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산면은 지난 7일 기산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관련 공무원이 참가한 가운데 ‘기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관내 이웃에 대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또 기산면 지역사회협의체 위원들이 소속된 단체들의 봉사활동 연계와 향후 구체적인 일정에 대해 토의했다. 이종구 기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공위원장(기산면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지역사회협의체 활동의 중요성을 다시금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공공의 복지서비스로 해소될 수 없는 주민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서 더욱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로 열린 경북관광! 국제 관광 박람회 개최 ‘서울국제산업관광박람회’ 연계, 2019 대구·경북 투어 페스타 개최 세계 70여개국 참가, 국내 최대 관광상담회 서울트래블마트 동시 열려 경상북도는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관광박람회인 2019서울국제산업관광박람회(구.한국국제관광전)에 대구시와 공동으로 참가해 ‘2019 대구·경북 투어 페스타’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9 대구경북 투어 페스타’는 대구·경북 관광분야 상생발전의 일환으로 대구·경북 통합 관광 홍보관을 운영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지역의 매력적인 관광지와 관광 상품을 집중 홍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박람회 개막식에서는 내년도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맞아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선포식 행사를 가져 박람회를 찾은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내년도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대구·경북 통합 관광홍보관에서는 대구·경북으로 여행을 떠난다는 주제를 바탕으로 대구·경북 ‘스탬프 투어’ 행사를 갖는 한편 대구·경북의 주요 야경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관, 주요 관광지를 사계절로 나눈 포토존으로 전시관을 구성하여 관람객들로 하여금 대구·경북의 대표 관광지를 다양하게 보고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대구·경북에서는 지역 관광관련 업체들이 박람회에 참가하여 지역의 다양한 관광 상품을 홍보하고 할인판매 할 수 있는 여행상품할인 판매관(B2C)을 마련해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으며 지역의 특색 있는 공연과 다채로운 체험 이벤트를 함께 열어 관람객들에게 재미와 흥미를 더해 주었다. 특히 경북도는 ‘에밀레 쇼케이스공연’, ‘안동 퓨전탈춤’공연과 ‘예천의 활쏘기 체험’, ‘엄마 까투리’ 캐릭터를 활용한 휴대폰 거치대 꾸미기 등 체험 이벤트를 진행해 가족단위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대구시에서도 ‘김광석노래 버스킹’,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뮤지컬 갈라쇼’ 공연과 ‘청사초롱 만들기 체험’ 등의 체험 이벤트로 홍보관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한편 이번 박람회와 연계해 대구·경북 관광지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제고하고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해외 인바운드 여행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9일부터 11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지역의 대표 관광지를 둘러보는 ‘대구·경북 사전답사 여행(팸투어)’을 진행한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앞으로도 대구·경북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관광상품 개발 및 홍보에 주력하는 한편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시작으로 대구·경북이 대한민국 국제 관광의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관광산업을 활성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는 오는 20일까지 공식 유튜브 채널의 새 이름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경북 유튜브 채널을 알리고,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수렴해 공식 유튜브를 대표할 수 있는 이름을 선정할 계획이다. 