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보건소와 대구과학대학교는 지난 5일 '제74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관내 유치원 원아 및 교사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구강연극 및 구강교육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특히 구강연극은 다양한 율동과 음악을 통해 어린이들 눈높이에 맞춰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전달하고 올바른 칫솔질과 구강건강 습관을 형성시키는데 큰 도움을 줬다. 문귀정 칠곡군보건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관내 어린이들에게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구강보건사업을 추진해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칠곡군은 지난 4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칠곡분회 소속 주택관리사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택관리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공동주택 관리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살기 좋은 공동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군정 현안사항을 홍보하고 공동주택 운영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홍보사항 ▲관련법령 및 조례 개정사항 ▲공동주택 지도점검 결과 주요 지적사항 ▲주택행정 업무 및 주요 지원 서비스 안내 등이다. 또 칠곡소방서 협조로 공동주택 화재예방을 위한 소방교육도 실시했다. 박철용 건축디자인과장은 “이제는 아파트 건설보다는 관리가 중요한 시대로 모두가 공감하는 공동주택 관리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며 “칠곡군 공동주택 관리의 선진화를 위해 현장 최일선에서 근무 중인 주택관리사들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석적읍은 지난 5일 석적읍행정복지센터 강당에서 36개 이장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고익환 대구대학교 명예교수를 초빙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민·관 활성화를 통한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방안, 지역의 복지지도자로서 이장 및 협의체 위원의 마음가짐과 역할에 대해 교육했다. 김동연 석적읍장은 “경기 침체로 실직 및 질병 가정해체 등으로 취약계층이 어려움에 처해 있는 가구가 많으나 발굴에 어려움이 많다”며 “민·관이 서로 협력해 취약계층보호와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칠곡군 희망복지지원단은 지난 5일 가산면 다부1리에서 백선기 군수를 비롯해 민간 후원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 DREAM 12호 현판식’을 개최했다. 희망 DREAM 사업은 열악한 주거환경 및 월세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안전한 보금자리를 제공해주는 사업이다. 2015년 1호로 시작하여 꾸준히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무료로 개선하여 현재 12호를 완공했다. 희망 DREAM 12호로 선정된 대상자 조○○ 씨는 장애인 세대로 컨테이너에 거주하며, 임대인의 토지매매로 갑작스럽게 이사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 처했으나, 이번 사업을 통해 새로운 주거환경에 거주하게 됐다. 희망 DREAM 12호는 칠곡군 공직자의 착한일터 기부금과 지역의 민간 후원자의 도움으로 진행됐다. 주택은 가산면 다부1리 인동장씨 문중에서 무료임대를 받았다. 민간 후원자로는 벽산엔지니어링(주)(대표 김동운), 가산농협조합장, 가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상공인회, The Gagu #(대표 황재필), 한전 칠곡지사 사회봉사단, (주)대영전기(대표 류대희), 가사랑회, 가산면 의용소방대 및 자율방범대, 가산면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칠곡나눔봉사단, 다부1리 부녀회 및 주민 윤성철, 동아알미늄(대표 이상주), 다모아광고(대표 권혁환), 천일이벤트(대표 조흥열)가 동참했다. 