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북PRIDE상품CEO협회(회장 곽성근, 이하 CEO협회)는 21일 안동 리첼호텔에서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한 회원사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2018년 결산 보고 및 2019년 예산 계획을 승인하고, 고용창출·일자리 확대를 위한 CEO협회의 사업 안내와 각종 현안 사항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경북도는 이번 총회에서 ‘일자리 늘어나는 신바람 경북’ 실현을 위해 CEO협회, (재)경상북도경제진흥원와 ‘기업 혁신성장 및 좋은 일자리 1,000개 만들기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도내 지속성장 가능한 대표기업을 육성하고 이를 통해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같이했다. CEO협회는 좋은 일자리 1,000개를 만들기 위해 ‘청년 내 일(my job), 기업 내일(Tomorrow) 프로젝트’를 통해 올해 60명을 포함해 2022년 350여 명을 신규 채용한다. 또한, 올해 고용노동부의 ‘전략산업 융·복합 고용약정형 기업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2022년까지 630여 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한편 경북도는 청년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중소기업에겐 우수청년 채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중소기업 청년일자리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중소기업이 만39세 이하 청년을 신규 채용하면 채용 청년 1인당 월 2백만원씩 2년간 인건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285개에 이어 올해 445개의 양질의 청년일자리를 발굴해 청년에게 공급하고 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건실한 중소기업은 지역과 나라 경제의 버팀목과 같은 만큼,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과 과감한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며 “이번 협약에서 기업 혁신성장과 좋은 일자리 창출을 다짐한 만큼, 일하기 좋은 경북! 기업하기 좋은 경북! 건설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상북도는 민선7기 과학산업분야 전략들을 재정비하고 낙동강권을 중심으로 낙동강 ICT 융합산업 벨트 전략을 구체화한 가운데, 선도적으로 추진한 ‘5G 테스트베드’ 국가사업에 구미시가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5G 테스트베드 국가사업 선정은 5G 기술 산업화 기반구축이 국가적 과제가 되고, 전국 지역 간 경쟁이 심화된 상황에 경북지역이 그 주도권을 갖는 의미 있는 성과로 올해부터 2023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198억원을 투입해 구미지역에 테스트베드 장비구축 및 시험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로써 그동안 경북도에서 5G기반 관련 사업을 추진하면서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온 5G기반 테스트베드 사업유치 염원을 이루고 민선 7기에서 기본 구상이 구체화되고 있는 낙동강 권역 과학산업 전략에도 실질적인 모멘텀이 확보된 것으로 평가된다. 그 핵심 전략인 낙동강 권역 ICT 융합산업 벨트의 구미지역 5G 융합산업 플랫폼, 홀로그램 기술개발 클러스터, 스마트공장 제조혁신 특구, 휴먼 ICT 혁신 생태계 전략 프로젝트 등이다. 특히 미래자율주행 자동차 핵심기술, 전장부품 클러스터 등도 연관 분야로 이번에 선정된 5G 테스트베드와 동반 발전할 수 있는 유망한 신산업분야이다. 5G 테스트베드 사업은 글로벌 주요 이동통신사 동일 수준의 5G 테스트베드 구축으로, 5G 융합제품과 이동통신 네트워크 간의 연동 시험 환경을 제공하여 중소·중견 기업의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내외 시장 진출 지원을 목표로 한다. 사업 추진 전략으로는 ▲5G 시험망 인프라 구축 ▲5G 시험 전문기술 제공 지원체계 구축 ▲테스트베드 기반 5G 융합산업 활성화 기반체계를 확립한다. 사업내용을 살펴보면 5G 이동통신 국제표준과 주요 이동통신사 상용화 계획에 따라 인프라를 구축, 시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제품 문제 및 사용자 불만 요소를 적기에 발견하고 보완할 수 있는 시험환경을 제공하고 산학연 네트워크 협력 체계 구축으로 신뢰성이 확보된 개방형 테스트베드를 제공한다. 