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군수 백선기)은 지난 7일 교육문화회관 대강당에서 기관·사회단체장과 재경향우회 등 군민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회 군민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가졌다. 이날 행사는 군민이 기획하고 군민이 직접 참여하는 ‘어름사니·평생 학습동아리 솜씨자랑’이 기념행사에 앞서 식전 공연으로 진행됐다. 야외에서는 6개의 ‘소통, 나눔, 공감부스’ 운영으로 축하와 화합 분위기를 더했다. 또 품격있게 진행된 기념식은 자랑스러운 군민상 수상과 기념사, 비전 퍼포먼스를 통해 군민들의 자긍심을 한층 높였고, 이철우 도지사와 완주군수, 중국 제원시장을 비롯한 각계각층 군민들이 보내준 축하 영상은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특히 새로운 칠곡 100년 힘찬 대도약의 염원을 담은 비전 퍼포먼스와 무대 위 100명이 참여한 군민의 노래 합창단, 800여 명이 함께 흔드는 희망 깃발로 미래를 향한 도전과 화합, 역량결집의 의지를 표현했다. 기념식에 이은 2부 행사에는 지역가수 ‘한별’과 칠곡군 홍보대사 ‘신유’ 등 초대가수의 축하공연이 이어져 군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키며 칠곡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백선기 군수는 “이번 군민의 날 행사는 볼거리와 먹거리를 더하고 특히, 끼와 흥이 많은 우리 군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대화합 축제로 마련했다”며 “앞으로, 온 군민이 더욱 화합하고 힘과 역량을 결집해서 더 크고 강한 칠곡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칠곡군은 지난 3일 북삼읍 어로1리 마을회관 공연장에서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로1리 마을문화공간 개소식 및 주민화합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마을종합개발사업으로 조성된 마을공간의 활용을 활성화하고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어로1리 마을회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소식, 준공시설물 관람 순으로 진행됐고 본 행사 이후에는 주민화합한마당 행사가 열렸다. 어로1리 이영석 추진위원장은 “우리 마을의 자랑이자 자원인 보람할매연극단이 기량을 다질 수 있도록 야외무대와 객석이 생겨 기쁘다”며 “주민과 마을에 활력을 주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어로1리 마을종합개발사업은 총 사업비 10억 원 규모로 2016년부터 2019년까지 공동생활홈, 어등소공원을 조성했다. 특히 2013년부터 활동해 온 어로마을 보람할매연극단을 위해 야외공연장, 데크스탠드 등도 단장하여 연습 및 공연 공간을 확보했다.
경상북도는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추진단(T/F)’을 발족하고 8일 본격적인 운영을 알리는 킥오프 회의를 가졌다. 이번에 발족한 통합신공항 추진단(T/F)은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경북도의 사회간접자본(SOC), 경제, 산업, 도시, 환경 등을 책임지는 20여 개의 부서들이 대거 포함되었으며 통합신공항 후보지인 군위군, 의성군은 물론 경북개발공사와 경북문화관광공사도 참여하는 매머드급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공군출신 전문가, 항공사 임원, 항공대 교수 등 국내 최고의 공항 전문가 30여 명을 자문단으로 영입하여 공항건설 관련 전문성 면에서도 대폭 강화된 모습을 보여 주었다.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사업은 지난해 3월 국방부가 이전 후보지 2곳을 선정한 이후, 국방부와 대구시가 이전 사업비 산정 문제 등의 견해차로 1년간 교착 상태를 면치 못했다. 그러나 최근 정부가 공항 이전 최종부지를 연내 결정할 것으로 약속하면서 통합신공항 건설에 탄력을 받기 시작했다. 이러한 정부의 움직임에 따라 경북도는 도정의 모든 역량을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의 성공적인 건설에 초점을 맞춰 나가기 위해 이번에 통합신공항 추진단을 발족하게 되었다. 통합신공항 추진단은 공항건설본부, 경제산업본부, 지역소통본부, 추진지원본부 등 4개 본부로 구성하고 각 본부장은 해당 업무 소관 실·국장이 맡아 운영토록 해 책임성과 효율성을 높여 나간다는 복안이다. 추진단은 ▲통합신공항 이전부지 선정 및 이전사업 총괄 ▲군·민간 공항 건설 ▲배후도시 건설 및 연계교통망 계획 수립 ▲관련 산업단지 및 물류시스템 구축 ▲공항 연관산업 육성 ▲항공사 유치 및 관련 관광콘텐츠 개발 ▲호텔, 면세점 유치 ▲공항권역 발전계획 수립 ▲신속한 공항 건설을 위한 대정부 대응체계 구축 등 공항 최종부지 선정절차 지원은 물론 공항 건설, 전후방 연관 산업 육성에 있어서도 주도적 역할을 해 나간다. 