백 군수는 “희망 DREAM 12호 완공에 많은 힘을 보태주신 후원자 및 자원봉사자들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따뜻한 도시 칠곡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왜관읍상공인협의회는 지난 4일 왜관역 광장에서 백선기 군수를 비롯하여 김부태 왜관읍상공인협의회장, 군·도의원, 기관단체장 및 지역주민 등 1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역경제활성화 전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왜관읍 승격 70주년을 기념하고 침체 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그룹사운드 황무지의 식전공연으로 시작으로 김부태 왜관읍상공인협의회장의 대회사, 백선기 칠곡군수 격려사, 경제활성화 퍼포먼스, 축하공연의 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왜관읍상공인협의회 회원 70여명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촉진하고자 1천2백만원 상당의 행운권을 제작하여 지역에 환원하는 행사를 가졌다. 백 군수는 “오늘 행사를 시작으로 지역경제를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을 것을 기대한다”며 “칠곡군에서도 칠곡사랑상품권, 칠곡행복론 등 다양한 시책 강구하여 자영업자가 노력한 만큼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칠곡 건설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칠곡군보건소와 칠곡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4일 약목면 교1리에서 ‘생명사랑마을 조성사업 현판식’을 가졌다. 생명사랑마을 조성사업은 음독사고에 취약한 농촌지역마을에 잠금장치가 부착된 농약보관함을 보급함으로써 충동적인 음독사고를 사전에 예방, 지역 주민의 생명 안전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생명사랑 마을로 지정된 교1리 주민을 대상으로 농약안전보관함의 정기적인 모니터링, 마을단위 생명사랑 및 정신건강서비스제공, 고위험군 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된다. 문귀정 칠곡군보건소장은 “생명사랑마을 조성사업을 통해 안전한 농약관리 및 음독사고를 예방하여 지역 내 생명존중문화를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상북도는 '2019년 경상북도 청년협동조합 창업지원사업' 공모결과 ‘금손’, ‘글로벌레이디 톡톡’, ‘꼼지락꼼지락 놀아보자’, ‘케어스’ 등 총 12개팀을 창업지원팀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청년협동조합 창업지원사업은 2018년부터 다양한 창업 아이디어와 우수한 사업 모델을 갖고 있는 청년들을 지원하여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된 사업으로 지난해에는 최종 9개팀이 선정돼 현재 법인설립을 완료하고 활발히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지난 4월, 공모에 총 30개팀이 응모하여 17개팀이 1차 심사를 통과하였으며 2차 개별 면접심사를 거쳐 12개팀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심사에서는 협동조합 형태로의 창업 적절성, 사업 모델의 실현 가능성·경쟁력·지속가능성, 일자리 창출 효과 등을 중점을 뒀다. 특히, 올해 창업지원사업 심사에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관계자가 참석해 소상공인협동조합 모델 가능성이 있는 팀들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 도는 앞으로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협동조합 지원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다양한 유형의 협동조합 창업팀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12개팀은 사업계획 및 심사결과에 따라 팀별 7백만원에서 1천만원의 창업지원금과 함께 협동조합 설립 및 운영 등 제반사항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도 지원한다. 전문성을 갖춘 협력기관과 선배 협동조합 창업가와의 매칭을 통해 협동조합 설립을 위한 심화교육, 판로지원 등의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창업 성과평가를 통해 안정적인 사업운영을 위한 경영 컨설팅도 사업화 전(全) 단계에 지원된다. 