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020학년도 유치원 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하여 공·사립유치원 및 교육지원청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현장조사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2020학년도 원아모집 대비 ‘처음학교로’ 시스템의 적극적 활용과 안정적 정착을 위해 실시하는 이번 현장조사는 지난해 ‘처음학교로’ 시스템을 통하여 원아모집을 실시한 공·사립유치원 10개 원과 9개 지역 교육지원청을 무작위 선별하여 조사하였다. 이번 조사는 시스템의 기능적 측면뿐 아니라 입학관리시스템 관련 정책 전반에 대해 현장의 폭넓은 의견을 받아들여 합리적인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관련 사업부서인 유초등교육과 유아교육팀에서는 이번 현장조사 결과를 분석하여 적극 반영하고, 전국 유치원 입학관리시스템 개발 총괄 TF팀 협의회에도 전달할 예정이다. 도교육청관계자는 “향후 공·사립유치원이 같이 ‘처음학교로’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학부모에게 보다 안정적이고, 공정하며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역 과학 관련 유관기관(대학, 연구소 등)과 연계하여 이공계 진학 희망 학생들에게 과학자의 연구경험을 제공하고 미래 과학자로서의 품성과 자질 함양을 위해 올해로 15년째 미래 과학자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미래 과학자 양성 프로그램은 자율탐구프로젝트, 기초과학탐구, 전공심화탐구 등 3영역으로 구분되어 학생 참여형 탐구활동으로 운영된다. 자율탐구프로젝트는 초·중학생 대상으로 학생 3명과 지도교사 1명이 팀을 구성하여 실생활 문제를 주제로 1년 동안 탐구활동을 전개한다. 그리고 기초과학탐구와 전공심화탐구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생 3명, 지도교사 1명, 지도교수(자문위원) 1명으로 팀을 구성하여 연구 주제를 설정하고 대학이나 연구소 등의 시설과 장비를 활용하여 과학자와 상호작용을 통해 미래과학자로서의 품성과 자질을 함양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연구 활동을 진행한다. 23일 경북교육청 화백관에서 8개 대학 15명의 지도교수들이 모여 제15회 미래과학자양성프로그램 연구계획서 발표회를 열었다. 미래과학자양성프로그램은 우수 이공계 인력 양성 및 학교 현장의 연구 활동 활성화를 목적으로 2005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경상북도교육청만의 특색 사업으로 학생들의 진로 결정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수료 학생의 90%가 국내 유수대학의 이공계에 진학하여 예비 과학자의 길을 걷고 있다. 8월 중간발표회와 11월에 개최하는 연구논문발표대회에서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학술지 연구 논문 게재, 과학전람회, 관련 학술대회 등에 참여한다. 창의인재과 신동식 과장은 “과학기술에 대한 학생들의 흥미와 이해를 높이고, 과학기술 기반의 융합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력 신장을 위해 미래과학자양성프로그램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하나되는 경북의 힘, 희망도시 경산에서’ 라는 구호로 경산시에서 열린 제57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지난 22일 나흘간의 열전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300만 도민의 화합과 축제의 한마당인 이번 대회에 칠곡군의 명예를 걸고 출전한 15개 종목, 398명 규모의 우리군 선수단은 치열한 경쟁을 펼친 결과 군부 종합우승을 차지해 도민체전 군부 8연패라는 금자탑을 세웠다.
장곡중학교는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인성교육 실천주간을 맞아 학교 구성원들이 지켜야 할 약속과 원칙을 헌법 형식으로 만들어 실천하는 학급 헌법 만들기를 실시하였다. 학급 헌법 만들기는 ‘우리가 지킬 규칙 우리가 스스로 정한다’는 마음가짐으로 학생들의 자율성과 책임감, 준법 의식 고취를 통해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위한 프로젝트 활동이다. 학생들은 자유롭게 토의하여 학급에서 1년 동안 지켜야 할 가장 기본적이며 핵심적인 행동 원칙과 규칙을 정하였으며, 각 학급의 특색을 담아 창의적으로 꾸며 결과물을 완성하였다. ‘헌법’이 국민의 행복을 지키는 역할을 하는 것처럼, ‘우리 반 헌법’은 교사와 학생 모두가 서로의 자유와 권리를 존중하고 원만하게 지냄으로써 행복한 학급,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가는 우리의 지혜로운 약속이다. 학급 규정은 교사나 학교가 일방적으로 정해준 것이 아니라 서로 토의하며 스스로 정하였기 때문에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의사결정 역량이 높아지고 최선을 다해 규칙을 실천하겠다고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다. 학생회장 김○○ 학생은 "학급 헌법 만들기는 교사와 친구들이 사이좋게 지낼 수 있는 예의와 배려의 중요성을 깨닫고, 서로를 존중하고 준법정신도 배울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헌법 조항을 만드니 민주 시민으로서 매우 중요한 사람이 된 것 같아 좋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장곡중학교는 매학기 인성교육실천주간을 정하여 인성관련 캠페인 활동, 학급 헌법 만들기, 인성 동영상 시청 등 다양한 활동을 적극 시행해 오고 있다.
