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도청 화백당에서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 간 도내 읍·면·동장 310여 명을 대상으로 도정 철학 및 국·도정시책 공유를 위해 ‘2019 읍면동장 국·도정 시책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올해 경상북도 핵심시책 및 정부의 주민자치 활성화 정책을 중심으로 정성현 경북도 정책기획관, 하경환 행정안전부 주민자치형공공서비스추진단 과장의 특강을 통해 국·도정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행정 최 일선에서 묵묵히 고생하고 있는 읍·면·동장을 격려하고 현장에서 지역을 총괄하는 책임자로서 책임감과 소명의식을 갖고 맡은 바 직무에 임해달라고 주문했다. 또한 관광산업을 통한 일자리창출과 스마트 팜 등 농업분야 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공직자들이 환골탈태의 각오로 변화와 혁신을 할 때라고 강조했다. 정성현 정책기획관은 ‘2019 도정방향 및 역점시책’ 특강에서 도시청년 시골파견제2.0, 청년행복 결혼 공제사업 등 경북형 일자리 시책과 이웃사촌 시범마을, 스마트팜 혁신밸리, 경북문화관광공사 확대개편, 관광진흥기금조성 사업 등 문화관광 활성화 시책 등 도정 주요시책을 설명하고 시·군의 협력을 당부했다. 하경환 행정안전부 주민자치형공공서비스추진단 과장은 ‘풀뿌리 주민참여 활성화, 주민자치회’를 주제로 정부의 자치분권과 풀뿌리 자치 강화에 대한 의지를 설명했다. 주민자치회에 대한 선진사례와 함께 현 실태를 소개하고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 정책 및 추진과정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주민의 삶을 바꾸는 자치분권을 현장에서 직접 추진하는 읍·면·동장의 이해도를 높여 지역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경북소방본부에서는 도내 화재 발생현황을 설명하고 화재예방 등 봄철 안전사고 예방을 당부하는 시간도 가졌다. 경북도는 이번 시책교육을 통해 도민이 행복한 경북 실현을 목표로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주민 최접점 간부인 읍·면·동장에게 국·도정 방향을 구체적이고 세부적으로 공유함으로써 도민 삶의 질이 향상되는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읍·면·동장이 현장에서 어떤 역할을 하느냐에 따라 도민의 삶의 질이 달라질 수 있다”고 강조하며 “대내·외 여건이 그 어느 때 보다 공직자의 변화를 요구하는 시기인 만큼 도와 시·군이 소통과 협력을 통해 경북 구석구석에서 도민을 위한 새바람을 함께 불러일으켜 달라”고 주문했다.
학림초등학교(교장 송혜숙)는 25일 '2019 과학의 달'을 맞아 학생들이 교내 과학탐구대회를 실시했다. 전교생이 모두 참가한 이번 과학탐구대회는 학생이 자신의 희망에 따라 융합과학, 항공과학, 과학탐구 3종목 중 하나를 선택하여 실습하는 다양한 과학체험장이 되었다. 학생들이 미래 사회를 준비하고 창의성과 상상력을 펼치며 과학에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꿈을 키우는 시간이었다. 학생들은 미래의 에너지 활용 모습, 미래의 이동수단 등을 상상해 그림으로 표현했고, 에어로켓을 만들어 쏘아 보며 과학적 원리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었다. 또한 과학 분야의 진로를 탐색해 보는 소중하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에어로켓 종목에 참가한 5학년 이○표 학생은 “직접 에어로켓을 만드는 과정이 쉽지 않았지만 공기 펌프를 이용해 내가 만든 에어로켓이 직접 날아가서 목표 지점에 떨어지는 모습을 보면서 미래의 조종사가 된 것 같아 뿌듯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송혜숙 교장은 “과학은 인간의 삶을 윤택하게 하는 학문이다"며 "생활 속의 다양한 문제점을 해결하는 과정에 과학적 사고력과 상상력을 발휘한다면 우리의 삶은 더욱 행복해 질 것이다”라고 말했다.
북삼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장재호, 최충원)는 북삼플리마켓과 함께 ‘사랑나눔 알뜰장터’를 지난 22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매월 셋째 주 금요일에 진행한다. 북삼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북삼읍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찾아가는 복지사랑방과 사랑나눔 알뜰장터를 함께 운영한다. 사랑나눔 알뜰장터 운영에 필요한 물품은 옷, 신발, 생활용품 등 지역주민들의 기증 물품을 비롯해 후원자가 기증한 다양한 제품 등이 착한 가격으로 선보이고 있다. 