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의회(의장 이재호)는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7일 간의 일정으로 제255회 임시회를 개회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행정사무감사를 제1차 정례회에 시행하도록 개정한 조례에 따라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를 승인하고, 김세균, 구정회 의원이 공동발의 한 「칠곡군의회 회의 규칙 일부개정규칙안」 1건, 칠곡군수가 제출한 「칠곡군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0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세부일정으로는 18일 제1차 본회의 개의에 이어 4월 24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 소관별로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작성과 조례안 등 기타안건을 심의하고, 회기 마지막 날인 24일에 본회의를 열어 안건을 처리하고 폐회할 계획이다. ■ 부의안건 1. 칠곡군의회 회의규칙 일부개정규칙안(김세균, 구정회 의원) 2. 칠곡군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3. 칠곡군 군세 감면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4. 칠곡군 군세 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5. 칠곡군 도시지역분 부과대상지역 고시안 6. 칠곡군 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 민간위탁 동의안 7. 칠곡군 공설봉안당 민간위탁 재계약 동의안 8. 칠곡군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과 재위탁 동의안 9. 칠곡군 공공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안 10. 칠곡군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11. 칠곡군 향사 아트센터의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12.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의 건
칠곡군은 17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한국언론인협회와 서비스마케팅학회가 공동 주최한 ‘제8회(2019) Korea Top Awards 시상식’에서 사회공헌브랜드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Korea Top Awards’는 각각의 브랜드가 추구하는 가치를 분야별로 나누어 대한민국에서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해 시상한다. 학계, 산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사회공헌브랜드 등 15개 부문을 시상했다. 칠곡군은 호이장학회 운영, 착한가게, 착한일터, 에티오피아 칠곡평화마을조성, 나눔리더, 재능기부 등 활발한 나눔활동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 나눔의 대상을 해외로 확대하고 물질을 넘어 재능까지 나눔으로 나눔확산을 위해 지역주민의 자발적인 동참으로 이어져 나눔을 실천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나눔의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수상 소감을 통해 백선기 칠곡군수는 “나눔은 이념, 세대, 지역을 넘어 사회를 통합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군민이 나눔에 참가할 수 있도록 일상의 나눔 문화 확립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했다.
