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2019년 도로명 상세주소 부여 목표를 1,440건으로 확정 했다고 밝혔다. 상세주소란 다가구주택, 원룸, 상가 등을 대상으로 도로명주소의 건물번호 뒤에 표기하는 ‘101동 102호’, ‘2층 201호’와 같은 동·층·호를 말한다. 상세주소가 부여되면 법정주소로 활용돼 우편물 및 택배 등을 정확하게 전달 받을 수 있고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6일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경북인의 독립운동 정신 계승 기념식」을 안동시 소재 임청각에서 개최했다. 임청각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을 지낸 석주 이상룡 선생의 생가로, 안동 시내에서 동북 방향으로 길을 잡아 안동댐으로 가다 보면 안동 보조댐이 있고, 그 인근 길가에 위치한 고택이다. 이상룡 선생은 일제강점기 문전옥답과 함께 전 재산을 처분하여 독립운동 자금을 마련한 후 만주에서 독립운동에 헌신하신 분이며, 또한 그의 가문도 독립운동가 집안으로 유명하다. 일제강점기에 왜인들은 임청각의 마당을 파헤쳐 철도를 만들었으며, 현재는 원래 임청각 건물의 일부만 남아 있다. 이날 임청각에서 거행된 기념식에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하여 임종식 경북교육감을 비롯한 나라사랑에 관심 많은 학생들과 교직원, 경북독립운동기념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하였다. 이날 행사는 대한민국 헌법의 법통인 임시정부에서 초대 국무령을 지낸 이상룡 선생을 비롯한 경북 지역 애국지사의 활동 탐구와 생가 답사를 통해 애향심을 높이고, 독립운동 최다 유공자를 배출한 경북인의 발자취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 일정은 임종식 교육감의 기념사, 3·1운동 당시 선조들의 독립선언서 낭독, 어린이들의 독립군가 합창, 권금희 시인의 3·1운동을 생생하게 되살려주는 시낭송, 3·1절 노래 제창, 임청각 답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경북교육청은 독립 운동길 순례를 통해 지역 애국지사들의 나라사랑정신을 체험하고, 우리 민족의 독립 의지를 전 세계에 표방한 3·1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임청각에서의 기념식 행사를 시작으로 이상룡 선생의 유해가 묻혔던 하얼빈에 경북 학생들이 직접 찾아가는 대장정을 추진할 예정이라 밝혔다. 임종식 교육감은 “올 여름 방학에 독립운동길 학생순례단을 모집하여 ‘임청각에서 하얼빈까지’의 대장정을 추진하겠다”며, “이번 순례를 통해 독립지사들이 수많은 고통과 고난을 겪으면서 조국을 되찾고자 한 현장을 눈으로 확인하고 체험하는 과정에서 경북의 학생들이 경북인의 나라사랑정신을 이어받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6일 2018년 하반기 교육감 공약사업 이행실적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2018년 기준 공약사업 이행률은 100%를 달성했으며, 최종연도를 기준으로 한 2018년 추진계획은 25%를 목표로 하였으나, 이행결과 30%로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교육의 공공성 강화 13개 사업 26%, 사랑과 존경이 넘치는 아름다운 학교 11개 사업 35%, 미래대비 성장지원 교육체계 구축 분야 14개 사업 27%, 참여와 협력으로 교육공동체 구축 분야 12개 사업은 30%를 달성했다. 또한, 공약사업과 관련한 예산투자 현황은 2018년 하반기 계획액은 2,859억 원이었으나 공약사업에 투입된 집행액은 2,920억 원으로 집행률은 103%를 달성했다. 경북교육청은 2018년 하반기 교육감 공약사업 이행실적 평가를 위해 주민평가단인 「공약이행평가단」의 외부평가와 「공약추진점검단」의 최종평가를 거쳤다. 「공약이행평가단」에서는 유·초등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과 교원업무경감, 교권보호 시스템 구축, 미세먼지 종합관리 등이 잘 이행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하였으며, 남은 기간 동안 단계별로 공약사업 추진이 잘 되어 경북교육이 더 앞서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기를 당부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정기적으로 공약사업의 이행실적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교육가족의 신뢰도를 제고하고, 도민과의 엄숙한 약속인 공약사항의 성실한 이행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길) Wee센터는 지난 26일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칠곡지역 학생상담자원봉사자연합회 기존회원과 신입회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환영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기존회원과 신입회원들에게 2019년 칠곡학생상담자원봉사연합회의 목표와 진행방향을 전달하는 시간이 되었다. 또한, 이번 환영회를 시작으로 올해 신입회원들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 및 전문성 향상을 위한 연수를 진행함으로써 칠곡지역의 보다 많은 학생들이 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조력할 예정이다.
