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산초등학교(교장 류숙경)는 지난 1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은 교실을 벗어나 새로운 볼거리들을 경험하고 친구들과 함께 활동하며 교우관계를 돈독히 다지기 위해 실시되었다. 경북과학대학교 전통문화체험학교에서 유치원, 1, 2, 5학년 학생들은 쿠키 만들기 체험을 했으며, 3, 4, 6학년 학생들은 화전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였다. 또한 칠곡 호국평화기념관을 자유롭게 관람하며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5학년 김00 학생은 “오랜만에 교실이 아닌 곳에서 많은 새로운 것들을 보고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교사들 또한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흐뭇하고,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학교생활의 원동력을 얻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하였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020년까지 300㎡ 이상 병설유치원에 대한 스프링클러 설치를 완료하겠다고 3일 밝혔다. 단설유치원은 신축하면서 스프링클러가 모두 설치되나, 병설유치원의 경우 바닥면적 300㎡ 미만은 설치대상에서 제외된다. 하지만 지난해 8월 바닥면적 300㎡ 이상인 병설유치원은 2020년 12월 말까지 스프링클러를 의무 설치토록 소방법령이 개정되었다. 경북 관내 스프링클러 설치대상 유치원은 213개 원이다. 현재 126개 원은 설치를 완료했고, 설치되지 않은 87개 원 중 올해 63개 원을 설치하고 내년 상반기에 24개 원을 설치할 예정이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단위학교에 영유아의 빠른 대피 유도를 위해 단독 경보형 감지기 등 필수적인 소방기구 설치와 교직원을 대상으로 소화기 작동요령 등의 교육을 실시하도록 관련 지침을 시달했다. 서실교 시설과장은 “화재 초기진압과 피난 골든타임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스프링클러 설치뿐만 아니라 소방 시설 사업을 조속히 완료하여, 화재로부터 안전한 유치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올해 학생수 급감으로 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이 어려운 농·산·어촌 소규모 학교들을 대상으로 '농·산·어촌 공동 교육과정 운영 사업'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농·산·어촌 공동 교육과정 운영 사업은 인근 소규모 학교 간 학교군 구성으로 교육과정 공동 운영 및 인적·물적 자원의 효율적인 활용을 통한 교육력 제고를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올해는 총 3억 2천만 원의 예산으로 21개 학교군 45교를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학생수가 적거나 복식 학급으로 수업의 효율성이 떨어지거나 수업이 어려운 교과에 대해 인근 학교의 같은 학년 중심으로 공동으로 학습하는 프로그램이다. 교육연극, 단체 경기, 합창이나 합주 등 학생수가 적어 한 학교에서는 실시하기 어려운 내용을 중심으로 실시하며, 학기별 3회 총 6회 이상을 실시한다. 그리고 수학여행, 야영, 계절스포츠 및 진로 체험활동 등과 같이 소요 경비나 운영상 한 학교에서 운영하기 어려운 체험활동과 체육대회, 학예발표회, 전시회 등과 같은 행사 활동도 공동으로 실시한다. 교과 공동수업은 이웃 학교 학생들과의 만남을 통해 의사소통과 공동체 의식을 함께 기를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이용만 유·초등교육과장은 "농·산·어촌 공동 교육과정 운영 사업을 통하여 소규모 학교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작은 학교를 살리는 다양한 교육과정을 개발하여 학생과 학부모가 모두 만족하는 작은 학교를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상선생 추모 제4회 전국시조대회'가 지난 4월 27일 칠곡군민회관 3층 공연장에서 열렸다. 김주호 대한시조협회 이사장과 김윤오 칠곡문화원장을 비롯한 전국 시조인 2백여 명이 참가한 이날 시조대회는 구상선생 탄생 100주년을 맞아 그 의미를 더해주었고 대한시조협회 칠곡군지회(지회장 김대수) 회원들은 평시조창으로 호국의 고장 칠곡군을 알리는 향토시조 '호국가'를 합창해 환영인사를 대신했다.
