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범군민이 동참으로 지난 11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읍면 단위별로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 마을단위 주민이 동참한 가운데 관내 전 지역에 대하여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한다. 이번 행사는 새봄을 맞이하여 생활주변을 청결하고, 깨끗한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했다. 이를 위해 참여단체별로 청결활동 구간을 정해 낙동강 본류 및 인접하천 등에 방치된 쓰레기를 일제히 수거한다. 이와 더불어 인력을 투입하기 어려운 도로변 모래 및 쓰레기 처리를 위해 노면청소차량을 운행하고, 공한지에 방치된 쓰레기를 일제 수거하는 등등 깨끗한 칠곡 이미지 제고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다. 한편 지난 14일에는 칠곡군청 직원 120여 명이 낙동강 본류 및 인근 왜관읍 동정천을 중심으로 자연정화 활동을 실시해 5톤가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칠곡군청 레슬링실업팀(감독 김오현)이 강원도 철원군에서 열린 ‘제37회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지난 14일 ‘일반부 종합우승’을 자치했다. 이번 대회에서 김재강 선수는 남자 자유형 97kg급에서 평택시청 윤찬욱 선수를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또 이동욱(남자 자유형 86kg), 노영훈(남자 그레고르만형 67kg), 유연탁(남자 그레고르만형 82kg), 김현규(남자 그레고르만형 130kg)은 동메달을 획득해 금메달 1개, 동메달 4개로 종합우승을 거머쥐었다. 한편 감독 1명 및 선수 6명 구성된 칠곡군청 레슬링팀은 1994년 5월 창단되어 국내외 굵직한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며 칠곡군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5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18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결과, 시·도교육청 중 민원업무를 가장 우수하게 처리해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일선 행정의 꽃’으로 불리는 민원서비스 수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함으로써 국민중심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여 매년 실시한다. 2018년 평가 대상 기관은 중앙행정기관, 시·도교육청, 광역·기초자치단체 등 304개다. 경북교육청은 올해에도 민원서비스 향상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민원인을 위한 3C[고객을 배려하는(Considerate), 고객이 편리한(Convenient), 고객에게 완벽한(Complete)] 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친다는 계획이다. 그리고 전년도와 같이 지역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국민신문고 민원 만족도 향상 컨설팅’을 실시하여, 기존에 처리한 국민신문고 민원 중 만족률이 낮은 내용을 분석하고, 처리에 어려움이 있는 악성·고질 민원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또한 홈페이지에 「열린 교육감실/교육감에게 바란다」 코너를 개설해 민원인의 편익 증진과 신속·공정·적법한 민원처리 구현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방침이다. 박진우 총무과장은 “앞으로 모든 교직원들이 항상 겸손하고 친절한 자세로 민원을 처리하고, 교육수요자 중심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해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경북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는 15일 도청 회의실에서 2020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계획 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으로 내년도 국비확보 총력대응 태세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4,575억원 증가된 335개사업 5조 9,218억원을 건의하여 전년도 최종확보액 보다 1,846억원 증가된 3조 8,000억원 확보를 목표로 세우고, 신규발굴 시책사업 반영과 현재 추진 중인 주요 SOC사업의 조기 마무리를 위해 단계별 대응전략을 마련하여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각 실국별 주요 전략사업 국비확보방안 보고와 함께 각 사업의 추진상황, 문제점, 추진 상 애로사항을 점검하는 등 2020년도 국비확보를 위한 세부 추진전략을 논의한다. 