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오는 15일 오전 10시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에서 제74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열어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겨레를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들의 거룩한 뜻을 기린다. 경축식은 도지사를 비롯해 도의회의장, 도교육감, 육군제50보병사단장 등 도내 기관단체장과 배선두 애국지사(96세, 의성군, 애족장), 독립유공자 유가족, 보훈단체,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된다. 경축식은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 동영상 상영, ▲이동일 광복회 도지부장의 기념사 대독, ▲독립유공자 정부포상 전수, ▲국가상징 선양 유공자 표창 친수, ▲이철우 도지사의 경축사, ▲광복절 노래 제창, ▲장경식 도의회의장의 만세삼창, ▲한 예술단의 경축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이철우 도지사는 경축식을 앞두고 “최근 일본은 우리나라를 수출 절차 간소화 대상국에서 제외시킴에 따라 수출의전도가 높은 우리로서는 적지 않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수많은 역사의 질곡 속에서도 위기를 기회로, 절망을 희망으로 바꾼 저력이 있고 그 중심에 경상북도가 있었다”고 말하며 “위기의 대한민국이 더 큰 도약을 할 수 있도록 경상북도가 앞장서서 주저하지 않고 소신껏 박차고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74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앞서 이철우 도지사는 행사 참석을 위해 자리한 독립유공자 유족들과 도민들을 대표하여 도단위 기관·단체장들과 함께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 추모벽 앞에 위치한 ‘경상북도 독립운동가 추모비’에 헌화와 분향, 묵념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어서, 자리를 옮겨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고 호국선열들의 희생정신을 담아 경북의 위상 제고와 도민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제작한 ‘염원의 발자취’ 조형물에 대한 제막식에도 참석한다. 한편, 독립유공자로 지정된 전국 15,511명 중에서 14.4%에 해당하는 2,232명이 경북지역 출신인데, 17개시·도 중에서 가장 많아 경상북도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독립운동의 성지로서 자리매김 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경상북도 내에서는 안동지역 출신이 16.1%에 해당하는 359명으로서 제일 많고, 그 다음이 219명의 영덕, 172명의 의성, 114명의 청송 순으로 독립유공자가 많다.
동명면은 지난 5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관내 경로당 27개소를 방문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피고 경로당 내부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폭염 경보가 연이어 발령되는 날씨 속에 어르신들의 열사병을 조기에 파악하고, 증상이 있는 어르신들은 인근 보건지소와 연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어르신들의 불편 사항을 확인하며, 무더위 건강관리 수칙 및 폭염대비 행동요령에 대한 교육도 실시했다. 동명면 관계자는 “경로당 방문을 통해 확인한 어르신들의 건의 사항은 추후 검토를 통해 해결책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13일 도청 접견실에서 2019년 지방재정 신속집행 6월말 기준 실적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린 5개 시·군과 7개 부서에 대해 시상했다. 경북도가 정부 핵심정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지방재정 신속집행 6월말 기준 추진실적 시·군 평가에서 안동시, 의성군이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우수상에는 경산시, 칠곡군, 장려상에는 상주시가 수상했다. 수상 시·군에 대하여는 상패와 함께 부상으로 최우수는 시상금 500만원과 특별조정교부금 5억원, 우수는 시상금 300만원과 특별조정교부금 3억원, 장려는 시상금 200만원과 특별조정교부금 2억원을 지급했다. 