경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그동안 소규모학교 통폐합을 추진해오던 정책에서 올해부터 작은 학교를 살리는 쪽으로 정책방향을 전환했다. 칠곡지역의 경우 낙산초교를 비롯한 작은 학교에 대한 도교육청의 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당국은 2018년도까지 본교의 경우 학생 수가 15명 이하, 분교장의 경우 학생 수가 10명 이하일 경우 중점추진대상으로 선정해 통폐합을 적극 추진해 1982년부터 현재까지 총768개교가 통폐합됐다. 그 결과 농산어촌은 인구가 더 줄어드는 등 갈수록 피폐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경북도교육청은 올해부터는 중점추진 기준을 없애고 교육경쟁력을 갖춘 작은 학교 살리기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교육부 권고기준에 해당하는 학교 중 교육수요자의 요구가 있을 경우만 통폐합을 추진할 방침이다. 교육부에서는 초등학교의 경우 면·벽지 60명 이하, 읍 지역 120명 이하, 도시지역 240명 이하를, 중등학교의 경우 면·벽지 60명 이하, 읍 지역 180명 이하, 도시지역 300명 이하를 통폐합 권고기준으로 정하고 있다. 경북도는 교육부 권고기준에 해당하는 학교가 총457개교로 전체 초·중·고 961개교의 47.6%를 차지한다. 마원숙 도교육청 행정과장은 “적정규모학교 육성계획을 교육수요자 중심으로 전환하고, 자생력이 있는 농산어촌 소규모학교의 경우 작지만 강한 학교 육성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미래를 열어가는 학교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아가 농촌지역 작은 학교에 대한 도교육청의 확대지원이 요구된다. 칠곡지역 낙산초등학교는 1944년 5월 개교한 역사 깊은 학교지만 이 일대가 왜관2공단에 편입되는 바람에 인구가 급감, 폐교위기에 직면했다. 그러나 교직원과 학부모, 동창회, 주민 등이 학교살리기에 나서며 폐교 위기를 극복했다. 낙산초교는 전교생이 44명으로 칠곡지역 초교 중 가산초교 13명, 신동초교 40명에 이어 3번째로 학생수가 적다. 반면 학생 개인에 맞는 내실 있는 교육으로 미래를 밝혀주고 있다. 낙산초등학교(교장 김부옥)에서는 지난 17일 자율재능학교 스포츠교실을 전교생 대상으로 실시했다. 학년군으로 종목을 편성해 1·2학년은 파크골프, 3·4학년은 생존수영, 5·6학년은 승마 수업을 연간 15회씩 각각 받는다. 자율재능학교 스포츠교실은 학생들이 다양한 스포츠를 즐기면서 자신의 재능을 찾는 기회가 되고 신체를 단련하고 발달시킬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한다. 저학년은 유치원 때 배운 파크골프를 지속하여 배우며 기초를 다지고, 생존수영을 배운 3·4학년 학생들은 수영법에 대해 전문강사의 현장 지도로 더욱 꼼꼼하게 배울 수 있다. 승마를 배우는 5·6학년은 이날 첫 수업인데도 불구하고 지난해 배운 것을 기억하고 있어, 말(馬)과 교감하며 강사의 도움 없이 기승(騎乘)했다. 수업에 참여한 6학년 한 학생은 “승마하는 날을 많이 기다렸는데, 오늘 말 먹이도 주고 큰 말을 혼자 타 보니 정말 신났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성숙 기자 9746002@hanmail.net