참가 방법은 경상북도 유튜브(http://youtube.com/c/경상북도TV) 채널 내 ‘이름 공모전’ 이벤트 영상에 이름과 간략한 이유를 댓글로 달면 된다. 자체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작(20점) 중 5점을 선정, 24일부터 일주일간 온라인 투표를 통해 최종 1점을 발표할 예정이다. 상금은 최우수(1점) 50만원, 우수(2점) 20만원, 장려(3점) 10만원이며, 1차 우수작으로 선정된 20점에는 소정의 경품을 지급한다. 김일곤 경북도 대변인은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경북 유튜브 채널이 많은 국민의 관심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하고 재미있는 콘텐츠를 제공하고 경북도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칠곡군새마을부녀회는 지난 7일 칠곡군 농업기술센터 조리실에서 결혼이주여성 16명과 칠곡군새마을부녀회원이 참가한 가운데 결혼이주여성과 함께하는 ‘막장 만들기 체험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한국전통의 맛을 재현하는 막장 만들기를 통해 한국의 문화에 대해 공유하고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장춘화 칠곡군새마을부녀회장은 “자체 기금으로 결혼이주여성들과 막장 만들기를 진행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결혼 이주여성의 조기 정착을 돕는 일에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지금도 그때를 생각하면 가슴이 먹먹합니다, 2010년 천안함 피격으로 인한 장병들의 안타까운 희생을 수묵의 붓질로 표현했습니다” 2015년 현대한국화회 올해의 작가상을 수상했던 김희열(53) 작가가 천안함 46 용사와 구조 활동 중 순직한 고(故) 한주호 준위를 추모하는 ‘천안함 챌린지’에 동참해 눈길을 끌었다. 동명면에서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는 김희열 한국화가는 지난 5일 천안함 장병을 추모하는 한국화를 그려 자신의 SNS에 게시하고 추모의 글을 남겼다. 그는 화선지에 쇠사슬에 의해서 건져 올려지는 천안함과 국화, 태극기, 푸른 바다를 수묵으로 표현하고 ‘We remember 46+1, 그날을 잊지 않겠습니다’ 라고 붓글씨로 정성껏 써 내려갔다. 김 작가는 “천안함이 폭침된 2010년 3월에는 꽃다운 청춘을 지켜주지 못한 안타까움으로 한동안 붓을 들지 못했다”며 “그날의 아픔이 밀물처럼 밀려오는 순간 즉흥적으로 붓을 들고 그림을 그렸다”고 했다. 이어 “천안함에서 희생된 안타까운 청춘을 푸른 바다로 나타냈고 그들을 추모하는 마음을 국화로 표현했다”며 “이번 작품을 통해 대한민국을 위해 산화한 천안함 장병들을 비롯한 모든 호국영령을 잊지 않고 기억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했던 영웅들을 기억하는 일은 살아있는 사람의 의무”라며 “사라져 버린 우리들의 영웅을 일상의 삶 속에서 기억하고 추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작가는 이번 작품을 천안함 폭침 당시 갑판병으로 복무한 전준영 천안함 예비역 전우회장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도예가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김 작가의 부인 김진숙(51) 씨도 도자기를 제작해 천안함 챌린지에 참가할 계획이다. 한편 백선기 칠곡군수의 제안으로 시작된 천안함 챌린지는 일상의 삶 속에서 보훈을 실천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천안함 추모 배지를 상의에 착용하거나 46+1을 종이에 쓰고 호국 영령을 추모하는 글을 남긴 후 다음 참여자를 지명하면 챌린지가 완성된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학부모들이 교육정책 전반을 모니터링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학부모 미래교육 모니터단’을 신설했다고 10일 밝혔다. ‘2019 학부모 미래교육 모니터단’은 경북 4개 지역(포항, 경산, 구미, 안동) 각급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부모 총 343명으로 구성되었으며 6월부터 내년 2월말까지 시범·운영한다. 주요 역할은 △교육 정책의 전반적인 추진 상황 모니터링 △학교와 지역의 교육 현안을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 창출 △학부모와 교직원 등 교육공동체 구성원 간 의사소통 채널 구축 등 학부모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경북교육 정책에 대한 현안과 문제점을 함께 고민하여 해결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다. 경북교육청은 학부모 모니터단을 대상으로 교육정책 사업의 전반적인 이해를 돕기 위한 연수를 실시하고, 경북교육청연구원과 함께 온라인 모니터링을 3~4회 실시한다. 