최종 선정된 창업팀 중 ‘꼼지락꼼지락 놀아보자’는 봉화군의 경력단절 여성들이 공예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아동들에게 체험교육을 하는 사회적협동조합 형태의 창업팀이며, ‘케어스’는 차량 및 가정에 토탈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청년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생산자협동조합 창업팀이다. ‘금손’은 친환경 원목 장난감을 저렴한 가격에 일반소비자와 사회복지기관 등에 공급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글로벌레이디 톡톡’은 팀원 전원이 중국과 베트남 등의 결혼이주여성으로 구성되어 이중언어를 이용한 통·번역, 무역유통사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지역사회 문제해결과 일자리창출을 도모하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창업팀들이 다수 선정되었다. 김호진 경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 “지역의 사회·경제적인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청년들의 다양한 아이디어에 대한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정책으로 창업팀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순심중(교장 임재균)은 지난 1일 열린 '2019 청소년 3:3 농구대회'에서 3학년 학생(백성민, 김상록, 김현중, 유정택)이 참가하여 우승을 차지하였다. 이 대회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청소년들이 스포츠 경기로 인한 건전한 정서 함양을 도모하고 신체 단련을 통하여 우정을 다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칠곡군 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한 대회이다. 지난달 13일부터 21일까지 참가신청을 받고 25일 조 추첨을 통해 조를 편성하고 대회가 진행되었다. 참가 신청 결과 중등부는 9개팀이 신청하여 3개팀씩 3조로 편성하고 조별 예선리그를 거친 후 각 조 1위 팀이 결선리그에 진출하여 결선리그를 통해 우승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순심중학교 3학년 팀은 예선리그를 모두 이겨 2승으로 결선리그에 진출했고, 결선리그에서도 2경기를 모두 이겨 전승으로 우승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우승한 4명의 학생은 평소 교내 농구 동아리 부원으로 동아리 시간을 활용하여 여러 가지 농구 기술과 경기 전술을 익히고 실제 경기에서 적용하는 모습을 보였고, 동아리 시간 후에도 개인 시간을 할애하여 팀원 간의 협력과 이타적인 경기 모습으로 팀워크를 다지는 등의 노력을 보였다. 또한 순심중학교는 농구 동아리 이외에도 배드민턴, 육상, 축구 등의 스포츠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고, 스포츠 활동 시간을 활용하여 농구, 족구, 축구 등의 순심리그를 운영하며 남학생들의 신체 단련은 물론 단체 경기에서 협력과 배려를 몸소 배우고 있다. 임재균 교장은 "앞으로도 스포츠 동아리를 활성화하여 학생들의 신체 단련은 물론 단체 경기에서 서로를 배려하고 협력하는 것을 배우고, 남학생들의 넘치는 에너지를 건전하게 해소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순심고등학교(교장 김봉규, 이하 순심고)는 지난달 22일 경상북도 교육청이 주관하고 매일신문교육센터와 순심고가 주최하는 '2019 지역대학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경북 수시캠프'', '제1차 학생부 종합전형 대비 특강'을 도서관에서 실시하였다. 특강은 학생부 종합전형의 이해, 생활기록부 관리방법, 자기소개서 작성법 지도 등 학생들의 대입 진학활동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총 3차에 걸쳐 진행되는 캠프로 1차 자기소개서 및 학생부 종합전형 준비에 관한 특강을 시발점으로 하여 자기소개서 쓰는 방법을 배우고 직접 작성 한 후 2차 컨설팅에서 전문가의 피드백을 받아 완성도 높은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학생부 종합전형에서 자기소개서의 비중이 큰 만큼 학생들의 관심도와 참여도가 높아져 가고 있으며 비교적 학생부 종합전형을 준비하기 어려운 환경에 있는 학생들에게 역량을 길러주며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 또한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현재 학생부 종합전형이 나아가는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며 대도시 학생들에게 뒤처지지 않기 위한 노력으로 학생들에게 좋은 자극제가 되리라 믿으며 학생과 늦은 시간 특강에 참여한 선생님들은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특히 순심고 3학년 학생 김○수 학생은 "자기소개서를 한두 번 작성해 보긴 하였지만 올바르게 작성하였는지 의문이 들었고 자신이 없었는데 특강을 통해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 알게 되었다"며 "또, 다른 학교 학생들의 정보와 