경상북도는 2일 도공무원교육원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과 함께 도·시군 공무원, R&D기관 연구원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4차 산업혁명과 미래직업’을 주제로 3시간의 교육 로드쇼를 개최했다. 총 2가지 세션의 강의와 토크쇼로 구성해 국내 최고 강사진들의 강의를 듣고 모바일 앱을 이용하여 실시간으로 청중과 소통할 수 있는 토크쇼를 진행했다. 1세션(Emerging Tech : 미래 기술)에서는 아주대 송봉섭 교수가 ‘도시의 미래 자율주행자동차’를, 다음소프트 최재원 이사가 ‘4차 산업혁명 시대, 데이터로 세상을 읽는 법’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사물인터넷, 5세대 이동통신기술(5G) 등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기술을 융합하여 등장한 자율주행자동차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빅데이터가 우리 생활과 일하는 방식을 어떻게 바꿀 것인지 비전을 제시했다. 2세션(미래직업)에서는 한국직업능력개발원 한상근 센터장이 ‘미래의 직업변화’를, 한양대 유영만 교수는 ‘4차 산업혁명 시대 공부의 패러다임을 바꿔라’라는 주제로 변혁의 물결에 대처하기 위한 공무원의 혁신 역량 필요성을 언급하고 급격한 시대적 흐름에 대처하기 위한 배움에 대해 강연했다. 특히, 이번 강연은 테드(TED : Technology Entertainment Design – 기술·오락·디자인 세 분야의 최고 명사들이 참여하는 첨단기술 강연회)식 교육으로 눈길을 끌었으며, 이어진 토크쇼에서는 모바일 앱을 활용한 실시간 질의·응답으로 교육의 내용과 운영 모두 ‘4차산업혁명’이라는 주제에 맞게 진행되었다.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4차 산업혁명은 첨단산업들이 사회 전반에 융합되는 것이 핵심으로 공직사회의 혁신 또한 개인 간, 더 나아가서 조직 간의 융합과 연결이 키워드”라면서 “앞으로 지역의 산·학·연이 함께 포럼과 세미나 등을 개최해 지역의 4차 산업혁명 역량을 제고해야 한다”며 교육에 참석한 공직자들에게 선도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경상북도는 오는 20일까지 도민의 사회경제적 지위와 복지수준 파악을 위해 ‘2019년 경상북도 사회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하는 사회조사는 도내 23개 시·군에 거주하고 있는 20,304개 표본가구의 만15세 이상 가구원 45천여 명을 대상으로 약 480명의 조사원이 직접 가구를 방문해 면접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사 내용은 가구와 가족, 교육, 노동, 소득과 소비, 주거와 교통, 환경, 안전, 여가와 문화, 사회통합 등 주민생활관련 9개 영역에 대해 35개 공통문항과 23개 시·군이 자율적으로 선정한 5~10개 특성항목 등 총 47개 항목으로 이뤄져 있다. 특히 올해 조사는 주민들의 범죄 피해에 대한 두려움, 준법수준, 주말과 휴일 여가활동, 문화예술 및 체육시설에 대한 접근성, 사회적 관계별 소통정도, 개인의 행복수준 등 주민들의 안전, 여가와 문화향유, 사회통합정도에 대한 세부항목이 추가되었다. 김장호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 “EU나 OECD에서 사회조사는 국가 간 삶의 질 비교, 지역개발 정책수립에 기본자료로 활용되는 중요한 조사”라며 “이번 조사가 민선7기 1년을 경과하는 시점에서 그간 의욕적으로 추진한 정책들이 주민들의 삶에 어떠한 영향을 주었는지를 측정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조사협조를 당부했다. 경상북도 사회조사는 1997년 처음 실시해 올해로 23회째 실시하는 통계조사로 각종 지역개발 정책과 복지시책 수립시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올해 사회조사 결과는 조사완료 후 조사표 전산입력과 내용검토, 결과 분석과정을 거쳐 2020년 5월경 발표할 예정이다.