경북도와 구미시는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내 5G 기반 테스트베드 장비를 올해 5월부터 구축하고, 시험 공간 등을 마련해 2023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며, 기업을 대상으로 한 시험 서비스는 이용 효율성을 위해 내년 하반기부터 조기에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5G기반 테스트베드 구축사업 선정으로 전자 및 ICT 관련 중소기업들은 제품 개발 기간 단축, 불량률 감소 등 경제적 효과를 창출할 수 있으며, 5G 기반 망 테스트를 거친 제품은 국내·외 시장 진출 시 제품 경쟁력을 확보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해외에서만 가능했던 5G 기반 연동시험이 앞으로는 국내에서도 가능하게 됨으로써, 해외 진출용 5G 융합제품 및 서비스를 위한 테스트 기간이 최소 5주 이상 단축돼 연간 약 80억원 이상의 비용 절감이 예상된다. 또한 사업 기간 동안 160여 명의 직·간접적 일자리도 창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무엇보다 5G 테스트베드는 경북이 선도적으로 추진해온 4차 산업혁명의 핵심 ICT 전략사업 분야인 사물 인터넷, 인공지능, 홀로그램, 증강·가상현실(AR/VR) 등 주요 사업추진에도 핵심기술과 융합산업 기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경북도는 구미지역 경제 발전과 미래산업 혁신을 위해 전략적으로 준비, 추진하고 있거나 추진예정인 구미 스타트업 파크, 스마트산업단지, 강소형 R&D특구와 규제자유특구 등의 사업과도 연계․확산될 것으로 보고, 보완과 대응 조치를 취하고 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국가 과학산업 핵심 기술인 5G 분야를 선도해 어려워진 구미경제의 새로운 발전 계기로 삼고, 민선7기 과학산업 핵심전략인 낙동강 권역 ICT 융합산업 벨트 추진도 구체화해 반드시 성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5G(5세대 미래이동통신 : 5th Generation Mobile Telecommunication)는 방대한 데이터를 아주 빠르게(초고속) 전송하고, 실시간(초저지연)으로 모든 것을 연결(초연결)하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이다. 초고속 전송을 통한 VR 생방송, 홀로그램 공연 ▲자율 주행자동차, 원격수술용 로봇, 치안·안전·측량용 드론 ▲사물인터넷, 스마트팩토리, 스마트시티는 모두 5G 기반 통신서비스를 통해 실현된다.
백선기 칠곡군수가 중국 제원시 석영군 시장과 ‘핑퐁외교’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3박 4일의 일정으로 국제자매도시 제원시를 방문 중인 백선기 칠곡군수는 지난 20일 농구성에서 제원시 석영군 시장과 탁구경기를 펼쳤다. 이날 백 군수는 태극기와 칠곡군 마크가 달린 체육복 상의를 입고 석영군 시장과 단식경기를 펼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어 석영군 시장과 한 팀이 되어 이준엽 칠곡군 탁구협회장과 염문하 제원시 탁구협회장의 팀과 복식경기를 펼치며 양 도시의 우호를 다졌다. 이들이 펼치는 승패를 초월한 친선 경기는 양 도시 관계자의 이목을 끌며 탄성을 자아냈다. 백 군수는 “1971년 미국과 중국의 국교 수립을 이끈 것은 외교기술도 경제정책도 아닌 작은 탁구공이다, 스포츠와 문화예술의 교류가 가지는 힘을 보여 주었다”며 “칠곡군과 제원시는 문화·관광·체육 분야 상호교류를 통해 관포지교(管鮑之交)의 우정을 쌓아나갈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번 친선 경기를 계기로 칠곡군 탁구협회와 제원시 탁구협회는 매년 교차방문을 통해 지속적인 교류와 우호관계를 이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이날 탁구경기에 앞서 칠곡군과 제원시는 장전위 제원시 당서기, 이군성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주임 등이 참가한 가운데 상호교류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열고 교류활성화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또 제원시 석영군 시장을 비롯해 주요 관계자가 참가한 가운데 ‘문화·관광·체육분야 상호교류 확대 의향서’를 체결해 양 도시 우호증진을 위한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1일 The-k경주호텔에서 사립유치원 원장 226명을 대상으로 원장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날 연수는 ‘따뜻한 유아교육 실현을 위한 행복한 동행’이라는 주제로, 유아교육의 리더로서 경영마인드와 책무성 제고 및 유아교육 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른 유아 놀이 중심 교육과정의 현장 정착을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연수는 아이들이 행복한 유치원을 위한 원장의 역할, 경북 유아교육 방향 안내, 청탁금지법 교육, 유치원 공공성 강화에 따른 사립유치원 회계 역량 강화 방안, 에듀파인 운영의 실제 등 유치원에서 꼭 알아야 할 내용들이 전달되었다. 