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군수 백선기)은 지난 23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위원장인 강성익 부군수를 비롯한 구미세무서 재산1팀장 등 13명의 위원과 전문 감정평가사 3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를 통해 지난 5월 31일부터 7월 1일까지 접수한 공시지가 이의신청분 114필지에 대해 심도 있는 검증과 토론을 거쳐 상향조정 또는 하향조정과 신청기각 등으로 의결했다. 칠곡군은 토지관련 국세 및 지방세 부과기준이 되고, 개발부담금의 산정기준으로 활용될 관내 127,296필지에 대해 2019년 1월 기준공시지가를 결정, 지난 5월 31일 고시한 후 지난 7월 1일까지 이의신청을 접수했다. 이를 통해 상향요구 5건, 하향요구 109건 등 114건이 접수되어 전문 감정사의 재감정, 재평가 회의 등 검증 절차를 거쳐 특성에 따라 상향조정 4, 표준지교체 8, 특성조정 25, 기각 77건 등으로 가결했다. 군의 올해 지가 상승률을 8개 읍·면 평균 7.59%가 상승했다. 전국 평균 9·49%에는 미치지는 못했으나 경상북도 평균 6.56%, 광역시·군 5.41%보다 각각 3~4%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이 인근 지역보다 상승률이 높게 나타난 것은 수도권과 세종시 등 신도시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 중 특이하게 산업단지와 제조업체, 물류시설이 많이 분포하고, 특히 젊은 층이 많아 생산 활동이 왕성하기 때문이다. 또 개발과 분양이 활발하여, 토지의 수요와 공급의 균형 측면에서 자연스럽게 지가의 상승으로 나타나고 있는 현상이다. 한편 칠곡군의 최근 고시된 지가의 상승률 추이를 보면 2016년 9.3%, 2017년 9.5%, 2018년 8.21%, 2019년 7.59% 등으로 나타났다.
@IMG1@칠곡경찰서(서장 김형률)는 경북지방경찰청에서 경북도 내 22개 CCTV관제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상반기 ‘베스트 관제센터’ 선발에서 칠곡 통합관제센터가 1위로 선정되었다고 24일 밝혔다. 칠곡 통합관제센터는 금년 상반기 운영실적을 기준으로, 강력범죄 검거조력 및 주취자·청소년비행 등 예방실적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으며, 이와 더불어 관제효율성 제고를 위하여 지능형 관제시스템을 구축하고 수사의 신속성과 편의성 향상을 위하여 웹 영상반출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효율적 관제시스템 구축에도 적극 힘썼다. 지난 23일에는 경북청 최호열 생활안전과장, 백선기 칠곡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증패 및 경찰관 1명(경위 권영배) 과 관제센터 근무자(강영아 행정주사보)에게 경북지방경북지방경찰청장 표창, 모니터요원에게 경찰서장 감사장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김형률 칠곡경찰서장은 “칠곡군이 베스트관제센터에 선정된 것은 칠곡군의 범죄안전을 위하여 밤낮을 가리지 않고 취약지 곳곳을 모니터링하는 관제요원분들과 칠곡군청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이며,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칠곡경찰 또한 경찰서 상황실과 관제센터의 협업체계를 공고히 하는 등 범죄예방 및 검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MG1@경상북도는 이번 정부핵심시책인 규제자유특구(중소벤처기업부)에 경북도 ‘차세대 배터리 규제자유특구’가 지정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은 지난 4월 17일 「규제자유특구 및 지역특화발전특구에 관한 규제특례법」 시행에 맞춰 14개 비수도권 시·도지사가 제출한 34개 특구계획을 심사해 최종 국무총리 주재 특구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지정되었다. 차세대 배터리 규제자유특구는 포항의 영일만 산단과 블루밸리산단 2개 구역 약 17만평을 구역으로 이차전지 생산 및 리사이클링 기술, 설비를 갖춘 혁신기업인 에코프로GEM, GS건설, 피플웍스, 성호기업, 에스아이셀, 경북테크노파크가 특구사업자로 참여한다. 이번 규제자유특구는 이미 전 세계 400만대를 돌파한 전기차 등 미래자동차 빅뱅의 시대에 사용 후 배터리를 재사용, 재활용하는 사업을 핵심으로 한다. 본 사업은 국내에서는 기술은 있지만 법과 제도의 문제로 시장이 형성되지 않아 기업들이 관심은 많지만 투자가 활발하지 않은 영역이다. 이번 특구지정을 통해 환경부, 산업부, 경북도가 협력하여 시범사업을 하게 되고 산업화를 위한 세부지침 등을 정비한다. 