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공식 유튜브 활성화의 일환으로 대중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이름을 공모하고 간담회 등을 거쳐 ‘보이소 TV’를 공식 유튜브 명칭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기존 관공서명을 기반으로 하는 관행에서 탈피하고 경북도의 정체성은 물론 용어의 활용도, 친숙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 작업을 진행했다. 지난 6월 온라인을 통한 일반 공모를 시작으로 내부 설문조사 및 의견수렴을 수시로 진행했다. 특히 지난 7월 19일에는 명칭 선정을 위해 이철우 도지사와 도청 직원 간 간담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경상북도는 비산(날림)먼지로 인한 주민들의 생활환경 보호를 위해 비산먼지 발생원에 대한 관리가 한층 강화된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개정돼 시행에 들어간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은 생활주변의 비산먼지 발생을 줄이기 위해 비산먼지 발생사업 관리대상*을 현재 41개 업종에서 45개로 확대했다.
칠곡군은 지난 19일 호국평화기념관 컨벤션홀에서 관행화된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공직사회의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전 공무원 및 칠곡군의회 의원 등 700여 명을 대상으로 청렴실천 결의대회 및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공직자 업무공백으로 인해 주민에게 불필요한 불편을 초래하지 않기 위해 오전, 오후로 나누어 진행했다.
왜관공단 SMI(주)사와 중국내 전기스쿠터 매출 2위 업체 SUNRA사가 지난 26일 칠곡군청에서‘SMI-SUNRA 전기스쿠터 합작 생산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투자협약식에는 백선기 칠곡군수를 비롯해 SMI(주) 배선봉 대표이사, SUNRA(新日)사 오수봉 총경리가 참가했다. 투자협약을 통해 중국 SUNRA사의 자본력과 SMI(주)사의 기술력을 결합하여 세계시장을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칠곡군은 지난 25일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에서 열린 ‘2019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기초단체장의 공약이행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하기 위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주최로 매년 1회 열리는 대회이다. 칠곡군은 2013년 일자리분야 최우수상, 2015년 사회적경제분야 우수상, 소식지 분야 특별상, 2016년 청렴분야 최우수상, 2017년 사회적경제분야 최우수상과 지역문화활성화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그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주민과의 약속을 성실히 이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칠곡군은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 실적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6천1백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이번 평가는 상반기 중 신속집행 실적, 일자리 예산 규모 및 집행실적, 생활밀착형(SOC) 집행실적 등을 심사했다. 칠곡군은 대상액 2천463억 원 중 1천475억원을 집행해 행안부 목표 55.5%보다 4.4% 상회한 59.9%를 집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가족, 친구와 함께 자연과 농촌을 직접 느끼고 체험하고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농촌여행지로 농업기술원이 육성한 농촌교육농장과 연계한 농촌여행코스를 추천했다. 바쁜 직장생활과 학업으로 지친 직장인들과 학생들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아이들에게는 창의력과 인성함양을 키워줄 수 있는 농촌체험여행을 선호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도내 농촌교육농장과 지역 맛집을 연계한 여름철 농촌관광코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길) Wee센터는 25일, 26일 1박 2일간 국립칠곡숲체원에서 관내 신청 가족 22명을 대상으로 가족 힐링 캠프를 운영하였다. 