아울러 모니터링 결과를 분석·공유하여 차기 교육 정책에 반영하고 내년 2월말까지 시범운영 결과를 토대로 2020년 3월부터 타 지역에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심영수 정책기획관은 “모니터단의 신설이 교육정책 및 현안에 관한 소통 창구 마련의 초석이 되어, 교육수요자의 요구에 부응하고 경북교육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북도청에서는 아이를 낳은 공무원들이 전 직원들 앞에 나가 축하를 받은 일이 있었다. 넷째를 출산한 다둥이 아빠도 있었는데 특별히 더 큰 박수를 받았다. 불과 30여 년 전 ‘하나만 낳아도 삼천리는 초만원’이라며 아이를 많이 못 낳게 했던 기억이 생생하다. 그런데 아이를 많이 낳는 사람이 박수를 받는 시대가 된 것이다. 지금 대한민국은 소멸을 걱정할 정도로 저출생이 심각하다. 통계청이 밝힌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0.98명이다. 현재의 인구규모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최소 2.1명은 되어야 하지만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이다. 그렇다보니 전국 지자체의 절반이 넘는 138곳의 시․군․구에서 인구가 자연감소하고 있다. 태어나는 아이보다 사망하는 사람이 더 많다는 의미다. 경북은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도민의 19.8%인 52만9,000명에 이른다. 청년인구 유출은 점차 늘어나 지난 한 해 13,260명이 경북을 떠났다. 2016년부터 자연 감소가 시작되어 2017년에는 3,300명, 지난해는 2배에 가까운 6,200명의 인구가 자연감소 했다. 이에 따라 23개 시․군 중 19개 시․군이 소멸위험에 직면해 있고, 소멸위험지수가 높은 자치단체 상위 열 곳 중 일곱 곳이 경북에 있다. 영국 옥스퍼드대학의 데이비드 콜먼은 ‘지구상에서 가장 먼저 사라질 나라로 대한민국’을 지목한 바 있다. 그의 경고대로 우리나라가 가장 먼저 사라질 국가라면 대한민국에서 가장 먼저 사라질 지자체는 경북에 있는 셈이다. 여러 가지 변수가 있겠지만 현재의 인구 감소 추세로 보았을 때 그렇다는 것이다. 사라지는 마을을 살아나는 마을로 만들기 위해서는 인구가 늘어나야 한다. 무엇보다 청년층이 돌아와야 한다. 청년들이 떠나는 가장 큰 이유는 마땅한 일자리가 없어서다. 따라서 일자리가 생기면 떠났던 청년들이 다시 돌아오고 청년들이 늘어나면 저출생 문제도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 경상북도는 일자리 창출을 통한 청년인구 유입을 도정의 최우선으로 추진하고 있다. 좋은 일자리는 기업이 만드는데 문제는 지방투자를 망설이는 기업을 어떻게 유치하느냐이다. ‘경북형 일자리’모델은 그런 고심 끝에 나온 산물이다. 기업친화적인 정책으로 경북에 투자하려는 기업에 대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자는 것이다. 이와 함께 경북이 잘 할 수 있는 분야인 문화관광산업을 일으키는데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관광산업은 제조업에 비해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크고 청년들이 좋아하는 서비스직 일자리를 많이 만들 수 있다. 도시보다 소멸위험이 높은 농촌지역도 청년층 유입으로 답을 찾을 수 있다. 전국 최초로 추진하고 있는 ‘월급 받는 청년농부제’는 그 중의 하나다. 창농의 꿈을 가진 청년들이 월급을 받으며 영농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제도다. 2017년 시행된 ‘도시청년시골파견제’도 청년들 사이에 인기가 높다. 지난해 재능 있는 도시청년 90여 명이 선발되어 활동하고 있는데 올해는 100명 모집에 325명이 지원하여 3.2:1의 비교적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경북이 가장 공을 들여 추진하고 있는 사업은 ‘이웃사촌시범마을’이다. 의성군 안계면에 조성하고 있는 시범마을의 핵심은 농촌의 도시화다. 일자리와 주거, 의료, 교육, 복지, 문화 등 도시에 못지않은 생활기반을 갖춰 청년들을 유입하고자 한다. 저출생과 지방소멸 극복의 성공 모델을 만들어서 전국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농촌의 소멸은 도시의 소멸을 부르고 끝내는 국가소멸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따라서 지방소멸은 우리의 미래와 나라의 명운이 걸린 중대한 문제다. 온 나라가 나서서 함께 풀어야 할 난제 중의 난제다. 우리보다 먼저 지방소멸 위기를 겪고 있는 일본의 ‘지방창생전략’은 많은 것을 시사해 준다. 일본은 농업의 6차 산업과 관광산업으로 젊은이들을 지방으로 끌어들이고 있으며, 지방소멸론을 기회론으로 주장할 만큼 도전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우리도 저출생과 지방소멸에 대한 위기의식을 가지고 국가적인 역량을 모아야 한다. 지방 스스로 혁신적인 시도를 하고 중앙정부는 적극 지원함으로써 위기를 헤쳐 나가야 한다. 경북에서 저출생과 지방소멸을 극복하고 대한민국의 살 길을 찾아볼 것이다. 청년들이 아름다운 꿈을 펼치며 살기 좋은 경북, 아이들의 행복한 웃음소리가 울려 퍼지는 정겨운 공동체를 만들어 보자.
