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와 서울시가 지방소멸이라는 국가적 위기를 함께 이겨내기 위해 지속가능한 교류협력 동반자로서 공존과 상생을 약속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7일 경북도청에서 박원순 서울시장과 ‘경상북도와 서울특별시와의 상생발전을 위한 교류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시·도지사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과 부회장으로서 깊게 교감하고 있는데다, 올 초 대통령 주재 기해년 신년회에서 만나 상호 협력교류를 통한 상생의 장을 마련하자는 데 뜻을 같이 하면서, 이번 협약체결이 성사됐다. 협약에 따르면 경북도와 서울시는 저출생 고령화로 인한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대도시와 농촌간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하고,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협력 사업들의 성공적인 추진과 상생 발전의 발판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도와 시는 ▸서울-경북 지역상생 청년일자리사업 ▸농산물직거래 활성화 및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 확대 ▸귀농 희망 서울시민 맞춤형 지원 ▸문화·관광 상생 콘텐츠 발굴 및 공동마케팅 추진 ▸자연체험시설 ▸서울관광재단-경북문화관광공사 제휴협력 ▸혁신로드를 통한 상호정책연수 및 교류 ▸기타 상호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이를 위해 이르면 이번 달부터 양시·도 관련 분야 공무원으로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필요한 경우 사업별로 별도의 협약도 체결한다. 이번 협력사업 가운데 가장 주목받는 것은 서울 청년의 지역자원 탐색과 창직·창업환경 조성, 지역간 일자리 모델구축, 지역내 청년유입 등을 위한 ‘서울-경북 지역상생 청년일자리 사업’이다. 이는 서울시가 지방과의 상생 및 균형발전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공을 들여 추진하고 있는 사업인데, 올 하반기 본격적인 시행을 앞두고 사업계획의 일부를 경상북도와 함께 추진키로 했다. 서울청년과 경상북도 일자리를 연계해 적성에 맞는 지역일자리 경험을 제공하는 것으로 고용형과 창업형으로 나눠 추진할 계획이다. 세부계획을 살펴보면, 고용형은 경북도내 사회적기업·문화예술·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서울 청년 50명을 보내 6개월간 경북알리기 마케팅, 기업가 정신 교육 과정 등을 운영한다. 서울시는 청년모집과 창업 고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향후에 창업할 경우 사업비를 지원하는 한편 경북도는 참여기업 모집과 인건비 일부를 부담할 방침이다. 창업형은 의성군 안계면 이웃사촌 시범마을에서 서울청년 20명을 대상으로 지역정착형 청년사업가와 청년 예술가를 발굴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서울시는 창업자금을 경북도는 서울 청년들의 창업과 창직을 위한 지역자원 조사비와 주거공간과 창업공간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부터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철우 지사의 민선7기 대표공약인 이웃사촌 시범마을에 큰 관심을 보여 왔고 경상북도와 서울시가 협력 방안을 고민한 끝에 접점을 찾게 된 것이다. 경상북도와 서울시는 양사업이 청년을 대상으로 창업 아이디어 공모와 탐색 준비단계를 지원한다는 공통점을 가지는 만큼 시너지 효과를 크게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 외 주요 협력사업을 살펴보면, 농산물 직거래 장터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는 광화문 광장 등에서 상설 운영 중인 농부시장과 명절마다 마련하는 비정기적 장터를 통해 경상북도 농산물의 전시 판매 홍보를 지원하고 서울시 학교 급식에 경북광역학교급식센터를 통한 경북 농산물 공급을 늘리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귀농을 희망하는 서울시민 맞춤형 지원을 위해 도는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귀농설명회를 개최하고 농가현장 실습체험 운영과 단계별 맞춤형 정책지원을 운영하는 한편 서울시는 귀농 교육생 모집과 홍보에 협조한다. 문화관광 상생콘텐츠 발굴과 공동마케팅 추진을 위해 양 시도는 문화예술단체 상호교류, 공동 관광상품개발, SNS홍보 및 VR 관광홍보관 운영 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양시·도의 관광 컨트롤타워인 서울관광재단과 경상북도 문화관광공사 간에 관광패스, 공동열차상품, 품앗이 관광 등에 제휴·협력키로 하고 별도의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혁신로드 프로그램을 통해 경북도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서울시 우수정책 설명 및 현장체험 지원 등 상호 정책연수 및 교류에 협조키로 하고 구체적인 계획을 조율하기로 했다. 이날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일자리 창출과 저출생 극복은 국가가 나서도 해결하기 어렵지만, 눈감고 외면할 수도 없는 일이다. 서울과 지방, 수도권과 비수도권이 더 이상 경쟁과 대립관계가 아닌 상생의 관계로 풀어나가야 한다. 이번 협력사업이 결실을 맺어 양시·도의 상생발전에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방과 서울은 하나라고 생각한다. 서울과 지방의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공멸로 갈 수밖에 없다”며, “편중과 과소의 악순환을 끊고 상생의 미래를 열겠다”고 말했다. 공식행사를 마친 박원순 시장은 종합민원실과 북다방을 찾은 신도시 주민, 도청직원 등과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청사 주변을 둘러봤다. 한편, 같은 날 오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국제관광산업박람회 개막식과 2020년 대구·경북방문의해 선포식에서도 이지사와 박시장이 만나 관광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했는데 가장 바쁜 시도 단체장들이 일정을 쪼개어 하루에 두 번씩이나 만났다는 점도 크게 화제가 됐다.
