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지난 5개월간 추진한 사업들을 재점검해 하반기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 위하여 관광산업분야 일자리를 중간 집계한 결과 5월말 현재 62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 연내 1천개 일자리창출 목표는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도내 관광산업분야 일자리가 늘어난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3월 출범한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문화관광산업실을 신설하는 등 조직 확대·개편으로 28명을 신규 채용하고 앞으로 경력직을 포함한 관광인재 70명을 추가로 채용한다. 또한 관광인프라 구축사업 시설 개관으로 민간위탁과 기념품, 카페, 체험시설 등 입점에 따른 운영인력 채용 등으로 259개의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올 연말까지 120여개의 일자리가 더 창출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올해 1/4분기 관광사업체수 증가로 지난해 말 대비 일자리가 333여개 늘었다. 관광사업체 수 증가의 가장 큰 요인으로는 관광수요 증가에 따른 것으로 도에서는 좌식식탁, 화장실 등 서비스시설의 불편사항을 개선하는 관광서비스 시설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고 민간사업체 관광진흥기금 융자를 통해 관광수요를 늘려 일자리 150여개를 추가 창출한다. 특히, 경북도는 올해 문체부에서 처음 시행한 관광두레 지역협력 광역단위 공모사업에 선정돼 문화관광전문기획가(관광두레 PD)를 연간 11명 양성, 20개 주민사업체를 발굴·육성하고 110여개의 일자리를 만드는 한편 경북형 관광두레 사업을 자체적으로 추진해 10명의 관광두레 PD를 양성하여 25개 주민사업체를 개발하고 160여개의 일자리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민간주도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관광벤처기업과 경북스타관광호스트사업으로 일자리 100여개를 창출하고 상품개발과 사업홍보 및 마케팅 지원으로 견실하고 관광트렌드(Tourism Trend)를 이끌어가는 관광기업으로 양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관광산업은 대부분이 서비스분야로 고용유발계수가 제조업의 두배이며 예로부터 보이지 않는 무역, 굴뚝 없는 산업으로 불리는 서비스 산업의 꽃으로 많은 젊은이들이 선호하는 직업분야”라 언급하면서 “앞으로 관광산업을 더욱 활성화시켜 일자리가 늘어나고 젊은이가 찾는 살기 좋은 경북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학부모들이 교육정책 전반을 모니터링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학부모 미래교육 모니터단’을 신설했다고 10일 밝혔다. ‘2019 학부모 미래교육 모니터단’은 경북 4개 지역(포항, 경산, 구미, 안동) 각급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부모 총 343명으로 구성되었으며 6월부터 내년 2월말까지 시범·운영한다. 주요 역할은 △교육 정책의 전반적인 추진 상황 모니터링 △학교와 지역의 교육 현안을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 창출 △학부모와 교직원 등 교육공동체 구성원 간 의사소통 채널 구축 등 학부모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경북교육 정책에 대한 현안과 문제점을 함께 고민하여 해결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다. 경북교육청은 학부모 모니터단을 대상으로 교육정책 사업의 전반적인 이해를 돕기 위한 연수를 실시하고, 경북교육청연구원과 함께 온라인 모니터링을 3~4회 실시한다. 아울러 모니터링 결과를 분석·공유하여 차기 교육 정책에 반영하고 내년 2월말까지 시범운영 결과를 토대로 2020년 3월부터 타 지역에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심영수 정책기획관은 “모니터단의 신설이 교육정책 및 현안에 관한 소통 창구 마련의 초석이 되어, 교육수요자의 요구에 부응하고 경북교육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길)은 난치병 학생 돕기의 달을 맞아 난치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학생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고, 학생·학부모·교직원이 다함께 만들어 가는 ‘사랑나눔’ 실천의 장을 마련하고자 '난치병 학생 돕기 청직원 성금 모금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 모금된 성금은 경상북도공동모금회로 송금하여 도내 난치병으로 고통받는 학생들에게 치료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경상북도는 가축분뇨 관련 시설의 관리 소홀로 인한 수질오염 및 악취발생 등 환경문제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오는 21일까지 ‘가축분뇨 관리 실태 특별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경북도 주관으로 환경부(대구지방환경청)와 시·군 합동으로 11개 점검반을 편성해 가축분뇨 배출시설 및 관련 업체(재활용업, 수집·운반업, 처리업, 공동자원화시설 등) 등 도내 가축분뇨 관련 시설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중점 점검대상은 대규모 및 악취 등 상습민원 유발시설, 주요하천(공공수역) 인접 밀집시설, 무허가 축사 적법화 후속조치 대상시설, 시·군 간 경계지역 악취 발생시설 등 110개 시설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배출시설·처리시설의 인허가 및 악취 등 관리기준 준수 여부를 비롯해 가축분뇨 또는 퇴·액비를 하천 주변, 농경지 등에 야적 또는 방치하거나 공공수역에 유출하는 행위 등이다. 