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보건소는 지난 4일 왜관시장 안 팔각정 앞에서 왜관시장 건강체조교실을 개강했다. 이번 건강체조교실은 상인들이 신체활동 저하 등 건강위험요인을 줄이고 불경기로 인한 매출감소와 고객 응대의 감정노동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마련했다. 오는 10월까지 주 2회에 걸쳐 건강체조, 기초 건강검사, 건강교육, 걷기동아리를 통해 자가 건강관리능력을 향상한다.
북삼읍은 지난 5일 칠곡-구미 연접 읍·동인 임오동, 상모사곡동과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는 행정교류를 실시했다. 2017년부터 이어져 온 연접지역 행정교류는 이날 임오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도의원, 시·군의원, 동·읍장, 지구대장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북삼 율리 택지개발지구에서 임오동 남구미IC로 이어지는 도시계획 개설, 도수령-구미 형곡동 임도개설, 불합리한 행정구역(현진아파트) 논의 등 두 지자체 간 현안사업에 대하여 행정 역량을 결집하는데 뜻을 같이했다. 장재호 북삼읍장은 “오늘 교류를 통해 동일 생활권 기관 간 소통과 우호증진을 통해 상호협력 체계가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실시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도는 지난해말 민선 7기 '좋은 일자리 10만개 창출' 전략을 수립하고, 올해 경북형 일자리 모델을 본격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중소기업 수출 확대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수출 중소기업이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의 버팀목 역할을 수행함에 따라 경북도는 중소기업 수출목표를 지난해 120억불에서 올해 130억불로 상향 설정하고, 수출확대에 따른 기업성장을 자발적 고용으로 연계하기 위한 ‘수출일자리플러스원(+1)’사업을 추진한다. 자동차부품, 섬유, 기계, 식품, 농자재, 화장품 등 각 분야별 대표 중소기업들을 그룹별로 선발해 공동 해외마케팅 활동을 지원하는 ‘수출일자리플러스원(+1)’사업은 분야별 수출유망기업과 초보기업 간의 네트워킹을 통해 선두주자가 후발기업의 수출성공을 견인하고, 해외수출 확대를 위한 공동사업을 추진함으로써 기업의 수출역량을 강화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경북도는 올해 ‘수출일자리플러스원(+1)’사업으로 총 5억원을 투입해 도내 중소기업 5~15개 기업으로 구성된 5~8개 소그룹을 대상으로 그룹당 3~7천만원을 지원한다. 도는 오는 22일까지 그룹별 사업 참가신청을 접수받고 참가신청 접수 후 선정위원회를 구성, 사업계획을 평가한 후 최종 선정하며 1사 1신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연말까지 그룹별로 공동 수출활동을 진행한다. 지난해 이 사업에 참가한 7개 그룹 49개 중소기업은 한 해 동안 기업 주도로 공동 바이어 발굴, 해외판촉전 개최, 해외전시회 참가 등으로 마케팅 인력과 추가 생산인력 등 총 67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지난해 사업에 참여한 경북 하이텍클럽 박인규 대표(블라인드 원단 제조기업 한양에코텍 소속)는 “기본적으로 인건비 등 직접 일자리 지원도 필요하지만 수출활성화를 위한 해외마케팅 자금지원도 절실하던 차에 이 사업은 우리 같은 중소기업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면서 “거시적 관점의 통상지원 정책에 개별적으로 참가하는 것 외에 동종업계 사람들이 모여 시장조사부터 바이어 발굴까지 함께 진행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다는 점이 이 사업의 가장 큰 장점이다”고 말했다. 김호진 경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 “중소기업 수출과 해외 진출은 기업 성장의 국내적 한계를 극복하고 지속적인 혁신을 견인하는 구심점 역할을 한다”며 “수출 100만불당 고용자수가 대기업은 2명, 중견기업은 5명인데 반해 중소기업은 10명이라는 코트라 연구 보고서에서도 보듯이 수출일자리플러스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한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증가는 일자리 확대와 도민의 소득증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의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상북도 수출일자리플러스원(+1) 사업에 관심있는 도내 중소기업은 경상북도 국제통상과(054-880-2714) 또는 (재)경상북도경제진흥원(054-470-8572)에 문의하면 된다.