대학 측의 정보도 알게 되어 여러모로 많은 도움이 되었으며 부족한 부분을 보충할 수 있어 매우 유익하였다, 이번 특강을 밑바탕으로 노력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고마움과 함께 미래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2학년 학생 김○주 학생은 "아직 2학년이라 입시에 대해 막막했는데 남은 시간 동안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한 계획을 세울 수 있었으며 열심히 듣고 공감하는 선배들을 보며 내년에 나의 모습을 엿보는 것 같아 설레면서도 열심히 준비해야겠다는 의지가 생겼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순심고등학교 김봉규 교장은 "앞으로 남은 2, 3차 수시 캠프를 통해 많은 학생들이 도움을 받고 크게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더 많은 기회를 학생들에게 제공하여 모든 학생들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도와 대구시는 2020년을 ‘대구경북 관광의 해’로 정하고, 7일 서울 코엑스에서 '서울국제관광산업박람회(SITIF2019)'와 '2019 대구·경북 투어 페스타'를 찾은 세계 각국의 관광 관련 기관·단체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 선포식을 갖는다. 이날 선포식은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축하하는 세계시민들의 메시지가 담긴 영상물 상영과 세레모니를 시작으로 중국의 아이돌가수이자 배우인 유펑(余枫)과 말레이시아 인기 배우 폴린탄(Pauline Tan)의 홍보대사 위촉에 이어 대구·경북 관광 상품 개발·운영 및 홍보 협력을 내용으로 해외 현지여행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 일본 ㈜해피월드, 중국 남경중북우정국제여행사유한공사, 대만 콜라투어, 인도네시아 해피트래블러, 필리핀 암코 드래블투어, 홍콩 EGL 투어 이날 행사는 한국관광공사 등 국내·외 대표적 관광기구 및 여행업 단체 관계자와 세계관광기구(UNWTO), 태평양지역관광협회(PATA) 대표를 비롯한 각국 대사관들이 자리해 '대구·경북 관광의 해' 개최를 축하하고, 대구와 경북으로 유학 온 국제대학생들로 구성된 서포터즈 30명이 관광의 해 로고송에 맞춰 신나는 공연을 펼쳐 선포식 축하분위기를 고조시킨다. 특히,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전 세계로 홍보하기 위해 글로벌 서포터즈와 대학생, 당일 위촉된 홍보대사와 현지여행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플래시몹을 연출해 유튜브 채널로 송출한다. 이번 선포식에 앞서 경북도와 대구시는 민·관·학이 함께 추진협의체를 구성하고, 대구·경북의 관광명소를 상징하는 조형물을 넣은 엠블럼과 시·도민의 의견을 담은 ‘oh!오~소so! 대구경북~’슬로건을 만들었다. 또한 관광의 해 특별 관광 상품구성을 위해 다양한 테마형 체험코스들을 개발, 전담여행사를 통해 시범 운영하고 상품 확산을 위해 여행사들과 협의를 진행 중에 있다. 아울러, 해외관광객 유치 특별판촉단을 구성해 홍보활동을 하고 있으며, 지난 5월 대구시장을 단장으로 태국, 베트남을 돌며 마케팅을 진행했다. 양 시·도는 앞으로도 국내 관광객 유치를 목적으로 서울, 부산 등 주요도시에서 국내관광 순회쇼를 펼치고 소셜네트워크(SNS)를 활용한 다채로운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한편, 경북도와 대구시는 ‘2020년 대구·경북 관광의 해’ 손님맞이를 위해 시·도민 친절캠페인과 대대적인 관광서비스 시설환경개선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패션, 뮤지컬, 오페라 등 대구의 도시문화와 경북의 전통역사문화자원, 아름다운 자연생태를 연계한 관광은 지역과 세대를 뛰어 넘어 모두가 즐기는 매력적인 여행지가 될 것”이라며 “대구·경북 특별 관광 상품도 다양하게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니, 꼭 방문해 달라진 대구·경북을 느껴보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석적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김혜려) 유아 63명은 지난 5일 수요일 칠곡군 석적읍 강변대로에 위치한 꿀벌나라 테마공원과 호국평화기념관 현장체험활동을 실시하였다. 원아들은 꿀벌나라 테마 공원에서는 여왕벌, 수벌, 일벌의 역할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었고 20일 된 꿀벌이 자기 집을 기억하기 위해 준비하는 꿀벌을 직접 관찰하며 신기해 하였다. 또한 체험공방에서는 벌꿀향이 솔솔 나는 꿀비누 만드는 체험도 했다. 칠곡호국평화기념관 1층 체험관에서는 전투 체험도 해 보고 탱크도 보았으며 옛날 군인들의 생활 모습을 사진과 조형물을 보고 그 의미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석적초등병설유치원 담당교사는 "꿀벌나라 테마공원 체험학습을 통해 원아들이 칠곡군에 벌꿀이 특산물인 이유를 알게 되었을 것"이라며, "꿀벌이 없이는 다른 식물들이 잘 자랄 수 없기에 '꿀벌이 사라지면 인류는 4년 안에 멸망할 것이다'라고 과학자 아인슈타인이 이야기 했다고 하니 원아들이 꿀벌의 소중함을 되새겼다"라고 말했고 이어서 "호국평화기념관 체험학습 또한 원아들에게 과거와 미래에 대한 호국정신을 함양하고 나라사랑하는 마음과 우리 고장을 사랑하는 마음을 심어준 것"이라 밝혔다.