운영 수익금은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들을 위해 전액 사용되며, 복지사랑방을 통해 다양한 복지서비스정보를 공유하는 등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최충원 북삼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주민들이 주도하는 칠곡북삼플리마켓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자원 낭비도 막고 이웃들도 도와줄 수 있는 사랑나눔알뜰장터는 물품을 계속 후원받고 있으니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칠곡소방서(서장 김용태)는 25일 본서 대회의실에서 신규 명예119요원에 대한 위촉식과 업무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 날 위촉식에는 신규 명예119요원(칠곡우체국 3명, 칠곡모범운전자회 4명, 칠곡노인복지센터 19명)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하고, 명예119요원에게 119 신고 요령, 화재 시 대피요령 등 소·소·심(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였다. 명예119요원은 현지사정에 밝은 군민을 위촉하여 재난예방 및 대응활동을 하고자 2013년에 만들어졌으며, 현재 칠곡 내 활동중인 명예119요원은 집배원, 모범운전자, 사회복지사 등 185명이 있다. 김용태 서장은 “명예119요원의 선제적 활동으로 지역 내 재난사고의 예방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재난예방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왜관동부초등학교(교장 하봉삼)는 지난 22일 솔찬누리관에서 1∼2학년 학생 187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새 학년을 맞이하여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경상북도 교통문화연수원 강사를 초청하여 이론교육과 함께 체험교육을 병행하여 진행되었다. 참여한 1, 2학년 학생은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보며 설명을 듣고 교통안전 규칙을 배웠다. 시청각 교육 후에 실제로 횡단보도 건너기 체험활동을 하였다. 학생들은 손을 들고 좌우를 살핀 후 횡단보도 매트 위를 걷는 체험을 하며 "오늘 배운 것을 등·하교 시 잘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교통안전 전문가들과 학생들의 교통안전 수업을 지켜본 하봉삼 교장은 "학생들의 교통안전을 위해 학교에서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학생들의 안전 생활을 재차 강조하였다.
국내 유일의 꿀벌을 소재로 한 ‘꿀벌나라테마공원’ 개관 1주년 기념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칠곡군은 지난 23일 꿀벌나라테마공원에서 백선기 군수를 비롯해 가족 단위 관람객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과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꿀벌나라테마공원 개관 1주년을 기념하고 벌과 자연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기념식은 칠곡 영쳄버오케스트라의 재능 기부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백 군수의 축사가 이어졌다. 또 북미와 유럽 등의 국립공원에서 운영되는 어린이 생태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해 만든 ‘주니어레인저’ 발대식을 가졌다. 기념식에 이어 백 군수를 비롯해 이재호 칠곡군의회 의장, 칠곡군의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평화와 번영을 상징하는 모감주나무 기념식수가 이어졌다. 공식행사가 종료되자 우리가족 밀원수심기, 첫 번째 가족 꿀벌의상 체험, 꿀벌 페이스페인팅, 꿀 와플 및 꿀 아이스크림 시식, 봉독체험 등의 다채로운 체험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우리가족 밀원수심기 행사는 문자 홍보 5분 만에 90여 가족 신청이 완료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밀원수 심기에 선정된 가족들은 자녀와 함께 밀원수 나무와 가족의 이름과 소원이 적힌 표찰을 인근 언덕에 심었다. 또 첫 번째 가족 꿀벌의상 체험에는 김진환·김민서(석적읍) 가족이 선정되어 꿀벌 캐릭터 의상을 입고 기념촬영을 했다. 이들 가족은 4월에 발행되는 ‘칠곡 소식지’의 표지 모델로 선정되는 기쁨도 함께 누렸다. 이 밖에도 꿀벌나라사회적협동조합이 준비한 꿀 와플 및 꿀 아이스크림 시식은 행사가 종료될 때까지 가족들의 긴 줄이 끊이지 않았다. 또 칠칠곡곡협동조합이 준비한 농산물은 일부 품목이 완판되는 등 인기를 끌며 칠곡 농산물의 우수성도 홍보했다. 백 군수는 축사를 통해 “제 손으로 직접 유치하고 시작했던 꿀벌나라테마공원이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 잡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 주니어레인저, 예쁜벌통꾸미기대회, 꿀벌미니음악회를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 준비해 가족들의 문화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칠곡군은 전국 유일 양봉특구, 전국 최대의 아카시 군락지, 양봉요지, 꿀벌나라 테마공원, 꿀벌홍보관 등으로 양봉산업 발전을 위한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며 “앞으로 꿀벌의 도시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양봉 부산물을 활용해 농업 6차 산업 발전과 농가 소득 향상에 이어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꿀벌나라테마공원은 평일 평균 200여 명, 주말에는 1천여 명의 관람객의 방문이 이어지며 개관 1년 만에 15만 명을 돌파했다. 