이렇게 되면 2050년 전 세계 약600조의 시장으로 급성장이 예상되는 배터리 리사이클링 산업이 국내에선 최초로 경북에서 본격화되어 관련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그 결과 GS건설과 현대자동차 등 국내 굴지의 기업이 본 사업에 참여 의사를 밝혔고 다양한 형태로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는 SM3기준으로 290만원의 가치(내연기관의 경우 폐차시 총수익 52만원)가 있으며 2031년에는 연간 10만대의 배터리가 배출될 것으로 예상돼 전기차 시대 황금알을 낳은 거위로 불리고 있다. 또한 배터리에 들어가는 핵심소재(리튬, 코발트)를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업계에서는 소재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는 상태이다. 이번 규제자유특구를 통해 배터리 리사이클링을 하게 되면 핵심소재 중 약 30% 정도는 수입대체가 가능하다는 전망이 나와 자원안보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최근 일본의 부품소재 수출규제와 맞물려 경북의 규제자유특구가 주목을 받고 있는 이유다. 경북도는 이번 특구지정을 계기로 배터리(이차전지) 산업을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규제특구를 ‘배터리 국가선도 클러스터’로 육성, 이차전지 산업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이차전지 소재산업 종합 클러스터인 「가속기 기반 차세대 배터리파크」 조성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가속기 기반 차세대 배터리파크는 방사광 가속기를 기반으로 배터리평가인증센터-배터리소재분석기술개발-배터리자원순환-안전테스트베드를 구축하여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배터리 소재분야 거점이 될 전망이다. 특히, 울산에 위치한 배터리 3사(삼성SDI, LG화학, SK이노베이션)라는 확실한 수요기업이 있기 때문에 자동차산업에 이은 또 하나의 국가산업벨트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규제자유특구는 포항형 일자리 창출 모델이 된다. 이차전지 핵심소재에 에코프로가 2022년까지 1조 투자를 진행 중이고 포스코케미칼도 포스코 미래산업 10조 투자의 일환으로 포항에 투자 중이다. 아울러 규제자유특구의 참여기업도 대기업인 GS건설, 현대자동차와 중견기업인 에코프로GEM이 있어 대·중소기업 간 상생형 일자리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경북도는 상생협력을 위한 공공지원을 통해 조기투자, 추가투자를 유도해 상생형 일자리 창출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경북도는 미래 이차전지 기술개발 제조혁신 허브 육성 비전을 밝혔다. 이는 경상북도 일원을 배터리 산업 국가 클러스터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R&D(포항), 소재생산(구미, 포항), 실증(김천), 충전(경산), 그리고 전기차 생산(경주, 영천)까지 5대 거점을 형성하고 울산의 현대자동차 산업벨트와 연결해 친환경 자동차 배터리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차세대 배터리 규제자유특구는 경북의 신산업육성, 투자유치, 일자리창출이라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내는 획기적인 산업정책 혁신의 엄청난 성과”라면서 “포항의 연구개발특구 지정, 홀로그램 기술개발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5G국가테스트베드 사업선정 그리고 이번 규제자유특구 등 최근 과학산업분야의 획기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경북 경제산업의 심장인 포항과 구미 경제가 활력을 되찾고 새바람 행복경제 건설의 동력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산면 소재 비룡사의 신도들이 지난 23일 왜관읍사무소를 방문해 저소득층 한부모 가구 자녀에게 전달해 달라며 장학금 80만 원을 기탁했다. 비룡사 신도 이혜경 씨는 “지역사회 내 어려운 청소년들은 장래의 꿈이며 희망이므로 장학금을 지원하게 됐다”며 “장학금 지원으로 안정적인 환경에서 꿈을 갖고 미래에 도전하는 청소년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조재일 왜관읍장은 “십시일반 정성 어린 모금으로 장학금을 지원해주신 비룡사 신도들께 감사드린다”며 “장학금은 지역의 어려운 학생들이 학업 전념과 밝은 미래의 꿈을 설계하는데 보탬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비룡사 신도는 2017년 7월부터 저소득 한부모 가구 자녀를 대상으로 분기별로 장학금을 지원했다.
