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29일 울릉군 한마음회관에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권영진 대구시장, 대구·경북 기초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처음으로 ‘대구·경북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 연석회의를 가졌다. 이번 연석회의는 대구·경북 상생협력 차원에서 최근 준공된 울릉일주도로 개통으로 관광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는 울릉군에서 개최되어 더욱더 의미가 깊은 회의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구시와 경북도의 관광 활성화 상생·협력에 대한 계획을 발표한 후 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의가 이뤄졌다. 토의에서는 대구·경북이 원래 한 뿌리였다는 점이 강조되면서 향후 대구·경북의 상생사업 추진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 대구·경북 관광 활성화, 상생장터 활성화, 자매결연 확대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대구시, 경북도, 대구시 구청장·군수협의회, 경상북도 시장·군수협의회 상호 간 상생발전을 위한 협약식을 갖는 등 민선 7기 출범 이후 계속되어 온 대구·경북의 화합과 상생의 토대를 더욱 굳건히 했다. 또한, 포항 지진에 대한 정부조사단 결과가 발표됨에 따라 특별법 제정 등 도시 재건을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들을 조속히 마련해 줄 것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대구·경북이 함께 채택하고 공동 발표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일주도로 완공을 통해 울릉군은 새로운 관광의 시대를 맞았다. 울릉군의 새바람을 타고 대구·경북 관광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양 시도가 힘을 합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와 울릉군은 29일 울릉군 울릉읍 저동리 와달리 휴게소에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권영진 대구시장, 박명재 국회의원, 장경식 경북도의회 의장,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 정태화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 고윤환 경상북도시장·군수협의회장, 심규언 동해시장, 울릉군 남진복 도의원 등을 비롯해 1,000여 명의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울릉일주도로 개통 준공식’을 축제 분위기 속에 열었다. 울릉일주도로는 1963년 3월 울릉도 종합발전계획의 일환으로 사업계획이 확정된 후 1976년 8월 일주도로 39.5㎞ 구간 차도개설 공사를 착공해 1978년 8월 울릉읍 저동리와 도동리 간 2.3㎞ 구간에 첫 버스 운행을 시작했다. 이후 1995년 11월 일주도로를 지방도 926호선으로 지정하고 44.2km 전체 구간 중 울릉읍 저동리 내수전~북면 천부리 섬목 구간 4.4㎞를 제외한 39.8㎞ 구간을 2001년 개통하였다. 4.4㎞ 미개통 구간은 해안절벽 등 암반 산악지대로 난공사 구간일 뿐만 아니라 육지공사에 비해 사업비 부담이 많아 10년 이상 공사가 중단되어 울릉주민과 관광객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하지만 경북도의 끈질긴 노력으로 2008년 11월 울릉일주도로의 국가지원지방도 승격과 함께 총사업비 1,340억원을 투입하여 울릉일주도로의 마지막 미개통 구간(4.4km) 공사를 추진할 수 있었다. * 총공사구간 : 4.75km (미개통구간 4.4km, 기존도로 개량 0.35km) 주요 시설물로는 터널 3개소 3,559m(내수전 1,527m, 와달리 1,955m, 섬목 77m), 교량 1개소 32m, 터널통합관리사무소 1개소 등을 포함하는 도로건설 사업으로 2012년 12월 착공해 7년여 만에 준공 개통했다. 울릉일주도로 완전개통은 많은 사람들의 노력과 정성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특히,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 박명재 국회의원의 남다른 노력이 있었고, 도지사를 비롯한 경북도 관계공무원들과 건설사 관계자들이 불철주야 노력한 결과라 할 수 있다. 전 구간 개통으로 울릉군 북면 천부리에서 울릉읍 저동리까지 거리는 39.8km에서 4.4km로 1시간 이상 단축되어 앞으로 상당한 경제적 편익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며 울릉을 찾는 관광객 증가와 겨울철 폭설로 인한 교통단절로 겨우내 고립되었던 주민들의 불편도 해소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경북도는 울릉일주도로 전 구간 개통과 함께 기존 일주도로 개량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동안 기존도로의 노폭이 협소하고 해마다 반복되는 자연재해(낙석, 산사태, 너울성파도, 겨울철 상습결빙 등)로 인하여 차량통행 및 주민생활에 어려움이 컸다. 