꿀벌나라 테마공원은 사라져 가는 꿀벌이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과 산업적, 경제적 가치에 대해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오감 만족 생태체험활동을 통해 인성과 창의성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총사업비 100억 원을 들여 2015년 1월 첫 삽을 뜬 지 3년 만인 2018년 3월 완공됐다. 3만여 ㎡에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테마공원 내에는 꿀벌홍보관, 꿀벌생태관, 꿀벌공생관, 꿀벌축제관, 창의치유체험관이 있다. 야외에는 꿀뜨기체험장, 꿀벌공기방, 꿀벌모형동산이 자리 잡았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5일부터 26일까지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도내 유·초등학교장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학년도 유·초등 교육지도자 연수회를 가졌다. 이번 연수는 ‘모든 아이가 행복한 학교, 따뜻한 리더십으로!’라는 주제로 학교 관리자들의 종합적인 학교 경영과 관리 역량을 높여 학교교육의 수준을 높이고자 마련되었다. 연수는 최근 사회적 흐름과 교육 변화 동향을 반영해 미래·진로교육 전문가인 와이즈멘토 조진표 대표의 ‘미래사회 인재상과 진로설계 전략’ 특강으로 시작되었고, 2019학년도 교육방향과 교육사업 안내, 학교장 지구협의회를 통한 학교 간 정보 공유 등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2019년 3월 1일 자 조직개편에 따른 도교육청 △교육복지과 △유초등교육과 △학생생활과 △감사관 △학교안전과 등 부서별 업무 및 단위학교 관련 현안 사업들에 대한 상세한 안내가 이루어졌다. 이어, △개정 교육과정 적용 △학생 참여형 수업 및 과정중심평가 활성화 △교원학습공동체 운영 △학교 도서관 운영 △유치원 누리과정 및 방과후과정 내실화 △급식 안전 △미세먼지 대책 등 학교 관리와 운영을 위한 여러 사안에 대한 전달 연수를 하였다. 26일에는 교육사업의 현장 적용방안과 학교교육의 내실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구성원 간 소통의 진화를 통해 학교교육의 선진화를 이끌겠다는 다짐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따뜻한 경북교육을 통해 학생 중심의 교육 혁신을 강조해 온 임종식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학교 관리자로서 따뜻한 리더십을 발휘하여 우리 아이들이 좋은 수업을 받을 권리, 즐겁게 놀 권리, 마음껏 꿈꿀 수 있는 권리를 누리는 학교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용만 유초등교육과장은 “단위학교 교육력의 제고는 관리자의 관심과 역량에 크게 좌우된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교육의 변화를 위한 노력에 모두가 동참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길)은 25일, 2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교(원)감을 대상으로 ‘학교업무정상화를 위한 2019학년도 3월 교(원)감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는 학교업무정상화를 통해 ‘선생님을 아이들 곁으로, 따뜻한 경북교육 실현’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 정기적으로 교(원)감회의 정례화를 실시함으로써 교사 중심의 회의를 지양하여, 교사들이 학생과 함께하는 시간을 늘리기 위한 방안이다. 3월 회의에서는 2019학년도 부서별 업무 전달, 3월 1일 자로 전입 및 승진한 관리자들의 상견례가 있었으며, 학교업무정상화를 위한 소통과 공감의 장이 마련되었다. 권순길 교육장은 "교사들의 업무경감으로 학교업무를 정상화하고, 교사들이 수업연구와 학생교육에 전념하는 교실중심의 교육정책 실현에 열과 성을 다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지난 23일 오후 2시24분경 칠곡군 북삼읍 보손리 공장에서 불이 나 1억50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칠곡소방서는 노모 씨의 신고를 받고 소방차 23대와 헬기 2대, 진압대원 57명, 의용소방대 10명을 동원해 2시간여 만인 이날 오후 4시12분경 진화했다. 