지난 14일 오후 3시40분경 제트스키와 운전자가 낙동강 칠곡보 수문 아래 급물살에 빨려 들어가는 사고가 발생했다. 목격자 A씨(칠곡군 왜관읍 왜관리)에 따르면 B씨(왜관읍)가 칠곡보 하류 수문 인근까지 제트스키를 몰고가다가 급물살에 빨려 들어갔다. 한국수자원공사 칠곡보사업소가 신고를 받고 전체 수문을 급히 폐쇄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 목격자 A씨는 "칠곡보 수문이 닫힌 후 물살이 약해지자 구명조끼를 입은 제트 스키어 B씨가 가벼운 찰과상만 입고 물속에서 나왔다"고 말했다. "사고 당시 운전자는 제트스키를 타고 현장을 벗어났다"는 수자원공사 측의 설명과 배치된다. 제트 스키어 B씨는 이날 칠곡군 기산면 제2왜관교 아래 낙동강에서 동호인들과 함께 제트스키를 타고 출발해 호국의다리~왜관교~경부선 왜관철교 아래를 지나 이곳 칠곡보 사고지점까지 온 것으로 알려졌다. 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칠곡보 하류 1㎞ 지점까지는 제트스키를 비롯해 수상레저 금지구역이다. 당초 수상레저 금지구역은 칠곡보 하류 500m 지점까지 설정돼 있었다. 그러나 수자원공사 낙동강중부물관리센터는 집중호우에 따른 수문개방 시 수상레저 이용자들의 안전을 위해 금지구역을 1㎞로 늘려줄 것을 요구해와 칠곡군은 이를 받아들여 2014년 5월초 1㎞ 금지구역 지정 공고를 했다. 문제는 수자원공사에서 접근금지를 알리기 위해 수면 위에 띄워 놓은 부표가 기존 금지구역 500m 지점에 1개만 남아 있었다는 것이다. 이곳에 설치된 16개 부표 중 15개가 그동안 떠내려 가거나 없어져 이날 사고를 낸 제트 스키어 눈에 띄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수자원공사는 사고가 난 후 지난 16일 칠곡보 하류 500m지점에 노란색 원뿔형 부표 16개를 새로 설치했다고 밝혔다. 칠곡보에서 하류 1㎞까지 수상레저 금지구역인데 접근금지를 경고하는 부표를 500m지점에 설치해 수상레저 이용자 등의 금지구역 침범이 우려된다. 수자원공사 관계자는 "칠곡보 하류 500m 지점에 설치된 부표는 위수탁 관리구역 경계를 표시하기 위한 것으로 수상레저안전법에 의거한 레저 금지구역과는 다르다"고 해명했다. 칠곡군 관계공무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상레저 금지구역과 안전수칙 등을 알리는 현수막을 게재했다"며 "앞으로 수상레저 동호인들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등과 관련한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이같은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겠다"고 밝혔다. 수상레저안전법 제25조에 따르면 수상레저 금지구역에서 제트스키 등을 탈 경우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성원 편집국장 newsir@naver.com
경상북도는 23일 도청 회의실에서 경북도, 경북문화관광공사, 시군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3대문화권 통합관광시스템(관광패스) 사업모델 구축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관광패스는 모바일(앱), 온·오프라인 시스템을 통해 지역의 관광자원과 시설을 하나로 엮어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하고,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보다 많은 시설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먼저, 경북에 분산돼 있는 문화유산과 관광자원을 관광패스로 연계하여 관광객들이 3대문화권을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방안 수립 등을 마련하기 위해 사업모델을 구축한다.
