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향우회장 박동환은 17일 ‘백세인생 청춘효잔치’ 행사장에서 칠곡군 지역인재육성과 교육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재)칠곡군호이장학회(이사장 백선기)에 호이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지난 15일 교육문화회관 인문학홀에서 직원과의 소통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임용 및 전입 3년 미만 직원들을 대상으로 군정에 대한 이해와 소통, 경험 공유의 기회를 마련하고 향후 업무추진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는 직원 160여 명이 사전에 주어진 일상생활‧업무관련 키워드(key-word)에 대한 생각과 의견을 스케치북에 작성 및 발표하고, 이를 토대로 행정전문가이고 선배공무원인 군수로서의 의견과 경험담‧노하우를 피드백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칠곡도서관(관장 김영재)은 칠곡도서관과 학교도서관 연계사업으로 칠곡 지역의 초등학교 중에서 학생들의 독서교육에 관심이 높고 적극적인 학교를 선정하여 수요자 맞춤형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올해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으로 학림초등학교(감성을 키우는 시수업, 3~4학년), 동명초등학교(시수업, 2~3학년), 신동초등학교(감성을 키우는 시수업, 4~6학년), 관호초등학교(감성을 키우는 시수업, 3~4학년), 약목초등학교(북아트, 1학년) 5개교를 선정했다.
경상북도는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안동그랜드호텔에서 공약이행 평가 담당 공무원과 시·군 미래전략담당 공무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 시·군 미래전략부서 정책발굴 워크숍’을 개최했다. ‘경북 미래먹거리 발굴 및 공약이행 내실추진’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워크숍은 매년 11월 개최되던 워크숍을 5월로 당겨 도와 시·군이 내년도 업무계획 수립 단계부터 긴밀한 논의를 통해 미래 전략사업을 발굴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첫날 이광재 매니페스토실천본부 사무총장, 권오열 도 재정실장, 이양수 영남대학교 교수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의 강연에 이어 둘째 날에는 시·군의 정책방향과 미래먹거리 과제 및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시·군별 토의 시간으로 채워졌다. 첫 강연은 이광재 매니페스토 실천본부사무총장이 ‘매니페스토 운동 목적 및 민선 7기 공약실천 중요성’이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이광재 사무총장은 “워크숍에 참석하신 공무원들의 노력으로 경북도가 민선 7기 전국 시·도지사 공약실천계획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을 획득했다”고 격려하고 “앞으로도 공약 실천에 노력하여 도지사, 시장·군수의 약속을 도민들 삶에 잘 녹여 낼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워크숍에서 시·군 직원들의 가장 관심을 끌었던 것은 첫날 오후에 진행된 권오열 경북도 재정실장의 강연이었다. 오랜 기간 기획재정부에서 근무하며 겪었던 본인의 느낌과 외부에서 바라보는 경북도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담은 공무원 선배의 강연이 계속 될수록 강연장은 뜨거운 분위기로 가득 채워졌고, 젊은 직원들은 TV 속 명강사를 직접 만난 듯 강연 하나라도 놓치지 않으려 귀를 기울였다. 워크숍에 참석한 구미시 강욱현 주무관은 “항상 워크숍에 참석하면 추상적이고, 관념적인 강연들로 가득 차 있어 지루했는데 이번 워크숍은 각 분야 전문가들로부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어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며 “시·군에 가서도 오늘 강연을 토양삼아 더 나은 정책을 개발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학 경북도 미래전략단장은 “민선7기 전국 시·도지사 공약 실천 평가에서 최우수를 받는데 힘써 준 경북도 공약담당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도와 시·군은 공동운명체로 미래를 향해 함께 가는 동반자”라면서 “도와 시·군 직원들이 머리를 맞대고 경북도의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천초등학교(교장 황미숙)는 교권보호주간을 맞이하여 16일 교권보호 행사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학생들은 사제동행 걷기, 교사·학생 허그데이, 교권존중 표어 리본 붙이기, 사과와 감사의 편지 나누기, 선생님과 함께 사진 찍기 등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활동을 몸소 체험하였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은 선생님에 대한 고마움과 사랑을 확인할 수 있었고 나아가 스승 존경, 제자 사랑으로 이어져 흐뭇하고 감동적인 시간을 함께 나누는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