경북도 본청 부서별 신속집행 실적평가에서는 최우수 부서로 친환경농업과(목표액 500억원 이상), 농업기술원 총무과(목표액 100억~500억원미만), 안전정책과(목표액 20억~100억원 미만)에 상패와 시상금 200만원 시상한 것을 비롯하여 우수부서인 문화유산과, 전국체전기획단, 중소벤처기업노동과, 지방공무원교육원에 대하여도 시상했다. 경상북도는 지역경제 활력제고와 경제혁신, 서민생활안정 등을 지방재정 정책차원에서 적극 뒷받침하기 위해 정부의 신속집행에 적극 참여하여, 지난 상반기 동안 10조 3,262억원을 집행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이날 직접 시상 후 인사말을 통해“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방재정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집행이 중요하다”면서 “하반기에도 적극적인 재정집행 노력으로 내수경기 진작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상북도와 대구광역시는 대구·경북 사회적경제조직*과 함께 16일부터 양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2019 대구·경북 사회적경제박람회’를 개최한다. *사회적경제조직 : 대구·경북사회적기업협의회, 대구·경북마을기업협(의)회, 대구사회적협동조합협의회, 대구·경북자활기업협회, 무한상사사회적협동조합, 경상북도종합상사협동조합, 지역사회적경제허브센터, 대구·경북사회적경제지원센터, 대구·경북광역자활센터, (사)커뮤니티와경제, (사)지역과소셜비즈 이번 행사는‘새(SE)로운 내일을 연다’라는 슬로건으로 경상북도, 대구광역시, 사회적경제조직 등 민·관이 공동 참여하고, 대구·경북이 상생협력 차원에서 함께 개최하는 첫 번째 사회적경제 통합 박람회다. 이번 박람회는 일자리, 주거, 육아, 교육 등 평범한 일상을 소재로 성장해 온 다양한 사회적 경제를 실제로 체험하고, 대구·경북을 기반으로 하는 사회적경제 주체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소통과 공유의 장이라는데 의미가 있다. 아울러, 전남과 광주에서도 참가하여 대구·경북 상생협력을 넘어 영·호남 화합의 가교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도시재생, 소셜벤처, 청년, 사회적금융 등 다양하게 시도되고 있는 사회적경제 각 분야별 포럼 및 토론회, 상생협력 네트워크 행사를 통해 대구·경북의 사회적경제 발전방향을 모색한다. 전시관에서는 정책홍보관 등 총 200개의 상품부스*가 설치되어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들을 전시·판매하는 한편, 농산물, 교육, 먹거리, 지역재생, 출산육아 등 업종(테마)별 부스를 분리 조성하여 관람객의 이용과 편의를 도모한다. *참가기업 현황 171개소(경북71, 대구78, 전남17, 광주5) 박람회 기간 동안 대구·경북 공연예술 사회적경제기업이 사회적경제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뮤지컬 등 합동 무대 공연을 펼치고, 방문객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영역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어린이 사진대회, 청소년 퀴즈쇼 등 세대별 맞춤형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16일 오후2시 개막 이벤트로 안동시소년소녀합창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권영진 대구광역시장, 장경식 경상북도의회의장, 배지숙 대구광역시의회의장이 세대별 모델과 함께 대구·경북 사회적경제기업에서 생산한 의복, 양산 등을 착용하고 런웨이쇼를 펼쳐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대구와 경북이 사회적가치를 함께 실현하고, 사회적경제가 시·도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사회적경제를 더욱 확대 육성하여 좋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람회 주요행사 및 자세한 내용은 2019 대구·경북 사회적경제박람회 홈페이지(http://www.2019dgsef.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칠곡군은 일본 반도체관련 부품 한국수출규제 및 한국의 화이트리스트 제외 조치 등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내 일본 수출입기업 현황 파악과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일자리경제과, 칠곡상공회의소, 왜관산업단지관리공단과 공동으로 일본수출규제로 인해 관내 기업의 피해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지원을 위해 합동대응반과 피해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또 피해기업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 운전자금 및 경북도 경영안정자금을 추가로 확보 중이다. 