칠곡소방서(서장 김용태)와 육군 제 5837부대 2대대는 26일 칠곡군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칠곡군 안보위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평시 테러·재난 상황 발생 시 상호교류와 협력으로 골든타임 내 작전을 조기 종결할 수 있도록 유기적인 협조 및 협력함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칠곡소방서와 제 5837부대 2대대는 상호교류를 통해 교육, 훈련 시 상호 지원을 실시하며, 재난 상황 발생 시 상황전파 및 연락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김용태 서장은 “이번 군·관 협약을 통하여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여 국민의 재산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즐거운 신학기, 아침저녁으로 불어오는 따뜻한 바람과 등굣길을 아름답게 수놓는 아이들의 웃음꽃을 보니 벌써 봄이 성큼 다가왔음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신학기는 학생들 간 서열이 형성되는 시기로 학교폭력 발생이 잦은 기간이다. 따뜻함과 설렘으로 가득해야 할 즐거운 신학기가 학교폭력으로 꽁꽁 얼어붙어 버릴까 걱정이다. 학교폭력이란, 학생을 대상으로 발생한 상해, 폭행, 감금, 협박, 약취·유인, 명예훼손·모욕, 공갈, 강요·강제적 심부름 및 성폭력, 따돌림, 사이버따돌림,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음란·폭력 정보 등에 의하여 신체·정신 또는 재산상의 피해를 수반하는 모든 행위이다. 학교폭력은 특성상 피해를 당하더라도 노출을 꺼리는 경우가 많으므로 학생이 소지품을 자주 잃어버렸다고 하거나, 용돈을 많이 요구하는 등 평소와 다른 언행을 한다면 학교폭력 피해를 당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교사·학부모가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아야 한다. 학교폭력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이래로 경찰은 학교폭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각종 정책과 홍보 등 노력을 해왔다. 이에 어느 정도 매년 감소하기도 하였으나 학교폭력은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이에 경찰은 학교마다 학교전담경찰관을 배치하고 3·4월을 학기 초 학교폭력 집중 관리기간으로 지정, 사례중심 특별예방교육 및 청소년비행우려지역 중심 예방 순찰을 통하여 학교폭력을 사전에 예방하고 있다. 또한 재범가능성이 있는 가해 학생을 대상으로 ‘사랑의 교실’ 선도프로그램을 통한 사후관리도 놓치지 않고 있다. 학교폭력 피해를 당한 학생 또는 당하는 것을 목격한 학생은 신속한 문제해결을 위하여 주저하지 말고 학교폭력 상담 및 신고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학교폭력 상담으로는 카카오톡 친구찾기에서 ‘상다미쌤’을 검색해 상담 받을 수 있으며, ‘117’ 전화신고, ‘#0117’ 문자신고 및 ‘117CHAT’ 스마트폰 앱을 통하여 학교전담경찰관의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학생들과 가장 가까이에서 함께하는 학부모와 선생님, 그리고 주변 친구들의 역할과 도움이다. 주변 친구들은 학교폭력을 방관하지 않고 피해 학생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 수 있는 용기와 노력이 필요하다. 희망과 설렘으로 기대하는 신학기, 자라나는 우리 학생들에게 학교폭력은 다른 나라 얘기가 될 수 있도록 철저한 예방과 모두의 관심으로 2019년에는 학교폭력 완전 근절의 해가 되길 바란다.