경상북도가 한류 열풍을 타고 해외 소비자의 인터넷 직접구매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중소기업 제품 수출을 위해 동남아 온라인시장 진출에 이어 일본과 러시아의 유명 인터넷 쇼핑몰 공략에 나섰다. 경북도는 큐텐, 라자다, 레드마트, 쇼피 등 도내 중소기업의 성공적인 동남아지역 인터넷쇼핑몰 진출에 이어 이번에는 일본 전자상거래 1위 사이트인 아마존재팬과 러시아 대표 포털인 메일루(mail.Ru)의 인터넷몰인 마이몰에 추가로 30개사를 입점시킴으로써 실질적인 수출확대에 나서기로 했다. 2016년에 처음 시작한 동남아 인터넷몰 진출사업은 그동안 도내 중소기업 80개사가 입점해 첫 해에는 3만 8천불(약 4천만원) 상담을 판매했고, 작년에는 50만불(약 5억 6천만원) 상당의 매출을 거둬 3년 만에 10배 이상 급성장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에 힘입어 올해는 경북도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OKTA-동경지회의 적극적인 지원 하에 젊은층을 중심으로 신한류 열풍이 불고 있는 일본과 작년 ‘제1차 한-러 지방협력포럼’ 이후 한국과 경북도 상품에 대한 호감도가 높아진 신북방 지역의 핵심국가 러시아 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 대표 온라인쇼핑몰을 공략한다. 실질적인 매출확대를 위해 경북도는 해외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제품을 중심으로 화장품,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 도내 지역의 주력상품을 입점시킬 계획이며, 오는 28일까지 참가업체를 모집하고 있다. 경북도는 중소기업이 인터넷을 통해 수출을 할 경우 전문인력 부족과마케팅, 유통 등에 소요되는 비용 때문에 망설이게 되는 점을 감안해, 외국어 상품페이지 제작, 제품 홍보, 현지 물류창고를 활용한 해외 소비자 직접 배송과 대금 결제, 해외고객 관리까지 모든 것을 지원한다. 또한 인터넷쇼핑몰을 활용한 판매가 성공하기 위한 관건이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홍보임을 감안해, 해당 국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러시아 인기 소셜 미디어 브이케이(VK)를 활용한 광고 등을 통해 소비자 노출을 최대화할 계획이다. 김호진 경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 “중국과 미국 등의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확대로 해외 수출시장 다변화가 필요한 시점에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전자상거래 거래방식에 일찍부터 눈을 돌렸다”며, “이미 해외 소비자에게 한국 제품은 좋다는 인식이 널리 퍼져 있으므로 해외 인터넷몰을 통한 역직구 판매방식은 도내 중소기업의 직접수출을 돕는 중요한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고 말했다. 경상북도 글로벌온라인몰 입점사업에 관심이 있는 도내 중소기업은 경상북도와 (재)경상북경제진흥원에 연락하면 된다. ※ 경상북도 국제통상과 054-880-2714, (재)경상북도경제진흥원 054-470-8578
경상북도와 서울시가 지방소멸이라는 국가적 위기를 함께 이겨내기 위해 지속가능한 교류협력 동반자로서 공존과 상생을 약속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7일 경북도청에서 박원순 서울시장과 ‘경상북도와 서울특별시와의 상생발전을 위한 교류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시·도지사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과 부회장으로서 깊게 교감하고 있는데다, 올 초 대통령 주재 기해년 신년회에서 만나 상호 협력교류를 통한 상생의 장을 마련하자는 데 뜻을 같이 하면서, 이번 협약체결이 성사됐다. 