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지난 27일 왜관산업단지 내 근린체육공원에서 강성익 부군수, 이재호 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지역근로자 및 가족 등 4백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9년 칠곡군 근로자 한마음 갖기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제4회를 맞이하는 근로자 한마음 갖기대회는 한국노총 칠곡지부에서 주관하고, 경상북도와 칠곡군이 공동 후원한다.
경상북도는 26일 지방도의 안전과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한국건설관리공사와 ‘도로관리시스템 구축 및 관리 시범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북도는 이번 협약으로 포장도로, 교량, 도로 비탈면, 위험도로 등을 첨단 도로관리 기법을 활용한 체계적 조사를 통해 정량화된 데이터 자료를 구축·관리하는 지방도 도로관리시스템을 시범 운영한다. 경북 도내 경과 년수 30년 이상인 도로시설물은 지방도 전체 2,530km 중 45%, 교량은 15% 정도로 체계적인 관리체계 도입이 필요한 실정이지만 그동안 도로 유지보수는 대부분 육안조사로 사전예방보다는 사후조치 위주로 관리했다. 특히, 도로변 비탈면은 2,500여 개소로 공무원의 점검으로 관리되고 있고 최근 잦아지고 있는 지진·풍수해 등이 도로안전을 위협하고 있어 도로안전을 위하여 도로 비탈면 관리도 이번 시스템 구축에 포함했다. 지방도 도로관리시스템은 도로포장관리시스템(PMS), 교량관리시스템(BMS), 비탈면관리시스템(CMS)으로 구성된다. 도로포장관리시스템은 도로 포장상태 및 포장도로 정보를 구축하고, 교량관리시스템은 교량현황, 교량 정기 및 정밀점검 결과와 보강방안 등에 대한 데이터를 구축하며, 비탈면관리시스템은 비탈면 상태와 위험도 평가자료 등을 구축하게 된다. 앞으로 도로관리시스템을 통해 관리되는 데이터는 경북도의 도로 건설 및 유지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특히, 유지보수 우선순위 산출 및 유지보수 방법 결정 등을 위한 합리적 근거 자료로 활용돼 효율적인 도로 유지관리와 도로안전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경북도는 올해 우선 지방도 6개 노선 480km의 도로 및 교량, 비탈면에 대한 도로관리시스템을 구축 및 시범 운영하고, 운영 성과에 따라 내년부터는 전체 지방도로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앞으로 터널, 굴착·보수, 도로표지, 도로제설 시스템 등도 구축·연계한다는 방침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이번 협약으로 경북도는 장기적·체계적인 도로관리체계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과학적 분석자료를 근거한 예방적 도로관리로 도민의 안전을 지키고 효율적인 도로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경북도-닝샤후이족자치구 우호결연 15주년을 계기로 닝샤후이족자치구 정치협상회의(의회 격) 마시우전(馬秀珍) 부주석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 일행 12명이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의 일정으로 경북도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오는 5월 닝샤에서 개최되는 우호결연 15주년 기념행사 협의와 전통적인 우호교류 관계 강화를 위한 것으로, 지난 2016년 신도청 개청식에 참석한 리수펀 정협 부주석 방문 이후 3년 만이다. 26일 경북도청을 방문한 마시우전(馬秀珍) 부주석은 이철우 도지사를 예방한 자리에서 내달 5월 중국 닝샤후이족자치구에서 열리는 우호결연 15주년 기념행사에 경북도 대표단 및 공연단, 무역사절단 등을 초청하고 경제, 문화, 관광을 포함한 다방면의 교류협력을 한층 더 확대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이에 경북도는 5월 닝샤 기념행사에 공연단을 파견하여 현지에서 경북 전통의 멋을 알리고, 경북 화장품 대표 브랜드인 클루앤코 닝샤 전시관 개소식과 수출상담회를 열어 경북도 상품의 수출 전초기지로 적극 활용할 뜻을 밝혔다. 