칠곡군산림조합이 투명하고 튼튼한 조합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택용 전 동명면장은 대구농림고등학교·영진전문대학 출신으로 산림교육 전문가 자격, 산림경영 기술자 2급 등 자격증을 취득했고, 현재 칠곡군 산림조합 비상임이사, 대구예술대학교 평의회 의장을 맡고 있다. 칠곡군산림조합장이 되면 초심을 잃지 않고 묵묵히 조합원과 함께 걸어가면서 조합원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반영하고 활발히 소통하겠다고 역설했다. 그는 ‘부지런한 사람이 반드시 성공한다’는 근자필성(勤者必成)을 앞세워 위기를 극복하는 강인한 힘으로 칠곡군산림조합의 밝은 미래와 투명성을 보장하는 흑자조합으로 만들기 위해 역동적으로 일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공약은 ▶산림조합 살림을 키우는데 전력 ▶산림조합 운영을 매년 읍·면에서 공개 ▶산림경영을 희망하는 조합원-산주에게 기술지원-일부 재정 지원으로 사유림 경영 활성화 ▶산림조합 운영 경비 절약으로 활발한 환원사업 ▶조합원, 대의원, 이사·감사와 소통에 역점 ▶금융 활성화를 위한 분점 개설-주말창구 운영 ▶청렴한 흑자조합 경영 ▶각종 공모사업으로 산림조합 자생력 강화-생산·유통·판매 사업 추진 등이다.
산촌에서 태어나고 자연과 함께 자라 임업을 공부하고 임업에 종사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임업과 더불어 살다가 산속에 뼈를 묻겠다는 각오로 임하고 있습니다. 산림조합이 관(官)에서 민(民)이 운영하는 체제로 바뀐지 20년이나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타성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데, 이를 탈바꿈시키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제가 칠곡군산림조합장에 당선되면 우선 ‘산림녹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위원’으로서 과거 황폐한 산림을 복구하는데 전력을 다해주신 분들께 자료를 수집하여 임업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겠습니다. 또한 ‘산림정책 모니터 요원’으로 활동한 다양한 현장 경험을 살려 산림정책의 불합리한 요소를 건의하고 개선하는데 앞장서겠습니다. 이리하여 보다 생산적이고 합리적인 산림경영기반 조성으로 산주와 조합원의 소득향상을 도모하겠습니다. 무한경쟁시대를 맞아 다 자란 나무가 푸른 숲을 이루고 있는 산림을 특급기술(농림)자, 산림기사, 산림경영기술자, 산림공학기술자, 조경기술자, 토목기술자, 국토이용기술자 자격을 취득한 전문인이 가꾸고 시공해 뚜렷한 성과를 내야 할 것입니다. 이같은 산림전문가의 능력을 제대로 발휘해 산림소득 증대는 물론 산림재해 예방에도 힘쓰겠습니다. 임업후계자인 제가 후계자 양성을 위한 기회를 확대하고 협의회를 구성해 특화된 산림경영을 추진하며, 열악한 환경에서 조합원이 스스로 산에서 소득을 얻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임업기술지도 교육·홍보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나아가 경영이익금을 조합원에게 환원하고 정보화시대에 다양한 정보도 공유하겠습니다. 조합운영의 투명화를 실시해 정관에 따라 사업보고서를 작성하고 운영상황을 공개해 신뢰도를 높이며, 조합원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의견을 수시로 수렴하겠습니다. 이제는 산림조합도 시대적 변화에 신속히 대응해야 하는 만큼 이번 선거에서 조합장이 되면 33년간 산림조합 등에서 배우고 익힌 현장경험과 전문식견을 토대로 과감한 경영혁신을 통해 조합원들에게 실익을 주는 칠곡군산림조합 중심에서 여러분과 함께하겠습니다.