지난 20일 제39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약동초등학교(교장 신상규)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장애인의 날‘ 지정 이유와 장애 용어에 대한 올바른 사용, 장애인에 대한 예절 등에 대한 장애인식 개선교육 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 활동은 장애인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와 나눔을 통해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통합교육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4월 15일부터 19일까지는 전교생이 장애인의 날 특별기획 방송 ‘대한민국 1교시–Happy Together- 공감교실 시청과 함께 장애인식개선 수업을 한 후 시, 산문, 독후감, 방송 소감문 작성으로 교내 백일장을 실시하였고 장애 웹툰 홍보물을 전시하였다. 이번 장애인의 날 행사를 통해 장애를 가진 친구를 그대로 인정하고 똑같이 대할 때 모두가 행복해 질 수 있다는 생각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데 일조하는 약동초등학교 학생들이 되리라 기대해 본다.
장곡초등학교(교장 노인영)는 19일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하나인 사회성향상 프로그램 '냠냠 맛있는 쿠킹스토리' 요리교실이 총 20회기 중 1회기가 시작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요리라는 매개체를 이용하여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그룹 활동을 통해 소속감을 이끌어내고,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면서 긍정적인 가치관을 형성하는데 기여하며, 요리 활동을 준비·진행· 마무리 하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성취감을 느끼고, 궁극적으로는 자신감 증진을 도모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진행된다. 또한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이론으로 배우고, 실제 그 나라의 음식을 요리하는 등의 과정을 통해 우리나라의 문화와 다른 곳의 문화를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냠냠 맛있는 쿠킹스토리'에 처음 참여한 최○○(5학년) 학생은 요리를 좋아해서 요리사가 꿈이었는데 이번 활동을 통해 나 자신이 키워오던 흥미가 꿈으로 연결될 수 있었으면 좋겠고 다양한 나라의 요리를 친구들과 함께해서 더 즐거웠다고 전했다. 장곡초등학교 노인영 교장은 “냠냠 맛있는 쿠킹스토리”처럼 요리 매개체를 활용하여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취지를 살려 아동들의 성취감을 고취시키고, 자신감을 증진시켜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있고,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 자립하는데 밑바탕을 쌓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에 노력하겠다고 했다.
경상북도교육청 칠곡도서관(관장 김영재)은 지난 19일 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제55회 도서관주간 및 세계 책의 날을 맞이하여 칠곡군 내 어린이를 대상으로 인형극 '해와 달이 된 오누이' 공연을 개최하였다. 한송이유치원 등 관내 어린이 150명이 참여한 가운데 '해와 달이 된 오누이'를 공연하여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었다. 이번 인형극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은 오누이의 지혜와 용기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으며,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진행이 되어 참여 어린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경순 계장은 “지역 어린이들이 '해와 달이 된 오누이' 공연 관람을 계기로 도서관을 자주 이용하여 책과 친해지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은 22일 경북농업인회관 강당에서 ‘경북 곤충산업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가졌다. 이날 심포지엄은 도내 곤충사육농가, 곤충관련 업체, 관계기관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곤충소재산업 연구 및 사업화 방향을 제시하고 곤충산업의 새로운 도약과 경쟁력 강화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제발표에 나선 전문가들은 4차 산업혁명 대응 ICT 접목 스마트 곤충사육기술과 곤충자원의 다양한 활용가치 방안, 곤충을 이용한 새로운 용도 개발 등 4건에 대한 발표를 했다. 지정자 토론에서는 경북지역 특색에 맞는 특화된 곤충 소재산업 연구와 이를 연계한 산업 클러스터 추진, 생산자와 소비자 간 신뢰성을 통한 소비확대 등 여러 가지 활성화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이어가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곤충은 미래 식량, 기능성 신소재, 반려동물·어류 사료 등 다양한 농업적 가치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미래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다. 