경상북도는 24일부터 26일까지 한국국학진흥원 인문정신연수원 및 안동 일원에서 도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우리지역 세계기록유산과 세계유산 홍보를 위해 ‘학생영상제작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제작 대회는 세계유산이 가진 가치를 세계기록유산을 중심으로 설명함으로써 세계유산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돕고 학생들의 시각에서 창의적인 홍보영상을 제작해 세계유산에 대한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낙산초등학교(교장 김부옥)는 1학기 주 1회 ‘책 읽어주는 어머니’, ‘Book소리 나는 화요일’ 프로그램을 오전·오후로 운영하였다. 유치원, 1·2학년을 대상으로 매주 화요일 오전에는 아침 자습시간을 활용하여 5학년과 6학년이 그림책을 읽어주었고, 화요일 오후에는 1학년 어머니의 재능 기부를 받아 도서관에서 책 읽어주기가 이루어졌다. 30분씩 2타임으로 나누어 책 소개와 함께 이야기책을 실감나게 읽어주고 관련하여 여러 가지 활동을 하였다. ‘Book소리 나는 화요일’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고학년들은 동생들에게 읽어줄 책을 선정하기 위해 자기 차례가 다가오면 그림책 읽기 연습을 하고, 저학년들은 고학년들이 오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며 낙산 꿈동이들이 책을 더 가까이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김부옥 교장은 “'책 읽어주기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귀로 듣는 경험을 통해 함께 읽는 즐거움을 알고, 책을 통해 한 걸음 더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활동에 참여하는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오는 2학기에도 잘 실천해보자고 독려했다.
칠곡군은 전산화된 지적도 및 임야 도면의 전산자료 오류를 정비하는 지적도면 경계 정비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2000년부터 2005년까지 실시한 지적 전산화 작업 후 나타난 문제점으로 축척의 불합치, 도곽 및 행정구역간 불일치 등의 오류로 인하여 국민이 정부24 온라인망에 들어가 인터넷으로 발급신청을 할 경우 도곽별로 분할되어 연속도면으로 온라인 발급이 되지 않아 주민이 직접 군청을 방문하여야 하는 큰 불편을 초래 하고 있는 실정이다. 칠곡군과 한국국토정보공사 칠곡지사(지사장 서창범)에서는 그동안 지속되어 왔던 주민의 재산권 행사의 불편함과 지적행정의 난맥상을 타개하기 위하여 올해 사업비 5천만원을 확보하여 우선 가산면 용수리, 웅추리, 가산리를 시범사업 대상지구로 선정하여 지적도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벌써부터 주민들에게 큰 기대와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지적도와 임야도는 1918년 전·후 일제 강점기 때에 '조선 토지(임야) 조사령'에 따라 제작된 종이도면을 지난 2000년부터 전산화했기 때문에 팽창과 수축으로 축척, 도곽, 행정구역 간 이격 또는 중첩 등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 칠곡군 관계자에 의하면 올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성과를 바탕으로 내부 분석과 검토 후 내년부터는 한국국토정보공사 칠곡지사와의 협업으로 점진적으로 관내 전체로 확대하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이렇게 되면 현재 군비 24억원을 투입하여 추진 중인 지적재조사사업과 지난 6월 준공되어 고시한 국지도 79호선인 호국평화로 주변의 도로명 정비사업, 세계측지계 좌표변환사업, 개별 공시지가 현행화 사업 등 지적의 디지털화 작업에도 큰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칠곡군은 앞으로도 군민들의 재산권 보호는 물론 부동산 행정정보의 신뢰성 제고를 위하여 더 많은 사업을 발굴할 것이며, 최고의 대민행정 서비스를 목표로 칠곡군청 민원봉사과 전 직원은 오늘도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최근 대구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제8회 스포츠댄스 중앙회장배 전국생활체육대회’에서 칠곡군 교육문화회관 장수대학 동아리 호이댄스팀 22명이 참가해 댄스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칠곡군은 오는 26일 14시부터 18시까지 칠곡군 교육문화회관 인문학홀에서 ‘문화도시 콜로키움’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삶의 여백, 인문 라이프스타일’이란 주제로 문화도시를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지역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문화도시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포럼은 라운드테이블 이슈공유, 전문가 기조강연, 전문가 및 참가자 오픈 토론 프로그램 