경북도와 닝샤후이족자치구는 2004년 우호관계를 맺은 이래 해외공무원 한국어연수, 청소년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교류 협력을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한편 닝샤 대표단 일행은 이번 일정 중 경산시 소재 경북도립 노인병원과 안동병원을 찾아 경북의 선진 보건, 의료, 노인복지 분야 시스템을 벤치 마킹한다. 그동안 사드 여파로 한중 관계가 다소 주춤했지만 점차 발전적으로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닝샤 대표단을 맞이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경북도와 닝샤후이족 자치구 우호관계가 벌써 올해로 15년을 맞았다”면서 “올해를 기점으로 양 지역의 인적·문화 교류를 한층 더 발전시켜 관광·경제 분야로까지 실질적인 교류협력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6일과 27일 경주 현대호텔에서 도내 전체 일반계고등학교 및 자율고, 특목고 등 131교 교육과정 담당 교사 200명을 대상으로 고등학교 학생 선택 중심 교육과정 운영 연수를 열었다. 올해 고등학교 2학년까지 확대 적용되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은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비전으로 제시하며 학생 개인별 맞춤형 교육과정을 편성 운영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특히 고등학교 2학년 때 통상 문과·이과로 구분되는 계열 구분이 올해부터는 완전히 사라지고 계열 구분 없이 학생이 자신의 진로에 맞는 과목을 자유롭게 선택하여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학교 교육과정을 편성하여 운영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올해 처음으로 계열 구분 없는 학생 선택 중심 교육과정 운영을 실시하게 되는 학교 현장의 혼란을 막기 위해 이번 연수에서 우수 학교 운영 사례 발표와 소분임 집중 컨설팅을 중점적으로 실시하여 학교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워크숍 형태의 연수를 진행했다. 그리고 경북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개발한 ‘나만의 교육과정’ 사이트를 안내해 참석한 교육과정 담당교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나만의 교육과정’ 사이트는 학생들이 휴대폰과 PC에서 자유롭게 접속하여 자신의 진로에 맞게 교과목을 스스로 자유롭게 편성하고 수강 신청까지 가능한 사이트이다. 학교에서도 까다로운 교육과정 편성 규칙을 일일이 검토하지 않아도 사이트 내에서 자동으로 규정에 맞게 손쉽고 다양하게 교육과정을 편성할 수 있어 학생뿐만 아니라 교육과정 담당교사들의 업무 경감에도 큰 도움이 되는 시스템이다. 권영근 중등교육과장은 “교육과정은 학교 교육의 근간을 이루는 중요한 영역”임을 강조하며, “이번 연수를 시작으로 학생들의 진로와 연계하여 학생 개개인의 성장을 지원하는 맞춤형 교육과정이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도내 28교(초 5교, 중 15교, 고 8교)를 대상으로 학생들의 꿈을 찾아 창업을 경험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교육은 지역창업체험센터(대구가톨릭대 산학협력단)를 통해위탁 운영하며 창업관련 전문가들이 직접 학교로 찾아가서 진행하거나, 선정된 학교가 센터에 가서 교육을 받게 된다. 28교 690여 명의 학생들은 6시간에 걸쳐, ‣아두이노 코딩 ‣소리감지 센서를 활용한 움직이는 RC카 체험 등 미래과학기술을 체험하고 시제품을 제작한다. 또한 모둠별 멘토와 창업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사업 계획서를 만들어 발표하는 등 체험 위주의 창업교육을 받게 된다. 이 외에도 7월에 경북창업경진대회를 포함한 집중캠프와 소외계층 대상 창업체험교육을 별도로 기획하는 등 창업체험교육 확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권영근 중등교육과장은 “창업체험교육은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으로 모든 학생들이 대상이 되어야 하고 학교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활성화되어야 한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학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올해를 독서 토론교육과 직속 도서관 활성화로 인문학 진흥을 위한 원년으로 삼고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위해 토론 동아리 920여 팀, 독서 동아리 180여 팀, e-독서친구 운영과 직속 도서관을 기반으로 한 인문학센터 조성을 집중 과제로 선정했다. 