칠곡군(군수 백선기)은 지난 16일 국민안전의 날을 맞이해 왜관시장에서 고질적 안전무시 관행 근절을 위한 안전다짐대회를 실시했다. 이번 다짐대회에 칠곡군과 의용소방대원, 자율방범연합대 등 재난안전네트워크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안전다짐대회에서는 7대 안전무시 관행 중 중점 개선과제로 불법 주·정차 금지구역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4대 불법 주·정차 금지구역은 ①소화전 5m ②버스정류소 10m ③교차로 모퉁이 5m ④횡단보도 구역으로 불법 주·정차가 직·간접적인 안전사고의 원인을 제공하고 있다. 불법 주·정차는 제천 복합건물 화재사고 사례와 같이 소방출동에 지장을 초래해 피해를 키우거나 운전자와 보행자의 시야를 방해해 교통사고를 유발한다. 4대 불법 주·정차 금지구역에 주차하면 과태료가 4만원에서 8만원으로 인상되어 부과된다. 조금래 안전행정국장은 “장애인을 배려해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을 비워두는 것처럼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해 절대 주·정차 금지구역은 비워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강화를 위한 조치로 통학버스 위치알림 서비스를 확대 설치한다고 17일 밝혔다. 통학버스 위치알림 서비스는 통학버스 승·하차 정보와 위치정보를 교사, 학부모에게 실시간 전송하는 서비스다. 이는 통학버스 갇힘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안심할 수 있는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경북교육청은 지난해 도내 유·초·특수학교에서 운행하는 통학버스 42대에 시범적으로 설치했고, 올해 52대에 추가적으로 설치할 예정이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2018년 통학버스 내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도내 등록된 모든 어린이 통학버스 1,218대에 잠자는 아이 확인 장치를 설치했고, 설치된 ‘어린이 하차 확인 장치’의 정상적인 작동 여부를 수시로 점검을 한다는 계획이다. 최상수 학교지원과장은 “어린이통학버스 위치알림 서비스, 그리고 최종적으로 사람이 확인하는 승·하차 인원 확인시스템 등 모든 인적·물적 시스템을 동원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는 통학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가이드 폭행 등에 따른 예천군의원 해외연수 파문을 계기로 지방의회가 아예 연수를 포기하거나 해외연수 개선을 위한 조례 제정이 잇따르고 있다. 칠곡군의회도 국외여행 규정이나 규칙보다 강화된 조례로 만들어 시행했다면 최근 태국 해외연수가 '꼼수연수'라는 비판을 받지 않았을 것이다. 칠곡군의원 10명은 올해 예산 3500만원을 들여 2명씩 1개조로 칠곡군 예산을 지원받아 가는 이장협의회 등 5개 기관단체 해외 문화체험에 동행하는 방식으로 해외연수를 하기로 했다. 군의원 2명은 가장 먼저 지난 3∼7일 3박5일간 칠곡지역 우수 자원봉사자로 선정된 22명과 함께 태국 방콕을 다녀왔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공식적인 연수가 아니라는 이유로 국외여행 심사위원회 절차와 연수보고서 제출 등 '지방의원 공무국외출장규칙'을 지키지 않은 변칙연수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칠곡군의회 A 의원은 이에 대해 "주민과 함께 소통하고 동행하는 의정의 일환으로 실시한 이번 연수가 뜻있는 체험으로 기대했는데 생각지도 못한 언론의 비판에 다시 한번 돌아보는 기회로 삼았다"고 말했다. A 의원은 이번에 태국 연수를 다녀온 한 자원봉사자가 "사람의 손길이 전혀 닿지 않는 고아원 2곳을 방문해 그들이 필요로 하는 생필품과 적은 금액이지만 성금도 전달했다"고 전해왔다고 밝혔다. 칠곡군의회는 지난 22일 발표한 공식입장문에서 "칠곡군의회의 국외연수와 관련해 최근 일부 언론에서 보도한 내용으로 칠곡군민 여러분들께 걱정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 먼저 유감의 말씀을 드립니다. 편성된 예산에 대한 사용의 적정성 및 예산의 과다여부 확인·점검은 의원의 책무이므로 군의원 2명이 동행한 것입니다"라고 설명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1월 '지방의회의원 공무국외여행규칙'(표준안)을 만들어 전국 243곳 지방의회에 개선을 요청한 바 있다. 이 규칙에는 지방의원 해외연수의 '셀프(자체)심사' 차단 ▶부당지출 환수 방안 마련 ▶정보공개 확대 ▶페널티 적용 등을 담았다. 그러나 이 규칙은 행정안전부의 권고사항인 만큼 지방의회에서 반드시 지켜야할 법적 의무사항이 아니다. 때문에 칠곡군의회는 정부의 국외여행규칙보다 완벽한 '칠곡군의원 공무국외 출장 조례'를 시급히 제정해 이 조례에 의거해 해외연수를 실시하는 것이 절실하다. 영주시의회 등은 행안부의 '국외여행 규칙'을 '국외출장 조례'로 제정해 "공무로 국외연수 때 부당하게 지출한 경비는 환수한다"는 등 강화된 해외연수 조례를 시행하는 등 관광성 연수를 막는 지방의회의 자구책마련이 잇따르고 있다. 