순으로 진행된다. 1부 라운드테이블 공유는 칠곡 문화도시에 대한 상상과 비전에 대해 주민들의 생각을 직접 이야기하는 코너로 ‘문화예술 분야’는 고은경 영챔버오케스트라 음악감독, ‘동아리 분야’는 김미소 4060 모델워킹 회장, ‘마을 분야’는 김성호 금남2리 인문학마을 사업반장, ‘사회단체 분야’는 권만구 칠곡포럼 명예대표, ‘청년 분야’는 심영준 알배기협동조합 대표가 그동안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공론화된 주민들이 바라는 칠곡 문화도시에 대해 발표하며, 칠곡 문화도시 비전에 대해 신동호 인문사회연구소장이 종합적 설명을 곁들일 예정이다. 2부 전문가 기조 강연은 ‘문화도시와 지역이슈’란 주제로 이채관 와우정책문화예술센터 대표가, ‘문화도시와 거버넌스’ 주제로 강원재 영등포문화재단 대표이사가, ‘문화도시와 청년’ 주제로 박주로 로모 대표가, ‘문화도시와 공동체’ 주제로 김지나 감각사회연구소 대표가, ‘문화도시와 도시철학’ 주제로 차재근 포항문화재단 대표이사가 강연한다. 3부는 신동호 인문사회연구소장 진행으로 문화도시에 대한 궁금증, 바라는 점에 대해 전문가와 참가자가 토크쇼 형태로 진행된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문화도시 조성은 주민들이 만들어가는 것인 만큼 이번 포럼을 통해 주민과 전문가, 문화예술인 등 각 분야의 주민들이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칠곡군은 2018년 지정된 문화특화조성사업에 이어 지난 6월에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제2차 문화도시 지정 사업’에 계획서를 제출하고 지속가능한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받기 위한 절차를 본격화하고 있다.
왜관초등학교(교장 이종구)는 오는 24일부터 여름방학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여름학교를 운영할 예정이다. 방과후학교 22개 과정을 비롯한 교내 영어캠프, 두드림 튼튼교실, 정보영재학급 창의인성캠프, 탁구부 훈련, 육상 및 프리테니스 훈련 등을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전교생 중 90% 이상인 680명의 학생들이 각자의 다양한 소질과 적성을 계발·신장시키기 위하여 여름 방과후학교를 신청하였다. 운동부 훈련으로 35명의 학생이 무더운 여름에도 실력 향상을 위해 열정을 쏟을 예정이며 오는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진행하는 '정보영재학급 창의인성 캠프'에 16명의 학생들이 참가하여 잠재된 영재성을 키우고 역량을 발휘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인다. 내달 17일부터 23일까지 북경에서 열리는 ‘한·중·일 동화교류대회’에 화○○ 학생이 경북 대표로 참가하여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할 예정이다. 이종구 교장은 "학생들이 여름학교 등·하교에 불편함이 없도록 교·내외 안전시설을 방학 전에 모두 점검하였다"며 "폭염 속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시원하고 즐거운 여름학교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하였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학기부터 학부모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고등학교 3학년부터 무상교육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도내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 19,175명에게 수업료와 학교운영지원비 90억1백만원을 지원한다. 제외대상은 경상북도 학교 수업료 및 입학금에 관한 조례 시행규칙의 수업료 징수금액을 적용하지 않고 입학금·수업료를 학교장이 정하는 자율형사립고와 사립 예술고 등에 재학 중인 학생이다. 고교무상교육은 현 정부의 교육분야 공약사업으로 당초 2020년에 시작해 2022년 전면 시행하기로 되어 있었다. 그러나, 2018년 10월 유은혜 교육부장관이 취임하면서 고교무상교육 시기를 1년씩 앞당겨 2019년 2학기에 시작해 2021년 전면 시행하는 것으로 계획이 변경되어 올해 고등학교 3학년 학생에게 지원되는 교육비는 시·도교육청 부담한다. 이에, 경북교육청은 6월 24일 개최된 제309회 경상북도도의회 본회의에서 경상북도 학교 수업료 및 입학금에 관한 조례[정세현(경북도의회교육위원회부위원장)의원 대표발의]와 교육비특별회계 제2회 추가경정예산이 심의·의결되어 무상교육의 법적근거와 재원을 확보하였다. 향후 교육부에서는 2020년 고등학교 2학년과 3학년, 2021년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전면 시행을 위해, 재원 부담(국고, 시·도교육청 지방자치단체) 등 관련법을 국회에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한 상태다. 