토론 교육은 1교 1토론 동아리 운영으로 도내 모든 초·중·고 917교, 11,963명이 참여하여 활동하고 있으며, ET(Every Talk for Three minute)-3 운동(수업 중 3분 말하기), 수업활동 중 토론 관련 활동 20% 확보를 권장하고 있다. 독서교육은 독서동아리와 e-독서친구를 중심으로 운영한다. 독서동아리는 5개 분야 180여 팀이 활동하고 있다. 학생 책 쓰기(책 출판하는 학생저자 육성) 62팀, 낭독/연극(책을 이야기하는 낭독가 육성) 48팀, 책 읽기 U선생(책읽기 수업을 실천하는 유튜브스타 선생님과 학급 육성) 21팀뿐만 아니라 독서교사공동체 7팀, 학부모 독서동아리 38팀을 선정하여 학교마다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독서친구는 경북교육청에서 2004년 개설한 독서교육 지원 사이트로 현재 3만여 명의 학생이 회원으로 등록되어 활동하고 있다. 그리고 교사 60여 명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학년별 120권의 권장도서를 선정하여 독후활동에 대한 평가와 시상으로 독서활동을 장려하고 있다. 올해는 권장도서의 10%를 인문학 도서로 선정하여 초·중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인문학 독서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인문학 진흥을 위하여 경상북도교육청연구원 주관으로 인성인문학교육센터를 개설하였고, 도내 직속 도서관을 인문학 거점센터로 삼아 학생들은 물론 교사와 학부모, 지역사회에 인문학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민간 연계 인문 체험 프로그램으로 청소년 인문학 기행 프로그램 제작, 청소년 학술 한마당, 유교문화 탐방, 인문학 콘서트를 운영할 예정이다. 서정원 학생생활과장은 “통합적 독서와 토론 활동을 통해 올바른 독서습관과 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을 신장하고, 바른 인성과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올해 경상북도 고등학교 특별장학생 597명을 선정하여 입학금, 수업료, 학교운영지원비 면제와 2억 1,820만원의 간접교육비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특별장학생은 학비 부담이 어려운 고등학교 재학생 중 학습활동에 모범을 보인 학생, 자연과학·예체능 등에 특수한 재능이 있는 학생, 선행·봉사활동 등 교내외 생활에 모범을 보인 학생 중에서 선발한다. 그리고 각 학교 학년별로 100명당 1명을 배정하여 선발하며, 일선 학교에서 적격자를 추천하면 도교육청 ‘특별장학생심사위원회’를 통해 최종 선정하게 된다. 2019학년도 특별장학생은 신규(1학년) 189명, 2학년 193명, 3학년 215명으로 총 597명이다. 장학생들에게는 입학금, 수업료, 학교운영지원비가 면제되고, 1학년 45만원, 2학년 30만원, 3학년 35만원의 간접교육비도 지원된다. 또한, 한 번 선정되면 지급중지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한 3년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권영근 중등교육과장은 “학비 부담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함으로써 교육의 기회균등 실현과 인재 육성에 기여할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고 밝혔다.
칠곡경찰서(서장 김형률)는 지난 14일 농번기에 농가주택에 침입해 귀금속과 현금 등을 상습적으로 절취한 A(44)씨를 검거했다. A 씨는 올해 3월 말부터 4월까지 약 2개월 동안 칠곡·구미농촌 지역에서 빈집을 골라 침입, 총20차례에 걸쳐 1천300만원 상당의 귀금속 등을 상습적으로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4월 5일 피해자로부터 귀금속을 도난당했다는 112 신고를 접수받아 주거지 인근 CCTV 분석 등을 통해 피의자를 특정하고, 구미에서 은신 중이던 피의자 A 씨를 체포하였다. A 씨는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범행 장소에서 다른 장소로 이동 후 다른 복장으로 갈아입는 치밀함을 보였다. 