경북도에서는 동해중부선 전철화(포항~삼척), 중앙선 복선전철화(도담~영천), 경북선·문경선 단선전철화, 중부권 동서횡단철도(서산~울진), 남부내륙철도(김천~거제), 영일만 횡단 고속도로, 무주~대구간 고속도로, 영덕~삼척간 고속도로 등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SOC사업과 홀로그램 콘텐츠 서비스센터, 스마트융합밸리조성을 위한 5G 테스트베드 구축, 첨단신소재부품제조기반 2050 구축, 세포막단백질연구소 설립 등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R&D사업과 더불어 원전해체연구소 유치, 원자력안전연구센터 건립, 울릉공항 건설, 국가항공정비훈련원 건립, 포항영일만항 국제여객터미널 건설, 한국농수산대학교 동부권캠퍼스 건립, 국립문화재수리재료센터 건립 등 지역현안 335개사업 5조 9,218억원을 전략 건의사업으로 확정, 국비확보에 총력을 다해 나가기로 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추가 발굴한 109개의 신규사업이 국책사업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계속사업에 대해서도 국가투자예산이 집중 투자될 수 있도록 투트랙 전략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IMG3@아울러, 국비확보의 체계적인 대응을 위해 행정부지사와 재정실장을 공동본부장으로 하는 「2020 국가투자예산확보 T/F팀」을 구성·운영하고, 경제부지사와 정무실장의 중앙부처·국회 정책업무 협의기능을 강화하는 등 국가투자예산 확보를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또한, 국가 공모사업 확보를 위해 공모전담 T/F팀을 구성, 총괄지원 함으로써 체계적으로 대응해 나가고 지난해 탈락사업에 대해서는 타 시·도의 공모사업 선정 노하우를 벤치마킹, 원인분석을 통한 전략적 응모로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특히, 지역에 투자되는 국가투자예산의 지속적인 확보를 위해 대규모 신규 예타사업을 발굴하여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수립용역 시행 등 사전준비에 철저를 기해 나갈 방침이다. 현재 기획재정부에서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인 경북선·문경선(문경~김천) 단선전철화 사업(총사업비 1조 3,714억원)과 각 부처에서 심의중인 동해선 철도복선 전철화(포항~동해)사업 등 6건의 사업(총사업비 14조 4,606억원)이 예비타당성조사에 통과될 수 있도록 전 방위적인 노력을 펼쳐 나감과 동시에 예비타당성조사를 준비 중인 가속기기반 차세대 배터리파크 조성 등 8건(총사업비 1조 7,810억원)의 사업이 반드시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준비해 나가기로 했다. 이 밖에 예타면제 사업으로 선정된 동해선 단선전철화, 농소~외동간 4차로건설사업(총사업비 5,669억원)이 조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소관부처와 협의하여 기본계획수립과 실시설계용역을 조속히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올해는 저성장과 양극화라는 경제·사회의 구조적 위기와 여러 어려운 제반여건 속에 경북도가 국비확보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만큼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여야 국회의원, 시장·군수, 도의원, 중앙부처 공무원 등과 공조하는 동시에 도의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전 공무원이 국비확보에 총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칠곡경찰서(서장 김형률)는 지난 14일 칠곡군 약목면 경북문구센터에서 아동안전지킴이집 경찰청장 감사패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수여식은 2018년 하반기 아동안전지킴이집 우수 운영자로 선정 된 업소에 경찰청장 감사패를 수여하는 것으로 경북에서는 1095개 지킴이집 중 7개소가 선정, 그 중 칠곡 관내 아동안전지킴이집인 경북문구센터가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감사패를 수상한 경북문구센터 권지현씨는 아동안전지킴이집을 6년간 운영해 오면서 비가 오거나 큰 개가 지나다닐 때 학생들을 일시보호 하고, 녹색 어머니회의 아동안전 활동 물품을 보관해 주는 등 학부모들과도 소통을 하며 적극적인 활동을 한 공을 인정받아 이번 감사패의 주인공으로 선정되었다. 이에 칠곡경찰서장은 “아동안전에 힘써주신 지킴이집 운영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자긍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아동 안전을 위해 힘써 줄 것”을 당부 하였다.
왜관읍 이장협의회 이장들은 지난 15일 칠곡호이영화관에서 칠곡을 배경으로 한 다큐영화 ‘칠곡 가시나들’을 관람했다. 최근 영화계 이슈로 떠오른 영화 ‘칠곡 가시나들’은 팔십 전후의 일곱 할머니들이 인문학의 고장인 칠곡에서 실시하는 성인문해사업 한글교육을 통해 막 한글을 깨치고, 짧은 한글 실력으로도 사랑, 인생 등을 시로 표현해 나가는 과정을 담은 것으로 화재의 주인공이 되고 있다. 왜관읍 이장협의회 박종달 회장은 “할머니들의 구수한 사투리와 가식 없는 연기, 인생의 통찰과 해학을 담은 시를 보니 돌아가신 어머님이 생각난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상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박현국)는 제307회 임시회 기간인 지난 13일과 14일 양일 간 상임위원회를 개최해 조례안 심사와 더불어 소관 출자출연기관의 2019년도 주요업무를 보고 받았다.