인평초등학교(교장 황치운)는 지난 11일 북삼초등학교, 북삼지역아동센터와 공동사업으로 ‘지역연계 winwin 배움교실' 프로그램을 꿀벌나라테마공원에서 실시했다. 이 사업은 지역 네트워크 사업으로 지난 4월에 북삼지역아동센터와 협약을 체결 후, 센터의 1-6학년 30여 명을 대상으로 연 3회 이상의 문화체험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실시한 1차 활동에서는 꿀 뜨기, 꿀비누 만들기, 미션 활동 등을 진행하였고, 2차는 땅땅치킨 테마파크에서 치킨 만들기, 3차는 가실성당의 국화 잔치에 참여하며 다양한 활동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인평초등학교(교장 황치운)는 지역연계 winwin 배움교실을 통해 "지역 내 복지시설과 적극적으로 협력하며, 학생들이 부족한 문화체험 기회를 채울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세계적인 관광산업 경쟁반열에 오르기 위한 첫 밑 작업으로 도내 주요관광지 관광사업체(음식점, 숙박업)의 시설환경개선 등 전반적인 관광수용태세 개선사업에 300억원을 투입해 대대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과거 경북관광은 전통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관광으로 우리나라 대표관광지로 손꼽혔으나 최근 주요관광유형인 맛집을 투어하고 이미지를 캡처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포스팅하는 트렌드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어 우수한 전통문화와 자연생태 자원을 보유하고도 소비형 관광으로 좀처럼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 경북도는 이러한 트렌드를 추구하는 여행자들의 구미를 당길 수 있는 매력적인 관광서비스 환경을 조성한다. 먼저 도내 관광사업체를 대상으로 내․외국인 모두가 편안하고 쾌적한 감동적인 서비스로 SNS를 통해 경북관광이 확 달라졌다는 입소문을 낼 수 있도록 음식점과 숙박업체에 입식테이블과 메뉴판을 교체하고 청결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개방형 주방, 화장실 개선 등에 160억원을 지원해 믿음이 가는 경북관광 이미지를 구축하고 재방문율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도는 사업에 앞서 도내 주요관광지 인근 600여 개 사업체에 대한 실태조사를 통해 문제점을 도출하고 개선방안 등을 마련하기 위해 16일 청도 한국코미디타운에서 관광사업체 실태조사 모니터링단인 ‘경북여행 미소키움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경북여행 미소키움단은 ‘경북으로 여행하는 것은 미소가 저절로 커지게 한다’는 뜻으로 관광전문가, 대학생, 다문화가정, 외국인, 지역주민 등 50명으로 구성했다. 이들은 오는 6월 말까지 관광사업체 실태조사, 개선과제 및 우수사례 발굴, 친절캠페인 등을 펼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참가자 모두가 함께 ‘시작은 미소로! 시작은 친절로! 시작은 경북으로!’라는 구호를 제창하며 경북관광의 변화가 아닌 혁신을 선도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아울러, 도는 경북관광의 수용태세를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관광정보 제공은 물론 여행자 휴식공간 등 편안하고 친근한 여행안내서비스 및 외국인 소통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40억원을 투입하여 여행자 센터(Visitors Center) 10여 곳을 설치하고 음성 및 동영상을 포함한 외국어(한·영·일·중) 관광안내 정보를 휴대폰으로 서비스하기 위하여 10억원을 투입해 스마트 관광안내서비스 구축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현재 도내 345명이 활동중인 문화관광해설사를 하반기 100명 추가 선발해 관광객 최접점에서 경북관광 이미지를 메이킹 할 수 있도록 경쟁력을 강화하고 올해 처음으로 도와 23개 시·군이 함께 조성한 도 관광진흥기금 100억원 중 80억원을 투입해 관광사업체지원과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융자 및 보조사업을 추진한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경북은 전국 최대 문화재를 보유하고 세계문화유산과 근대산업유산 등 문화자원의 보고”라면서 “이번 사업을 통하여 관광수용태세 서비스 개선을 적극 추진해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고 일자리를 창출하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5월 말 도 및 시·군,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왜관초(교장 이종구) 탁구부는 제천시 제천체육관에서 제65회 전국남녀종별탁구대회에서 김태랑 선수가 남자 단식 3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얻었다. 