농촌 지역 농민들이 집을 비우는 낮 시간대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김형률 서장은 “농촌 어르신들은 문을 잠그지 않고 밭에 나가 범죄에 무방비로 노출되고 있는 실정, 칠곡경찰서는 농번기 예방활동을 강화하겠다"며 “주민들도 반드시 문을 잠그고 외출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인평중학교(교장 손동호)는 지난달 24일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에 전 학년을 대상으로 소방 안전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소방 안전교육의 목적은 화재로 인한 재난발생을 사전에 예방·대비하고 화재 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복구함으로써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학생들은 화재경보가 울림과 동시에 몸을 낮추고 건물을 빠져나와 강당으로 안전하게 대피하였고, 북삼 119안전센터 대원들의 지도 하에 소화기 사용 방법 및 심폐소생술을 직접 수행해 보는 등 화재 발생을 대비하여 피부에 와 닿을 수 있는 교육이 진행되었다. 안전생활부장 교사(강성구)는 모든 교육이 끝난 뒤 학생들에게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 알려주며 학생들이 일상생활에서 심정지 환자를 발견하는 등 위급한 상황에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행동을 취할 수 있도록 격려하였다.
왜관초병설유치원(원장 이종구)은 지난 25일 유치원 원아 68명이 참여한 가운데 칠곡군 석적읍에 위치한 꿀벌나라 테마공원으로 체험학습을 떠났다. 꿀벌나라 테마공원은 꿀벌이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과 산업적, 경제적 가치에 대해서 알리고 있고, 실내에는 꿀벌생태관, 꿀벌공생관, 꿀벌축제관, 창의치유체험관이 마련되었고 실외에는 꿀뜨기체험장, 꿀벌공기방, 꿀벌모형동산이 마련되었다. 1층 로비정원에는 꿀이 흐르는 칠곡을 표현한 아카시 꿀 폭포가 쉼 없이 흘러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을 할 수 있었으며, 꿀뜨기체험장과 꿀벌공예를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꿀벌의 종류와 역사 특징에 대해 관심을 갖고 살펴보는 시간이 되었다. 꿀벌을 테마로 한 체험활동을 통해 인성을 배우고 상상력을 발휘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로 유아들의 창의·인성 발달도 기대되며, 꿀벌나라 테마공원을 중심으로 사라져 가는 꿀벌을 보호하고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시킬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마련되었다.
칠곡군(군수 백선기)은 지난 24일 군정운영의 동반자이자 군민의 대의기관인 칠곡군의회와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올해 들어 두 번째 갖는 이날 간담회는 이재호 칠곡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9명의 군 의원과 간부공무원 등 모두 30여 명이 참석하여 상생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자리가 되었다. 또한 ‘인구감소 대응방안’과 ‘문화특화지역 및 문화도시 지정’, ‘옻 산업 전략육성지구 조성’ 등 8건의 주요 현안을 함께 공유하고, 지역발전에 대한 다양한 의견도 자유롭게 제시·토론하였다. 칠곡군은 "백 군수가 주재하는 소통간담회는 매월 두 차례 갖는 의원간담회와 별도로 '의회와 집행부, 집행부와 의회' 간의 상호 신뢰와 존중기반의 관계 구축을 위해 매 분기마다 정례적으로 갖고 있다"고 밝혔다. 제57회 도민체전 군부 8연패 우승에 대한 기쁨을 함께 나누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개최된 이번 간담회는 군정발전을 위해 지혜와 역량을 하나로 결집하는데 뜻을 같이하는 자리가 되었다. 이재호 의장은 “'칠곡군 발전'이라는 공통의 목표 아래 상호이해와 존중의 견고한 협력관계 구축으로 군민의 복리증진과 행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특히 백 군수는 모두발언에서 “지역발전과 주민 행복을 위해서는 너 나 할 것 없이 함께 뭉쳐서 힘을 모아야 한다”며 "대구, 경북이 상생에 주력하는 중요한 시기에 주변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자"고 화합을 강조했다.