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대한체육의 새로운 미래 100년을 시작하는 2020년 ‘제101회 전국체육대회’의 대회기간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대회기간 결정은 국내·외 대규모 행사일정과 날씨, 학사일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도체육회, 장애인체육회, 도교육청, 시군 등 유관기관의 의견수렴을 거쳐 대한체육회 전국종합체육대회 위원회에서 최종 심사해 결정했다. 아울러 ‘전국장애인체육대회’도 경기일정, 종목확대 등의 이유로 전년 대회보다 하루가 늘어난 6일간 개최키로 했다. ‘제101회 전국체육대회’는 30,000여명의 선수·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내년 10월 8일부터 14일까지 구미시민운동장 등 12개 시·군 66개 경기장(주 개최지 : 구미)에서 분산 개최된다. 또한, 이어 개최하는 ‘제40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10월 21일부터 26일까지 6일간 구미시민운동장 등 37개 경기장에서 8,500여명의 선수·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전재업 경북도 전국체전기획단장은 “대회기간이 최종 확정됨에 따라 상징물 메뉴개발 및 체전홈페이지 구축, 홍보물 제작 등을 제작해 2020년 전국체육대회 홍보에 주력하는 한편 역대 가장 성공적인 전국체육대회로 만들기 위해 내부 실행계획을 빈틈없이 준비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왜관농협(조합장 김영기)은 여름철 무더위에 지친 고객들을 위해 다음달 31일까지 2개월간 금융점포 및 경제사업장(마트, 영농자재판매장)등에서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1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무더위 쉼터’는 오전 9시부터 오후5시까지 영업점 내 대기장소 등을 활용해 더위를 피할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운영되고, 시원한 음료와 부채를 제공한다. 농협 거래고객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무더위 쉼터’를 이용할 수 있어 지역민들이 언제, 어디서든 쉴 수 있는 쉼터로써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기 조합장은 “무더위에 지친 왜관읍민과 고객들이 왜관농협에 오셔서 지친 심신을 충전하시길 바란다”며 “사시사철 고객 본위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는 17일 도청 회의실에서 도내 23개 시·군 경로당 담당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로당 행복도우미 선행 시범운영 평가 및 운영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경북도는 지난 4월 경로당 행복도우미 사업의 안정적 조기정착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책수립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경북행복재단에 연구용역을 의뢰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그간 경로당이 시간 보내는 사랑방으로 이용되던 것을 경로당에 행복도우미를 배치하고 교육, 건강과 여가활용 등 프로그램을 지원해 노후 삶에 활력을 불어넣는 경북형 경로당 운영 모델을 제시하는 동시에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정책방향과 실행방안을 마련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연구의 주요내용은 2개월(3~4월)간 2개 시·군(문경시, 예천군)에서 시범운영한 경로당 행복도우미 사업 운영과정을 모니터링하고 효과성과 효율성을 평가했다. 또한, 경로당 행복도우미가 수행할 수 있는 타당한 프로그램이 어떤 것인지 분석하고 행복도우미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인력 채용 및 배치 방안 등 연구, 행복도우미의 성공적인 운영과 정착을 위한 제안 등 경로당 행복도우미 사업 최종안의 운영방안을 제시했다. 도는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경로당 행복도우미 지원 최종안’을 마련해 23개 시군에서 본격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이번 시범운영 결과를 토대로 각계각층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실현 가능성과 완성도 높은 최적 안을 만들어 시행착오를 줄여 나가겠다”면서 “6·25전쟁, 산업화, 민주화 과정을 거치면서 헌신과 희생으로 오늘날을 있게 한 어르신들의 노후를 편히 잘 모시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무라고 생각하고 부모님을 모시는 마음으로 심혈을 기울여 경로당 행복도우미 사업을 시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지난 16일 안동 리첼호텔에서 도와 시·군, 경북문화관광공사, 통합 컨설팅단이 참여한 가운데 「경북 문화기행 ‘하이 스토리(HI! STORY) 경북’」통합컨설팅 워크숍을 가졌다. 