또한, 농경지 등에 가축분뇨 등을 과다 살포하거나 부숙되지 아니한 상태로 살포 또는 불법 투기하는 행위도 점검 대상이다. 경북도는 이번 점검에서 위반행위가 적발될 경우 고발 및 행정처분하는 한편 처분 이행실태 확인 등 사후관리도 강화할 계획이다. 박기원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도내 가축 사육두수의 지속적인 증가로 인해 가축분뇨 등 환경 문제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며 “퇴·액비시설 적정운영과 자체점검 등으로 점검기간 중 불이익을 당하는 사례가 없도록 가축분뇨 관리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매원초등학교(교장 전외분)는 '감동 매원 브랜드 시책'으로 지난 7일 중간놀이 시간을 활용하여 '제1회 들꽃음악회'를 열었다. 들꽃음악회는 매원초 특수시책 시(詩), 음(音), 정(情) 울림이 있는 학교를 만들기 시책과, 1인 1악기 연주를 통한 감성교육의 일환으로 점심시간을 활용, 학급의 특징을 살려 창의적이고 자율적으로 그동안 열심히 갈고 닦은 음악활동을 발표하는 자리이다. 음악 활동을 통하여 자신감을 고취시키고 나눔과 배려와 소통으로 학교폭력을 예방하여 누구에게나 행복한, 오고 싶은 학교를 만드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번 6월에는 6학년 학생들의 '사물놀이'와 5학년 학생들의 '동요 발표'가 진행되었는데 고학년답게 실력을 뽐내 후배들에게 박수 갈채와 함께 "앵콜" 요청을 받았다. 첫 들꽃음악회를 계기로 매월 발표 기회가 있을 예정이고 10월에는 학부모들을 초청하여 학예회를 열 예정이다. 전외분 교장은 "오늘 발표한 고학년들은 그동안 열심히 연습 한 것을 멋지게 발표해 주어 대견하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연습하는 과정에서 친구들과 더 우애를 다지고 서로 격려를 해 주며,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칠곡군은 10일 백선기 칠곡군수를 비롯해 직원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활기차고 행복한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한 ‘6월 생일자 오찬’모임을 실시했다. 이날 백 군수가 생일을 맞은 직원들에게 직접 장미꽃을 전달하며 생일축하 노래를 불러 직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또 백 군수는 직원들과 함께 식사를 하며 직원들의 고충사항과 군정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백 군수는 “오늘 행사를 통해 직원들을 격려하며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등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직원들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많이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석적초등학교(교장 김혜려)는 지난 5월 한 달 동안 전교생(567명)과 유치원생(64명)을 대상으로 나눔 저금통을 각 가정에 배부하여 난치병 학생 돕기 성금 모금 행사를 실시하였다. '난치병 학생 돕기 캠페인'은 경상북도 내 난치병을 앓고 있는 학생들에게 의료비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한 희망을 전하기 위해 경상북도교육청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실시하는 나눔 캠페인으로 석적초등 학생들은 아픈 학생들을 생각하며 기쁜 마음으로 적극 참여하였다. 학생들은 아픈 친구들을 생각하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저금통을 뜯어 동전 분류 작업을 도우며 “친구야, 빨리 나아 학교에 나와 우리랑 같이 밥 먹고 공부하고 뛰어놀자”라고 진심어린 마음을 전했다. 김혜려 교장은 "아이들이 한 달간 모은 '난치병 학생 돕기 성금'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송금했다"며, "학생들이 아픈 친구를 생각하며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감성과 건강한 인성을 지닌 아이로 자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칠곡군체육회는 10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김재홍(46) 전 칠곡군체육회 이사를 신임 사무국장으로 임명했다. 김재홍 신임 사무국장은 칠곡군태권도협회, 왜관읍체육회, 칠곡군체육회에서 이사를 역임했다. 또 왜관자율방범대원, 왜관청년협의회장 등을 역임하는 등 체육계 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해 왔다.
유기물질 관리지표 변경(COD→TOC), 폐수위탁 전자인계·인수 의무화 배출허용기준 위반, 수질자동측정기기(TMS) 조작행위 처벌 강화