이에 경북도는 중앙정부를 끈질기게 설득한 끝에 6년간(2015~2021) 총 사업비 1,482억원을 투입해 터널 5개 소, 피암터널 4개 소, 교량 5개 소, 해안도로 확장 등 기존 울릉일주도로 21.1㎞ 개량공사도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울릉일주도로 준공 개통으로 그 동안 태풍, 집중호우, 폭설 등 기상악화에 수시로 고립되던 불편을 해소하는 동시에 앞으로 울릉도가 해양관광 메카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경상북도 문화관광공사를 통한 관광객유치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앞으로 추진하는 울릉공항 등 지역 SOC사업 국비를 확보하는 데에도 도민들이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칠곡·성주·고령 이완영 의원(자유한국당,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은 28일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로 칠곡군 1건 10억원, 성주군 2건 15억원, 고령군 3건 7억원 등 총 6건 32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칠곡군은 ▲애국동산 정비사업에 특교세 10억원을 지원받는다. 애국동산 정비로 보훈가족의 문화·복지공간을 확보하고, 호국평화기념관, 꿀벌나라체험관, 칠곡보 등 관광자원과 연계한 관광벨트를 구축하여 ‘호국평화의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성주군은 ▲심산문화테마파크 매화전시관 건립에 특교세 10억원을 확보했다. 심산문화테마파크는 독립운동과 민족사학 육성에 앞장섰던 성주 출신 심산 선생을 기리는 역사교육장을 만드는 사업이며, 이번 특교세 확보로 부지 내 매화를 주제로 한 전문전시관 등 한층 다채로운 관광단지가 조성된다. 성주군은 또한 ▲용암문명 농어촌도로 정비에도 5억원을 지원받아 강우 시 침수를 대비하고 주민통행 불편을 해소한다. 고령군은 ▲다산면 공영주차장 조성에 특교세 2억원을 확보했다. 면사무소, 보건지소, 도서관 등이 함께 있는 다산행정복합타운과 인근 파출소, 초등학교를 이용하는 수많은 민원인들의 주차불편 해소를 돕는 대형 주차공간을 조성한다. 또한 덕곡면, 쌍림면 일원 상수도 시설확충을 위한 ▲농어촌생활용수개발사업에 3억원, ▲CCTV 설치사업에 2억원의 특교세를 투자해 주민 복지 증진에 나선다. 이완영 의원은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는 행안부에 적극 지원요청을 하고, 칠곡, 성주, 고령의 군수와 군청 공무원들께서 많은 노력을 해주신 결과이다"며 "사업추진에 있어 부족했던 군비를 특교세로 채워 원활한 사업 진행을 도울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도 군청과 합심하여 칠성고 주민의 시급한 안전문제와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칠곡군보건소, 친절·청렴-아동학대 신고의무자 교육 실시
경상북도와 행정안전부는 각종 규제(법령, 제도, 규정 등)를 개선하기 위하여 오는 5월 17일까지 「국민이 직접 디자인하는 민생규제 혁신」 과제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국민, 기업, 단체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행정안전부 홈페이지에서 제출서식을 내려받아 전자우편(ymj0912@korea.kr)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30116) 세종특별자치시 한누리대로 411(어진동), KT& 빌딩 632호 행정안전부 지방규제혁신과 공모 분야는 ▲국민복지 ▲일상생활 ▲안전 ▲취업·일자리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 지원 등 5개 분야로 국민 생활과 지역경제 활동 전반을 아우르는 규제가 포함된다. 【민생규제 혁신 과제(5개 분야)】 응모한 제안은 생활공감모니터단, 규제·안전·소상공인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민생규제심사단」의 심사과정을 거쳐 우수제안을 선정하고 10월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시상금을 수여한다. 행정안전부와 경북도는 최근 3년간 대국민 공모전을 통해 국민들이 개선 요구한 규제 애로에 대하여 도-부처 간의 협업을 통해 지속해서 개선해 왔다. 〈 주요 개선 사례 〉 올해는 대국민 공모에서 나아가 전문지식과 경험을 갖춘 전문가로부터 제안을 받고 전통시장 현대화 등 민생경제 활성화 사업을 지연시키는 규제를 적극 발굴함으로써 보다 촘촘하게 규제를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희주 경북도 법무담당관은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만이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하고 우리 경제의 중요한 축인 자영업·소상공인의 경제활동을 활성화할 수 있는 민생 규제 혁신의 키(Key)”라며 “발굴된 규제들은 부처와 협력해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경북한뿌리상생위원회는 28일 대구 노보텔 버건디홀에서 공동위원장인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대구·경북 한뿌리상생위원회 정기총회’를 가졌다. 