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지난해 행정사무감사 후속으로 실시한 이번 업무보고는 기관별 2019년 역점 시책사업과 현안사항 파악을 통해 도민의 복리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의정활동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원들은 출자출연기관에 투명성 향상과 책임경영확보 방안 등에 대해 질의하면서, 경영혁신과 성과창출을 통해 도민생활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13일 제1차 기획경제위원회 경상북도개발공사 업무보고에서 김대일(안동3) 의원은 “도시재생센터 운영은 지역 균형개발과 부합하는 사업이므로 전문인력 확보와 업무비중을 늘려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종열(영양) 의원은 “경북개발공사는 지난 해 방만 경영으로 도의회나 언론으로부터 많은 비판을 받았다, 올해는 내실 있는 경영방안을 강구해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주문했다. 남진복(울릉) 의원은 “상임감사 임용 시 전문성을 갖춘 인물을 임명해 경영합리화를 추진하고, 개발공사 소유 중 적자가 발생하는 시설물에 대해서는 과감한 정리로 수익창출 구조를 개편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권현(청도2) 의원은 “도청신도시 조성사업 등 경북도의 여러 수탁사업을 수행해 창출한 수익금을 지역균형개발 등으로 환원하는 방법을 고민해보고, 향후 수탁사업 감소에 따른 인력 운영 효율화 방안을 강구하라”고 주문했다. 대구경북연구원 업무보고에서 김득환(구미4) 의원은 “인구가 급격하게 줄어드는 지역현실을 감안해 경북의 현실에 맞는 경북형 도시재생 연구를 수행해야 한다”면서 덧붙여 “지역에서 수도권으로 떠난 청년들이 지역으로 돌아올 수 있는 정책에 대해서도 고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칠구(포항3) 의원은 “대북관계가 화해국면에 접어들면서 향후 도래할 남북경협시대를 대비해야 할 시점이다”면서 “경북의 싱크탱크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대구경북연구원에서도 관련 분야 연구를 전담하기 위한 조직신설 등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할 것이다”고 주문했다. 경북통상 업무보고에서 박영환(영천2) 의원은 “경북통상의 수출실적을 보면 일본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며 “수출품목과 판로를 다변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지난 14일 제2차 상임위원회 업무보고에서도 첫날에 이어 각 기관의 업무에 대한 의원들의 날카로운 지적과 다양한 주문이 이어졌다. 경북테크노파크와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업무보고에서 황병직(영주1) 의원은 “위·수탁 사업 중 기관의 성격과 맞지 않는 사업들은 정리하고, 관련 분야 신규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역량을 집중하라”고 주문했다. 윤승오(비례) 의원은 “지역산업 활성화를 위해 R&D 연구개발 비중을 높이고, 일자리창출을 위해서도 기술개발 지원 등 적극적인 기업지원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신용보증재단 업무보고에서 도기욱(예천1) 의원은 “최저임금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대한 보증지원 확대를 위해 시·군 출연금 규모를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제307회 임시회 기간 중 출자출연기관 업무보고와 더불어 「경상북도 주차장 설치 지원 조례(안)」과 「경상북도 도세 징수조례 일부 개정조례(안)」도 심의·의결했다. 박현국(봉화) 위원장은 “이번 출자출연기관 업무보고를 통해 올해 기관별 현안사업의 추진상황을 정확히 파악해, 위원회 차원에서 도민의 복리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정활동을 전개하는데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창출 방안 마련을 위해 이번 제307회 임시회 기간 중 1박 2일(오는 19일~20일) 일정으로 도내 이웃사촌 시범마을과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스마트 팩토리 사업장을 찾아가는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칠곡경찰서(서장 김형률)는 편의점을 대상으로 한 강력사건을 예방하고 경찰의 현장 대응능력을 향상 시키기 위해서 지난 14일, 칠곡군 북삼읍의 한 편의점에서 모의훈련(FTX)을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은 편의점에 신원 불상의 강도 1명이 칼로 편의점 종업원을 위협해 현금을 강취한 후 차량을 이용 도주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된 것으로, 신고 접수부터 상황전파, 인접 지구대·파출소 간 공조요청, 출동경찰관의 초동조치, 피의자 검거 시 적법절차 준수여부 등 단계별 처리를 얼마나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이뤄지는지에 중점을 두고 실제상황과 같이 진행하였다. 