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호국평화기념관은 '내 고장 칠곡에서 듣는 향토사 이야기'라는 주제로 ‘제6기 칠곡호국평화대학’을 내달 24일부터 운영한다.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은 지역 주민의 문화향유를 증진하고 '호국평화의 도시'로서의 정체성을 제고하기 위해 매년 성인을 대상으로 칠곡호국평화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과정에서도 관련 분야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수강생들에게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요 강의는 ▲영남의 종가(宗家)와 유교문화 ▲명창(名唱) 박귀희의 국악 인생 ▲경북 유림(儒林)의 독립운동 ▲웃음으로 여는 행복 ▲구국(救國)의 55일, 낙동강방어선 전투 ▲향토음식으로 지키는 건강 등이다. 이번 과정은 4월 24일부터 6월 5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3시부터 7주간 진행되며, 수강료는 무료이다. 수강신청은 내달 21일까지 칠곡호국평화기념관 및 칠곡군청 홈페이지에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해 전자우편 또는 팩스로 전송하면 된다. 전화나 직접 방문을 통해서도 신청할 수도 있다. 수강생에게는 강의교재가 배부되며, 일정 횟수 이상 강의에 출석하면 수료증도 교부된다. 자세한 내용은 칠곡호국평화기념관 운영담당(☎ 054-979-5513)으로 문의하면 된다.
칠곡군은 인수공통전염병인 광견병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고 군민보건 향상을 위해 오는 25일부터 4주간 춘계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이번 접종은 동물보호법에 따른 등록개체에 우선 접종하고 공수의가 운영하는 지정 동물병원에서 무료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예방접종을 원하는 주민은 왜관읍 제일가축병원(054-973-8300), 미래동물병원(054-971-8987), 다솜동물병원(054-977-8575)과 동명면 DK 동물병원(070-4806-7392)을 방문하여 접종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칠곡군 농림정책과(054-979-6491)로 문의하면 된다. 칠곡군 관계자는 “광견병은 사람을 포함한 온혈동물에 있어서 신경증세를 동반하는 치명적인 전염병”이라며 “군민건강 보건을 향상을 위해 광견병 예방접종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칠곡군이 여성-아동 안심귀가 거리조성과 통합관제센터 운영 등 예방위주의 안전행정을 펼쳐 생명중심 안전도시를 건설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공공급식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조례까지 마련했다. 칠곡군은 지역단위 다양한 먹거리 문제 해결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되는 '칠곡군 공공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를 지난 15일 입법예고했다. 이번 조례는 공공급식에 지역산 로컬푸드 우선 공급 가능하도록 법적 근거 마련과 칠곡군에서 생산된 우수한 먹거리가 공공급식에 공급되는 지역 단위 먹거리 선순환 구축 체계를 위해 제정됐다. 주요 내용은 공공급식지원 심의위원회, 공공급식 지원, 공공급식지원센터 설치·운영 등이 포함돼 있고, 이 조례가 칠곡군의회를 통과해 시행되면 ‘칠곡군 학교급식지원조례’는 폐지된다. 조례가 공포-시행되면 공공급식 영역이 학교급식에서 사회복지시설, 공공기관, 지역보건기관까지 공급 범위가 확대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공공급식에 안정적인 공급을 위한 생산, 물류-소비를 통합적으로 기획·관리가 가능한 공공급식지원센터를 설치 할 수 있다. 칠곡군은 이에 앞서 지난해 10월 8부서 18담당으로 푸드플랜 TF팀을 구성·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푸드플랜 수립 절차와 방법, 계획 수립 예시, 먹거리 정책 우수 사례를 주제로 군의원, 농업인단체, 유관기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푸드플랜에 대한 이해’ 에 대한 설명회도 가졌다. 칠곡군은 이 조례안에 대해 오는 4월 4일까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군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 1월에는 농림축산식품부의 푸드플랜 선도지자체 선정을 위한 ‘2019년 지역 푸드플랜 구축 사업’에 공모를 신청, 선정 결과는 3월말 발표될 예정이다.