「경북 문화기행 ‘하이 스토리(HI! STORY) 경북’」은 시·군 간 관광연계성을 확보하고 차별성 있는 지역관광 콘텐츠 육성을 위해 경북 도내 23개 시·군을 8개 테마로 묶어 권역별 여행상품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경북도는 2021년까지 약 94억원을 투입해 통합 컨설팅 및 브랜드 구축과 함께 지자체 연계형 관광상품을 개발·운영한다. 지난 5월 27일 「경북문화기행 ‘하이스토리(HI! STORY) 경북’」통합컨설팅 착수보고회 이후, 관광분야 전문가들로 꾸려진 통합 컨설팅단이 6월 26일부터 7월 13일까지 시·군 현장점검을 통해 테마여행 상품 개발을 위한 사전조사를 실시했다. 도는 현장 사전조사를 통해 시·군의 사업계획서를 검토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등 시·군별 맞춤형 컨설팅을 시행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시·군의 통합 컨설팅 결과를 보고하고, 8개 테마별 시·군 및 컨설팅단의 분과별 토의 등을 통해 권역별 세부 실행계획을 조정해 사업의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워크숍에서 제시된 영양 디미방 야식, 영덕 파도야행, 청송 주왕산 폭포야행을 연계한 관광상품과 김천, 칠곡, 구미를 연계한 어글리 김칠구 선발대회, 경주 월정교 역사투어와 포항 연오랑세오녀 일월야행 등 다양하고 독특한 사업들이 큰 호응을 얻었다. 경북도는 이를 바탕으로 시·군 의견과 컨설팅단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접목시켜 지역연계 관광상품의 효과를 극대화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워크숍을 통해 제시된 내용과 컨설팅단의 최종 컨설팅을 반영해 올 하반기에는 8개 테마별 세부사업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시행한다. 김부섭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워크숍이 시·군 연계형 테마여행 상품 개발과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다양한 방안을 제시하고, 발굴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며 “경북도는 23개 시·군이 서로 상생발전을 통해 관광경북을 실현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고용노동부가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사회적기업 육성 성과평가’에서 2017년 대상, 2018년 장려상에 이어 올해는 우수상을 받아 3년 연속 우수기관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기관 선정은 지난해 추진실적에 대해 광역 17개, 기초 227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신규 시책발굴 등 사회적기업활성화 ▲사회적기업 발굴 ▲청년·취약계층 등 일자리 창출 ▲재정지원 우수사례 발굴 사회적기업 육성 등 4개 분야를 평가했다. 경북도는 공공기관 등 협력사업(MOU)을 통한 사회적경제 판로 확대, 공동브랜드 ‘위누리’ 개발, 청년 사회적기업 양성 및 창업성장역량 강화 사업, 사회적경제 인식확산 공감대 형성 등 다양한 시책과 재정 지원사업 추진으로 사회적기업 활성화 및 사회적기업 육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북도는 경북지방우정청, 한국수력원자력(주),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사회적경제 및 공공우선구매 확대를 위한 협력사업을 추진해 경북지방우정청 우선구매 14억원, 택배비50%를 지원했으며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한국수력원자력내 사회적경제 판매장을 조성하여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홍보, 판매수익 창출 등 사회적경제기업 판로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했다. 특히, 경북도가 민관협력사업의 일환으로 기획한 사회적기업 종합상사협동조합은 2016년 전국 최초로 개소한 이래 2년 6개월만인 지난해 사회적경제 판로지원 실적으로 매출 110억원을 달성하는 놀라운 성과를 올렸다. 