명칭부터 관광성 '여행'이 아니라 연수를 위한 '출장'으로 바꾼 것이다. 영주시의회 조례에 따르면 행안부의 '공무국외여행규칙'에 비해 사전 심사를 강화해 심사위원을 7명으로 늘리고 이 중 6명을 교육계, 법조계, 시민사회단체 등이 추천한 외부인사로 두도록 했다. 또 특별한 사유 없이 시의원 전체 혹은 1명은 해외연수를 갈 수 없고, 선거가 있는 해도 나갈 수 없다. 특히 미리 의결된 출장 계획과 달리 부당하게 지출한 경비에 대해선 반환한다는 조항도 신설됐다. 더구나 수집하려는 자료가 인터넷으로 확인할 수 있는지, 방문 기관 섭외는 됐는지, 공휴일 등 방문 시점이 적합한지 19개 항목의 구체적인 심사기준을 근거로 필요 여부를 결정하도록 했다. 주민 세금으로 가는 국외여행이 연수를 빙자한 관광성 외유가 아니라 연수를 위한 해외출장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취지다. 경북도의회도 4월 25일~5월 9일 열리는 제308회 임시회에서 '국외여행 규칙'보다 강화된 '경북도의회의원 공무국회출장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울산시 중구의회도 '의원 공무국외연수 및 출장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지난 1월부터 시행하고 있고, 목포시의회는 지난 3월 26일 제346회 임시회에서 '목포시의회의원 공무국외 출장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이 조례에 따르면 국외출장 45일전까지 계획서를 제출하고 출장 30일 전에 심사위원회를 소집토록 했으며, 심사위원회는 출장의 필요성과 출장자의 적합성, 출장국과 출장기관의 타당성, 출장기간의 타당성과 출장경비의 적정성 등을 심사한다. 또 귀국 이후 30일 이내에 공무국외 출장보고서를 작성해 의장에게 제출하고 의장은 15일 이내에 심사위원회에 결과를 보고해 출장의 적정성을 심사받도록 의무화했다. 행정안전부 표준안보다 강화된 조례(자치법규)라는 평가다. 이 조례를 대표발의한 김수미 시의원은 "이번 조례는 셀프 심사 배제가 가장 큰 특징이고, 부당하거나 부적절한 해외여행 시 환수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된 데 의의가 있다"며 "해외연수 이후 사후 보고와 그동안 없었던 사후 심사를 의무화해 앞으로 투명하고 알찬 연수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국전력공사 칠곡지사(박홍렬 지사장, 박충근 위원장)와 칠곡전력지사(최충탁 지사장, 명청호 지회위원장) 사회봉사단은 지난 13일 칠곡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제39회 장애인의 날 기념 '제7회 칠곡군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어울림 한마당 행사'에 동참해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칠곡지사 사회봉사단과 칠곡전력지사 사회봉사단은 협업을 통하여 '세상에 빛을! 이웃에 사랑을!'이라는 주제로 소외계층 장애인들과 현장에서 고생하는 자원봉사자 및 행사에 참여한 이들에게 따뜻한 커피와 차를 제공했다. 이뿐아니라 행사장 테이블에 참석한 장애인에 일일이 기념품인 물티슈와 직원들의 선물(매월 급여에서 공제하는 러브펀드를 활용하여 구매한 밀가루(500g)) 1,000개 등을 전달하며 지역 내 완벽한 전기공급뿐만 아니라 지역에 사랑을 공급하는 훈훈한 기업으로서 행보를 이어갔다.
칠곡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영희)는 지난해에 이어 경상북도 양성평등기금공모사업에 선정되어 7년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김영희 센터장은 경력단절 여성 및 여성상담사의 역량을 강화시키기 위해 칠곡군의 여성 인재들을 대상으로 ‘여성상담활동가 양성을 위한 WE(Woman Empowerment)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WE프로젝트는 여성의 상담역량을 강화시켜 여성 상담사의 경제활동을 촉진하고, 여성들의 상담이라는 자신만의 특기를 개발하여 상담가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목적으로 시행되었다. 교육 수료자들이 지역의 상담활동가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하여 지역의 여성인재들을 발굴하였다. 교육 참여자들은 본 사업을 통해 “마가렛말러의 발달이론을 다중 매체로 접근하기”과정(20회기)을 수료하여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게 된다. 교육기간은 5월 7일부터 9월 17일까지로 매주 화요일 진행된다.
