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영식)은 지난 10일 정보화교육장에서 상반기 교육 참여자를 대상으로 '2019 상반기 정보화교육 수료식'을 실시하였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인사말, 수료증 및 기념품 전달, 간담회로 진행되었다. '정보화교육'은 정보 소외계층에게 컴퓨터 활용 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편리한 일상생활을 영위하고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시작되었으며, 실생활과 밀접한 교통편 온라인 예약, 인터넷 쇼핑으로 물건 구입하기, 알고 싶은 정보 검색하기 등 일상생활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교과를 구성하였다. 김영식 칠곡군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정보에서 소외되기 쉬운 장애인들이 이러한 역량교육을 통해 정보 격차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더 나아가 장애인기능경기대회까지 출전하여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칠곡심포니오케스트라(단장 이남이)는 지난 4월 26일 오후 7시 칠곡교육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600여명의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창단연주회를 가졌다. 봄비가 내리는 가운데 열린 이날 연주회는 칠곡심포니오케스트라 음악감독을 맡은 김상한 지휘자의 지휘로 짧은 연습기간에도 불구하고, 50여명의 단원들이 완벽한 연주를 보여 주었다. 시벨리우스의 교향시 ‘핀란디아’의 웅장함을 시작으로 소프라노 이청화 대구가톨릭대 겸임교수의 ‘꽃 구름속에’와 푸치니의 ‘그리운 아버지’로 관객의 호응을 받았다. 지역에서 접하기 힘든 이승득 학생(영남대 기악과 1학년)의 트럼본 연주는 자유롭게 품어져 나오는 중저음으로 청중을 사로잡았다. 또한 널리 알려진 브람스의 ‘헝가리무곡 5번’과 비제의 ‘칼멘 전주곡’ 연주에 이어 요한시트라우스의 ‘라데츠키 행진곡’이 공연장에 울려 퍼지자 관객들은 박수를 치며 하나가 됐다. 이남이 단장은 인사말에서 “지역주민들과 늘 함께하는 오케스트라가 되겠다”고 밝혔고, 백선기 칠곡군수는 축사를 통해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향유하려는 주민들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상한 지휘자는 “연 3~4회 정기연주회와 주민 속에 스며드는 작은 연주회를 통해 아름다운 선율로 감동을 주는 오케스트라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성숙 기자 9746002@hanmail.net
경상북도개발공사(사장 안종록)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전국 15개 광역도시개발공사 중 1위를 차지했다. 또 368개 지방공사·공단 중 9곳만 선정되는 최상위 기관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지방공기업 평가는 지방공기업법에 따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하고 지방공기업평가원이 매년 시행하는 고객만족도 조사이다. 지난 3월부터 2개월간 전국의 368개 지방공사·공단을 대상으로 고객서비스를 평가한 것이다. 공정한 평가를 위해 기초-광역공기업을 구분, 200~600샘플 이상의 조사 대상자에 대한 무작위 전화와 면접조사를 실시했다. 경북개발공사는 현장과의 소통과 통합을 위한 ‘통통 이벤트’와 지역주민의 의견 수렴을 위한 ‘신도시 홍보교실’을 운영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다양한 세미나와 토론회를 개최하고, 고객모니터단과 공사 블로그기자단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채널로 고객의 의견을 수렴해 각종 개선과제를 발굴했다. 이를 사업 계획에 반영하는 것은 물론 고객만족경영 마인드 향상을 위한 직원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한 점도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경북개발공사는 소외계층과 농촌지역 환원사업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달 25일 ‘찾아라 경북 행복마을 31호 및 칠곡 행복마을 10호 만들기’가 열린 약목면 교2리 마을에 치안강화를 위한 태양광 LED 벽부등 20개를 설치하기도 했다. 안종록 사장은 “고객만족도 조사 1위는 고객 중심의 서비스 혁신과 전 직원의 고객감동경영을 실천한 결과”라며 “이번에 자만하지 않고 항상 고객과의 활발한 소통을 통해 고객 친화적 열린 경영을 실천하고 고객맞춤 서비스를 제공, 신뢰받는 도민의 공기업이 되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칠곡군 북삼읍 숭오2리 ‘금곡’ 출생인 안 사장은 영남대 공학박사 출신으로 경북도 도청이전추진단장과 건설도시방재국장, 대구한의대 건축토목디자인학부 교수 등을 두루 지냈다. 이성숙 기자 9746002@hanmail.net
칠곡군 석적읍 우방신천지아파트 옆 낙동강 둔치에 헤어리베치(hairy vetch)가 만발해 ‘보랏빛 신천지’를 이루고 있다. 풋거름 작물인 헤어리베치는 질소성분이 높아 거름으로 사용되며 토양을 덮는 능력도 뛰어나 경사지 밭의 침식과 잡초 발생을 줄일 수 있다. 일부 농업기술센터 등에서는 이 경관작물에 화학비료 대체기능을 추가해 지력보강과 농경지 유실억제, 식량생산증대, 잡초억제, 병해충경감, 대기정화, 물절약 등 효과로 헤어리베치를 녹색성장시대를 여는 작물로 활용하고 있다.