칠곡군 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칠곡군 관내 청소년의 여가선용과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9년 상반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청소년문화의집 상반기 프로그램은 요리, 댄스, 캘리그라피·POP, 오카리나 등 4가지 과정이 준비됐다.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3월 23일부터 6월 8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12회기 운영될 예정이다. 각 과정의 수강생 모집인원은 요리 15명, 캘리그라피·POP 15명, 방송댄스 15명, 오카리나 10명 등 총 55명으로 2월 26일부터 3월 17일까지 모집한다. 모집방법은 선착순접수로 이루어지며, 칠곡군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수강신청서를 다운받아 청소년문화의집으로 방문·팩스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칠곡군청 홈페이지 및 청소년문화의집 블로그, 페이스북 등을 참고하거나 청소년문화의집(054-971-6259)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청소년들의 문화·예술·소통의 공간으로 지난해 12월 개관한 ‘칠곡군 청소년문화의 집’은 개관 두달 여 만에 누적 이용자 수 6,000여 명을 돌파했다. 분기별로 정기적인 교육프로그램,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동아리 활동, 학교 연계 진로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내 건전한 청소년문화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경상북도의 농식품가공산업 집중 육성이 일자리 창출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경북도는 지난 2008년부터 2017년까지 식품 제조·가공분야 사업비(1,995억원)를 지원한 246개 업체의 성과를 분석한 결과 83%인 203개 업체가 전량 도내 생산원료를 사용하고 있으며 고용인원은 3,857명으로 지원전(2,528명)보다 52.6%, 원료사용량은 75%, 매출액은 48.6% 증가해 제품생산량 30만9942톤, 매출액은 5,315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식품가공업체 매출액 및 고용인원 추이》 이런 성과는 무엇보다 지역 농식품가공업체와 지역 생산농가의 계약 재배 등을 통해 우수한 원료를 안정적으로 공급받고 생산시설 현대화로 상품 경쟁력을 확보했으며 현장 판매 및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 등을 활용한 마케팅 결과로 분석된다. 《농식품가공업체 우수사례》 이러한 성과에 따라, 경북도는 농식품가공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하여 올해 도내 33개 업체의 공장 신·증설 및 시설현대화에 86억24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농식품산업을 중점 육성한다. 또한, 지난해까지 사업비가 지원된 246개 업체의 수출액이 17백만불을 달성했으며 주 수출분야는 과일가공, 김치류 제품으로 전체 수출액의 63%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는 만큼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신남방정책에 발맞춰 베트남 등 아세안국가를 타깃으로 삼아 박람회 참가지원, 홍보·판촉행사 등 수출시장 외연을 확대할 계획이다. 식품제조산업은 농산물의 가공을 통한 수급조절로 농산물 가격안정과 부가가치를 높여 농업소득을 향상시키고 특히 고용측면에서 취업 유발계수 18명으로 건설(13.9), 금속(8.1)보다 월등히 높아 일자리 창출 등 농촌지역 경제를 견인하고 있는 산업이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차별화된 디자인, 스토리, 맛 등을 가미해 현대인의 트랜드에 맞는 다양한 신제품으로 개발하는 한편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집중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출범한 민선 7기 지방자치단체들의 문화정책 공약과 이행 실태를 평가한 결과 경상북도가 최고 점수를 받았다. 경상북도는 25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소속 사단법인인 한국문화가치연구협회(이사장 김명곤, 전 문화관광부 장관) 주관으로 열린 ‘제1회 한국문화가치대상’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문화가치대상은 지자체의 올바른 문화정책을 장려하기 위해 민간 시민단체인 한국문화가치연구협회에 의해 이번에 처음 제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17개 광역 지방자치단체와 226개 기초 지방자치단체에서 수집한 민선 7기 문화정책 분야 공약 2,055건을 대상으로 삼았다. 평가위원회는 위원장인 박승수 전 여성가족부 차관을 비롯한 7명의 위원으로 구성했다. 