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길)Wee센터는 관내 학생들의 스트레스 해소 및 정서 순화를 위해 지난 1일 석전중학교 학생 24명과 경산 포니힐링농원에서 조랑말 체험을 하였다. 안전교육을 받고, 조랑말에게 먹이주기와 승마 체험을 하며 동물과 교감하는 시간을 보냈으며, 유기농 채소를 곁들인 맛있는 점심을 먹고, 알록달록한 쿠키까지 만들어 실력을 뽐내는 알찬 시간을 보냈다. 한 학생은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조랑말도 타고, 맛있는 점심도 먹고, 쿠키도 만들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며, “토요일에 지루하지 않고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칠곡교육지원청 권순길 교육장은 “관내 학생들이 토요일에 친구들과 함께 어울려 즐겁고 보람찬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하겠다”라고 전했다.
칠곡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영식)은 지난 2일(기아자동차·대우·쉐보레 자동차)과 10일(현대자동차) 두 차례에 걸쳐 복지관 이용고객(장애인 및 활동보조) 40여 명을 대상으로 상반기 차량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하였다. 이번 서비스는 안전사고에 대한 위험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차량 관리 방법 안내 및 각종 오일 점검·보충, 와이퍼 교체, 불량 전구 교체, 자동차 시스템 점검, 타이어 상태 점검 등 안전과 직결되는 여러 가지 항목을 무상으로 점검하였다. 칠곡장애인종합복지관 김영식 관장은 “바쁜 일정에도 협조해주신 기아자동차, 대우(쉐보레)자동차, 현대자동차 관계자에게 감사드리며, 정보에 취약한 장애인들이 안전하게 차량을 관리 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차량무상점검을 실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13일 국회에서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유성엽 민주평화당 원내대표를 만나 지진 특별법 제정 등 포항 지진 후속대책에 대해 적극 건의했다. 지난 10일부터 '제4회 실크로드 국제박람회' 참석 등 지방외교를 확대하기 위해 중국 출장길에 오른 이철우 지사는 이날 귀국하자마자 곧바로 여의도로 직행, 지난 8일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된 이인영 의원과 13일 민주평화당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된 유성엽 의원, 그리고 자유한국당 박명재 의원과 정진석 의원을 만나는 광폭 행보를 이어 갔다. 이철우 지사와 이인영 원내대표는 20대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의 자유한국당 간사, 더불어민주당 간사로 함께 활동하며 각별한 인연을 이어왔으며, 유성엽 원내대표와는 분권형 개헌 등 지방분권 강화를 위해 함께 뛴 바 있다. 이날, 이 지사는 포항 11·15 지진 발생 이후 피해 주민들이 지진의 상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실상을 전하고 “피해주민들이 경제적, 정신적 고통을 치유하고 하루 빨리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진 특별법 제정과 포항 지진 현안사업의 국회 증액을 통해 국가추경예산에 대폭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 드린다”며 지진 후속대책을 강력히 요구했다. 특히 특별법 제정과 관련해서 이 지사는 포항 지진이 인재로 밝혀진 만큼 개개인에게 피해 구제를 부담시키는 것은 불합리하다며 포항 시민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된 특별법안이 조속히 제정될 수 있도록 여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했다. 