이번 총회에서는 2019년을 대구·경북 한뿌리 상생협력의 실질적 원년으로 인식하고 민선7기 시·도지사와 함께할 상생위원 40명을 새로이 위촉했다. 또한, 상생협력사업을 촉진하고 파급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상생협력 그랜드플랜’ 수립의 기본방향을 발표하고 상생협력 안건심의에서는 기존 35개 사업에 대한 추진상황 점검과 함께 15개의 신규사업을 추가하기로 의결했다. 새로 위촉된 상생위원 40명 중 위촉직 34명에는 시·도의원, 언론인, 학계, 경제·문화·관광분야 전문가는 물론 70~80년대에 태어난 경북청년CEO협회장과 경북정보화농업인연합회장, 반디협동조합 상임이사, 대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 경북상인연합회장 등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각계각층의 다양한 청년대표와 상인대표를 수혈함으로써 신바람 나는 대구·경북 상생협력의 새 시대를 열어갈 것임을 천명했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 발표한 ‘대구·경북 상생협력 그랜드플랜’은 「함께 이룬 세계일류, 행복한 대구경북」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든든한 700만 경제공동체 ▲세계로 열린 인프라 ▲위대한 대구·경북 사람의 3대 목표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 ▲빠르고 편리한 광역교통망 확충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관광콘텐츠 ▲함께하는 이웃공동체 실현 등 10대 전략과제를 담고 있어 대구·경북 상생협력사업 핵심 전략사업의 구체화를 통해 새로운 도약의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신규사업으로 확정된 15개 상생과제에는 ▲2020년 대구·경북 관광의 해 공동추진 ▲대구·경북형 대기질 진단시스템 구축사업 ▲기능상실 전통시장을 활용한 도농상생 직거래장터 조성 사업 ▲지역의 인재를 대상으로 미래 신산업 8개 분야*에 대한 교육과 지역기업 취업까지 연계 지원하는 지역혁신 인재양성 프로젝트 사업 ▲조야-동명 광역도로 건설 사업 등이 포함되었다. *신산업 8개 분야 : AI·SW, 바이오, 에너지, 미래형자동차, ICT, 로봇, 물, 의료 한편, 지난해 8월 13일에는 경상북도지사와 대구시장이 도청 화랑실에서 ‘대구·경북은 하나다’ 라는 슬로건 아래 「대구·경북 한뿌리 공동선언문」을 채택한 이후 ▲시·도지사 1일 교환근무 실시 ▲국·과장급 1대1 인사교류(문화관광체육국장, 사회적경제과장) ▲시·도 실·국장 1일 교환근무 추진(기획조정실장 등 11개 실·국) ▲대구·경북 시·도의회 상생발전 협약 체결 ▲대구·경북 30개 기업체 미세먼지 공동대응 협약 체결 등 대구·경북 상생협력의 가시적 성과들을 만들어 가고 있다. 대구경북한뿌리상생위원회는 정부 차원이 아닌 대구·경북의 자생적 기구로서, 지난 2014년 11월 출범해 시·도지사를 공동위원장으로 40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동안 활발한 세미나, 정책연구, 과제공모 등을 통해 ‘2015 세계 물포럼 성공개최’, ‘대구·경북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2·28 국가기념일 지정’, ‘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 등 많은 성과를 거뒀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경북 상생협력은 선택이 아닌 생존과 지역발전을 위한 필수 과제라는 인식에 기반을 두고 미래의 상생 비전 전략하에 시·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대구경북상생협력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여 대구·경북이 대한민국의 중심에 우뚝 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대구·경북은 한 뿌리”임을 강조하고 “대구·경북의 숙원사업인 대구·경북통합 신공항 건설과 경제공동체 실현을 위해서는 강력한 협력체계를 통하여 그 어느 때보다 대구·경북이 뭉쳐야 산다”고 밝히며, 대구·경북의 굳건한 상생협력의 의지를 피력했다.
경상북도는 28일 경북도청에서 도내 읍·면·동장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읍·면·동장 지역사회복지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경북행복재단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교육은 최일선 현장리더인 읍·면·동장의 사회복지 역량 강화를 통해, 확대된 읍·면·동 복지기능에 맞춘 읍·면·동장의 역할변화와, 복지행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의 안정적이고 신속한 제도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박경원 행정안전부 보건복지서비스팀 서기관의 ‘포용적 복지정책 추진에 따른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이해’ 