김태랑 선수는 남자 초등부 126명이 참가한 가운데 7게임을 연속해서 이긴 후 준결승에 진출 후 아쉽게 1:3으로 패하고, 3, 4위전에서 승리를 거두어 값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왜관초등학교 탁구부는 홍진태 감독과 김영목 코치의 지도아래 매일 아침과 방과후 시간, 주말에 연습을 계속해서 실시한 결과 전국 3위의 자리에 당당히 오를 수 있었다. 또한 단체전은 2회전 진출, 개인복식(김태랑, 최광민)은 4회전 진출의 성과도 얻었다. 이번 달 말에 전국소년체육대회에 경상북도 대표로도 참가하게 된 김태랑 선수는 “그동안의 노력과 왜관초등학교 및 칠곡 탁구협회의 응원을 받아 최선을 다해 메달을 따겠다”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관호초등학교(교장 류창경)는 지난 15일 많은 학부모가 참여한 가운데 도서관에서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 홍보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설명회는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가 무엇인지에 대한 안내를 시작으로,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의 배경 및 목적, 대상학교 선정, 추진 계획 및 일정, 질의·응답 순으로 설명이 진행이 되었고, 평소 작은 학교 살리기에 관심이 많은 본교 학부모들은 물론 인근 지역 학부모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설명회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매년 신입생 예비소집이 다가오면 몇 명이나 입학하게 되는지, 혹시라도 입학생 수가 적어서 복식학급이 되는 건 아닌지 여러 부모들이 함께 마음 졸일 때가 많은데, 관호초등학교에 자유학구제가 꼭 시행이 되어서 이런 걱정을 하지 않게 되면 좋겠고, 관호초등학교의 좋은 교육환경에서 더 많은 아이들이 함께 어울리며 지낼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류창경 교장은 “많은 학부모님들의 바램처럼 관호초등학교에 작은 학교 자유학구제가 운영이 되어 보다 많은 학생들이 관호초등학교에서 함께 생활하며 주중·주말 스포츠활동(플라잉디스크, 뉴스포츠 등), 연중 다양한 체험(호이팜, 계절스포츠, 환경, 진로·직업 체험 등) 및 동아리 활동(드론, 독서, 사물놀이, 스포츠클럽, 컵스카우트 등) 등 다양한 특색 프로그램을 통해 꿈과 끼를 키우며 밝고 건강하게 자라면 좋겠다”며 “앞으로 관호초등학교를 찾아가고 싶은 학교로 만들어 나가는 데 학부모님들과 소통하며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고사성어 ‘우공이산(愚公移山)’의 도시로 알려진 중국 하남성 제원시와 칠곡군이 교류협력 강화로 공동발전을 모색해 나가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칠곡군은 제원시의 초청으로 5월 20일부터 23일까지 3박 4일간 국제자매결연도시인 제원시를 방문해 양 도시 간 우호교류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2015년 국제 자매결연을 체결한 칠곡군과 제원시는 공무원 상호파견, 상호방문 등의 관 중심의 우호 협력을 이어왔다. 칠곡군과 제원시는 이번 방문을 통해 행정 중심의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고 민간 분야로 확장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칠곡군은 백선기 군수를 비롯해 이재호 군의회 의장, 관계 공무원, 권태한 군농협지부장, 이준엽 칠곡군탁구협회장 등 15명으로 방문단을 구성했다. 이번 방문에서 양 도시는 ▲문화·예술·체육분야 상호교류 확대 의향서 체결 ▲생활체육 탁구 민간 교류실시협의 ▲문화·예술 교류실시협의 ▲의회 교류 방안 모색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20일 새벽 정저우 공항에 도착한 칠곡군 방문단은 제원시로 이동해 백선기 칠곡군수와 석영군 제원시장이 탁구 시합을 펼치는 ‘핑퐁외교’로 공식일정을 시작한다. 이어 장전위 제원시 당서기와 환담을 갖고‘문화·예술·체육분야 상호교류 확대 의향서’를 체결한다. 21일에는 제원시 주요 은행, 도서관, 직업기술대학교 등의 공공기관과 SOC 시설을 방문해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고 행정 분야 교류 확대방안에 대해서 논의한다. 또 인민대표대회당을 방문해 의회차원의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할 계획이다. 22일에는 왕옥산지구, 중화우공마을 등을 방문해 양 도시 문화예술 분야 교류방안에 대해 모색하고 23일 새벽 귀국한다. 백선기 군수는 “중화문명의 발원지이자 우공이산의 도시인 제원시의 초청에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상호방문을 정례화하고 민간교류가 활성화되어 두 도시의 동반성장을 위한 훌륭한 기반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6일 경주 황룡원에서 도내 학생상담자원봉사자 보수 교육 대상자 150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했다. 도내 23개 지역에서 학생상담자원봉사자로서 3년 이상의 경력자들이 참여했다. 이번 연수는 집단 상담에서 학생들의 마음을 열기 위한 '관계성 함양을 위한 음악치료!'란 주제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집단 상담에서 학생들의 인성 계발과 건전한 성장 발달 방안, 위기학생 선도와 청소년 비행을 예방하는 역할 방안 등이 협의되었다. 