이번 화재로 창고 적재물과 창고 1동이 전소하는 등 손실이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칠곡소방서 관계자는 "이 공장은 PE제품을 만드는 업체로 내부에 분쇄기·집진기 등 기계류가 있었고, 가공품도 적재돼 있는 상황이었다"며 "정확한 화재원인은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지난 23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11.15 지진원인 정부조사단 발표에 따른 대책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하였다. 이날 회의는 지난 20일 정부 조사연구단이 포항지진의 원인을 '지열발전으로 인한 촉발지진'으로 발표함에 따른 후속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지역 국회의원, 도지사, 포항시장, 도의원, 시의원, 지열발전 공동연구단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 11.15 지진 원인 정부조사단 발표 관련 추진경과 보고 및 현안사항 토론 등의 시간을 가졌다. 대책회의를 주재한 이철우 도지사는 “정부조사단의 결과발표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조사로 높이 평가하며, 안전도시 포항 재건을 위한 첫걸음으로, 포항시민이 하나가 되어 포항의 도시브랜드 회복과 도시재건에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하였다. 아울러 “지진 피해 배상 및 지역재건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통하여 신속한 국가배상과 범정부 대책기구 구성, 경제활력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지역 경기 침체에 따른 대책으로 신규투자 기업에 대한 법인세 면제 및 지역 건설경기 부양과 미래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 일자리 창출방안을 건의하는 등 도에서도 실질적인 대책이 시행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농어민위원회의 주최로 지난 21일 경북도의회 세미나실에서 김준열 경상북도 도의원(구미5)을 비롯해 농업인, 도당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민기본소득 보장을 위한 ‘농민수당’ 도입 토론회를 개최했다. 구미출신 김준열 경북도의회 의원이 좌장을 맡은 이번 토론회는 최경철 충남연구원 책임연구원, 최창훈 전농 경북도연맹 부의장 등의 발제를 시작으로 조환철 경북도 농정기획팀장의 경상북도 농민수당제도 추진상황 설명이 이어졌으며, 송성일 도당농어민위원장, 김태수 온국민기본소득운동본부장 등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농민수당제도는 FTA로 대두되는 시장개방, 농산물가격 불안정, 농촌인구 고령화 및 과소화 등으로 농촌의 어려움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그동안 정부에서 각종 보조금정책과 농업직불금제도 등을 시행했지만 뚜렷한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농업인의 안정적, 균형적 소득체계 구축을 위한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는 제도이다. 이 제도는 전남의 강진, 해남 등 전라남도 시군을 중심으로 추진 중이다. 이번 토론회는 농민수당제의 필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농민 기본소득 보장이라는 시대적 과제에 대한 생산적 논의를 이끌어 내기 위해 개최됐다.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김준열 도의원은 “농민수당제 도입뿐 만 아니라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농업인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계속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대구시와 공동 주관으로 28일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에서 ‘2019 대구·경북지역 이전공공기관 합동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채용설명회는 지난 2014년 시작해 올해 6회째로 대구와 경북지역으로 이전한 19개 이전공공기관 등과 14개 지역대학을 포함해 총 35개 기관이 합동으로 참가해 기관의 채용요강 소개, 오픈캠퍼스 사례 소개, 블라인드* 채용방법 소개, 취업성공사례 발표 및 취업컨설팅 등을 통하여 공공기관에 취업을 준비하는 대구·경북지역 젊은이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북도는 도청 로비에 이의근·김관용 전임 경북지사의 발자취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홍보 전시물을 설치했다. 