이번 캠프는 학교폭력 피해 학생 가족 및 캠프 참여를 희망하는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숲체원에서 진행하는 카프라 쌓기, 자연물 만들기, 오감빙고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간의 유대감을 쌓고, Wee센터의 자체 프로그램인 마음 나누기와 보물찾기를 통해 부모 자녀 간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서로에 대해 이해하며, 친밀감을 돈독하게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경상북도는 지하수의 체계적인 개발․이용 및 효율적인 보전․관리를 위한 ‘경북도 지하수 관리계획’을 환경부로부터 승인받아 내달 14일까지 공고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립된 경상북도 지하수 관리계획은 「지하수법」 제6조의2에 따른 10년 단위의 법정계획으로, 환경부의 지하수관리 기본계획 수정계획(2017년)과 「지하수법」개정 등 국가 지하수 관리․제도의 변화에 따른 지하수 정책을 반영해 수립했다. 경북도의 지하수 전체 시설 수는 12만5천여 개소로, 전체 이용량은 564백만㎥/년이며 전체 개발 가능량(2,465백만㎥/년)의 23%에 해당한다. 용도별 이용량은 농업용(55.5%), 생활용(37.1%), 공업용(6.5%), 기타(0.9%) 순이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5일 경산교육지원청에서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 담당자 50명을 대상으로 협의회를 가졌다. 이날 협의회는 내년부터 중학교까지 확대 운영되는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의 복잡한 행정업무를 간소화하고 학교 육성 업무의 주요 사안을 협의했다. 주요 내용은 2020학년도 초·중학교 학급 편성 지침 및 행정사항, 2020 ~ 2024학년도 중장기 초·중학교 학생배치 계획 협의, 공립유치원 취원율 40% 확대를 위한 추진 방향 등이다. 특히,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 시행으로 달라지는 학생의 중학교 진학 시 배정 선택권과 그에 따르는 중학교 학교군 및 중학구 개정 내용 등의 사안을 집중 협의했다. 올해부터 실시하고 있는「작은 학교 자유학구제」는 도내 초등학교 29교에서 시범운영 중이며, 내년에는 101교(초등학교 91교, 중학교 10교)로 확대 운영한다. 마원숙 행정과장은 “농산어촌의 작은 학교를 살리기 위한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가 내년에 더 확대 되는데, 차분한 준비와 원활한 운영을 통해 많은 학생들의 학습권이 보장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민원인에게 신속·정확·친절한 상담서비스 제공을 위해 (가칭)경북교육 콜센터를 구축한다고 25일 밝혔다. 원콜-원스톱(one-call, one-stop) 상담서비스는 교육청 대표번호로 문의할 경우 민원내용에 대하여 즉답이 되지 않거나, 업무담당자 부재로 답변이 되지 않는 등의 민원인 불편사항을 개선한다. (가칭)경북교육 콜센터는 시범운영을 거쳐 다양한 의견 수렴과 문제점을 보완한 후 내년 1월 정식 개소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상담분야는 전·편입학, 검정고시, 교사(공무원) 임용시험, 교육비 지원, 각종 제증명, 기타 교육관련 분야다. 콜센터 구축은 민원인 만족도 향상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단순 상담 업무를 줄여 업무 효율성을 높인다. 박진우 총무과장은 “민원서비스 향상을 위해 고객(민원인) 3C 운동*을 전개하고 있는데, 이번 콜센터 구축을 통해 민원서비스를 더욱 향상시키고 나아가 따뜻한 경북교육을 실현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3C 운동: 고객을 배려하는(Considerate), 고객이 편리한(Convenient), 고객에게 완벽한(Complete) 서비스 제공