특강을 시작으로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사업 등 최근 복지 정책의 국도정 방향 교육, 대구광역시 달서구 월성2동의 우수 사례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대구 경북 상생 분위기에 따라 대구시의 우수 사례를 접목하기 위한 대구광역시 달서구 월성2동의 ‘걱정 없는 우리 동네 만들기’ 우수 사례는 경북의 읍·면·동 현장에도 접목할 수 있다며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또한,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정책 현장 구현에 대한 읍·면·동장들의 생생한 현장 의견 제시와 토론도 이어졌다. 김상우 경북도 사회복지과장은 “다양한 형태의 복지서비스에 대한 주민들의 욕구는 나날이 커지는 추세이며 최일선 읍·면·동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경북도는 찾아가는 복지서비스의 현장 구현을 위해 노력하고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도민들이 원하는 복지 행정이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칠곡군 기산면(면장 이종구)은 지난 28일 기산면 공직자를 비롯해 새마을협의회, 이장협의회, 바르게살기협의회 등 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기산면 국도변 및 강정천 일원에 버려져 있는 각종 생활쓰레기 및 무단방치 폐기물 등 쓰레기 3여 톤을 수거했다. 이종구 기산면장은 "올해에도 쾌적하고 살기 좋은 클린 칠곡을 만들기 위해서 면민들과 함께 범군민 환경정화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장곡초등학교(교장 노인영)는 지난 27일 ‘2019 학교도서관 자원봉사자 오리엔테이션 및 발대식’을 실시했다. 이날 순서는 작년 자원봉사자의 노고를 치하하는 시간을 갖고 올해 참여하는 신규 자원봉사자에게 '2019 자원봉사자 위촉장'을 수여하는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오리엔테이션으로써 학교도서관 봉사의 의미와 도서관 운영에 관한 제반 사항, 도서도우미 역할에 대한 간단한 설명이 뒤이었다. 노인영 장곡초등학교 교장은 환영사에서 “우리 학교도서관이 학생들이 책과 즐겁게 만날 수 있는 독서교육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도서관 봉사자분들의 참여로 도서관 운영이 원활히 이루어지는데 감사하게 생각한다, 2019학년도 도서관 운영 지원이 필요한 경우 적극 지원할 것”이라 말했다.
칠곡군은 지난 26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5년 이상 근속 후 퇴직하는 이장 9명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이번 행사는 주민화합과 지역발전을 위해 가교역할을 성실히 근무해 온 이장님들의 공로를 기리고, 퇴직이장들의 군정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위해 마련됐다. 축사를 통해 백선기 군수는 “행정의 최일선에서 지역발전과 주민편익을 위해 묵묵히 봉사해온 이장님들의 노고와 열정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잘사는 군민, 새로운 칠곡’을 만들어 가는데 아낌없는 성원과 지원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른 새벽 자고산(303고지) 한·미우정의 추모공원에 미군들의 우렁찬 기합소리가 울려 퍼졌다. 한국전쟁 당시 선배들이 북한군의 포로가 되어 무참히 학살당한 억울한 원혼이라도 위로해주듯 후배 미군 장병들이 학살현장인 그 자리에서 윌리암스 6병기대대 대대장(LTC Williams, Latorris E., 6th Ordnance Battalion, Camp Carroll)이 지켜보는 가운데 대한민국 태권도 수련으로 당당함을 보여주고 있었다. 지난 3월 27일 새벽, 캠프캐롤 6병기대대 84병기중대(중대장 푸루이트 대위-CPT Pruitt, Renika J., 84th Ordnance Company) 소속 미군들의 뜨거운 태권도 체력단련 수련현장. 태권도 공인 7단인 「마스터 송즈 태권도 아카데미」 관장인 송성재 교관의 힘찬 구령에 맞추어 수련에 임하는 미군들의 표정과 동작에는 자신감과 흥미가 넘쳐 보였고 쌀쌀한 아침 공기에도 이마엔 굵은 땀방울이 흐르고 있었다. “70년 전 한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희생당한 선배님들 앞에서 태권도 수련을 통해 그분들의 숭고한 뜻을 되새기게 된다”는 파스토리자 병장(SGT Pastoriza, Hector I.)은 "30여 년 전 어린 나이에 태권도를 경험했다"며 "앞으로도 태권도 수련에 열심히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외국인 특히 주한미군들에게 태권도를 통한 한미동맹 정신을 함양하고 나아가 태권도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데 일조한다는 마음으로 10여 년 동안 미군들의 태권도 지도 봉사에 임하고 있다”는 송성재 관장. 대구 수성구에서 태권도장을 운영하면서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캠프캐롤 6병기대대를 비롯한 2-1방공포대대, 275통신대 등 그동안 꾸준한 활동으로 미군들로부터 많은 찬사와 존경을 받고 있다. 