이는 이철우 도지사의 제안으로 작년 말 자료 수집을 시작으로 홍보방식 선정을 거쳐 4개월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번에 설치된 전시물은 3D 홀로그램 방식을 적용하여 민선 자치 도정의 역사와 업적, 주요 사건과 행사, 활동사진 등을 입체적으로 현장감 있게 표현해 도청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이 역대 민선 지사와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칠곡군 청소년문화의집은 23일 프로그램 수강생과 학부모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프로그램 개강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군 관계자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청소년문화의집 안내와 프로그램 소개, 안전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상반기 프로그램은 쿠킹하우스, 캘리·POP, 방송댄스 등 3강좌에 35명의 중.고등학생이 참여해 23일부터 6월 8일까지 매주 토요일 운영된다.
경상북도는 22일 도청 화랑실에서 시군 투자유치과장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시군 투자유치 시책설명회’를 갖고 2019년 투자유치 비전과 전략을 소개했다. 이날 설명회는 수도권 규제 완화에 대응한 경북도의 투자유치 전략을 시군에 전달하고 도와 시군이 협력하여 올해 투자유치 목표 5조원을 달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경북도는 올해 투자유치 전략으로 세계적 산업흐름과 4차 산업혁명에 빠르게 대응하고, 이차전지 소재·부품, 수소연료전지 자동차 부품 등 미래 전략산업을 중점 투자 유치하기 위한 5대 중점 추진전략을 협의했다. 또한 기업유치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23개 시군이 산업단지를 저렴하게 조성 분양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적극 논의했다. 도는 투자유치특별위원회를 가동해 경북형 투자유치 모델을 만들고, 특히 거점산업을 육성하기 위하여 현재 분양 중에 있는 구미 5공단과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분양에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기로 했으며 세계 최첨단 장비인 가속기와 전기자동차, AI 등 4차 산업혁명을 기반으로 한 경북 7대 핵심산업과 이차전지, 수소연료전지 등 새로운 미래를 대비하는 차세대 에너지산업 유치에 전념하기로 했다. 특히 외국인투자기업 유치는 ICT프론티어벨트, 융합바이오산업벨트, 미래형자동차부품벨트, 첨단신산업벨트 등 4대 권역별 핵심전략산업을 중심으로 KOTRA와 협력해 관련 기업을 공략하기로 했으며,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추고 있는 동해안, 백두대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 비교 우위에 있는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테마파크 등 서비스산업을 집중 유치해 일자리 창출에 역점을 두기로 했다. 또한 수도권 이전기업, 신·증설기업, 국내 복귀기업 등에 대한 기업 지원과 해피모니터, Visting program 운영을 통해 기업애로를 해결하고 투자환경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황중하 경북도 투자유치실장은 “투자유치는 도민의 열망인 일자리와 직결돼 있는 만큼 타 시도에 비해 경쟁력 있는 산업단지를 조성하는데 시군의 적극적인 협조와 노력을 당부드린다”면서, “도는 고용창출형 투자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조례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지난해 현금지원 등 21개 사에 16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보조금을 지원했으며, 민선7기 이후 56개 사에 4조 4,744억원의 투자유치와 신규 일자리 6,325개를 창출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2일 2019 세계 물의 날 행사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에게 최근 포항지진 정부조사연구단의 지진원인 발표이후 포항지역 민심을 전달하며 포항시민의 피해보상과 포항지역경제 재건을 위한 ‘포항지진 피해보상 및 지역재건 특별법’제정을 문대통령에게 직접 건의했다. 이철우 지사는 3월 20일 포항지진 정부조사연구단이 발표한 지열발전소의 지진촉발과 관련사항을 언급하며 “지진으로 인한 물질적․정신적인 피해뿐만 아니라 도시브랜드 손상으로 인한 관광객 감소, 기업이탈, 인구감소, 지진트라우마 호소 등 지진피해의 여파가 지속되고 있어 지역경제가 심각한 위기 상황”이라며, “지진원인이 규명된 것은 다행이나, 정부의 지진피해 특별대책이 필요하고 피해시민을 중심으로 한 다수의 손해배상 소송이 예상된다”고 지역민심을 전했다.