칠곡군이 지역산업 맞춤형 취업지원 사업으로 공장 자동화 공정에 맞춘 생산·관리 전문 인력을 양성해 청년취업을 지원한다. 칠곡군이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실시하는 ‘스마트팩토리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기업 생산현장의 자동화 공정을 관리-운영하는 전문인력 양성과정이다. 생산현장 혁신과 자동화공정시스템 운영과정을 지역 영진전문대학교와 협업으로 이론과 실기교육으로 실시한다. 또한 교육참여자의 현장 적응 능력 향상을 위한 관내 자동화 시스템 운영기업에 현장 실습과 면접스킬 등 취업 특강실시로 취업 자신감을 높이고, 직업 상담 컨설턴트의 전문 취업상담·알선으로 조기취업을 지원하게 된다. 청년이 희망을 가지는 칠곡군을 만들어가는 백선기 칠곡군수는 “청년 취업지원을 위해 산·학·관이 기업환경변화에 맞춘 전문인력 양성으로 청년취업 지원과 기업 구인난이 해결되기를 기대한다”며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발굴로 청년은 물론 신중년 일자리 지원도 병행해 지역경제 발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액 국비 지원으로 실시되는 스마트 팩토리 전문가 양성교육 신청은 오는 3월 22일까지 칠곡군 일자리담당 또는 칠곡군 취업지원센터(970-1967)로 하면 된다. 칠곡군일자리경제과 일자리담당(054)979-6553 칠곡군취업지원센터 상담사(054)970-1967
(주)한탑 ‘Y-NAM 10기 장학증서 수여식’이 지난 15일 류원기 한탑 회장과 백선기 칠곡군수, 강성익 부군수, 이재호 군의회 의장, 김시환 경북도의원, 장세학-이창훈-최인희 군의원,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삼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류원기 회장은 이날 모교인 북삼초등 올해 졸업생인 이재승 학생 등 10명에게 총3천만원(3년간 지급)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증서를 수여했다. Y-NAM 장학금 누적액수는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총2억4200만원이다. 류 회장은 인사말에서 힘들었던 자신의 어린 시절과 성공담을 꺼낸 후 “미래의 주인인 여러분들 앞에 다가오는 각종 어려움이 오히려 여러분에게는 전화위복(轉禍爲福)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삶의 난관을 슬기롭게 잘 극복해 훌륭한 사람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는 한탑은 ‘나는 매사에 최고를 위하여 일한다’라는 사시(社是)를 걸고 영남지역 대표 향토기업을 넘어서 생활문화-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한탑은 지난해 12월 창사 이래 첫 전환사채(CB)를 발행해 172억원을 조달해 미래 먹거리로 바이오·헬스케어 신규사업 진출을 검토 중이다. 메자닌 투자 전문 사모펀드인 아우름자산운용, 아이온자산운용 등 기관투자자들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기존 주력사업이었던 전통적인 제분·사료사업에서 획기적 변화를 도모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핵심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차별화된 기술을 바탕으로 목표 고객에게 꼭 필요한 욕구가 있는 질환 분야의 치료제를 개발하는 기업들이 최우선 검토 대상이다. 항암 바이오신약기업과 면역관문억제제, CAR-T 등을 활용한 면역세포치료제 기업, 암 조기진단 기업 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성숙 기자 9746002@hanmail.net