이 밖에도 수출보험료 지원사업을 통하여 수출보험가입 및 신규 수입처 신용조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지난 12일 백선기 군수는 일본 수출입기업 20여사와 ‘일본 수출입 기업간담회’를 개최해 관련기업 대표들과 지원방안에 관해 심도있는 논의를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백선기 군수는 “우리지역 기업들이 위기를 기회 삼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지역 내 부품소재산업을 육성하고 해외수출입 다변화를 위해 기업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칠곡소방서(서장 김용태)는 다가오는 추석을 앞두고 지난 12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추석 연휴를 대비하여 화재취약시설 사전예방을 통한 안전환경을 조성하고 군민의 편안한 명절을 보내기 위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요 추진내용으로는 △판매시설, 숙박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특별조사를 실시, △화재취약 주거시설에 대한 점검,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실시 및 홍보, △소방관서장 등 현장 지도방문 안전컨설팅 실시 등이 있다. 특히 9월 11일은 전국 소방서에서 진행하는 '고향집,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홍보캠페인을 실시하여 화재 안전관리 강화 홍보를 적극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또한 다음달 11일부터 16일까지 6일간 소방관서장 중심의 현장대응 및 초기대응체계를 강화하고 다중운집지역에 대하여 소방력 전진배치 등 긴급이송체계 확립을 위한 화재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하기로 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추석 연휴 기간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화재안전대책 추진에 만전을 다하겠다”며 말했다.
칠곡군과 한국노총칠곡군청노동조합은 지난 12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백선기 군수를 비롯해 군·노조 교섭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공무직 근로자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지난 2월 노조측에서 교섭요구서를 제출한 후 8차례의 교섭을 거쳐 이루어낸 결과이다. 백선기 군수는 “현 어려운 경제상황을 국민이 국가를 믿고 함께 이겨내고 있듯이, 노조도 군을 믿고 군민 행복이라는 공동목표 실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며 “앞으로도 군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칠곡군과 공공기관 노조로서의 역할을 다하자”고 말했다. 최상근 노조위원장은 “앞으로도 동반자적 관계 속에 서로 상생할 수 있는 건전한 노사문화 정착에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한돈협회 칠곡군지부(회장 여기문)는 지난 9일 칠곡군청을 방문해 한돈 1,050kg(500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한돈은 관내 저소득 가구 및 사회복지 시설 등에 전달됐다.
칠곡군은 2019년 첫 벼베기를 오는 20일 칠곡군 기산면 영리들에서 실시한다. 이날 쌀전업농인 금종쌀 대표 김종기(69)씨가 논 1㏊에 조생종 황금벼를 수확할 예정이다. 지난 4월 10일 모내기해 일반농가보다 40일정도 빨리 수확하고 친환경농법으로 쌀농사를 지어 시중가격 보다 4만 원 이상 높은 가격인 80kg 가마당 24만 원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확된 벼는 쌀겨, 우렁이 농법으로 재배해 밥맛이 좋고 친환경인증을 받았으며 로컬푸드매장, 농협하나로마트, 인터넷, 온라인, 택배 등을 통해 전국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백선기 군수는 “쌀시장 전면 개방으로 쌀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기능성 쌀, 가공용 품종과 재배단지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로컬푸드 및 6차 산업으로 농가소득을 증대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석적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병운)는 지난 12일부터 1박 2일 동안 석적읍 통합사례관리 4가구 26명을 대상으로 ‘신나는 여름 가족캠프’를 세아동산 휴양림에서 개최했다. 