송성재 관장은 주한미군 전투태권도 교관단 부단장,주한외국인 태권도문화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품세/겨루기 국제심판 자격을 갖춘 국기원 기술심의회 국제분과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자고산 한·미우정의 공원(Korean & American Hill 303 US Memorial Park)은 6·25전쟁 발발 초인 1950년 8월 17일 한국군으로 오인하여 북한군에 의해 포로가 된 미군 45명(생존자 3명)을 북한군이 집단 학살한 장소로 올바른 호국역사인식과 42명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17년 9월 상징적인 추모비와 함께 공원이 조성되었고 보훈시설로도 지정되어 유명인사들은 물론 많은 주한미군들이 추모를 위해 찾아오고 있다. 송인태 영상미디어본부장 sit52@naver.com
경북교육청연구원(원장 이예걸)은 2019학년도부터 정책연구부를 신설, 운영하고 있다. 정책연구부는 임종식 경북교육감의 공약 및 2019-2022 경북교육발전계획에 따라 조직 개편 안이 제306회 경상북도의회 임시회에서 가결되어 연구원에 부서를 신설하였다. 정책연구부는 경북 교육정책에 대한 성과평가를 통하여 정책 수행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미래교육 체제 구축을 위한 정책을 개발하여 경북교육 비전 및 방향 제시를 목적으로 경북교육청의 정책사업에 대한 성과분석, 정책 개발, 국내외 교육동향 파악 등을 주요 사업으로 한다. 부서에는 1명의 교육연구관과 4명의 교육연구사, 그리고 6명의 행정직이 있고 하위 조직으로는 정책연구담당, 인성인문학교육센터, 국제교육지원센터가 있다. ▷ 경북교육청 주요 정책 사업 평가! 정책연구부의 주요 사업으로는 경북교육청에서 시행 중인 정책 사업 중 예산 규모가 큰 사업, 3년 이상 지속적으로 운영되는 사업, 그리고 ‘학교 업무 정상화’와 같은 민감한 현안들을 대상으로 연간 4건 이상의 연구 과제를 선정하여 정책 사업의 적합성, 운영의 적절성, 투자 대비 효과, 현장 피로도 등 밀도 있는 분석으로 성과를 평가하고 나타난 문제점에 근거하여 대안을 제시한다. 정책 분석의 결과에 따라 기존에 운영되는 정책 사업에 대한 방향 수정, 추가 지원, 사업 일몰 등 다양한 변화가 예상된다. ▷ 미래교육을 대비한 정책 과제 개발! 두 번째는 현장 밀착형 정책 및 미래교육 정책 운영을 위하여 새로운 정책 개발의 역할을 수행한다. 학교 현장, 교육기관 등으로부터 주요 정책 과제를 수집하고 제안된 과제 중에서 의미 있는 과제를 선정하여 공모형 연구, 위탁형 연구를 추진한다. 공모형 연구는 학교 현장과의 연관성이 높은 과제를 선정하여 도내 박사급 교원들을 중심으로 연구팀을 구성·운영하고, 위탁형 연구는 미래 교육 관련 과제를 선정하여 대학교수, 한국교육개발원 및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등 관련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운영한다. 연구 결과는 중장기 경북교육 정책에 반영될 예정이다. ▷ 최신 교육동향 분석을 통한 새로운 전략 수립! 세 번째 최신 국내외 교육동향 분석으로 교육정책 수립의 방향을 제시한다. 교육부, 및 타시도 교육청, 교육 유관 기관 등의 교육정책을 수집하여 매주 1회 국내 교육동향 보고서를 작성하고 도교육청 확대간부회의에 제공한다. 그리고 이 자료는 도내 380여 명의 교육전문직원에게 메일링 서비스하여 업무 수행에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한다. 국외 교육동향 분석은 연구단을 구성하여 국외 교육동향을 수집하고 분기별 1회 정례 모임 및 상시 온라인 모임을 통해 수집된 자료를 경북교육에 어떻게 접목시킬까를 논의한다. 이런 활동의 결과물은 매년 국외 교육동향 보고서의 형식으로 도내 교원들에게 제공하고, 유의미한 아이디어는 경북교육계획 수립에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이다. ▷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경북 교육정책연구 네트워크(가칭)」 운영 또한, 정책연구부는 정책연구의 방향 설정을 위하여 지역사회 함께 하는 정책 네트워크를 구축, 운영한다. 지역에 소재한 대학 및 각종 연구소, 학부모 단체, 교원 단체 등이 참여하는 「경북 교육정책연구 네트워크(가칭)」를 구성하여 반기별 1회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 협업체제를 통하여 경북교육에 대한 걱정과 기대, 그리고 다양한 요구를 수렴하고 경북교육이 지향해야 할 정책의 방향성을 합의하여 지역사회와 함께 경북교육을 만들어 간다. ▷ 교육청책 연구 성과 공유, 경북교육포럼! 한 해 동안 연구, 운영된 교육정책 성과들을 공유하기 위하여 경북교육포럼을 운영한다. 정책 사업 평가, 미래형 정책 과제 개발, 국내외 교육동향 분석, 경북 교육정책연구 네트워크 운영 등의 성과물을 모아 연 1회 경북교육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에서는 정책연구 결과를 발표, 공유하고 전국적 지명도가 있는 전문가 패널을 초청하여 포럼의 질을 제고한다. 현장 의견이 공론화될 수 있는 토론의 장도 마련하여 모두가 참여하는 포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한다. 