약동초등학교(교장 신상규)는 지난 24일, 초등학교 음악 교육과정과 유치원 교육과정을 연계한 밴드 공연을 유치원에서 개최했다. 유치원 학생들의 행복하고 안전한 방학 생활을 위해 기획한 이번 행사에서는 유치원 학생들이 좋아하는 동요와 만화 주제곡(상어 가족, 뽀로로 주제곡, 둘리 주제곡)을 기타, 카혼, 리듬막대, 마라카스 등의 악기로 연주하여 공연을 하는 학생들과 보는 학생들 모두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만화 캐릭터 옷을 입고 분장한 학생들과 함께 사진도 촬영하여 학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주었다. 공연에 참여한 학생은 “우리가 스스로 만든 안무와 리듬으로 공연을 할 수 있어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다. 유치원 학생들에게 방학을 잘 보내라고 말했던 것이 뿌듯했고 기억에 남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연을 관람한 학생은 “언니, 오빠들이 춤추는 모습이 너무 웃겼고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약동초등학교는 앞으로도 병설유치원과 연계한 다양한 행사활동, 음악을 주제로 한 교육과정 운영으로 학생들의 배움과 나눔이 행복한 인성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상북도는 25일 도청 화백당에서 ‘경북 일자리 창출 도-시·군 합동 전략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이철우 도지사와 도내 23개 시·군의 시장·군수를 비롯한 도·시·군 간부공무원 등 80여명이 참석해 일자리 창출에 대한 결의를 새롭게 다지는 자리였다. 이번 회의는 청년유출, 저출생, 지방소멸 등 많은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공통적인 대안이 좋은 일자리 창출이라는 이철우 도지사의 신념에 따라 민선7기 2년차를 시작하면서 시장·군수와 함께 일자리 창출에 대한 결의를 새롭게 다지는 자리가 필요하다는 뜻을 경상북도 시장군수협의회장인 고윤환 문경시장에게 제안을 했고, 이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여 이 날 회의가 개최되었다는 후문이다. 전략회의는 일자리 현장 목소리 영상, 일자리 창출 우수사례 발표, 민선7기 경북 일자리 창출 추진전략, 종합토론 순으로 이어졌다. 먼저 사례발표에 나선 문경배지센터 김대현 상무는 ‘청장년 일자리창출을 위한 표고버섯 재배단지 조성계획’이라는 주제로 원스톱 시스템(one-stop system)이 가능한 「임산버섯 클러스터」를 조성, 경상권 최대의 임산버섯산업을 육성하고 선도해 농촌지역의 활성화, 인구유입 효과를 거둬야 한다고 제언했다. ㈜대정 백호균 실장은 ‘FF(Fresh Food)제품 제조사업’이라는 주제의 사례발표에서 도시락, 김밥, 샌드위치 등 56가지 품목을 제조하여 이마트24, 김천시와 MOU를 체결, 지역청년들을 꾸준히 고용하고 2024년까지 720명의 청년을 확대 고용하겠다고 밝혔다. 밀과노닐다 김선영 대표는 ‘농촌과 도시가 즐겁게 소통하는 농업’이라는 주제발표에 나서 ▲환경을 생각하는 농업 ▲건강한 밥상 ▲잘사는 농촌이라는 3대 전략으로 경북도의 새로운 비전을 발표했다. 신아푸드 이강우 대표는 ‘새싹땅콩의 영양성분 증폭 재배기술력 연구개발’을 통해 기존의 청년 일자리를 대폭 늘리고 지역 청년을 더 많이 고용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우수사례 발표에 이어 김호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 민선7기 경북일자리 창출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경북형 일자리 창출 전략으로 ▲경북형 일자리 모델 ▲청년행복뉴딜프로젝트 ▲경북형 사회적경제 활성화 전략 ▲경북형 청년 정착·유입 정책 ▲이웃사촌 시범마을을 발표하고 일자리창출 과학산업전략 정비로 경북 과학산업 5대전략 프로젝트와 2030 신(新)경북형 미래전략산업을 소개했다. 또한, 도·시·군 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일자리창출 공동 실무협의회 운영, 일자리 인센티브 확대, 일자리 영향평가제 신설과 일자리 상황 공유 및 지원확대 등 협력사항을 요청했다. 이어진 종합토론 시간에는 이 지사를 비롯한 참석자 전원이 준비한 도시락을 먹으며 일자리 창출 방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토론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지난 1년간 일자리와 투자유치 등 많은 성과는 도와 시·군이 함께 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언급하고 “이러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청년들은 일자리를 찾아 우리지역을 떠나고 있다”면서 “도지사와 시장·군수가 뜻 모아, 힘 모아 일자리를 창출하자”며 도와 시·군의 협력을 강조했다.