치은염 및 치주질환은 지난해 통계청이 발표한 500개 질병 가운데 다빈도 순위 2위를 차지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특히 50대에서 치은염의 진료 인원이 가장 많았으며, 전체 진료 인원 중 40~50대가 과반수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치은염 및 치주질환은 심한 경우 치아 발거가 필요할 수 있으므로, 평소에 올바른 방법으로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다. ▶ 치은염 및 치주질환 2017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진료비 통계지표를 살펴보면 65세 이상 노인에서 외래 진료비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치아 및 지지구조의 기타장애’이다. 즉, 65세 이상의 환자들에서 임플란트 술식이 건강보험 요양 급여화가 되면서 이의 진료비가 많이 증가한 것이다. 이는 치은염 및 치주질환 진료비의 약 7배에 해당하는 것으로 진료 인원을 고려하면 1인당 진료비가 가장 높은 항목이다. 치아를 발거하게 되는 원인은 치아 우식, 치주질환 및 외상 등 다양하지만, 성인에서 치아를 발거하게 되는 주된 원인은 치주질환이다. 치은염 및 치주질환은 올바른 칫솔질과 정기적인 치과 검진 및 치주치료로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다. 또, 치주질환이란 세균에 의해 치아주위 잇몸에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으로, 심한 경우 치조골 소실을 일으키며 적절한 시기에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치아를 발거하게 되는 질환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17년 진료비 통계 지표’에 의하면 치은염 및 치주질환으로 치과를 찾은 국민이 1500만 명을 넘어섰고, 전체 질환 중 2위에 해당한다. 1위인 급성 기관지염이나 4위인 급성 편도염 등이 감기와 관련된 것을 고려하면, 치주질환이 대다수 성인이 가장 많이 갖고 있는 만성질환임을 알 수 있다. 또한 최근 여러 연구를 통해 치주질환이 심혈관질환, 고혈압, 만성폐쇄성 폐 질환, 뇌졸중, 비만, 당뇨, 조산, 저체중아 출산, 류마티스 관절염, 발기부전 및 치매와 같은 여러 가지 전신질환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준다는 것이 발표되고 있다. 따라서 치주질환을 조기에 발견해서 효과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치주 건강뿐 아니라 전신 건강을 유지하는데 매우 중요하다. 치주질환의 임상 증상은 매우 다양하게 나타나는데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칫솔질을 할 때 칫솔에 피가 묻어나거나, 잇몸에서 피가 나며, 빨갛게 변하거나 부어오르는 것이 있다. 또한, 잇몸 부위가 주기적으로 근질근질하기도 하고, 이와 이 사이에 음식물이 자주 끼며, 입에서 구취가 나고, 단단한 음식을 씹을 때 치아에 힘이 없는 느낌이 들기도 하는데, 이런 임상 증상들이 나타났을 때는 이미 치주질환이 어느 정도 진행이 된 상태이기 때문에 빨리 치과에 내원하여 치료하는 것이 필요하다 치주질환은 초기인 경우 치아 주위의 치석과 치태를 제거하는 치석제거술(스케일링)과 마취를 하고 잇몸 하방의 치석과 치태를 제거하는 치은연하 소파술로 대부분 치료가 가능한데, 심한 경우에는 잇몸을 절개하고 파괴된 치조골을 재생하는 치주재생수술을 시행하기도 한다. 치주질환의 치료와 예방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올바른 칫솔질이다. 치주질환은 세균에 의해서 생기는 질환이기 때문에 세균을 죽이는 약을 먹어서 치료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도 하지만 치아는 위나 심장 같은 다른 장기와는 달리 언제나 원하면 칫솔질을 통해 세균을 제거할 수 있기 때문에, 고용량의 약을 먹어서 다른 부작용이 생기는 것보다 매일 식사 후 올바른 칫솔질을 통해서 치주질환의 원인이 되는 세균들을 바로 제거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다. 정기적인 치과 검진과 스케일링, 올바른 칫솔질을 통해서 치주질환뿐 아니라 치주질환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전신질환 발생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 최근, 발거한 치아를 수복하기 위해 사용되는 임플란트 술식은 높은 성공률을 보인다. 그러나 임플란트로 수복을 하고 나서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는 경우, 임플란트 주변에도 치아와 마찬가지로 염증이 생겨서 임플란트를 제거하고 다시 임플란트를 식립하거나 혹은 어쩔 수 없이 불편한 틀니를 제작해야만 하는 경우가 있다. 치은염, 치주질환 및 임플란트 주위염의 예방과 치료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효과적인 치태 조절이다. 물론 환자들의 전신적인 상태와 유전적 요인에 의해서 질환의 심도와 치료에 반응하는 것이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작은 변화, 즉 올바른 칫솔질을 통한 치태 조절은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아직도 ‘전국노래자랑’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방송인 송해는 건강의 비결 중 하나가 20년째 일주일에 한 번씩 치과에 다니는 것이라고 이야기한 적이 있다. 