포럼 자료는 연구원 홈페이지에 탑재하여 관심 있는 교원 누구나가 열람할 수 있다. 민선4기 제17대 임종식 경북교육감의 공약에 따라 신설된 경북교육청 연구원 정책연구부는 그간 경북교육청의 정책과제에 대한 평가, 개발 과정을 더 체계화하고 합리화하여 현장에 기반을 둔 살아 있는 정책과 경북 학생들을 핵심역량을 갖춘 미래인재로 기르는 정책을 입안할 것으로 학교 현장과 지역 사회는 기대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학교 시설공사의 안전관리와 품질관리분야에 철저를 기하기 위하여, 1분기 <학교 시설공사 현장점검>을 내달 5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학교 시설공사 현장점검'은 공사의 효율적인 현장관리와 하자발생 사전예방 등을 위한 기술을 지도하고, 현장점검을 통하여 안전·품질·시공 등 공 전반에 걸쳐 부실시공 방지에 목적이 있다. 점검 대상은 공사금액 10억 원 이상 신축·증축·개축 공사에 대하여 기술직(시설, 공업)과 행정직 공무원 2인 이상으로 점검반을 편성하여 각 공정별로 점검하고 있다. 공사 현장에서 확인 사항은 ▶현장대리인이 상주하고 있는지? ▶안전·보건 표지는 부착되어 있는지? ▶품질관리자가 배치되어 있는지? ▶공사예정 공정이 10% 이상 미달되고 있지는 않는지? ▶비산먼지가 발생되고 있지는 않는지? ▶공사안내 표지판은 설치되어 있는지? ▶하도급 공정은 계획서를 받고 있는지? 등에 관한 내용이다. 점검한 내용은 시공과 안전의 부족한 부분에 대하여 시공업체에 서면으로 보완 요청하며, 추후 이행을 확인한다. 이번 현장 점검은 구미 무을초등학교 다목적 강당 증축공사를 비롯하여, 경북 관내 구미 지역 외 7개 지역 13건의 공사 현장을 점검한다. 서실교 서실과장은 “학교 건물의 부실시공을 미연에 방지하고 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기적으로 '학교 시설공사 현장 점검'을 시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는 아이들이 감성적인 부분까지 고려할 수 있는 학교환경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019. 11. 14.에 실시되는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 기본 계획을 학교와 수험생들에게 안내했다.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으로 시행되며, 학생들이 학교 교육을 충실히 받고 EBS 연계 교재와 강의로 보완하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수준으로 출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 영역/과목에 걸쳐 2009 개정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추어 출제하고, EBS 수능 교재 및 강의와 수능 출제의 연계도 전년과 같이 영역/과목별 문항 수 기준으로 70% 수준을 유지한다. 시험 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사회/과학/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 영역으로 구분되고, 모든 수험생은 한국사 영역에 반드시 응시하여야 하며, 나머지 영역은 자신의 선택에 따라 전부 또는 일부 영역에 응시할 수 있다.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도입된 영어 영역 절대평가는 올해도 유지한다. 필수로 지정된 한국사 영역 미응시자의 경우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 전체가 무효 처리되며 성적통지표가 제공되지 않는다. 아울러, 전년과 같이 예비문항을 준비하여 지진 상황 등에 대비할 예정이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안정적으로 출제·시행될 수 있도록 2차례(6월, 9월) 모의평가를 실시하여 수험생들에게 적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첫 모의평가는 4월 1일에서 11일까지 수능지구 교육지원청과 고등학교 및 지정 학원에서 응시 신청 접수를 받아 6월 4일에 각 고등학교와 해당 학원에서 실시된다. 경북교육청은 전년도와 같이 8개 시험지구, 73개 시험장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실시할 계획으로 응시 원서는 8월 22일에서 9월 6일까지 토요일 및 공휴일을 제외한 기간에 8개 수능지구 교육지원청과 고등학교에서 접수하며, 시험 장소는 추후 교육감이 지정한 시험장 학교에서, 최종 성적은 12월 4일 통지한다. 권영근 중등교육과장은 “지진 상황 등에 대비하여 여러 기관과 상호 협력하여 수험생들이 안전하게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019년 신학기를 맞이하여 도내 유치원 및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내 공사현장에 대한 전반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대상은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내 공사를 시공 중인 현장에 대한 안전점검으로 기초자치단체와 교육청이 합동으로 도내 30개 교의 스쿨존에 대한 공사현장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결과 공사현장 주변의 안전 휀스와 안전시설물 설치가 미흡한 학교, 콘크리트폐기물이 적치된 학교 등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바로 시정 조처했다. 