경상북도는 16일 포스텍에 ‘스마트시티 경북 거점센터’를 오픈하고 도내 지역 스마트시티 산업 확산을 위한 개소식을 가졌다. 개소식에는 김호진 경북도 일자리경제산업 실장, 송경창 포항 부시장, 김도연 포스텍 총장, 이석우 팬타시큐리티 대표이사,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명이 참석해 개소식 행사와 함께 강연을 통해 스마트시티 가치창출을 위한 대학의 역할과 스마트 시티 거점센터를 통한 발전·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스마트시티 경북 거점센터는 1차적으로 도내 파급효과가 큰 인력양성 교육 및 실효성이 높은 기반기술 연구개발 사업을 우선적으로 추진하며, 향후 국비 공모사업 및 지자체 자체사업 발굴, 기업투자, 정부·산업체 연구개발 과제 수주 등을 통해 사업범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도내 스마트시티 사업진단 및 확산을 위해 포항을 중심으로 한 도시형 문제, 의성을 중심으로 시골형 도시문제를 진단하여 문제 해결 플랫폼을 개발하는 한편, 도내 시군 공무원의 스마트시티 역량 강화 및 공모사업 대응을 위해 ▲스마트시티 전문가/경영자 과정 ▲지역별 활동가 양성을 위한 스마트 시티즌 리더십 ▲경북 스마트시티 포럼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호진 경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 “스마트시티는 도내 다양한 도시문제 및 인구 소멸 문제 해결을 위한 열쇠”라며 “스마트시티 경북 거점센터를 시작으로 지역 대표사업 모델 발굴 및 관련 산업육성으로 스마트시티 전국 거점센터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올해부터 경북도만의 고유한 특색을 갖춘 사회적경제 소셜 문화관광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철우 지사 취임 이후 경북도 핵심 사업으로 추진 중인 문화관광을 사회적경제와 연계한 사회적경제 소셜투어로 활성화시키고 이를 통해 지역주민의 소득창출과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성장을 견인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소셜 문화관광(소셜투어, 공정여행)은 현지인이 운영하는 숙소를 이용하고, 지역의 특색있는 곳을 체험 관광하는 공정여행의 개념으로 사회적경제와 연관된 문화관광을 체험하고 경험함으로써 관광객이 지출한 비용이 지역에 전달되고 지역사회와 관광객이 상생하는 착한 여행을 말한다. 경북도는 체계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일본 유한회사 PLAN-NET ▲경북사회적기업종합상사 및 ㈜포아시스 ▲사회적경제기업(35개) 3개 사업주체별 역할을 분담하여 진행한다. 일본 관광 기획사인 PLAN-NET은 일본 관광객 유치, 관광유치 마케팅, 관광 파워 블로거를 운영하며 오는 8월경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경북도내에 자본금 5억원 이상 직접투자를 통해 관광 사회적경제기업을 설립하고 향후 10년간 40억원 투자와 도내 청년을 대상으로 현장형 인재육성을 위한 관광브랜드 전문가를 양성한다. 사회적기업을 돕는 사회적기업인 경북사회적기업종합상사와 관광 사회적 기업인 ㈜포아시스 등에서는 공교육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수도권의 유치원, 초·중·고 학생 대상 체험관광을 적극 유도하고 특히, 오는 5월경 하나투어와 업무협약을 통해 대형 여행사 기술 인프라를 활용한 국내외 여행상품 공동개발과 인적 물적 인프라에 대한 기술지원 등 경북도 사회적경제기업 전용 공정여행 사이트를 운영할 계획이다. 경북도와 협업하는 대형여행사 하나투어에서는 경상북도 사회적경제기업과 연계한 공정여행 지원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과를 공유하고 사회적 공헌과 가치실현을 한다. 소셜 문화관광 관련 35개 사회적경제 기업은 경북 사회적경제만이 지닌 스토리 개발, 시설·서비스 개선, 외국인 눈높이에 적합한 맞춤형 프로그램 다양화와 더불어 지역특산물,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판매와 연결해 주민 소득도 창출한다. 이와 관련, 16일 경북테크노파크 국제회의실에서 일본 PLAN-NET Yasui Taiken 전무이사, 관광 사회적경제 기업인, 중간지원기관, 경북도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주체 간 네트워크 구축과 관광 콘텐츠 개발 및 프로그램 지속운영을 위한 워크숍을 가졌다. 