이번 가족캠프는 가족역량 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가족공동체 의식함양, 가족친화와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세아동산 휴양림(대표 이만갑)은 카라반 4동과 물놀이장 이용을 무료로 제공했다. 또 석적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감자 판매 수익금으로 식사·간식, 경품 등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캠프는 숲체험, 신나는 물놀이, 우리가족보물찾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으며 1박을 할 수 있는 카라반이 준비됐다. 김동연 석적읍장은 “이번 가족캠프을 통해 틀림이 아닌 다름을 이해하고 가족공동체의식을 가져 내 가족을 더욱 소중하게 여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8월 13일부터 9월 15일까지 34일간2020년도 예산 운용 방향 설정을 위해 주민참여예산 온라인 설문조사를 한다. 주민참여예산 설문조사는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이 직접 참여하여 교육재정 운용의 민주성과 투명성을 증대하는 데 목적이 있다. 설문조사는 경북교육청 홈페이지 참여마당-정책토론-설문조사 또는 각급 학교 홈페이지 팝업존-바로가기를 통해 학생, 학부모와 교직원 등 도민은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 설문 내용은 학생안전, 교육복지, 학력신장, 유아교육, 특수교육, 학교체육과 교육환경사업 등에 대한 총 21개 문항이다. 제시된 도민들의 다양한 의견은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거쳐 타당성과 실현가능성 등을 면밀히 검토하여 2020년도 교육비특별회계 예산에 반영한다. 심영수 경북교육청 정책기획관은 “경북도민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므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라며 앞으로도 경북 교육재정 운용의 민주성과 투명성을 위해 지원을 아까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도내 초등학교 방과후 돌봄서비스를 위해 마을밀착형 지역특화 공모사업 '굿센스'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굿센스는 학생들이 가정 외에서도 안전하게 보호 받고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마을내 초등학교와 지역 아동센터가 돌봄과 교육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밀착하여 운영하는 마을(권역) 단위지역 특화사업이다. 학생들은 방과후, 주말, 방학 등을 이용해 기본 돌봄서비스와 함께 다양한 체험학습, 마을 유관기관과 연계한 프로젝트 참여, 마을벽화 그리기, 마을 유래알기 및 마을탐방활동 등 지역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가한다. 올해는 초등학교와 지역아동센터가 연계한 35개 팀이 참여하고 있으며 팀당 1천만원의 운영비를 지원한다. 지난 12일 문경지역 ‘굿센스’사업 돌봄 현장인 진안 도자기 공방을 지역아동센터경북지원단 담당자와 모니터링 했다. 문경 점촌중앙초와 아름다운지역아동센터 학생 30여 명이 도자기를 만들고 도자기로 유명한 문경지역 특성을 살린 활동이다. 선생님의 설명과 주의사항을 들은 학생들은 미리 만들어 둔 컵에 그림을 그리고 있었으며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컵을 가질 수 있다는 기대와 설렘으로 어린 도공의 눈빛으로 손놀림이 남달랐다. 여름방학을 맞아 실시하고 있는 마을밀착형 지역특화 공모사업‘굿센스’현장 모니터링은 9월까지 진행한다. 모니터링 결과 미흡한 점은 수정·보완하고 우수한 프로그램은 다른 팀에게 공유하고 확산한다. 또한 초등학교와 지역아동센터 담당자 소통을 통해 운영상의 어려운 점과 건의사항 등 현장 의견을 수렴하여 향후 굿센스 사업에 적용한다. 김현동 경북교육청 교육복지과장은 “초등학교와 지역아동센터가 연계한 굿센스 사업이 앞으로 더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볼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의회 장경식의장은 12일 일본대사관 앞 평화비소녀상에서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서 주관하고 전국 17개 시·도의회 의장 및 광역의원이 함께한 『아베정부의 내정간섭 및 경제침략 행위 철회촉구』행사에 참석해 성명서를 낭독했다.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이번 성명을 통해 아베내각이 지난 7월 4일 반도체 소재 등 3개 품목에 대한 수출규제에 이어 8월 2일 우리나라를 화이트리스트 국가에서 배제하는 등 일련의 경제적 조치들이 정치적 목적 달성을 위한 명분없는 경제침략임을 규탄하고, 국민들의 자발적인 촛불시위, 불매운동 등 각종 활동을 적극 지지하며, 시·도 의회에서도 산업분야 행정 및 재정상의 지원, 역사·인권·평화관련 교육 강화, 한반도 평화경제체제 구축 등 위기에 적극 대응해 나갈 것임을 표명했다. 또한, 아베정부가 한·일 양국의 우호관계 회복과 평화적 문제해결을 위해 외교적 대화의 장에 복귀할 것을 촉구했다. 경상북도의회 장경식의장은 “일본과 우리나라의 역사를 돌이켜 보면 일본은 경제침탈을 시작으로 우리국토를 유린해왔고 이번에도 수출규제 등 경제보복을 시작으로 제국주의로 나설려는 속셈을 내비친다”고 말하며, “경북도민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그 누구도 일본의 이러한 행위를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라며 일본을 강하게 비난했다.