또한 ‘차와 함께하는 행복한 어울림 체험’ 시간을 마련하여 원장들 간의 소통과 정보를 공유함은 물론, 미래 사회에 대비하여 유아들의 성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세계여행 스토리텔러를 초청하여 ‘여행에서 얻은 창의적 영감’이라는 주제로 글로벌 마인드 연수도 실시했다. 이날 연수에 참석한 사립유치원 대표 홍호식 원장은 “이번 연수가 사립유치원이 재정 및 행정업무 능력 향상과 투명하고 청렴하게 유치원을 운영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유아교육의 공공성을 회복하고 유치원이 책무성을 높여 학부모가 만족하는 신뢰받는 유치원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용만 유·초등교육과장은 "미래사회에 문제해결능력을 갖춘 인재 육성의 뿌리는 유아교육이며, 따뜻한 경북 유아교육은 공·사립유치원이 한마음으로 행복한 동행을 할 때 가능하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1일 포항 경상북도교육청과학원에서 사립학교 교원 신규채용 업무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사립학교 교원 신규채용 표준매뉴얼'에 대한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매뉴얼은 교육부, 시·도교육청, 시·도교육감협의회 및 사립학교법인협의회가 공동으로 참여하여 그간 시·도별로 개별 시행하던 것을 공동 지침으로 만든 표준 매뉴얼이다. 표준 매뉴얼은 채용계획 수립부터 임용보고까지 채용 전(全)과정에 대해서 관계 법령이 정하고 있는 사항과 채용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 등을 담고 있다. 매뉴얼에 따르면 사립학교 법인은 신규채용 계획에 대하여 관할 교육청과 사전협의하여야 한다. 협의되지 않은 임의적 교원채용에 대해서는 임금 등을 보조하지 않는다고 명시하였다. 또한 교원인사위원회 심의절차를 준수하고 학교장 및 이사회가 심의결과를 존중하도록 원칙을 제시하였으며, 공고문 등에 대한 예시안을 담아 채용업무의 길라잡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매뉴얼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질의·응답을 통해 채용과정의 중요한 사항들을 강조하여 사립학교 신규채용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여러 방안들이 협의되었다. 권영근 중등교육과장은 “앞으로 사립학교 신규 채용 업무 담당자들의 전문성을 신장하고, 사립학교 교원 채용의 사회적 신뢰를 강화할 수 있는 여러 방안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길)은 21일 관내 초등학교 돌봄전담사 27명 전원을 대상으로 돌봄전담사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는 안전한 놀이 중심 초등돌봄교실을 운영하기 위하여 돌봄전담사의 역할과 돌봄교실 현황, 정책 등을 안내한 후 반부패 청렴 교육, 아동학대예방교육, 심폐소생술 및 안전교육으로 이어졌다. 최근 맞벌이 가정이 늘어나면서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학생 수가 늘어나고 이로 인해 학생들이 학교에서 보내는 길어지면서 안전하게 돌봄교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돌봄전담사 안전교육을 실시하였다. 칠곡소방서 차민우 소방교를 초빙하여 심폐소생술, 응급처치교육 등의 안전교육 실습을 통해 돌봄전담사들의 적극적인 호응을 얻었다. 연수에 참여한 김OO 돌봄전담사는 “돌봄교실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나 일상생활에서 위급 상황이 생겼을 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권순길 교육장은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들에게 안전하고 놀이중심의 돌봄교실을 운영하여 학부모님들의 만족도와 돌봄교실의 질을 높여 주도록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장곡초등학교(교장 노인영) 4~6학년 40여 명 학생은 지난 18일 교육복지 우선 지원 사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대전에 있는 솔로몬로파크 법 체험관을 방문, ‘꿈 찾기 여행! 법 체험학습’을 시행하였다. ‘솔로몬로파크’에서는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법 체험 공간 ‘법 놀이터’를 시작으로 직업교육과 관련된 다양한 ‘법 관련 직업 체험 코너’, ‘형사절차 코너’, ‘민사 절차 코너’, ‘법 도서관’ 등 다양한 코너를 지나며 체험과 놀이를 통해 법질서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체득하였다. 