올해 칠곡지역 초·중학교 취학생수를 집계한 결과 지난해보다 초등생(2019학년도 1학년)은 4.2%, 중학생은 2.3% 각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말 칠곡군 전체 인구수가 11만8759명으로 계속 감소하고 있는 추세와는 대조적이다. 이는 칠곡군 평균연령이 올 1월말 현재 41.3세로 젊은층이 비교적 많이 살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칠곡교육지원청에 따르면 2019학년도 관내 초등학교 취학아동은 지난해 1208명에서 1259명으로 51명이 늘었다. 칠곡지역 올해 전체 초등학생수도 2월 현재 지난해 7054명에서 7121명으로 67명이 늘어났다. 또 중학교 취학생은 지난해 1045명에서 올해 1069명으로 24명이 증가했으나 관내 전체 중학생수는 2월 현재 지난해 3175명에서 3127명으로 48명이 감소했다. 이같이 칠곡지역 초등학교 취학아동과 전체 학생수가 늘어난 것은 석적초등 취학아동과 학생수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올해 석적초등 취학아동은 전년도 110명에서 143명으로 33명이 늘었고, 전교생도 1년 전 465명에서 569명으로 104명이나 증가했다. 석적초등학교는 농촌지역 작은 학교에서 2016년 9월 석적읍 남율2지구로 이전·개교한 후 꾸준히 학생수가 늘어났다. 남율2지구는 2015년 5월부터 입주가 시작된 효성 해링턴 플레이스 1·2·3단지(총분양 1974가구)에 빈 곳 5가구를 뺀 1969가구가 살고 있는 등 거주가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이 아파트 동대표가 밝혔다. 그는 “남율2지구에 석적초등학교뿐 아니라 오는 2021년 3월 ‘남율중학교’ 개교가 확정됐고, 남율~성곡 간 도시계획도로도 2021년 개통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좋은 교육여건과 편리한 도시기반시설 덕분에 늘어난 이곳 효성아파트 정착인구로 석적초등 취학생과 전교생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석적읍 인구수는 지난 1월말 3만2840명으로 지난해 12월말 3만2963명, 지난해 11월말 3만3058명보다 꾸준히 줄어들고 있는데도 석적읍과 칠곡군의 취학아동과 전교생이 늘어난 것은 석적읍에 초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가 많기 때문이다. 현재 석적읍 평균연령은 32.8세로 칠곡군 8개 읍·면 가운데 가장 낮다. 반면 북삼읍에 위치한 인평초등학교는 올해 취학아동이 79명으로 전년도 109명보다 30명이, 전교생은 670명에서 623명으로 47명이 각각 감소했다. 이같은 현상은 북삼읍 전체 인구 감소를 반영했다. 북삼읍 인구수는 1월말 2만4811명으로 지난해 12월말 2만4934명, 지난해 11월말 2만4981명에서 계속 줄고 있다. 이에 대해 지역 부동산가에서는 북삼지역의 경우 2002년 11월 화성파크 527세대를 끝으로 17년째 대단위 아파트 건립이 없어 구미공단 근로자 등이 1990년대 건립된 노후 아파트에서 구미지역 새 아파트 등으로 이사간 결과라는 지적을 하고 있다. 이성원 편집국장 newsir@naver.com
오는 24일 관호파크에서 열리는 ‘제1회 칠곡연맹배 관호파크 싱글대회’에 MTB 권진욱 국가대표 등이 출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칠곡군자전거연맹(회장 김태경) 회원들의 노력으로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동계훈련용 싱글길을 유명 선수와 지역 동호인들이 달리게 된 것이다. 임도가 아닌 거친 오솔길을 달리는 싱글대회는 특성상 선수들만 타는 대회다. 약목면 관호파크는 꼬불꼬불한 가운데 짜릿한 다운힐(downhill)과 강한 업힐(uphill)이 이어져 ‘인터벌 훈련’(간헐적 급속 운동) 장소로 적합하다. 개장 한 달만에 800여 명이 다녀갈 정도로 전국에서 각광받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MTB 권진욱 국가대표, 일반부 김재휴 선수, 중등부 김재강 선수를 비롯한 전국 선수 180명과 칠곡지역 선수 10명이 출전한다. 참여 선수 전원에게는 지역 강소농업 ‘엄지영지’ 선물세트를 줄 예정이다. 이번 대회 코스는 관호초등학교〜약목 무림리(업힐)〜무림리(싱글)〜불미골(싱글)〜배석재〜배석재(싱글)〜관호초등(싱글)〜관호 임도〜관호리(싱글)〜관호초등이다.