북한이 우리의 적이라고 생각한다는 학생 비율이 1년 만에 8분의 1 수준으로 뚝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협력해야 하는 대상’ ‘도와줘야 하는 대상’으로 여기는 학생은 많이 늘어났다. 1년 만에 북한에 대한 초·중·고교 학생들의 긍정적 인식이 늘어난 것은 남북 정상회담 등 비핵화를 위한 대화와 평화분위기가 이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는 14년 전에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와는 판이하게 나타났다. 칠곡신문이 2004년 6월 순심고교-순심여고에 의뢰해 이들 학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남북통일 등과 관련,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순심여고 응답학생 중 22%는 통일을 원하나 54%가 ‘통일을 원치않는다’고 답했기 때문이다. ‘통일에 관심없다’는 23%로 조사됐다. 교육부와 통일부가 발표한 ‘2018년 학교 통일 교육 실태 조사’에 따르면 “북한은 우리에게 어떤 대상이냐”는 질문에 “적으로 생각해야 한다”는 응답 비율이 전년도 41.0%에서 5.2%로 1년 만에 35.8%포인트나 줄었다. 북한을 적으로 본다는 학생 비율은 2014년 26.3%→2015년 31.8%→2016년 33.1%→2017년 41.0%로 매년 꾸준히 늘었는데, 1년 만에 대폭 감소한 것이다. 또 북한을 “협력해야 하는 대상”이라고 답한 학생은 50.9%로 1년 만에 10%포인트 가까이 높아졌다. 이어 ‘경계해야 하는 대상’(28.2%), ‘우리가 도와줘야 하는 대상’(12.1%) 순으로 많은 응답이 나온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북한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나 생각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독재·인물’을 떠올린 학생이 1년 전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진 반면 ‘한민족·통일’을 생각하는 학생은 4명 중 1명꼴로 늘었다. 통일이 필요하다고 생각한 학생은 10명 중 6명이다. 이유는 ‘전쟁위협 등 불안감 해소‘와 ‘한민족’이기 때문으로 응답했다. 다만, 10명 중 1명은 사회혼란과 비용 등의 이유로 통일이 불필요하다고 답했다. 통일에 대한 시기도 빨라져 20년 이내 통일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는 학생은 1년 전 절반이 안됐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50%가 10년 이내, 4명 중 3명이 20년 이내로 전망했다. ‘학교 통일 교육 실태 조사’는 정부가 학교의 통일 교육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2014년부터 매년 실시해 오고 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0월부터 12월 사이 전국 초·중·고교생 8만여 명과 교사 40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했다. 이에 앞서 본지가 2004년 6월 순심고교-순심여고에 의뢰해 이들 학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남북통일 등과 관련,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순심고 응답학생 226명 가운데 45%인 102명은 통일을 원하나 38%인 85명은 ‘통일을 원치않는다’고 답했다. ‘통일에 관심없다’는 17%인 39명이다. 순심여고는 응답자 169명(‘통일에 관심없다’ 23%인 39명) 중 통일을 원치 않는 학생이 92명(54%)으로 원하는 학생 38명(22%)에 비해 54명이나 많았다. 남북통일을 원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북한이 못 살아 통일이 되면 경제적으로 손해이기 때문에’라고 답한 학생수는 순심고 64%, 순심여고 45%로 가장 많았고, ‘남북한 체제 차이로 융화의 어려움’으로 꼽은 학생은 순심고 21%, 순심여고 40%로 각각 집계됐다. 또 남북통일 시기는 5년 이내가 순심고-순심여고 각각 3%, 10년이내 순심고 24% 순심여고 9%, 20년이내 순심고 38% 순심여고 41%, 불가능이 순심고 35% 순심여고 47%로 각각 나타나 통일에 대한 부정적 생각도 만만치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한 미군이 철수하면 국방에 문제가 있는가’에 대해서는 ‘문제 있다’가 순심고 63%, 순심여고 84%로, ‘문제 없다’가 순심고 35%, 순심여고 16%로 각각 응답해 학생들은 주한 미군의 중요성을 인정했다. 