주한미군 캠프캐롤 6병기대대 84병기중대 월리암스 일등상사(1SG Williams, Brandon L., 84th Ordnance Company, 6th Ordnance Battalion, Camp Carroll)가 미군들의 태권도 체력단련 및 정신무장을 선도하는 탁월한 리더십으로 태권도의 국제적 대중화는 물론 미육군 태권도 진흥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세계태권도본부(국기원)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월리암스 상사는 태권도 훈련(Taekwon-do PT)을 통해 체력단련은 물론 군인 정신교육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갖고 선배들의 자유수호 혼이 깃든 한미우정의 공원을 수련장소로 고집하기도 했다. 윌리암스 상사는 한국주둔 근무를 마치고 7일 한국을 떠났다. 송인태 영상미디어본부장 sit52@naver.com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초등학교 영어 기초학력 보장 지원을 위해 48개 초등학교에 교당 100만원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사업 시행 목적은 초등학교 3학년에서 6학년까지 학생들의 영어 학습부진 진단과 학습 지도를 통해 기초학력을 높이고 영어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함이다. 학교에서는 기초학력진단보정시스템 등을 활용하여 영어 학습부진을 진단하고 부진아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학기 또는 방학 중에 영어 강좌를 운영하여 기초학력 지도를 하게 된다. 한 명의 부진학생도 놓치지 않는 개인별 특성에 맞는 세심한 지도로 영어 학력 적기 보정을 지원함으로써 영어 학력 부진아가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현동 교육복지과장은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학생 맞춤형 지원을 통해 영어 기초 학력이 향상되고 지역‧학교‧학생 간의 영어 교육격차 완화와 사교육비를 경감을 위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칠곡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4일 치매환자 가족지지프로그램인 헤아림 치매가족교실 수료식을 가졌다. 헤아림가족교실은 지난 4월부터 주 1회 총 8회에 걸쳐 치매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증상, 치매위험요인, 치매알기와 치매어르신의 마음이해하기, 가족의 자기 돌보기 등을 교육하였다. 특히 참여가족들은 비슷한 처지에 있는 사람들끼리 자유롭게 이야기하며 올바른 돌봄과 상황별 대처 방법을 공유했다. 문귀정 칠곡군보건소장은 “치매환자 가족간의 소통과 치유를 위한 자조모임과 가족힐링프로그램 등 정서적 지원은 물론, 치매치료비 및 조호물품지원 등 경제적 지원으로 가족의 돌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칠곡소방서(서장 김용태)는 지난 5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제19회 경상북도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서 칠곡소방서를 대표하여 제일유치원이 출전, 유치부 대상을 수상하였다. 119소방동요 경연대회는 어린이들에게 동요를 통해서 안전의식을 심어주고 나아가 범도민적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초등부 8개팀, 유치부 10팀 총 18개 팀이 참가해 열띈 경연을 펼쳤다. 제일유치원은 “아빠는 희망을 나누는 소방관”을 불러 대상을 수상했다. 또 오는 9월에 열리는 전국대회에 경북 유치부 대표로 출전 자격을 얻었다. 김용태 서장은 “어린이들이 소방동요를 통해 안전의 의미를 되새기고 안전의식을 생활화할 좋은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제일유치원의 대상 수상을 축하하며 경연대회를 위해 열심히 준비한 선생님들과 유치원 어린이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장곡중학교(교장 이상규)는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국제화·세계화 시대에 어울리는 실력과 인격을 갖춘 인재 양성이라는 학교 교육목표 실천하기 위하여 중국 하남성 제원시에 있는 제수1중학교를 방문하여 국제교류 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참가학생 30명은 중국 하남성 제수1중학교 및 제원시 일대 주요 견학지 탐방을 통해 중국에 대한 이해와 중국 학생들과의 소통, 글로벌 시대의 일원으로서 세계에 대한 안목을 넓혔다. 