칠곡교육지원청발명교육센터(센터장 정철현)에서는 지난 5일 관내 초·중학교 교사 18명을 대상으로 '2019 교사 MAKER교육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2019 교사 MAKER교육 연수 프로그램'은 초·중학교 발명지도교사 및 발명 교육에 관심 있는 교사를 대상으로 '4차 산업사회'와 'MAKER 교육'의 이해를 돕고 중요성에 대해 알아보았으며, '3D프린팅 및 3D프린터'에 대한 이해 및 활용 교육 연수를 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담당 교사들이 학교 현장에서 'MAKER 교육'을 활성화 하는데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정철현 교육지원과장은 “4차 산업사회의 MAKER교육의 저변 확대를 위해서 먼저 교사가 'MAKER교육'에 대해 올바른 이해와 중요성을 인지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시대의 흐름에 뒤떨어지지 않도록 각 교사들은 적극적으로 연수에 참여하여 학생 MAKER 교육의 활성화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칠곡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교육장 권순길)는 8일 칠곡군민회관에서 유·초·중·고 특수교육대상자와 그의 가족, 친구, 특수교사 등 200여명을 초청하여 ‘가족이 있어 신나는 한마당 대잔치’ 행사를 실시하였다. 칠곡교육지원청에서는 지역적 특성과 장애로 인해 문화적 혜택이 부족한 장애학생 및 그 가족들에게 문화체험활동을 통해 지쳤던 마음을 힐링하고, 가족 유대감을 높이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참석한 장애학생 가족들은 '반가워요' 뮤지컬 극단의 창작뮤지컬 '신 흥부놀부전'을 함께 관람하였다. "사이좋게 지내면 복을 받는다"는 교훈이 담긴 뮤지컬이 끝난 뒤 포토존에서 출연 배우들과 기념사진을 찍는 등 뮤지컬의 감동과 여운을 추억으로 남겼고, 이어 준비된 네일아트, 솜사탕,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부채 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활동에도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가 가족들과 함께 이런 공연을 관람하기가 쉽지 않은데, 뮤지컬도 관람하고 체험활동도 하게 되어 즐겁고 행복하다”며 "추후에도 장애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길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행사를 주최한 권순길 교육장은 “'장애학생 가족 한마당 대잔치'를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며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늘 감사하고 행복한 학생이 되도록 키우기 위해 더 많이 노력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칠곡군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8일 관내 다목적활동실에서 수강생 및 학부모, 강사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프로그램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은 프로그램 활동보고, 소감발표, 우수 수강생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상반기 프로그램은 칠곡군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3월 23일부터 6월 8일까지 12주간 진행했다. 특히 오감만족 힐링 쿠킹하우스, 나만의 개성폰트 캘리·POP, 락(樂) 아카데미 방송댄스 등 3가지 과정으로 구성되어 지역의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활동을 체험하도록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소감을 발표한 A양은 “평소에 글씨를 이쁘게 잘 쓰지 못해서 잘 쓰고 싶었는데, 우연히 친구의 추천으로 수업을 듣게 되었다”며 “제가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선생님이 하나 하나 도와주셔서 작품을 멋지게 완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재능을 계발하고 다양한 취미·여가 활동을 하도록 청소년문화의집에서 늘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청소년문화의집은 연중 프로그램 외, 자유학기제 연계 프로그램, 여가체험 프로그램, 청소년 운영위원회 활동, 청소년 동아리 활동 등 청소년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기산면은 지난 7일 기산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관련 공무원이 참가한 가운데 ‘기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관내 이웃에 대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또 기산면 지역사회협의체 위원들이 소속된 단체들의 봉사활동 연계와 향후 구체적인 일정에 대해 토의했다. 이종구 기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공위원장(기산면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지역사회협의체 활동의 중요성을 다시금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공공의 복지서비스로 해소될 수 없는 주민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서 더욱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로 열린 경북관광! 