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국립환경과학원 주관 2019년도 수질, 먹는 물, 폐기물 등 환경관련 3개 분야 숙련도시험 모든 항목에서 ‘만족’ 평가로 2년 연속 기관평가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초 실시한 1차 시험평가에서 ▲수질 분야의 시안과 총유기탄소 등 24개 항목 ▲먹는 물 분야의 카드뮴과 이온성 물질 등 22개 항목 ▲폐기물 분야의 구리, 크롬, 6가 크롬 포함 7개 등 53개 모든 항목에서 ‘만족’ 평가를 받았다. 정도관리 숙련도 시험은 ‘환경분야 시험·검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립환경과학원이 주관해 미지의 환경오염물질 분석능력을 평가하며, 국제기준(ISO 17025)에 부합하는 국가정도관리 시스템 강화와 환경분야 시험·검사기관의 측정 정밀도와 정확도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실시하고 있다.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지방환경청, 한국환경공단을 비롯한 국·공립 연구기관 및 민간 측정분석기관은 시료를 수령해 1개월 이내 분석하여 시스템에 결과를 입력하여야 하며 올해는 전국 475개 시험실이 숙련도시험 평가에 참여했다. 이경호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숙련도시험 기관적합 평가로 시험·검사 데이타 품질을 공식 인증 받았다”며 “앞으로도 연구·검사 능력 강화, 첨단 분석기술 습득으로 선진 연구기관으로 거듭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 소방본부는 지난 24일 대구 엑스코 국제소방안전박람회장에서 개최된 소방청 주최 ‘제8회 전국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국 19개 팀 55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경북도 대표로 참가한 50사단 123연대 3대대 소속 신성용, 최윤서, 추인혁 일등병의 ‘BTS팀’이 대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는 모든 국민에게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생명 존중 의식 확산을 바탕으로 119구급차 도착 전 최초 발견자의 심폐소생술 실시율을 높여 심정지 환자의 소생률을 향상시키기 위해 개최한다. 50사단 신성용 일병은 “힘든 군 생활 속에서 친한 동료들과 좋은 추억을 남기기 위해 참가했다”며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깨닫고 정확히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창섭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경연대회를 준비하면서 얻은 경험이 우리의 가족과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심폐소생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안전의식이 사회 전반에 걸쳐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상북도는 25일부터 충청북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2019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36개 종목 1,410명(임원 113, 선수단 1,297)의 선수단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전국 생활 체육인들의 대화합의 장인 이번 대회는 오는 28일까지 4일간 충북 충주시를 비롯한 13개 시·군 소재 60개 경기장에서 펼쳐지며, 43개 종목에 전국 17개 시·도 생활체육 선수와 임원 등 2만여 명이 출전해 열전을 펼친다. 지난해 대회에서 경북 선수단은 6개 종목(승마, 자전거 등)에서 상위권 성적을 거뒀으며 올해는 축구, 탁구, 게이트볼, 검도, 태권도 등 36개 종목에 출전해 열띤 경쟁을 펼치게 된다. 특히, 경북 선수단은 탁구 85명, 축구 83명, 국학기공 79명, 체조 72명 등 총 9개 종목에서 50명 이상의 선수가 참가하며 26일 오후 6시 충주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는 개회식에 10번째로 입장한다.