또한 2018년 농림축산식품부 조사에 따르면 최근 우리나라 곤충산업은 꾸준히 증가세를 보여 2017년 1,526억원에서 2020년에는 4,872억원 규모로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생산 및 유통 주체의 매출은 당분간 불안정할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지역은 곤충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센터, 교육, 연구 등 기본 인프라가 조성되어 있는 만큼 도 농업기술원이 지역 R&D의 중심이 되어 대학, 연구기관과 협업을 통한 곤충소재 신용도 개발에 집중한다면 경북 곤충산업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곽영호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곤충의 새로운 용도개발과 소비촉진을 위한 홍보 강화 등 경북 곤충산업 활성화에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는 22일 도청 회의실에서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 World OKTA) 도쿄지회와 일본 통상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간부 공무원, 월드옥타 도쿄지회 조진만 회장과 송선화 이사장을 비롯한 도쿄지회 회원, 배영일 경북수출기업협회장, 전창록 (재)경상북도경제진흥원장 등이 참석해 도내 기업의 일본 수출확대와 해외 청년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협약에는 ▲경북 우수 중소기업 제품의 일본시장 진출 협력 ▲일본 유통채널 확대 지원 ▲경북 청년 해외취업 지원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세계한인무역협회는 1981년 설립되어 한국의 경제발전과 수출촉진을 위해 활동해 오고 있으며, 전 세계 74개국 146개 지회에 7천여 명의 재외동포 CEO들과 차세대 경제인 2만여 명으로 구성된 재외동포 경제인 단체로 도쿄지회는 2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다. 경북도는 지난 2011년 4월 세계한인무역협회와 포괄적 상호협약서를 체결한 이래 필리핀지회와 7차례에 걸쳐 전시 및 수출상담회를 진행했으며 지난해 11월에는 중국지회, 올해 4월에는 필리핀 마닐라지회와 협약을 체결하고 신남방지역으로 수출확대를 도모하고 있다. 일본은 우리나라의 4대 수출국으로 2020 도쿄 올림픽, 한류 재점화 등으로 수출 특수가 기대되고 있는 만큼 경북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도내 기업의 일본 시장 진출 확대를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그동안 경북도는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해외도시와 교류확대, 해외 자문위원회 운영, 해외 사무소 설치 등 글로벌 네트워크 확충에 힘써왔다”면서 “이번 협약도 그 노력의 일환으로 재외동포로 구성된 경제인 단체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의 일본시장 수출 확대를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석적읍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병운)는 지난 20일 중리 섬내공원에서 회원, 독거노인, 한부모 가족, 외국인,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달빛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지역 주민들을 찾아가 여가생활을 돕고 석적읍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대구시 금빛색소폰 동호회의 재능 기부로 트로트경연, 영남북춤, 색소폰 연주 등의 공연이 있었고 이 밖에도 주민 장기자랑, 경품추천, 먹거리 마당 등의 다채로운 부대 행사도 마련됐다. 김동연 석적읍장은 “앞으로 문화예술 공연 기회를 확대해 읍민들의 문화적 갈증 해소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상북도의회 황병직 의원(영주, 무소속)은 경상북도 교통안전 증진 조례를 발의했다. 이번 조례제정 배경은 경북경찰청의 최근 3년간 교통사고 건수가 매년 약 1만4천여 건 이상 발생하고, 약 450여 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특히, 최근 3년간 도내 65세 이상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건수와 사망자수는 2016년 2,113건 사망자 103명, 2017년 2,258건 사망자 114명, 2018년 2,538건 사망자 111명으로 나타나 해마다 증가하는 경향에 있어, 경상북도 차원에서의 교통사고를 줄이고, 이에 따른 사망자수를 줄이려는 대책이 필요하여 조례를 발의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 최근 3년간 교통사고 발생건수(사망자수) : 2016년 14,743건(501명), 2017년 13,990명(436명) 2018년 14,081건(418명) 제정 조례의 주요 내용은 '교통안전법' 등 관계 법령에서 정하고 있는 교통안전에 관한 사업 시행을 규정하여 도민의 사회·경제적 손실을 줄이고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을 통한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 것을 목적으로 도민의 생명·신체 및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교통안전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수립과 공모사업, 교통안전기술의 이용·보급을 위한 시범사업, 신기술의 실용화 및 보급, 신기술 전시회 및 경진대회, 정보박람회, 연구발표회, 세미나 등에 대한 지원을 규정하고 있다. 