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2일 교육행정기관과 단위학교를 대상으로 한 ‘2019년 업무용 소프트웨어 보급’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 오피스 2019(엑셀, 파워포인트 등)와 한글과 컴퓨터 한글 2018을 도교육청에서 일괄 구매하여 교육행정기관과 단위학교에 보급하는 이 사업은 교육행정업무와 소프트웨어 교육 지원을 위해 추진되었다. 소요 예산은 21억 원이다. 이번 소프트웨어 보급으로 경북교육청 산하 기관들은 2020년 2월 29일까지 현재 사용하고 있는 MS 오피스와 한글과컴퓨터 한글을 정품 최신버전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칠곡군은 가축전염병 발생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경제적 손실예방과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공급기반 구축을 위해 춘계 가축예방접종을 시행한다. 이번 예방접종은 25일 부터 7주간 진행되며 대상은 총 21종 353만두로 소 탄저·기종저 등 10종 18,775두, 돼지 일본뇌염 등 5종 51,570두, 광견병 630두, 닭 뉴캣슬병 345만수, 꿀벌 응애 등 구제약품 3종 10,186군, 염소 콕시듐 597두분이다.
칠곡군은 내년 1월 준공을 목표로 건강가정·다문화와 어린이·육아를 한곳에서 통합지원하는 칠곡건강가족복지센터를 건립한다. 북삼읍 인평2리 마을회관 2층에 위치한 칠곡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시설이 노후화된 데다 비좁아 늘어나는 다문화가족 등의 업무를 보기가 불편해 신축-이전이 요구됐다. 군은 이를 감안해 왜관읍 매원리에 사업비 30억원(특별교부세 5억원, 군비 25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1211㎡, 지상 2층 규모로 칠곡건강가족복지센터를 신축한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착공한 칠곡건강가족복지센터는 칠곡군보건소, 교육문화회관, 장애인복지관 등의 복지시설과 인접해 접근성이 좋다. 건물 1층에는 장난감도서관과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2층에는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공동육아나눔터, 교육실을 갖추고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칠곡군 관계공무원은 “건강가족복지센터 신축으로 군민들에게 보편적인 가족서비스를 다양하게 제공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가족의 안정적 삶 지원과 사회적 차별 해소를 위한 가족복지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여성가족부 산하로 운영되는 복지기관으로 '건강가정기본법' 제35조에 따라 가정문제의 예방·상담-치료, 건강가정의 유지를 위한 프로그램의 개발, 가족문화 운동의 전개 등 가족에게 필요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칠곡경찰서(서장 김형률)는 22일부터 부족한 교통외근 경찰 인력 보강 및 운전자 주의 환기 등 교통사고 예방을 위하여 마네킹 경찰관을 설치한다. 최근 교통사고 다발구역 및 상습 과속 구간 등 20개소를 선정하여 성인남성 크기의 마네킹(185cm, 15kg)에 교통경찰관 복장을 갖추어 배치한다. 또한 마네킹 경찰관이라는 인식을 심어주지 않기 위해 수시로 배치 장소를 변경하고, 실제 경찰관과 합동근무도 하게 된다. 김형률 서장은 “부족한 교통경찰 인력과 장비를 대신해 상시 거점 근무를 할 수 없는 주요 사고 다발 구역에 마네킹 경찰관을 배치게 되었다. 실제 교통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21일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대구·경북지역암센터 대강당에서 대구시와 공동으로 ‘제12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을 갖고 암예방·관리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건강 생활실천을 다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경북도, 대구시,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지역본부, 시군 보건소,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암관리사업 유공자 표창, 암예방 서포터즈 발대식, 암환자 의료비지원 동영상을 시청했으며, 전국 시도에서 범국민적 캠페인으로 암 예방의 날 행사가 열렸다. 암은 식습관, 금연, 금주, 운동 등 평소 건강한 생활습관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실천해 예방할 수 있는 질환으로, 예방과 함께 암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할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검진받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국가 암검진은 우리나라에서 많이 발생하고 효과적인 조기검진 방법이 있는 5대 암종에 대하여 암검진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7월부터는 만54세~74세 남녀 중 일정기간 이상 흡연력을 가진 사람을 대상으로 2년마다 폐암검진도 추가 실시할 예정이다. 