남북한 전쟁 재발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서 순심고 52%(순심여고 69%)가 가능하다고, 48%(순심여고 31%)가 가능성이 없다고 각각 응답해 한반도에서 전쟁 가능성이 더 큰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이밖에 ‘호국의 고장, 칠곡에 사는 게 자랑스러운가’에 대해서는 ‘그저 그렇다’ 응답자가 순심고 49%, 순심여고 66%로 가장 많았고, ‘자랑스럽다’ ‘자랑스럽지 않다’는 양 학교가 각각 15〜28% 수준이어서 호국의 고장에 사는 의미를 크게 두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순심고 관계자는 “자기만을 생각하는 이기주의가 팽배해 있는 시대적 풍조가 가면 갈수록 강하게 작용, 요즘 학생들은 기성세대와는 다른 통일관을 지닐 수밖에 없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이성원 편집국장 newsir@naver.com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23일 칠곡군 지천면 금호리 하빈지에서 수상태양광발전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A업체에 대해 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농어촌공사와 A업체가 체결한 계약서에서 수면임대차 계약 체결 후 특별한 사유 없이 2년의 기간이 경과할 때까지 사용 목적 대로 사용하지 않는 경우 계약을 해지할 수 있다는 조항을 위배했다는 것이다. 이에 앞서 지천면 금호리 ‘하빈지 태양광발전 반대추진위원회’(위원장 강경만)는 이날 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본부장 강경학)에서 태양광발전 철회 집회를 가진 후 강 본부장으로부터 이 사업 계약에 대해 해지할 것을 약속 받았다. 강경학 본부장은 이날 강경만 위원장을 비롯한 반대 대표주민, 이상승 칠곡군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더 이상 계약 유지가 되어서는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본사에 가 사장에게 폐지하겠다고 했다”며 하빈지 태양광발전사업을 맡은 H사에 계약 해지 공문을 곧 보내겠다고 공언했다.
경상북도의회(의장 장경식)는 10일 경상북도 울릉군 독도 현지에서 제309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를 열어, 지난 5월 9일 독도수호특별위원회 안으로 채택된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 중단 및 독도 영유권 주장 철회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처리했다. 독도 본회의에서 처리된 결의안은 일본 정부의 역사교과서 왜곡과 독도 영유권 주장이 대한민국 영토주권에 대한 중대한 도발행위로 미래지향적인 한·일 관계의 발전과 동북아시아 평화체계 구축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규탄했다. 또한, 일본 정부에 왜곡된 역사교육을 중단하고, 초등학교 역사교과서 배부 계획을 전면 철회할 것을 요구하며, 독도에 대한 일체의 도발행위를 중단하고, 근거 없는 독도 영유권 주장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이어서 우리정부에 대해서도 당당하고 확고한 영토주권 행사로 일본의 독도침탈 야욕에 강력하고 단호하게 대응할 것을 요구하며 경상북도의회는 300만 도민과 함께 우리의 땅 독도를 후손에게 온전히 물려주기 위해 일본의 독도 영토침탈 야욕에 결연히 맞설 것임을 천명했다. 경상북도의회 독도수호특별위원회 김성진 위원장(안동)은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 및 독도 영유권 주장은 부끄러운 과거의 잘못을 잊은 후안무치한 일이 아닐 수 없고 진정한 반성을 할 의지가 없다는 반증이다”라고 말하면서 “우리의 소중한 섬 독도의 한 뼘의 땅과 바다도 결코 양보할 수 없다는 굳은 각오로 도민의 뜻을 한데 모아 독도 수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래먹거리 발굴을 위한 경북도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 경상북도는 과학기술관련 공모사업에 지난 5월까지 14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총 1,092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런 추세라면 상반기에만 작년 대비 2배 이상의 실적이 기대된다. * (2018. 1~12월) 628억원 → (2019. 5월까지) 1,092억원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이 되는 5세대 이동통신(5G), 인공지능, 로봇을 비롯해 경북의 특화 산업인 가속기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국비를 확보했다. 이를 통해 경북도는 지역 주력사업의 활로 모색과 함께 미래먹거리 사업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되었다는 평가다.