그리고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하여 어린이보호구역 내에서의 학생 확보 방안도 마련했다. 심원우 교육안전과장은 “신학기를 맞이하여 학생들의 등하교 안전 확보를 위해 스쿨존 내 공사 시 사전 점검을 철저히 하고, 통학로 주변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없애 학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들을 학교에 보낼 수 있는 통학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공직자의 국가 안보관 함양을 위해 3월 27일부터 29일까지 독도탐방연수를 실시한다. 정부는 2018년 국방백서에서 ‘주적’ 개념을 안보변화 상황에 맞추어 ‘적’ 개념으로 다변화시켰는데 우리 한반도를 위협하는 ‘적’은 “대한민국의 주권, 국토, 국민, 재산을 위협하고 침해하는 세력을 적으로 간주한다”고 명시했다. 지리적으로 인접해 있는 가깝고도 먼 이웃나라 일본의 근거 없는 분쟁대상으로 독도를 국제분쟁지역화 하려는 침탈의지가 최근 더 노골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바, 경상북도교육청에서는 주권의 소중함을 깨우쳐준 이번 3·1운동 100주년 행사의 첫 유적지 행보 장소로 독도탐방을 계획하여 추진하게 되었다. 특히, 독도는 ‘삼국사기’ 지증왕 13년(서기 512년) 신라장군 이사부가 우산국을 병합하다는 기록과 ‘숙종실록’ 1696년 3월 11일(2차 도일), 경상좌수영에 소속되어 있던 동래수군 능로군이던 안용복이 일행 40여 명과 함께 울릉도-독도를 거쳐 오키섬(5월18일)에 가서 독도가 조선의 땅이므로 일 인들의 출어를 금지해 달라는 ‘항의문서’를 ‘조선팔도지도’와 함께 일본 호키슈 관리에게 제출하였고 이에 대마도주는 조선땅임을 인정하는 답신을 보내왔었으며 1695년 에도막부는 일본인으로 하여금 행동을 통제하는 ‘죽도도해 금지령’을 선포했다. 독도는 우리 고유의 영토로서 한반도의 부속도서임이 명백하기에, 경북교육청은 "주권수호 의지를 계속적인 행사를 통하여 엄중하게 밝힐 예정이며, 탐방 교육으로 한걸음 더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공무 국외 출장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교직원의 업무를 경감하기 위하여 '경상북도교육감 소속 공무원 공무국외여행 규정' 개정을 위한 입법예고를 4월 15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공무로 국외에 여행하는 자를 심사하기 위하여 교육감 및 교육장 소속으로 공무국외여행심사위원회(이하 '위원회')를 두고 있다. 현재 위원회는 부교육감, 교육국장, 행정국장 등 7명의 내부위원으로 구성되어 있고, 국외 여행의 필요성과 여행기관 및 시기의 적정성 등을 심사한다. 이번 개정의 주요 내용은 위원회를 내부위원과 외부위원으로 구성한다. 공무국외여행에 대한 전문적 식견을 가진 외부위원 2명을 추가로 위촉하여 심사의 객관성과 투명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그리고 경상북도교육청이 지도·감독하거나 보조금을 지원해주는 외부기관·단체가 여행경비의 일부라도 부담하는 경우에는 공무국외여행이 제한되며, 반드시 현지 조사가 필요한 계약과 관련된 공무국외출장은 경북교육청 자체예산으로만 수행하도록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단위학교에서 국외 지역으로 학생들의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하는 경우에는, 위원회의 심사 없이 추진하도록 규정을 개정하여 교직원의 업무를 경감하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 박진우 총무과장은 “이번 입법예고를 통해 수렴된 좋은 의견들을 최대한 반영하여 타당하고 적정한 공무국외여행 규정이 개정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강원도 원주 중앙시장, 전남 목포 전통시장 등 전통시장 화재는 대부분의 상가가 붙어 있고, 목조구조 등 화재에 취약한 구조로 되어 있는 곳이 많아 대형화재로 이어질 우려가 높다. 칠곡소방서는 봄철 건조한 날씨로 재난 발생 시에 대형 인명·재산 피해가 우려되는 전통시장에 대해 예방활동 강화 실시에 나선다. 예방활동의 일환으로 상인회를 중심으로 자율운동을 전개하여 전통시장 화재안전 10대 수칙 실천을 유도하며, 보이는 소화기 및 비상소화장치 등 소방시설 예산확보 및 지속 설치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화재에 취약한 심야 시간대에 예찰 활동을 강화하여 화재 예방 및 방화에 대비한다. 특히 방화는 사상자 비율이 높지만, 현재까지 차단할 수 있는 대책이 없어 예찰 활동이 중요한 상황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화재안전을 위해서는 관계자의 관심이 매우 중요하다. 