경북도는 앞으로 통합신공항 추진단을 본격 가동하여 관련 사업들을 치밀하게 준비하고 각종 사안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통해 통합신공항 건설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특히 공항 마스터플랜 용역과 공항 연계 교통망 구축 용역도 조만간 발주할 예정이며, 공항 관련 쟁점사항에 대한 대구시와의 공조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통합신공항은 건설비용만 8조원 정도에 배후개발까지 더하면 수십조원 이상이 투입되는 초대형 프로젝트로 경북이 여태 경험하지 못했던 대역사를 열어갈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통합신공항 추진단을 통해 도정의 모든 역량을 신공항 건설에 집중하여 지방 소멸의 기로에 섰던 지역이 최첨단 공항도시로 변모하는 광경을 목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개인택시칠곡군향우회는 지난 7일 석적읍 행정타운을 방문해 경로당 어르신들께 전달해 달라며 청소기 30대(4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석적읍(읍장 김동연)은 기증받은 청소기를 석적읍 노인회 등 30개 경로당에 전달했다. 한편 대구개인택시 칠곡군향우회는 2016년 기산면을 시작으로 올해 석적읍까지 매년 1개 읍·면을 지정해 매년 400여 만원의 물품을 칠곡군 관내 취약계층과 어르신들께 전달하고 있다. 조진구 대구개인택시칠곡군향우회장은 “회원들이 마음을 모아주어 매년 기탁이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고향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일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칠곡군은 지난 7일 경상북도에서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도내 최초 3년 연속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4개 부분 23개 항목으로 나누어 2018년도 지방세정 업무 전반에 대해 평가가 이루어졌다. 지방세 징수실적 분야에서 당초목표 1천556억 원보다 85억원을 초과한 1천641억 원을 징수했다. 특히 체납분야에서 고액체납자 책임징수제 운영 등으로 고액체납 징수, 체납자료 분석, 맞춤형 체납처분 실시, 세무과 및 읍·면 합동 번호판 영치 활동, 세외수입 체납액 정리 보고회 개최 등 강도 높은 지방세정 활동을 펼쳐 지난년도 이월 체납액 32억 원(목표대비 178%)을 징수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매년 성실 납세자에게는 전산추첨을 통해서 표창, 칠곡사랑상품권 제공 등 여러 가지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다양한 세정 홍보물을 주민들에게 배부하는 등 적극적이고 친절한 세무행정을 펼친 결과이다. 백선기 군수는 “도내 유일무이한 3연속 대상 수상은 칠곡군민의 성숙한 납세의식과 뚝심 있고 일관된 체납정리 방침을 바탕으로 세무공무원의 적극적인 노력의 대가”라며 “앞으로도 공평과세 및 실질적 체납처분을 통하여 반듯한 사회기초질서를 확립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칠곡군보건소는 오는 30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치매환자쉼터 ‘기억나무학교’를 운영한다. 프로그램 참여 대상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 환자로, 장기요양서비스를 받고 있지 않는 경증 치매환자이다. 주요 내용은 작업치료, 원예치료, 운동치료 등 전문적인 인지재활프로그램으로 치매의 진행속도를 늦추고 가족의 부양부담과 스트레스 감소를 돕는데 목적이 있다. 문귀정 보건소장은 “칠곡군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국가책임제에 맞추어 치매 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 치매 걱정 없는 건강한 칠곡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칠곡경찰서(서장 김형률)는 동명파출소 이자정(46세)자율방범대 대장이 지난 7일 칠곡경찰서 동명파출소에서 방범순찰 활동 중 위험한 상황을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한 신고 및 교통정리 등을 통해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는데 기여한 것을 인정하여 경찰서장 표창을 수여하였다. 