경상북도가 전국 최초로 민관협력사업으로 기획한 경북형 사회적기업 종합상사가 지난 2016년 5월 개소한 이래 2년 6개월 만에 110억원의 판로지원 실적을 달성하는 등 전국에서 주목하는 기관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경북도는 사회적기업의 수가 전국 3위(서울, 경기, 경북 순)로 양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기업 매출액 증대 등 질적 성장이 동반되어야 한다고 판단하고 판로지원 종합상사 설립을 위해 2015년 5월 민간추진협의체를 구성해 그해 10월 창립총회와 유관기관 간 지원협약을 거쳐 12월 설립을 마친 후 2016년 5월부터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에서는 경상북도 사회적기업종합상사 모델을 자치단체 판로개척 플랫폼으로 육성할 계획으로 추진 중에 있으며, 부산시·경기도·충남도 등 전국 9개 시·도에서 경북도 사회적기업종합상사를 벤치마킹을 하는 판로지원 전문기관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경상북도 사회적기업종합상사는 ‘스스로 돕는 사회적기업 공동체’라는 슬로건으로 판로지원, 공공시장 진출, 대기업 연계협력, 사회적가치 창출, 기획 및 경영지원 등을 목적으로 사회적기업을 돕는 사회적기업으로 설립해 2016년 43억원, 2017년 93억원에 이어 지난해에는 110억원을 달성했으며, 올해는 80%이상 증액된 200억원을 목표로 사회적기업 뿐만 아니라 마을기업 등 사회적경제기업 전반에 지원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사회적기업의 특성상 공공기관 우선구매가 중요한 만큼 매년 200개소 이상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설명회를 열고 2017~ 2018년 2년 간 공공시장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12건의 우선구매 협약을 체결하는 한편 홍보 전시판매장 운영, 공공구매 설명회 등을 통해 연간 80억원을 달성하는 등 윤리적 소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대표적 사례로 지난해 5월 경북지방우정청과의 협약으로 기업들의 어려운 문제였던 물류비용을 절감하는 한편, 우체국 쇼핑몰에 40개사를 입점시키고 연간 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또한, 2018년 9월에는 한국수력원자력 본사에 사회적기업 제품판매 및 홍보관을 설치한 후 월 평균 1천만원 이상의 매출실적을 내고 있으며, 특히 올해 설 명절 전후 특판 행사를 통해 3억 5천만원의 매출실적을 거뒀다. 아울러 민간시장 대상으로 착한소비 인식개선과 확산을 위해 대기업 구매 바이어와 함께하는 판촉전 및 협력사 등록지원으로 원재료, 식재료 등 30억원 규모의 판로지원을 했다. 올해는 ▲대기업 연계 협력사업 확대 ▲‘청년 상사맨’ 운영 ▲우체국 쇼핑몰 ‘경북 전용관’ 설치 ▲사회적경제기업 ‘유통 직거래 판매장’ 조성 등 실질적인 성과가 나타나는 판로 지원사업을 통해 지난해 110억원에서 82% 상향 된 2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지난 2월 18일 식품전문 대기업 (주)아워홈과 사회적경제기업 원재료 및 생산품에 대한 우선구매 100억원 규모의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이를 통해 20억원 규모의 사회적경제기업 조직 간 생산품 거래 확대를 이뤄 선순환 구조 및 품질을 향상시킬 방안이다. 또한, 공공시장 사회적경제 활성화 방안으로 김천혁신도시 및 대구혁신도시 소재의 공기업과 사회적가치 실현을 목적으로 8건의 업무협약을 통해 80억원 규모의 우선구매 시장을 확대하고 사회적경제 신시장 개척의 일환으로 코트라와 연계한 해외판로 지원사업을 통해 중국, 베트남의 한류시장과 글로벌 사회적기업 협력사업의 추진을 통해 10억원 규모의 수출시장을 열어갈 계획이다. 이원찬 경상북도사회적기업종합상사 사업단장은 “현재 국내총생산량대비 사회적경제 비율이 1%에 그치고 있지만, 앞으로 사회적경제 확대 추세로 볼 때 국내 사회적경제의 잠재적 성장시장이 매우 크다고 볼 수 있다”면서 “시장 판로와 더불어 참여하는 민관의 다양한 기업들에게 전문적 기술 지원을 통해 사회적기업이 성장하는데 최대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가치 실현,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좋은 모델이 있으면 지체 없이 현장에 도입해 성장과 발전을 이끌 것”이라며 “시장개척과 판매촉진을 위한 민관협력 사업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생산성을 높이고 시장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장기윤, 이하 HACCP인증원) 대구지원은 오는 26~27일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대강당에서 대구·경북지역 음료류, 과자류 HACCP 인증 준비업체를 대상으로 ‘HACCP 워킹그룹(Working Group)’을 진행한다. HACCP 워킹그룹이란 업종·품목별 특성을 반영한 기술지원 등 전반적인 HACCP 교육프로그램이다. 올해 워킹그룹은 HACCP 의무적용 업체 중 음료류, 과자류, 면류 생산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에 일간 실시되는 워킹그룹은 2020년 11월 말까지 HACCP 의무적용을 완료해야하는 음료류, 과자류 품목 식품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워킹그룹 간 HACCP심사원을 배치해 업체별 맞춤형 기술지원을 실시함은 물론 정부 정책 및 지원사항 소개, HACCP인증원 기술지원 안내, 현장시설 및 서류 준비사항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특히 인증업체 우수사례 발표시에는 현재 HACCP을 운영하는 업체의 관계자를 초대해 준비 및 운영 간 노하우 등을 전달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현장의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다. 