칠곡소방서(서장 김용태)는 25일 아람유치원(석적읍 소재) 119소년단과 함께하는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119소년단은 안전에 대한 의식과 습관을 기르고 안전을 중시하는 건전한 어린이 육성을 목표로 창단된 단체로 소방서와 함께 안전에 대한 기본적 자질과 능력을 갖추고 교육받은 내용을 주변에 전파해 안전문화를 선도할 어린이를 육성해 나가는데 목적이 있다. 이날 교육은 유아 대상 소방안전교육(소소심)과 에어바운스를 이용한 화재대피체험,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촉진·홍보 등 실시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오늘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올바른 안전의식과 습관을 익혀 위험한 순간 자기 자신과 타인의 안전을 살필 수 있는 건강한 어린이로 자라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창의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창의융합형 과학실과 학교내 무한상상실'을 구축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무선통신(Mobile) 등 지능정보기술의 변화에 대비한 창의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학생 활동중심의 교육환경을 조성한다. 창의융합형 과학실 30교와 학교내 무한상상실 구축 10교에 총 20억원을 지원하여 2020년 2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창의융합형 과학실은 실생활 문제를 첨단과학기술을 활용하여 협력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창의적 탐구활동이 이루어지는 학생 주도적 주제별 연구와 프로젝트 학습에 최적화된 공간을 구축한다. 학교내 무한상상실은 학생들의 창의력, 상상력을 키우고 아이디어를 구현할 수 있는 공간과 기자재를 구비하여 창의적 체험활동, 자유학년제, 방과후 활동 등 교육과정 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한다. 사업 추진을 위해 25일 도교육청 화백관에서 학교 담당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구축 사업 사례 발표와 활용 프로그램 소개, 질의․응답을 통해 문제점 해결과 사업의 방향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토론과 협의를 했다. 천종복 창의인재과장학관은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고 학생 활동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공간 구축을 통해 배움이 즐거운 교실속에서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경북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와 구미시, LG화학은 지역의 어려운 산업 고용상황을 타개하고 지역경제 활력을 위해 노·사·민·정 대타협을 기반으로 한 경북형 일자리의 첫 모델인 LG화학의 이차전지 양극재 공장 건설 사업에 전격 합의하고, 구미코에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경북도와 구미시는 25일 오후 3시 구미코에서 문재인 대통령,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장세용 구미시장, 신학철 LG화학 대표이사, 백승주, 장석춘, 김현권 등 지역 국회의원, 청와대 정태호 일자리 수석 등 관계자, 중앙부처 장관 및 관계자, 경제단체장, 지역인사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경상북도와 구미시의 참 좋은 변화, LG화학이 만드는 내일의 일자리’라는 주제로 관계자 소감발표, 협약 체결, 영상물 상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은 국내 어려운 고용상황을 타개하는 지역 주도의 상생형 일자리 창출 모델을 만들어 준 경북도와 구미시, LG화학 관계자 및 행사 참석자들에게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다양한 상생형 일자리가 발굴 확산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문재인 대통령님을 비롯한 정부, 정치권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약당사자인 LG화학과 지역노동계, 지역민 모두가 지역의 미래와 새로운 도약을 위해 뜻을 모아주셔서 소중한 결실을 맺게 됐다”며 감사의 말을 전하고 “LG화학의 첨단 양극재생산공장 건설이 구미의 이차전지산업의 생태계 조성에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협약은 지역 대기업의 국내외 이전에 따른 지역 산업경제 위기를 돌파하는 마중물로 지역경제 및 일자리 창출에 선도적인 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이번 투자를 새로운 기회의 발판으로 삼아 기업 친화적이고 더 많은 고용을 창출하는 경북형 일자리 모델로 미래산업을 선도해 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LG화학은 구미 국가5산업단지 내 2만평 부지에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000억원을 투자해 이차전지 최첨단 양극재 6만톤 규모의 공장을 건설한다. 