경북도와 경주시는 미래형 자동차 핵심인 전기자동차 분야에 600억원의 투자유치를 이끌어 내어 지역을 신성장 산업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경북도와 경주시는 6일 경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철우 도지사와 주낙영 경주시장, 중국 장쑤젠캉자동차유한공사 장 다오린 이사장, 에디슨모터스(주) 강영권 회장, 국회의원, 도의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자동차 제조공장 설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투자협약은 중국 장쑤성에 위치한 중국 장쑤젠캉자동차유한공사와 경남 함양에 본사를 둔 에디슨모터스(주)와의 합작으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600억원을 투자해 경주 검단일반산단 내 1톤 전기화물자동차 공장을 건립하고 50명의 청년 신규 고용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중국 궈쉬안그룹 계열의 장쑤젠캉자동차유한공사는 중국 장쑤성에 소재한 자동차 제작, 가공, 판매 전문기업으로 연 5천여 대의 전기버스, 3만여 대의 전기트럭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우량기업이다. 또한, 에디슨모터스(주)는 2010년 12월 서울에 전기버스 9대 공급을 시작으로 2015년 제주도에 배터리 교환형 전기버스 23대 등 전기버스 150대를 납품하였고 현재 인도의 공기업에 4,500만불의 기술로열티를 받고 수출협상을 진행 중이며, 연간 1,300여대의 전기자동차 생산능력을 갖춘 강소기업이다. 이번 합작법인설립 협약으로 양(兩) 사는 연내 1톤 전기화물자동차 2천여 대를 생산해 국내 택배기업 등에 납품한다는 계획이다. 전기자동차는 자율주행차와 함께 4차 산업혁명, 미래형 자동차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연관 산업에 파급효과가 매우 큰 산업이다. 한편, 경북도는 민간부문 일자리 늘리기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성장성과 고부가가치성을 갖춘 미래신산업 투자유치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로 하고 탄소섬유, 타이타늄, 백신, 가속기 기반 신약, 이차전지 등 4차산업 혁명에 대비한 신산업 재편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왔다. 이철우 도지사는 “일자리가 없어 지역을 떠나는 젊은이가 없도록 일자리 창출에 모든 도정을 집중하겠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경주를 비롯한 남부권을 미래형자동차부품벨트의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해 공사·물품·용역 계약 등에 대한 일상감사를 실시하여 예산 19억7586만 원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일상감사는 각 기관의 주요 정책 집행 등에 대하여 사업의 적법성과 타당성, 예산이나 행정의 낭비 요인을 사전 점검하여 감사의 실효성 확보 및 행정의 신뢰성을 제고하는 예방적 감사 활동이다. 추정가격 5억 원 이상의 종합공사, 3억 원 이상의 기타공사, 5천만 원 초과 물품제조·구매 등에 대하여 435건(공사 144건, 물품 208건, 예산관리 50건, 주요정책·용역·재산 33건)의 일상감사를 실시하여 수의계약 근절, 예산절감, 시설공사의 안전 확보 등 예방감사의 성과를 극대화하였다. 특히 50억 원 이상의 시설공사(14건)에는 외부전문가(교수, 기술사, 건축사 등)로 구성된 ‘시설공사명예감사관제’를 운영하여 주요 구조부에 대한 하자 또는 부실시공 등을 사전에 예방하는 등 현장밀착형 일상감사를 강화하여 교육시설의 안전성을 높였다. 올해는 ‘지적·처벌’ 위주의 감사에서 ‘예방·개선’에 중점을 두는 감사 방향 전환에 부응하여 일상감사 사각지대 해소를 통한 예방감사 기능을 확대하고, 일상감사 의견통보 기한 단축으로 예산의 조기집행을 지원하는 등 예방·개선·현장지원 중심의 일상감사 정착에 역점을 두고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이은미 감사관은 “일상감사는 사후감사로는 시정이나 치유가 곤란한 주요사업의 문제점을 사전에 찾아내어 예방하는 컨설팅 기능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컨설팅 기능을 활성화하여 교육행정의 투명성 확보와 교육만족도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올해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 시범학교인 영주 장수초등학교는 지난 4일 10시에 입학식을 개최하여 7명의 신입생을 맞이하였으며, 이 중 5명의 학생이 도시지역에서 입학한 학생이다. 