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목면 100세 인생청춘 효콘서트’가 지난 23일 약목면사무소 대강당에서 약목면 이장동우회(회장 이명수) 주최로 열렸다.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칠곡지회(지회장 유칠보)의 재능기부와 약목면 후원으로 개최된 이날 효콘서트에서는 가요, 민요, 부채춤 등 다양한 공연이 이어졌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칠곡지회 김금숙 부회장은 “초고령화 100세 시대를 맞아 지는 노을처럼 아름다운 ‘100세 인생’을 함께 노래 부르고 춤추다 보니, 나이와 상관없이 청춘으로 돌아간 것 같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본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강원지역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의 아픔을 함께 치유하기 위해 모은 성금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사상 초유의 대형 산불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강원 지역 주민들을 돕고자 직원들의 따뜻하고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다. 지난주부터 시작된 성금모금 활동을 통해 348만원을 모았으며, 전달된 성금은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의 복구와 구호물품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따뜻한 경북교육이라는 비전에 걸맞게 직원들이 성금모금에 자발적으로 나서서 강원도 지역의 이재민들에게 힘이 되고자 노력하였다”며 “적은 돈이지만 강원도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상북도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길)은 지난 23일 칠곡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초·중·고등학교 교육비 업무담당자 38명을 대상으로 ‘2019년 교육비 지원 안내 및 나이스 프로그램 업무처리 매뉴얼’에 대한 연수를 실시하였다. 초·중·고 학생 교육비 지원 사업은 저소득층 수급자 및 가구기준중위소득이 경상북도교육청 교육감이 지정한 기준(68% 이하)에 해당하는 자에 대한 지원으로 고교학비(입학금, 수업료, 학교운영지원비), 급식비,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교육 정보화지원(인터넷통신비)등의 지원항목 안에서 지원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2019년 교육비 사업 지침을 안내하였고, 2019년 교육비 지원 신청자에 대한 소득·재산 조사결과에 따라 교육비 지원 심사 선정을 위한 나이스 사용자 교육을 진행하였다. 또한, 심사에서 탈락한 학생 중에 증빙이 곤란하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지원이 필요한 경우는 학교장 추천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는 것을 안내하였다. 5월에 일선 학교에서 교육비 신청자에 대한 심사를 실시하여 결과를 통보한 후 지원을 할 예정이므로 업무처리 과정에서 학생이 누락되어 학부모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업무담당자에게 당부하였다.
칠곡군은 오는 5월 2일부터 택시요금을 12.5%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는 2013년 6월 15일 인상 후 6년 만의 요금 인상이다. 이번 인상은 경상북도 물가대책위원회 심의를 통해 확정된 ‘경상북도 택시요금 기준’과 ‘칠곡군 종합교통발전위원회’ 및 ‘물가대책위원회’에서 심의 가결된 내용에 따라 이루어졌다. 중형택시 기준 기본요금(2㎞까지) 2,800원에서 3,300원으로, 거리운임 139m당 100원에서 134m당 100원으로, 시간운임(15㎞/h이하 주행시) 33초당 100원으로 현행과 동일한 요금으로 약 12.5% 인상된다. 심야할증은 0시부터 오전 4시 사이 운행한 요금에 대하여 20%로 변동 없으며, 호출요금 또한 회당 1,000원으로 동결했다. 그동안 주행요금할증과 복합요금할증, 시계외요금할증 등 복잡한 요금체계로 버튼을 몇 번 누르는 경우가 있어 조작한다는 오해로 이용객과 택시운전 종사자간 민원발생이 많았다. 이번 기회에 주행요금 적용지역 내 2km이후 주행요금 할증(20%, 139m당 120원 가산)하는 구간을 없애고, 석적읍과 기산면 아파트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칠곡군 전 지역을 대상으로 거리요금의 20%(134m당 120원 가산) 할증을 3km까지 확대했다. 또 기존 복합요금 할증(2km지점 200원 가산, 2km이후 55%, 155원 가산) 구간지역을 없애는 한편, 이 지역의 요금 보전을 위해 3km지점에 이전요금의 9.5% 할증(405원)과 3km이후 거리요금의 55%(134m당 155원 가산)할증하여 인상률을 최소화했다. 아울러 기존 요금체계가 시계외요금할증이 관내 요금할증보다 적은 요금으로 현실과 맞지 않아 인근 지역의 여건을 감안하여 복합요금할증과 동일하게 적용했다. 