폐암검진의 국가암검진 도입으로 폐암 조기검진의 활성화와 낮았던 폐암 생존율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 국가암검진 6종 확대 시행 : 위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폐암 경북도에서는 ▲국가암검진지원 ▲암환자의료비지원 ▲재가암환자지원 ▲대구·경북지역암센터운영지원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운영 등 암검진부터 치료·재활까지 다양한 지원을 통해 암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암관리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김영길 경북도 보건정책과장은 “암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 질환이나 지속적인 노력으로 암환자의 상대 생존율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며 “경북도는 암으로 인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예방, 검진, 치료, 사후관리까지 전 주기에 걸친 암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암은 예방 가능한 질환인 만큼 암예방 생활수칙 실천과 정기적인 암검진을 반드시 받을 것”을 당부했다.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해에 이어 경북 지역 창업붐 조성을 위한 ‘2019 지역맞춤형 모의창업캠프’를 안동, 구미, 경산에서 총 3회 개최한다. 첫 순서로 3월 21일 안동지식재산센터와 함께 안동상공회의소에서 경북 북부권역의 모의창업캠프를 개최했다.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의 지역맞춤형 모의창업캠프는 지난해 참여자들의 재참여 의사가 92%에 달할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던 프로그램이다. 2019년 금년에도 경북도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참가비용은 전액 무료이다. 캠프는 예비창업자가 창업 아이템의 선정과 구체화 기법을 체험할 수 있는 기초 연습과정으로 운영되어 보다 안전하고, 준비된 창업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특히, 자신만의 창업 아이디어를 기초로 아이디어의 구체화와 예비창업자가 힘들어하는 부분 중 하나인 사업계획서 작성법을 배우고, 모의 경영 시뮬레이션까지 해 봄으로써 창업과정에서 발생 할 수 있는 리스크와 애로사항들도 점검한다. 북부권역 모의창업캠프에 참여한 한 예비창업자는 “창업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캠프를 통해 창업의 기초를 배울 수 있어 자신감이 붙은 것 같다”라며 “센터의 다양한 창업 프로그램들을 통해 창업에 한걸음 더 다가가겠다”고 전했다.
칠곡엔바이로(주)(대표이사 서을성)은 19일 지역인재육성과 교육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호이장학금 5백만 원을 (재)칠곡군호이장학회(이사장 백선기)에 기탁했다.
경상북도의회는 청소년 도박이 사회문제로 부각됨에 따라, 도내 학생들을 도박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경상북도교육청 학생 도박 예방교육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주요 내용으로 학생이 도박에 빠지지 않도록 예방하고 도박 폐해로부터 보호하는 교육감의 책무와 학생 도박 예방교육 관한 기본계획 수립·시행을 규정하고, 도박 예방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실태조사와 교육과정 연계 도박 예방교육 사업, 유관 기관 연계 도박 예방교육 사업 등 도박 예방교육 사업의 범위를 규정했다. 또한, 학생 도박의 예방·상담·치유 등을 위한 관계 행정기관 및 전문기관 협력체계 구축을 규정했다. 윤승오 의원은 “2018년 사행산업 이용실태 조사(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에 따르면 학생의 사행활동 경험률은 52.3%이며 도박중독 유병률※은 7.8%로 2016년 3.1%에서 4.7%포인트 증가했다”고 밝히고, “학생들의 인터넷·스마트폰 사용이 일상화되면서 도박에 노출될 가능성이 커지고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예방하고 해결하기 위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며 “조례 제정을 통한 학생 도박 예방교육의 시행은 학생들이 도박의 폐해로부터 건전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조례(안)은 25일 제307회 경상북도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상정을 앞두고 있다. ※ 유병률은 전부터 이던 새로 생겼던 현재 그 질병을 앓고 있는 모든 사람을 말한다.