학생들은 방문의 첫 일정으로 제수1중학교에서 마련한 환영식과 수업에 참여하였다. 환영행사에서는 제수1중학교 학생들은 중국 전통의상을 입고, 노래와 춤, 악기 공연 등으로 장곡중 학생들을 환영했고, 장곡중학교 학생들은 K-pop댄스와 중국 민요를 합창곡으로 답하여 두 학교간의 문화교류에 불을 지폈다. 또한 학생들은 수업활동에 함께 참여하고, 학교 시설물을 견학하며 중국의 학교생활을 체험하였다 이어서 홈스테이로 중국의 일상 생활을 체험하고 중국 문화를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중국 방문 전에 이미 SNS를 통해 중국 학생들과 교류를 이어왔고 짧은 시간 임에도 서로 이해하며 우정을 나누며 급속도로 친해졌다. 장곡중학교 이상규 교장은 "앞으로도 양 학교는 학생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더 많은 교류와 상호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참여한 학생들은 "중국 문화체험을 통해 서로 간 우정을 키워가고 더 발전된 한·중 우호증진에 큰 역할을 할 것"을 다짐했다.
순심중학교(교장 임재균) 1학년 학생들은 지난 5월 29일에 경북 군위군 효령면에 있는 경북대학교자연사박물관서 실시한 유네스코 지정 인류무형문화유산인 매사냥 교육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이 교육프로그램은 생물다양성 보전 방향이 ‘지속가능한 이용과 관리’로 변화되는 시점에서 전 세계적으로 고유하고 보편적인 문화로 전승되었던 ‘매사냥’을 통해 인간과 자연의 공존 문화를 체험해 보도록 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삼국유사 등의 기록에 따르면 매사냥은 고대 한반도부터 성행하였으며 선조들이 농번기에는 농사를 짓고, 겨울철에 식량 조달을 위해 야생 매를 포획하여 길들인 후, 매사냥으로 식량을 구하고 봄철이 되면 다시 자연으로 돌려보냈다고 한다. 학생들은 경북대학교자연사박물관에 도착하여 먼저 2층으로 이루어진 박물관을 관람하였다. 박물관에는 매, 참매, 황조롱이 박제표본을 비롯한 다양한 동물들의 박제와 화석 및 어류 등이 전시되어 있었다. 관람을 마친 후 학생들은 두 반으로 나뉘어 본격적인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나만의 시치미 만들기' 시간에는 학생들이 시치미 유래에 대해 배우고 실제 시치미를 관찰하고 직접 시치미를 만들어 보기도 하면서 매에 대해 알아보고 매에서 유래된 다양한 말들을 새롭게 알게 되었다. 또한 야외 수업에서는 실제로 매를 관찰하고 매사냥 및 맹금류(매류, 수리류)에 대한 설명을 듣고 체험 시 주의사항에 유의하여 응사 분들과 함께 줄밥 부르기, 포토타임 등 매사냥을 위한 매 훈련 체험을 하였다. 이날 학생들은 천연기념물인 야생 매를 호기심 어린 눈으로 가까이에서 직접 관찰하고 만져 보기도 하며 우리 선조들이 야생 매를 길들여 사냥할 줄 알았던 지혜로움에 매우 신기해하고 흥미로워했다. 강헌민 학생은 "처음에 매를 보니 약간 무섭기도 하고 불쌍하다는 생각도 들었는데 사람과 매가 서로 협력하여 사냥을 한다는 사실을 알고는 사람과 매가 교감하는 것이 신기하고 야생 매를 길들여 사냥했던 조상들의 지혜가 놀랍게 느껴졌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말했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삼국유사 책 속에 언급된 매사냥을 체험하고 이해함으로써 사라져가는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키고, 전통문화를 통해 선조들의 지혜로움과 자연과 공존했던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순심중 교장(임재균)은 "매사냥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에게 전통문화의 소중함과 가치를 깨닫게 하고 더불어 옛 것을 통해 새로운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도록 온고지신(溫故知新)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서 매우 뿌듯하다"며 "앞으로 이런 체험의 기회를 늘려 학생들의 정서를 순화하고 산교육으로써 배움의 장을 마련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왜관동부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하봉삼)은 지난 4일 원아 35명을 대상으로 다문화 인형극을 실시했다. 유희실에 모인 원아들은 선생님들이 직접 녹음 한 내용을 틀어놓고 베트남에서 온 분들이 인형을 움직이서 보여준 '사랑에 빠진 개구리' 인형극 공연을 관람했다. 내용은 개구리 생김새가 다른 오리를 사랑하면서 생기는 일들을 헤쳐나간 후 결국 결혼에 성공하는 내용이다. 인형극 중간 중간에 베트남 노래, 음악, 대사가 들어가 있어서 베트남의 문화를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5일 구미 센츄리호텔에서 '찾아가는 입영 前 병역진로설계' 행사를 찾아 병역을 앞둔 구미시 관내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격려했다. 찾아가는 입영 전 병역진로설계 행사는 병역을 앞두고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성공적 군복무와 안정적 사회진출을 위한 지원 사업으로 병무청과 협업하여 추진하고 있다.