또한 지난해 말 경북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홍보 마케팅을 위해 ‘위누리’ 공동브랜드를 개발, 공동브랜드를 활용한 온라인 위누리 쇼핑몰과 오프라인 ‘위누리’ 전용관 조성사업 추진 등으로 판로개척과 경쟁력 제고에 힘쓰고 있다. 경상북도 사회적기업 수는 ‘19년 1월 기준 257개로 서울, 경기 다음으로 많으며, 사회적경제 총매출액은 2,557억원이다. 도내 사회적경제 전체 종사자 6,380명 중 청년고용률 35%, 취약계층이 60%로 전국 최상위 수준이다. 김호진 경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 “경북이 사회적기업 육성에 있어 좋은 평가를 받은 만큼 앞으로 기업의 성장과 일자리창출을 위한 사회적경제 생태계 및 자립기반 조성 정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며 “저성장시대의 따뜻한 성장 동력으로 사회적경제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는 17일 ‘체험관광콘텐츠’ 공모전을 통해 경북의 역사·전통·문화·자원을 활용한 특색있고 차별화된 체험관광 상품 20개 사업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민간 기반 우수한 관광콘텐츠 공급자를 육성하여 경북관광의 다양성 확보와 참여주민의 소득향상을 위한 이번 공모전에는 ‘천년의 향기 안동포 체험’, ‘행복은 달(Moon)을 타고’ 등 톡톡 튀는 아이템과 매력을 가진 관광 상품 61건이 접수돼 관광학·업계, 온라인 기반 관광플랫폼(O.T.A, Online Travel Agency) 분야 전문가의 서류심사와 현장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 20개 사업체를 선정했다. 선정된 체험관광은 ▲말(馬)과 레저체험을 결합한 ‘말과 함께하는 영천 별빛여행’ ▲베이컨·소시지를 만드는 음식체험 분야의 ‘미트 쉐프 체험-고기야 놀자’ ▲전통체험인 ‘한옥에서 민화 그리기’ ▲숙박결합 분야의 플랫폼을 활용한 보물찾기인 ‘묵계-트레저 헌터’ 등 20개 사업체다. 공모전에 선정된 상품은 8~9월 두 달간 현장 멘토링, 스토리·캐릭터 발굴, 브랜드 네이밍 등 상품개발 및 등록을 위한 전문교육을 받은 후 체험관광콘텐츠 오픈마켓인 프렌트립, 야놀자, 에어비앤비(Air B&B Trip) 등 주요 온라인 기반 관광플랫폼(O.T.A)연계를 통한 상품판매를 추진한다. 또한, 선정된 20개 체험관광 상품의 판매량, 홍보실적, 리뷰수를 평가하여 최우수 상품(6개)을 선정, 총 5천만원의 지원금과 인기 유투버 및 컬러버레이션 영상제작, 방송·인터넷 매체를 활용한 판촉마케팅 기회를 추가로 제공한다. 경북도는 올해 20개 업체를 시작으로 2022년까지 총 80개 업체를 선정하고 이들 업체에 정책적인 지원을 통해 경북의 관광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역의 일자리도 창출할 계획이다. 김부섭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북의 독특하고 차별화된 체험관광을 통해 방문객의 여행만족도를 높이고 지역민은 일자리와 소득증대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는 23개 시·군별로 올해 7월 정기분 재산세 100만건, 2,575억원을 부과 및 고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재산세는 주택분의 1/2과 건축물, 선박, 항공기가 과세대상이며, 물건별 과세내역을 보면 주택분 995억원, 건축물분 1,577억원, 선박·항공기 3억원이며 세목별로는 재산세 1,739억원, 지역자원시설세 630억원, 지방교육세 206억원으로 나눠진다. 올해는 전년도 7월분 재산세 2,329억원과 비교하면 246억원(10.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개별공시지가 6.4%, 개별주택가격 2.77% 상승과 함께 건축물 및 아파트 신축 등이 증가원인으로 꼽힌다. 지역별로는 포항시가 514억원, 구미시 487억원, 경주 369억원 순이며 영양군이 4억원으로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재산세 납세의무자는 6월 1일 현재 소유자로 납부기간은 오는 31일까지이며, 주택분 나머지 1/2과 토지분은 9월에 부과된다. 한편 주택분은 본세 금액이 20만원 이하이면 시·군 조례에 따라 7월 전액 부과된다. 김장호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 “재산세 납부는 금융기관을 방문해 직접 납부할 수 있고, 고지서가 없어도 인터넷 사이트(www.wetax.go.kr 또는 www.giro.or.kr), 가상계좌 이체, 현금입출금기(ATM)를 통해서도 납부할 수 있다”면서 “스마트폰을 통한 지방세 납부서비스인 ‘스마트 위택스’ 앱을 이용하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재산세 조회와 납부가 가능한 만큼 납기를 놓쳐 가산금을 내는 일이 없도록 미리 납부해 달라”고 당부했다.