이 자율방범대장은 지난달 29일 밤 10시 30분경 방범순찰 도중 동명면 소재 00 고시원 앞에서 KT 통신주가 강우(34mm)로 인해 지반이 약화되면서 도로를 가로질러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신속하게 경찰서와 KT전화국 등에 신고하였으며, 비가 오는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동명파출소 직원들과 함께 응급복구반이 출동하기 전까지 빗길 교통정리를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으로 교통사고 등의 피해를 예방하였다. 김형률 칠곡경찰서장은 표창을 수여하는 자리에서 “자율방범대장 및 대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경찰서와의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유지하여 공동체 치안 활동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칠곡고등학교(교장 홍종철)에 재학 중인 박성연 양은 지난 7일 지천면사무소를 방문해 저소득 다문화 가정 아동을 위해 써달라며 현금 50만 원을 기탁했다. 기탁한 성금 50만원은 박성연 양이 칠곡군에서 받은 호이장학금의 일부로 학업 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 지원되는 장학금이다. 박 양은 “평소 다문화 가정의 아동과 결손가정의 아동에 관심이 많았다, 작지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매원초등학교(교장 전외분)는 8일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본교 도서관과 과학실에서 전교생(48명)을 대상으로 ‘어버이날 기념 학부모 재능기부 수업’을 실시하였다. 매원초 학부모 동아리 ‘매화향 머금은 인성’이란 주제로 어머님들이 직접 행사를 기획하고 준비하여 학생들과 함께 ‘보틀 카네이션 만들기’와 ‘카네이션 미니 리스 만들기’ 활동을 진행하였다. 동기 유발로 '가장 받고 싶은 상' 동시를 읽고 부모님을 생각하는 마음에 잠시 눈물바다가 되기도 했다. 고사리 같은 손으로 카네이션을 만들고 편지를 쓰며 학부모와 학생 모두에게 가족의 사랑을 생각하고 부모님의 고마움을 생각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학부모 유OO 봉사자는 “아이들과 수업하는 것이 재미있기도 하고 선생님들의 노고를 느낄 수 있는 보람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전외분 교장은 “학부모 재능 기부 수업은 수년간 이어져 온 우리 학교의 전통이다, 학부모의 관심과 교사들의 노력으로 우리 학생들이 더 따뜻하고 올곧게 자라나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가족 같은 분위기의 행복공동체를 꾸리기 위해 다 함께 노력해나갈 것이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완영 의원(칠곡·성주·고령, 자유한국당, 국제 법제사법위원회)는 8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디지털 콘텐츠 저작권 보호 및 유통 활성화를 위한 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 주최는 이완영 국회의원이 주관은 ㈜이코너스톤(신동일 대표), (사)경북교육연구소(안상섭 이사장), 국회해병대전우회(회장 홍철호 국회의원), (사)한국신문방송인클럽(한창건 이사장)이 맡아 진행했다. 현대인들은 매일같이 방대한 양의 디지털 콘텐츠들을 접하고 있으며, 이를 활용한 기술개발, 교육, 문화,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생활 속 혜택을 누리고 있다. 2018년 기준 국내 콘텐츠 산업 매출액은 연간 116조원 규모에 이르지만, 이와 함께 불법 유통시장도 급성장하여 저작권 보호를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완영 의원은 “디지털 콘텐츠 불법복제와 재배포로 인해 제작환경이 위협받고 있어 지금이라도 디지털 콘텐츠의 관리 및 유통의 기준을 바로 세워야 한다, 이에 현재 디지털 콘텐츠 시장의 저작권 관리 실태와 문제점을 살펴보고, 콘텐츠 제작자들의 저작권을 보호할 수 있는 기술 및 대책을 모색하는 세미나를 마련했다 그리고 디지털 콘텐츠의 이동 및 사용이력을 추척관리하여 무단 사용을 방지하는 신기술도 소개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이 의원은 “디지털 콘텐츠의 가치와 저작자의 저작권은 당연히 보장받아야 하는 권리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디지털 콘텐츠 저작권 보호에 해이한 사회적 인식을 바꾸고, 업계의 건강한 발전을 위한 혁신적인 방안이 구축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북삼중학교(교장 김옥자)는 지난 7일 전체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경상북도 도립국악단과 연계하여 진행하는 '2019 학교로 찾아가는 문화예술 공연'을 운영하였다. 