경상북도는 5일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취임 후 처음으로 지역 중소기업인들과 소통을 위해 구미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박영선 장관의 이번 지역 방문은 제조업 생산과 수출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구미 산업단지를 방문하여 지역 산업의 현황을 점검하고, 지역 중소기업인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이철우 도지사는 구미를 찾은 박영선 장관을 만나 지역의 산업과 기업이 처한 어려운 현실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중소기업 육성과 신산업 활성화를 통해 구미․포항 등 경북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한 다양한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무엇보다 국가 경제의 중추 역할을 담당하는 중소기업의 지속적 성장을 위한 판로, 수출, 기술개발, 자금 등에 대한 제도적인 지원방안을 확대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지역의 현안사항으로 ▲경북형 스타트업파크 조성 ▲포항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건의했다. 이 사업들은 경북의 대표 산업도시인 포항․구미의 산업 재건을 위한 핵심사업으로 알려졌다. 먼저 구미에 조성계획 중인 ‘경북형 스타트업파크’는 4차산업 스타트업 기업을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창작과 놀이, 삶을 잇는 개방형 창업 클러스터로 알려져 있다. 구미에는 금오공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벤처육성지구 등 5G, ICT 산업에 강점을 지닌 대학 및 연구기관, 유망벤처기업이 밀집되어 있어 타 지역에 비해 많은 강점을 갖고 있다. 경북은 스타트업파크를 계기로 ‘중소벤처기업 중심’의 산업 생태계를 육성해 지속가능한 산업발전을 선도해 나갈 복안이다. 이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규제자유특구 지역 선정과 관련하여 포항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 규제자유특구’ 사업을 선정해 줄 것을 건의했다. 현재 포항에 추진 중에 있는 ‘차세대 배터리파크 사업’과 연계가 가능하고 포스코케미칼, 에코프로GEM 등 기업이 집적해 있어 전기차 배터리 산업을 선도할 수 있다는 이점을 들어 강력히 설득했다.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 규제자유특구’는 올해 7월 정부에서 지정할 계획으로 포항에 지정될 경우 철강산업 침체, 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구미와 포항은 국가산업 발전의 대들보 역할을 해왔고 미래에도 충분한 잠재력이 있다”면서 “경북 지역의 산업과 중소벤처기업이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상북도는 5일 대구시청 상황실에서 대구시, 금융감독원, 대구지방경찰청, 경북지방경찰청과 ‘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권영진 대구시장,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이철구 대구지방경찰청장, 김기출 경북지방경찰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지능화되고 고도화된 금융사기 수법으로부터 시·도민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지자체, 금융감독원, 지방경찰청이 긴밀히 협력하고 공동 대응하기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경북도는 이번 협약으로 대구시, 금융감독원, 대구지방경찰청, 경북지방경찰청과 실무협의체 구성 등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협력사업에 대한 인적·물적 지원, 교육 및 홍보 등 