이에 칠곡군은 택시요금 인상에 따른 교통불편 및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수막, 군 홈페이지, 칠곡 소식지 등을 통해 집중 홍보할 계획이며, 빠른 시일 내 택시미터기 개조 및 검사를 완료하도록 조치하고 환산된 요금 조견표를 차내 비치할 계획이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이번 택시요금 인상은 6년 가까이 동결된 요금을 업계의 경영상황 및 근로자 처우 개선, 잦은 민원해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현실화한 것”이라며 “요금 체계 변경과 인상을 계기로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차량청결 유지, 과속, 난폭운전 및 관련 법규를 준수하고 군민들에게 편리한 택시교통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칠곡군단민회(회장 이성기)는 지난 19일 왜관읍 석전리 국조전에서 유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단기 4352년 춘향숭봉대제를 봉행했다. 춘향숭봉대제는 음력 3월 15일 단군을 모신 국조전에서 예(禮)를 올리는 의식이다. 이날 초헌관은 장춘희 씨가, 아헌관은 이종록 씨가, 종헌관은 조용희 씨가 각각 맡아 헌작했다. 칠곡군단민회는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인동향교와 칠곡향교가 구미시(1978년)와 대구시(1981년)로 각각 편입되면서 향교가 없는 칠곡군 유림의 구심점 역할을 해오고 있다. 매년 춘향숭봉대제와 개천숭봉대제(10월 3일 개천절)를 거행하며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있다. 국조전 건물과 내삼문인 개천문(開天門), 광리당, 외삼문인 홍익문(弘益門)은 지역의 귀중한 문화자산이다.
칠곡군이 지역청년 실업난 해소를 위해 칠곡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운영하는 청년취업 역량강화 집단상담 프로그램이 맞춤형 취업 지원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북도의 ‘1사-1청년 더 채용 릴레이 운동’ 공모사업에 선정된 칠곡군의 청년취업프로젝트는 지역의 15〜39세 장기 미취업청년을 대상으로 5일과정으로 진행된다. 칠곡군이 청년취업 역량강화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는 CAP+ 프로그램은 참여자의 직업적성검사와 성격유형검사를 통한 진로설정과 직장인매너 등 기초적인 교육을 그룹별로 실시한다. 또한 구직준비를 위한 이력서작성, 면접이미지 메이킹, 실전모의 면접 등을 통해 취업에 대한 자신감을 높여줄 것으로 보인다. 청년취업지원 과정은 지난해 참여자 48명이 취업에 성공한 인기 프로그램이다. 칠곡군의 청년취업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수행하는 칠곡군취업지원센터는 직업상담사 5명이 집단상담 자격을 보유하고 있어 1:1 맞춤형 취업알선과 34세 이하 청년취업자의 3년 근속 후 3천만원을 지원하는 청년내일채움 공제까지 원-스톱으로 연계 지원한다. 오는 5월 20일부터 실시하는 1차교육은 5월 15일까지 참여자 신청을 받아 기초소양과 취업의지 평가로 15명을 선발, 프로그램 진행과 맞춤형 취업알선을 적극적으로 도와준다고 칠곡군취업지원센터 측은 밝혔다. 일자리 복지를 군정 우선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백선기 칠곡군수는 “지역 청년취업을 위한 맞춤형 지원과 취업을 희망하는 모든 군민들에게 일자리 복지가 실현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취업 관련기관의 안정적 일자리 창출과 취업지원을 당부했다. 청년취업 역량강화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칠곡군일자리경제과나 칠곡군취업지원센터(전화 971-1962)로 하면 된다. 이성숙 기자 9746002@hanmail.net
칠곡군의회(의장 이재호) 제255회 임시회가 7일간의 의정활동을 모두 마치고 24일 폐회 했다. 지난 18일에 개회된 이번 임시회에서는 김세균 의원, 구정회 의원이 공동 발의한 '칠곡군의회 회의 규칙 일부개정규칙안'과 칠곡군수가 제출한 '칠곡군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11건을 심의·의결하였으며, 오는 6월 제1차 정례회에 실시 예정인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를 승인하였다.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에 따르면 6월 11일부터 19일까지 9일간 군정 업무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며, 각 상임위원회별로 의회운영위원회 13건 자치행정위원회 96건, 산업건설위원회 95건, 등 총 204건의 감사자료를 요구할 예정이다. 심청보 의회운영위원장은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군정 업무에 관한 추진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의정활동과 예산심사에 필요한 자료와 정보를 수집하며,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하여는 시정을 유도함으로써 군정의 효율적 운영을 도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올해 행정사무감사의 방향을 설명하였다. ■ 심의결과 1. 