협약에 따르면 경북도와 서울시는 저출생 고령화로 인한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대도시와 농촌간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협력 사업들의 성공적인 추진과 상생 발전의 발판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도와 시는 ▸서울-경북 지역상생 청년일자리사업 ▸농산물직거래 활성화 및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 확대 ▸귀농 희망 서울시민 맞춤형 지원 ▸문화·관광 상생 콘텐츠 발굴 및 공동마케팅 추진 ▸자연체험시설 ▸서울관광재단-경북문화관광공사 제휴협력 ▸혁신로드를 통한 상호정책연수 및 교류 ▸기타 상호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이를 위해 이르면 이번 달부터 양시·도 관련 분야 공무원으로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필요한 경우 사업별로 별도의 협약도 체결한다. 이번 협력사업 가운데 가장 주목받는 것은 서울 청년의 지역자원 탐색과 창직·창업환경 조성, 지역간 일자리 모델구축, 지역내 청년유입 등을 위한 ‘서울-경북 지역상생 청년일자리 사업’이다. 이는 서울시가 지방과의 상생 및 균형발전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공을 들여 추진하고 있는 사업인데, 올 하반기 본격적인 시행을 앞두고 사업계획의 일부를 경상북도와 함께 추진키로 했다. 서울청년과 경상북도 일자리를 연계해 적성에 맞는 지역일자리 경험을 제공하는 것으로 고용형과 창업형으로 나눠 추진할 계획이다. 세부계획을 살펴보면, 고용형은 경북도내 사회적기업·문화예술·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서울 청년 50명을 보내 6개월간 경북알리기 마케팅, 기업가 정신 교육 과정 등을 운영한다. 서울시는 청년모집과 창업 고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향후에 창업할 경우 사업비를 지원하는 한편 경북도는 참여기업 모집과 인건비 일부를 부담할 방침이다. 창업형은 의성군 안계면 이웃사촌 시범마을에서 서울청년 20명을 대상으로 지역정착형 청년사업가와 청년 예술가를 발굴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서울시는 창업자금을 경북도는 서울 청년들의 창업과 창직을 위한 지역자원 조사비와 주거공간과 창업공간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부터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철우 지사의 민선7기 대표공약인 이웃사촌 시범마을에 큰 관심을 보여 왔고 경상북도와 서울시가 협력 방안을 고민한 끝에 접점을 찾게 된 것이다. 경상북도와 서울시는 양사업이 청년을 대상으로 창업 아이디어 공모와 탐색 준비단계를 지원한다는 공통점을 가지는 만큼 시너지 효과를 크게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 외 주요 협력사업을 살펴보면, 농산물 직거래 장터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는 광화문 광장 등에서 상설 운영 중인 농부시장과 명절마다 마련하는 비정기적 장터를 통해 경상북도 농산물의 전시 판매 홍보를 지원하고 서울시 학교 급식에 경북광역학교급식센터를 통한 경북 농산물 공급을 늘리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귀농을 희망하는 서울시민 맞춤형 지원을 위해 도는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귀농설명회를 개최하고 농가현장 실습체험 운영과 단계별 맞춤형 정책지원을 운영하는 한편 서울시는 귀농 교육생 모집과 홍보에 협조한다. 문화관광 상생콘텐츠 발굴과 공동마케팅 추진을 위해 양 시도는 문화예술단체 상호교류, 공동 관광상품개발, SNS홍보 및 VR 관광홍보관 운영 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양시·도의 관광 컨트롤타워인 서울관광재단과 경상북도 문화관광공사 간에 관광패스, 공동열차상품, 품앗이 관광 등에 제휴·협력키로 하고 별도의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혁신로드 프로그램을 통해 경북도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서울시 우수정책 설명 및 현장체험 지원 등 상호 정책연수 및 교류에 협조키로 하고 구체적인 계획을 조율하기로 했다. 이날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일자리 창출과 저출생 극복은 국가가 나서도 해결하기 어렵지만, 눈감고 외면할 수도 없는 일이다. 서울과 지방, 수도권과 비수도권이 더 이상 경쟁과 대립관계가 아닌 상생의 관계로 풀어나가야 한다. 이번 협력사업이 결실을 맺어 양시·도의 상생발전에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방과 서울은 하나라고 생각한다. 서울과 지방의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공멸로 갈 수밖에 없다”며, “편중과 과소의 악순환을 끊고 상생의 미래를 열겠다”고 말했다. 공식행사를 마친 박원순 시장은 종합민원실과 북다방을 찾은 신도시 주민, 도청직원 등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청사 주변을 둘러봤다. 한편, 같은 날 오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국제관광산업박람회 개막식과 2020년 대구·경북방문의해 선포식에서도 이지사와 박시장이 만나 관광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했는데 가장 바쁜 시도 단체장들이 일정을 쪼개어 하루에 두 번씩이나 만났다는 점도 크게 화제가 됐다.