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생활 체육인들의 화합과 소통의 축제인 이번 대회를 통해 그간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하여 경북의 위상을 드높여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경상북도는 25일 삼백(三白)의 고장인 상주에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를 비롯한 도내 주요 기관단체장과 장애인 및 가족, 자원봉사자, 도민들이 함께한 가운데 ‘제21회 경상북도장애인체육대회’의 개막을 알렸다. 이번 체전은 17만 경북장애인 가족과 도민이 함께하는 한마음 대축전으로 ‘다 함께! 굳세게! 끝까지!’ 란 대회 슬로건 아래, 26일까지 이틀간 주 경기장인 상주 시민운동장을 포함한 8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23개 시군 3천여 명(선수 1,700명, 임원 500명, 운영요원 및 자원봉사자 등 800명)이 참가해 육상, 씨름 등 10개 정식종목과 3개 시범경기가 펼쳐진다. 제21회 경상북도장애인체육대회 경기종목 ▷ 정식종목 : 육상, 씨름, 게이트볼, 역도, 배드민턴, 탁구, 족구, 파크골프, 당구, 볼링 ▷ 시범종목 : 수영, 풋살, 한궁 특히, 25일 개회식은 선수입장 행진 없이 미리 정해진 자리에 착석하고 시군별 피켓과 기만 입장해 장애인 선수들의 불편함을 없애는 등 안전에 중점을 둬 장애인을 배려한 대회로 진행했다. 경북도는 성공적인 대회개최를 위해 상주시, 관련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로 경기장 시설 및 장애인 편의시설 등을 보강해 상주를 찾는 손님들의 불편을 줄이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장애인 선수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주경기장을 포함한 8개 경기장 등 다중 이용시설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보건소, 소방서 등의 안전요원과 자원봉사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적재적소에 인력을 배치해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빈틈없는 준비를 해 왔다. 이번 대회는 26일 종합시상(공로·화합·응원·진흥상)에 이어 차기 대회 개최지인 경산시에 대회기를 전달하고 대회기간 동안 꿈과 희망의 불꽃으로 타오르던 성화를 소화를 끝으로 감동과 환희의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 회장인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대회사를 통해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많은 준비와 노력을 해주신 상주시장 및 상주시민,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장애를 극복한 인간승리의 감동에 박수를 보내며, 성적에 관계없이 여기 함께한 분들은 이미 챔피언이다. 스포츠를 통한 도전과 성취의 기쁨을 함께 누리고, 장애와 비장애의 벽을 허무는 화합의 축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상북도는 2019년 중소벤처기업부 '글로벌강소기업 육성사업'에 ㈜월드에너지 등 13개 사가 최종 선정돼 세계적인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글로벌강소기업 육성사업은 혁신성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유망기업을 선정해 중소벤처기업부, 지방자치단체, 지역혁신기관이 연계·지원하는 사업으로 경북도와 경북테크노파크는 지난 2월부터 지역 유망 중소기업 29개 사의 신청을 받아 글로벌 역량 및 사업계획에 대한 평가를 거쳐 선정한 13개 사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최종 확정했다. *(신청 요건) ‘18년 매출 100~1,000억원, 수출액 500만불 이상인 중소기업(벤처기업, 이노비즈기업 등 혁신형기업은 매출 50~1,000억원이며 수출액 100만불 이상) 최종 선정된 기업은 ㈜트리엔(구미), ㈜구일엔지니어링(구미), 제이씨에스인터내셔날(구미), 기민전자㈜(구미), 두리기업(주)(영천), ㈜디케이에스글로벌(영천), (주)아이델(칠곡), (주)대구정밀(칠곡), (주)라크인더스트리(김천), (주)엠엔비그린어스(영주), 두리코씨앤티(상주), (주)월드에너지(문경), (주)건백(경산) 등 총 13개 사다. 