프로그램은 도내 주요 랜드마크 관광지와 사회적경제 기업 현장을 매칭하여 관광 상품화하고 경북도 특징을 살린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소셜투어로 육성하는 한편, 특히 대구·경북의 장점을 활용한 사회적경제 상생협력 프로그램 운영으로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방안이다. 예를 들면 '천년 고도 경주와 전통문화 맛집 투어', '국립공원 소백산 자락길 여우와 생태, 선비문화체험'을 연결한 3일짜리 또는 '매력적인 대구·경북 투어' 2일짜리 관광상품을 사회적경제 기업과 함께 만드는 것이다. 경주 소셜투어는 1일 차에 사회적기업 ㈜천년고택 등과 함께하는 '천년 한우와 고택 숙박체험', 2일 차에는 사회적기업 (사)한국전통음식체험교육원과 함께하는 '경주 투어와 한식체험', 3일 차에는 '유네스코 양동마을 투어'를 결합하는 방식이다. 또한 대구·경북 소셜투어는 1일 차 대구 김광석 거리와 서문시장, 2일 차에 사회적기업 청도 온누리 국악예술인과 함께하는 국악공연, 한국전통악기 체험과 와인터널, 또는 사회적기업 ㈜대가야체험 캠프와 함께하는 승마 캠핑장, 가야문화 투어를 하며, 이와 함께 전통차 세트, 경주빵, 감 와인, 주얼리 등 지역특산물과 사회적 경제기업 제품도 함께 판매한다. 이러한 소셜투어는 경북도가 사회적경제기업 육성사업이 전국에서 가장 활발히 추진(사회적기업 전국 3위)되고 있는 가운데 사회적경제 체험, 문화관광 콘텐츠와 스토리가 다양하고 천혜의 문화 관광 자원을 보유한 만큼 이를 적극 활용해 관광 자원화하기 위해 추진하게 되었다. 김호진 경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 “사회적경제와 연계한 국내외 관광객 유치는 기존의 전통문화만을 떠올리던 경북관광의 틀을 깨는 아주 매력적인 사업”이라며 “앞으로 경북만의 특색을 살린 고객 맞춤형 사회적경제 상품개발을 통해 제값 받을 수 있고, 다시 찾아오는 소셜 문화관광으로 더욱 활성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13일 경남 창원시립테니스장에서 개최된 제7회 교육부장관기 전국 시·도교육청 테니스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교육부장관기 테니스대회는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이 정보교류와 교육협력체계 강화를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12개 시·도교육청 260여 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경북교육청은 예선과 4강에서 전라남도교육청과 2차례 경기에서 이긴 후 경상남도교육청과 결승전 경기에서 승리하여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경북교육청은 2017년 전남대회 우승, 2018년 경북대회 우승 후 2019년 경남대회에서 우승을 하여 3연패라는 쾌거를 달성 했다.
칠곡군은 16일 경북도청 안민관에서 열린 ‘2018년도 도정역점시책추진 시군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하고 상 사업비 1억 원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정부의 5대 국정목표, 17대 국정전략, 43대 국정과제로 이루어진 정부합동평가와, 5개 분야로 이루어진 도정 역점시책 분야를 통합해 종합적인 평가를 실시했다. 칠곡군은 문화, 복지, 경제 등 행정의 전반적인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특히 경북도내에서 전년대비 가장 높은 점수 상승폭을 보이며 도내 13개 군부 중 2위에 올라 우수상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칠곡군 관계자는 “5년 연속 우수상 수상은 군민과 공직자 모두가 노력한 결과”라며 “평가 지표가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된 만큼 올해에도 실적 향상을 위해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평초등학교(교장 황치운)에서는 4월 둘째 주 독도교육주간을 맞이하여 6학년 6학급 대표 각 2명 총 12명을 대상으로 교내 독도 정보 검색 대회 행사를 실시하였다. 대표 학생들은 사전에 학급 내에서 독도교육 및 독도관련 상식과 관련된 문제로 예선전을 치르고 선발된 학생들로 구성되었다. 독도 정보 검색 대회는 독도교육 및 독도관련 상식과 관련된 10문제의 답을 제한 시간 동안 인터넷을 활용하여 찾아내어 작성해내는 것으로 학생들의 인터넷을 통한 독도 정보 탐색 및 활용 능력을 신장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학생들은 독도 관련 정보를 스스로 찾아내며 독도 수호 의지를 다졌다. 