칠곡군의회(의장 이재호)는 7일부터 28일까지 22일간의 일정으로 제256회 칠곡군의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한다. 이번 정례회에서 처리할 안건은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해 칠곡군수가 제출한 ‘칠곡군 공유재산 관리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등 조례안 및 기타 안건 2건, ‘2018년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 및 ‘2018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등 총 5건의 의안을 처리한다. 세부일정으로는 7일 개회식에 이어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하여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선임의 건 등을 처리하고, 오후부터 6월 10일까지 각 상임위원회 소관별로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을 심사한 후 6월 11일 제2차 본회의에서 처리할 계획이다. 그리고 6월 11일부터 6월 19일까지는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6월 20일부터 6월 26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개회하여 2018년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 및 2018회계연도 결산 승인안을 심사한다. 회기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제3차 본회의를 열어 2018년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 및 2018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한 후 폐회할 계획이다. ■ 부의안건 1. 칠곡군 공유재산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 칠곡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민간위탁 갱신 동의안 3. 2018년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 4. 2018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5.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칠곡군보건소와 대구과학대학교는 지난 5일 '제74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관내 유치원 원아 및 교사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구강연극 및 구강교육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특히 구강연극은 다양한 율동과 음악을 통해 어린이들 눈높이에 맞춰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전달하고 올바른 칫솔질과 구강건강 습관을 형성시키는데 큰 도움을 줬다. 문귀정 칠곡군보건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관내 어린이들에게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구강보건사업을 추진해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칠곡군은 지난 4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칠곡분회 소속 주택관리사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택관리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공동주택 관리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살기 좋은 공동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군정 현안사항을 홍보하고 공동주택 운영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홍보사항 ▲관련법령 및 조례 개정사항 ▲공동주택 지도점검 결과 주요 지적사항 ▲주택행정 업무 및 주요 지원 서비스 안내 등이다. 또 칠곡소방서 협조로 공동주택 화재예방을 위한 소방교육도 실시했다. 박철용 건축디자인과장은 “이제는 아파트 건설보다는 관리가 중요한 시대로 모두가 공감하는 공동주택 관리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며 “칠곡군 공동주택 관리의 선진화를 위해 현장 최일선에서 근무 중인 주택관리사들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석적읍은 지난 5일 석적읍행정복지센터 강당에서 36개 이장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고익환 대구대학교 명예교수를 초빙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민·관 활성화를 통한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방안, 지역의 복지지도자로서 이장 및 협의체 위원의 마음가짐과 역할에 대해 교육했다. 김동연 석적읍장은 “경기 침체로 실직 및 질병 가정해체 등으로 취약계층이 어려움에 처해 있는 가구가 많으나 발굴에 어려움이 많다”며 “민·관이 서로 협력해 취약계층보호와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