또한, 강력사건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편의점을 방문하여 비상벨, CCTV 등 방범시설물을 점검하고, 최근 범죄사례와 신고방법을 홍보하여 범죄예방 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형률 칠곡경찰서장은 “실제와 같은 훈련을 통해 편의점 대상 강력사건에 대한 현장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관내 편의점을 주기적으로 점검하여 범죄예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의회 박용선 의원(포항4)은 지난 12일 개회된 제307회 경상북도의회 임시회에서 '경상북도 주차장 설치 지원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2018년 9월 말 현재 경북 시·군 주차장 면수는 131만 8,590면으로 경북의 자동차 등록대수에 140만 9,164대에 비해 9만 면이 부족하다. 이로 인한 불법주차가 소방차 등 진급차량의 진입을 방해하고, 주민 간 갈등을 유발하는 등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 조례는 시장·군수가 주차장 수급실태조사에 따라 주차난이 심각하다고 인정되는 지역이나, 주차장 확보율이 낮은 지역에 주차장을 설치하거나 확대하는 경우에 경상북도가 사업비의 일부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박용선 의원은 “경상북도가 시·군의 주차장 설치비용의 일부를 보조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경북의 심각한 주차난 해소에 기여하고, 도민의 생활환경 개선을 통해 편리하고 안전한 경북을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용선 의원이 발의한 조례안은 지난 13일 제2차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심의 의결했으며, 오는 25일 개최되는 제307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의결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019학년도 각급 학교 학급편성(2019. 3. 1. 기준)을 확정했다. 2019학년도 도내 전체 학교 수는 지난해보다 6개가 줄어든 1,640교(분교장 제외)로, 전체 학급수는 14,816학급으로 전년 대비 104학급이 증가하였으며, 전체 학생 수는 306,346명으로 전년 대비 8,992명이 줄어들었다. 학교급별로 보면, 유치원 원아수는 출산율 저하로 인하여 전년 대비 2,076명이 감소한 37,497명으로 나타났다. 다만, 공립유치원 원아수는 전년 대비 51명이 증가했다. 초등학교 학생수는 전년 대비 1,766명이 증가한 132,124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상대적으로 다른 해에 비해 출생률이 높은 2007년(황금돼지띠), 2010년(백호띠), 2012년(흑룡띠)생 학생이 동시에 초등학교에 재학함에 따른 결과이다. 중학교 학생수는 전년 대비 2,045명이 감소한 61,627명으로, 고등학교 학생수는 전년 대비 6,645명이 감소한 71,415명으로 나타났다. 경북교육청은 향후에도 도내 전체 학생수 감소 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나 감소폭은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2019학년도부터 학교업무 정상화를 위하여 2월 말 까지 학급 변동 사항을 반영, 신학기 시작 전에 학급을 확정하여 안정적인 학급 운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련 업무절차를 개선하여, 입학 및 개학 이후 소수의 학생 변동으로 인한 학급 재편성은 추진하지 않음으로써 학생의 심리적인 부담과 학부모 혼란으로 인한 민원을 최소화하였다. 임종식 교육감은 “지역별 여건과 학교별 특수성을 고려하여 학급당 학생수를 적정하게 운용하고, 개발지역의 학교 신·증설과 농산어촌지역 소규모학교를 살리기 위한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 등 적정규모학교육성을 통해 경북 교육 여건이 한 단계 더 높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는 도 산하 기관별로 분산되어 수시로 실시해 오던 직원 채용시험을 금년부터 일원화하여 도에서 일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2019년 상반기 공공기관 직원 채용시험 통합 시행계획’에 따라 15일부터 22일간 통합공고(도 홈페이지) 하고 4월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인터넷으로 원서를 접수한다. 올 상반기에는 9개 공공기관에서 총 39명을 채용한다. 기관별로는 경상북도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이 15명으로 가장 많고 이외에 경북신용보증재단 8명, 경상북도포항의료원 4명, 경북테크노파크 3명,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1명,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 3명, 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 3명, 경상북도 장애인체육회 1명, 한국국학진흥원이 1명을 채용한다. 원서접수와 4월 27일로 예정된 필기시험은 경북도 주관으로 시행되며, 면접과 최종 합격자 선발은 각 채용기관이 자체적으로 추진한다. 