인평초는 ‘독도! 지켜야 할 우리 땅’을 주제로 독도 교육 주간 운영, 교육과정과 연계한 계기교육 실시, 독도 바로 알기 교재 활용, 독도관련 교내 대회 운영을 통해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독도 교육을 실시하였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6일 고교학점제 도입 대비 학교 간 어울림 공동교육과정을 확대 운영하고, 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맞이하여 전국 최초로 스마트폰으로 학생의 공동교육과정 수강신청이 가능한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2016학년도부터 고등학교 학생들의 소수 희망 과목을 이웃 학교와 함께 학교 간 어울림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2018학년에는 일반계열 117개 고교 중 83개교의 학생들이 208개 강좌에 참여했으며, 2019학년에는 285개의 소수 희망 과목 강좌를 공동교육과정으로 운영·개설한다는 계획이다. 수시 전형이 70%를 차지하는 입시 환경에서 학생들이 지망하는 학과와 관련된 과목을 수강한 활동 내용을 학교생활기록부에 기재하는 것은 대입 합격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학생과 학부형들이 공동교육과정 개설 과목 정보를 쉽게 알 수 있도록 스마트폰으로 해당 과목과 개설 학교, 수업 내용을 열람한 후 모바일로 바로 수강신청이 가능한 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개통했다. 현재 공동교육과정 개설 과목은 스마트폰(PC 동시 지원)으로 열람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별도의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지정된 주소(http://credit.gyo6.net)를 스마트폰 웹 브라우저에 입력하면 즉시 수강 신청할 수 있다. 경북 도내 고등학교에서는 4월 초 모든 일반계열 고교생들에게 SMS 문자 메시지 발송을 통하여 휴대폰으로 주소 클릭 시 신청이 가능하도록 안내하였다. 권영근 중등교육과장은 “어느 지역보다 앞선 창의적 업무 개선을 통하여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하고 학부모들이 입시에 유용한 정보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칠곡군은 한국전기안전공사와 5일부터 30일까지 ‘교통신호등 전기설비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누전과 정전 등 각종 전기 안전사고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실시한다. 이를 위해 군은 관내 신호등의 분전함 214개 소 및 등주 1천2백여 개에 절연 및 누전차단기 작동상태, 분전함 및 등주 접지시설 상태 등의 정밀점검을 하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정비한다. 칠곡군 관계자는 “이번 정밀 점검을 통해 빗물 등으로 인한 전기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안전을 위해 교통신호기의 누전과 정전 등으로 인한 감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왜관중학교(이상진 교장)는 Wee클래스(학생공감상담실)운영 프로그램 일환으로 또래상담자반이 주관하여 학업중단 예방을 위해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학업중단 예방 홍보주간 체험을 운영했다. 10일 등굣길에 있었던 '학업중단 예방 홍보캠페인 행사'는 전교생과 전교사가 교문으로 모여 '학업중단 제로 만들기'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업중단 예방 홍보주간 행사' 날짜별로 진행되는 체험에 학생들은 친구와 함께 참여했다. 8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 만다라 체험은 자신의 마음을 색깔로 표현했고 9일부터 10일까지는 타투 체험을 교사와 학생이 함께 자신에 맞는 캐릭터를 붙이며 참여했다. 10일 진로 명함 만들기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명함을 만들면서 꿈과 목표를 찾는 시간을 가졌다. 11일은 희망 룰렛 돌리기, 12일은 학업중단 예방을 위한 표어 캘리그라피 공모전 행사가 진행되었다. 