주한미군 캠프캐롤 6병기대대 84병기중대 월리암스 일등상사(1SG Williams, Brandon L., 84th Ordnance Company, 6th Ordnance Battalion, Camp Carroll)가 미군들의 태권도 체력단련 및 정신무장을 선도하는 탁월한 리더십으로 태권도의 국제적 대중화는 물론 미육군 태권도 진흥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세계태권도본부(국기원)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월리암스 상사는 태권도 훈련(Taekwon-do PT)을 통해 체력단련은 물론 군인 정신교육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갖고 선배들의 자유수호 혼이 깃든 한미우정의 공원을 수련장소로 고집하기도 했다. 윌리암스 상사는 한국주둔 근무를 마치고 7일 한국을 떠났다. 송인태 영상미디어본부장 sit52@naver.com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초등학교 영어 기초학력 보장 지원을 위해 48개 초등학교에 교당 100만원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사업 시행 목적은 초등학교 3학년에서 6학년까지 학생들의 영어 학습부진 진단과 학습 지도를 통해 기초학력을 높이고 영어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함이다. 학교에서는 기초학력진단보정시스템 등을 활용하여 영어 학습부진을 진단하고 부진아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학기 또는 방학 중에 영어 강좌를 운영하여 기초학력 지도를 하게 된다. 한 명의 부진학생도 놓치지 않는 개인별 특성에 맞는 세심한 지도로 영어 학력 적기 보정을 지원함으로써 영어 학력 부진아가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현동 교육복지과장은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학생 맞춤형 지원을 통해 영어 기초 학력이 향상되고 지역‧학교‧학생 간의 영어 교육격차 완화와 사교육비를 경감을 위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칠곡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4일 치매환자 가족지지프로그램인 헤아림 치매가족교실 수료식을 가졌다. 헤아림가족교실은 지난 4월부터 주 1회 총 8회에 걸쳐 치매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증상, 치매위험요인, 치매알기와 치매어르신의 마음이해하기, 가족의 자기 돌보기 등을 교육하였다. 특히 참여가족들은 비슷한 처지에 있는 사람들끼리 자유롭게 이야기하며 올바른 돌봄과 상황별 대처 방법을 공유했다. 문귀정 칠곡군보건소장은 “치매환자 가족간의 소통과 치유를 위한 자조모임과 가족힐링프로그램 등 정서적 지원은 물론, 치매치료비 및 조호물품지원 등 경제적 지원으로 가족의 돌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칠곡소방서(서장 김용태)는 지난 5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제19회 경상북도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서 칠곡소방서를 대표하여 제일유치원이 출전, 유치부 대상을 수상하였다. 119소방동요 경연대회는 어린이들에게 동요를 통해서 안전의식을 심어주고 나아가 범도민적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초등부 8개팀, 유치부 10팀 총 18개 팀이 참가해 열띈 경연을 펼쳤다. 제일유치원은 “아빠는 희망을 나누는 소방관”을 불러 대상을 수상했다. 또 오는 9월에 열리는 전국대회에 경북 유치부 대표로 출전 자격을 얻었다. 김용태 서장은 “어린이들이 소방동요를 통해 안전의 의미를 되새기고 안전의식을 생활화할 좋은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제일유치원의 대상 수상을 축하하며 경연대회를 위해 열심히 준비한 선생님들과 유치원 어린이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장곡중학교(교장 이상규)는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국제화·세계화 시대에 어울리는 실력과 인격을 갖춘 인재 양성이라는 학교 교육목표 실천하기 위하여 중국 하남성 제원시에 있는 제수1중학교를 방문하여 국제교류 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참가학생 30명은 중국 하남성 제수1중학교 및 제원시 일대 주요 견학지 탐방을 통해 중국에 대한 이해와 중국 학생들과의 소통, 글로벌 시대의 일원으로서 세계에 대한 안목을 넓혔다. 