칠곡군이 21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열린 ‘2019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 문화교육 선도도시 부문에서 7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며 ‘인문학도시 칠곡’으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굳혔다. 조선비즈가 주최하고 조선일보,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등이 후원하는 이 상은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한 직접 투표와 전문위원의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날 수상소감을 통해 백선기 칠곡군수는 “칠곡군은 평생학습의 기틀 아래 함께 어울려 가치 있는 삶을 만들어가는 인문학이 오지마을 곳곳까지 전파되었다” 며 “앞으로도 평생학습과 인문학을 통해 도시의 위상을 높이고 군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대구국제공항과 K-2군공항을 이전하는 통합신공항 이전 사업의 추진이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경북도의회와 대구시의회가 중앙정부에 한목소리를 냈다. 21일 경상북도의회 통합공항이전특별위원회(위원장 박창석)와 대구시의회 통합신공항 건설 특별위원회(위원장 홍인표)는 대구시의회에서 통합신공항이전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중앙정부에 촉구하는 성명서를 공동으로 발표했다. 발표에 앞서 양 의회 통합공항이전특별위원회 위원들은 대구시 통합공항추진본부장으로부터 추진상황과 현안사항에 대한 보고를 받고, 질의와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해 통합공항이전사업에 대한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한 체계적이고 다양한 방안을 상호간 모색했다. 특히 부산 가덕도 신공항 사업이 다시 거론되는 정치적 상황과 대구시와 국방부 간의 협의 지연 등으로 사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건에서 이를 원활히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상호간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공동으로 발표한 성명서에는 대구 경북의 국제 경쟁력 확보와 100년 미래가 걸려있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이전 사업을 정부가 조속하고 책임 있게 추진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와 연계하여 지난 12일 경상북도의회 통합공항이전특별위원회는 통합신공항 조속 추진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으며, 대구시의회 통합신공항 건설특별위원회도 지난 18일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각 특별위원회에서 채택된 결의안은 오는 25일과 26일에 열리게 되는 의회 본회의에서 최종 채택되면 국회와 관련 중앙정부에 이송한다. 경상북도의회 통합공항이전특별위원회 박창석 위원장은 “통합공항 이전사업은 대구․경북의 미래 청사진을 결정짓는 매우 중대한 사업인 만큼 대구·경북이 한목소리로 확고한 의지를 가지고 사업을 진행하여야 한다”며 “각 의회 또한 지역과 당리당략에서 벗어나 오로지 시민과 도민만을 보고 제일 먼저 앞장서서 현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이끌어 내 이사업을 반드시 해결해 나가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경상북도의회 통합공항이전특별위원회는 2016년부터 본격화 된 대구국제공항과 K-2 군공항 통합이전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다각적인 지원을 통한 이전 주변지역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9월 제303회 임시회때 구성됐다. 위원장은 박창석(군위), 부위원장은 박채아(비례)의원이 선출됐으며 활동 기간은 2020년 6월30일까지다.
칠곡군 청소년문화의집은 칠곡군지역내 중학교와 연계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체험과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자유학기제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 21일에는 순심중학교 학생 79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먼저, 호이영화관에서 영화 ‘칠곡 가시나들’을 관람하고, 해당 프로그램 ‘오감만족 베이킹교실’, ‘나만의 에코백 만들기’, ‘몸으로 표현하는 방송댄스’ 등을 그룹별로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문: 힐링의 공간, ‘칠곡Wee센터’ 답: 칠곡교육지원청 3층에 설치된 칠곡Wee센터는 학교 안에서 해결 되지 않는 근본적인 어려움을 해결하고, 지역사회 내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개인 또는 집단 대상의 상담서비스와 특별교육, 학업중단 예방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필요에 따라, 임상심리사에 의한 심리검사 및 해석과 사회복지사에 의한 지역사회 연계지원 등 개별학생들에게 적합한 전문화된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학생·학부모가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장소로 찾아가 버스 내 상담실에서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Wee버스도 운영하고 있다. 문: 2018년 칠곡Wee센터 운영 성과는? 답: 2018년도에는 관내 14,902명의 초·중·고등학생과, 보호자, 교사가 Wee센터를 이용하였으며, 그 중 상담 서비스 운영실적은 4,997건이었다. 상담 영역별로는 대인관계(22%), 학업진로(19.6%), 성격(16.1%), 정신건강(11.6%) 순으로 서비스를 이용하였다. 기타 다양한 고민도 23.2%로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문: 학업중단숙려제의 진화, New-Start프로그램이란? 답: 학업중단숙려제의 발전된 형태인 New-Start프로그램은 심리적 어려움, 가족 및 친구관계, 진로문제 등의 이유로 학업중단 위기를 겪는 학생들에게 1:1로 상담자를 연결하여 맞춤형 상담 및 다양한 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하여 학업중단을 숙려하고 새로운 시작을 돕는 경상북도교육청의 특색프로그램이다. 칠곡Wee센터에서는 2018년 한 해 동안 33명의 학업중단 위기학생들에게 맞춤형 상담 및 체험을 제공하여 그 중 85%(28명)가 원적교로 복귀하여 학업을 이어나갈 수 있게 도왔다. 문: New-Start프로그램의 성공 사례가 있다면? 