또한, 65세 이상 운전자를 고령운전자로 규정하여 고령운전자 자동차에 대한 고령운전자 표시를 적극 유도하여 도민들이 고령운전자를 보호하고 배려할 수 있는 운전문화를 확산시켜 고령운전자가 운전면허증을 스스로 반납하여 실효된 경우에는 교통비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황병직 의원은 “경상북도내의 교통사고 건수와 사망자수가 줄어들지 않고, 65세 이상 고령운전자의 교통사고 건수도 증가하고 있다”고 전제하고, “도민들의 생명을 보호하고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경상북도의 노력이 매우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2019년 3월 기준 경북의 노인인구는 535,173명으로 고령화율이 20.01%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함에 따라, “초고령사회에서의 고령운전자에 대한 배려 문화를 확산시키고, 고령운전자가 자발적으로 운전면허증을 반납하는 경우 교통비 지원 근거를 마련하는 것에 의의가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본 제정 조례는 오는 26일 경상북도의 의회 기획경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경상북도의회 제308회 임시회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경상북도는 청년들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협동조합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협동조합 창업 모델에 대한 사업화 지원을 위해 내달 19일까지 청년 창업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협동조합 창업지원사업은 다양한 협동조합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우수한 사업 모델 10개팀 내외를 선정하여 최대 1천만원, 총 1억원의 창업자본금을 지원한다. 청년 창업팀은 경북도에 창업을 희망하는 만 19세부터 39세 이하의 청년 3인 이상이 포함된 팀으로, 구성원의 50% 이상이 청년이어야 하며 경북도에 주 사무소를 두고 (사회적)협동조합 창업을 준비 중이어야 한다. 경북도는 5월 19일까지 청년 창업팀을 모집한 후, 1차 서류심사로 15개팀을 선정하고 멘토링 및 교육을 거쳐 최종 10개팀 내외를 확정한다. 최종 선정된 팀은 팀당 1천만원 내외의 창업자본금(자부담 10%)과 경영 컨설팅 등을 지원받는다. 신청은 (사)지역과소셜비즈 협동조합지원센터의 이메일(coop@sebiz.or.kr)로 참여신청서와 사업계획서,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를 작성해 5월 19일까지 발송하면 된다. 한편, 도는 오는 29일 오후2시 경북테크노파크 글로벌벤처동 지하1층 회의실에서 협동조합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신청절차 및 추진일정을 안내하고 서류 작성방법, 사례 학습 등을 위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김호진 경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 “공동의 꿈을 협동의 방식으로 실현해나가는 협동조합 창업을 통해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청년 유입을 실현할 수 있는 혁신적인 모델이 많이 나오길 기대한다”며 “경북도는 창업 이후에도 단계별 성장에 따른 맞춤형 지원으로 단단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취임 후 기업유치,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확대 간부회의에서 규제개선, 유연한 법규해석, 인센티브 제공 등 기업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적극 행정을 추진하라고 주문했다. 이에 경북도 감사관실은 핵심시책사업으로 일자리 창출 등 기업의 고충·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감사관을 반장으로 하는 ‘찾아가는 현장기동 감사반’을 구성해 4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현장기동 감사반은 공무원의 복지부동, 무사안일 등 기업의 경제활동에 불편을 주는 소극적 행위, 법령에서 제한하지 않음에도 조례 등으로 제한하는 과도한 규제 및 고충민원 등 기업 관련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해결한다. 도 감사관실은 지난달 27일 경주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경북도 상공회의소(10개) 사무국장 회의에서 현장기동 감사반 운영 취지를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였으며 상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또한, 이와는 별도로 기업인의 애로사항 및 불편사항을 전화(054-880-4351), 팩스(054-880-4359), 우편 및 방문접수를 통해 신고받고 있으며 편리한 신고를 위해 도 홈페이지에 기업고충·애로사항 상담 창구를 개설할 예정이다. 현장기동 감사반의 기업고충 첫 해결사례로 지난 8일 A시에 위치한 상공회의소를 통해 L사(직원 63명, 연 매출 241억원)로부터 공장부지 내에 창고 증축(1,300㎡)이 안 된다는 기업불편 신고가 접수되었다. 이에 현장기동 감사반은 다음날인 9일 L사의 공장을 방문하여 자세한 내용을 파악한 후 A시를 방문해 2일 동안 감사를 실시했다. 감사를 통해 A시(건설과)의 잘못된 법령해석으로 창고 증축이 안 된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현장에서 즉시 시정을 요구했으며, 시청 건설과에서는 이를 인정하고 창고 증축이 가능하다는 답변을 내놓았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초등 교육과정 독립을 선언하고 교육과정 컨설팅단을 구성하여 오는 5월부터 도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교육과정 독립 확산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교육과정 독립 선언은 국가 수준의 교육과정, 교과서, 학습 장소와 시간, 일제식 평가 등 교육과정 운영을 억누르는 교육 시스템과 환경, 고정관념으로부터의 독립을 의미한다. 