칠곡군의회 회의 규칙 일부개정규칙안 : 원안가결 2. 칠곡군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 원안가결 3. 칠곡군 군세 감면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 원안가결 4. 칠곡군 군세 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 원안가결 5. 재산세 도시지역분 부과대상지역 고시안 : 원안가결 6. 칠곡군 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 위탁 동의안 : 원안가결 7. 칠곡군 공설봉안당 민간위탁 재계약 동의안 : 원안가결 8. 칠곡군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 재위탁 동의안 : 원안가결 9. 칠곡군 공공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안 : 원안가결 10. 칠곡군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 원안가결 11. 칠곡군 향사 아트센터의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 원안가결 12.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 : 원안가결
왜관 석전중학교 정문 앞 석전2리가 환경개선사업으로 골목길과 담장 등이 새롭게 단장됐다. 칠곡군은 3억3천만원(도비 1억원, 군비 2억3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달 27일 미군부대(캠프캐럴) 후문 유해환경개선사업을 완료했다. 군은 우선 골목길을 다니는 주민 안전을 위해 CCTV 1개와 ‘여기는 함께 행복한 어울마실입니다’ 등 문구가 있는 로고젝터 16개를 각각 설치했다. 감성문구 로고젝터는 마을을 오가는 이들에게 친근하면서도 심리적 안정감을 주고 있다. 또 석전중학교 앞 험프형 횡단보도 설치와 19곳의 LED 가로등 램프 교체, 벽화그리기-바닥포장(973㎡) 등을 통해 학생과 주민들의 안전한 통행은 물론 쾌적한 마을·거리가 조성됐다. 칠곡군 관계공무원은 “석전2리 환경개선사업으로 노후된 도로 주변과 골목길이 활기찬 도시로 바뀌었고, 미군기지 주변도 밝게 만들어 외국인 범죄예방 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2017년 9월 칠곡경찰서 생활안전과와 협의해 사업대상을 선정한 결과 석전중 일대 학교폭력 예방과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 등의 효과도 거둘 것으로 보인다. 주민들은 “석전2리가 이번 개선사업을 통해 어둡고 딱딱한 미군부대 마을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쾌적하고 친근한 동네로 탈바꿈했다”며 만족해하고 있다.
경상북도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길)은 지난 23일 유·초·중·고등학교 학교운영위원장 3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학년도 학교운영위원장 연수 및 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연수는 학교운영위원장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학교운영위원회의 개요와 구성 및 학교운영위원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 등의 내용으로 이루어졌다. 칠곡교육지원청 권순길 교육장은 “학교운영위원회를 활성화하여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서는 학교운영위원장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연수가 끝난 후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에서는 이명옥위원장이 칠곡군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장으로 선출됐다. 2019학년도 칠곡군 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 협의회를 새롭게 이끌어 나갈 이명옥 회장은 “학교운영위원회의 활성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명면(면장 박상우)은 지난 19일 가산산성 해원정사 입구 주차장에서 주민 및 관내 기관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가산산성 달빛산행’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가산산성의 아름다운 야경을 벗 삼아 해원정사 입구부터 관아 터까지 왕복 약 10㎞ 구간을 경북 문화재연구원의 역사해설을 들으며 산행했다. 특히 송림·가산산성 상가번영회를 비롯해 관내 업체의 먹거리와 물품 후원으로 더욱 뜻깊은 산행이 됐다. 