이어, '피해회복·도시재건', '도시활력·브랜드 제고', '교통망 확충·정비' 등 3개 분야에 대한 건의도 이어 나갔다. 지진피해지역의 원활한 '피해회복·도시재건'을 위한 주요 건의 사업으로는 ▲'도시재건 기본계획 및 주택정비 계획' 수립 용역비 ▲지진트라우마 치유센터 건립비 ▲국가방재교육관 예타조사 용역비 ▲흥해지역 노후관 교체를 위한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의 기본 및 실시설계비를 요청하였으며 '도시활력·브랜드 제고'를 위한 주요 건의 사업으로는 ▲포항블루밸리 국가산단 내 임대전용산업단지 조성비 ▲영일만4산단 조기조성을 위한 기반시설 조성비 ▲포항 영일만항 국제여객터미널 및 부두 건설비 ▲ 바다생태공원 조성을 위한 기초조사 및 적용모델 개발비 지원을 요청했다. 아울러, '교통망 확충·정비' 사업으로는 포항과 도청 신도시와의 접근성을 강화해 산업·경제·정책적 시너지를 제고하고 포항을 환동해의 중심거점으로 만들기 위한 포항~안동 간 국도·국지도 사업비도 건의했다.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는 “포항 지진과 관련된 부분은 국회에서 가장 우선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하며,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공감을 표했다. 또한, 유성엽 평화당 원내대표는 “당 차원에서 포항지진 관련 현안은 적극 대응토록 하겠다”고 밝혔으며, 이어 만난 자유한국당 박명재 의원과 정진석 의원과는 포항지진 특별법 제정과 추경예산 증액에 대한 국회 차원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정부 추경예산안에 담긴 포항 지진 대책사업으로는 지진 피해지원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에 부족한 측면이 있다, 국회 심의단계에서 포항지진과 관련해 필요한 사업 예산을 증액시켜 포항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희망을 줘야 한다”면서 “지진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지진특별법 제정과 현안 예산 지원은 생존이 달린 문제로 시기를 늦출 수 없다, 국회차원에서 지진 특별법 제정과 국가 추경예산 반영을 위한 초당적인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경상북도칠곡교육지원청은 지난 10일 석전중학교에서 관내 교직원을 한자리에 모으고 2019 칠곡군 교직원 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는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각 학교별로 오전에 다양한 행사를 실시한 후 오후부터 지역 내 유, 초, 중, 고등학교 교직원들이 함께 모여 배구경기를 통한 상호 친목을 도모함과 아울러 건강을 증진하는 자리가 되었는데 경기는 학교규모에 따라 초등 A부(9팀), 초등 B부(13팀), 중등부(14팀), 여자부(7팀)로 각각 진행하였다. 경기결과 초등부 A 경기는 우승 왜관초, 준우승 대교초, 3위 인평초·북삼초, 초등부 B 경기는 우승 약동초, 준우승 동명동부초, 3위 신동초·약목초등, 중등부 경기는 우승 순심중, 준우승 장곡중, 3위는 순심여중·고, 왜관중, 여자부 경기는 우승 장곡초, 준우승 왜관중앙초, 3위 대교초와 약동초가 차지하였다. 이날 경기에 선수로 참가한 한 교사는 “서너 차례 교내 연습만 하고 나왔는데 경기를 하면서 한마음으로 응원하고 열심히 뛰는 과정에서 동료 간의 친밀감이 크게 느껴졌고, 평소 각자 분주한 업무로 만나지 못한 다른 학교 선생님을 만나서 또한 반갑고 좋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권순길 교육장은 폐회사를 통해 “오늘 체육대회와 같이 우리 교직원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자라나는 학생들의 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시길 당부드리며 아울러 선생님이 건강하고 행복하여야 학생들에게 더 건강하고 행복한 교육을 할 수 있으니 교직원과 학생 모두가 늘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란다”고 기원하였다.