이 사업의 목적은 학기 초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의견수렴 결과 문화예술 공연의 욕구가 제일 높았으며, 학생들의 문화 소외예방을 위해 2019 학교로 찾아가는 문화공연 서비스를 지원받아 전체 학생들에게 삶의 힐링이 되는 따뜻한 교육복지를 실천하기 위함이다. 북삼중학교 김옥자 교장은 "학교로 찾아가는 공연을 2차로 10월 초에 행복 콘서트로 운영할 예정"이라며, "학교 맞춤형 서비스 확대로 우리 아이들의 삶의 질이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5일 오전 10시 30분경 '2019 칠곡군 어린이 행복 큰잔치'가 열린 칠곡군종합운동장에 드론(무인비행장치)이 주부 A(39·칠곡군 약목면) 씨의 얼굴 쪽으로 떨어져 A씨가 코뼈 골절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현장을 목격하고 칠곡신문에 제보한 B씨(칠곡군 북삼읍 인평리)에 따르면 행사를 맡은 이벤트사가 개막을 알리며 쏜 폭죽 색종이가 드론 날개에 걸리면서 드론이 아래로 떨어졌다. A씨는 코뼈 골절 등으로 구미순천향병원에서 치료 중이며 조만간 수술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칠곡군 관계공무원은 "안전사고에 대비해 영업배상책임보험에 가입, 대인상해는 1천만원까지 보상이 가능하다"며 "피해자와 원만한 합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문제는 드론 보급과 사용이 급증하고 있으나 비행안전수칙(조종자 준수사항)을 지키지 않는데 따른 사고에 있다. 이날 칠곡군종합운동장 드론 추락사고도 가장 중요한 수칙, 즉 '사람이 많이 모인 곳 비행금지' 조항을 위반했기 때문에 발생했다. 인파가 몰리는 행사장과 운동장의 경우 인적이 없는 인근 상공에 드론을 고정시킨 후 목표지점을 줌렌즈로 당겨 안전하게 촬영해야 한다고 드론 전문가는 조언했다. 다음은 항공법 시행규칙 제68조 조종자 준수사항이다. 조종자는 다음의 행위를 해서는 아니된다. ▶낙하물 투하 행위 ▶인구밀집지역이나 사람이 많이 모인 장소 상공에서 인명·재산에 위험을 초래할 우려가 있는 방법으로 비행하는 행위 ▶안개 등으로 목표물을 육안으로 확인할 수 없는 상태에서 비행하는 행위 ▶일몰 후부터 일출 전까지 야간에 비행하는 행위. 칠곡신문은 일찍부터 드론촬영에 대한 위험성을 경고했다. 본지 이성원 편집국장은 한국지역신문협회 경북지역 대표기자로서 2016년 5월 6일 제54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개회식이 열린 안동시민운동장에서 띄운 드론이 비행수칙을 준수하지 않은 것을 현장에서 취재하고 도내 25개 지역신문과 함께 공동보도했다. 다음은 당시 보도내용을 요약한 것이다. "사람이 많이 모인 곳이나 일몰(안동시 5월6일 일몰시각 7시18분) 후 야간에는 비행을 금지하는 규정을 무시하고 드론이 관중석과 운동장을 오가며 이날 오후 7시30분 성화점화 순서를 넘기면서까지 항공촬영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안동시 관계공무원은 이같은 규정은 물론 지역항공청 허가여부, 누가 드론을 띄었는지 등에 대해 전혀 모른다며 무책임한 답변을 늘어놨다." 특히 본지 이 국장은 지난해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칠곡보 생태공원서 열린 제6회 낙동강세계평화대축전 행사장에서도 드론 촬영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칠곡군 축제추진팀에 안전수칙을 위반한 드론 촬영의 위험성을 알려 이를 막은 바 있다. 국토교통부가 드론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 중인 드론 분류기준 개선 방안 및 '항공안전법 시행령과 시행규칙'의 개정이 각각 늦어지는 것도 드론의 무분별한 사용과 안전불감증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드론의 무게와 운동에너지 등 분류 기준에 따라 기체의 신고, 비행 승인, 조종 자격, 안전성 인증 등 관련 규정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국토부는 오는 6월까지 '항공안전법 시행령과 시행규칙'에 대한 개정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경상북도는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개선과 일자리 매칭으로 특성화고의 취업활성화를 지원하는 ‘경북기업 탐방프로그램’참여기업을 6월 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북기업 탐방프로그램’은 지역 우수 중소기업과 도내 특성화고를 대상으로 맞춤형 채용연계 탐방프로그램을 지원하여 취업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지역기업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기 위한 사업이다. 