또한, 필기시험을 의무화하고 시험과목은 기관별 특성과 업무 유형에 따라 맞춤형으로 각각 다르게 출제된다. 면접시험 대상자는 채용 인원의 최대 5배수 이내로 제한했으며 스펙(specification)보다 직무 중심의 블라인드 면접을 실시하고, 외부 면접관을 전체 면접관의 2분의 1 이상으로 확대하여 채용의 공정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김장호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 “올해부터 처음 시행하는 통합채용은 일괄공고를 통해 도 산하 공공기관의 직원 채용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어 취업 준비생의 선택 폭을 넓히고 필기시험 의무시행으로 이전보다 공정하고 투명한 채용을 할 수 있게 되었다”며 “우수한 인재를 채용해 도민을 위한 질 높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를 단장으로 한 ‘칠곡군 중앙아시아 종합무역사절단’이 본격적인 세일즈 외교에 돌입했다. ㈜신우피엔씨 등 10개 업체 15명으로 구성된 칠곡군 무역사절단은 지난 10일 7박 8일의 일정으로 카자흐스탄, 우크라이나, 우즈베키스탄 등의 중앙아시아 시장 개척에 나섰다. 칠곡군 무역사절단은 11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 이어 13일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현지바이어들의 뜨거운 관심속에 1:1 맞춤형 수출 상담을 통해 공격적인 제품 홍보에 돌입했다. 또 김상엽 알미티 무역관장을 비롯해 현지 무역관과 상공회의소 관계자를 만나 현지 시장동향을 파악했다. 케이디지전자(주)는 현지 LED등 보급률이 낮은점에 착안해 자사의 LED를 바이어들에게 홍보한 결과 향후 중앙아시아내 판로확보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했다. 또 현지 유전개발업체 A사는 ㈜대구정밀의 스프링제품에 대해 유전설비용 스프링 제작을 문의했다. 이 밖에도 현지 업체 B사는 대양산업(주) 원단제품의 품질을 높이 평가해 공동기술개발 및 합작생산을 제안해 양사는 향후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이어나갈 것을 합의했다. 백선기 군수는 현지 바이어를 만나 칠곡군 제품의 우수성을 직접 설명하고 홍보하며 파견 기업의 신뢰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특히, 기업인 못지않은 세일즈능력을 발휘해 기업대표들과 현지 바이어들의 눈길을 끌었다. 백 군수는 "이번 사절단 파견은 관내 중소기업의 수출기업 역량 강화와 현지 기업 교류협력을 통한 투자·수출 촉진의 발판이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중앙아시아 시장에 대한 정보획득 및 교류 활성화로 상호 원윈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칠곡군 무역사절단은 카자흐스탄, 우크라이나에 이어 15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상담을 진행하고 17일 귀국할 예정이다.
경상북도는 14일 도청 회의실에서 미세먼지 관련 전문가, 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세먼지 대책진단과 저감대책 마련」이라는 주제로 ‘환경산림자원국 작은 토론회’를 가졌다. 도청에 불고 있는 공부하는 공무원 기조의 일환인 환경산림자원국 작은 토론회는 이철우 도지사가 특별히 지시한 사항으로 환경산림분야 주요 현안과 이슈 및 문제되는 주제를 선정하여 매월 둘째 주 목요일에 개최한다. 이는 현안 및 문제사업을 전문가 특강을 통해 환경산림자원국 전체 직원이 공감·소통하고, 전문가와 직원들 간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최적의 대안을 찾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주제발표에서 계명대 김해동 교수는 ‘미세먼지의 현황, 전망, 위협, 그리고 대응’이라는 주제의 특강에서 ▲영국 런던의 도시개발 및 난방발전 부문 관리강화 ▲600만 파운드 대기질 펀드를 조성하여 학교교육사업, 녹색방지막 사업, 공회전 시민감시단 사업 추진 ▲마을 또는 단위 구역별로 미세먼지 노출지도 작성 등 다양한 미세먼지 저감대책 사례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미세먼지대책 중점 추진계획을 발표했으며 연차별 미세먼지 평균농도 목표치와 감축량을 설정했다. 2대 정책방향으로 국내 핵심배출원에 대한 집중관리와 한중 협력강화를 제시했으며 경유차 감축, 수소 및 전기차 보급확대, 학교나 어린이집 등 미세먼지에 취약한 사람들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의 공기질 개선사업, 한중 환경협력센터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북도는 정부정책에 발맞춰 ▲행정, 공공기관 차량 2부제 시행 ▲사업장, 공사장의 미세먼지 발생을 줄일 수 있도록 시설 개선 유도 ▲미세먼지 다량배출 사업장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는 등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박기원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미세먼지는 국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국민의 최우선 관심사항으로 국가와 지방, 