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뜻을 함께 했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범죄수법이 날로 교묘해지고 범죄단체가 점차 조직화, 국제화되고 있어 어느 한 기관의 대응만으로는 금융사기를 근절하기 어렵다”면서 “지역 주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금융사기 예방활동을 추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시와 경북도가 함께 시·도민 가까이에서 앞장서 노력하고 금융감독원, 지방경찰청과 협력해 나간다면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시·도민들이 소중한 재산을 지키고 안전한 금융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피해는 재산상 피해뿐만 아니라 심리적 폐해와 자괴감을 동반해 가족 불화 등 삶의 질을 현저하게 낮추는 심각한 피해”라며 “경북도는 대구시와 함께 금융감독원, 수사기관 등 협력기관과 공조체계를 갖춰 금융사기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6일 국립영천호국원에서 ‘제64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하고 순국선열과 전몰장병의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겼다. 이날 추념식에는 이철우 도지사를 비롯해 장경식 경상북도의회 의장, 황인권 육군제2작전사령관, 임종식 경상북도 교육감, 김기출 경북경찰청장 등 기관단체장과 배선두 애국지사, 국가유공자 유가족, 참전유공자, 군인, 학생 등 2천여 명이 한 자리에 모여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고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육·해·공·해병의 식전 군가공연을 시작으로 10시 정각 참석자 모두 하나 되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1분간 묵념을 드리며 추념식을 시작하며 이어 국민의례, 헌화·분향, 추념사와 6·25전쟁을 주제로 한 추모편지, 현충의 노래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6·25전쟁 당시 낙동강 방어선 영천지구 전투는 남북이 명운을 걸고 벌였던 역사적인 전투 현장으로, 벼랑 끝에 서 있던 대한민국을 구해내고 세계의 중심에 우뚝서게 한 호국의 보류였다”며 “1인당 국민소득 66달러의 세계 최빈국이 지난해 소득 3만불 시대를 열고 수출규모 세계 6위라는 세계인이 부러워하는 나라를 이룰 수 있었던 것은 오직 조국만을 생각하며 자신을 버리고 헌신했던 호국영령들의 불굴의 투혼과 뜨거운 나라사랑 정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청년과 기업이 돌아오고 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끌 핵심인재를 양성하여 새로운 100년을 위한 토대를 구축하는데 300만 도민과 함께 그 책임과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다양한 보훈행사를 개최한다. 지난 4일 이철우 도지사는 포항의료원을 찾아 입원중인 보훈대상자를 위문하고 보훈단체 대표에게 모범 보훈대상자에게 전달할 위문금 65백만원을 전달했다. 또한 도청 본관(안민관) 1층 로비에 6월 한달 간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발자취를 찾아서’를 주제로 한 임시정부관련 예술작품을 전시해 도청 방문객들에게 고단했던 독립투사들의 치열했던 항일투쟁사를 생생하게 보여준다. 이어 25일에는 도청 다목적홀에서 매주 도청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화공 굿모닝 특강에 국내 항일 독립운동 최고 권위자인 김희곤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을 초빙해 독립운동사에서 경북인의 역할을 조명하고 그분들의 활약상을 듣는 사긴을 마련한다. 아울러, 경북독립운동기념관은 6일 포항실내체육관에서 도내 고등학생 400여명을 대상으로 ‘역사 골든벨’을 개최해 청소년들의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하고 우수 학생에게는 직접 임시정부 유적지 등을 방문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IMG2@@IMG3@