공모전 행사에 입상된 작품은 1년간 학업중단 예방 표어로 사용될 예정이다. 홍보주간 동안 교사, 친구가 함께 정겨운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 표현하며, 학생들은 1주일간 진행되었던 축제를 즐겼고, 힘든 친구가 있다면 함께 하겠다고 다짐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학기 중 초등학교 저학년 학습부진 예방을 위해 ‘1수업 2교사제’ 100개 학교를 추가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기초학력 학습부진 예방의 주요 시기인 저학년을 대상으로 집중 지원하여 학습 결손이 누적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대책이다. ‘1수업 2교사제’는 학력 격차가 크게 발생하는 교과목 수업에 협력교사를 배치해 학습부진 학생 등을 대상으로 ‘1대 1 맞춤형 수업’을 제공하여 학생의 기초학력을 다지기 위한 협력수업체제이다. 경상북도교육청은 읽기중점 오름학교, 두드림학교 등 연계하여 협력교사를 투입해 왔고, 2018년부터 3개 시범학교를 운영해 협력교사 활용을 통한 학습부진 최소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저학년 국어, 수학 기초학력을 보장하기 위해 100개 학교에 협력교사를 추가 지원하여 ‘1수업 2교사제’를 확대한다. 이를 통해 학습부진 학생의 정서·행동발달과 학습 습관 형성을 지원하는 등 정규 수업 시간 내 기초학력 사각지대에 있는 저학년 학생의 기초학력 지원을 강화한다. 이용만 유초등교육과장은 “초등학교 저학년 시기는 기초학력을 다지는 골든타임으로 이 시기에 집중 지원하여, 모든 학생들의 기초학력을 보장하는데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6일 교사와 학생, 학부모 간의 관계를 개선함으로써 교권 존중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사제동행 캠프·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3월말 도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캠프, 동아리 두 부문으로 나누어 공모해 운영 목적·계획의 창의성, 활동성 등을 고려하여 175팀 중 35팀(캠프 12팀, 동아리 23팀)을 선정했다. 사제동행 캠프·동아리는 교권존중 풍토 조성을 위해 2016년부터 운영해 왔으며, 이번에 선정된 35팀은 4월부터 10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캠프는 야영 활동 외에 문화유적지 탐방, 레프팅, 등반, 지역 축제 참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였다. 동아리는 진로탐색, 문화예술, 요리, 봉사활동, 작물재배 등 특색 있는 주제와 감정코칭, 리더십강화, 의사소통 기법 등을 주제로 운영하게 된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교육활동 침해, 학생 생활지도 문제 등으로 교사의 고충이 심화되는 학교현장이 사제 간 신뢰와 유대감을 형성하고 상호 존중하는 문화로 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권영근 중등교육과장은 "체험활동 속에서 교사와 학생들 간에 친밀감과 교사에 대한 존경심을 형성하여 교사와 학생 모두 학교생활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학교가 동참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칠곡소방서(서장 김용태)는 주거용 비닐하우스, 컨테이너 등 취약계층 주거시설 화재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피해 최소화를 위한 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회취약계층의 주거시설의 경우 대부분 소화기 등 소방시설도 전혀 갖추지 않고 사용 중으로 출입문 외 비상구가 없어 화재 초기 피난에 한계가 있고 거주자 대부분 생활고로 인해 소화기 구입에 소극적이다. 이에 소방서에서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안내문 발송·거주자 소방안전교육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주거용 비닐하우스는 소방시설이 미비하고 화재 발생 시 피해가 큰 대상으로 화재예방이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예방활동을 통해 안전대책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15일부터 오는 10월 15일까지 오존 경보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 운영 중인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종합상황실(TMS)에 오존비상상황실을 추가 운영한다. 