경북교육청은 학생상담자원봉사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현장적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매년 다양하고 지속적인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영상인사를 통해 “상담활동 활성화를 통하여 건전한 성장 발달을 도모하고 있는 학생상담자원봉사자들의 열정이 학생들의 바람직한 자아확립과 인성함양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경상북도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길)은 16일 동명면 한티로 소재 성가양로원을 찾아 청렴 실천 및 나눔의 문화 확산을 위한 ‘자원봉사 나눔의 릴레이 Baton-Touch 운동'에 동참했다. 칠곡군 사랑나눔 자원봉사 Baton-Touch 운동은 자원봉사 참여 분위기 확산과 나눔 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추진되었으며, 올해는 칠곡교육지원청 외 38개 단체가 참여한다. 이날 봉사활동은 교육장을 비롯하여 직원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생필품을 전달하고,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와 말벗, 환경정화 활동, 시설 환경 정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봉사활동 후에는 권순길 교육장이 다음 봉사활동 기관으로 선정된 대구예술대학교에 자원봉사 나눔의 릴레이 기(旗)를 전달하여 나눔의 물결을 이어갔다. 권순길 교육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봉사 마인드 확산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소외된 이웃을 위한 참된 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나눔을 통하여 청렴 실천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칠곡군의회(의장 이재호)는 지난 15일 6·25 전사자 유해발굴이 진행 중인 가산면 용수리 558고지 현장을 찾아 위험을 감수하며 임무를 수행 중인 2대대 장병들을 격려했다. 이 지역은 6·25전쟁 당시 조국을 위해 희생한 전사자의 유해를 발굴하고자 4차례 실시하여 60여 구를 발굴하였으며 올해에는 4구를 발굴한 바 있다. 이재호 의장은 “조국을 위해 희생한 전사자 한 분이라도 더 찾아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기를 희망하며, 직접 현장을 찾아보니 나라를 위해 희생한 분들께 저절로 고개가 숙여진다”고 했다.
칠곡군과 전북 완주군은 지난 14일 서울 청계광장에서‘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농·특산물 홍보는 물론 호국과 꿀벌의 도시 칠곡, 로컬푸드 1번지 완주라는 양 지역의 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2016년 공동 개최 후 3년 만에 열리는 이날 행사에 1만여 명의 서울시민이 방문해 칠곡군의 벌꿀참외, 친환경 토마토, 오이, 동결건조 과일칩, 가공품 등을 맛보고 구매했다. 또 완주군의 수박, 파프리카, 당조고추 등도 많은 인기를 끌었다. 칠곡군은 이날 직거래 장터에서 참외 2천 200만 원(900상자), 농산물 970여 만원 등 총 3천 200여 만 원을 판매했다. 이날 농·특산물 홍보는 물론 하모니카 오카리나 연주, 민요, 난타 등의 다양한 문화공연과 먹거리, 즐길거리를 준비 선보였다. 또 칠곡군 농산물 홍보단인 ‘입소문단’이 칠곡완주송에 맞춰 율동 화합 퍼포먼스를 펼쳐 현장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이밖에도 칠곡군과 완주군은 착한농부들이 기부한 참외 100상자(5Kg), 수박 70통(6kg)을 서울시 복지시설에 전달하는 등 나눔행사도 진행했다. 백선기 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의 우수한 농산물을 홍보하고 칠곡군과 완주군의 도시 이미지를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두 지역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왜관동부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하봉삼)은 지난14일 원아 35명을 대상으로 EBS 리틀 소시움에서 직업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원아들은 오전 9시 20분에 운동장에 모여 하봉삼 원장선생님의 안전에 대한 간단한 주의사항을 듣고 버스를 타고 리틀 소시움으로 출발하였다. 도착하여 리틀 소시움 측 선생님의 안내 말씀을 듣고 선생님 한분에 아이들 7명씩 조를 짜서 체험을 시작하였다. 리틀 소시움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리나’ 라는 가상지폐가 있는데 직업체험을 하여 돈을 벌고 번돈으로 요리활동 체험에서 사용하였다. 각 체험별로 25분~30분 정도 시간이 소요되고 6~9명 정도만 체험할 수 있도록 인원 제한이 있었다. 여러 가지 다양한 직업에 대해 알 수 있었고 직접 체험을 하며 맛있는 간식도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던 것 같다. 대부분의 아이들이 즐거워하였고 요리활동체험을 제일 좋아했다.