경상북도는 지난해 8월 중국 랴오닝성에서 아시아 최초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frica Swine Fever)이 중국 전역, 베트남, 캄보디아, 홍콩 등으로 확산되고 5월 30일 북한에서도 발생이 보고됨에 따라 아프리카 돼지열병의 국내 유입위험이 높다고 판단하고 차단방역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우선, 도내 전 돼지사육농가 731호에 담당관 278명을 지정해 주 1회 전화예찰, 월1회 현장방문 지도점검을 실시하여 소통․방역 교육을 강화하고 문자메시지(12만 건)를 통해 실시간 발생상황 전파하는 한편 모임자제, 국제우편물 직접 수취금지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강력히 당부했다. 또한 방역취약 농가*에 대해서는 중점관리대상으로 지정하여 소독강화** 및 방역실태 점검, 잔반열처리 여부 점검, 항원 검사 등으로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돼지) 500두 미만 농가(169호), 잔반 급여농가(41호), 밀집 사육단지(41개소), 외국인 고용농가 240호 ** 소독·방제차량 149대, 축협 공동방제단 90개단 동원 주 1회 농장 소독 강화 아울러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중요 유입 경로인 육류 및 육류가공품 반입에 대한 도민 반상회보 16만부 배부, 도내 다문화가정 외국어 리후렛 5만부 배부, 도민 메시지 35,000건 전송하고 홍보 현수막을 게시하는 한편 지난 5월 30일 대구공항에서 홍보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지속적이고 효과적인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관광객휴대 축산물 유전자 검출》 검출건수 : 총 17건 (소시지 9, 순대 4, 만두 1, 햄버거 1, 훈제돈육 1, 피자 1) 가축전염병예방법) 발생국 등으로 부터 돼지고기 또는 가공품 불법 반입 시 과태료 : (발생국) 1회 500만원→2회 750만원→3회 1000만원, (그외) 1회 100만원→2회 300→3회 500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최고 100% 치사율인 아프리카 돼지열병은 백신이 개발되지 않아 국내 유입 시 양돈 산업에 큰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유입 방지를 위해 양돈농가의 방역수칙 준수, 전 도민의 발생국 여행 자제, 해외여행 시 육류 및 햄·소시지·순대·만두 등 육류가공품을 절대 반입하지 않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도민들에게 당부했다. 《아프리카 돼지열병(ASF)》 1.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돼지과만 감염되는 출혈성 열성 전염병으로 최고 치사율이 100% 2. 선박에서 나온 잔반으로 아프리카에서 유럽 유입, 야생멧돼지에 의한 유럽 내 전역 전파 3. 감염된 돼지나 그 고기, 분비물 등에 의해 직접 전파 4. 사료, 음수, 진드기 등을 통해서도 전파 5. 유럽에서는 돼지고기 샌드위치를 야생멧돼지가 먹고 감염된 사례 6. 환경에서 바이러스 생존기간이 상당히 길다. (냉동고기 1000일, 말린고기 300일, 염지고기 180일, 냉장고기 110일, 오염 돼지우리 1개월)
칠곡군 청소년이 2010년 북한의 폭침으로 희생된 천안함 용사를 추모하는 행사를 가져 이목이 집중됐다. 석적읍 부영아파트 작은도서관 청소년 47명은 지난 4일 천안함 46 용사와 구조 활동 중 순직한 고(故) 한주호 준위를 추모하는 ‘천안함 챌린지’를 펼쳤다. 이들은 순심고, 석적고, 장곡초·중에 재학 중인 학생들로 대부분 부영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동네 친구이자 선후배 관계다. 김명신 부영아파트 작은도서관장이 천안함 챌린지를 단톡방에 알리자 자발적으로 동참자가 모이기 시작했다. 이날 학생들은 천안함에서 전사한 46명과 고(故) 한주호 준위를 상징하는 '46+1'을 종이에 쓰고 천안함에서 전사한 장병의 이름을 각각 적었다. 또 뒷면에는 그 장병을 추모하고 유가족을 위로하는 글도 남겼다. 또 전은 승(석적고, 2학년)양이 천안함에서 전사한 장병의 어머님이 작성한 시를 낭독하자 주위는 숙연해졌다. 학생들이 작성한 추모의 글은 전준영 천안함 전우회장을 통해 유가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명신 작은도서관장은 “동참하지 못한 학생들의 부모로부터 항의 전화를 받을 만큼 관심과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며 “이번 챌린지를 통해 참전용사의 값진 희생을 기억하고 추모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한편 백선기 칠곡군수의 제안으로 시작된 천안함 챌린지는 일상의 삶 속에서 보훈을 실천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천안함 추모 배지를 상의에 착용하거나 46+1을 종이에 쓰고 호국 영령을 추모하는 글을 남긴 후 다음 참여자를 지명하면 챌린지가 완성된다.