국제 관광 박람회 개최 ‘서울국제산업관광박람회’ 연계, 2019 대구·경북 투어 페스타 개최 세계 70여개국 참가, 국내 최대 관광상담회 서울트래블마트 동시 열려 경상북도는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관광박람회인 2019서울국제산업관광박람회(구.한국국제관광전)에 대구시와 공동으로 참가해 ‘2019 대구·경북 투어 페스타’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9 대구경북 투어 페스타’는 대구·경북 관광분야 상생발전의 일환으로 대구·경북 통합 관광 홍보관을 운영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지역의 매력적인 관광지와 관광 상품을 집중 홍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박람회 개막식에서는 내년도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맞아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선포식 행사를 가져 박람회를 찾은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내년도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대구·경북 통합 관광홍보관에서는 대구·경북으로 여행을 떠난다는 주제를 바탕으로 대구·경북 ‘스탬프 투어’ 행사를 갖는 한편 대구·경북의 주요 야경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관, 주요 관광지를 사계절로 나눈 포토존으로 전시관을 구성하여 관람객들로 하여금 대구·경북의 대표 관광지를 다양하게 보고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대구·경북에서는 지역 관광관련 업체들이 박람회에 참가하여 지역의 다양한 관광 상품을 홍보하고 할인판매 할 수 있는 여행상품할인 판매관(B2C)을 마련해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으며 지역의 특색 있는 공연과 다채로운 체험 이벤트를 함께 열어 관람객들에게 재미와 흥미를 더해 주었다. 특히 경북도는 ‘에밀레 쇼케이스공연’, ‘안동 퓨전탈춤’공연과 ‘예천의 활쏘기 체험’, ‘엄마 까투리’ 캐릭터를 활용한 휴대폰 거치대 꾸미기 등 체험 이벤트를 진행해 가족단위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대구시에서도 ‘김광석노래 버스킹’,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뮤지컬 갈라쇼’ 공연과 ‘청사초롱 만들기 체험’ 등의 체험 이벤트로 홍보관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한편 이번 박람회와 연계해 대구·경북 관광지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제고하고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해외 인바운드 여행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9일부터 11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지역의 대표 관광지를 둘러보는 ‘대구·경북 사전답사 여행(팸투어)’을 진행한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앞으로도 대구·경북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관광상품 개발 및 홍보에 주력하는 한편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시작으로 대구·경북이 대한민국 국제 관광의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관광산업을 활성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는 오는 20일까지 공식 유튜브 채널의 새 이름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경북 유튜브 채널을 알리고,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수렴해 공식 유튜브를 대표할 수 있는 이름을 선정할 계획이다. 참가 방법은 경상북도 유튜브(http://youtube.com/c/경상북도TV) 채널 내 ‘이름 공모전’ 이벤트 영상에 이름과 간략한 이유를 댓글로 달면 된다. 자체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작(20점) 중 5점을 선정, 24일부터 일주일간 온라인 투표를 통해 최종 1점을 발표할 예정이다. 상금은 최우수(1점) 50만원, 우수(2점) 20만원, 장려(3점) 10만원이며, 1차 우수작으로 선정된 20점에는 소정의 경품을 지급한다. 김일곤 경북도 대변인은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경북 유튜브 채널이 많은 국민의 관심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하고 재미있는 콘텐츠를 제공하고 경북도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칠곡군새마을부녀회는 지난 7일 칠곡군 농업기술센터 조리실에서 결혼이주여성 16명과 칠곡군새마을부녀회원이 참가한 가운데 결혼이주여성과 함께하는 ‘막장 만들기 체험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한국전통의 맛을 재현하는 막장 만들기를 통해 한국의 문화에 대해 공유하고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장춘화 칠곡군새마을부녀회장은 “자체 기금으로 결혼이주여성들과 막장 만들기를 진행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결혼 이주여성의 조기 정착을 돕는 일에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지금도 그때를 생각하면 가슴이 먹먹합니다, 2010년 천안함 피격으로 인한 장병들의 안타까운 희생을 수묵의 붓질로 표현했습니다” 2015년 현대한국화회 올해의 작가상을 수상했던 김희열(53) 작가가 천안함 46 용사와 구조 활동 중 순직한 고(故) 한주호 준위를 추모하는 ‘천안함 챌린지’에 동참해 눈길을 끌었다. 