전예정 대구지원장은 “올해 워킹그룹은 유형별 특성을 반영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다”며, “효율적인 기술지도로 HACCP 준비업체들의 어려움을 줄이고 HACCP 인증 후에도 내실화 있게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지원은 워킹그룹을 일회성으로 끝내지 않고, 참여업체에 대한 지속적인 현장방문 및 내방상담 등 HACCP 인증과정의 진도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HACCP 교육자료, 표준기준서, 매뉴얼 등을 제공하여 효율적인 HACCP 운영을 지원한다. HACCP 워킹그룹은 무료로 참석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대구지원 기술지원팀(053-950-1511)에 문의하거나 HACCP인증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약목고등학교(교장 김광수)는 지난 19일부터 이틀간 점심시간에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업중단 및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또래 상담 도우미 학생들과 생활안전부 학생들 10여 명의 주도로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 학업 중단 없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다 같이 노력하자는 의미로 추진됐다. 학생들은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해(나의 장점 쓰기), 있는 그대로의 너를 사랑해(친구의 장점 쓰기), 생각하는 대로, 말하는 대로 이루어져요(긍정확언 쓰기)" 등의 활동을 하면서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긍정적인 학교 분위기를 만들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석면으로부터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하여 '학교석면 모니터단'을 운영하고 있다. '학교석면 모니터단'은 공사의 객관성 확보를 위하여 학교별로 학교장, 학부모, 시민단체, 전문감리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 겨울방학에 106개교 18만 9,475㎡의 석면철거 작업에 참여했다. 학교석면 모니터단의 구체적인 역할은 ▶석면 작업 사전 설명회 지원, ▶석면 조각 존재 여부 및 집기류 이동의 적정성 확인, ▶밀폐의 적정성 확인, 보양되지 않은 곳 확인, ▶석면 잔재물 조사 등으로 석면제거 작업 전·중·후 모든 과정을 모니터링 한다. 석면제거공사를 처음 접하는 학교관계자와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석면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공사현장 의식을 재고하기 위하여, 지난 겨울방학에는 석면제거 예정학교의 '학교석면 모니터단' 425명을 대상으로 모니터단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경북교육청은 석면제거작업의 객관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하여 지난 여름방학부터 ‘잔재물 책임확인제’를 시행하고 있다. 이는 석면제거 작업이 끝난 직후, 학부모가 직접 참여하는 '학교석면 모니터단'이 잔재물 검사를 실시하여 '이상없다'고 확인해야만 후속공정을 진행할 수 있으며, 잔재물 검사에 불합격하면 해당 구역은 폐쇄하고 다시 정밀청소를 시행한 후 재검사를 받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교육부는 2018년 5월 학교시설 석면 해체·제거 절차의 기술적 지식과 방법 등에 관한 체계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석면의 유해성으로부터 학생과 교직원 등을 보호하기 위해‘석면 해체·제거 가이드라인’을 17개 시·도교육청으로 시달했다. 이에 경북교육청은 교육부 지침에 의거 지난 2018년 여름방학부터 석면 해체․제거 작업을 실시하는 기간 동안 동일건물에서 돌봄교실, 방과후학교 등 학생들의 교수학습 활동을 제한하는 것을 원칙으로 정했다. 부득이한 경우 학부모 설명회 등을 거쳐 운영 여부를 결정하도록 했다. 2019년에도 석면 해체·제거 작업을 실시하는 기간 동안 동일건물에서 학생들의 교수학습 활동을 제한하겠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서실교 시설과장은 “향후 2027년까지 학교시설 석면 완전해소를 목표로 매년 220억 원 이상 9년 간 집중 투자하여 석면 없는 학교를 만들 계획이며, 학생들의 안전과 관련된 만큼 신뢰와 객관성을 확보하고 안전하게 석면을 제거하여 학부모님들이 안심하고 아이들을 학교에 보낼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