학생들은 방문의 첫 일정으로 제수1중학교에서 마련한 환영식과 수업에 참여하였다. 환영행사에서는 제수1중학교 학생들은 중국 전통의상을 입고, 노래와 춤, 악기 공연 등으로 장곡중 학생들을 환영했고, 장곡중학교 학생들은 K-pop댄스와 중국 민요를 합창곡으로 답하여 두 학교간의 문화교류에 불을 지폈다. 또한 학생들은 수업활동에 함께 참여하고, 학교 시설물을 견학하며 중국의 학교생활을 체험하였다 이어서 홈스테이로 중국의 일상 생활을 체험하고 중국 문화를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중국 방문 전에 이미 SNS를 통해 중국 학생들과 교류를 이어왔고 짧은 시간 임에도 서로 이해하며 우정을 나누며 급속도로 친해졌다. 장곡중학교 이상규 교장은 "앞으로도 양 학교는 학생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교류와 상호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참여한 학생들은 "중국 문화체험을 통해 서로 간 우정을 키워가고 더 발전된 한·중 우호증진에 큰 역할을 할 것"을 다짐했다.
순심중학교(교장 임재균) 1학년 학생들은 지난 5월 29일에 경북 군위군 효령면에 있는 경북대학교자연사박물관서 실시한 유네스코 지정 인류무형문화유산인 매사냥 교육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이 교육프로그램은 생물다양성 보전 방향이 ‘지속가능한 이용과 관리’로 변화되는 시점에서 전 세계적으로 고유하고 보편적인 문화로 전승되었던 ‘매사냥’을 통해 인간과 자연의 공존 문화를 체험해 보도록 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삼국유사 등의 기록에 따르면 매사냥은 고대 한반도부터 성행하였으며 선조들이 농번기에는 농사를 짓고, 겨울철에 식량 조달을 위해 야생 매를 포획하여 길들인 후, 매사냥으로 식량을 구하고 봄철이 되면 다시 자연으로 돌려보냈다고 한다. 학생들은 경북대학교자연사박물관에 도착하여 먼저 2층으로 이루어진 박물관을 관람하였다. 박물관에는 매, 참매, 황조롱이 박제표본을 비롯한 다양한 동물들의 박제와 화석 및 어류 등이 전시되어 있었다. 관람을 마친 후 학생들은 두 반으로 나뉘어 본격적인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나만의 시치미 만들기' 시간에는 학생들이 시치미 유래에 대해 배우고 실제 시치미를 관찰하고 직접 시치미를 만들어 보기도 하면서 매에 대해 알아보고 매에서 유래된 다양한 말들을 새롭게 알게 되었다. 또한 야외 수업에서는 실제로 매를 관찰하고 매사냥 및 맹금류(매류, 수리류)에 대한 설명을 듣고 체험 시 주의사항에 유의하여 응사 분들과 함께 줄밥 부르기, 포토타임 등 매사냥을 위한 매 훈련 체험을 하였다. 이날 학생들은 천연기념물인 야생 매를 호기심 어린 눈으로 가까이에서 직접 관찰하고 만져 보기도 하며 우리 선조들이 야생 매를 길들여 사냥할 줄 알았던 지혜로움에 매우 신기해하고 흥미로워했다. 강헌민 학생은 "처음에 매를 보니 약간 무섭기도 하고 불쌍하다는 생각도 들었는데 사람과 매가 서로 협력하여 사냥을 한다는 사실을 알고는 사람과 매가 교감하는 것이 신기하고 야생 매를 길들여 사냥했던 조상들의 지혜가 놀랍게 느껴졌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말했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삼국유사 책 속에 언급된 매사냥을 체험하고 이해함으로써 사라져가는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키고, 전통문화를 통해 선조들의 지혜로움과 자연과 공존했던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순심중 교장(임재균)은 "매사냥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에게 전통문화의 소중함과 가치를 깨닫게 하고 더불어 옛 것을 통해 새로운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도록 온고지신(溫故知新)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서 매우 뿌듯하다"며 "앞으로 이런 체험의 기회를 늘려 학생들의 정서를 순화하고 산교육으로써 배움의 장을 마련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왜관동부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하봉삼)은 지난 4일 원아 35명을 대상으로 다문화 인형극을 실시했다. 유희실에 모인 원아들은 선생님들이 직접 녹음 한 내용을 틀어놓고 베트남에서 온 분들이 인형을 움직이서 보여준 '사랑에 빠진 개구리' 인형극 공연을 관람했다. 내용은 개구리 생김새가 다른 오리를 사랑하면서 생기는 일들을 헤쳐나간 후 결국 결혼에 성공하는 내용이다. 인형극 중간 중간에 베트남 노래, 음악, 대사가 들어가 있어서 베트남의 문화를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