경북도의 문화정책 분야 공약은 문화관광사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 23개 시군과 함께하는 문화관광공사 설립, 천년고도 경주 본모습 재현, 가야문화 관광자원화, 낙동강 글로벌 전통문화관광 거점화, ICT를 활용한 스마트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 전통문화 디지털 체험존 조성, 문화‧여가공간 확충으로 삶의 질 향상, 종가음식 진흥지원 등 9개이며, 현재 세부 이행계획을 수립‧추진 중에 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문화정책 분야 공약이 우수 공약으로 선정되어 대상을 받은 만큼, 앞으로는 문화정책 공약이 잘 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칠곡군(군수 백선기)는 2018 회계연도 결산서를 종전과는 달리 핵심정보 위주로 요약해 주민이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쉽게 작성한다. 지난 한 해 동안의 군정 살림살이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예산집행 결과를 분석한 예산회계 결산과 재무상태를 나타내는 재무회계 결산을 통합하여 작성했다. 이러한 결산은 다음연도 예산편성의 기초자료로 활용됨은 물론 정책목표가 예산을 통하여 성과를 제대로 관리하고 있는지를 주민들이 쉽게 알 수 있게 된다. 칠곡군은 다음달 20일까지 2018 회계연도 결산서를 작성하고, 4월 중 20일간 결산검사 위원들의 결산검사를 거쳐 5월 31일까지 칠곡군의회에 제출한다. 또 칠곡군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결산서에 대한 승인을 받은 이후 주민들에게 공개하게 된다. 김태자 회계과장은 “이번 결산서 작성은 지역주민, 의회 등 다양한 회계정보 이용자가 보다 쉽게 접근하고 이해하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재정운영의 책임성과 정확성을 제고하여 군민들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회계 행정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칠곡군이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남다른 열정으로 칠곡군의 다양하고 생생한 현장 소식을 전달할 ‘제1기 SNS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제1기 SNS 서포터즈는 12월까지 약 9개월을 활동하면서 칠곡의 관광명소와 맛집·축제·행사 등을 직접 취재하고 칠곡의 매력을 SNS으로 전달하는 홍보대사 역할을 맡게 된다. 모집 인원은 15명 정도로 SNS 활동과 취재가 가능한 사람이면 연령과 지역에 제한 없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특히 SNS 서포터즈로 선정되면 위촉장과 활동에 대한 소정의 보상금이 지급된다. 또 각종 축제, 주요행사 등에 우선적으로 초청되며 활동실적이 우수한 사람에게는 연말 시상을 통해 서포터즈의 사기를 높일 계획이다. 모집 기간은 3월 15일까지이며 지원서를 작성해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자체 심사를 거쳐 선발한다. 선발 결과는 3월 20일 개별 통보한다. 군 관계자는 “SNS 서포터즈가 취재한 글을 통해 많은 사람에게 칠곡의 멋이 잘 전달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칠곡을 사랑하고 열정과 끼가 가득한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했다. 자세한 사항은 칠곡군청 홈페이지 ‘공고·고시’를 참고하면 된다.
【4급 전보】 △정책기획관 예산담당 김규활 △감사관 청렴감사담당 최종복 △감사관 사학감사담당 최규태 △행정국 교육안전과장 심원우 【교육행정5급 전보】 △행정국 행정과 이명원 △행정국 교육안전과 백성윤 △행정국 교육안전과 문석배 △ 행정국 학교지원과 권오규 △행정국 교육안전과 이건 【교육행정6급 전보】 △소통협력관 권순미 △교육국 교육복지과 최근호 △교육국 학생생활과 권순철 △행정국 행정과 박승현 △행정국 행정과 박기윤 △행정국 교육안전과 황금옥 △행정국 교육안전과 윤창수 △행정국 교육안전과 강종현 △행정국 교육안전과 권이현 【교육행정7급 전보】 △정책기획관 전민오 △정책기획관 김유정 △감사관 박재석 △교육국 교육복지과 이혜진 △교육국 학생생활과 김선옥 △행정국 행정과 신종철 △행정국 행정과 김대호 △행정국 행정과 김새롬 △행정국 행정과 김윤중 △행정국 교육안전과 이시탁 【교육행정8급 전보】 △교육국 교육복지과 김효중 △교육국 창의인재과 이영진 【전산7급 전보】 △교육국 창의인재과 정현석 【보건7급 전보】 △행정국 교육안전과 최문식 【시설6급 전보】 △행정국 교육안전과 배종구 △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 박대억 【시설6급 승진】 △경상북도안동교육지원청 엄태인 【시설 신규임용】 △경상북도김천교육지원청 이대희 △경상북도포항교육지원청 정연욱 △경상북도김천교육지원청 김인규 △경상북도상주교육지원청 이기화 △경상북도군위교육지원청 김대영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 김유경 △경상북도청도교육지원청 고농재 △경상북도고령교육지원청 이수민 △경상북도성주교육지원청 최기운 △경상북도울진교육지원청 이원형 【운전8급 전보】 △경상북도안동교육지원청 김성환 2019년 3월 1일자