이로 인해 연관기업의 간접 고용효과까지 추산하면 약 1,000여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양극재는 배터리의 4대 핵심원재료(양극재, 음극재, 전해액, 분리막) 중 하나인데 배터리 재료비의 약 40%를 차지하는 가장 중요한 원재료로 기술 장벽이 높은 고부가 산업이다. 이번 투자가 이루어지게 된 것은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급성장에 따라 양극재 생산 확대가 필요했던 LG화학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업 유치에 나섰던 경북도와 구미시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경북도와 구미시는 중앙정부와 협력해 LG화학의 상생형 구미일자리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관련 법령과 조례 범위 내에서 행정적 지원과 부지제공, 보조금 지급, 세제감면 등 인센티브를 지원하기로 했다. LG화학 신학철 부회장은 “이번 구미투자를 시작으로 핵심소재 내재화를 통한 국산화율 제고에 박차를 가해 전지분야의 사업 경쟁력을 더욱 높여나가겠다”면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등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앞서 구미시는 지난 24일 구미시 노·사·민·정 대표들과 상생형 구미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구미시 노·사·민·정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구미시 노·사·민·정 상생협약서에는 ▲노사분규 최소화로 안정적인 사업장 유지 ▲지역 주민, 지역 업체와의 상생협력 도모 ▲지역인재 우선 채용 ▲기업사랑 운동 전개, 기업친화 도시 구현 ▲정주여건 개선과 근로자 복지 증진 등의 내용을 담았다. 경북형 일자리는 민선7기 경제도정의 기본 방향인 기업을 위한 경상북도를 만들기 위한 일자리 모델이다. 기본적으로 기업 친화형이면서 지속적인 고용창출에 중점을 두고 노사상생, 지역상생 등 사회적 협력을 바탕으로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는 노·사·민·정 상생의 일자리 사업이다. 경북도는 LG화학과 상생형 구미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지난 3월 29일 이철우 도지사가 직접 LG그룹 권영수 부회장을 만나 구미 투자를 요청했다. 이후 전우헌 경제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실무추진단을 구성하고 수차례에 걸쳐 서울과 세종을 오가는 마라톤협상 끝에 최종 합의를 이끌어 냈다. 뿐만 아니라 정치권과 산업부 등 중앙정부에서도 구미형 일자리 사업의 성공을 위해 적극적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등 각계의 관심과 성원이 모아졌다. 상생형 구미일자리의 핵심인 LG화학의 이번 투자는 첨단소재 분야의 국산화 자립기반을 강화하고 핵심기술의 국외유출 방지와 미래산업의 지속적 성장을 유도하기 위한 국가적 방향성과 수도권 중심의 투자에서 지방 투자로 전환한 사례다. 이는 국가균형발전의 성공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구미공단 50년을 함께한 LG가 지역사회 책임으로 보답한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무엇보다 이번 상생형 구미일자리는 어려운 세계경제 상황과 일본 수출 규제, 특히 악화 일로를 걷고 있는 지역 경제의 응급 경제 처방 투자로 광주형 일자리 사업보다 신속한 투자가 이루어져 구미지역 경제침체 극복 효과는 투자규모 보다 훨씬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경북도가 추진 중인 경북형 일자리 모델의 본격적인 신호탄으로서 후속 모델인 포항형과 경주형 일자리 모델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LG화학의 이차전지 양극재 소재 투자는 단순히 한 개 기업의 투자유치를 넘어 경북도가 구상하고 있는 『이차전지 기술개발 및 제조 혁신 허브 구축』의 핵심 전략사업으로 경북도의 규제자유특구, 차세대 배터리 파크, 미래형 자동차 생산, 실증 및 충전 거점화 등 세계적 규모의 이차전지 허브 구축사업을 더욱 가속화하는데 큰 의의가 있다. 한편, 경북도는 이미 이번에 체결되는 구미형 일자리 모델을 바탕으로 포항형 일자리 모델 구체화 작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늦어도 내년 초까지는 포항형 일자리 최종 모델을 도출할 계획이다.