박상우 동명면장은 “앞으로 가산산성 달빛산행을 더욱 홍보하여 지역주민뿐 아니라 인근 시·군 주민들도 참여하는 명실상부한 경북 최고의 명품 야간 관광코스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평중학교(교장 손동호)는 매월 진행해오는 '미니콘서트'를 지난 22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평중 미니콘서트는 학생들이 음악의 장르 구분 없이 자유롭게 하고 싶은 노래를 부르거나 악기를 이용하여 연주, 댄스를 하는 등 자신의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작은 음악회이다. 미니콘서트를 통해 학생들은 예술적 재능을 발굴하고 끼를 발산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며 곧 시작되는 시험 등 학업 스트레스를 다소 해소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학교 내 건전한 취미활동을 가지므로 올바른 학교 문화를 발전시키고 학교 폭력 예방에도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9학년도 인평중학교 교내 미니 콘서트는 매월 1회 점심시간(12:50~13:10)에 급식소 앞 공터 및 연못 앞에서 실시될 예정이며 미니콘서트 이윤희 담당교사의 지도 아래 학생회장과 부회장이 힘을 합쳐 행사를 진행한다. 콘서트에 참여하는 학생에게는 상점 등의 혜택 주어져 학생들의 호응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인해 더욱 볼거리가 풍성해진 미니콘서트는 인평중학교만의 특색 있는 행사로 자리 잡았다. 손동호 인평중학교장은 "앞으로도 인평중학교는 학생들의 재미있고 유쾌한 학교생활을 위해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학생들이 학교에서 삶의 가치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건강보험증 대여-도용이란? 자신의 건강보험증이 아닌 타인의 주민번호를 몰래 알아내 타인의 이름으로 요양기관에 진료를 받는 행위와 자신의 주민번호를 타인에게 알려주어 타인이 자신의 주민번호를 사용하여 요양기관에서 진료받는 행위를 모두 포함하는 행위로 심각한 범죄행위에 해당합니다. ▶건강보험증 대여-도용 피해. 타인에게 건강보험증을 대여하게 되면 타인의 진료기록이 자신에게 남아 생명보험 가입도 어려워지며 한 사람이 처방받을 수 있는 양이 정해진 의약품 같은 경우 본인이 처방받을 수 없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타인의 주민번호를 도용하여 건강보험을 이용할 경우 형사처벌의 대상이 될 수 있으며 범죄행위에 이용된 공단 부담금 또한 전액 환수 대상이 되며 이는 건강보험 재정에 손실로 이어지며 건강보험료가 올라 사회적 비용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올바른 건강보험증 사용방법. -요양기관(병원, 의원, 약국) 방문 시 신분증을 꼭 가져가세요. -요양기관에서 신분확인 시 신분증을 제출하여 본인 확인에 협조해 주세요. -건강보험증 대여-도용이 의심되는 경우 건강보험공단으로 신고해 주세요. ※도용-대여자 및 관련된 모든 사람이 처벌 대상이 되며 국민 모두가 피해자가 될 수 있습니다.
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길)은 지난 22일 칠곡군민회관에서 관내 초·중·고교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 250여 명을 대상으로 '2019학년도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 연수회'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는 학교폭력근절 및 예방을 위하여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자치위원들의 역량 강화와 효과적인 대응 방안 마련, 학교폭력근절 대책 및 법령 관련 궁금한 사항, 학교별 대응 및 우수 사례 공유 등 자치위원의 업무 전문성을 제고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자 마련하였다. 이날 연수는 경상북도교육청 학생생활과 장재익 장학사의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운영 관련 법률 및 학교폭력 사안 처리 과정에 대한 특강, 궁금한 사항에 대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었다. 연수에 참가한 자치위원들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 자치위원의 책무성을 새삼 느꼈으며, 자치위원으로서 전문성을 발휘하도록 최선의 노력할 것"이라 말했고,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아이들이 밝고 건전하게 성장하도록 애쓰겠다”며 다짐을 밝혔다. 권순길 교육장은 “참여하는 학교, 행복한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한 자치위원들의 역할과 노력을 당부하며, 교육지원청 차원에서도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칠곡교육을 위해 학교폭력 예방에 힘쓰고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칠곡소방서(서장 김용태)는 봄철 화재 중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많이 발생함에 따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근 경북 통계에 따르면 봄철 화재 중 ‘부주의’ 화재 발생 건수가 2,052건으로 화재 발생원인 1위를 차지했다. 