손경림 재무정보과장은 “고교무상교육이 단계적으로 시행되면 학부모 교육비 부담이 경감되고, 앞으로도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경북교육의 교육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경주 화랑교육원에서 지난 19일부터 20일(1기), 22일부터 23일(2기)까지 2차에 걸쳐 1박 2일 일정으로 '청소년 사회참여 동아리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지역사회 문제를 발견하고 원인과 대책 방안을 조사한 뒤 그 해결 방안을 정책현안으로 제안하는 과정을 통해 사회참여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227명(1기 115명, 2기 112명)의 고등학생이 참가하여 자신의 전공 희망 분야와 지역사회 현안을 바탕으로 주제 토론을 가졌다. 주제 토론은 고령화와 저출산 문제, 환경 문제, 축제 운영 개선 방안, 언론을 통한 지역사회 홍보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한, 외부강사 특강은 교과서 위주로 사회문제를 바라보지 말고, 지역사회 문제를 다양한 시각으로 볼 수 있는 안목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주제로 강의했다. 이어 ‘전공 분야별 주제 토론 발표하기’에서는 각 지역별로 처해 있는 환경적, 문화적 특성이 다르다는 것을 인식하고 해결방법도 달라져야 한다는 것을 학생들이 공통된 의견으로 제시했다. 특히, 임종식 교육감과의 소통의 시간에 학생들은 야간자율학습 운영 방법, 수행평가의 반영비율과 학생으로서의 학업 부담, 시울림이 학교 운영에 대해 즉문즉답의 심도 있는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서정원 학생생활과장은 "변화는 작은 것에서 시작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창의적인 공공정책 제안이 활성화되도록 청소년 사회참여 동아리 활동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칠곡군장애인종합복지관(이하 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2일 금남2길 마을회관에서 지역 장애인 및 지역주민 50여명을 대상으로 '제3차 찾아가는 이동복지관'을 실시하였다. 이번 '제3차 찾아가는 이동복지관'은 복지 접근성이 낮은 지역주민들에게 의료 및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 내 칠곡군보건소, 칠곡군종합자원봉사센터, 칠곡노인복지센터와 연계하여 진행되었으며, 조재일 왜관읍장, 유정순 칠곡노인복지센터장, 이인기 전 국회의원이 참여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중복을 맞이하여 실시한 '제3차 찾아가는 이동복지관'은 마을 지역주민들이 함께 닭계장을 준비하고 구강 검진, 혈압 및 혈당체크, 손 마사지 서비스, 이동화 예술단의 공연 등 다양한 복지 서비스와 공연으로 구성되었다. 김영식 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은 “지역 내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금남2길 지역주민들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다음 찾아가는 이동 복지관도 복지 접근성이 낮은 지역을 선정하여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경북고교생들이 경북애국지사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6박 7일간의 독립운동길 대장정에 돌입했다. 경북교육청 독립운동길 학생순례단(이하 순례단)은 일정 이틀째인 22일 독립 운동가들의 망명을 도운 이륙양행터, 단둥 철교 등을 둘러보는 경북독립운동 성지 역사문화 탐방에 나섰다. 이륙양행은 1919년 5월 중국 단둥에 설립된 무역선박회사로 비밀리에 독립운동가들을 상해까지 실어 나르는 교통국의 역할을 했던 곳이다. 백범 김구선생도 3·1 운동 직후 단둥에 도착, 이륙양해의 도움으로 상해까지 망명할 수 있었다. 이제는 낡은 건물만 초라하게 남아있고, 그나마 작은 현판이 당시의 역사를 말해주고 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을 단장으로 한 순례단은 이륙양행 앞에 모여 안동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의 설명을 들으며 독립운동가들의 애국혼을 기렸다. 또 독립운동가들이 조국의 독립을 위해 오가던 단둥철교에 올라 영상으로만 보던 북한의 모습을 멀리서 확인하기도 했다. 앞서 순례단은 21일 중국 도착과 동시에 안중근, 신채호 선생을 비롯한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이 고초를 받았던 여순감옥과 일본관동법원을 찾아 조국의 독립을 염원한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가슴에 새겼다. 학생기자단으로 이번 탐방에 나선 경주고 박찬진 군은 “교과서를 통해 알았던 애국지사들의 발자취를 통해 우리나라의 뼈아픈 과거를 온몸으로 느끼고 있다”며 “이번 탐방길은 나 자신은 물론 함께하는 친구들에게는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나라를 위해 자신의 목숨까지도 헌신하신 독립운동가들의 발자취를 통해 나라정신을 되새기고 국가의 소중함을 알아가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순례단은 오는 23일 석주 이상룡 선생의 발자취가 남아있는 신흥무관학교를 비롯해 의열단 결성지, 경북인의 마지막 종착지인 취원창 등 경북애국지사들이 거쳐 간 발자취를 27일까지 따라갈 예정이다.