경상북도는 문화소외 지역 및 계층의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다양한 공연예술 활동을 펼치는 ‘2019년 찾아가는 문화활동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신청 자격은 음악, 연극, 무용, 전통예술 등 4개 분야에서 최근 2년 동안 연간 1회 이상 공연활동 실적이 있는 문화예술 단체로 도내에 소재하고 도가 지정한 지역에서 공연이 가능한 단체다. 공모신청은 22일부터 3월 8일까지 15일간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www.ncas.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며, 자세한 내용은 경북도청 홈페이지 ‘알림마당’게시판에서 확인하면 된다. 개별사업의 지원규모는 신청단체의 사업계획서를 검토해 지역·계층별 형평성, 공연회수 등 사업내용을 고려해 결정하며, 공모심사는 3월 14일 문화예술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확정, 3월 18일 심사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매년 공모사업으로 추진하는 ‘찾아가는 문화활동 지원사업’은 지난 한 해 동안 2억원을 지원해 78개 단체가 총 192회 공연을 펼쳤으며, 올해는 사업비를 2억 5천만원으로 확대해 추진한다. 한재성 경북도 문화예술과장은 “경북의 문화예술 창조역량 강화와 도민 문화예술 향유기회 확대를 위해 추진하는 이번 사업 공모에 지역 예술단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하며 “경북도는 앞으로 문화예술 향유기회 확대와 지역예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공모사업 문의처 : 경상북도 문화예술과 예술팀(☏054-880-3123, 3118)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2일 구미시 금오산호텔 별관 2층 세미나실에서 학교운동부 지도자(전임코치) 370명을 대상으로 (성)폭력 근절 선포식 및 청렴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는 최근 물의를 빚고 있는 학교운동부 (성)폭력을 사전에 근절하는 선포식과 함께 학교운동부 운영의 청렴도 향상, 효율적인 학생선수 관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학교운동부 전임코치 대표가 선창하고 전원이 복창하는 선포식 후 안동여자고등학교 윤정기 수석교사의 (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어진 본청 감사관의 청렴 강의는 학교운동부 지도자의 청렴 각오를 다지는 새로운 계기가 되었고, 마지막으로 진행된 박준기 트레이너의 ‘코어 근육의 중요성’은 학생 선수들의 부상을 예방하고 현장감 있는 연수로 큰 호응을 받았다. 양재영 체육건강과장은 “학생 선수들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학교운동부 지도자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성)폭력을 근절하고 투명한 학교운동부 운영으로 학생선수, 학부모에게 신뢰받는 학교운동부 문화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2일 구미교육지원청에서 최희노 경상북도학교운영위원장 연합회장을 비롯한 23개 시·군 교육지원청 학교운영위원장 연합회장이 참석한 가운데「2019년 경상북도학교운영위원장연합회 정기 협의회」를 개최한다. 학교운영위원장연합회는 각 시·군별 단위학교의 학교운영위원장들이 시·군 협의회장을 선출하고, 23개 시군협의회장들이 모여 경상북도 학교운영위원장 연합회를 구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날 정기 협의회는 구미 관내 초·중·고등학교 우수학생 4명에 대한 장학금 전달을 시작으로 경북교육 발전 방안 협의, 학교운영위원들의 전문성 제고를 위한 관련 규정 교육, 학교교육 운영의 이해도 향상을 위한 학교운영위원회 운영 관련 정보를 교류하는 순으로 진행되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지역협의회장님들의 지원과 성원에 힘입어 지난 해 우리 교육청은 시·도교육청 종합평가와 각종 평가에서 우수 교육청으로 선정되는 등 큰 성과를 거두었다”며, “앞으로도 경북교육에 대한 변함없는 관심과 애정으로 학교가 지역사회의 중심이 되어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경북교육이 실현 될 수 있도록 관심과 애정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태영피앤엑스(대표이사 김혜영)은 지난 20일 지역인재육성과 교육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호이장학금 5백만 원을 (재)칠곡군호이장학회(이사장 백선기)에 기탁했다.
칠곡군 지천면 황학골 한식뷔페 대표 권오기씨와 아들 권성민군은 지난 21일 지천면사무소를 방문,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50만원을 기탁했다. 기탁된 성금 50만원은 얼마 전 권성민군이 새마을금고에서 받은 장학금 전액으로 그 의미가 크다. 권 군은 “평소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아버지의 모습이 존경스러웠다”며 “앞으로 자신도 아버지처럼 주변을 돌보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했다.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21일 안전한 학교 운영과 따뜻한 교육복지 실현 및 교육정책 연구기능을 강화하는 조직개편을 3월 1일자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경상북도의회 본회의에서 조직개편 계획을 반영한 「경상북도교육청 행정기구 설치 조례」와「경상북도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개정안이 원안 가결됨에 따라 2019 경북교육발전계획에 맞는 조직 개편을 추진하게 된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경북교육청의 조직이 2국 3관 11과 1추진단 51담당 체제에서 2국 3관 12과 51담당으로 변경된다. 