칠곡군 희망복지지원단은 지난 5일 가산면 다부1리에서 백선기 군수를 비롯해 민간 후원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 DREAM 12호 현판식’을 개최했다. 희망 DREAM 사업은 열악한 주거환경 및 월세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안전한 보금자리를 제공해주는 사업이다. 2015년 1호로 시작하여 꾸준히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무료로 개선하여 현재 12호를 완공했다. 희망 DREAM 12호로 선정된 대상자 조○○ 씨는 장애인 세대로 컨테이너에 거주하며, 임대인의 토지매매로 갑작스럽게 이사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 처했으나, 이번 사업을 통해 새로운 주거환경에 거주하게 됐다. 희망 DREAM 12호는 칠곡군 공직자의 착한일터 기부금과 지역의 민간 후원자의 도움으로 진행됐다. 주택은 가산면 다부1리 인동장씨 문중에서 무료임대를 받았다. 민간 후원자로는 벽산엔지니어링(주)(대표 김동운), 가산농협조합장, 가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상공인회, The Gagu #(대표 황재필), 한전 칠곡지사 사회봉사단, (주)대영전기(대표 류대희), 가사랑회, 가산면 의용소방대 및 자율방범대, 가산면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칠곡나눔봉사단, 다부1리 부녀회 및 주민 윤성철, 동아알미늄(대표 이상주), 다모아광고(대표 권혁환), 천일이벤트(대표 조흥열)가 동참했다. 백 군수는 “희망 DREAM 12호 완공에 많은 힘을 보태주신 후원자 및 자원봉사자들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따뜻한 도시 칠곡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왜관읍상공인협의회는 지난 4일 왜관역 광장에서 백선기 군수를 비롯하여 김부태 왜관읍상공인협의회장, 군·도의원, 기관단체장 및 지역주민 등 1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역경제활성화 전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왜관읍 승격 70주년을 기념하고 침체 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그룹사운드 황무지의 식전공연으로 시작으로 김부태 왜관읍상공인협의회장의 대회사, 백선기 칠곡군수 격려사, 경제활성화 퍼포먼스, 축하공연의 순으로 이어졌다. 특히 왜관읍상공인협의회 회원 70여명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촉진하고자 1천2백만원 상당의 행운권을 제작하여 지역에 환원하는 행사를 가졌다. 백 군수는 “오늘 행사를 시작으로 지역경제를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을 것을 기대한다”며 “칠곡군에서도 칠곡사랑상품권, 칠곡행복론 등 다양한 시책 강구하여 자영업자가 노력한 만큼 희망을 가질 수 있는 칠곡 건설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칠곡군보건소와 칠곡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4일 약목면 교1리에서 ‘생명사랑마을 조성사업 현판식’을 가졌다. 생명사랑마을 조성사업은 음독사고에 취약한 농촌지역마을에 잠금장치가 부착된 농약보관함을 보급함으로써 충동적인 음독사고를 사전에 예방, 지역 주민의 생명 안전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생명사랑 마을로 지정된 교1리 주민을 대상으로 농약안전보관함의 정기적인 모니터링, 마을단위 생명사랑 및 정신건강서비스제공, 고위험군 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된다. 문귀정 칠곡군보건소장은 “생명사랑마을 조성사업을 통해 안전한 농약관리 및 음독사고를 예방하여 지역 내 생명존중문화를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상북도는 '2019년 경상북도 청년협동조합 창업지원사업' 공모결과 ‘금손’, ‘글로벌레이디 톡톡’, ‘꼼지락꼼지락 놀아보자’, ‘케어스’ 등 총 12개팀을 창업지원팀으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청년협동조합 창업지원사업은 2018년부터 다양한 창업 아이디어와 우수한 사업 모델을 갖고 있는 청년들을 지원하여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된 사업으로 지난해에는 최종 9개팀이 선정돼 현재 법인설립을 완료하고 활발히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지난 4월, 공모에 총 30개팀이 응모하여 17개팀이 1차 심사를 통과하였으며 2차 개별 면접심사를 거쳐 12개팀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심사에서는 협동조합 형태로의 창업 적절성, 사업 모델의 실현 가능성·경쟁력·지속가능성, 일자리 창출 효과 등을 중점을 뒀다. 