매년 조금씩 올라가는 건강보험료 때문에 불평하는 대신, 매일 매일 올바른 칫솔질 습관으로 후손들에게 진료비 부담을 덜어주는 것은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001년 전국 최초로 난치병 학생 돕기 사업을 시작한 이래 2018년까지 1,249명의 난치병 학생들에게 100억 원의 의료비를 지원했다. 지원 대상자는 경북 도내 유치원 원아, 초·중·고등학교 학생 중 백혈병, 심장병 등의 난치병을 앓고 있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받지 못하고 있는 학생들이다. 도교육청 관계자에 의하면 2018년까지 182억 5,400만 원의 재원을 확보했고, 1,249명의 학생들에게 100억원의 의료비를 지원했으며, 이 중 116명의 학생들이 건강을 회복했다고 한다. 이러한 공적으로 경북교육청은 2006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경북교육청이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된 배경은 2001년 당시 도내 난치병을 앓고 있는 학생 200여 명이 어려운 생활 형편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현황을 파악하고, 이 학생들을 돕고자 하는 마음으로 시작되었다. 그래서 경북교육청은 2001년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경주 황성공원에서 난치병 어린이 돕기 행사 발대식을 가졌고, 사랑의 걷기 운동을 시작으로 이 사업을 출발시켰다. 올해 5월에도 경북교육청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고, 경북교육청이 주관하는 난치병 학생 돕기 성금 모금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일반적으로 성금 모금은 교직원과 학생들의 개인 모금, 보건교과연구회 등에서의 바자회를 통한 모금, 독지가들의 기부 등으로 이뤄진다. 이러한 모든 모금 방법이 순수한 자발적 모금이라는 게 인상적이다. 매년 평균 5억원에서 6억원 정도 성금이 모금된다고 한다. 경북교육청의 난치병 학생 지원 사업은 모금 홍보, 지원대상자 선정과 의료비 지원은 경북교육청이, 성금 접수와 집행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담당하고 있어, 사업의 운영 면에서 모범적인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올해 난치병으로 투병 중인 학생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하기 위해 난치병과 싸워 극복한 아이들과 학부모의 이야기를 담은 ‘난치병 희망 STORY’ 라는 책을 발간할 준비를 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교육의 브랜드가 ‘따뜻한 경북교육’이다. 이런 전통이 맥을 이어온 결과라고 볼 수 있는데, 경북의 모든 교육가족과 도민들이 난치병으로 고통 받는 아이들에게 삶의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이런 난치병 의료비 지원 사업에 많이 참여해주고 아낌 없는 응원을 해주실 것”을 부탁했다.
칠곡경찰서(서장 김형률)는 지난 16일 가산파출소 여자자율방범대와 함께 사랑의 반찬 나눔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김형률 서장이 직접 홀몸어르신 등 저소득가정을 방문하여 안부를 확인하고 정성껏 준비한 반찬을 전달했다. 사랑나눔 운동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반찬 나눔봉사는 가산면 내 홀몸어르신 가정 등 35세대에 반찬을 배달해줌으로써 취약계층의 경제적 지원에 기여하고 있으며, 2017년 12월 가산여자자율방범대 발대 이후 매달 이어져오고 있다. 김 서장은 “직접 반찬을 만들어 봉사활동을 해준 자율방범대원들께 감사드리고 뜻깊은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경찰도 찾아가는 현장중심의 치안활동과 지역사회의 봉사활동에 앞장서 항상 주민 곁에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칠곡군은 지난 14일 왜관동부초등학교, 대교초등학교, 신동초등학교, 동명동부초등학교 및 약목초등학교와 '찾아가는 학교숲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올해 3월에서 12월까지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에 다양한 산림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8년 경북 최초로 칠곡군에서 실시한 ’찾아가는 학교숲‘은 산림교육전문가가 직접 초등학교를 찾아가서 진행하는 산림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아 작년 2개교에서 올해는 5개교로 확대해 실시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숲 속에서 자연을 이해하고 오감을 체험하는 숲오감체험과 전통놀이체험, 지도나 나침반만으로 숲길을 찾거나 미션을 수행하는 에코티어링 등으로 구성됐다. 이상기 농림정책과장은 “학업, 학교폭력, 게임중독 등으로 스트레스가 많은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행복한 칠곡 조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했다.