참여자격은 청년고용 우수기업, 경북프라이드기업, 실라리안 기업, 고용노동부 청년친화 강소기업 등 도내 우수 중소기업이며, 올해 채용계획과 고용안정성 등을 심사해 10여 곳을 선정한다. 참여기업으로 선정되면 탐방프로그램 참여 학생을 대상으로 기업 소개, CEO 특강, 현장체험, 모의면접, 취업 멘토링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도는 기업홍보 영상물 제작과 기업관계자 특강, 멘토링 수당 등과 채용정보 서비스 제공, 채용박람회 참여 등 구인활동을 적극 지원한다. 자세한 신청방법과 절차, 지원혜택 등은 (재)경상북도경제진흥원 경북일자리종합센터 홈페이지(gyeongbuk.work.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특성화고(학생)에 대해서는 지역 우수기업과 일자리 네트워크를 형성할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취업 역량강화 교육과 컨설팅을 지원한다. 또한, 참여기업과 참여학교(학생) 간 맞춤형 채용탐방을 통해 지역의 청년들이 지역의 우수 중소기업에 취업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일자리모델로 정착시켜 특성화고 취업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기업관계자, 학부모, 교육 관계자를 대상으로 기업탐방 운영위원회를 구성하여 참여 우수기업의 선정과 진로상담,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중소기업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활동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김호진 경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 “지역 중소기업과 특성화고 학생 간 교류활성화를 통해 도내 우수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특성화고 졸업생의 취업활성화를 도모하는 새로운 일자리창출 모델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순심여자고등학교(교장 송미혜)는 세월호 참사 5주기인 지난 4월 17일 세월호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을 기억하며 순심여고 4층 성당에 모여 추모 미사를 함께 봉헌하였다. 추모 미사는 최정규(요엘) 신부가 집전하였고, 마니피캇(순심여고 가톨릭 동아리 학생회) 학생들의 성가와 반주로 진행되었다. 강론은 세월호 희생자들을 위한 영상을 시청하는 것으로 하였다. 더불어 최정규(요엘) 신부는 "이러한 불행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기도한다"며, "희생된 모든 이들이 하느님의 품 안에서 영원한 안식을 얻을 수 있도록 함께 기억하고 기도해주길 바란다"고 말하였다. 미사에 참석한 2학년 김한나 학생은 “세월호에 관한 영상을 볼 때 유가족들은 얼마나 마음이 아플까 생각했고, 세월호의 피해자분들과 유가족들을 위한 기도를 하였다, 또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고, 세월호의 아픈 기억을 잊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다”는 마음을 밝혔다.
가산면 천평리 배재철(64세) 씨는 지난 6일 어버이날을 맞이해 국수 56박스, 참기름 28병을 가산면 소재 경로당 28개 소에 전달했다. 배 씨는 매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경로당에 각종 생활용품을 기증하는 등 나눔을 실천해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
대교초등학교(교장 박정순)는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중국 황화로소학교 교사 3명과 학생 20명으로 이루어진 국제교류체험학습단의 방문이 있었다. 국제교류체험학습은 자매결연학교 학생과 가정생활 체험활동을 통하여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우호를 증진하며 국제문화 이해와 세계시민의식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 황화로소학교 친구들에게 홈스테이를 제공한 대교초 학생은 “중국어는 방과 후에서 배우고 있었는데 완벽하지는 않아도 도움이 되었다, 언어를 배우는 건 굉장히 중요한 것 같다”며 “비록 말이 다 잘 통하지는 않았지만 서로 같은 시간을 공유하고 함께 자면서 추억이 쌓인 것 같다, 중국에도 꼭 가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하였다. 학교관계자는 “학교들끼리의 국제교류처럼 한국과 중국 간의 국제교류가 활성화되는 밑거름이 되었으면 한다”며 “방문단이 대한민국에 대한 좋은 인상을 가지고 가고 양국의 발전적인 국제교류의 밑거름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하였다.