더 구체적인 발화 원인으로는 음식물 조리, 담배 꽁초에 의한 발화 등이 있다. 자주 발생하여 큰 손실을 내고 있는 '부주의 화재'를 예방 하기 위해 알아야 할 주의사항으로는 첫째, 담배는 지정된 장소에서만 피우고 무단으로 투기하지 않아야 한다. 둘째, 음식물 조리 중에는 가스레인지 옆을 떠나지 않고, 자리를 비워야 할 때는 반드시 불을 꺼야 한다. 셋째, 입산 시 라이터 등 인화물을 소지하지 않는다. 소방서 관계자는 “사소한 부주의만 잘 지켜주면 화재를 예방할 수 있다, 군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칠곡군은 지난 22일 개최된 확대간부회의에서 '인구는 칠곡의 미래다'라는 기치 아래 백선기 칠곡군수 주제로 인구증가 대응방안에 대해 간부공무원이 중점토론을 펼쳤다. 이번 토론은 2018년 우리나라 합계출산율 0.98로 역대 최저치, 급격한 저출산과 노령화 현상, 수도권의 인구 집중화와 지방인구 감소 등 전 국가적인 인구문제에 직면하며 칠곡군도 인구감소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선제적인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전부서의 중지를 모으고자 개최됐다. 칠곡군의 인구변화 및 전출입현황 분석을 통해 주제 발표 후, 군의 실정에 맞는 시책발굴을 위해 부서별 의견발표와 토론을 펼치며 중장기적인 인구증가대책과 더불어 인구유출을 막기 위한 인구감소대책 방안들을 모색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한 인구유입, 육아 부담 없이 보육과 교육이 가능한 환경조성, 귀농·귀촌 지원, 미전입거주자의 칠곡 주소 갖기 등 군정 전반에 걸친 다양한 방안이 제안됐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인구는 결혼·출산·보육·교육, 일자리, 주거환경 등 복합적인 요인이 충족되어야 하는 쉽지 않은 문제”라며 “모든 공직자가 인구감소의 위기감을 느끼고, 전 부서에서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줄 것”을 당부했다.
경상북도와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은 경북 곳곳의 ‘체험관광콘텐츠’를 발굴해 관광객의 취향에 맞는 관광상품으로 개발하기 위한 대표 아마추어 관광사업자(경북 스타관광호스트)육성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관광객의 체험관광 수요에 대응하고 전문성, 이색적인 콘텐츠 또는 취미 등을 보유하고 있으나, 자본·마케팅 역량 부족 등으로 실질적인 상품화 및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아마추어 관광인력 및 사업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최근 관광의 트랜드가 단순히 보는 관광에서 벗어나 독특한 체험으로 가득한 ‘나만의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콘텐츠 발굴부터 상품개발, 운영 및 판매까지 지역주민이 직접 여행산업의 주체로 참여함으로써 민간기반 관광프로그램의 다양성을 확보하고 지역 소득을 창출하는 것이 이 사업의 특징이다. 이 사업을 통해 상품 공급자에게는 판로개척 및 홍보·마케팅을 지원하여 매출증대와 인지도 확산이라는 혜택을, 관광객들에게는 매력적인 신규 체험상품을 공급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경북도는 23일 사업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5월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관광상품을 공모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경북 도내 체험형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거나 운영하고 있는 개인 또는 사업자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공모전을 통해 20여 개 관광상품을 선정, 경북 스타관광호스트로 지정하고 인증한다. 또한 전문가컨설팅 등 브랜딩 작업을 거쳐 국내·외 대표 온라인 기반 관광 플랫폼(OTA)인 에어비앤비, 클룩, 야놀자, 레저큐 등 다양한 채널들을 연계·판매할 예정이다. *OTA : online travel agency로 온라인 여행시장 플랫폼을 뜻한다. 아울러 지역민을 대상으로 1박2일 아이디어 UP 해커톤(Hackathon) 대회, 경북관광의 별을 찾는 스타관광호스트 선발대회, 경북관광상품 공모전, 온라인 기반 관광 플랫폼(OTA)과의 네트워킹 간담회 등을 열고 지역민과 소통하면서 사업의 완성도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한만수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북의 알려지지 않은 매력적인 체험상품이 빛을 발하길 기대한다”며 “우리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이 특별한 추억을 쌓고, 더불어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줄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는 최근 조현병 환자에 의한 진주 방화 살인사건과 진료 중 환자에 의해 주치의가 사망하는 사건 등 정신질환자의 강력범죄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지역사회의 불안감과 우려의 목소리가 커짐에 따라 정신건강 안전망 구축 확대에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기로 했다. 