기능쇠퇴분야 중점 발굴로 불필요한 업무를 우선적으로 폐지·개선하고, 이에 따른 부서 통합·신설·폐지·재배치로 조직을 확대하지 않은 기존의 정원 범위 내에서 개편해, 인력운용의 효율성과 유연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평가다. 이번 조직개편에서 자연재해 및 학생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복구를 위해 교육안전과를 신설하고, 교육복지의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지원을 위해 교육복지과를 신설한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이번 조직개편에서 새로운 교육정책에 대한 동향분석과 학생·학부모가 만족하는 최상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직속기관인 경상북도교육청연구원에 정책연구부를 신설하여 교육정책연구 강화에 초점을 맞춘다. 또한 경북진학지원센터·인성인문학교육센터·국제교육지원센터를 설치하여 대입정보를 제공하고, 인성교육프로그램 운영과 국제교육활동 등을 지원하여 연구원 본연의 정책 연구기능을 강화하게 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하여“교육정책의 중점과제인 학생 안전과 교육복지 강화로 안전한 학교·따뜻한 경북 교육복지를 실현하고, 교육정책 기능 강화로 학교업무정상화 기반을 마련하여 교사가 수업과 학생생활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교육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상북도의회 독도수호특별위원회(위원장 김성진)는 지난 20일 '2019년도 주요 업무보고'를 받고 계속된 일본의 독도도발에 대한 집행부의 대책에 대해 질의하고, 새로운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김성진(안동1) 위원장은 명백히 우리 영토인 독도에 대한 영토주권을 강화하기 위해 각종 사업들을 추진한다는 것 자체가 아이러니한 일로서 우리 정부와 일본간 미묘한 여러 가지 문제 등으로 경상북도가 마음대로 정책을 펼쳐나갈 수 없는 것이 더욱 안타깝다고 지적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민간 기구인 (재)독도재단에서 보다 적극적으로 발로 뛰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재도(포항7) 위원은 독도재단의 운영과 관련하여 최근에 불거진 잘못들을 지적하면서, 불필요한 사업은 과감히 폐지하고 새로운 사업은 적극 추진하고 대내외 홍보에도 보다 적극적으로 활동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도청과 교육청, 의회직원들에게 독도 명예주민증을 발급하도록 제안하여 호응을 얻기도 했다. 나기보(김천1) 위원은 독도에 대한 실질적인 홍보를 위해 지금까지의 홍보방식에서 과감히 벗어나서 독도에 대한 자유로운 입도가 가능하게 하고, 관광코스 개발을 통한 자연스러운 국내외 홍보가 되도록 하여야 할 것이며, 이를 위해 전문가와의 토론회나 세미나를 통한 새로운 방향 전환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김하수(청도1) 위원은 독도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일본이 더 이상 억지 주장을 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 일본 국민과 정치인들이 독도가 자기네 땅이 아니라는 인식을 가질 수 있는 방법으로 변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남진복(울릉) 위원은 독도문제는 국가 존립과 직결되는 영토에 대한 것으로 어떠한 경우에도 소홀히 다룰 수 없는 사안이며, 집행부에서는 올해가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인만큼 마음을 가다듬고 새로이 출발하여 독도문제 해결에 가장 중요한 접근성과 정주여건 개선에 사활을 걸어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독도재단의 대표이사가 작년 10월에 사임한 이후 5개월이나 공석인 이유를 묻고, 이렇게 중요한 자리를 공석으로 둔 것은 문제가 크다고 지적했다. 박판수(김천2) 부위원장은 당연한 우리 영토인 독도에 대하여 우리정부가 일본과 줄다리기를 하는듯한 모습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김천지역의 독도관련 단체의 회원수가 전국 최고수준이라고 말하면서 어린 학생들에 대한 교육에 더욱 매진할 것을 요청했다. 방유봉(울진2) 위원은 독도입안시설의 설치가 수년째 손도 대지 못하고 제자리걸음인데, 집행부에서는 이를 해결하는 한 방법으로 관광뿐만 아니라 어선들의 긴급 피항을 위해서도 꼭 필요하다는 논리를 펼쳐 해양수산부에 대응하고 건의도 해 줄 것을 제안했다. 김성진 독도수호특별위원장은 “날이 갈수록 대담해지고 교묘해지는 일본의 독도 침탈에 대해 단호하게 대응해 온 우리 독도수호특별위원회는 앞으로도 경북도의회 차원의 독도수호 전담기구로서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독도수호와 영토주권 강화에 모든 역량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북도 독도수호특별위원회는 일본의 ‘죽도의 날’ 행사 강행을 규탄하며 2월 22일 울릉도에서 개최되는 범도민 결의대회에 대표단을 파견하여 경상북도의 독도수호에 대한 의지를 만방에 알리고, 일본의 거듭된 도발에 강력히 대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