경상북도교육청은 25일 2019. 3. 1.자 조직 개편에 맞춰 4급 4명, 5급 5명, 6급 9명을 재배치 하는 등 지방공무원 287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하였다. 조직 개편에 따른 기관 명칭 변경을 제외한 실직적인 인사이동은 46명이다. 이번 인사는「2019~2022 경북교육 발전 계획」의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이행을 위한 것으로 신설되는 부서와 기관 명칭 변경을 반영하였으며, 시설직 경력경쟁임용 합격자 10명을 신규 임용함으로써 시설직 결원에 대한 업무공백 해소 및 학생안전 관련 시설 개선을 더욱 효율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조직개편을 통한 안전한 학교 운영·따뜻한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교육안전과 및 교육복지과가 신설되어, 자연재해와 학생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복구 및 교육복지의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경상북도교육청 박진우 총무과장은 “이번 인사가 본청 직원들의 업무 수행에 활력을 불어넣음과 동시에 현안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에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교육행정의 혁신에 앞장서는 인재의 적재적소 배치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100년 전 석적읍 장곡지역에서 울렸던 ‘대한독립 만세’의 우렁찬 함성이 재현된다. 칠곡군은 내달 1일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섬내공원 일원에서 ‘장곡 3·1만세 문화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고유제와 각종 공연 등의 식전행사와 독립선언서 낭독, 기념사 및 축사, 만세삼창, 삼일절 노래 제창 등의 본행사가 이어진다. ‘장곡 3·1만세운동’ 재현행사는 섬내공원에서 참가자들이 태극기를 치켜들고 농협 중리지점 사거리에 이르는 1㎞ 구간을 행진하는 것으로 구성된다. 특히 행진 과정에서 독립만세운동 당시 시위대와 헌병대가 충돌해, 일제 헌병의 총칼에 희생당하는 애국지사의 모습이 재현된다. 이를 위해 지난 21일 김동연 석적읍장, 구정회 군의원, 변재성 석적사회복지사 협회장을 비롯해 장곡중, 석적고 학생들이 재현행사를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밖에도 이육사 등의 저항 시인 작품 전시회, 태극기 변천사, 길거리 태권도 시범, 페이스페인팅 등의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3·1만세운동 100주년 추진위원장 구정회 칠곡군 의원은 “일제강점기 칠곡은 경북지역 3·1운동의 중심지로 애국의 도시이자 호국보훈의 도시였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3·1운동과 관련한 칠곡의 역사적 상징성을 다시 한 번 각인하고 애국정신을 고취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민족혼을 일깨우는 행사에 특히 학생들이 많이 참가하길 바란다”며 “많은 군민이 행사당일 현장에서 대한독립 만세를 함께 외쳐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장곡 3·1만세운동은 1919년 4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성곡리, 중리, 남율리의 주민들이 태극기를 흔들며 펼친 만세운동을 말한다. 중리에서는 장지희, 장영창, 장도식 등과 주민 22명이 "대한 독립 만세"를 외쳤으며, 이 중 21명이 일본경찰에 검거됐고 8명이 기소됐다. 또 성곡리는 장병규, 장준식, 장영조, 장재식 등도 지역의 시위 소식을 듣고 만세 운동을 계획해 박팔문 등 36명과 함께 만세 시위를 전개하여, 이 중 21명이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옥고를 치렀다.
칠곡군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3월 13일 실시하는 제2회 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두고 지난 22일, 25일 양일간에 걸쳐서 칠곡경찰서(무궁화홀) 대강당에서 경찰공무원을 대상으로 조합장선거 위반행위 단속과 관련하여 위탁선거법 강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칠곡군선관위 관계자는 조합장선거와 관련하여 ▲조합장선거 주요일정 안내 ▲ 위탁선거법 주요 제한·금지사항 안내 ▲조합장선거 위반행위 주요 위반사례 및 조치현황 ▲과태료 및 신고포상금 제도 등을 안내하였다. 강의를 맡은 선관위 관계자는 "경찰공무원 대상으로 위탁선거법 강의를 통해 법규에 대한 이해를 높여, 선관위와 경찰서 간의 업무공조를 원활하게 하고 힘을 합쳐 선거범죄 단속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상북도와 대구시는 지역 기업체와 손잡고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 문제에 공동 대응해 나간다고 밝혔다. 「대기환경보전법」의 대기 배출허용기준 강화와 2월 15일부터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되어 미세먼지 환경기준(15㎍/㎥)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실효성 있는 정책의 지속적인 추진이 무엇보다 필요한 상황이다. 