경상북도는 지난 5개월간 추진한 사업들을 재점검해 하반기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 위하여 관광산업분야 일자리를 중간 집계한 결과 5월말 현재 62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 연내 1천개 일자리창출 목표는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도내 관광산업분야 일자리가 늘어난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3월 출범한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가 문화관광산업실을 신설하는 등 조직 확대·개편으로 28명을 신규 채용하고 앞으로 경력직을 포함한 관광인재 70명을 추가로 채용한다. 또한 관광인프라 구축사업 시설 개관으로 민간위탁과 기념품, 카페, 체험시설 등 입점에 따른 운영인력 채용 등으로 259개의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올 연말까지 120여개의 일자리가 더 창출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올해 1/4분기 관광사업체수 증가로 지난해 말 대비 일자리가 333여개 늘었다. 관광사업체 수 증가의 가장 큰 요인으로는 관광수요 증가에 따른 것으로 도에서는 좌식식탁, 화장실 등 서비스시설의 불편사항을 개선하는 관광서비스 시설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고 민간사업체 관광진흥기금 융자를 통해 관광수요를 늘려 일자리 150여개를 추가 창출한다. 특히, 경북도는 올해 문체부에서 처음 시행한 관광두레 지역협력 광역단위 공모사업에 선정돼 문화관광전문기획가(관광두레 PD)를 연간 11명 양성, 20개 주민사업체를 발굴·육성하고 110여개의 일자리를 만드는 한편 경북형 관광두레 사업을 자체적으로 추진해 10명의 관광두레 PD를 양성하여 25개 주민사업체를 개발하고 160여개의 일자리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민간주도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관광벤처기업과 경북스타관광호스트사업으로 일자리 100여개를 창출하고 상품개발과 사업홍보 및 마케팅 지원으로 견실하고 관광트렌드(Tourism Trend)를 이끌어가는 관광기업으로 양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관광산업은 대부분이 서비스분야로 고용유발계수가 제조업의 두배이며 예로부터 보이지 않는 무역, 굴뚝 없는 산업으로 불리는 서비스 산업의 꽃으로 많은 젊은이들이 선호하는 직업분야”라 언급하면서 “앞으로 관광산업을 더욱 활성화시켜 일자리가 늘어나고 젊은이가 찾는 살기 좋은 경북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학부모들이 교육정책 전반을 모니터링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학부모 미래교육 모니터단’을 신설했다고 10일 밝혔다. ‘2019 학부모 미래교육 모니터단’은 경북 4개 지역(포항, 경산, 구미, 안동) 각급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부모 총 343명으로 구성되었으며 6월부터 내년 2월말까지 시범·운영한다. 주요 역할은 △교육 정책의 전반적인 추진 상황 모니터링 △학교와 지역의 교육 현안을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 창출 △학부모와 교직원 등 교육공동체 구성원 간 의사소통 채널 구축 등 학부모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경북교육 정책에 대한 현안과 문제점을 함께 고민하여 해결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다. 경북교육청은 학부모 모니터단을 대상으로 교육정책 사업의 전반적인 이해를 돕기 위한 연수를 실시하고, 경북교육청연구원과 함께 온라인 모니터링을 3~4회 실시한다. 아울러 모니터링 결과를 분석·공유하여 차기 교육 정책에 반영하고 내년 2월말까지 시범운영 결과를 토대로 2020년 3월부터 타 지역에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심영수 정책기획관은 “모니터단의 신설이 교육정책 및 현안에 관한 소통 창구 마련의 초석이 되어, 교육수요자의 요구에 부응하고 경북교육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길)은 난치병 학생 돕기의 달을 맞아 난치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학생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고, 학생·학부모·교직원이 다함께 만들어 가는 ‘사랑나눔’ 실천의 장을 마련하고자 '난치병 학생 돕기 청직원 성금 모금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 모금된 성금은 경상북도공동모금회로 송금하여 도내 난치병으로 고통받는 학생들에게 치료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경상북도는 가축분뇨 관련 시설의 관리 소홀로 인한 수질오염 및 악취발생 등 환경문제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오는 21일까지 ‘가축분뇨 관리 실태 특별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경북도 주관으로 환경부(대구지방환경청)와 시·군 합동으로 11개 점검반을 편성해 가축분뇨 배출시설 및 관련 업체(재활용업, 수집·운반업, 처리업, 공동자원화시설 등) 등 도내 가축분뇨 관련 시설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중점 점검대상은 대규모 및 악취 등 상습민원 유발시설, 주요하천(공공수역) 인접 밀집시설, 무허가 축사 적법화 후속조치 대상시설, 시·군 간 경계지역 악취 발생시설 등 110개 시설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배출시설·처리시설의 인허가 및 악취 등 관리기준 준수 여부를 비롯해 가축분뇨 또는 퇴·액비를 하천 주변, 농경지 등에 야적 또는 방치하거나 공공수역에 유출하는 행위 등이다. 