답: 아래는 한창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할 나이 17세 이종석(가명) 군의 New-Start프로그램 추천글이다. “부모님의 불화와 성적문제로 학업을 중단하고자 하였지만, 칠곡교육지원청Wee센터에서 운영하는 New-Start프로그램을 통해 나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사람이 생겼고, 부모님이 나를 이해하기 시작했고, 나의 꿈을 찾는 계기가 되었다. 나는 이런 나의 사례를 통해 학업중단위기에 있는 친구들이 ‘중단’이라는 단어가 끝이 아닌, ‘쉬어가는 과정’이라는 것을 아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문: 칠곡Wee센터의 2019년 계획은? 2019년도에는 보다 많은 학생들의 학업중단 위기를 예방하기 위해 New-Start전임상담원 2명을 증원하여 8명으로 운영한다. 다양한 체험처를 발굴하여 학생들이 학교에서 해보지 못한 진로연계활동을 지원함으로써 효율적인 진로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학업중단 예방의 날 및 학교 밖 청소년 발굴을 위한 합동아웃리치’ 활동을 통해 학업중단위기 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을 찾아 적극적으로 학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관내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경찰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등 지역사회기관과 긴밀한 연계체제를 구축하여 칠곡 내 학업중단율을 효과적으로 낮추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칠곡군은 지난 20일 지천면 백운리 경로당에서 소통공감 해피데이트를 실시했다. 해피데이트는 소규모 자연부락 마을을 직접 찾아 주민눈높이에 맞춘 대화와 소통을 위한 행사로 15년도부터 실시하여 왔다. 주민 만족을 위해 행사 전 농기계수리, 보건소 치매 선별검사·심혈관계 질환검사 등도 병행하여 실시했다. 경로당을 찾은 주민들은 성인문해 강사들과 양초만들기 체험, 노래강습 등으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간담회 시간에는 주민들의 광역상수도 공급, 마을 배수로공사 요청 등 마을의 크고 작은 불편사항에 대하여 건의하고 백선기 군수는 주민들의 건의 및 불편사항 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지역의 작은 곳도 늘 찾아다니며 지속적으로 소통과 공감의 행정을 추진하여 모든 지역주민이 행복하고 잘 살 수 있는 칠곡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칠곡군은 야간 대중교통 이용자의 편의 증진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올해 예산 4천4백만 원을 들여 관내 버스승강장 24개소에 태양광 LED 조명등 설치를 20일 완료했다. 올해까지 태양광 LED 조명등이 설치된 버스승강장은 총 64개소로 매년지속적으로 확대 보급중이다. 태양광발전을 통해 축전지에 전기를 저장하였다가 야간에 설정시간동안 조명등을 밝혀주는 방식으로 야간에 버스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편의 제공과 각종 안전사고 예방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올해 도내 996개 교육기관(1,010개 회선)의 인터넷 실 사용량을 분석하여 적정 속도로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속도 개선은 단위학교에서 인터넷을 활용하여 소프트웨어 교육과 무선망 활용 교육을 확대하고 있으나, 이용 속도가 낮아 인터넷 활용수업에 불편을 겪고 있다는 조사 의견을 반영한 사업이다. 경북교육청은 그동안 각급기관의 인터넷 속도를 기관의 성격(학교, 행정 기관)과 규모(학급수)에 따라 일률적 기준으로 관리하여 교육행정기관별 적정 속도 산정 기준이 없고 도입된 장비의 기능 미흡으로 실 사용량 분석에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금년 ‘이용기관의 적정 회선 속도 산정 연구 용역’ 결과, 기준이 마련되고 네트워크 관리시스템의 개선으로 기관의 인터넷 실 사용 현황 분석이 가능하게 되어 이용률에 따라 적정 속도를 차등 제공하게 되었다. 경북교육청은 교수학습의 질 향상을 위해 인터넷 사용량을 모니터링 및 분석하여 주기적으로 적정 속도를 제공할 계획이며, 더불어 학내전산망 정비 사업을 추진하여 내부의 노후 통신장비와 케이블 교체를 통해 인터넷 속도를 개선할 예정이다. 손경림 재무정보과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인재 양성을 위해 사용량 추이에 따라 적정 속도를 제공하고 인터넷 품질 개선으로 교육 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지천초등학교(교장 황미숙)는 지난 20일 '2019학년도 1학기 학교설명회 및 학부모 대상 공개수업과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날 일정은 자녀의 교실 공개수업참관, 식전 학생들의 하모니카 공연, 교직원과 학교 현황 소개, 학교장 인사와 학교 교육계획 설명 및 방과 후 학교 설명에 이어 학부모 대상 교내 연수와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하였다. 지천초등학교 황미숙 교장은 인사말을 통해 '꿈, 사랑, 행복을 가꾸는 따뜻한 지천교육'을 강조하며 '예비미래학교 운영' 소개와 '학생 교육활동을 위한 학교 예산 운영', '특색있는 지천초등학교 교육' 등을 안내하였으며, '학부모와 교직원, 지역민이 함께하는 지천교육공동체 역할'이 '작은 학교 살리기에 큰 힘이 될 것'이라 전했다. 학부모 연수에서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2015개정교육과정, 공교육정상화, 인성교육, 생명존중(자살예방)·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성희롱·학교폭력·아동학대 예방교육, 교원능력개발평가, 교권보호, 청렴교육, 개인정보보호, 학교정보공시, 정보통신윤리, 녹색환경교육 등을 실시하였으며 특히, 이번에는 칠곡소방서 대원들은 초빙하여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교육을 실제 체험하도록 하였다. 황미숙 교장은 “'학교설명회 및 학부모 대상 공개수업'을 통하여 학부모와 학교가 서로 소통하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며 "학교 교육에 항상 성심껏 참여해 주시는 학부모님들께 고마움을 전하며, 한층 더 가깝게 다가서는 교육공동체의 장이 마련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길)은 20일,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제410차 민방위 날 화재 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화재대피훈련으로 최근 발생한 종로 고시원 화재, 대구 사우나 화재 등 대형 화재로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국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서이다.