왜관중앙초등학교(교장 이종무)는 지난 1일 1,2,3학년 191명을 대상으로 성폭력 예방 문화공연이 있었다. 이 날 문화공연은 경상북도교육청이 주최하고 경상북도청소년성문화센터 주관으로 진행되었다. 공연의 내용은 ‘꿀지와 친구들의 이야기’로 수영 수업시간에 생겨난 상황들을 통하여 그 어떤 행동도 동의와 허락이 없으면 성폭력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잘못한 친구는 전문기관에서 교육을 받아야 한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공연을 관람한 학생들은 꿀지가 당할 때마다 자신의 일 인양소리를 치며 ‘안돼!’ 하고 외치기도 하고 안타까워하면서 꿀지를 지지해 주었다. 이종무 왜관중앙초등학교 교장은 "성폭력 예방교육은 아무리 해도 지나침이 없다"면서 성폭력 예방교육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북삼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장재호, 최충원)는 지난 3일 관내 소외계층 대상으로 치킨과 학용품세트를 전달하는 찾아가는 ‘똑똑 계(鷄)세요?’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맛있는 치킨 60계 칠곡북삼점(대표 성노웅)의 후원으로 독거어르신, 복지사각지대 발굴대상자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방문하여 치킨과 학용품 세트를 전달했다. 성노웅 60계 칠곡북삼점 대표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어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지속적인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데 열과 성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칠곡군은 지난 5일 제97회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친화적인 문화 확산과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기 위해 ‘2019 어린이 행복 큰잔치’를 칠곡군 종합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칠곡군이 주최하고 칠곡청년회의소(JCI)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식전행사, 기념식, 무대행사 등 주인공인 어린이를 위해 각종 볼거리와 다채로운 체험 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칠곡청년회의소 김태환 회장의 개막선언을 시작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운동회, 뮤지컬 댄스공연, 어린이 춘향전 퍼레이드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졌다. 또 토마스 미니기차, 수퍼베이비 등 에어바운스 4종과 물난장 놀이터를 운영하여 아이들에게는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공간을 제공했다. 특히 미래의 주인공인 아동들이 살기 좋은 칠곡을 만들겠다는 희망을 담은 ‘비전하우스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이 밖에도 아동친화도시 홍보관의 희망나무 ‘아동친화도시 이렇게 해 주세요~’ 부스, 카네이션 만들기, 캘리그라피 가훈쓰기 등 어린이들을 위한 즐길거리와 다양한 체험부스도 운영됐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오늘 행사는 어린이들이 주인공인 만큼 가족들과 행복한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밝고 씩씩하게 자라서 미래의 주역으로 자라나 주길 바란다”고 했다.
칠곡군은 7일 경북하이테크빌리지에서 지역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중장년 성공창업 사업화 스킬업 실전창업과정’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과정은 중장년 예비창업자(만40세 이상)를 대상으로, 경력·네트워크·전문성을 활용하여 성공적으로 창업할 수 있도록 기창업자·창업경험자에게 실패요인분석기회를 제공한다. 또 경영상·기술상의 장애 또는 취약요인을 극복하여 성공창업으로 이끌기 위한 교육프로그램으로, 5월 7일부터 13주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총 34시간 창업교육으로 진행되며, 교육생은 13주 동안 전문적인 창업 멘토링 및 개별코칭을 받게 된다. 또 교육 수료 이후 실전창업지원프로그램(멘토링, 워크숍, 세미나 등)을 통하여 연계 지원할 계획이며, 교육수료 우수생에게는 기술창업센터 무료입주 신청 시 가점 부여, 입주 창업 시 마케팅·경영지원프로그램 지원(총 4천만 원/17개 내외 기업) 등 다양한 지원 기회가 부여 된다. 백선기 군수는 “기술력과 아이디어가 있는 중장년 기술창업은 칠곡군을 이끌어 갈 새로운 성장동력”이라며 “앞으로 칠곡군 대표 중견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칠곡군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시행한 중장년기술창업센터 성과평가에서 4년 연속 전국 최고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