이날 입학식에서는 신입생과 학부모에게 입학선물과 축하의 메시지 및 동창회에서 마련한 장학금을 전달하는 순서로 진행하여 마을과 학교가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되었다. ◈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 도내 읍면지역의 초등학교 60명 이하 또는 6학급 이하의 작은 학교를 대상으로 인근지역 큰 학교에서 작은 학교로 진학할 수 있도록 작은 학교 학구를 확대·지정해 주는 제도 경상북도교육청이 올해 처음 도입하는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는 도내 29개 초등학교에서 시범 실시하여 67명의 초등학생이 도시지역 학교에서 농어촌 지역 작은 학교로 전입하였으며, 교당 2천만 원의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는 올해 29개교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초등학교 40개교로 확대 시행하고, 중학교도 시범운영할 계획”이라면서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 확대 시행으로 폐교 위기에 처한 농어촌 작은 학교도 살리고 나아가 농어촌 지역의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상북도는 6일 오전 6시부터 저녁 9시까지 경상북도 전역(울릉 제외)에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6일 비상저감조치는 지난 5일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및 6일 50㎍/㎥ 초과가 예상되어 발령기준을 충족함에 따른 것이다. (시행규칙 제7조 제1항 제2호) 비상저감조치 발령에 따라 6일인 오늘은 오전 6시부터 저녁 9시까지 도내 22개 시·군(울릉군 제외)에 위치한 354개 행정·공공기관 소유 및 출입차량은 2부제를 의무적으로 적용받는다. 또한, 행정·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사업장·공사장뿐만 아니라 민간 사업장·공사장까지 비상저감조치에 참여하게 된다. 제철공장, 석유화학 및 정제공장, 시멘트 제조공장 등 미세먼지 다량 배출사업장에서는 조업시간 변경, 가동률 조정 또는 효율개선 등의 조치를 하여야 하며, 건설공사장에서는 공사시간 변경·조정, 살수차 운영, 방진덮개 복포 등 날림먼지 억제조치를 하여야 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아울러, 지난달 25일 경북도와 자발적 협약을 맺은 15개 사업장도 자체적인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 경북도는 미세먼지 발생을 억제하기 위하여 사업장·공사장 등을 대상으로 지도·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박기원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일선 현장에서 혼란이 없도록 시군과 최대한 협력하여 비상저감조치 발령에 따른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현재, 서울지역에서만 시행되고 있는 5등급 차량 운행제한을 경북도에서도 시행할 수 있도록 조례를 제정 중이며, 시행에 필요한 단속시스템 구축 컨설팅을 신청하는 등 적극적으로 준비 중에 있다”고 말했다.
칠곡군 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가족지원센터가 오는 3월 착공해 올 연말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약목면 복성리 762-3번지에 건립되는 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가족지원센터는 사업비 30억원을 들여 연면적 993.3㎡에 지상 4층 규모이다. 1층은 주차공간을, 2·3·4층은 사무실, 상담실, 작업교육실, 프로그램실, 돌봄교실 등 재활-교육프로그램실을 각각 갖출 계획이다. 이 센터는 지적·발달-정신지체 장애인들에게 직업재활과 생활자립, 사회적응, 지역사회 연계 등 자립지원서비스를 제공해 자활·자립을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가족지원센터는 이들 장애인들이 이용하는 공간으로 편의성과 안전성을 충분히 고려했다. 특히 설계에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 용역을 통해 지난해 12월 12일 ‘BF예비인증서’를 발급받았다. BF(Barrier Free) 인증은 고령자나 장애인들이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물리적·제도적 장벽을 허물어 무장애 도시를 만들자는 운동으로 우리나라에서는 2008년부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제도’가 마련됐다. 