특히, 올해 창업지원사업 심사에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관계자가 참석해 소상공인협동조합 모델 가능성이 있는 팀들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보였다. 도는 앞으로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협동조합 지원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다양한 유형의 협동조합 창업팀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12개팀은 사업계획 및 심사결과에 따라 팀별 7백만원에서 1천만원의 창업지원금과 함께 협동조합 설립 및 운영 등 제반사항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도 지원한다. 전문성을 갖춘 협력기관과 선배 협동조합 창업가와의 매칭을 통해 협동조합 설립을 위한 심화교육, 판로지원 등의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창업 성과평가를 통해 안정적인 사업운영을 위한 경영 컨설팅도 사업화 전(全) 단계에 지원된다. 최종 선정된 창업팀 중 ‘꼼지락꼼지락 놀아보자’는 봉화군의 경력단절 여성들이 공예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아동들에게 체험교육을 하는 사회적협동조합 형태의 창업팀이며, ‘케어스’는 차량 및 가정에 토탈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청년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생산자협동조합 창업팀이다. ‘금손’은 친환경 원목 장난감을 저렴한 가격에 일반소비자와 사회복지기관 등에 공급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글로벌레이디 톡톡’은 팀원 전원이 중국과 베트남 등의 결혼이주여성으로 구성되어 이중언어를 이용한 통·번역, 무역유통사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지역사회 문제해결과 일자리창출을 도모하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창업팀들이 다수 선정되었다. 김호진 경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 “지역의 사회·경제적인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청년들의 다양한 아이디어에 대한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정책으로 창업팀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순심중(교장 임재균)은 지난 1일 열린 '2019 청소년 3:3 농구대회'에서 3학년 학생(백성민, 김상록, 김현중, 유정택)이 참가하여 우승을 차지하였다. 이 대회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청소년들이 스포츠 경기로 인한 건전한 정서 함양을 도모하고 신체 단련을 통하여 우정을 다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칠곡군 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한 대회이다. 지난달 13일부터 21일까지 참가신청을 받고 25일 조 추첨을 통해 조를 편성하고 대회가 진행되었다. 참가 신청 결과 중등부는 9개팀이 신청하여 3개팀씩 3조로 편성하고 조별 예선리그를 거친 후 각 조 1위 팀이 결선리그에 진출하여 결선리그를 통해 우승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순심중학교 3학년 팀은 예선리그를 모두 이겨 2승으로 결선리그에 진출했고, 결선리그에서도 2경기를 모두 이겨 전승으로 우승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우승한 4명의 학생은 평소 교내 농구 동아리 부원으로 동아리 시간을 활용하여 여러 가지 농구 기술과 경기 전술을 익히고 실제 경기에서 적용하는 모습을 보였고, 동아리 시간 후에도 개인 시간을 할애하여 팀원 간의 협력과 이타적인 경기 모습으로 팀워크를 다지는 등의 노력을 보였다. 또한 순심중학교는 농구 동아리 이외에도 배드민턴, 육상, 축구 등의 스포츠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고, 스포츠 활동 시간을 활용하여 농구, 족구, 축구 등의 순심리그를 운영하며 남학생들의 신체 단련은 물론 단체 경기에서 협력과 배려를 몸소 배우고 있다. 임재균 교장은 "앞으로도 스포츠 동아리를 활성화하여 학생들의 신체 단련은 물론 단체 경기에서 서로를 배려하고 협력하는 것을 배우고, 남학생들의 넘치는 에너지를 건전하게 해소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순심고등학교(교장 김봉규, 이하 순심고)는 지난달 22일 경상북도 교육청이 주관하고 매일신문교육센터와 순심고가 주최하는 '2019 지역대학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경북 수시캠프'', '제1차 학생부 종합전형 대비 특강'을 도서관에서 실시하였다. 