칠곡군 교육문화회관 소속 실버자원봉사단인 그린나래가 지난 15일 문화공간S 홀에서 ‘2019년 실버자원봉사단 그린나래 발대식’을 가졌다.
경상북도는 제9회 결핵예방의 날(3.24)을 맞아 결핵예방주간(3.18~3.24)을 지정, 결핵예방과 기침예절 홍보 캠페인을 집중 실시한다고 밝혔다. 우선 거리 캠페인은 18일 영주시 문화의 거리를 시작으로 20일 포항시 죽도시장, 22일 영천시 공설시장에서 릴레이 합동캠페인을 진행하고 각 시군 실정에 맞게 결핵예방주간 동안 전통시장, 학교 등에서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친다. 특히 올해에는 25개소 보건소를 중심으로 읍면동사무소, 어린이집, 초·중·고 및 대학교, 의료기관, 지역상인회, 결핵협회 등 1천여 협력기관 및 유관기관이 참여해 민·관·학 합동으로 한마음 결핵인식개선을 추진한다. ‘2주 이상 기침하면 결핵검사!’라는 슬로건으로 결핵예방 생활수칙 홍보물 배포 등 결핵예방 및 결핵 조기발견의 중요성을 알리는 한편 결핵이 의심되면 누구라도 가까운 보건소에서 검진과 상담을 받도록 안내한다. 또한, 결핵균은 활동성 결핵환자가 배출한 비말을 통해 감염되므로 치료 후 약 2주가 경과하면 전염성이 소실되고 대부분 6~9개월 간 꾸준하게 복용하면 완치할 수 있으므로 결핵약 복용의 중요성과 함께 정확한 정보 제공에도 힘쓸 계획이다. 김재광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결핵은 신속한 진단과 꾸준한 치료약 복용으로 완치되는 만큼 2주 이상의 기침, 발열과 같은 결핵 의심 증상이 지속되면 반드시 결핵검진을 받을 것”을 당부하며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결핵에 대한 관심을 높여 결핵없는 안전한 경북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는 경북 사회적경제기업의 홍보활동을 지원 할 ‘경북 사회적경제 SNS 기자단’을 오는 4월 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사회적경제 주부·청년 서포터즈 45명을 구성·운영해 다양한 제품 체험 및 SNS 홍보 활동을 펼쳤으며, 올해는 일반인의 접근성과 홍보효과를 더욱 높이기 위해 ‘사회적경제 SNS 기자단’을 모집·운영한다. 기자단은 SNS 활동을 통해 사회적경제와 사회적가치의 인식을 확산하고, 특히 사회적경제기업이 수익 창출을 낼 수 있도록 홍보·마케팅을 지원한다. 2개 분야에 6명씩, 총 12명을 선발하는 기자단은 영상촬영이 가능하고 SNS나 블로그를 운영하는 대구·경북지역 대학생과 경북 사회적경제 서포터즈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모집기간은 내달 5일까지이며, 신청은 경상북도 게시판 고시공고 또는 경상북도 사회적경제지원센터 홈페이지(www.gbse.or.kr)에 게시된 지원신청서를 작성한 뒤 전자우편(gbsecenter@hanmail.net)으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결과는 4월초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모집분야는 제품리뷰 기자와 기업탐방 기자 2개 분야이며, 제품리뷰기자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을 소비자 측면에서 사용하고 평가하는 영상을 제작해 홍보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기업탐방기자는 사회적경제기업을 직접 방문하여 기업의 생산 현장이나 기업 대표 인터뷰 제작, 제품 체험 등을 기사화하여 다양한 홍보 콘텐츠를 영상으로 제작한다. 제작된 영상은 다양한 SNS(페이스북,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를 통해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을 홍보하고, 특히 젊은층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에 대한 인식확산과 사회적가치 확산에도 활용된다. 기자단은 4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올해 12월까지 약 8개월간 활동하며, 활동하는 기자단은 명함과 단체복, 소정의 활동비를 지원받는다. 김호진 경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 “스토리 있는 개성있고 흥미로운 영상을 통하여 도내 다양한 우수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알리는데 사회적경제 SNS 기자단의 큰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칠곡군은 지난 15일 칠곡군립노인요양병원에서 강성익 부군수를 비롯해 관계 공무원, 민간전문가 등이 참가한 가운데 ‘국가안전대진단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민관 합동으로 분야별로 시설, 소방, 전기, 가스 점검반을 구성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지적사항에 대해 시정하도록 통보했다. 