또한, 농경지 등에 가축분뇨 등을 과다 살포하거나 부숙되지 아니한 상태로 살포 또는 불법 투기하는 행위도 점검 대상이다. 경북도는 이번 점검에서 위반행위가 적발될 경우 고발 및 행정처분하는 한편 처분 이행실태 확인 등 사후관리도 강화할 계획이다. 박기원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도내 가축 사육두수의 지속적인 증가로 인해 가축분뇨 등 환경 문제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며 “퇴·액비시설 적정운영과 자체점검 등으로 점검기간 중 불이익을 당하는 사례가 없도록 가축분뇨 관리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매원초등학교(교장 전외분)는 '감동 매원 브랜드 시책'으로 지난 7일 중간놀이 시간을 활용하여 '제1회 들꽃음악회'를 열었다. 들꽃음악회는 매원초 특수시책 시(詩), 음(音), 정(情) 울림이 있는 학교를 만들기 시책과, 1인 1악기 연주를 통한 감성교육의 일환으로 점심시간을 활용, 학급의 특징을 살려 창의적이고 자율적으로 그동안 열심히 갈고 닦은 음악활동을 발표하는 자리이다. 음악 활동을 통하여 자신감을 고취시키고 나눔과 배려와 소통으로 학교폭력을 예방하여 누구에게나 행복한, 오고 싶은 학교를 만드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번 6월에는 6학년 학생들의 '사물놀이'와 5학년 학생들의 '동요 발표'가 진행되었는데 고학년답게 실력을 뽐내 후배들에게 박수 갈채와 함께 "앵콜" 요청을 받았다. 첫 들꽃음악회를 계기로 매월 발표 기회가 있을 예정이고 10월에는 학부모들을 초청하여 학예회를 열 예정이다. 전외분 교장은 "오늘 발표한 고학년들은 그동안 열심히 연습 한 것을 멋지게 발표해 주어 대견하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연습하는 과정에서 친구들과 더 우애를 다지고 서로 격려를 해 주며,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칠곡군은 10일 백선기 칠곡군수를 비롯해 직원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활기차고 행복한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한 ‘6월 생일자 오찬’모임을 실시했다. 이날 백 군수가 생일을 맞은 직원들에게 직접 장미꽃을 전달하며 생일축하 노래를 불러 직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또 백 군수는 직원들과 함께 식사를 하며 직원들의 고충사항과 군정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백 군수는 “오늘 행사를 통해 직원들을 격려하며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등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직원들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많이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석적초등학교(교장 김혜려)는 지난 5월 한 달 동안 전교생(567명)과 유치원생(64명)을 대상으로 나눔 저금통을 각 가정에 배부하여 난치병 학생 돕기 성금 모금 행사를 실시하였다. '난치병 학생 돕기 캠페인'은 경상북도 내 난치병을 앓고 있는 학생들에게 의료비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한 희망을 전하기 위해 경상북도교육청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실시하는 나눔 캠페인으로 석적초등 학생들은 아픈 학생들을 생각하며 기쁜 마음으로 적극 참여하였다. 학생들은 아픈 친구들을 생각하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저금통을 뜯어 동전 분류 작업을 도우며 “친구야, 빨리 나아 학교에 나와 우리랑 같이 밥 먹고 공부하고 뛰어놀자”라고 진심어린 마음을 전했다. 김혜려 교장은 "아이들이 한 달간 모은 '난치병 학생 돕기 성금'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송금했다"며, "학생들이 아픈 친구를 생각하며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감성과 건강한 인성을 지닌 아이로 자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칠곡군체육회는 10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김재홍(46) 전 칠곡군체육회 이사를 신임 사무국장으로 임명했다. 김재홍 신임 사무국장은 칠곡군태권도협회, 왜관읍체육회, 칠곡군체육회에서 이사를 역임했다. 또 왜관자율방범대원, 왜관청년협의회장 등을 역임하는 등 체육계 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해 왔다.