그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노후경유차 폐차 지원사업 등 여러 정책사업을 시행한 결과, 미세먼지 농도는 점진적으로 개선되었으나 도민들의 기대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고 자체 발생원의 저감 대책만으로는 대기질 개선에 한계가 있어 주변 영향지역과의 협력 및 다양한 오염원 관리를 위해 대구․경북․기업체간 미세먼지 공동대응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경북과 대구지역에서 미세먼지 배출량의 상당량을 차지하고 있는 기업체와의 자율책임저감 협약 체결로 시․도민이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대기질을 체감할 수 있는 환경복지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25일 포항 포스코 대회의장에서 열리는 협약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권영진 대구시장, 자율책임저감 참여 기업체 30개사(경북 15, 대구 15) 대표자들이 참석한다. 협약기간(2019~2022) 동안 경북도와 대구시는 ▲ 미세 먼지 정보 제공,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상호 소통체계 구축 ▲ 기업체 감축 이행여부 확인 및 감축목표 달성 지원 ▲ 우수 사업장 표창 등 협약 이행을 적극 독려하기로 뜻을 같이한다. 자율책임저감 참여 기업체는 ▲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가동시간 자율조정 ▲ 미세먼지 2차 생성원인 물질인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감축 ▲ 연차별 배출오염물질 총량 감축 목표를 정해 달성하는데 함께 노력한다. 또한, 이번 협약의 실질적 성과를 거두기 위해 기업체별로 감축목표와 이행계획을 받아 연 1회 이행평가를 실시하고, 우수업체에 대하여는 표창과 아울러 정기점검 면제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같이 잘 사는 방법을 모색하고 좋은 결과를 내 이익을 나누는 상생 발전 추진을 위해 그간 경북도와 대구시에서는 지난해 상생협력 목표 와 비전을 제시하는 ‘대구·경북 한뿌리 공동 선언문’을 발표하고 시·도지사 교환근무를 시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숨 쉬기 좋은 대기환경조성 등 그 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와 경북은 역사·지리·문화적으로 한뿌리인 공동체여서 상생협력을 위한 유리한 조건이며 이를 바탕으로 환경문제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거둬 희망차고 역동적인 대구·경북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미세먼지 문제는 대구와 경북의 경계를 지을 수 없는 문제로 광역적으로 공동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대구·경북 산업부문에서 자발적 감축의지를 보여 준 기업체에 감사드리며, 마음껏 숨 쉴 수 있는 건강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대구시와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정부수립 이후 지금까지 70여 년간 국내에서 발생한 주요 재난·안전사고를 언론보도 중심으로 집대성한 ‘언론에 비친 재난·안전 사고현장과 안전수칙’이란 도서가 발간됐다. 저자는 이완영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일하고 있는 김종욱(51) 씨다. 김종욱 저자는 칠곡 순심고와 연세대 행정대학원 공공정책학과(정책학 석사)를 졸업했고, 노사정위원회 전문위원과 국회 환경노동위·국토교통위·보건복지위·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법제사법위원회 보좌관 출신이다. 이 책은 그동안의 사고를 인적재난, 화재참사현장, 자연재해로 구분해 연대별로 엮어 사건의 개론과 신문기사와 사진자료를 담았다. 김종욱 저자는 책을 발간하기 위해 5년간 자료수집과 조사·편집을 했다. 특히 국민 누구나 이 책을 보면 쉽게 이해하도록 생생한 사고현장을 그대로 담은 보도사진 위주로 책을 만들었다. ‘언론에 비친 재난·안전 사고현장과 안전수칙’은 100여 건의 재난·안전사고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했을 뿐 아니라 행정안전부에서 제공하는 각종 유형별 안전사고 대처법과 행동요령, 응급처치 방법도 제시했다. 또 부록에서는 미국, 일본 등 해외 자연재해 사례와 UN 세계재난 위험감소회의 행동원칙 ‘센다이 재난위험경감 강령’도 게재해 국민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깨우고 안전사고 예방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김종욱 저자는 “미국 철학자 조지 산타야나가 ‘과거를 기억하지 못하는 자들은 그 과거를 되풀이해야 하는 저주를 받는다’라고 지적한 것처럼 실패를 최소화하는 방법은 과거 경험에서 배우고 내일을 대비하는 것인 만큼 점점 잊혀져 가는 사건들을 하나하나 살펴보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재난이 나는 것을 100% 막을 수는 없지만, 그것을 최소화하는 것이 우리의 몫”이라며 “이 책은 우리에게 뼈아픈 실패의 역사를 기록한 재난사인 만큼 전국 초·중·고교 교실과 병원, 공공기관 등에 비치해 안전사고가 조금이라도 줄어드는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성숙 기자 9746002@hanmail.net