안전을 위한 활동에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칠곡군이 주민숙원사업인 대단위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군이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으로 편성해 승인된 주요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은 ▶왜관읍 왜관8리(월오)~금산 간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 30억원 ▶석적읍 남율~성곡 간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 30억원 ▶동명면 송산~봉암 간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 10억원 등이다. 왜관8리(월오)~금산 간 도시계획도로는 폭 12m·길이 1,450m로 사업비는 공사비 89억원과 보상비 35억원 등 총 131억원이다. 이 도로는 왜관8리 칠곡군립도서관 인근에서 태왕아너스센텀 쪽을 연결, 금산리 닥실마을을 거쳐 금산토지구획정리지구로 이어진다. 오는 2024년 준공할 예정이다. 남율~성곡 간 도시계획도로는 석적읍 남율2지구 효성해링턴플레이스에서 석적읍 중리 장곡초등학교 입구까지 연결된다. 폭 20m·길이 900m 도로로 총사업비 145억5천만원(공사비 98억, 보상비 45억, 기타 2억5천만원)이 투입되며, 오는 2021년 상반기 개통될 것으로 보인다. 총사업비 66억원(공사비 26억·보상비 40억)이 투입되는 송산~봉암 간 도시계획도로는 동명면 송산리 동명중·고등학교 인근에서 중앙고속도로를 통과해 봉암리 경북대로(국도 5호선)로 연결된다. 폭 16m·길이 1,100m로 빠르면 2021년 상반기 준공할 예정이다. 이성원 편집국장 newsir@naver.com
칠곡군이 2019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올해 본예산 4,861억원 대비 545억원(11.2%)이 증가한 5,406억원으로 편성·제출해 지난 12일 칠곡군의회 제254회 임시회에서 원안가결됐다. 이번 추경은 일반회계가 4,730억원으로 480억원(11.3%)이, 특별회계는 676억원으로 65억원(10.6%)이 각각 늘어나 역대 최대 규모라고 칠곡군 관계공무원은 밝혔다. 일반회계에 증액된 주요사업은 ▶대구권 광역철도 북삼역 신설사업 12억원 ▶보훈회관 건립공사 16억원 ▶지적재조사사업 조정금 21억원 ▶왜관읍 왜관8리(월오)~금산 간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 30억원 ▶석적읍 남율~성곡 간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 30억원 ▶동명면 송산~봉암 간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 10억원 ▶아동수당 급여지급 6억원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8억원 ▶경북형 사회적경제 청년일자리사업 5억원 등이다. 칠곡군은 이번 추경의 경우 경기 침체에 따른 지역 경제 성장을 최우선으로 두고, 청년 중심의 일자리 창출 사업과 취약·소외계층의 복지분야사업, 긴급한 주민숙원사업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지역 현안 사업에 역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 특히, 주민숙원사업인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와 북삼역 신설사업 등에 많은 예산이 확정돼 해당 지역민들이 반기고 있는 가운데 사통팔달로 이어지는 활기찬 칠곡군 개발이 기대된다. 이상승 군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이날 심사보고를 통해 “지난 11일 개의한 예결위에서 군의회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 결과를 최대한 존중하면서 예산안에 대한 적정성과 타당성, 사업의 필요성, 효율성을 면밀히 검토해 심도 있게 심사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예결위가 역대 최대 규모인 545억원의 추경예산을 지난 11일 오전에 어떻게 심도 있게 심사를 마무리할 수 있느냐며 예결위 심의 기간을 늘려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칠곡군의회가 예결위 심의를 이렇게 짧게 잡은 것은 역대 예결위처럼 자치행정위원회, 산업건설위원회 2개 상임위에서 예비심사 결과를 최대한 반영해 각 상임위에서 삭감한 예산내역에 대해서만 심사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특히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전체 예산내역에 대해 심의-의결할 수 있는 권한을 지니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일부 칠곡군의원들은 각 상임위에서 삭감한 예산내역에 대해서만 심의할 수 있는 것으로 잘못 알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제1회 추경예산 중 군의회 자치행정위원회에서 전액 삭감된 ‘인형음악극 활성화사업’ 700만원과 ‘전국대학생 칠곡호국평화순례길 대장정’ 5,600만원은 지난 11일 예결위 심사에서 되살려 이번 추경은 칠곡군이 편성해 군의회에 승인을 요청한 545억원 전액이 원안가결됐다. 이성원 편집국장 newsi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