@IMG1@기산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협의회장 김천수)와 새마을부녀회(부녀회장 이혜자)는 지난 23일 ‘행복한 보금자리 만들기 사업’을 실시했다. 행복한 보금자리 만들기 사업은 형편이 어려운 취약계층을 위해 집 수리 및 보수 등의 봉사활동을 통해 더불어 사는 지역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날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에도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부녀회원 20여명이 벽지와 장판을 교체하고 집안 구석구석을 청소하여 오래된 집을 깨끗이 수리했다. 이종구 기산면장은 “무더위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행복한 보금자리 만들기 사업에 참여해주신 기산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부녀회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귀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배롭게 여겨 잘 간직한 산하 삼천리…(중략)…나라가 태평한 타일 다른날 복귀하여 전하리”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 독립운동길 순례단이 25일 오전 힘주어 또박 또박 읽어 내려간 석주 이상룡선생이 만주로 망명하여 남긴 거국음(去國吟)이 중국 지란성 쑤란시 이도하향 소과촌에 울려퍼졌다. 굵은 비가 내리는 속에서도 대한민국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을 지낸 석주 이상룡선생이 안동 임청각을 떠나 나라의 주권을 되찾기 위해 독립운동에 헌신하다가 임종을 맞은 장소에 모인 학생들의 얼굴에는 진지함이 묻어났다. 일제 강점기 자정순국의 길보다는 독립 희망의 길을 선택한 석주 이상룡 선생은 독립군을 양성, 독립하겠다는 의지로 유허현 삼원포에서 이곳까지 21년 간의 긴여정을 이어가다가 1932년 5월 12일 이곳에서 독립운동가로서의 무거운 짐을 내려놓았다. 임종식 교육감을 단장으로 한 순례단은 묵념을 하고 ‘백번을 넘어져도 좌절하지 않겠다.’는 굳은 결심으로 조국을 떠나 중국을 떠돌면서도 독립의지를 불태우신 석주 이상룡선생의 마음을 되새겼다. 경북교육청 독립운동길 순례단은 지난 21일 안동을 출발해 대련, 단둥, 통화, 장춘 등 중국 내 경북애국지사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25일 하얼빈에 도착했다. 독립운동길 순례길의 일정이 어느덧 막바지에 다다른 것. 이날 오후에는 중국 하얼빈시의 한 조선족중학교를 찾아 장학금을 전달하고 학생들 간 교류행사를 가졌다. 앞서 임종식 교육감은 24일 독립운동길 순례단에 동행한 학생기자단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며 소통했다. 이 자리에서 임종식 교육감은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순례길을 통해 학생들이 역사관은 물론 우리의 정체성을 지켜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순례단은 26일 경북인의 마지막 정착지인 취원창 등을 끝으로 27일 귀국할 예정이다.
칠곡경찰서(서장 김형률)는 왜관지구대 순찰3팀이 경북지방경찰청 주관 2019년 2/4분기 베스트 순찰팀 도내 2급지 1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베스트 순찰팀’은 강력사건 등 중요범죄 범인검거, 1인당 112신고 처리건수, 탄력순찰 노력도 및 공동체치안 활성화 등 정량평가와 정성평가로 선발된다. 특히 왜관 순찰3팀은 절도, 강제추행, 마약사범 검거 등 중요범죄 현장검거에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월별 시기적 특성에 맞는 탄력순찰 실시와 자율방범대, 관내 대학교 등 유관단체와 협력하여 합동순찰을 하는 등 주민들에게 다가가는 맞춤형 치안을 펼쳤다. 김형률 칠곡경찰서장은 “치안수요가 많은 왜관지구대에서 밤낮없이 고생하는 지역경찰들의 희생정신이 있어 좋은 결과가 있었으며, 앞으로도 지역치안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칠곡군립도서관은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초등학교 3·4학년 25명을 대상으로 8월 5일~8일까지 여름독서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독서교실은 ‘같이 읽을래? 북튜버 크리에이터!’라는 주제로 책과 관련된 콘텐츠를 직접 제작해보고 유튜브를 통해 편집한 영상을 함께 공유해보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세부 프로그램은 △나도 할 수 있다! 북튜버(Book+Youtuber)크리에이터 △비경쟁(대화형) 독서토론 △북모닝 △그림책 쿠킹박스로 나만의 그림책 뚝딱! △스크래치북으로 만나는 명작 ‘어린왕자’ 등으로 운영된다. 여름독서교실의 신청은 7월 10일부터 28일까지 온라인신청(도서관 홈페이지:http://library.chilgok.go.kr) 및 방문접수(군립도서관 사무실)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 가능하다. 칠곡군립도서관 관계자는 “1인 미디어 전성시대를 맞아 도서관 어린이 이용자들이 유튜브를 쉽게 배우고 책과 관련된 콘텐츠를 영상으로 공유하고 소통하는 새로운 독서문화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칠곡군립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도서관 사무실(979-670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