시군 간 행정구역에 상관없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마련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은 지난 13일부터 이틀 간 도내 13개 시군 15명의 농촌지도공무원을 대상으로 ‘아열대작물 전문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구온난화에 따른 농작물 재배지 북상, 최근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 증가 등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신소득 대체작목에 대한 자원수집과 기술 확립으로 농촌지도공무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1회차 교육에서는 최기연 도농업기술원 농촌지원국장의 ‘미래농업을 준비하는 농촌지도공무원의 자세와 역할’에 대한 메시지 전달을 시작으로 농촌진흥청 온난화대응연구소 김성철 농업연구관의 ‘미래먹거리, 아열대작물로 대응한다!’라는 주제의 특강이 이어졌다. 또한 아열대채소 재배농가의 사례발표를 듣고 아열대과수 재배농가를 직접 찾아 재배 특성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농업기술원은 앞으로 아열대작물 재배기술 이론수업과 선도농가 현장 견학, 교육생 상호간 자율 주제토론 및 과제발표, 멘토 학습지원 등 농촌지도공무원들의 자기주도적 참여형 학습으로 알차게 진행해 전문기술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농촌지도공무원 지도역량 강화 교육’은 최근 세대교체가 가속되는 가운데 선배지도공무원들의 재배기술 노하우와 작목에 대한 지식을 후배들에게 전수해 주기 위해 2015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토마토, 사과(기초), 사과(심화), 딸기, 고추, 포도, 복숭아 등 경북지역 주요 작목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해 왔으며 선후배가 멘토-멘티로 구성돼 전문기술을 전수하고 있다. 최기연 경북도 농업기술원 농촌지원국장은 “현재 농업은 위기 속에 있지만 분명히 기회도 상존하고 있으며 농업의 새로운 희망과 꿈, 성공적인 성과도출을 위해서는 농촌지도공무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유망 미래 먹거리인 아열대작물을 경북도가 선도해 농업인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로 이어지도록 사명감을 갖고 열심히 공부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상북도는 14일 (재)경북테크노파크 은덕수 박사를 비롯해 경북IT융합기술원, 포항산업과학연구원 등 전문가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비쿼터스 경북조성 사업발굴’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최종보고회에서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ICT산업과의 융합으로 새로운 시장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인공지능, 블록체인, ICT융합산업 육성을 위해 경북도에 적용 가능한 사업화 과제와 정책 발굴을 목적으로 사업 기본계획을 제시했다. 국내 ICT 산업은 인공지능, 블록체인, 사물인터넷(IOT), 재난안전, 웨어러블디바이스, 스마트헬스케어 등으로 확산되는 추세이며, 지금까지의 전통적 IT시장은 현재 정체기에 있으나, 새로운 시장으로 재편되는 IT융합시장은 급성장이 예상된다. 경북도는 새로운 IT융합시장 대비를 위해 인공지능, 블록체인, 정보통신기술(ICT) 등 관련분야 전문가를 활용한 기획회의, 세미나를 통해 지역 산업을 분석, 경북도에 적용 가능한 사업과제 및 정책 발굴을 위해 지난해 6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9개월간 지역의 전문기관인 경북테크노파크(연구책임자:은덕수)가 4차 산업 혁명 대비 ICT기반 미래대응 과제 발굴을 수행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인공지능 산업육성을 위해 성장동력 기반확보 6개분야(AI 스마트팩토리, AI스마트신소재, AI스마트 바이오, AI 스마트 수산, AI 모빌리티)를 설정하고 기업육성 지원계획을 수립했으며 ▲블록체인 산업육성을 위해 블록체인 사례 및 주요정책 분석 등 산업응용 사례와 블록체인 기반 유통 플랫폼 사업을 제시하였으며 ▲ICT융복합 산업분야는 지능형 초연결망 선도사업 공모 대응방안 등 세부전략 과제를 도출하여 함께 자리한 전문가들과 의견 교환을 통해 실효성 있는 추진 방안 마련을 모색했다. 이장준 경북도 과학기술정책과장은 “제안된 인공지능, 블록체인, ICT융복합 산업분야 육성 기본계획 등 제시된 방안을 바탕으로 중장기적·단계적 사업 추진으로 관련 산업을 활성화시키고 지역일자리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용어정의> ➀ 인공지능 : 인간의 학습능력과 추론능력, 지각능력, 자연언어의 이해능력 등을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실현한 기술 ➁ 블록체인 : 블록에 데이터를 담아 체인 형태로 연결, 수많은 컴퓨터에 동시에 이를 복제해 저장하는 분산형 데이터 저장 기술 ➂ 사물인터넷 : 세상에 존재하는 유형 혹은 무형의 객체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서로 연결되어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➃ 웨어러블디바이스 : 몸에 부착하거나 착용하여 사용하는 기기 및 장치 ⑤ 스마트헬스케어 : 개인의 건강과 의료에 관한 정보, 기기, 시스템, 플랫폼을 다루는 산업분야 ⑥ 지능형 초연결망 선도사업 : 4차 산업혁명과 스마트시티의 핵심 인프라인 5G이동통신, 사물인텃넷망, SW기반 네트워크 기술 등 지능형 초연결 네트워크 신기술을 선도 테스트하고 확산을 위한 공모사업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14일 2019학년도 입학시즌을 맞아 아이키우기 좋은 경북을 알리고 안심하고 학교에 다닐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신도청 소재 풍천풍서초등학교를 찾아 하루 동안 새바람선생님으로 활동했다. 