올해는 산업현장의 발전기 등에서 발생하는 열을 회수하여 활용하는 ‘흡수식 냉동기’를 육상 및 선박용으로 제조하는 ㈜월드에너지를 비롯해 도내 기술력이 우수한 기업들이 최종 선정되었다. 글로벌강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향후 4년간 중소벤처기업부와 경북도의 맞춤형 패키지(R&D 및 해외마케팅, 지역자율프로그램 등)로 기업당 최대 국비 2억원과 도비 2천만원을 지원받는다. 또한 민간 금융기관(8개 기관, 12개 금융 지원 프로그램)은 각종 융자 및 보증을 지원한다. 김호진 경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 “글로벌강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들이 지역경제 성장을 이끌고 수출활성화와 일자리창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북도와 중기부, 기업지원기관들이 협력해 이들 기업들이 지역 선도 중견기업을 거쳐 월드클래스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와 대구시는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상징하고 관광의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대구·경북의 관광이미지를 부각시킬 수 있는 엠블럼과 슬로건을 선정했다. 양 시·도는 앞으로 공동브랜드로 활용하여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적극 홍보하고 대구·경북의 문화관광 상생협력의 심볼마크(Symbol Mark)로 적극 사용할 계획이다. 엠블럼 개발은 대구·경북 상생에 중점을 두고 현대(yellow)와 도심(orange)을 상징하는 대구와 전통(blue)과 자연(green)을 상징하는 경북을 통합한 컬러와 이미지로 표현했다. 또한 컬러풀한 생기와 유서 깊은 전통을 느낄 수 있는 디자인에 대구·경북의 대표 관광지를 엠블럼에 배치해 양 시·도가 하나로 연결되어 더 아름답고 가치 있음을 표현했다. 아울러,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대구·경북 상생협력의 비전과 의지를 담은 대표 슬로건도 개발했다. 대표 슬로건인 ‘오~소!(Oh! So!) 대구·경북’은 대구와 경북을 즐기러 여기로 오라는 뜻을 친숙한 경상도 사투리 ‘오소’로 표현했다. 영문으로 사용할 시 ‘대단히, 매우’라는 의미로 한번 오면 감탄할 수밖에 없는 대구·경북이라는 의미를 나타낸다. 주목할 점은 브랜드(엠블럼, 슬로건) 선정 과정에 대구·경북 시·도민이 참여했다는 것이다. 경북도와 대구시는 네이버 등 다양한 SNS를 활용하여 시·도민에게 사전 개발된 브랜드 설문조사를 진행해 시·도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반영, 최종 브랜드를 선정했다. 양 시도는 엠블럼과 슬로건이 개발됨에 따라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 홍보 리플릿, 기념품 개발에도 다양하게 활용해 대구·경북의 관광 브랜드와 마케팅에 활용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와 경북의 상징적인 모습을 담아 현대적인 감각으로 표현한 이번 엠블럼과 슬로건을 많은 분들이 사랑해 주시길 바란다”며 “이번 엠블럼과 슬로건 개발을 통해 대구와 경북은 하나의 관광지라는 인식을 더욱 강화할 수 있으며, 대구와 경북의 관광 상생협력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데 도움이 되리라 본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경북과 대구는 원래 한 뿌리로 어떤 분야는 경쟁해 서로의 발전을 견인하고 또 어떤 분야는 협력하여 시너지 효과를 내야한다”라며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는 양 시·도가 협력하여 시너지 효과를 내는 가장 모범적인 시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임종식 교육감)은 사이버 공간에서 일어날 수 있는 위험성을 인식하고, 학생들이 건전하게 사이버 공간을 이용할 수 있는 문화 정착을 위하여 자체 프로그램 운영, 유관기관과 협력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학생들은 사이버 공간에서 언어폭력, 명예훼손, 스토킹, 성폭력, 신상 정보 유출, 따돌림, 도박, 사기 등 많은 유형에서 위험에 노출되어 있으며, 이로 인해 정상적인 학교생활이 힘들어져 탈선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사이버 폭력 예방을 위해서 단위학교에서는 교육과정과 연계해 연간 10시간 이상 정보통신 윤리교육과 윤리교육 주간도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인터넷 중독 예방 교육을 수시로 실시하고 있으며, 바람직한 스마트폰 실천교육을 위해 스마트폰 차단 앱 사용, 밤 10시 이후 ‘스마트폰 꺼두기 운동’ 등을 전개하고 있다. 