오존경보제는 19개 도시대기측정소를 통해 5분마다 오존 농도를 측정하여 오존농도가 시간당 0.12ppm 이상이면 주의보, 0.3ppm이상이면 경보, 0.5ppm이상이면 중대경보를 발령한다. 최근 몇 년간 오존주의보 발령현황을 보면 2016년 7회, 2017년 17회, 2018년 23회로 매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미세먼지와 더불어 오존의 발생빈도가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이다. 오존은 산화력이 강한 물질로서 고농도가 되면 호흡기와 눈을 자극하는 등 건강에 악영향을 끼치고 농작물의 성장에도 피해를 주는 물질로 알려져 있는데 오존주의보가 발령되면 노약자, 호흡기질환자, 유아의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불필요한 자동차 운행을 억제하는 등 행동요령을 준수해야 한다. 한편, 연구원이 운영하는 대기정보시스템(http://air.gb.go.kr) 홈페이지의 ‘오존 SMS서비스’에 가입하면 오존주의보 발령시 관련정보를 휴대전화로 받아볼 수 있다. 이경호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본격적으로 오존농도가 높아지는 시기인 만큼 대중교통 이용, 도장작업, 불필요한 자동차 공회전 금지 등 오존발생 원인물질을 억제하여 지역주민의 건강과 생활환경의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상북도는 2019년 제1회 추경예산 규모를 8,185억원(일반 7,591억, 특별 594억)으로 편성하고 지난 15일 경상북도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경북도의회에 제출한 예산(안)은 추경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로 경기침체와 고용감소 대응을 위한 정부의 재정확장정책 기조에 부응하고 민생 등 지역경제의 활력을 되찾기 위하여 편성했다. 먼저, 경북형 일자리 분야에는 도시청년시골파견제 21억원, 청년희망뉴딜프로젝트 20억원, 청년창업 사업화지원 및 창업기업일자리사업 28억원 등 지역일자리를 통해 청년들이 머물 수 있도록 예산을 투입하였으며, 서울 도시청년이 지역에 취업하는 도시청년 상생고용사업(4억원)도 신규로 계상했다. 또한 지역경제 활력을 위해 시장 시설현대화 30억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58억원, 중소기업육성기금 180억원, 중소기업 이차보전 34억원, 소상공인이차보전 16억원 등 서민과 중소기업을 위한 예산에 335억원을 투입하여 어려운 지역경제에 마중물을 불어 넣을 계획이다. 아울러, '2020년 대구·경북 방문의 해'를 맞아 다양한 ‘경북관광 스타트 업(Start up)’ 사업을 대폭 증액했다. 관광시설 환경개선사업 80억원, 관광안내서비스 37억원, 경북대표축제 지원 24억원 등 총 236억원을 투입해 관광활성화에도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농업수출 경쟁력제고 6억원, 맞춤형농기계지원 11억원, 스마트 팜 혁신밸리 103억원 등 농업 경쟁력강화사업도 증액 편성했다. 특히, 포항지진발생으로 서민경제 등 장기간 어려움을 겪어왔고, 최근에는 지진촉발원인 발표로 국민청원 20만명을 돌파하고 국가지원이 무엇보다도 절실한 즈음에 경북도가 추경편성을 통해 우선적으로 72억원을 투입하여 이재민 등 서민경제에 어려움을 다소나마 해결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그동안 사업비 부족으로 장기간 추진해 온 지역현안사업들을 조기에 마무리할 수 있도록 지방도사업비 523억원을 과감하게 투자하여 SOC사업이 지역경제 활력의 마중물 역할과 함께 경기부양을 견인할 수 있도록 최대 규모로 편성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지금까지 추진해 온 생각과 행동으로는 지금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없다”고 강조하면서 “변화와 혁신을 통해 경북형 일자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의회는 오는 25일부터 제1회 추경예산(안)을 심사하고 5월 9일 본회의 의결을 거쳐, 5월부터는 추경재원이 경기부양을 견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