동시에 학생들이 법과 관련된 직업인으로 장래희망을 갖고 진로를 모색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법 체험관에서 모의 법정체험, 교도소체험, 과학 수사실, 모의 국회체험코너에서 다양한 입법, 사법, 행정기관에서 종사하는 전문직업들을 모의 역할체험을 해봄으로써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장곡초등 최00 학생은 “장래희망이 검사인데 모의법정체험에서 직접 검사 역할을 한 것이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 실제로 열심히 노력해서 꼭 꿈을 이루어야겠다는 각오를 했다"며 "법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고 법이 우리 삶에 꼭 필요하면서 가깝게 있다는 것을 알게 되는 시간이기도 했다”고 법 체험활동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장곡초등학교 노인영 교장은 “학생들이 이번 법 체험을 통해 자신의 꿈에 좀 더 가깝게 다가가는 기회가 되었기를 기대한다"며 "지속적으로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학생들이 미래에 대한 생각을 넓히고 꿈과 끼를 키우는데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 말했다.
인평중학교(교장 손영호)는 지난 16일 3학년들 중 관심군 학생들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바로알기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중소기업 바로 알기 체험 프로그램은 오전 시간 동안 체험 안내 수업과 중소기업 인식개선 강의를 듣고 오후에는 왜관읍에 소재한 중소기업으로 실제 이동하여 견학했다. 위생 비닐제품을 제조하는 공장에 직접 방문 기업 내 주요 시설을 견학하고 퀴즈를 푸는 등의 체험 학습이 이루어졌다. 이번 진로 직업 체험 프로그램은 중소기업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칠곡 지역의 우수 중소기업을 탐방하고 생생한 현장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중소기업에 대해 바르게 알고, 적극적 진로 탐색을 위한 진로·직업 체험의 기회가 되었다. 참가한 학생들은 "중소기업을 직접 견학해 볼 수 있어서 좋았고 내가 생각했던 중소기업의 모습과 달라서 신기했다"며 "이러한 체험 학습의 기회가 많이 늘어났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새마을문고칠곡군지부(회장 이호현)가 주관하고 칠곡군과 칠곡교육지원청이 후원하는 ‘제17회 칠곡군민 문화한마당 행사’가 지난 18일 왜관 소공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강성익 부군수, 한향숙 칠곡군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내빈 및 초중고 학생, 가족 등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식과 문화의 나눔, 기본이 바로 서는 공경문화운동을 실천하는 범군민 문화행사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문화행사로 글짓기, 그림 그리기, 오행시 발표와 부대행사로 재능기부 공연, 장기자랑, 행운권추첨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한 도시 한 책 읽기’ 선포식에서는 어른들을 위한 동화 ‘남방 큰돌고래’를 2019년 올해의 선정도서로 선정했다. 책 나눔 축제 ‘알뜰 도서 무료교환 시장’에서는 읽은 도서 1권을 신간 1권으로 바꿔 가거나 다른 사람과의 도서 교환으로 바꿔 읽는 독서문화 조성을 통해 책의 활용도를 높이고, 책을 가까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호현 새마을문고 칠곡군지부회장은 “가족 모두가 참여하는 소풍과 같은 문화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칠곡군의 소중한 문화행사로 이어져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길)은 자유학년제의 확대와 융합수업 체험을 위해 21일 관내 초·중학교 학부모 40명을 대상으로 의성군 일대에서 자유학기·진로체험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에서 학부모들은 자유학기·진로체험수업의 하나로 조문국박물관에서 진행되는 박물관수업을 견학하고, 꿈길 시스템에 등록된 우수 진로체험처인 들길 목공예장에서 목공체험을 하였다. 평소 중학교 자유학기에 대해 궁금한 점이 많았던 초등학생 학부모들은 “자유학기가 자신을 이해하게 되고 스스로의 힘을 키울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학기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기뻐하였다. 칠곡교육지원청 권순길 교육장은 "이번 체험연수를 통해 학부모들이 자유학기 체험수업을 이해하고, 미래사회의 다양한 직업군 변화 흐름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였다.