유기물질 관리지표 변경(COD→TOC), 폐수위탁 전자인계·인수 의무화 배출허용기준 위반, 수질자동측정기기(TMS) 조작행위 처벌 강화
칠곡교육지원청발명교육센터(센터장 정철현)에서는 지난 5일 관내 초·중학교 교사 18명을 대상으로 '2019 교사 MAKER교육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2019 교사 MAKER교육 연수 프로그램'은 초·중학교 발명지도교사 및 발명 교육에 관심 있는 교사를 대상으로 '4차 산업사회'와 'MAKER 교육'의 이해를 돕고 중요성에 대해 알아보았으며, '3D프린팅 및 3D프린터'에 대한 이해 및 활용 교육 연수를 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담당 교사들이 학교 현장에서 'MAKER 교육'을 활성화 하는데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정철현 교육지원과장은 “4차 산업사회의 MAKER교육의 저변 확대를 위해서 먼저 교사가 'MAKER교육'에 대해 올바른 이해와 중요성을 인지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시대의 흐름에 뒤떨어지지 않도록 각 교사들은 적극적으로 연수에 참여하여 학생 MAKER 교육의 활성화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칠곡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교육장 권순길)는 8일 칠곡군민회관에서 유·초·중·고 특수교육대상자와 그의 가족, 친구, 특수교사 등 200여명을 초청하여 ‘가족이 있어 신나는 한마당 대잔치’ 행사를 실시하였다. 칠곡교육지원청에서는 지역적 특성과 장애로 인해 문화적 혜택이 부족한 장애학생 및 그 가족들에게 문화체험활동을 통해 지쳤던 마음을 힐링하고, 가족 유대감을 높이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참석한 장애학생 가족들은 '반가워요' 뮤지컬 극단의 창작뮤지컬 '신 흥부놀부전'을 함께 관람하였다. "사이좋게 지내면 복을 받는다"는 교훈이 담긴 뮤지컬이 끝난 뒤 포토존에서 출연 배우들과 기념사진을 찍는 등 뮤지컬의 감동과 여운을 추억으로 남겼고, 이어 준비된 네일아트, 솜사탕,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부채 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활동에도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가 가족들과 함께 이런 공연을 관람하기가 쉽지 않은데, 뮤지컬도 관람하고 체험활동도 하게 되어 즐겁고 행복하다”며 "추후에도 장애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길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행사를 주최한 권순길 교육장은 “'장애학생 가족 한마당 대잔치'를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며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늘 감사하고 행복한 학생이 되도록 키우기 위해 더 많이 노력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칠곡군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8일 관내 다목적활동실에서 수강생 및 학부모, 강사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프로그램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은 프로그램 활동보고, 소감발표, 우수 수강생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상반기 프로그램은 칠곡군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3월 23일부터 6월 8일까지 12주간 진행했다. 특히 오감만족 힐링 쿠킹하우스, 나만의 개성폰트 캘리·POP, 락(樂) 아카데미 방송댄스 등 3가지 과정으로 구성되어 지역의 청소년들이 다양한 문화활동을 체험하도록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소감을 발표한 A양은 “평소에 글씨를 이쁘게 잘 쓰지 못해서 잘 쓰고 싶었는데, 우연히 친구의 추천으로 수업을 듣게 되었다”며 “제가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선생님이 하나 하나 도와주셔서 작품을 멋지게 완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재능을 계발하고 다양한 취미·여가 활동을 하도록 청소년문화의집에서 늘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청소년문화의집은 연중 프로그램 외, 자유학기제 연계 프로그램, 여가체험 프로그램, 청소년 운영위원회 활동, 청소년 동아리 활동 등 청소년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