경북도의회 박정현 도의원은 하천점용료 미부과기준 상향 조정 '경상북도 하천점용료 및 사용료 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 했다. 이번 박정현 의원이 발의한 조례(안)은 하천점용료 및 사용료 징수관련 상위 법령인 '하천법 시행령'이 일부 개정됨에 따라 그에 따른 내용을 정비하여 도민들의 금전부담을 완화하고 지역경제 활동을 촉진시키고자 개정하려는 것으로, 하천점용료 미부과 기준을 2천원에서 5천원으로 상향조정함으로써 도민부담이 완화됨에 따라, 앞으로 소액 부과에 따른 우편발송, 체납관리 등 비효율적인 행정업무가 대폭 줄어드는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본 조례(안)은 건설소방위원회에 심사를 거쳐 제308회 경상북도의회 임시회에서 심의할 예정이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일 본청 통합정보관실에서 올해 추진하는 단위학교 학내전산망 환경정비 사업의 중간 검토와 개선 사항 점검을 위한 업무협의회를 열었다. 사업의 주요 내용은 ▲노후 케이블 및 통신장비 교체 ▲PC 및 통신장비 분리를 통한 영역(업무/학생/무선)별 망 분리 ▲네크워크 관리대장 현행화 등으로 37억 493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280개 학교를 정비한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구입할 통신장비의 규격과 수량, 계약 방법, 다음년도 대상교 장비 현황 등 인터넷속도 개선과 보안 강화를 위해 필요한 사항 등을 논의했다. 그리고 교육부의 교육기관의 교수·학습용 무선랜 및 클라우드 보안 기준 완화에 따라 학내전산망 설치 기준 변경 사항도 의견 수렴했다. 경북교육청은 스마트 교육을 위한 최적의 유무선 네트워크 환경을 마련되고자 2017년부터 전국 최초로 학내전산망 환경정비 사업을 착수하여 현재 12개 지역 328교의 정비를 마친 상태다. 손경림 재무정보과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해 나갈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 환경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다”면서 “지능정보 사회를 대비한 소프트웨어 및 ICT 활용 교육이 차질 없도록 미래교육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관호초등학교(교장 류창경)는 지난 1일 무림리에 위치한 유기농 농장에서 전교생 51명이 참가한 가운데 유기농 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학생들은 직접 딴 상추로 야채즙을 만들어 맛을 보고, 야채 비누 만들기와 야채 비빔밥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었다. 또 학생들은 화분에 식물을 심어 키우는 방법도 배웠다 이날 직접 송엽국을 심었는데 소나무 잎을 닮아서 송엽국 이름이 붙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체험을 마친 학생들 중에는 평소 좋아하지 않던 야채 비빔밥을 두세 그릇 먹었다. 4학년 학생은 "송엽국을 집에 가져가서 예쁘게 키울거예요"라며 자신이 직접 만든 화분을 소중하게 키울 계획을 밝혔다. 담당교사는 "유기농 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친환경 바른 먹거리를 경험하고, 직접 심어보는 노작 활동에 참여하여 자연의 소중함을 배워보는 기회를 제공하였으며 타인을 배려하는 아름다운 심성을 기르게 된 것으로 보이다"라고 말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일 각종 행사가 많은 5월을 맞이하여 학교 행사와 관련해 학부모와 교직원이 궁금해하는 청탁금지법 사례를 안내했다. 청탁금지법은 학부모, 교사, 학생들의 공감과 인식 전환, 자발적인 동참으로 완성되므로 일선에서 일어나는 사례를 교육 수요자에게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주요 내용은 스승의 날 학생대표가 제공하는 꽃, 유치원 선생님께 감사의 선물, 전국 체육대회 참가 학생 및 학교운동부지도자 간식 및 식사 지원, 학교운동부지도자의 출장비 및 훈련비 지원, 담임교사 결혼식 때 부조, 체험학습 시 학부모 차량 이용, 운동회 기념품 지급 등에 대해 알쏭달쏭한 내용을 질의와 응답 형식으로 알기 쉽게 작성하였다. 이은미 감사관은 “학부모님 누구나 청탁금지법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사례를 통해 안내하였다”며, “부패는 나의 생활 작은 부분에서 생겨나 우리 생활 전부에 영향을 주는 문제이므로 법 취지에 부합하지 않은 낡은 관행이 있다면 적극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칠곡소방서(서장 김용태)는 부처님 오신 날 대비하여 전통사찰 특별조사, 사찰 현장 지도방문 등 화재예방대책을 실시하고 있다. 