칠곡군 관계 공무원은 “이를 통해 어린이·노인·장애인·임산부뿐 아니라 일시적 장애인 등이 개별시설물과 이용공간에 접근하고 이용할 때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설계-시공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은 5일 경북 농업인회관에서 경상북도정보화농업인연합회 제10대, 11대 임원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보화농업인, 농업관련 단체장, 관계관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대 박신주 회장(군위)의 이임식과 제11대 윤수경(청송) 신임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신임 윤수경 회장은 경북농어업FTA특별대책위원, 경상북도정책자문위원(농축산유통분과), 청송군 사무국장, 도연합회 수석부회장을 역임하면서 정보화농업인의 역량강화와 온라인 마케팅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앞장서 오고 있다. 제10대 박신주 회장(군위)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2년간 새로운 시각으로 농업과 소비자를 바라보며 답을 찾고 쇼핑몰, SNS, 모바일을 활용한 온라인 농산물 직거래로 소득을 올리는 회원과의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소회를 전했고 "도연합회를 잘 이끌 수 있도록 도와주신 회원들을 비롯한 모든 분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새롭게 취임하는 윤수경 회장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신임 윤수경 회장(청송, 47세)은 취임사에서 “경상북도 정보화농업인의 위상 제고와 도연합회 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하고 “로컬푸드 직거래 참여, 온라인 직거래 플랫폼 구축, 시·군 및 회원 간 통합마케팅 활동 등을 통해 농가소득을 증대하고 미래를 이끌어갈 농업·농촌의 주체로서 정보화 농업인을 온라인 마케팅 전문가로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곽영호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제10대 박신주 회장과 임원진이 그간 연합회의 화합과 농산물 판로 확충에 힘써준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며 “정보화농업인이 중심이 돼 온라인 마케팅과 전자상거래 역량을 강화해 농업의 부가가치와 소득을 창출함으로써 희망찬 행복 농촌을 만드는 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경북경영자총협회는 5일 구미 센츄리호텔에서 이철우 도지사, 김봉교 도의회 부의장, 권오탁 한국노총 경북지역본부 의장 등 지역 노사민정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3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지난해 사업시행 결과 결산 및 올해 주요사업 심의를 확정하고, 현재 범정부적으로 추진 중인 합리적·협력적 노사관계 구축과 일자리 창출 등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동시장 환경변화에 적합한 임금체계 개편을 하고 그룹별 맞춤형 교육과 정보를 제공하며 맞춤형 기업지원 및 일자리 사업을 확대키로 했다. 올해 주요 사업계획은 선진 노사문화 구축으로 산업평화 경북 구현을 위한 사업으로 ▲ 지역 노사민정 협력사업 활성화 ▲ 고용안정 및 일자리창출 사업 ▲ 노동시장 유연성 제고 및 고용창출 저변확대 ▲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일·생활균형 문화조성 ▲ 비정규직 차별예방 지원 등 도정의 역점시책 방향에 맞춰 노사 상생의 분위기 확산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이날 경북지역 경제 4단체장이 수여하는 제6회 클린경영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은 성일코오드(대표이사 박종태), 금상은 <주>엔케이(대표이사 이기만), 은상은 파워카본테크놀러지<주>(대표이사 이상익), 동상은 브이엔에스(대표이사 배상용)가 수상했다. 또한, 지역경제발전과 노사안정에 기여한 공로로 <주>협동정밀, <주>우솔 등 5개사는 경북도지사 표창패를 수여했다. 고병헌 경북경영자총협회 회장은 “올 한해 최저 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등 기업 경영에 부담되는 노사현안이 많지만 노사 상생 분위기 확산으로 산업평화 경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최근 장기적인 경기침체 속에서 근로시간 단축 등 노동환경 변화에 따른 노사공동 노력이 매우 중요한 시기”임을 강조하고 “오늘 경북경영자총협회 정기총회를 계기로 노사민정 역할 분담과 상호 협력을 통해 일하기 좋은 경북!, 기업하기 좋은 경북! 