동명면에서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희열 한국화가는 지난 5일 천안함 장병을 추모하는 한국화를 그려 자신의 SNS에 게시하고 추모의 글을 남겼다. 그는 화선지에 쇠사슬에 의해서 건져 올려지는 천안함과 국화, 태극기, 푸른 바다를 수묵으로 표현하고 ‘We remember 46+1, 그날을 잊지 않겠습니다’ 라고 붓글씨로 정성껏 써 내려갔다. 김 작가는 “천안함이 폭침된 2010년 3월에는 꽃다운 청춘을 지켜주지 못한 안타까움으로 한동안 붓을 들지 못했다”며 “그날의 아픔이 밀물처럼 밀려오는 순간 즉흥적으로 붓을 들고 그림을 그렸다”고 했다. 이어 “천안함에서 희생된 안타까운 청춘을 푸른 바다로 나타냈고 그들을 추모하는 마음을 국화로 표현했다”며 “이번 작품을 통해 대한민국을 위해 산화한 천안함 장병들을 비롯한 모든 호국영령을 잊지 않고 기억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했던 영웅들을 기억하는 일은 살아있는 사람의 의무”라며 “사라져 버린 우리들의 영웅을 일상의 삶 속에서 기억하고 추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작가는 이번 작품을 천안함 폭침 당시 갑판병으로 복무한 전준영 천안함 예비역 전우회장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도예가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김 작가의 부인 김진숙(51) 씨도 도자기를 제작해 천안함 챌린지에 참가할 계획이다. 한편 백선기 칠곡군수의 제안으로 시작된 천안함 챌린지는 일상의 삶 속에서 보훈을 실천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천안함 추모 배지를 상의에 착용하거나 46+1을 종이에 쓰고 호국 영령을 추모하는 글을 남긴 후 다음 참여자를 지명하면 챌린지가 완성된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학부모들이 교육정책 전반을 모니터링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학부모 미래교육 모니터단’을 신설했다고 10일 밝혔다. ‘2019 학부모 미래교육 모니터단’은 경북 4개 지역(포항, 경산, 구미, 안동) 각급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부모 총 343명으로 구성되었으며 6월부터 내년 2월말까지 시범·운영한다. 주요 역할은 △교육 정책의 전반적인 추진 상황 모니터링 △학교와 지역의 교육 현안을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 창출 △학부모와 교직원 등 교육공동체 구성원 간 의사소통 채널 구축 등 학부모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경북교육 정책에 대한 현안과 문제점을 함께 고민하여 해결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다. 경북교육청은 학부모 모니터단을 대상으로 교육정책 사업의 전반적인 이해를 돕기 위한 연수를 실시하고, 경북교육청연구원과 함께 온라인 모니터링을 3~4회 실시한다. 아울러 모니터링 결과를 분석·공유하여 차기 교육 정책에 반영하고 내년 2월말까지 시범운영 결과를 토대로 2020년 3월부터 타 지역에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심영수 정책기획관은 “모니터단의 신설이 교육정책 및 현안에 관한 소통 창구 마련의 초석이 되어, 교육수요자의 요구에 부응하고 경북교육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북도청에서는 아이를 낳은 공무원들이 전 직원들 앞에 나가 축하를 받은 일이 있었다. 넷째를 출산한 다둥이 아빠도 있었는데 특별히 더 큰 박수를 받았다. 불과 30여 년 전 ‘하나만 낳아도 삼천리는 초만원’이라며 아이를 많이 못 낳게 했던 기억이 생생하다. 그런데 아이를 많이 낳는 사람이 박수를 받는 시대가 된 것이다. 지금 대한민국은 소멸을 걱정할 정도로 저출생이 심각하다. 통계청이 밝힌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0.98명이다. 현재의 인구규모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최소 2.1명은 되어야 하지만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이다. 그렇다보니 전국 지자체의 절반이 넘는 138곳의 시․군․구에서 인구가 자연감소하고 있다. 태어나는 아이보다 사망하는 사람이 더 많다는 의미다. 경북은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도민의 19.8%인 52만9,000명에 이른다. 청년인구 유출은 점차 늘어나 지난 한 해 13,260명이 경북을 떠났다. 2016년부터 자연 감소가 시작되어 2017년에는 3,300명, 지난해는 2배에 가까운 6,200명의 인구가 자연감소 했다. 이에 따라 23개 시․군 중 19개 시․군이 소멸위험에 직면해 있고, 소멸위험지수가 높은 자치단체 상위 열 곳 중 일곱 곳이 경북에 있다. 영국 옥스퍼드대학의 데이비드 콜먼은 ‘지구상에서 가장 먼저 사라질 나라로 대한민국’을 지목한 바 있다. 그의 경고대로 우리나라가 가장 먼저 사라질 국가라면 대한민국에서 가장 먼저 사라질 지자체는 경북에 있는 셈이다. 여러 가지 변수가 있겠지만 현재의 인구 감소 추세로 보았을 때 그렇다는 것이다. 