특강은 학생부 종합전형의 이해, 생활기록부 관리방법, 자기소개서 작성법 지도 등 학생들의 대입 진학활동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총 3차에 걸쳐 진행되는 캠프로 1차 자기소개서 및 학생부 종합전형 준비에 관한 특강을 시발점으로 하여 자기소개서 쓰는 방법을 배우고 직접 작성 한 후 2차 컨설팅에서 전문가의 피드백을 받아 완성도 높은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학생부 종합전형에서 자기소개서의 비중이 큰 만큼 학생들의 관심도와 참여도가 높아져 가고 있으며 비교적 학생부 종합전형을 준비하기 어려운 환경에 있는 학생들에게 역량을 길러주며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 또한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현재 학생부 종합전형이 나아가는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며 대도시 학생들에게 뒤처지지 않기 위한 노력으로 학생들에게 좋은 자극제가 되리라 믿으며 학생과 늦은 시간 특강에 참여한 선생님들은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특히 순심고 3학년 학생 김○수 학생은 "자기소개서를 한두 번 작성해 보긴 하였지만 올바르게 작성하였는지 의문이 들었고 자신이 없었는데 특강을 통해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 알게 되었다"며 "또, 다른 학교 학생들의 정보와 대학 측의 정보도 알게 되어 여러모로 많은 도움이 되었으며 부족한 부분을 보충할 수 있어 매우 유익하였다, 이번 특강을 밑바탕으로 노력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믿는다"고 고마움과 함께 미래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2학년 학생 김○주 학생은 "아직 2학년이라 입시에 대해 막막했는데 남은 시간 동안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한 계획을 세울 수 있었으며 열심히 듣고 공감하는 선배들을 보며 내년에 나의 모습을 엿보는 것 같아 설레면서도 열심히 준비해야겠다는 의지가 생겼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순심고등학교 김봉규 교장은 "앞으로 남은 2, 3차 수시 캠프를 통해 많은 학생들이 도움을 받고 크게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더 많은 기회를 학생들에게 제공하여 모든 학생들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도와 대구시는 2020년을 ‘대구경북 관광의 해’로 정하고, 7일 서울 코엑스에서 '서울국제관광산업박람회(SITIF2019)'와 '2019 대구·경북 투어 페스타'를 찾은 세계 각국의 관광 관련 기관·단체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 선포식을 갖는다. 이날 선포식은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축하하는 세계시민들의 메시지가 담긴 영상물 상영과 세레모니를 시작으로 중국의 아이돌가수이자 배우인 유펑(余枫)과 말레이시아 인기 배우 폴린탄(Pauline Tan)의 홍보대사 위촉에 이어 대구·경북 관광 상품 개발·운영 및 홍보 협력을 내용으로 해외 현지여행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 일본 ㈜해피월드, 중국 남경중북우정국제여행사유한공사, 대만 콜라투어, 인도네시아 해피트래블러, 필리핀 암코 드래블투어, 홍콩 EGL 투어 이날 행사는 한국관광공사 등 국내·외 대표적 관광기구 및 여행업 단체 관계자와 세계관광기구(UNWTO), 태평양지역관광협회(PATA) 대표를 비롯한 각국 대사관들이 자리해 '대구·경북 관광의 해' 개최를 축하하고, 대구와 경북으로 유학 온 국제대학생들로 구성된 서포터즈 30명이 관광의 해 로고송에 맞춰 신나는 공연을 펼쳐 선포식 축하분위기를 고조시킨다. 특히,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전 세계로 홍보하기 위해 글로벌 서포터즈와 대학생, 당일 위촉된 홍보대사와 현지여행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플래시몹을 연출해 유튜브 채널로 송출한다. 이번 선포식에 앞서 경북도와 대구시는 민·관·학이 함께 추진협의체를 구성하고, 대구·경북의 관광명소를 상징하는 조형물을 넣은 엠블럼과 시·도민의 의견을 담은 ‘oh!오~소so! 대구경북~’슬로건을 만들었다. 또한 관광의 해 특별 관광 상품구성을 위해 다양한 테마형 체험코스들을 개발, 전담여행사를 통해 시범 운영하고 상품 확산을 위해 여행사들과 협의를 진행 중에 있다. 아울러, 해외관광객 유치 특별판촉단을 구성해 홍보활동을 하고 있으며, 지난 5월 대구시장을 단장으로 태국, 베트남을 돌며 마케팅을 진행했다. 