이번 현장 안전점검은 2월 18일부터 4월 19일까지 61일간 실시하고 있는 국가안전대진단과 관련해 군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 강성익 부군수는 “군민과 함께하는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하여 재난을 사전에 예방하고, 배부중인 자율안전점검표를 활용해 자기 집은 자기가 점검하는 안전문화운동을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15일 도청 동락관에서 UN이 정한 ‘세계 물의 날’을 맞아 경북녹색환경지원센터와 함께 「2019 세계 물의 날」기념식을 가졌다.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물 절약에 대한 도민들의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열린 이번 기념식에는 이철우 도지사, 경북도의회 장경식 의장을 비롯한 도내 물 관련 기관 단체, 기업, 학계, 도민, 공무원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세계 물의 날’은 심각해지는 물 부족과 수질오염을 방지하고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1992년 제47차 UN총회에서 ‘Agenda 21’에 포함된 건의를 받아들여 1993년부터 매년 3월 22일을 세계 물의 날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으며, 경북도는 2001년 영천 금호강변에서 첫 행사를 개최한 이래 매년 기념행사를 갖고 있다. 이날 행사는 깨끗하고 건강한 물 공급과 수질개선에 기여한 유공자 시상에 이어 올해 물의 날 주제인 ‘물, 언제나 어디서나 누구에게나’라는 주제의 퍼포먼스로 모든 참석자들이 어느 누구도 소외받지 않고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누릴 수 있는 세상을 만들자고 다짐했다. 또한 ‘Water Love 팝페라 콘서트’를 갖고 물 절약, 물 사랑 실천을 결의하는 한편 물의 소중함과 물 인권을 공유하는 자리가 되어 더욱 의미가 깊었다. 기념식에 참석한 도민들은 “딱딱하고 식상한 기념식이 아닌 감성적인 팝페라 공연을 통해 물의 소중함을 가슴으로 느끼고 행동으로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일상에서도 물을 절약하며 물 인권에 대해 늘 기억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기념식 부대행사로 진행된 ‘수돗물카페’에서는 수돗물 보리차를 텀블러에 담아 참석자들에게 제공해 친환경 식수인 수돗물 먹기 실천과 텀블러 사용으로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기념식’으로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이달 말까지 23개 시군에서도 ‘세계 물의 날’ 기념식과 가뭄에 대비한 절수운동 캠페인, 하천 정화활동 등 다양한 맑은 물 보전활동을 전개한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풍부한 수량의 낙동강, 백두대간의 청정수, 잘 갖춰진 물 관련 연관 산업 인프라를 활용하여 상하수도 선진화, 물 재이용시설 확충, 물 기업 육성 등 물 관리 선진화를 선도하고 앞으로도 깨끗하고 안전한 물 공급을 위해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주변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이 계속 확산되고 여행객 휴대물품*에서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되는 등 ASF의 국내 유입이 우려됨에 따라 전 양돈농가에 대해 담당관제를 시행하고 현장 점검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 발생현황 : 중국 107 (18.8월 최초), 몽골 11 (19.1월 최초), 베트남 79 (19.2월 최초) * 휴대축산물 유전자 검출사례 : 한국 4, 일본 10, 대만 25, 태국 9, 호주 46건 양돈농가 담당관은 중앙담당관 1명과 지자체 공무원 1명이 2인 1조로 팀을 구성해 월 1회 직접 방문과 매주 전화 등을 통해 현장밀착형 방역 관리를 실시한다. 담당관은 주변국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등 국내 유입 위기상황에 대한 상황전파와 더불어 남은음식물 급여시 적정처리(80℃ 30분)여부, 외국인근로자 방역관리, 매일 임상증상* 관찰과 조기신고 등에 대한 방역지도를 한다. * ASF 임상증상 : 높은 열, 사료섭취 저하, 피부충혈, 푸른반점, 갑자기 폐사 경북도는 축산관계자의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국 여행을 자제하고 부득이한 경우 출입국 신고 및 소독 등의 조치와 귀국 후 최소 5일 이상 농장 출입을 금지하며 관광객은 발생국 농장 방문을 금지하고 발생국가의 식육가공품(햄·소시지) 등의 음식물을 국내에 반입하지 않도록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양돈농가에서는 축사내외 소독 철저, 출입차량이나 출입자에 대한 통제 및 소독 등 방역기본 수칙을 준수하는 한편 발열이나 갑작스런 폐사 등 사육중인 돼지의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증상 발견 시 신속히 신고(1588-4060)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축산업에서 최고의 소득 경쟁력은 질병없는 사육환경임 강조하며 “지난해 8월 중국에서 아시아 국가로는 