경상북도는 (사)한국농공단지연합회 경북협의회(이하 경북농공단지협의회)와 12일 경상북도경제진흥원에서 경상북도 농공단지 입주기업 위기 극복과 일자리 창출 방안 찾기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장석춘 국회의원을 비롯한 도내 농공단지 입주 기업인 및 시군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공단지 입주기업 활성화를 위한 일자리 지원’이라는 주제로 산학연이 함께 했다.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의 중소기업 일자리 지원시책 설명에 이어 산업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와 지원이 필요한 부문에 대해 각계각층의 다양한 질문과 답변을 하는 자유토론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토론의 참가자들은 일본수출 규제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공단지 중소기업 운영 및 인력수급 등의 고충과 예산지원 확대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경북도는 올해 농공단지 도로, 오폐수처리시설 등 노후시설물 정비에 26억원(국비 6억, 지방비 20억)을 투입하여 양질의 산업입지 공급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경북농공단지협의회의 기술‧경영컨설팅, 홍보, 판로지원 등을 위해서도 도비 6천4백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이번 토론회가 농공단지 입주기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역으로 성장하는 새로운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도내 농공단지 재도약을 위해 기반시설 정비, 보조금 지원, 자금 융자 등을 통하여 기업하기 좋은 새바람 행복 경북을 만들 수 있도록 현장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는 12일 도청 회의실에서 KORAIL 경북본부 및 경북 사회적기업종합상사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KORAIL 경북본부 1층에 경상북도 사회적경제 홍보판매장 및 무인카페를 개소한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은 경북도와 KORAIL 경북본부가 경상북도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 및 상호 협력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협약은 지난 5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사회적경제 청년상사맨’이 판로개척을 위해 경북도내의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꾸준한 홍보·마케팅 결과 얻은 성과로 사회적경제의 자생적 성장의 밑거름으로써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KORAIL 경북본부에서는 경북 사회적경제기업의 안정적 성장에 필요한 제품·서비스 우선구매와 경북본부 1층에 사회적경제 상시설명회 및 특판전을 할 수 있는 홍보판매장과 무인카페 공간을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 그리고 경상북도와 경북사회적기업종합상사는 경북형 사회적경제 활성화 5대 전략중의 하나인 ‘경북형 소셜문화관광’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KORAIL의 테마열차 여행상품과 경북의 사회적경제를 결합한 문화관광 활성화 프로그램의 공동개발을 제안하고 협력하기로 했다. 