건설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북경영자총협회는 1986년 설립(고용노동부 인가)된 이후 경북지역 노사 간 이해증진을 통한 협력체제의 확립과 기업 경영의 합리화, 나아가 건전한 노사문화를 조성하여 산업평화와 국민경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경영자 대표기구로써 근로자단체인 노총과 카운터 파트의 역할 및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경상북도의 대(對)중국 교류협력이 다시 정상궤도를 찾아가고 있다. 경북도는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일정으로 중국 지역 최초 자매우호지역인 허난성(河南省) 실무대표단 일행이 도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허난성 대표단 일행은 지난 4일 오후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를 찾아 올해 경주에서 열리는 엑스포 등 문화행사에 적극 참여할 의사를 내비쳤다. 이어 5일에는 경북도청을 방문해 전우헌 경제부지사를 예방하고 민선7기 이철우 도지사 취임을 축하하며 그동안 다소 소원했던 양 지역 간 교류협력 재강화 의지를 피력했다. 이 자리에서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1995년부터 시작된 경북도와 허난성의 자매관계는 올해로 24년을 맞았다”며 “올해를 기점으로 두 지역의 관계를 다시 재정비해 내년 25주년에는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다양한 교류협력이 추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푸징(付靜) 허난성 외사판공실 주임은 환대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안동과학대학교 관계자와 허난성 대표 관광자원인 소림사의 글로벌사업인 해외 소림무술센터의 경북(안동과학대) 내 설립에 대해 격의 없는 논의를 했다. 이번 허난성 관계자 방문은 2016년 3월 안동으로 도청이전 이후 처음 이뤄진 공식방문으로 최근 몇 년간 사드 여파 등 대내외 여건으로 다소 주춤했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한 제스처로 풀이된다. 한편 경북도는 올해 상반기 다양한 중국 교류협력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4월 11일, 대한민국임시정부 100주년을 맞아 4번째 임시정부가 머물렀던 후난성 창사시에서 개최되는 기념행사에 대표단과 공연단을 파견해 독립운동의 성지라 불리는 경북도의 해외독립운동사를 중국 현지에 널리 알린다. 이어 4월 말에는 우호관계를 맺고 있는 닝샤회족자치구 정치협상회의(의회 격) 부주석 일행이 도를 방문해 의회 간 교류와 의료복지 분야 교류협력을 모색한다. 또한 5월에는 중국 닝샤회족자치구와의 우호결연 15주년 기념행사에 대표단, 공연단, 무역사절단 등을 파견하는 한편, 경북도 화장품 브랜드인 클루앤코 닝샤 3호점 오픈식도 가진다. 6월에는 해외자매우호지역 공무원 초청 한국어연수사업에 중국 자매우호지역 공무원을 초청, 6개월간 한국어교육과 한국문화체험을 실시하여 중국 지역 친(親) 경북 인적자원을 늘려갈 계획이다. 김호진 경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 “회복 중인 한중 양국 관계 훈풍 속에서 경북도는 그동안의 대(對) 중국 교류협력을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 지역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효율적인 교류협력 사업을 많이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상북도가 올해 채소·특용작물분야에 793억원을 집중투자한다고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도 단위로는 남한에서 면적이 가장 넓지만, 태백산맥과 소백산맥이 관통하고 동쪽으로는 해안을 끼고 있어 농사를 짓기에 유리한 조건만은 아니다. 하지만 축적된 농업기술과 농업소득 전국 2위, 다양한 고소득 작목이 풍부하다는 것은 젊은 농부나 귀농하는 이들에게는 큰 메리트로 작용하고 있다. 우선 경북도는 올해 시설원예, 특용작물분야 현대화 기반시설지원 12개 분야에 총사업비 650억원을 투자한다. 원예소득작목육성 344억원(79종), 시설원예지열냉난방시설 50억원(5ha), 밭작물공동경영체육성지원 49억원(7개소), 시설원예에너지절감시설 43억원(82ha), 시설원예현대화 24억원(71ha), 특용작물(버섯)생산시설현대화 16억원(5개소) 등이다. 또한, 생산기반시설지원과는 별개로 농산물(채소류) 가격폭등과 폭락에 대비해 수급조절을 위한 정부정책에도 적극 동참한다. 