우즈베키스탄 수르한다리아주 오리포프 안바르(Oripov Anvar) 부지사 일행이 22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이철우 도지사를 면담하고 두 지역 간 교류협력과 상생발전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오리포프 부지사는 수르한다리아주에 대해 소개하면서 경북도에서도 지역에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하고 과거 실크로드를 통한 양 지역 간의 유구한 교류역사를 언급하며 교류의 당위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번 수르한다리아주는 해외 지자체와의 교류에 첫발을 내딛고 있으며, 이번에 경북도도 처음 방문했다. 한편, 오리포프 부지사 일행은 앞서 지난 21일 안동 하회마을과 도산서원을 둘러보고 경북의 풍부한 역사유적과 이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한 성공사례에 감탄하며 동행한 수행 공무원들에게 벤치마킹을 주문하기도 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경북도는 우즈베키스탄을 포함해 중앙아시아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면서 “경북도의 국제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현 정부에서 추진 중인 신북방정책에 경북도가 주도적인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무허가 축사 적법화 이행기간이 2개월 남짓 남은 가운데 이행기간 만료에 따른 무허가 축사를 보유한 축산농가에 대한 행정처분(사용중지, 폐쇄명령 등)으로 막대한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무허가축사 적법화에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기로 했다. 경북 도내 축산농가중 적법화 이행 기간이 부여된 농가는 총 7,273호로 2019년 1/4분기 통계청 가축통계기준 경북도내 주요가축농가 21,785호 대비 33.4%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12일 기준으로 경북도내 무허가축사 적법화 완료 농가는 2,416호이며 설계도면 작성, 이행강제금 납부, 인·허가 접수 등 적법화를 진행 중인 농가는 3,839호로 86.0%의 추진율을 보이고 있다. 이는 전국평균 85.5%보다 0.5% 높은 수준으로 한·육우 전국 1위, 젖소, 돼지 전국 각 3위, 닭 전국 4위 등 사육농가 수가 최고 수준인 경북 도내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한 것으로 풀이된다. 경북도는 이에 안주하지 않고 이행계획서를 제출(‘18.9.24한)한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이행기간 만료(‘19.9.27) 이전에 적법화를 100% 달성하기 위해서는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지역협의체를 통한 축산농가 적법화 지원과 관계기관 협업 및 현장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지원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도는 자산관리공사, 국토정보공사, 농어촌공사, 건축사회 및 축협이 참여하는 무허가축사 적법화 지역협의체의 단장을 시·군 국·과장에서 부시장·부군수로 격상하고 축산농가가 적법화를 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적법화를 진행 중인 농가 3,839호중 설계도면 작성중인 농가가 2,634호(68.6%)로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청송, 의성 등 일부 시·군은 건축설계 사무소 인력부족 및 업무과중을 호소하고 있어 경상북도 건축사회에 인근 시·군의 지원 협조를 요청해 놓은 상태다. 하지만 문제는 경계측량을 진행(689호) 중이거나 관망(199호)하고 있는 농가로 서두르지 않으면 적법화 추진의 마지막 기회를 놓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경북도는 7월을 축산농가에서 적법화를 추진하는 마지막 골든타임으로 판단하고 측량 및 관망 등 미진행 농가에 대하여는 관리카드를 작성해 현장컨설팅 시 활용토록 하는 한편, 신속히 적법화 절차를 밟도록 독려하고 있다. 