석적고등학교(교장 공현주)는 15일, 제38회 스승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번 기념행사는 선생님들 스스로 스승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고, 학생이 먼저 다가오기를 바라기보다는 선생님이 먼저 마음을 열어 학생들을 찾아가 진심을 전하기 위함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너희들을 만나 너무 행복해”를 슬로건으로 한 어깨띠를 전 교직원이 착용하고 등교하는 학생들을 맞이하였으며, 어깨띠 뒷면에는 선생님들이 학생들에게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를 담아 평소에 함께 하지 못했던 마음을 나누었다. 또한, 교권보호주간 학생운영위원회(학생회장 김나영 외 8명)주도로 교권보호캠페인, 사랑의 스튜디오, 사제동행 사진전을 병행하여 스승의 날의 의미를 배가시켰다.
경상북도는 올해 내 불법폐기물 전량처리와 불법폐기물 근절을 위하여 15일, 경상북도보건환경연구원 회의실에서 대구지방검찰청, 경북지방경찰청, 대구지방환경청과 시군 폐기물담당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불법․방치폐기물 처리 및 근절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4월 29일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정부 제출 추경예산을 활용해 반드시 올해 내에 불법·방치폐기물 처리를 마무리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폐기물 처리시스템 개선대책과 함께 이득을 취한 범법자를 엄중히 처벌하라’는 대통령 지시에 따라 도와 관계기관 간 공동 대응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경상북도는 15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정부·도·시·군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출생대응 워크숍’을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열린 이번 워크숍은 저출생 및 인구 감소의 추세가 심상치 않은 데 따른 위기의식 속에서 정부-도-시군 간 인식 공유와 공동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난 2월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1명 미만인 0.98명을 기록해 역대 최저 수치를 나타냈는데, 심각한 것은 바로 진행 속도다. 2002년부터 줄곧 40만명대를 유지하던 출생아수가 15년만에(2017년) 30만명대로 떨어졌으며, 불과 3년만인 올해에는 20만명대로 추락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가속도가 붙고 있는 상황이다. 경북 또한 합계출산율 1.17명을 기록한 데 이어 9,200여 명 정도의 인구 유출까지 겹치며, 지난 한해만 1만 5천여 명의 인구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인구 절벽이 점차 현실화되는 형국이다. 이에, 경북도는 심각성을 인식하고 통계청의 발표 직후, 행정부지사 주재로 도 관계부서-도 교육청-지역 연구기관 등을 긴급 소집해 저출생극복 T/F 회의를 개최하고 즉각적인 대응 마련에 나선바 있다. 경부도 관계자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공동의 인식과 대응 범위의 연결 고리를 정부와 시군까지 확대했다는데 회의의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인구 동향 및 정부·경북도 인구정책 설명 ▲저출생이 미칠 미래 시대의 기술·사회 변화를 알아보기 위한 ‘저출생시대 4차 산업혁명’ 주제 특강 ▲업무관련 토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대통령 직속기관인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위원장 대통령)의 은성호 기획조정관을 초청해 올해 중앙정부의 정책 방향과 대응 방안에 대해 들어보고 향후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 은성호 기획조정관은 “인구 감소 상황이 심각한 만큼 정부에서도 문제를 엄중히 인지, 범부처 차원의 대응책 마련에 고심 중”이라며 “앞으로는 단편적 대책이 아닌 종합적 차원의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성학 경북도 미래전략기획단장은 “저출생과 인구감소 문제는 단순히 지방 소멸을 넘어, 국가의 존립마저도 위협할 수 있는 시대적 난제”라고 진단하고 “이제는 중앙-지방이 해결책 마련에 공동의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밝혔다. 경북도는 이번 워크숍을 정부-도-시군 간 저출생 문제 인식에 대해 공유하는 계기로 삼고, 향후 공동 대응 체제를 확고히 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정부의 정책 동향에 예의 주시하는 한편 연계 강화를 통해 중앙부처 주관의 공모사업 등 시책 대응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아울러, 시·군별 저출생위원회 설치가 완료되는 대로 지난해 출범한 경상북도 저출생극복위원회와 협의회를 구성, 공동 채널을 가동할 계획이다.