고추, 마늘, 양파 등 채소류생산안정지원에 126억원(28천톤), 원예농산물저온유통체계구축에 4개소 17억원 등 143억원 지원 등 투트랙 전략으로 경북농업을 본 궤도에 올린다는 복안이다. 하지만 농산물의 수급조절에는 막대한 예산이 수반되는 만큼 범정부 차원의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경북도는 농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올해말에 완공 예정인 마늘출하조절센터(100억원, 영천), 생강출하조절센터(100억원, 안동)를 통해 도내 대표 생산품목인 마늘, 생강의 수급조절을 제어하고 컨트롤하는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김천, 고령 등 도내 11개 양파주산지 시군(재배면적 100ha이상)의 수급안정과 상위품 적정가격 유지를 위해 중하위품 양파 긴급수매가공지원비를 추가경정예산에 신규 편성하여 농업인의 소득보전에 힘쓸 계획이다. 아울러, 내년도 국비사업 유치를 위해 김종수 농축산유통국장을 필두로 실무진(과장, 팀장, 담당자)을 꾸려 농식품부를 수차례 방문하고 있다. 특히, 2020년 채소특작분야 농식품부 공모사업인 밭작물공동경영체육성지원, 시설원예저온유통체계구축지원사업 선정을 위해 도-시군, 사업신청자가 함께 참여해 공모분야별 중점평가 항목에 대한 다각적 분석을 통한 선제적 대응으로 사업비 확보에 행정역량을 결집하고 있다. 홍예선 경북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시설현대화를 통한 첨단기술 접목과 환경오염 걱정없는 신재생에너지 시설기반 확충, 농산물 수급조절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농업상 구현으로 농업인의 소득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주한미군 캠프캐롤 6병기대대 84병기중대(중대장: 레니카 제이. 푸루이트 대위-CPT Pruitt, Renika J., Commander, 84th Ordnance Company, 6th Ordnance Battalion, Camp Carroll) 장병들이 지난 1월 30일 설날맞이 윷놀이 행사를 마련한데 이어 지난달 27일 왜관지역 아동보호센터(센터장(시설장): 김준원, 경북 칠곡군 왜관읍 평장1길 10)를 방문해 아이들과 함께 탁구게임을 즐기며 영어소통을 위한 다과시간도 가졌다. 이날 아이들은 두 번째 만남으로 미군들과 보다 친숙한 사교의 모습을 보였다. 김준현 센터장은 “미군들이 종종 방문하겠다는 약속을 지켜주셔서 반갑고 감사하다”며 환영했고 이날 처음 이곳을 찾은 월리암스(1SG Williams, Brandon L.) 6병기대대 84병기중대 일등상사는 "미군들을 친숙하게 대하며 함께 즐거워하는 아이들을 보니 자신도 행복한 마음이다"며 "아이들에게 사랑과 작은 소망이지만 전할 수 있었던 보람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동명면 가천리 류경효 청원목장 대표는 5일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해 달라며 사골뼈 250kg (200만원상당)을 동명면사무소에 기탁했다. 류경효 대표는 “지역의 사회복지시설에 있는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더 건강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탁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겠다”고 뜻을 밝혔다.
순심중학교는 4일 교내 강당에서 2019학년도 순심중학교 임재균 교장 취임식 및 입학식을 실시하였다. 이날 취임식은 그동안 순심중학교에서 근무하였던 김봉규 전 교장이 순심고등학교 교장으로, 순심고등학교에서 근무해온 임재균 전 교장이 순심중학교 교장으로 각각 교차 이동하였으며 순심중·고등학교 합동으로 진행됐다. 김봉규 순심고 신임 교장은 취임사를 통해 "학생들이 진로를 걱정해야 하는 중대한 시기에 있다는 것에 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라는 소감과 함께, "명문 학교로서의 순심중·고등학교에 대한 인식이 우리 지역민들의 DNA에 각인될 때까지 선생님들의 진심 어린 노력이 끊임없이 이어져가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취임식 후에 순심고등학교 이종호 인성부장의 기도와 함께 이어진 입학식에서는 중·고 교장 선생님의 입학허가 선언과 신입생 선서가 진행됐으며 신입생과 재학생의 상호 인사 및 장학금 수여식이 있었다. 순심연합총동창회는 1학년 장호영, 2학년 김태한, 3학년 김현중 학생에게 각각 장학증서를 수여하였다. 임재균 순심중 신임 교장은 신입생 환영사에서 "중학교 시절은 대단히 중요한 시기이다"며 "자신의 능력과 소질을 계발하여 미래를 준비하는 바탕을 마련하는 시기도 이때이고, 평생의 우정을 나눌 친구와의 사귐도 이 시기에 결정되고 품성과 인격도 이 시기에 많이 형성된다"고 했고 이어 좋은 관계 맺기와 교칙 준수 및 공동체 구성원의 역할 인식과 자율의식 배양에 대한 조언을 덧붙였다.