처음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현재 주변국으로 확산되는 엄중한 상황에서 방역기관의 적극적 대처와 내 농장은 내가 지킨다는 양돈농가의 신념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의 국내 유입을 차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는 15일 도청 회의실에서 경북도, 도 교육청, 도 체육회, 도 장애인체육회 등 전국체전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1회 전국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 준비를 위한 관계기관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2006년 김천시에서 제87회 전국체전을 개최한 후 14년 만에 경북도에서 개최하는 제101회 전국체전을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분야별 담당자의 업무추진 역량 강화와 관계기관 간 긴밀한 소통·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제98회 전국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이 있는 오병일 전(前)충청북도 체전기획팀장을 초청해 체전 준비 및 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청취하고 현장에서 느꼈던 생생한 모범 사례와 애로사항에 대해 질의·응답 및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강돈영 경북도 전국체전기획단장은 “이번 워크숍은 담당자들의 체전업무 적응능력 배양과 기관별 역할 분담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앞으로 경북도와 관계기관 간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체전의 성공 개최에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 도 교육청, 도 체육회 주관으로 개최되는 제101회 전국체전은 2020년 10월중 7일간 구미시민운동장 등 63개 경기장(주 개최지 구미)에서 47개 종목(정식 46, 시범 1)에 3만여 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가할 계획이다 이어 진행되는 제40회 전국장애인체전은 구미시민운동장 등 37개소에서 30개 종목(정식 26, 시범 4)에 8,500여 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가해 2020년 10월 중 5일간 개최된다. 이에 경북도는 지난 1월 단장(4급)을 중심으로 3개 팀 총 10명으로 전국체전기획단을 출범, 올해에는 ▲체전 세부 실행계획 수립 ▲대회조직위원회와 집행위원회 구성 ▲엠블럼과 마스코트 등 대회 상징물 공모 ▲대회기 인수행사 ▲체전 홈페이지 구축 ▲관계기관과의 업무협조 및 조정 등 차질없는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경북 만의 차별화된 전국체전 개최전략, 새로운 컨셉을 구상하기 위해 체육·관광·문화 등 각 분야별 전문가로 이뤄진 전국체전 자문위원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칠곡군은 15일 공무원, 옥외광고협회 칠곡군지부 회원 등 20여 명이 참가해 관내 7개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개학기 학교주변 불법광고물 민관합동 점검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해 노후·불량간판 안전점검과 청소년 유해광고물, 교통방해 불법광고물을 집중 단속⋅정비했다. 박철용 칠곡군 건축디자인과장은 “안전사고 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학생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거리를 만들겠다”며 “불법광고물의 근원적 차단을 위해 불법광고물 설치 자제와 자율 정비에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상북도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길)Wee센터는 지난 14일 왜관역, 공원 등 청소년 밀집 지역에서 학교 밖 청소년 발굴과 Wee센터 홍보를 위한 합동 아웃 리치를 실시했다. 이날 칠곡교육지원청Wee센터를 비롯해 칠곡군청, 칠곡경찰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등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하여 학교 밖 청소년 지원 협의체를 구축하고, 학교 밖 청소년을 발굴하는 아웃 리치 활동을 진행하였다. 유관기관 합동 아웃리치는 매달 진행하며 학업중단, 가출 등의 사유로 학교안전망을 벗어난 위기 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을 보호하고 학업 복귀를 도울 예정이다. 칠곡교육지원청 정철현 Wee센터장은 “올해 첫 협의회를 시작으로, 여러 기관이 서로 협력하여 학교 밖 청소년들이 학업중단 위기를 극복하여 학교로 복귀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고 하였다.