동명초등학교(교장 서상교) 3∼6학년 44명은 지난 16일 계명대학교 공학교육혁신센터가 주관하는 '찾아가는 꿈나무 과학 콘서트' 행사에 참가하였다. 계명대학교 과학 콘서트는 교육환경의 제약을 받는 농촌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과학 탐구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게 하고 과학·공학 교육을 제공하여 미래 공학자로 성장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고자 실시하는 행사이다. 이번 활동은 계명대학교 공과대학 학생자원봉사자 15명, 공학교육혁신센터 센터장·연구원이 참여하여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융합교육의 일환으로 로봇 작동원리에 대한 이해교육을 실시했고 또한 학생들이 직접 로봇을 만들어 보는 시간도 가졌다. 류소향 학생은 “로봇에 대한 호기심은 많았지만 어렵게 보여 직접 만들어 조작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해 보지 못했었는데 언니, 오빠들의 설명을 듣고 직접 만들어보니 크게 어렵지 않았다"며 "앞으로 로봇 과학에 대한 관심을 더 많이 가질 것”이라 참가소감을 말했다. 특히 창의·융합 과학기술 체험을 통해 로봇을 스스로 만들은 학생들은 이 분야에 자부심과 흥미를 가짐으로써 미래 공학자의 꿈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다.
가산초등학교(교장 장석록)는 20일 '찾아가는 생활금융교육'을 운영하였다. 참가 학생들은 눈높이에 맞는 금융 체험을 통해 어린 시절부터 금융 역량을 강화하고 바람직한 금융 습관을 배양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동 버스에서 1~3학년은 용돈 올바르게 쓰기 및 은행의 역할 이해하기 활동을 하였고, 4~6학년은 경제 주체에 대한 이해 및 예금보험제도에 대해 알아보는 활동을 하였다. 저학년은 용돈이 왜 필요한지, 내가 가지고 있는 돈이란 무엇인지, 저축을 왜 하는지, 내 돈을 안전하게 보관하는 방법을 무엇인지에 대해 경험하였고, 고학년은 경제의 기초적 개념, 수요와 공급, 화폐와 금융회사, 예금과 금리, 예금보험제도에 대해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 소식을 전해 들은 학부모는 “아이가 4학년이라 용돈을 주고 관리하도록 해야 한다는 생각은 하고 있지만, 용돈을 관리하는 방법을 어떻게 가르칠지 어려웠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아이가 스스로 용돈을 관리하게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3학년 김현범 학생은 “저는 매주 부모님으로부터 받는 용돈을 받는데, 주로 군것질을 하거나 작은 장난감을 사고는 한다 그러고 나면 저금할 돈이 없다"며 "오늘 저축을 하는 이유와 내 돈을 안전하게 보관하는 방법에 대해 배우고 나니 앞으로 조금씩 모아서 안전하게 관리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실천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길)은 20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19 을지태극연습의 성공적인 훈련을 위한 사전교육를 실시하였다. 을지태극연습은 태극연습과 연계된 국가총력전 차원의 전시대비연습과 대형복합재난에 대한 위기대응훈련을 통해 포괄안보 개념의 국가 비상대비 역량과 태세 제고를 위한 훈련이다. 예상치 못한 대형재난 및 위기상황 대비 절차와 방법을 숙달하여 국민의 안전한 삶을 보장하기 위해 5월 27일부터 5월 30일까지 4일간 실시된다. 사전교육은 을지태극연습에 대한 개괄적인 설명과 다양한 위기상황을 고려한 임무 수행절차를 숙지하고 비상 상황 해결을 위한 도상연습 및 전시현안과제토의 및 부서별 협조 사항을 전달하는 것으로 진행되었다. 권순길 교육장은 “을지태극연습이 실효성 높은 훈련이 될 수 있도록 전직원이 위기상황 관리에 대한 철저한 준비 및 안보의식을 고취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하였다.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0일 구미 금오산호텔에서 2019학년도 학력향상 컨설턴트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력향상 컨설팅단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하였다. 올해 3월 도내 초등 3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초학력 진단검사를 통해 경북교육청은 기초학습(3R’s: 읽기, 쓰기, 셈하기) 및 기초학력 미달 학생이 밀집한 학교 222개를 선정하였다. 본 연수는 기초학력 정책수행 학교들에 대한 효율적인 학교현장 맞춤형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컨설턴트들의 역량강화를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되었다. 