칠곡군과 칠곡지역 건축사회 건축안전지킴이는 지난 16일 여름철 집중호우를 대비해 건축공사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중점관리 대상 건축공사장을 비롯해 장기중단 공사장, 공동주택 공사장, 대지조성사업장, 현수막 걸이대 등을 대상으로 건축사회 안전지킴이 10명과 군 관계자 5명이 3개조로 편성해 점검했다. 중점 점검사항은 ▲지반침하, 배수시설, 자재정리 상태 ▲수방 대책 수립 현황 ▲감리자(현장대리인) 상주 여부 ▲공사장 내 절개지, 옹벽 등 위해시설물 안전상태 ▲재난대비 비상연락 체계 등 공사장 안전관리 실태 등이다. 칠곡군은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응급 보수나 보강 조치 등 현장 시정 조치하고 규정을 위반한 경우는 관계자(건축주, 시공자, 감리자)에 대한 시정명령이나 공사 중지 등 행정조치를 실시할 방침이다. 칠곡군 관계자는 “건축공사장은 조그만 부주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공사장 안전점검을 통해 위험요인을 사전 차단하여 군민 불안감을 해소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관리를 통해 사고 제로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왜관초등학교 5학년 140여명은 지난 12일 지진·화산·해일 대비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지진교육은 한국생산성본부 이경미전문강사가 진행하였다. 본 지진교육은 더이상 지진으로부터 안전하지 않은 우리나라지만, 아직도 지진·화산·해일은 바다 건너의 일이라고 생각하는 안전 불감증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 지진이나 화산, 해일이 발생했을 시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는 역량을 갖추도록 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프로그램은 총 2차 시로 구성되어 지진이 빈번한 ‘불의 고리’ 지역이 일본을 지나 점점 한국으로 가까워짐을 확인하고, 실제로 최근에 지진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음을 다양한 사례로 살펴본 뒤, 지진이나 화산, 해일이 발생했을 시 대응법을 함께 알아보았다. 지진교육에 참가한 왜관초등학교 5학년 나○○ 학생은 “안 그래도 최근에 점점 지진이 잦아지는 것 같아 많이 불안한데, 앞으로도 자주 발생할 수 있으니 잘 대응할 수 있도록 진지하게 준비해야겠다”고 말하였다.
왜관동부초등학교(교장 하봉삼)는 16일 후문 앞에서 관내 칠곡교육지원청, 칠곡군청, 칠곡경찰서, 녹색어머니 칠곡연합회, 왜관동부초등학교 교직원과 학생 녹색어머니회원 등 50여명이 참여하여 안전한 등굣길 교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이날 학부모 및 운전자를 대상으로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교할 수 있도록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 운행 및 주정차 금지 등의 운전자 교통법규 준수를 홍보하고,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생들 스스로 교통안전규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학교장의 구호아래 ‘우선 선다! 길을 건널 땐 살핀다! 차가 멈추면 건넌다! 절대 뛰지 않는다!’를 모두 복창하며 각오를 다졌다. 하봉삼 교장은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교통안전캠페인과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에 참여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며, 앞으로 학생을 대상으로 한 교통안전규칙 준수와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자녀와 함께 출근해 근무할 수 있는 '패밀리룸(자녀동반근무환경)'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하원시간 전후로 자녀를 맡길 곳이 없거나 방학 등 긴급한 보육이 필요한 경우 사용이 가능하다. 