지난 설 연휴를 일주일가량 앞둔 시점부터 한 며느리가 두통, 불면, 불안, 우울, 짜증이 밀려온다며 진료실에 왔다. 다가오는 명절을 생각만 해도 가슴이 두근거린다는 것이었다. 38세 남자인 소방관은 업무 중 불의의 사고로 인해 동료의 죽음을 목격한 이후로 죄책감, 악몽, 사소한 자극에 깜짝 놀라고 예민한 증세를 호소하며 병원에 왔다. 일에 집중하기도 어렵다고 했다. 이 두 사례의 공통점은 스트레스를 받은 사람들의 이야기라는 점이다.
경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도내 위기 학생들을 위해 23개 교육지원청(Wee센터)에 정신과 자문의 사업비 총 3,000만원을 지원했다. 정신과 자문의 사업은 학교 폭력 등의 문제로 심리·정서적으로 불안정하거나 위기 상황에 놓인 학생들의 정신건강 문제의 조기발견 및 악화방지를 위한 목적으로 실시되는데 23개 Wee센터와 정신과 의사와의 연계를 통해 이루어진다.
호국평화의 도시 칠곡군이 랜드마크인 ‘호국의다리’ 일대와 낙동강변으로 이어지는 'U자형 호국관광벨트' 조성에 나섰다. 칠곡군은 호국의다리와 인근에 위치한 애국동산을 정비하고 호국의 다리 남쪽과 북쪽에 음악분수와 다목적 광장을 각각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이를 통해 칠곡호국관광벨트의 교차점이자 출발점인 호국의다리 주변의 개발을 통해 도시 정체성을 더욱 강화한다. 호국의다리 일대가 새로운 관광명소의 하나이자 칠곡호국관광벨트의 허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칠곡군은 1905년 개통된 호국의다리 상징성 제고를 위해 철교 형상을 구현하고 6·25전쟁의 잔혹성과 평화의 소중함을 나타낼 계획이다. 이에 오는 2022년까지 교량 난간, 교면, 경관조명을 전면 교체하고 아트 트릭과 강화 유리를 활용해 6·25전쟁으로 끊어졌던 다리의 모습을 표현한다. 또 호국의 다리에서 왜관터널까지 기차가 다녔던 철로의 형상을 복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호국의다리 남쪽 둔치에 2020년까지 30억 원을 투입 가로 62.5m, 세로 20m의 수조형 음악 분수와 상징조형물을 설치한다. 분수의 최대분사 높이는 55m로 55일간의 낙동강 방어선 전투를 상징하며 분수를 통해 전쟁, 평화, 호국의 테마를 표출할 계획이다. 이밖에 지역 출신 애국지사의 기념비를 모신 애국동산을 올해까지 정비한다. 그동안 애국동산 일대는 소위 '달동네' 같은 곳이이서 왜관 관문의 첫 이미지 저해해 왔다. 칠곡군은 이에 지난해 11월 공사를 시작해 올 연말까지 애국동산 확장, 주차장 조성, 조경공사 등을 실시한다. 특히 지역 보훈단체의 숙원사업이던 보훈회관도 건립된다. 백선기 군수는 “왜관읍 석전리에서 낙동강을 건너 약목면 관호리와 연결하는 호국의 다리 상징성 제고로 ‘U자형 칠곡호국관광벨트’를 완성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