칠곡군 북삼읍 율리 도시개발사업이 최근 결정된 칠곡군관리계획(대로)과 인근에 들어설 대구권 광역철도 북삼역 신설로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경북도는 지난달 18일 2019년 제1회 경상북도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칠곡군관리계획(대로) 결정 변경 등 3건을 심의·의결했다. 칠곡군관리계획 변경은 북삼읍 인평리에서 율리 도시개발사업 구역으로 진입하는 대로 244m를 결정하는 것으로 원안가결했다. 북삼지구 도시개발사업 시행을 맡은 LH공사(한국토지주택공사)는 1463억원을 투입해 환지방식으로 율리지구에 79만622㎡ 규모의 주거단지를 개발하고 있다. 이번에 진입도로 계획이 결정됨에 따라 앞으로 이 사업이 활발히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대구권 광역철도 북삼역 신설 동의안이 제252회 칠곡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원안가결돼 북삼역 예정구간과 약370m(최단거리) 떨어진 곳에 개발되고 있는 율리지구 택지조성사업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구미와 대구 등에서 출퇴근하는 근로자 등이 신설될 북삼역 근처 율리지구에 거주할 경우 편리한 교통으로 율리지구 아파트 등 입주를 선호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구미~왜관~대구~경산 61.85km 기존의 경부선 구간을 전철로 연결하는 대구권 광역철도는 2량(1량 탑승 160명) 1편성으로 매일 오전 5시~자정까지 운행된다. 운행간격은 출퇴근 시간대는 15분, 그외는 20분이다. 구미에서 경산까지 44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교통부는 LH공사에 2016년 12월 북삼읍 율리 79만2907㎡의 부지(4962세대 1만3398명 수용예정)에 대해 ‘구역지정변경 및 개발계획 변경-실시계획인가’를 했다. 그러나 정확한 경계측량을 토대로 최종 고시한 북삼 도시개발지구 면적은 경부선 일부 철도부지를 포함한 2285㎡를 제외한 79만622㎡이다. 수용인원은 1만3398명에서 17명이 줄어든 1만3381명이다. 최종 확정된 율리지구 주택건설계획을 보면 공동주택 4517호, 단독주택 439호 등 총4956호이다. 용지별 면적을 보면 공동주택용지는 23만2144㎡(60㎡ 이하 8만9985㎡, 60~85㎡ 13만1130㎡, 85㎡ 초과 1만1029㎡), 단독주택용지는 12만647㎡, 근린생활시설용지는 2만4999㎡이다. 사업방식도 2014년 11월 기존의 토지수용 방식에서 토지환지 방식으로 변경됐다. 토지 수용방식은 사업착수전 사업시행자인 LH공사에서 토지와 지장물을 전면 매수후 개발하고 조성된 부지를 매각하는 방식으로 초기 투자비가 많이 소요된다. 그러나 토지 환지방식은 집, 창고 등 지장물과 이사비 등 간접보상만 보상해 주는 만큼 초기투자비가 적게 들어간다. 또 토지에 대해서는 도로, 공원, 녹지 등 공공시설을 설치하는 사업비를 사업시행자가 부담(부담률=감보율)한다. 당초 개별토지를 평가식으로 평가한 후 부담률을 감한 금액(면적)을 제외하고 순수하게 토지소유자에게 돌아갈 토지면적인 환지면적(권리면적)으로 일정지역에 토지를 교환(신지번과 면적)해 주는 방식이다. 개별환지와 집단환지(공동주택 부지) 등이 있고, 토지구획 정시사업에 많이 사용하는 방식이다. 칠곡군 관계공무원은 “집단환지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는 북삼 도시개발사업은 현재 지장물 보상이 80% 넘게 이뤄졌고, 보상에 응하지 않은 나머지 지장물에 대해서는 중앙토지수용위원회를 통해 해결될 것”이라며 “빠르면 올 상반기 칠곡군으로부터 환지계획 인가가 나면 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성원 편집국장 newsir@naver.com
경상북도는 지난 22일부터 23일 양일간 경주 화랑마을에서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한 4급 이상 간부공무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바람 행복경북’ 실현을 위한 워크숍을 가졌다. 민선7기 들어 경북도 전 간부 공무원이 한자리에 모인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도정발전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간부들 간 소통과 혁신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된 이번 워크숍은 22일 첫날 11개 분임으로 나눠 기존 업무 관행에 대한 반성 및 일하는 방식 혁신, 도민행복 실현 방안 등을 주제로 자유토론 결과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소통 한마당, 화합 퍼포먼스를 갖고 23일에는 체력단련을 위한 등반대회 등을 진행한다. 