이날, 등굣길 안전도우미로 하루를 시작한 이철우 지사는 아침 8시 학교에 도착해 녹색어머니회 회원들과 함께 등교생을 대상으로 안전 등교 도우미 활동을 펼쳤다. 또한 미세먼지 피해예방을 위해 등교생에게 1회용 마스크를 직접 배부하며 예방활동에 주의를 당부하기도 했다. 이어 아이언맨으로 변신한 이 지사는 1학년 1반을 찾아 ‘즐거운 학교생활’이란 주제로 수업을 진행했다. 호기심 가득한 새내기들의 눈빛을 받으며 학교생활이 처음인 아이들에게 약속의 중요성을 들려주며 사회의 정해진 규칙을 지켜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때로는 유머를 섞어가며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로 진행할 때 시종 아이들의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마치 손자 손녀를 앞에 둔 할배처럼 동심으로 돌아간 이 지사는 먼저 미세먼지 때문에 운동장에서 맘껏 뛰놀게 해 주지 못한데 대해 어른으로서 미안함을 전하고, 인사 먼저 하기와 차례 지키기 등 올바른 생활습관을 스스로 길러나갈 것을 약속하며 장차 훌륭한 사람으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요즘 어린이들이 손쉽게 접하는 스마트폰 사용 습관의 무서움을 ‘늑대 혓바닥’ 이야기에 빗대어 들려줄 때에는 아이들 모두 진지해지며 큰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이 날, 이 지사는 39년 전 중학교에서 교편을 잡았던 교사에서 국회의원으로, 도지사로, 다시 1일 교사로 돌아온 소회를 떠올리며 참석한 학부모에게 미래 주역이 될 우리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가정 내 생활교육도 바르게 가질 수 있도록 힘써줄 것을 부탁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어린이들은 우리의 미래다. 이제는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나서야 할 때이며 최초의 학교인 가정에서 최초의 선생님인 부모님과 학교,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함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경북도는 도민과 함께하는 이웃사촌 복지 경북을 위해 저출생 극복과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에 선제적으로 나서 아이 키우는 데 있어서만큼은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1일 신바람선생님을 통해 교육자로서, 정치가로서, 행정가로서 그동안 걸어온 교육철학을 밝혔다. 풍천풍서초등학교 홍성중 교장은 “풍천풍서초등학교는 지난 ‘16년 통폐합 후 불과 4년 만에 학생수가 일 천명에 달해 급속히 커지고 있는 학교다"며 "배움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행복 교육을 목표로, 질문하는 학생과 소통하는 학교로 만들어 가기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신도시와 함께 성장·발전하는 우수학교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풍천풍서초등학교는 신도청 소재지 1호 초등학교로 풍천초등학교와 풍서초등 학교가 통폐합되어 2016년 3월 1일 개교하였으며, 개교 당시 9학급 154명이었는데 ‘19년 현재 39학급 995명, 교직원 89명으로 규모가 크게 늘어났다.
칠곡군 지천면 신동초등학교(교장 배남식)의 입학식에서 초등학교 신입생 9명과 병설유치원 신입 원아 7명은 지천면 농업협동조합으로부터 입학 장학금(1명당 십만원)을 수여받았다. 신동초등학교는 칠곡군 지천면에 위한 초등학교로 전교생 40명의 소규모 학교이다. 특히, 작년에 신입생이 한 명도 입학하지 않아 위기감이 커진 상황에서, 올해는 신입생 9명이 입학하여 지역사회에서 축하와 지원의 뜻을 담아 신입생 전원에게 장학금을 수여하였다. 지역사회의 지원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신동초등학교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논의되고 있다. 신동초등학교는 학생 수는 적지만 아름다운 교정과 훌륭한 교육시설을 기반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축제, 경로당 방문활동 등을 전개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학교로 커 나가고 있다.