즉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교사 수준의 교육과정을 편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학생 개별 맞춤형 수업과 평가를 실시한다는 의지다. 초등 교육과정 독립 지원을 위해 앞장 선 초등 교육과정 컨설팅단은 교장 13명, 교감 11명, 수석 교사 2명, 교사 7명 등 교육과정 전문가 33명으로 구성되었다. 그리고 교육과정 컨설팅단의 역량을 강화하고 경북의 초등 교육과정 독립 선언을 준비하며 나아가야 할 지향점을 공유하기 위해 4월 19일(금)부터 20일(토)까지 경주에서 워크숍을 실시했다. 워크숍에서 교육과정 전문가 33인은 미래교육을 준비하고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교육과정 편성과 운영의 의지를 담은 경북 초등 교육과정 독립 선언서를 작성했다. 이번 워크숍에서 작성된 경북 초등 교육과정 독립 선언서는 학교 현장에 배포하여 전 초등 교원이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 이용만 유초등교육과장은 인사말에서 “교육과정을 바라보는 고정된 틀과 생각을 과감히 벗어 버릴 것”을 당부했으며, “초등 교육과정 독립 선언이 학교 현장에 안착될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2일 도교육청 별관 3층 화백관에서 “경상북도미래교육위원회 2019년 제1차 정기회”를 개최했다. 경상북도미래교육위원회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경상북도 미래교육 정책수립과 교육발전에 관한 중요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발족되었으며, 기존의 경상북도교육발전협의회를 대체하는 기능을 하게 된다. 2019. 2. 28.자로 관련 조례가 시행되었으며 이번 제1차 정기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그 역할을 담당한다. 이날 회의는 위원의 위촉장 수여와 2019 ~ 2022 경북교육발전계획 안건에 대한 위원들의 협의로 진행되었다. 참석한 위원들은 안건에 대해 다양하고 실천적인 방안을 제시하는 한편 창의적인 인재육성을 위해 경북교육의 선도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경북교육의 실현을 위해 적극적이고 개방적인 자세로 각계각층 전문가의 다양한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여 전국을 선도하는 경북교육으로 새롭게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는 제11회 기후변화주간(4.19~4.25)과 지구의 날(4.22)을 맞아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소등행사를 추진한다.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해상기름 유출사고를 계기로 지구의 환경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1970년 4월 22일 시작된 민간주도의 세계 기념일이다. 매년 지구의 날을 전후한 일주일을 기후변화주간으로 정하여 온실가스 감축 및 저탄소 생활 실천의 필요성을 알리기 위한 여러 행사를 추진한다. * 2019년 주제 : ‘SOS, 나의 지구를 구해줘!’ 이번 소등행사는 도 본청 및 시군 공공청사를 중심으로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소등하고, 동시에 개인 가정에도 소등에 동참해 줄 것을 홍보함으로써 전기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고 에너지절약을 통한 저탄소 생활실천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또한 소등행사 외에도 기후변화주간 동안 공공기관 1일 차 없이 출근하기, 온실가스 줄이기, 자동차 미세먼지 저감 캠페인, 탄소포인트 가입 홍보부스 운영 등 시군별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강석훈 경북도 환경정책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도민들에게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온실가스 감축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해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에 동참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상북도는 지역적 특성을 살리고 문화적 요소를 표현한 우수한 관광기념품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내달 15일부터 20일까지 6일간 ‘제22회 경상북도 관광기념품’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공모주제는 경북도의 고유한 특성(역사·문화·전통 등)을 담은 독창적인 디자인과 상징적 가치를 겸비한 관광기념품으로 민·공예품, 공산품 및 가공식품 등 국내·외 관광객들이 구매할 수 있고 양산 가능한 모든 기념품을 대상으로 한다. 대한민국에 거주지를 두고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응모자는 기간 내(주말 포함) 경상북도관광협회(경주시 보문로 424-9)로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된다. 