최근 몇년 사이 청와대 국민청원 등에 ‘스승의날’을 폐지하고 ‘교육의날’로 하자는 주장이 교사단체를 중심으로 계속 나오고 있다. 특히 청탁금지법(일명 ‘김영란법’)으로 스승의날에 곤란한 일을 겪는 상황에서 스승의날 폐지나 개선이 공감을 얻는 것 같다. 스승의날에 맞춰 공직기강 특별복무점검 등을 실시하거나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종이 카네이션은 되지만 생화는 안된다고 하는 것들이 교사들에게 모멸감을 주는 행위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이는 교권이 무너진 학교나 시끄러운 교육계 내부의 문제지 상당수 제자들은 이와 무관하게 스승의날을 맞아 은사를 찾고 있다. 스승의날을 앞둔 지난 10일 김창상(84) 은사와 제자들이 만난 자리에서는 생화나 조화, 청탁이나 김영란법 등이 전혀 문제되지 않았다. 단지 그동안 나누지 못했던 사제지간 돈독한 정을 오래 나누지 못하는 게 마음에 걸렸을 것이다. (주)한탑 류원기 회장은 북삼초등학교 출신으로 당시 3학년 담임이었던 김창상 선생님을 잊지 못해 해마다 교우들과 만나고 있다. 류 회장은 오늘날 자신을 있게 해준 김창상 은사(恩師)를 평생 보은(報恩)하는 마음으로 뵙고 싶다고 전했다. 북삼읍 율2리 속칭 ‘들배미’ 마을에서 출생한 류 회장은 찢어지게 가난한 어린 시절 김창상 선생님의 남다른 배려로 희망과 용기를 가졌다고 한다. 그리고 단신으로 고향을 떠나 온갖 굳은 일을 다하며 어려움을 극복하고 현재 굴지의 기업을 경영하는 성공한 출향 인사이다. “태산 같이 무거운 스승의 사랑/떠나면은 잊기 쉬운 스승의 은혜/어디간들 언제인들 잊사오리까/마음을 길러주신 스승의 은혜/아아 고마워라 스승의 사랑/아아 보답하리 스승의 은혜”(스승의 은혜 2절 가사) 이성원 편집국장 newsir@naver.com
칠곡군 지난해 하반기 취업자수는 6만3,4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0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고용동향은 지난해 경기 침체와 칠곡군의 15세 이상 인구가 1,000명 감소한 것을 감안하면 높은 수치로 분석된다. 통계청 KOSIS ‘2018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자료에 따르면 칠곡군 남성 취업자는 3만9,7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0명 늘었고, 여성 취업자는 2만3,700명으로 100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여성 취업자에 비해 남성 취업자가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칠곡지역의 경우 산업단지를 기반으로 자동차와 기계 제조업 등이 주력산업으로 형성돼 있어 남성이 취업에 더 유리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칠곡군 취업자의 연령별 비중을 살펴보면 30~49세가 3만800명으로 48.6%를 차지했고, 50세 이상 2만4,700명 39.0%, 15~29세 7,800명으로 12.3% 순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취업자수는 15~29세와 30~49세는 감소했고, 50세 이상은 증가했다. 이같은 결과는 인구 변동 추이와도 일치했다. 인구 변동 추이를 보면 50세 이상은 1,700명 증가했고, 15~29세는 1,200명 감소했으며, 30~49세는 1,600명 감소했기 때문이다. 취업자를 산업별로 보면 광·제조업 37.2%, 개인·공공서비스업 22.1%, 도소매·음식·숙박업 14.3%, 농업·임업·어업 12.1%, 전기·운수·통신·금융 7.7%, 건설업 6.6% 순이다. 직업별로 보면 기능·기계조작·조립 종사자 33.9%, 서비스·판매 종사자 16.4%, 사무 종사자 16.3%, 관리자·전문가 및 관련종사자 12.1%, 농림·어업 숙련종사자 11.8%, 단순노무 종사자 9.5% 순으로 집계됐다. 취업자를 종사상 지위별로 보면 상용근로자가 3만5,700명, 임시·일용근로자 8,200명, 비임금 근로자가 1만9,400명으로 집계됐다. 또 비경제활동인구는 3만4,8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00명이 감소했다. 비경제활동인구의 활동상태별 비중은 육아·가사 47.4%, 재학·진학준비 22.4%, 연로 12.1% 순으로 나타났다. 칠곡군 관계공무원은 “지난해 왜관3일반산업단지와 칠곡농기계특화농공단지의 본격 입주와 체계적인 일자리정책 추진 등으로 취업자수가 증가하고 상용근로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게 나타나 전반적으로 고용시장이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군정의 최우선 과제인 일자리 창출을 통해 인구유입 효과와 함께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성원 편집국장 newsir@naver.com