경북내에 소재한 음식점, 숙박업, 체험교육 등 문화관광 관련 사회적경제 기업을 연계한 소셜문화관광 상품을 코레일의 경북관광순환테마열차와 결합하는 여행상품을 개발하고, 지역축제, 공공기관 직원 및 사회적경제 종사자를 대상으로 소셜문화투어 직원 연수 패키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경북도는 ‘사회적경제 청년상사맨’의 마케팅 성과를 기반으로 하반기에 경북에 소재한 준정부기관, 지방공기업 등 공공기관 뿐만 아니라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성과·이익 공유모델을 계속 발굴하고 상설·특별 판매와 홍보를 겸할 수 있는 ‘사회적경제 안테나숍 조성’ 사업과도 연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우헌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사회적경제의 지속가능한 생태계 조성에는 기업 스스로 판로, 기획 등 기업의 미래와 밀접한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사회적경제 청년상사맨과 같은 민간의 판로개척을 위한 노력과 성과·이익 공유와 같은 사례가 많이 나올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12일 영남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이철우 도지사, 경북사회적기업협의회장, 경북마을기업협의회장 등을 비롯한 사회적경제 관계관 및 청년(93명)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경상북도 사회적경제 청년 취·창업학교’ 개강식을 가졌다. 경상북도 사회적경제 청년 취·창업학교는 사회적경제에 관심이 있고 취·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전문교육과정 및 체계적인 창업및 취업지원을 통해 청년의 다양한 상상력과 아이디어가 실현되고, 청년 사회적경제 기업가를 발굴 및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2019 경상북도 사회적경제 청년 취창·업학교’는 전국의 청년을 대상으로 지난 6월 16일부터 7월 19일까지 공개모집결과 93명의 청년이 신청했다. 경상북도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기본교육(사회적경제 기초이론)과 심화교육(창업실무과정과 취업전문과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기본교육은 도내 4개 권역(경산, 안동, 경주, 김천)에서 분야별 전문기업가를 초빙하여 사회적경제 전반에 대한 기초이론과 실무, 간담회, 사업운영 체험을 통한 실질적인 사회적경제기업 운영 노하우 전수 및 현장학습 위주의 교육이 진행된다. 심화교육 과정에서는 창업부문은 기본교육을 수료하고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청년들에게 성공한 선배 사회적경제 기업가로부터의 컨설팅 및 멘토링 등을 통해 법인설립과 사회적경제기업으로 전환을 지원하고 실무역량 강화 교육이 진행되며, 최종적으로 사업계획서 평가를 통해 최대 2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취업부문에서는 ‘경북 사회적경제 청년일자리사업’ 등을 통한 일자리매칭의 기회가 주어진다. 경상북도는 지난 2017년부터 사회적경제 취·창업학교를 운영하여 총24개팀을 선정·지원했다, 그중 8개팀은 예비사회적기업에 지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그리고 나머지 16개팀도 지속적으로 컨설팅 등 사후관리 중에 있다. 이 외에도 향후 경상북도에서는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생태환경 조성을 위해 권역별로 청년들 대상으로 사회적경제를 이해할 수 있는 기초 학습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청년 일자리는 대한민국의 최대의 화두이자 국가적인 이슈”라며 “일회성 지원으로 단기적 성과에 급급하지 않고 실질적으로 청년창업 및 취업이 가능하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여 청년에게 자긍심을 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최근 벌집제거 119신고가 증가하고, 벌쏘임 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도민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경북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올해 8월 9일까지 벌집제거 출동횟수는 총 8,238건으로 7월 4,435건에 이어 8월에도 벌써 2,804건 발생했다. 특히 8월부터는 하루평균 312건 출동하는 것으로 분석됐고, 날씨가 점점 더워지면서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7월 9일 문경시 00읍에서 40대 남성이 벌에 쏘여 사망하는 등, 벌쏘임 환자가 늘고 있다. 올해 벌써 371명이 벌에 쏘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되었으며, 작년 같은기간 327명과 비교해 13.5% 증가했다. 벌 쏘임 예방법으로는, 제초작업 등 야외 활동시 주위에 벌집 유무를 반드시 확인하고, 냄새와 색채에 자극을 받으면 공격성이 강해지기 때문에 향수, 화장품, 스프레이는 가급적 피하고, 밝은 색보다 검고 어두운색에 더욱 공격성을 나타내는 습성이 있어 검은색 옷 또한 피해야 한다. 주위에 벌이 있을때 옷이나 수건으로 흔들어 쫒으려 하지 말고 최대한 움직임을 작게 해 안전한 곳으로 피하고, 만일 벌집을 건드렸을 경우 벌집 주변에서 최대한 먼 곳으로 대피해야 안전하다. 