패밀리룸에는 아이를 위한 동화책, 장난감, 볼 텐트 등 놀이 공간과 긴급보육이 필요한 부모가 일할 수 있도록 업무용 PC등이 구비된 사무공간도 함께 준비되어있다. 이날 처음으로, 패밀리룸을 이용한 정책기획관 김유정 주무관은 “자녀를 돌봐줄 수 없을 때 보육 때문에 발을 구르곤 했지만 패밀리룸이 생긴 이후에는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어 걱정 없이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패밀리룸은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는 따뜻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설치하였으며, 운영 성과를 분석한 후 향후 직원복지관에 확대 설치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칠곡군의회(의장 이재호)는 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제257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최연준, 이상승 의원이 공동발의한 '칠곡군의회전문가 자문인 활용에 관한 조례안' 등 의원발의 조례안 2건, 최인희 의원 등 의원 9명이 공동발의한 '칠곡군의회 의원 공무국외여행 규칙 전부 개정규칙안' 및 칠곡군수가 제출한 '칠곡군 교통안전대책위원회 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0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왜관중학교(이상진 교장)는 '사제동행 프로그램'으로 체육관에서 학교장배 배드민턴대회를 지난 11일 개최하였고 오는 18일 물놀이체험 행사도 안전교육 후 실시할 예정이라 밝혔다. 배드민턴대회에서는 2인 1조의 복식 64강 방식의 사제동행으로 진행하였다. 교장 선생님을 비롯한 모든 교원과 학생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였으며 교사와 전교생 모두 하나되어 함께 응원하며 대회에 적극적으로 참석함으로써 학생과 교사 모두가 행복한 학교, 소통하는 학교의 모습을 보여준 뜻깊은 행사였다. 학생들은 그동안 학교스포츠클럽이나 방과 후 학교 활동 등을 통해 갈고닦은 기량을 맘껏 뽐내며 한 학기 동안 학교생활에서 쌓였던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우승을 한 학생은 “값진 추억을 만들어 준 선생님들께 감사한다”라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이상진 왜관중학교 교장은 "사제동행 프로그램은 교사와 학생 모두가 하나 되고 돈독한 정을 나누는 장, 행복한 학교로 가는 방법"이라고 평가하며 "학교생활의 즐거움은 학생들의 마음을 건강하게 하고, 육체가 건강한 학생으로 성장하게 하게 한다"며 "이번 행사가 회복적 생활지도에 큰 도움이 되는 뜻깊고 값진 행사로 진행되었다"고 말했다.
동명초등학교(교장 서상교)는 '2019년 국악 분야 예술강사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한국국악협회의 지원을 받아 국악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국악동아리는 한국국악협회에서 출강 나오신 강사님의 지도로 학생들이 학업의 부담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전문적인 국악실기교육의 기회를 부여하는데 목적이 있으며 11월에 있을 공연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국악동아리에 참여한 6학년 학생은 "친구들과 어울려 신명나게 장단을 맞추면서 모든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협동심을 기르며 함께하는 즐거움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상교 동명초등학교장은 "국악동아리는 학생들이 정규교육과정에서는 배울 수 없었던 사물놀이를 접하고 좀 더 깊이 있게 배우며 지역 문화 공연을 해봄으로써 잠재된 개인의 꿈과 끼를 발견하고 참된 자아를 실현하는데 도움을 준다"며 "국악동아리라는 작은 공동체 안에서 피어나는 멋진 소리는 오늘을 행복 가득하게 보낼 아이들에게 밝은 미래도 선사할 것"이라 말했다.