기초학력 전문가의 컨설팅단 활동 방안에 대한 현장감 높은 강연과 작년 운영사례 발표 등을 통해 보다 효율적이며 실천적인 방향을 고민하고 구상하는 시간이었다. 교육청으로부터 지원비를 받는 초·중·고 222개 학교를 ‘두드림(Do-Dream)학교’라고 부른다. 두드림학교는 기초학력 부진학생의 꿈과 끼를 실현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만들고 기초학력 부진 학생의 닫힌 마음을 두드려 활짝 열게 하는 학교이다. 또한 학교 구성원의 마음을 두드려 소통과 협업, 학생 중심의 서비스가 가능하게 하는 학교이다. 권영근 중등교육과장은 인사말에서 "학습부진 예방 및 원인별 맞춤형 지원으로 단 한 명의 부진학생도 놓치지 않고 모든 학생들이 행복한 출발과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학력향상 컨설팅단의 역할을 잘 수행해 주길 당부했다.
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길)은 지난 17일부터 1박 2일간 생태환경 및 과학에 관심 있는 중학생 40명을 대상으로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진로캠프를 실시하였다. 이번 캠프는 호랑이 숲을 경유한 수목원 전시원 탐방, 생태활동을 정리하여 조별로 생태도감 만들기, 별자리 이야기 나누기, 천체망원경으로 계절별 관측할 수 있는 성단 등을 관측하는 수업으로 진행되었다. 생태 환경에 관심이 많은 장곡중학교 3학년 류지민 학생은 “수목원을 관찰하여 생태도감 만드는 과정에서 환경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고 좋은 기회를 주신 칠곡교육지원청에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발표하였다. 칠곡교육지원청 권순길 교육장은 “학생들이 학교에서 벗어나 별자리를 관찰하며 생태환경을 탐험하는 동안 감성과 정서가 발달되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희망 한다”고 하였다.
경상북도는 내년부터 대기질 개선을 위해 먼지, 질소산화물, 황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기준이 한층 강화 된다고 밝혔다. 정부가 지난 2일 개정·공포하고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가는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11종의 일반대기오염물질 중 먼지 33%, 질소산화물 28%, 황산화물 32%, 암모니아 39% 등 10종의 배출기준이 현행보다 평균 30% 강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크롬 및 그 화합물’34%, ‘비소 및 그 화합물’38%, ‘수은 및 그 화합물’42%, 시안화수소 20% 등 13종의 특정대기유해물질의 배출기준도 현행보다 평균 33% 강화된다. * 특정대기유해물질 : 대기오염물질 중 저농도에서도 장기간 섭취나 노출에 의하여 사람의 건강이나 동식물의 생육에 직·간접 위해를 끼칠 수 있어 엄격한 관리를 위해 환경부령으로 정하는 35종의 물질 아울러 벤조피렌 등 8종의 특정대기유해물질에 대한 배출기준도 신설되었으며, 아직 배출기준이 설정되지 않은 이황화메틸 등 8종은 올해 말까지 기준 설정이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경북도는 도장, 소각, 도금, 분쇄, 반응, 건조 등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시설을 설치·운영하는 사업장에서는 올해 말까지 대기오염 방지시설 개·보수 등의 조치를 완료하여 내년부터 시행되는 배출기준 강화에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 대기오염방지시설 : 대기오염배출시설로부터 나오는 대기오염물질을 연소, 집진, 촉매 등의 방법으로 없애거나 줄이는 시설(중력집진시설, 원심력집진시설, 세정집진시설, 여과집진시설, 흡수·흡착시설, 연소에 의한 시설, 촉매·산화·환원에 의한 시설 등) 한편, 도는 배출기준 강화에 따른 기업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 중소기업 37곳을 선정해 방지시설 설치·교체 및 대기 원격감시장치(T.M.S) 설치·운영을 지원한다. 이희석 경북도 환경안전과장은 “기업들이 강화된 기준에 맞추는데 애로가 없도록 전문기관과 연계하여 방지시설 운영 기술지원사업도 병행하는 등 기업애로 해소를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T.M.S(Tele Monitoring System, 원격감시장치) :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오염물질 배출상태를 24시간 측정하여 환경공단 서버로 전송하는 시스템. 48개 업소에서 115개 T.M.S 운영 중.