매원초등학교(교장 전외분)는 3일 찾아가는 영어체험교실을 실시하였다. 영어교육인프라가 취약한 소규모 학교의 글로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대구·경북 영어마을 영어체험 버스가 학교를 방문하여 수업을 진행하게 되었는데, 본교는 4~6학년이 3일간 참여하게 되었다. 하루 4시간 체험 중 버스 수업 2차시, 교실 수업 2차시로 세계문화체험, 세계직업체험, 마켓체험, 도서 및 소품 체험 등의 다양한 체험을 하게 되었다. 6학년 김00 학생은 "원어민과 소통하고 노래와 게임, 여러 가지 체험을 하다 보니 영어 공부가 더 재미있고 신났는데, 특히 미국 화폐로 물건을 사고파는 체험을 하니 부모님과 함께 해외여행을 가도 물건을 살 수 있는 자신감이 생긴 것 같았다"고 하였다. 전외분 교장은 "소규모 학교라 방과후 영어 과목 개설이 어려운 점이 있는데 학교에 방문하여 여러 가지 영어체험과 수업을 진행해 주니 감사하고, 앞으로 일회성이 아닌 더 많은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학생들이 영어에 친숙해 지고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으며 좋겠다"고 하였다.
숭산초등학교(교장 류숙경)는 관내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서울 경복궁과 창덕궁, 남산골 한옥마을,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수학여행을 실시하였다. 첫날인 30일에 숭산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은 경복궁과 창덕궁에 도착하여 문화해설사의 상세한 안내를 들으며 고궁을 돌아보았다. 학생들은 옛 궁궐을 돌아보면서 곳곳에 숨겨진 다양한 의미를 찾아내고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31일은 모둠별로 남산골 한옥마을 속 다양한 한옥을 찾아 재미있는 사진을 찍는 미션을 수행하고 이어 국립중앙박물관을 방문하여 문화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다양한 테마의 전시를 관람하고 생생한 역사를 체험하였다. 수학여행에 참가한 학생들은 “친구들과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었고, 수업 시간에 배운 역사적 장소를 생생하게 경험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라고 참가소감을 밝혔다.
경상북도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길)은 2020학년도 3월 개원 예정인 (가칭)포남유치원의 원명을 선정했다. 칠곡교육지원청은 지난달 15일부터 10일간 학생·학부모·교직원 및 일반인을 상대로 10건의 원명을 공모 받아 6월 3일 원명선정위원회를 열었다. 원명선정위원회에서는 (가칭)포남유치원이 석적읍에 위치하고 구)석적초 자리이기도 하여 지역명을 살리기를 희망하는 다수의 지역 주민의 의견을 고려하여 신설 유치원 원명을 ‘석적 유치원’으로 선정했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유치원명은 20일 이상의 행정예고와 경상북도교육청의 도립학교 설치 조례 개정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경상북도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길)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울릉도·독도의 소중함을 알기 위해 칠곡 관내 초·중학생 40여명을 대상으로 독도탐방 현장체험학습의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독도체험탐방은 학교에서 배우고 익힌 내용을 현장체험으로 확인하고, 현장 답사를 통해 독도사랑과 나라사랑 의식을 고취하기 위하여 실시되었다. 2019 독도탐방 현장체험은 새로 개통된 울릉도 일주도로를 이용하여 나리분지, 너와집, 투막집, 관음도 등을 돌아봄으로써 교과서에 나오는 지역문화와 특징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다. 아울러 독도박물관 김경도 학예사의 강의를 통해 해양자원이 풍부한 독도의 중요성을 깨닫고, 울릉도·독도역사를 바르게 알게 되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경상북도칠곡교육지원청 권순길 교육장은 “이번 독도탐방을 통해 독도에 대한 바른 역사를 알게 되고, 울릉도·독도를 직접 탐방하여 생생하게 체험함으로써 독도 수호 의지를 다져 나라사랑 정신을 가슴 깊이 새겨야 한다”라고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