석가탄신일에는 연등, 촛불 등 사용 부주의로 인한 화재 위험성이 상존하고 불특정 다수인의 사찰 출입이 증가로 화재 위험성이 증가함에 따라 예방대책이 추진된다. 예방대책으로는 전통사찰 특별조사를 하여 안전시설 점검 및 화재 취약요인 제거와 안전관리 지도를 시행하며, 전통사찰 현장을 방문하여 지도방문 및 소방안전컨설팅을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화재특별경계근무 기간을 가져 화재예방 캠페인 및 중요사찰 소방력 전진배치로 초기대응태세를 확립할 방침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화재 취약 요인 제거과 화재 안전관리 지도를 통해 뜻깊은 날 안전한 행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는 1일 울릉공항 건설사업 총사업비 6,633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울릉공항이 건설되면 동해의 지정학적 중요성 인식과 국가안보 및 영토수호 강화와 육지와의 접근성 개선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관광활성화가 크게 기대된다. 울릉공항은 50인승 이하 소형항공기가 취항하는 공항으로 총사업비 6,633억 원이 투입되며 1,200m급 활주로와 여객터미널 등이 건설된다. 울릉공항 건설은 2013년 7월 9일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여 2015년 11월 3일 국토부에서 가두봉 절취암을 매립용으로 유용할 계획으로 울릉공항건설 기본계획을 고시 하였으나 암석강도 부족에 따른 재사용 불가로 육지에서 암석 조달에 따른 사업비 추가부담으로 인해 2016년 6월 사전심사 신청 결과 응찰하는 업체가 없었다. 이에 국토부에서 2016년 11월 암석을 육지에서 반입하는 기본설계를 실시해 2017년 12월 설계를 완료하고 2018년 6월 기재부에 총사업비 조정신청을 하였으며 심의결과 총사업비(6,325억원)에 대한 적정성 검토를 KDI로 하여금 수행토록 하여 기재부에서 2019년 5월 1일 총사업비(6,633억원)를 최종 확정했다. 또한, 이와 별개로 4월 3일 해군 및 공군과의 공역협의도 원만하게 해결하였으며 앞으로 기본설계 제안공모를 실시하여 도에서는 울릉공항건설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국토부와 협력해 울릉 주민들이 사계절 육지로 왕래할 수 있도록 교통편의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배를 이용한 육지와의 접근성은 울릉도 경제를 위축시키는 아킬레스건으로 작용했다. 연간 100여 일을 기상 악화로 인한 여객선 결항으로(최근 3년간 연평균 86일, 겨울철 결항률 60%) 주민과 관광객의 이동에 불편을 야기해왔다. 또한, 서울에서 울릉도에 가기 위해서는 서울에서 동해까지 버스, 동해에서 울릉까지 배편을 이용해 최소 6~7시간이 걸리는 등 육지와 연결되기 위한 시간과 비용 모두 울릉도 경제에 악영향을 미쳤다. 이제 울릉공항을 통해 하늘길이 새롭게 열리게 되면 서울에서 1시간, 항공요금 9만원대의 대박노선이 될 것으로 보이며, 연간 방문객도 현재 42만명에서 80만명으로 증가해 한국교통연구원(KOTI) 분석자료에 따르면 연간 440억원의 비용절감 효과가 전망된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미국 뉴스전문채널 CNN 자매사이트(CNN GO)에서도 한국 방문시 외국인이 꼭 가봐야 할 곳, 50선중 9위에 선정된 울릉도가 국내 유명 도서지역 중 접근성이 가장 취약하다”며 “울릉도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독도에 대한 국토수호를 위해서라도 하루빨리 울릉의 하늘길을 여는 울릉공항 건설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2020년 울릉공항 부지조성사업비(매립토석 생산) 1,000억원 지원을 국토부에 건의했다.
지난 30일, 경상북도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길)은 제97회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소외계층 학생들에게 꿈과 사랑을 전달하기 위해 숭산초병설유치원 및 숭산초등학교를 방문하였다. 이날 수제 케익과 쿠키로 사랑을 전달하였으며, 관내 초등교사이자 동화작가인 이석선 선생님의 성적표 무덤, 꼬꼬마 울지마 왕따 마영포, 꽃상여 편지 동화책 20권으로 초등학교 어린이들의 꿈을 지원하였다. 숭산초병설유치원 김혜원 어린이는 “크리스마스도 아닌데, 산타할아버지가 선물을 가져오셨네” 하면서 해맑은 웃음을 지었다. 권순길 교육장은 “어린이들은 미래의 주인공이다"며 "밝은 웃음,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자신의 소중한 꿈을 간직하길 바란다”고 격려하였다.