경북도는 전국에서 가장 넓은 지역이지만 정신건강의학과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의료기관이 전혀 없거나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설치되지 않은 시·군이 많아 정신건강 안전망 확보에 대한 요구도가 타 지역에 비해 높은 실정이다. 이에 경북도는 지난해 정신건강복지센터가 미설치된 8개 시·군에 센터 설치를 완료하고 올해에는 운영비를 지난해 대비 22억원 증액, 총 24개 소에 74억원을 투입하였으며 정신건강 전문인력도 올해에만 60여 명을 충원 중에 있다. 또한 정신질환자들의 재활과 사회복귀를 돕는 정신재활시설도 2개 소 추가 설치하고 현재 운영중인 20개 소에 32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보다 내실있는 운영을 돕고 있다. 경북도는 이처럼 대부분의 시·군에 센터와 시설들이 설치되고 전문 인력도 지속적으로 충원됨에 따라, 앞으로 사각지대에 놓여져 제대로 된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이들을 조기 발견해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정신과적 위기상황에서도 경찰·정신의료기관·읍·면·동 등 유관기관과 공조하여 효과적인 대응을 해 나가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아울러 ▲정신건강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정신건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마음톡톡' ▲정신질환자의 전인적 회복을 돕는 프로그램 'Re:Start' ▲생애주기별로 추진되고 있는 청소년 '마음성장학교', 대학생 '정신건강박람회', 노년기 '마음건강백세' 등 다양한 정신건강사업을 23개 시·군과 함께 확대 추진하고 있다. 한편 경북도는 최근 개소한 12개 소의 정신건강복지센터들이 조속한 시일내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올해 4월까지 현장 컨설팅을 완료하고, 신규종사자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직무교육 등 종사인력의 전문성 확보에도 나설 계획이다. 김재광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정신건강증진시설의 역량강화와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사회의 정신건강 안전망을 공고히 해 정신질환자들이 적절한 치료를 받고 도민들도 안전한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민선 7기 전국 시·도지사 공약 실천계획평가에서 종합 최우수 등급인 SA를 받았다고 밝혔다. * SA등급(총점 90점 이상) : 경북도, 서울시, 광주시, 세종시, 경기도, 전북도 이번 평가는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110일간 17개 광역자치단체가 홈페이지에 게시한 공약실천계획 자료에 대해 전문가로 구성된 매니페스토 평가단에서 모니터링하여 분석한 1차 평가와, 모니터링 결과 지적된 사항에 대한 지자체 소명자료 2차 평가 등 엄정하고 객관적인 과정을 거쳤다. 평가 항목은 ▲종합구성(비전·기대효과 등 11개 지표, 45점) ▲개별구성(연차별 추진계획 등 7개 지표, 20점) ▲주민소통(주민참여도 등 5개 지표, 20점) ▲웹소통(접근성 등 5개 지표, 15점) ▲공약일치도(선거공약 일치도, Pass/Fail) 등 5개 분야 32개 세부지표에 대해 평가했다. 경북도는 공약의 기대효과, 명확성 등 평가에서 총점 90점 이상을 획득했다. 특히, 종합구성 분야에서는 SWOT 분석을 통해 경북의 현 실태와 문제점을 정확히 진단하여 일자리, 아이, 관광, 농촌을 핵심으로 10대 분야 100개 단위사업의 실효성 있는 공약을 수립하였으며, 전통적인 주력산업에서 탈피해 4차 산업혁명을 기반으로 한 첨단산업의 신규 사업을 발굴·구체화 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민선7기 비전과 목표, 공약 총괄, 재정운영 계획, 공약사항별 세부실천계획, 도민소통 계획, 공약관리 계획을 체계적이면서 구체적으로 제시하였다는 평가와 함께 취약한 재정구조, 청년 인구의 유출 등의 약점에 대한 보완책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었다. 