경상북도는 위생용품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오는 24일까지 5일 동안 일회용 기저귀 등 위생용품에 대한 합동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가습기 살균제 사건을 계기로 생활밀착형 제품에 대한 안전관리의 필요성 증대로 ‘위생용품 관리법’을 제정·시행(‘18.4.19)한 이후 첫 전국단위 점검이다. 경북도는 시·군 및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과 합동으로 도내 위생용품 제조·위생처리업체 50여 곳을 집중 점검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무신고 영업, 시설기준 및 영업자 준수사항, 자가품질검사 및 표시기준, 허용 외 성분 사용 여부, 위생처리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아울러 도는 시중에 유통·판매되고 있는 식품접객업소용 물티슈, 위생물수건, 세척제 등에서 부적합 이력이 있는 품목을 수거하여 ‘기준 및 규격’ 적합 여부도 함께 확인할 예정이다. 김재광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앞으로도 도민들이 안심하고 위생용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위생용품의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칠곡군은 지난 20일 군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강성익 부군수를 비롯해 실과소장, 읍면장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을지태극연습 준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3박4일간 펼쳐지는 을지태극연습의 준비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내실 있는 훈련이 되고자 마련했다. 이날 을지태극연습 일정 및 부서별 준비, 협조사항 등에 대한 토의가 이어졌다. 한편 이번 연습은 작년 한·미 연합 UFG 연습 유예 결정에 따라 한국군 단독연습인 태극연습과 연계하여 새로운 형태의 을지태극연습으로 명칭을 변경해 시행한다. 기존 전시대비연습에 테러․재난 등 포괄 안보 개념을 적용한 연습을 추가하여 1부 국가위기 대응연습과 2부 전시대비연습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강성익 부군수는 “이번 연습을 통해 민·관·군이 협조하여 범국가적 위기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군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칠곡이 되도록 연습준비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칠곡소방서(서장 김용태)는 봄철 부주의로 인한 화재예방을 위해 홍보활동에 나섰다. 봄철 부주의로 인한 화재 주요 원인은 음식물 조리, 담배꽁초, 가스레인지 부주의 등 다양하게 발생한다. 소방서는 생활 주변 부주의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하는 예방활동으로 보건소와 협업하여 금연교육 시 담배 불씨 등 부주의에 의한 화재 예방교육을 실시하며, 민‧관 협업 화재안전 추진협의회를 운영하여 재난안전 환경조성 및 지원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음식물 조리 등 부주의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가스 밸브 타이머 콕 설치 및 가스누설경보기 등 필요성을 홍보하고, 아파트 관리사무소 및 읍사무소 등에 점검표를 보급하여 가정에 1일 화재안전 점검표를 활용한 자가 화재안전점검 운동을 전개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화재는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생활 주변 집기류에서 부주의로 발생한다”며 “군민들의 관심이 화재예방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칠곡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영식)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국립 청도숲체원에 어울림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번 어울림 나들이는 국립 청도숲체원의 지원으로 실시되었으며, 국립청도숲체원은 복권기금 등을 통해 운영되고 있고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산림교육·치유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미래에 대한 희망을 제시하고자 만들어졌다. 1박 2일간 천연재료를 이용한 비누 만들기, 숲 치료, 손수건 만들기, 숲 미션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으며,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 체험을 통해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시간이었다. 김영식 관장은 “이번 어울림 나들이를 통해 복지관 이용 고객들이 복지관을 벗어나 일상생활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리적 안정감과 재활 의지를 고취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으며, 복지관 이용고객들을 위해 지원을 해준 국립청도숲체원에 감사드린다”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