기산면사무소(면장 이종구)는 3월 말 기산면 직원들 간의 유대감과 업무능력 향상을 통한 기산면 직원들의 질 높은 대민서비스를 실현하기 위해 기산면 특수시책 ‘소통 130’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소통 130'이란, 매월 1일부터 30일까지 직원 모두가 열심히 일하며 소통하고 월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재충전시간으로 마음껏 놀자는 의미가 있다. 지난달 사전모임으로 전 직원이 멘티단(8, 9급)과 멘토단(6, 7급)을 구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소통의 구체적인 실천방안으로 멘티가 멘토에게 업무, 인간관계 등 궁금한 점에 대하여 무기명 질문지를 작성하고 멘토단이 답변하는 것으로 정했다. 4월 26일 두 번째 모임 멘티단이 작성한 무기명 질문지를 멘토단이 뽑았고, 다음 달 5월말 세 번째 모임까지 멘토단은 답변서를 작성한다. 이를 통해 멘토와 멘티가 허물없는 토론을 통하여 기산면 직원으로서 가져야 할 행정서비스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한다. 기산면 관계자는 “매월 말 '소통 130'모임은 직원들의 멘티와 멘토의 소통을 활발하게 해 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고 "앞으로도 기산면 직원들은 대민서비스를 향상시켜 ‘살기 좋은 기산, 넉넉한 기산’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칠곡군(군수 백선기)은 온 군민이 참여하는 대통합·화합 한마당 축제 ‘제15회 칠곡군민의 날’ 기념행사를 오는 7일 교육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군민의 날은 지난 2004년 제정된 「칠곡군민의 날 조례」에 따라 5월 7일로 지정되어 있으며, 매년 군민들과 출향인, 명예군민, 지역 홍보대사 등이 한자리에 모여 단합과 결속을 다지고 있다. 이날 행사는, 군민들의 솜씨 자랑 ‘식전공연’과 볼거리와 먹거리가 있는 ‘야외부스’, 자랑스러운 군민상 시상과 비전 퍼포먼스로 진행되는 ‘기념식’, 초대가수의 특별공연인 ‘낙동강 7경 문화한마당’으로 풍성하게 운영된다. 특히 군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식전공연 「어름사니·평생학습동아리 솜씨자랑」은 ‘칠곡영쳄버 오케스트라’, ‘지역가수 이지연’, ‘소리나리’, ‘국악협회칠곡지부’, ‘왜관축협댄스동아리’, ‘한사랑풍물패’가 멋진 공연을 펼친다. 또 야외에서는 친환경농업연합회와 인문학마을협의회, 왜관농협 등에서 무료시식과 전시, 소통부스를 운영하고, 칠곡 홍보대사 가수 ‘신유’ 팬 사인회도 계획되어 있다. 군은, 기념식은 군민의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품격있게 진행하고 영호남의 상생과 화합 극대화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자매결연도시 완주군과의 문화교류 공연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백선기 군수는 “5월 7일 칠곡군민의 날은 지역 정체성 확립으로 군민의 자긍심을 더욱 높이고, 도약과 성장의 희망찬 미래를 위해 역량을 결집하고 대통합·화합 축제의 장으로 이어지는 특별한 날로 차질없이 준비할 것”이라고 했다.