사라지는 마을을 살아나는 마을로 만들기 위해서는 인구가 늘어나야 한다. 무엇보다 청년층이 돌아와야 한다. 청년들이 떠나는 가장 큰 이유는 마땅한 일자리가 없어서다. 따라서 일자리가 생기면 떠났던 청년들이 다시 돌아오고 청년들이 늘어나면 저출생 문제도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경상북도는 일자리 창출을 통한 청년인구 유입을 도정의 최우선으로 추진하고 있다. 좋은 일자리는 기업이 만드는데 문제는 지방투자를 망설이는 기업을 어떻게 유치하느냐이다. ‘경북형 일자리’모델은 그런 고심 끝에 나온 산물이다. 기업친화적인 정책으로 경북에 투자하려는 기업에 대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자는 것이다. 이와 함께 경북이 잘 할 수 있는 분야인 문화관광산업을 일으키는데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관광산업은 제조업에 비해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크고 청년들이 좋아하는 서비스직 일자리를 많이 만들 수 있다. 도시보다 소멸위험이 높은 농촌지역도 청년층 유입으로 답을 찾을 수 있다. 전국 최초로 추진하고 있는 ‘월급 받는 청년농부제’는 그 중의 하나다. 창농의 꿈을 가진 청년들이 월급을 받으며 영농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제도다. 2017년 시행된 ‘도시청년시골파견제’도 청년들 사이에 인기가 높다. 지난해 재능 있는 도시청년 90여 명이 선발되어 활동하고 있는데 올해는 100명 모집에 325명이 지원하여 3.2:1의 비교적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경북이 가장 공을 들여 추진하고 있는 사업은 ‘이웃사촌시범마을’이다. 의성군 안계면에 조성하고 있는 시범마을의 핵심은 농촌의 도시화다. 일자리와 주거, 의료, 교육, 복지, 문화 등 도시에 못지않은 생활기반을 갖춰 청년들을 유입하고자 한다. 저출생과 지방소멸 극복의 성공 모델을 만들어서 전국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농촌의 소멸은 도시의 소멸을 부르고 끝내는 국가소멸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따라서 지방소멸은 우리의 미래와 나라의 명운이 걸린 중대한 문제다. 온 나라가 나서서 함께 풀어야 할 난제 중의 난제다. 우리보다 먼저 지방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일본의 ‘지방창생전략’은 많은 것을 시사해 준다. 일본은 농업의 6차 산업과 관광산업으로 젊은이들을 지방으로 끌어들이고 있으며, 지방소멸론을 기회론으로 주장할 만큼 도전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우리도 저출생과 지방소멸에 대한 위기의식을 가지고 국가적인 역량을 모아야 한다. 지방 스스로 혁신적인 시도를 하고 중앙정부는 적극 지원함으로써 위기를 헤쳐 나가야 한다. 경북에서 저출생과 지방소멸을 극복하고 대한민국의 살 길을 찾아볼 것이다. 청년들이 아름다운 꿈을 펼치며 살기 좋은 경북, 아이들의 행복한 웃음소리가 울려 퍼지는 정겨운 공동체를 만들어 보자.
칠곡군의회(의장 이재호)는 7일부터 28일까지 22일간의 일정으로 제256회 칠곡군의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한다. 이번 정례회에서 처리할 안건은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해 칠곡군수가 제출한 ‘칠곡군 공유재산 관리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등 조례안 및 기타 안건 2건, ‘2018년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 및 ‘2018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등 총 5건의 의안을 처리한다. 세부일정으로는 7일 개회식에 이어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하여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선임의 건 등을 처리하고, 오후부터 6월 10일까지 각 상임위원회 소관별로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을 심사한 후 6월 11일 제2차 본회의에서 처리할 계획이다. 그리고 6월 11일부터 6월 19일까지는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6월 20일부터 6월 26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개회하여 2018년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 및 2018회계연도 결산 승인안을 심사한다. 회기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제3차 본회의를 열어 2018년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 및 2018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한 후 폐회할 계획이다. ■ 부의안건 1. 칠곡군 공유재산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 칠곡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민간위탁 갱신 동의안 3. 2018년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 4. 2018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5.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