경상북도는 15일, 경상북도 독립운동기념관에서 경북여성단체협의회장과 여성지도자 등 지역여성 300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개발과 전문성 향상 프로그램인 ‘경북여성 소양 UP 프로젝트 2기’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북도가 주최하고 경상북도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윤난숙)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올해 역사적인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의 의미있는 해를 맞아 경북여성의 애국정신 주제로 진행되었다.
경상북도는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중국 산시성 시안시와 닝샤후이족자치구 인촨시를 중심으로 도내 중소기업 화장품, 식품, 생활소비재 및 생활가전 등 13개 사를 대상으로 중국무역사절단을 파견해 25백만 달러의 계약과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무역상담회에는 ㈜미진화장품(마스크팩, 구미), ㈜코리아향진원(화장품, 영천) 등 화장품 관련 업체와 보로(한방식품, 경산), ㈜킴스리빙(휴대용살균소독기, 경산), 네이쳐패키징(기능성 종이패키지, 칠곡) 등 중국시장에서 한류바람을 일으킬 수 있는 상품을 중심으로 파견업체를 구성하여 현지 바이어들과 1:1 수출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현장에서 미진화장품과 코리아향진원은 닝샤의 전자상거래 업체와 각각 5만불, 3만불 상당의 제품을 수출하기로 약속하는 등 총 28만불 규모의 수출 MOU 4건 체결했으며, 비오엠(헤어제품, 경산)은 헤어염색제품 20만불 수출을 위한 계약서에 서명하기도 했다. 경산에 소재한 ㈜코리아비앤비씨(림밤, 기능성화장품) 전중하 대표는 “그동안 중국시장 진출을 위한 전시회 참가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경북도의 다양한 수출마케팅 지원사업을 통해 조금씩 수출길이 열리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경북도는 북경중한미건의료기계유한공사와 중국인 관광객의 경북도내 유치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북경중한미건의료기계유한공사는 회사의 직원과 고객 등을 대상으로 경상북도 관광마케팅을 홍보하는 창구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에 따르면, 최근 미·중 무역분쟁 지속 등 어려운 대외무역 환경으로 경북도의 대(對)중국 수출은 2018년 전년(132억 6천만불)대비 12.1%가 감소한 116억 5천만 달러를 기록한 후 올 해 3월말 현재 지난해 동기(28억 3천만불) 대비 24%가 감소한 21억 4천만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화장품은 2018년 전년(34백만불) 대비 141%가 증가한 82백만 달러에서 올 해 3월말 현재 지난해 동기(8백만불) 대비 133%가 증가한 19백만 달러의 수출을 기록하고 있어 향후 지속적인 증가가 예상되고 생활용품(20% 증가), 위생용품(30% 증가), 농림수산물(16.6% 증가) 등 한류 수출상품의 성장세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이에, 도는 경북수출의 35% 정도를 차지하는 최대시장인 중국시장 개척을 위해 상하이, 베이징 등 기존시장은 물론 중국 내륙시장으로 시장개척을 확대하고 경북도 한류상품의 수출증대를 위해 수출지원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전개할 계획이다. 한편, 경북도는 올 해 중국시장 개척을 확대하기 위해 무역사절단(3회), 전시무역박람회(8회), 전문바이어 초청 상담회(2회)를 비롯하여 해외 지사화, 공동 물류지원, 국제특송(EMS), 해외세일즈 출장, 해외 시장조사, 통번역 등 기업별 맞춤형 수출지원 마케팅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시안에 이어 인촨에서 진행된 수출상담회와 화장품 공동브랜드 ‘클루앤코’판매장 개소를 통하여 도내 중소기업 우수상품의 중국내륙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한류상품의 수출증대를 도모하고, 중국 진출기업체와 관광협력 협약체결을 계기로 중국 관광객을 유치하여 경북관광을 활성화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