출품작은 심사를 거쳐 대상 1점, 금상 1점, 은상 2점, 동상 3점, 장려상 5점, 입선 8점 등 총 20점을 선정해 상장과 함께 총 2,09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심사결과는 내달 30일 경북나드리 홈페이지(tour.gb.go.kr)를 통해 발표한다. 또한 우수작에 대한 특전으로는 경북관광홍보관 전시 및 해외선진지 벤치마킹 경비 일부지원, 대한민국 관광기념품공모전 출품 자격부여 등이 주어진다. 한만수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공모전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우수한 작품들을 출품해 주시길 바라며, 경북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관광기념품을 발굴·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는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1주일간 구미 선산청소년수련관에서 ‘2019년 결혼이민여성 이중언어강사 양성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결혼이민여성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확대 제공하고 도민들에게는 원어민 외국어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베트남, 중국, 필리핀 출신 등 결혼이민여성 24명을 신규강사로 양성했다. 교육을 이수한 결혼이민여성은 경북도에서 추진하는 이중언어강사 자격을 얻어 초등학교 방과 후 교실,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집, 유치원, 읍·면·동 주민센터 등에서 자신의 모국어인 외국어를 가르치는 이중언어강사로 활동한다. 도내 이중언어강사는 2016년 135명을 최초 양성한 이후 지난해에는 73명을 추가 양성했으며, 올해 24명의 신규강사 양성으로 총 230여 명의 이중언어강사를 배출했다. 경북도에는 현재 약 120명 이상의 결혼이민자가 초등학교 방과후 교실, 어린이집, 유치원, 읍·면·동 주민센터 등에서 이중언어강사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이들 중 일부는 지방 교류행사, 기업체 등의 통역사로 활동하기도 하는데, 양국의 문화 이해도가 높은 결혼이민자들이 더욱 세련된 양국의 언어구사를 한다면 경쟁력은 충분하다는 것이 통역계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조광래 경북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최근 다문화가족의 자녀 취학률이 증가함에 따라 다문화 친화적 학교문화가 요구되는 만큼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에서 이중언어강사는 자신의 모국어인 외국어교육 외에도 미래사회를 대비한 다문화 감수성도 높일 수 있는 적임자”라면서 “경북도는 결혼이민자들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곳에 일자리를 마련하는 등 이들이 우리 사회에 더 많이 참여하고 기여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왜관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읍사무소를 찾아오기 힘든 주민들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서 복지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왜관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관 공동위원장 조재일, 이인욱)는 지난 16일 왜관 2주공아파트를 시작으로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월 2회 찾아가는 복지상담실을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찾아가는 복지상담실은 왜관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왜관읍 맞춤형복지담당 공무원 및 칠곡장애인종합복지관 직원 등이 참가한다. 이들은 가구별 상황에 따른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고 거동이 불편하거나 가정방문을 요청하는 경우 직접 가정으로 방문한다. 지난 16일 상담을 받은 어르신 A 씨는 “경제적으로 어려워도 알지를 못해 궁금하였는데 이렇게 찾아와줘서 고맙다”며 “모든 궁금한 것을 물어보니 속이 후련하다"고 했다. 공동위원장 조재일 읍장은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이 읍사무소를 찾기 어려웠는데 이동상담실을 통해 현장과 소통하는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칠곡군은 지천면 심천리 및 동명면 가천리 일원에 옻(漆)나무숲 70ha를 조성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칠곡군의 칠(漆)자는 '옻'칠자로, 漆자를 지명으로 사용하는 유일한 지자체로 옻나무가 유명하였으나 지금은 사라졌다. 이에 군은 지역 명칭의 전통성을 살리고 특색있는 경관창출과 옻 관련 산업기반 구축을 위해 ‘옻漆산업 전략육성지구 조성 계획’을 수립하고 2021년까지 200ha의 옻나무숲을 조성한다. 군은 옻나무 재배로 유명한 지자체를 견학한 결과 소규모면적의 산발적 재배로 옻나무 관리 및 옻산업 발전에 한계에 부딪히고 있음을 확인하고 대단지(3개 지구 200ha)로 옻나무숲 조성할 계획이다. 올해에는 동명가천지구 20ha와 대형산불 피해지인 지천심천지구에 100ha 중 50ha에 옻나무숲을 조성했다. 2020년에는 지천심천지구 50ha, 2021년에는 지천오산지구 80ha 대단지 옻나무숲을 조성한다. 백선기 군수는 “대단지 옻나무숲을 조성해 옻 생칠을 이용한 옻산업 활성화로 관광산업 발전과 일자리를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옻생칠과 옻꿀, 옻열매, 옻부산물을 이용해 특색있는 마을기업을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