인생 2막을 시작하려는 귀농·귀촌인구가 증가하는 가운데 이들의 성공적인 영농정착을 뒷받침하기 위한 칠곡군 귀농·귀촌영농정착기술 교육이 14일 시작됐다. 이번 교육은 타 지역에서 칠곡으로 귀농하였거나 귀농예정인 3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영농정착 활동을 돕고 농촌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와 정책 자료를 제공해 도시와 다른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5월 16일까지 운영하게 될 올해 교육은 총 10회에 걸쳐 40시간의 일정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4시간씩 진행된다. 교육내용으로는 특강 ‘농업현황 및 귀농·귀촌의 이해’를 시작으로, 귀농작목 선정요령 및 정착 우수사례, 귀농정책 바로 알기, 선도농업 현장교육, 농업의 가치이해, 귀농·귀촌 정착 성공사례 등으로 편성됐다. 조동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칠곡군 농지가격이 비싸 상대적으로 귀농인들의 영농정착에는 어려움이 따를 수 있겠지만, 귀농인들이 칠곡지역의 새로운 군민으로 성공적인 정착을 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약목초등학교(교장 김기수)는 지난 14일에 교장실에서 칠곡군과 ‘찾아가는 학교숲’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은 칠곡군 이상기 농림정책과장, 담당, 주무관, 약목초등 김기수 교장, 장락준 교감, 담당 교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찾아가는 학교숲’은 숲 사랑 소년단을 운영하는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선정되었으며, 창의적 체험활동 일환으로 학교 숲 또는 근교 숲에서 다양한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학생들이 숲에서 마음껏 뛰어놀고, 오감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는 등 다양한 경험을 함으로써 건강한 신체와 올바른 가치관을 갖도록 칠곡군에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북삼고등학교(교장 남헌석)는 진로교육활동으로 15일 1·2학년 학생 4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현 미래진로연구소 대표 추현진 강사가 진로특강을 실시하였다. 이 특강에서 '꿈이 인생에서 살아갈 방법이 되어지는 기준들'을 말하며 인생의 중요한 3가지 요소로써 행복과 만족감을 느끼는 삶, 행복을 지속할 수 있는 물질적 역량(돈, 어떻게 얻을 것인가?), 인생을 함께 사랑하며 살아갈 사람(삶을 함께 할 벗)으로 정의하며 행복한 직업을 어떻게 찾을 것인지의 방향을 제시했다. 현 미래진로연구소 대표 추현진 강사는 "대학이 원하는 것도 우리 학교에 들어 온 분명한 목적이 있는가? 딴 짓 하지 않고 열심히 공부할 것인가? 이므로 꿈의 설정과 그것에 맞는 진로준비를 해야 한다"고 말했고 "꿈이라고 해서 다 가능한 것은 아니므로 꿈을 위한 준비과정과 그 결과가 힘들 수는 있으나 불행하다고 느껴서는 안 된다"며 학생들에게 꿈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찾는 방법을 사례를 통해 전달했다.
칠곡군은 지난 14일 공동주택의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에 필요한 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2019년 공동주택 지원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공동주택 지원사업은 사용검사 후 10년 이상 경과한 공동주택 단지의 공동시설물 관리에 필요한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 시설물은 금년부터 지원되는 방범용 CCTV 유지보수, 조경수 전지, 옥상방수, 외벽도색 등을 포함해 단지 내 도로 및 가로등 보수, 어린이 놀이터 및 경로당 보수, 운동시설 보수 등을 포함한다. 칠곡군은 공동주택 지원사업으로 2018년까지 27억원을 지원하여 입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공동주택 단지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해 왔다. 이날 심의위원회에서는 관내 28개 단지의 사업을 선정해 3억원의 공동주택 보조금을 지원키로 심의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