지난해 3월부터 1년간 주한미군 캠프캐롤 6병기대대 정보통신 책임장교(OIC)로 임무를 마치고 이임하는 크래프톤 제시카 엘, 대위(Crafton, Jessica L., CPT, 6th Ordnance Battalion, Camp Carroll)에게 김철규 전국주한미군 한국인 노동조합 왜관지부장이 감사장을 전달하였다. 김철규 지부장은 "그동안의 소속미군은 물론 한국인 직원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평화수호를 위해 노력해준 노고에 감사한다"며 한미동맹과 노사화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크래프톤 대위는 재임기간동안 부여된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면서 한국인직원들과의 우호적인 관계실천은 물론 한미관계 및 노·사간 신뢰의 중요성을 모범적으로 보여준 공로로 감사패와 감사장을 받았다. 글/사진: 송인태
경상북도 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길)은 5일 전 직원(소속기관 포함)이 참석한 가운데 3월 소통·공감의 날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는 3월 전입직원 소개 및 3월을 맞아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등의 행사를 실시 하였다. 아울러, 생일을 맞이한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생일직원들과 교육장과의 소통·공감의 시간을 가지며 문화상품권을 전달하는 생일 축하 행사도 같이 하였다. 권순길 교육장은 "3월을 맞아 순국선열에게 감사한 마음을 가지며, 직원 상호 간에 신뢰와 소통을 바탕으로 업무를 수행하며, 가족 같은 분위기를 형성하여 즐거운 직장생활을 만들자"라고 말했다.
칠곡군은 제53회 납세자의 날(3월 3일)을 맞아 지난해 지방재정 확충에 크게 기여한 성실납세 법인 및 개인을 선정해 지난 4일 군청강당에서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번에 성실납세자로 군세 1억원 이상 납부한 ㈜피에이치브이에스, ㈜신창에프에이, 에이에프더블류(주), ㈜새날테크텍스, (주)동아금속 5개 법인과 1천만원 이상 납부한 개인납세자 5명 총 10명이 선정됐다. 이와 함께 칠곡군은 최근 3년 동안 매년 군세 10만원 이상 납부하고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이 없는 13,434명 중 전자추첨을 통하여 240명을 추첨하여 지방세 성실납세자로 선정하였다. 칠곡군은 자진납세 풍토를 조성하고 성실납세자 우대를 위해 납부실적과 체납세 유무 등을 참고해 성실납세자를 선정했으며, 선정된 이들에게는 칠곡사랑상품권 5만원과 칠곡군 유료 공영주차장 1년 무료이용권을 지급한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성실한 납세로 우리 군 세입확충에 많은 도움을 준 것에 대하여 감사드리며, 앞으로 성실납세자가 우대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지속하여 펼쳐 가겠다”고 말했다.
왜관읍은 지난 3일 읍사무소 전정에서 지역민 5백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34회 왜관읍민 윷놀이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칠곡소방서(서장 김용태)는 최근 낮 기온이 14도까지 오르는 등 일교차가 큼에 따라 해빙기 안전사고 긴급구조대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 대책은 기온 상승으로 옹벽 등 시설물 붕괴 및 저수지, 강 등의 얼음이 약화에 의한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증가함에 따라 사전 예방 및 긴급구조대응활동에 대비하고자 마련하였다. 주요 내용으로는 ▲수난사고 및 물놀이 위험 안내표지판 일제정비, ▲저수지·낚시터 등 빙상사고 위험지역 구조장비 일제정비 및 순찰, ▲해빙기 수난사고 등 안전사고 예방 및 대처 요령 홍보, ▲인명구조훈련 및 긴급구조 대응태세 확립, ▲군 관리주체와 긴급구조 공조체제 구축 등이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해빙기 기간 동안 안전사고 예방에 대해 만전을 가하겠다”며 “군민들도 주변 시설물을 관심있게 살펴 안전사고에 유의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