칠곡군 희망복지지원단은 지난 16일 강성익 칠곡군 부군수와 관내 저소득 가구를 방문해 ‘시원한 여름나기 사업’ 생필품을 전달했다. 폭염에 취약한 가구를 대상으로 매년 희망복지지원단에서 진행해 온 ‘시원한 여름나기 사업’은 올해도 순복음늘행복한교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한적십자사 등이 힘을 보태 226가구에 여름용 의복, 쿨매트, 휴대용 선풍기 등을 전달했다. 강성익 부군수는 “폭염이 시작되기 전에 이렇게 여름나기 물품을 전달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며 “무더위에 취약한 가구에게 이번 생필품이 도움됐으면 한다”고 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020학년도 고등학교 신입생 모집을 위한 고등학교 입학정원을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2020학년도 도내 고등학교 입학정원은 23,674명으로 올해 24,267명 대비 593명이 줄어든다. 내년도 고등학교 수는 185교로 가칭)구미강동고 개교에 따라 올해 184교 대비 1교 증가하고, 인가학급은 1,022학급으로 가칭)구미강동고 개교와 경주 감포고의 마이스터고 전환 등에 따라 올해 1,018학급 대비 4학급이 증가한다. 일반고는 일부 시·군을 제외한 전 지역 학교에서 올해와 동일한 학급당 정원 22명으로 학생을 모집할 수 있으며, 특성화고 또한 일부 시·군을 제외한 전 지역 학교에서 올해 대비 2명이 줄어든 학급당 정원 22명으로 학생을 모집할 수 있다. 한편, 농어촌 지역 학생들의 학교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1학급을 편성할 수 있는 신입생 모집 최저 기준을 14명에서 10명으로 완화하고, 학급 증설 기준도 당초 학급당 정원 초과 인원 6명에서 3명으로 줄이기로 했다. 이번 학급당 정원 감축과 기준인원 하향 조정으로 도내 고등학교의 전체 학급당 평균 인원이 낮아져 학생들이 더 나은 교육환경에서 수업을 받을 수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2020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정원은 지역별·학교별 특수성을 고려하여 적용함으로써 모두에게 균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학생의 고등학교 선택권 확대를 통해 꿈을 키우는 진로·직업교육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는 16일 도청 홍익관에 설치한 ‘경상북도 감염병관리지원단’ 사무실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감염병관리지원단은 감염병으로부터 도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전문적이고 신속 정확한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철우 도지사, 이동석 동국대학교(경주) 의과대학장, 이관 지원단장, 시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감염병관리지원단’현판식을 가졌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6일 구미 호텔금오산에서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71명과 재계약을 체결하고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 현장 이해를 통한 적응력 함양과 학생활동중심 수업 방법 공유,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로서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마련했다. 경북교육청의 원어민 영어보조교사의 계약 기간은 1년이고, 상반기와 하반기 2차례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를 채용하며 재계약을 희망한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는 배치 학교에서의 평가 점수가 80점 이상이 되어야 재계약을 체결한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6일 구미 새마을운동테마공원 글로벌관에서 학교공간혁신 워크숍을 실시했다. 학교공간혁신사업은 기존 공급자 중심의 획일화된 공간을 수요자 중심 패러다임 변화로 교사, 학생 등의 ‘참여 설계’를 적극 반영하여 ‘상상력을 자극하고 다양한 수업이 가능한 교실 및 개방형 창의·감성 휴게학습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한다. 이날 워크숍에는 학교 관계자와 교육청 기술직 공무원, 학교공간혁신 촉진자(Facilitator) 등 430여 명이 참석했다.
칠곡군취업지원센터(센터장 김임근)가 지난 10일 칠곡지역 특성화고인 경북기계명장고등학교(교장 홍종철) 1기생 2학년 기계과 70명 대상으로 취업캠프 ‘더 나은 내일을 준비하다!’ 주제로 '1사-1청년 더 채용 릴레이 운동'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펼쳤다. 이는 2학년 학생에게 취업준비 필요성과 구체적인 방향성 제시로 기업 맞춤형 취업역량 강화로 2020년 채용연계 현장실습을 이어가는 프로그램이다. 1학기를 마무리하는 시점으로 기말고사 이후 자투리 교육과정을 활용한 특색사업으로 진로탐색, 목표설정, 기업체 인사팀장 초청 특강, 입사지원서-자기소개서 작성 요령, 미래 비전보드 작성, 면접유형 및 대응전략, 면접성공을 위한 이미지 메이킹, 실전 모의면접 과정을 통해 취업역량을 키워나가는 계기를 만들었다. 경북기계명장고등학교는 2018년 3월에 특성화고로 전환하여 왜관지방산업 1·2·3단지의 기업체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자동차 부품가공 직무에 (주)태원오토텍, 석유 시추부품 생산 가공 직무에 (주)SMI 등 우수 중견기업과 맞춤 취업매칭으로 전문기능인을 양성하는데 기업과 학교, 그리고 유관기관이 한걸음에 달려와 도움을 주는 인력양성 프로그램이 지역 산업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홍종철 교장은 "칠곡군에서 지원하는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이 더 나은 내일을 준비하는 경북도교육청 직업교육의 목표와 일치한다"며 "일찍부터 자신의 진로를 준비하는 학생들이 기계명장의 길을 가고 있어 장래가 촉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