경상북도지방경찰청과 협의체를 구성하여 학교폭력 심의 건수가 많고, 사이버 폭력 예방 교육이 필요한 학교 20개 내외를 선정하여 집중적으로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정보화진흥원과 연계하여 29개 교를 대상으로 사이버 폭력 예방 교구 활용 교육, 2개 교를 대상으로 사이버 폭력 예방 공연교육을 5월~7월 중에 실시할 예정이다. 이 밖에 여성가족부와 연계하여 청소년 인터넷·스마트폰 이용습관 진단 조사를 실시하고,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연계하여 인터넷·스마트폰 과의존 위험 단계별 상담과 치료를 지원하며,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와 연계하여 청소년 온라인 도박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지방경찰청 등 유관 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과 단위학교 자체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여 학생들이 사이버 공간을 건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북삼중학교(김옥자 교장) 육상부 학생 10명은 지난 12일부터 4박 5일간 예천시민운동장에서 열린 제48회 전국 춘계 중·고등학교 육상대회에 참여하였다. 북삼중학교의 추인엽 지도교사와 칠곡교육지원청의 박정호·장민식 코치의 인솔 하에 대회에 참여한 북삼중학교 육상부 학생들은 멀리뛰기에서 중등부(남) 금메달 1개, 중등부(여) 동메달 1개를 따내며 전국 육상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렸다. 좋은 성적이 있기까지 북삼중학교 육상선수들은 겨울 방학 중에도 제주도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하는 등 누구보다 힘든 훈련을 견뎌내고 꾸준히 노력해왔다. 정명진 학생 선수는 "훈련이 고되었지만, 지도교사-코치선생님들의 열정과 학생들의 인내가 우수한 성적을 만들어 냈다"고 소감을 말했고 다른 학생들도 "이번 대회를 통해 꾸준히 참고 노력했던 것에 대한 결실을 보게 되어서 너무나 기쁘다"며 "고생한 보람은 반드시 돌아온다는 것을 깨달은 좋은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입 모아 말했다. 육상부 학생들은 앞으로도 열심히 훈련을 정진하여 오는 전국대회 및 제48회 전국소년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을 목표하고 있고 학교의 명예를 높이겠다고 다짐했다.
가산초등학교는 '가산교육가족 Farm’s day'를 운영하여 유치원 및 전교생·학부모·교직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습지를 활용하여 각종 식물 모종 심기를 통해 즐거운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25일 1~2교시에 걸쳐 열린 이 행사는 가산초등학교가 추진하고 있는 '자연의 품성을 닮은 아름다운 아이들'이라는 슬로건 아래 교내 텃밭 가꾸기를 통해 아름다운 인성을 가꾸고자 하는 행사이다. 특히, 식물을 심고, 가꾸고, 수확하는 활동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과 계절에 따른 생활과 환경 변화,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중요성을 일깨우며 주변에 대해 긍정적인 관심을 가지고 사랑하는 마음을 돈독하게 하는 마음을 키우는 활동이다. 식물 모종 심기에 참가한 학부모는 “평소 아이들과 함께 지낼 시간이 부족한데 이런 행사를 계기로 자녀와 같이 흙을 만지며 몸을 움직이는 활동할 수 있어 너무 기분이 좋다!”라고 밝혔다. 김동현 학생(4학년)은 “아파트에 살고 있어 집에는 화분밖에 없는데 어머니, 동생과 함께 학교에서 교과서에 나오는 식물에 대해 알아보고, 모종을 심고, 물을 주는 일을 하니 너무 좋아요”라며 “오늘 심은 방울토마토, 고추, 가지, 오이 등이 잘 자랄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가꾸고 잘 재배할 거예요!”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