(사)한국농촌지도자칠곡군연합회는 지난달 30일 칠곡농업기술센터에서 강성익 부군수를 비롯한 기관 및 사회단체장, 역대 농촌지도자회장 등 2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0대·21대 회장 및 임원진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취임식을 통해 장윤기 회장이 이임하고 홍순택 회장이 취임했다. 홍순택 신임회장은 “한국농촌지도자칠곡군연합회를 잘 이끌어 오신 역대 회장님들과 임원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농촌지도자 칠곡군연합회가 지역농업 선도자로서 위상을 정립하고 농업인단체의 구심체 역할을 수행하여 칠곡농업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 칠곡군은 4대 불법 주·정차 금지구역 차량에 대하여 ‘불법 주·정차 주민신고제’를 1일부터 시행한다. 군민 누구나 스마트폰 앱을 통해 불법 주·정차된 차량을 요건에 맞게 신고하면 단속공무원의 현장방문 없이도 해당 차량에 대해 과태료가 부과된다. ‘생활불편신고’ 또는 ‘안전신문고’ 스마트폰 앱 내의 촬영 기능을 이용해 동일한 위치에서 1분 이상 간격을 두고 사진 2장 이상을 촬영하여 첨부하면 된다. 촬영 사진은 차량번호와 불법 주정차 위반지역이 식별 가능해야 하고 촬영 시간이 표시되어 있어야 한다. 신고대상인 4대 절대 불법 주·정차 금지구역은 ◈소화전 5m 이내 ◈버스정류소 10m 이내 ◈규제표지 또는 노면 표시가 설치된 교차로 모퉁이 5m 이내 ◈횡단보도나 정지선을 침범한 정시 상태 차량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신고제 운영으로 불법 주·정차 근절을 위해 전 군민이 원활한 주차질서 확립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칠곡군은 지난달 30일 협성휴포레 칠곡왜관아파트단지 내 군립휴포레어린이집에서 백선기 칠곡군수를 비롯해 입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가졌다. 군립 휴포레어린이집은 민간공동주택 의무어린이집 국공립 전환 첫 사례로, 입주민의 동의하에 지난해 11월 칠곡군과 10년간 무상임대 협약 체결했다. 이어 리모델링을 거친 후 지난 4월부터 만 2세 이하 영유아 27명이 정상 등원하고 있다. 휴포레어린이집에 아이를 보내는 입주민 김모 씨(여, 36세) “단지 안에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군립 어린이집이 생겨서 매우 기쁘다”고 했다. 또 백선기 군수는 “군립 어린이집 개원이 있기까지 적극적으로 나서주신 협성휴포레입주자 대표회의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최적의 보육환경은 물론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는 가족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칠곡군은 4개 읍·면에 8개의 국공립어린이집에 있으며, 69명의 보육교직원이 334명의 영유아의 보육을 책임지고 있다.
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김수문)는 4월 29일부터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울릉도 주요현장을 점검하고, 울릉119안전센터를 방문하여 직원들을 격려했다. 특히 이번 일정에는 도시건설국장, 소방행정과장을 비롯한 방문 현장 관계 공무원들 또한 동행하여 주요 현안에 대한 해결방안을 현장에서 바로 모색하는 실효성 있는 점검이 됐다. 주요 일정으로는 얼마 전 개통한 울릉일주도로를 관계공무원들과 일주하면서 종합적으로 최종 점검했으며, 울릉공항 현장에서는 건설도시국장으로부터 추진사항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울릉119안전센터 방문은 간담회와 직원 격려 순으로 진행되었는데 울릉119안전센터장, 울릉의용소방대장 등이 참석한 간담회 자리에서 건의된 안전센터의 주요 현안에 대해서는 동행한 소방행정과장과 함께 대안을 찾았으며, 안전센터 근무 직원들의 애로점을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직접 청취하고, 격려품을 전달하는 등 시종일관 훈훈한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또한 여객터미널, 케이블카 등 관광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공공다중시설을 면밀히 살펴보며 행여나 있을지 모를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대책을 확인했다. 김수문 건설소방위원장은 “추경 예산(안) 심사를 끝내자마자 경상북도에서 제일 외진 곳에 속하는 울릉도 현장을 점검하는 것은 우리 건설소방위원회 위원들의 의정활동에 대한 열정을 잘 보여준다”라며, “이번 현지 확인을 통해 얻은 다양한 의견들을 위원들 모두가 적극적으로 의정활동에 반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