특히, 22일 첫날 워크숍에는 지난해 10년 26일 안동 국학진흥원에서 개최된 ‘대구시 간부공무원 워크숍’에 이철우 도지사와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해 준데 대한 화답으로 권영진 대구시장 및 간부공무원 30여 명도 참석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 후보지를 조속히 확정 짓고 차질없는 사업 추진을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펼쳐 대구·경북의 상생협력을 더욱 돈독히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이날, 이철우 지사와 권영진 시장은 양 시도 간부들과 함께 즉문즉답 형태의 공감토크의 시간을 갖고 환골탈태의 자세로 전 공직자가 힘을 모아 ‘대구·경북이 다시 한 번 역사의 전면에 나설 것’을 다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지역발전을 책임지고 있는 간부 공직자로서 사명감을 갖고 대구 경북이 하나의 생활권, 경제권으로 거듭나 지역민들의 정책 체감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도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생활밀착형 정책을 발굴하고 수도권 집중화에도 대응할 수 있는 지역 전략도 함께 수립해 대구·경북의 미래를 견인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인구감소, 일자리, 저출생 등 변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는 절박한 상황에서 간부공무원부터 관행적 사고와 틀에서 탈피하여 끊임없이 공부하고 개발하는 자세로 조직내 리더로서의 역할 뿐 아니라 민생현장에서 소외되는 주민이 없도록 시·도민과 항상 소통하는 현장행정을 펼쳐 줄 것”을 주문하고 “도정의 중요한 사안을 결정할 때도 담당자부터 도지사가 함께 모여 격의 없이 토론하고 스스로 일을 찾아 하는 유연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김병삼 경북도 자치행정국장은 “기존의 간부공무원 대상 교육은 다소 딱딱한 분위기에서 진행되었다면, 이번 워크숍은 잦은 출장 및 현안업무 등으로 업무연찬이 힘든 현실에서 오랜만에 대구 경북 간부진들이 얼굴을 맞대고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눈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기해년 한해 공부하는 도정을 만들어가기 위해 주제의 내용과 범위에 따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월 1회 ‘새바람 아카데미’, 매주 화요일 오전 7시 30분에는 팀장급 이상 간부들이 참석하는 ‘화공 굿모닝 특강’을, 실·국별로는 ‘브라운백 미팅’을 자체 운영하고 있다.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경상북도의회(의장 장경식)는 일본 시마네현의 소위 ‘죽도의 날’ 행사 강행에 대해 규탄성명서를 발표하고 울릉도에서 개최한 범도민 규탄결의대회에 독도수호특별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하여 이를 강력히 규탄했다. 이날 장경식 의장은 의장 명의의 규탄성명서를 발표하고 일본 시마네현이 강행한 소위 ‘죽도의 날’ 행사를 강력 규탄하고 끊임없는 독도 영토 도발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장의장은 성명서를 통해 일본은 소위 「죽도의 날」 행사를 정례화하여 2013년부터 7년 연속 중앙정부 차관급 인사인 내각부 정무관이 참석한 것을 강도 높게 비판하고 시마네현 조례를 즉각 폐기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올해 1월 일본 외무상의 일본 정기국회 개원 외교연설에서 나온 ‘일본 고유의 영토인 다케시마’라는 망언을 강력규탄하고, 반인륜적 범죄행위인 위안부 피해자에게 진심으로 사죄하고 즉각 배상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어, 300만 도민과 대내외에 보내는 메시지를 통해 “이제는 독도에 대한 실효적 지배를 더욱 강화하여 저들의 헛된 도발이 더 이상 먹혀들지 못하게 해야 한다”면서 “독도는 이제 우리 민족에게는 마음의 고향과도 같은 곳인 만큼 더 이상 우리땅 독도가 상처받지 않도록 우리 모두가 한마음으로 지켜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오후 2시 울릉도 도동항 소공원에서는 (사)푸른울릉독도가꾸기회 주관으로 「범도민 ‘죽도의 날’ 규탄 결의대회」가 열려 경상북도의회 독도수호특별위원회 남진복⋅이재도 의원, 김병수 울릉군수와 지역 기관단체장⋅주민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마네현의 죽도의 날’ 강행을 강력 규탄했다. 독도문제에 남다른 애정과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는 前 독도수호특별위원장인 남진복 의원(울릉, 독도수호특별위원회)은 격려사를 통해 “일본의 독도역사 왜곡과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독도방파제⋅독도입도지원센터의 조속한 건설만이 해묵은 일본과의 갈등을 잠재우는 최고의 방법이 될 것이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또한, 결의문 낭독에 나선 포항 출신의 이재도 의원(포항7, 독도수호 특별위원회)은 오랫동안 울릉도와 관련된 일을 했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일본은 독도 침탈 만행을 즉각 중단하고 역사와 인류 앞에 무릅 꿇고 사죄할 것을 촉구하고, 자라나는 미래세대에게 올바른 역사 인식과 독도 영토주권에 대한 철저한 교육과 홍보를 통해 민족의 자존심인 독도를 후대에 물려주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