주민소통 분야에서는 도지사 취임 전 여섯 번의 현장 토론회로 도민의 의견을 수렴해 도정 방향을 설정하고, 민선7기 도정의 밑그림을 그리기 위해 110여 명의 도민으로 구성된 ‘경북잡아위원회’ 활동, 공약 확정 전 ARS를 통해 무작위 선발된 50명의 ‘도민배심원단’ 활동 등 공약 수립부터 조정·평가·확정의 전 단계에 걸쳐 도민이 중심이 되어 경북의 새바람을 일으키고자 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공약은 도민과의 엄중한 약속이자 도정운영의 나침반”이라며 “이번 결과는 더 열심히 뛰라는 채찍으로 알고 공약의 속도감 있는 추진으로 경제 활력을 높여 일자리를 만들고 도민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전 공직자들이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경상북도는 23일 ‘일본 외교청서’의 독도 영유권 기술과 관련해 논평을 내고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경북도는 이날 일본이 공개한 외교청서에 또다시 독도를 ‘일본의 고유영토’라고 언급한 사실에 긴급 논평을 내고 “부당한 독도 영유권 주장을 개탄하며, 영토 도발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경북도는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임을 적시하고, 지난 3월 초등학교 사회과 교과서 왜곡에 이어, 외교청서에서도 독도 침탈의 야욕을 드러낸 것은 일본정부의 전략적 책동으로 결코 좌시할 수 없다”못 박았다. 또한 “일본 정부는 독도에 대한 터무니없는 주장을 중단하고, 과거 역사적 범죄사실에 대한 자성과 사죄로 한·일관계의 신뢰구축에 적극 노력하라”고 촉구하면서 “독도를 관할하는 경상북도는 300만 도민과 함께 일본의 어떠한 도발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한다”고 경고했다. 한편, 일본 외무성은 올해 외교청서에서도 ‘독도가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왜곡 기술함으로써 한·일간 외교 마찰을 야기하고 있다. 일본 외교청서는 외무성이 1957년 이후 매년 발표해온 일본 정부의 외교 전반을 다룬 공식 보고서다. 일본 외교청서의 독도관련 기술에 대한 논평 1. 경상북도는 4월 23일 일본정부가 우리 고유의 영토인 독도에 대해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담은 외교청서를 발표한데 대해 개탄을 금할 수 없으며, 이를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 2.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이다. 지난 3월 초등학교 사회과 교과서 역사왜곡에 이어 또다시 외교청서에서 독도 침탈의 야욕을 드러낸 것은 일본 정부의 전략적 책동이며, 결코 좌시할 수 없다. 3. 일본 정부가 아무리 역사왜곡과 억지주장을 되풀이 하여도 독도는 우리 민족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 민족정기를 간직한 소중한 우리 영토라는 사실은 확고부동하다. 4. 일본 정부는 독도에 대한 터무니없는 주장을 즉각 중단하고, 과거 역사적 범죄사실에 대한 자성과 진정한 사죄로 미래지향적 한·일관계의 신뢰구축에 적극 노력해야 할 것이다. 5.독도를 관할하는 경상북도는 300만 도민과 함께 일본의 도발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단호히 맞설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 2018. 4. 23. 경 상 북 도
경상북도의회(의장 장경식)는 23일 최근 국제정세와 일본의 외교활동 전반을 기록한 『2019년판 외교청서』에 ‘독도는 일본 고유의 영토’라고 기술한 것에 대해 강력 규탄하고 철회를 촉구했다. 경상북도의회는 지난 3월 독도는 일본 고유의 영토이며 한국이 불법점거 하고 있다는 등의 엉터리 영유권 주장을 담은 일본 초등학교 사회과 교과서가 문부성 검정을 통과한 것에 이어 2019년판 외교청서에서도 터무니없는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면서 영토 침탈 야욕을 더욱 노골화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일본 정부가 외교청서에서 독도가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억지 주장을 매년 반복하고 있지만, 우리땅 독도는 유구한 역사와 문화 그리고 민족정기를 간직한 소중한 유산이자, 부정할 수 없는 확고부동한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이며, 우리 국민이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 삶의 터전이자 민족자존의 상징이라고 밝혔다. 장경식 의장은 “일본은 외교청서를 비롯한 역사를 부정하는 모든 왜곡·날조된 문구를 즉각 삭제하고, 지금이라도 자국민에게 올바른 역사 인식과 잘못된 과거를 반성하는 자세를 가르치는 것이 대한민국과 인접 국가들로부터 신뢰를 회복하고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이 될 수 있는 길임을 명심하고, 가해자로서의 역사적 책임과 미래 지향적 신뢰구축을 위해 뼈를 깎는 반성과 행동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김성진 독도수호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의 영토인 독도에 대한 일본의 반복적이고 노골화되는 망동을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앞으로도 300만 도민과 함께 대한민국의 합법적 영토주권을 부정하는 침략행위와 역사왜곡에 대해 단호하게 대처해 나갈 것이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