무허가 축사 적법화 미이행 농가는 올 9월 27일 적법화 이행기간이 만료되면 이행강제금 경감, 가설건축물 축소신고, 퇴비사 등 가축분뇨처리시설 건축면적 적용 제외, 국유지 매각지침 완화 적용 등 한시적 제도개선 혜택도 받을 수 없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무허가축사 적법화 과정은 측량설계비, 이행강제금 등 농가의 비용부담도 수반되고 해당 부지가 구거, 하천, 도로 등 국·공유지를 점유한 경우에는 용도폐지, 매입 등 적법화에 상당한 애로를 겪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반면 축산으로 인한 수질 등 환경오염과 악취 등 축사주변 주민 생활민원 발생 등으로 각 시·군마다 ‘가축사육제한에 관한 조례’를 강화하는 추세인 만큼 적법화 이후에는 축사의 재산적 가치 상승이 기대되는 측면도 있다”며 무허가 축사 농가에서는 적법화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상북도는 농식품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지방이양에 의해 공모사업 규모가 축소됨에 따라 국비확보 대책 마련을 위해 지난 18일 도청 회의실에서 도내 22개 시·군 담당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략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지난 4월 정부에서 발표한 국비사업 지방이양 최종 결정에 의해 농식품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9,256억원 중 마을만들기 사업(4,387억원 규모)이 지방에 이양되어 사업규모가 축소됨에 따른 경북도의 첫 국비확보 대책회의로 재정분권 시대로 변화된 흐름에 한발 앞서 국비확보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했다. 경북도는 지방이양사업에서 제외된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4,869억원 규모)이 2020년도부터는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과 기초거점육성사업 중심으로 재편되어 마을만들기 등 지방이양사업을 포함한 종합개발 방식으로 패러다임이 변화됨에 따라 시군 담당과장의 빠른 업무이해로 보다 적극적인 응모를 독려하는 한편, 특히 농식품부에서 단계적 추진을 계획 중인 농촌협약제도*에 대응하기 위하여 시·군별 자체 방안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농촌협약제도 : 농촌지역의 구체적 개발사업 추진을 위하여 정부와 지자체가 직접 당사자로 협약을 맺어 재원을 공동 부담하는 제도 또한 도지사 공약사업 「아시아 알프스 프로젝트」의 핵심사업인 ‘농촌테마공원조성사업’이 지방이양사업으로 확정됨에 따라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는 시·군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해당 사업을 도에서 공모할 예정이라는 뜻을 분명히 하는 등 시·군의 적극적인 참여와 신규 사업 발굴을 독려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속가능한 주민주도 농촌마을 만들기를 위한 중간지원조직의 필요성 및 관리방안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고 주민역량 및 전문 인력 부족에 어려움을 겪는 많은 시군의 공감대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참석한 시·군의 담당과장들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규모 축소에 대비하여 국비확보를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점과 마을만들기 사업 지원을 위한 중간지원조직의 필요성에 적극 공감하였으며, 회의가 끝난 뒤에도 자리를 떠나지 않고 토론을 이어가는 등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에 개최한 국비확보 대책마련 전략회의는 정부의 정책 패러다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회의”라면서 “오늘 회의를 시작으로 각 시·군에서는 대응책 마련에 총력을 다해 재정분권시대라는 변화를 역발상의 기회로 삼아 경북의 농촌지역을 전국에서 가장 행복하고 잘사는 마을로 만드는데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매원초등학교(교장 전외분)는 학교 특색 교육의 하나인 ‘들꽃두레모임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18일 전교생이 의형제와 함께 시를 창작하고 발표하는 행사를 실시하였다. 의형제가 함께 만나 시를 짓고 지은 시를 시화로 표현해본 뒤, 시낭송 발표를 하는 활동을 통해 의형제 간 우애를 다지면서 학생들의 표현력과 인문예술적 감수성을 함양하는 계기가 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아름다운 시와 같이 예쁜 마음을 갖게 되었고 의형제간의 정이 더 돈독해졌다"고 말했다. 전외분 매원초등학교 교장은 시와 함께하는 일련의 활동을 살펴보며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을 일일이 격려한 후에 “전교생이 시와 함께 하면서 형제처럼 다정하게 활동하고 서로 격려를 해주는 모습을 보니 대견하다”며 “앞으로도 의형제간 우애를 다지면서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함께 머리를 맞대 시를 짓고 지은 시를 예쁘게 꾸미는 매원 친구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었고, 시 낭송 발표를 함께 준비하는 과정에서 조잘조잘 이야기꽃도 피어났으며 매원 교정 전체가 시울림으로 가득 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