경상북도는 14일 구미시 종합비지니스지원센터에서 국가안전대진단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다중이용시설 관련협회 관계자들과 함께 자율점검 안전문화를 정착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자율점검은 올해 국가안전대진단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시설주가 안전점검표를 활용해 자율적으로 점검하고 점검한 결과를 홈페이지 등에 게시, 시설 안전에 대한 투명성과 국민의 알권리를 보장하는 등 시설안전 전반에 대해 시설주가 스스로 챙긴다는 취지로 추진 중인 안전 문화운동이다. * 국가안전대진단:2.18~4.19(61일간)까지 고시원, 목욕장 등 최근 사고가 빈발한 분야 및 노후시설 등 6,640개소를 대상으로 민간전문가 합동 점검 이번 간담회는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의 주재로 다중이용시설 관련협회(어린이집연합회, 목욕업협회, 숙박업협회, 주택관리사협회, 유흥·단란주점업협회 등)가 함께 참여했으며, 국가안전대진단을 설명하고 시설 자율점검 및 점검결과 게시에 대한 구체적인 협조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관계자는 “협회에서 실시하는 자체 교육시간에 안전관련 내용을 이미 홍보하고 있으며, 오늘 간담회에서 논의한 국가안전대진단의 자율점검 내용도 조속히 전파하겠다”면서 “장기적인 경제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인 만큼 노후된 시설 및 위험요인 개선에 필요한 저금리의 은행융자 등 지원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전국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국가안전대진단이 실효성을 거두기 위해서는 다중이용시설 시설주들의 안전의식 제고와 더불어 자발적인 참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길)은 14일 오전 8시부터 장곡초등학교에서 신학기를 맞이하여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어린이가 먼저’인 교통문화 조성을 위해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하였다. 이번 등굣길 캠페인은 칠곡교육지원청 뿐만 아니라 칠곡경찰서, 칠곡군 녹색어머니회연합회, 모범운전자회, 장곡초 교직원 및 학생 등 민·관 유관기관 200여 명이 모여 실시하였다. 권순길 교육장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연계한 민·관 연합 등굣길 캠페인 활동을 통해 ‘어린이가 먼저’인 교통문화가 조성되고 어린이의 교통사고를 예방하여 365일 안전한 학교가 되길 바란다"고 하였다.
정부혁신 3년 차를 맞아 경북도는 14일 도청 회의실에서 윤종진 행정부지사 주재로 ‘경상북도 혁신과제 발굴회의’를 개최했다. 정부혁신은 현 정부 국정운영의 패러다임으로 혁신적 포용국가와 적극적 공직사회 구현을 뒷받침하기 위한 방향과 과제들을 발굴·추진하는 것으로 ‘국민이 주인인 정부’의 실현을 말한다. 올 2월 초부터 경북도는 도의 실정에 맞는 혁신과제를 발굴해 왔으며 이번 회의는 도의 실정에 맞는 새로운 혁신과제를 도출하기 위해 마련했다. 경북도에서 추진하는 3대 혁신전략은 ▲사회적 가치 중심의 도정운영 ▲도민과 소통하는 도정 ▲미래가 있는 도정이다. * 사회적 가치 : 헌법이 지향하는 가치로 사회·경제·환경·문화 등 모든 영역에서 공공의 이익과 공동체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가치 - 인권, 노동권, 안전, 사회통합, 양질의 일자리, 공동체 복원, 환경, 민주적 의사결정과 참여 세부적으로는 첫째, 효율성 중심의 재정 운영방향에서 인권·안전·환경 등 사회적 가치를 중점으로 전환하도록 재정을 혁신하고 공직 내부적으로도 도정운영 체계를 바꾼다. 또한, 공공서비스에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현장중심의 서비스를 확대하여 소외받는 도민들이 없도록 공공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둘째, 도민의 참여와 소통을 통한 열린 도정을 구현해 나간다. 정책제안, 민원수준의 참여, 소수 전문가 위주의 참여방식을 개편하여 정책과정 전반에 도민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도민의 뜻이 보다 잘 전달되는 참여민주주의를 실현한다. 공공시설 등 수요자 중심의 편의시설을 도민들에게 확대 제공하고 도민들의 삶에 밀접한 정보·데이터를 대폭 개방하며, 부서 간 칸막이를 제거하고 협업시스템을 개편하는 방향이 중요시된다. 마지막으로, 공정하고 신뢰받는 미래가 있는 도정을 구현한다. 공직윤리 강화 및 불공정·부조리를 척결하고, 성희롱·성폭력에 걱정 없고 보복 없는 근무환경을 만들기 위해 부정청탁에 연루된 공직자는 형사 고발하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교육 및 신고·상담을 확대한다. 또한, 도민들에게 편의를 높일 수 있는 유능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해 나간다. 선제적이며 예방적인 공공서비스를 확대하고 여러 가지 첨단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혁신을 통해 정책 결정 시에 이를 활용하여 도민들에게 일 잘하는 도정을 구현한다.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도정혁신을 통해 도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행정혁신을 추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