벌에 쏘였을 경우, 침착하게 대처하고 어지럽거나 두통이 올 때는 누워 다리를 들어주는 자세를 취하고, 신속히 119에 신고해야 한다. 또한 쏘인 부위에 얼음찜질을 하면 통증과 가려움증이 다소 완화될 수 있으며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면 상태가 호전될 수 있다. 백승욱 구조구급과장은 “여름철, 벌들의 활동증가로 피해가 속출하는 만큼 벌집을 섣불리 제거하거나 벌을 자극하지 말고, 위협을 느꼈을 경우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여 신속히 119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상북도는 중국 예술계 청소년 500명과 교사, 학부모 등 1,000명의 중국방문단이 한중 청소년 예술 교류를 위해 10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경상북도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중국방문단은 경주, 문경 등 경북 주요 관광지에서 한류문화를 체험하고 11일에는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에서 한중 청소년 예술 교류대회를 가졌다. 한중 청소년 예술교류대회에서는 중국학생 500명이 142개의 프로그램으로 중국 전통무용, 중국 전통음악, 클래식 등 순수 예술을 선보였으며, 한국 학생들은 태권도시범, 한국 전통무용, 사물놀이, K-pop 댄스 등 총 4가지 프로그램에 참가 하여, 양국 청소년 모두 열띤 공연을 펼쳤다. 이번 행사에 일대일로 예술교류센터 주임, 허난성 무용가협회 회장, 선전 주지홍유한회사 회장 등 중국 경제·예술계의 고위급 인사가 참가하여 중국 측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방문 전체 일정을 아리랑국제방송에서 촬영하여 방영하며, 중국 인민망 등 한·중 양국의 다양한 매체를 통해 경북의 전통과 아름다움을 중국 전역에 전파한다. 전우헌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중국 청소년 예술 교류 방문단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우수한 문화유산과 수려한 자연자원을 체험할 수 있는 가장 한국적인 경북에서 좋은 추억을 가져가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를 통하여 한한령으로 인해 줄어든 중국 관광객을 청소년 예술 교류, 수학여행 등 특수목적 관광단을 유치하여 경북 관광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왜관읍은 지난 10일 교육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왜관읍 승격 7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위원장 이철희)의 주관으로 읍승격 70주년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왜관읍은 2019년 한 해를 읍 승격의 해로 정하고 다양한 기념사업을 진행해 왔다. 이를 위해 과거를 되돌아보는 옛 사진과 학생들의 애향심과 창의성을 느낄 수 있는 학생포스터를 공모해 주민들에게 아련한 옛 추억을 떠올리게 했다. 또 다양한 부문에서 읍을 위해 몸담고 애쓰신 주민을 추천받아 자랑스러운 읍민상을 시상했다. 한편 왜관읍은 1949년 8월 13일에 면에서 읍으로 승격되어 한국전쟁과 새마을운동을 거쳐 지금에 이르렀다. 읍 중심에 미군부대를 안으면서도 칠곡군의 중심 역할을 톡톡히 해온 왜관읍은 지속적으로 인구가 증가하고 발전하는 도농복합 도시이다. 조재일 왜관읍장은 “왜관읍이 나아갈 새로운 100년의 시작점은 바로 오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읍민 여러분이 하나 된 마음으로 왜관읍의 밝은 미래를 열어가자”고 말했다.
칠곡군 북삼읍은 지난 9일 인평체육공원 야외공연장에서 백선기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삼읍민과 함께하는 한여름밤의 음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연일 폭염 경보로 무더위에 지친 읍민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북삼읍 이장동우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초대가수 공연, 북삼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사랑방 알뜰장터, 원라이온스클럽 차봉사, 푸드트럭 등 다양한 즐길거리와 먹거리가 마련됐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폭염 속에서도 행사장에 많이 찾아오신 읍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읍민 모두가 화합하여 한발짝 더 나아갈 수 있는 재충전의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