양 시·도는 앞으로도 국내 관광객 유치를 목적으로 서울, 부산 등 주요도시에서 국내관광 순회쇼를 펼치고 소셜네트워크(SNS)를 활용한 다채로운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한편, 경북도와 대구시는 ‘2020년 대구·경북 관광의 해’ 손님맞이를 위해 시·도민 친절캠페인과 대대적인 관광서비스 시설환경개선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패션, 뮤지컬, 오페라 등 대구의 도시문화와 경북의 전통역사문화자원, 아름다운 자연생태를 연계한 관광은 지역과 세대를 뛰어 넘어 모두가 즐기는 매력적인 여행지가 될 것”이라며 “대구·경북 특별 관광 상품도 다양하게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니, 꼭 방문해 달라진 대구·경북을 느껴보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석적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김혜려) 유아 63명은 지난 5일 수요일 칠곡군 석적읍 강변대로에 위치한 꿀벌나라 테마공원과 호국평화기념관 현장체험활동을 실시하였다. 원아들은 꿀벌나라 테마 공원에서는 여왕벌, 수벌, 일벌의 역할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었고 20일 된 꿀벌이 자기 집을 기억하기 위해 준비하는 꿀벌을 직접 관찰하며 신기해 하였다. 또한 체험공방에서는 벌꿀향이 솔솔 나는 꿀비누 만드는 체험도 했다. 칠곡호국평화기념관 1층 체험관에서는 전투 체험도 해 보고 탱크도 보았으며 옛날 군인들의 생활 모습을 사진과 조형물을 보고 그 의미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석적초등병설유치원 담당교사는 "꿀벌나라 테마공원 체험학습을 통해 원아들이 칠곡군에 벌꿀이 특산물인 이유를 알게 되었을 것"이라며, "꿀벌이 없이는 다른 식물들이 잘 자랄 수 없기에 '꿀벌이 사라지면 인류는 4년 안에 멸망할 것이다'라고 과학자 아인슈타인이 이야기 했다고 하니 원아들이 꿀벌의 소중함을 되새겼다"라고 말했고 이어서 "호국평화기념관 체험학습 또한 원아들에게 과거와 미래에 대한 호국정신을 함양하고 나라사랑하는 마음과 우리 고장을 사랑하는 마음을 심어준 것"이라 밝혔다.
경상북도가 한류 열풍을 타고 해외 소비자의 인터넷 직접구매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중소기업 제품 수출을 위해 동남아 온라인시장 진출에 이어 일본과 러시아의 유명 인터넷 쇼핑몰 공략에 나섰다. 경북도는 큐텐, 라자다, 레드마트, 쇼피 등 도내 중소기업의 성공적인 동남아지역 인터넷쇼핑몰 진출에 이어 이번에는 일본 전자상거래 1위 사이트인 아마존재팬과 러시아 대표 포털인 메일루(mail.Ru)의 인터넷몰인 마이몰에 추가로 30개사를 입점시킴으로써 실질적인 수출확대에 나서기로 했다. 2016년에 처음 시작한 동남아 인터넷몰 진출사업은 그동안 도내 중소기업 80개사가 입점해 첫 해에는 3만 8천불(약 4천만원) 상담을 판매했고, 작년에는 50만불(약 5억 6천만원) 상당의 매출을 거둬 3년 만에 10배 이상 급성장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에 힘입어 올해는 경북도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OKTA-동경지회의 적극적인 지원 하에 젊은층을 중심으로 신한류 열풍이 불고 있는 일본과 작년 ‘제1차 한-러 지방협력포럼’ 이후 한국과 경북도 상품에 대한 호감도가 높아진 신북방 지역의 핵심국가 러시아 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 대표 온라인쇼핑몰을 공략한다. 실질적인 매출확대를 위해 경북도는 해외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제품을 중심으로 화장품,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 도내 지역의 주력상품을 입점시킬 계획이며, 오는 28일까지 참가업체를 모집하고 있다. 경북도는 중소기업이 인터넷을 통해 수출을 할 경우 전문인력 부족과마케팅, 유통 등에 소요되는 비용 때문에 망설이게 되는 점을 감안해, 외국어 상품페이지 제작, 제품 홍보, 현지 물류창고를 활용한 해외 소비자 직접 배송과 대금 결제, 해외고객 관리까지 모든 것을 지원한다. 또한 인터넷쇼핑몰을 활용한 판매가 성공하기 위한 관건이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홍보임을 감안해, 해당 국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러시아 인기 소셜 미디어 브이케이(VK)를 활용한 광고 등을 통해 소비자 노출을 최대화할 계획이다. 김호진 경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 “중국과 미국 등의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확대로 해외 수출시장 다변화가 필요한 시점에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전자상거래 거래방식에 일찍부터 눈을 돌렸다”며, “이미 해외 소비자에게 한국 제품은 좋다는 인식이 널리 퍼져 있으므로 해외 인터넷몰을 통한 역직구 판매방식은 도내 중소기업의 직접수출을 돕는 중요한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고 말했다. 경상북도 글로벌온라인몰 입점사업에 관심이 있는 도내 중소기업은 경상북도와 (재)경상북경제진흥원에 연락하면 된다. ※ 경상북도 국제통상과 054-880-2714, (재)경상북도경제진흥원 054-470-85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