북삼중학교(교장 김옥자)는 지난 11일 교내에서 1-3학년 가족 3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1차 가족힐링교실을 운영하였다. 이 사업은 문화소외예방을 목적으로 1차로 토요여가 시간을 활용하여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아로마 이론교육, 아로마 퍼즐 맞추기, 탈모방지 아로마 한방샴푸 만들기 등 체험을 실시하였다. 1, 3차는 교내에서 운영하고 2차, 4차는 1일 캠프형으로 칠곡 관내 교육복지 학교들과 함께 공동사업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북삼중학교 김옥자 교장은 "가족힐링교실 운영을 통해 가족 간의 화합과 소통을 모니터링하고, 체험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여 가족역량이 강화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올해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체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우리 마을 진로교육 협의체(이하 ’진로교육 협의체‘)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진로교육 협의체 사업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여 교육현장의 변화를 모색하고 진로교육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기 위해 추진된다. 경북교육청은 올해 진로교육 협의체를 경북 도내 23개 지역 교육지원청과 진로체험센터를 중심으로 지방자치단체, 각 지역 유관 기관, 학교장, 학부모, 지역 주민 등 201명, 23개 협의체로 구성했다. 각 협의체는 지역별 진로 체험 시스템 구축하여 양질의 진로 체험 자원 개발과 제공을 목적으로 운영된다. 영주교육지원청은 ‘Young主人 진로교육협의체’의 특색 있는 이름으로 협의체를 구성했다. 포항교육지원청은 지난 4월 ‘2019 우리 마을 진로교육협의체 자문단 출범식’을 가졌다. 출범식에서는 지역 인프라를 활용한 다양한 교육주체별 진로교육 활성화 방안과 지역교육기부 인력풀 공유와 활용 방안에 대하여 논의되었다. 23개 협의체는 우리 아이들의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하여 정기·수시 모임을 가진다. 권영근 중등교육과장은 “교육청, 지방자치단체, 지역사회가 협력하여 경북 학생들이 스스로 삶의 주인이 되어 변화하는 시대에 능동적으로 도전하여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미래 교육협의체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국토정보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김건태)는 지난 10에서 11일까지 양일간 칠곡군 평산아카데미 수련원에서 대구·경북 지역 시·군·구 국토정보공사 지사장·팀장 및 팀원 등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측량 발전과 지적업무의 혁신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의 주요 과제는 ‘지적 및 공간 정보의 미래가치 창출과 도약’이란 주제로 이틀간 불꽃 티는 토론의 장을 펼쳤다. 지난 4월 5일까지 각 지사별로 제출한 30건의 연구과제 중, 1차 심사위원회에서 통과한 8건을 이번 세미나에서 발표와 토론을 거친 후 과제를 제출한 소속 시·군·구를 제외한 2차 심사 위원들의 점수(70%)와 현장평가(30%)를 합산했다. 이를 통해 고득점자에 대하여 우수 10만원, 최우수 20만원, 발제자 전원에게는 시상금 각 5만원씩 주어지며 앞으로 최우수와 우수 발표자에게는 본선에 진출할 기회가 주어진다. 올해에는 경주지사에서 발표한 '도시 내 도로 개선사업을 통한 토지이용 효율화로 주차공간 확보방안'이 최우수, 의성지사에서 발표한 '신생재생에너지 발전시설에 관한 국토시스템 개발'이 우수상으로 결정됐다. 한편, 지난 2018년에는 칠곡군과 한국국토정보공사 칠곡지사(지사장 문진호)가 함께 추진한 '올바른 지적정보의 제공과 4차 산업 확산을 위한 공간정보의 핵심기반사업 구축'을 위한 지적재조사사업 평가에서 칠곡군이 전국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되어 국토교통부 장관상의 영예를 안은 바도 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행안부, 지자체와 협업으로 초등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해 보행로 설치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초등학교 주변에 도로 폭 협소 등의 이유로 공간이 부족하여 보도 설치가 어려웠던 구간에 교육활동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학교부지(담장, 축대 이전 등)를 이용하여 보도·보행로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약 3억2,000만원으로 재난안전 특별교부세와 국고보조사업비로 집행된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단체 등과 협력하여 보도·보행로 설치 사업의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심원우 교육안전과장은 “관계기관과 함께 지속적인 시설개선으로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통학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상이군경회 칠곡군지부는 지난 10일 왜관 소공원에서(왜관읍 석전리) 국가유공자 위안 문화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성익 칠곡부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기관단체장, 보훈단체장 및 보훈회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식전공연인 사물놀이를 시작된 이번 행사는 국민의례, 기념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김만환 상이군경회 칠곡군지회장은 기념사에서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신 국가유공자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고 군민의 애국심과 보훈의식 제고에 앞장서자”고 당부했다. 강성익 칠곡부군수는 축사에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국가유공자가 존중받는 보훈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호국평화의 도시로서 손색이 없도록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 증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칠곡여성대학연합회는 지난 10일 칠곡군 교육문화회관 전정에서 ‘칠곡여성대학연합회와 함께하는 행복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날 마련된 수익금은 칠곡사랑의집 어르신 생신상 차림 릴레이에 사용된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짧은 섬서성 방문기간 동안 바쁜 행보를 이어갔다. 10일부터 13일까지 산시성 시안 취장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4회 실크로드 국제박람회’와 ‘빈곤퇴치 국제포럼’에 참석한데 이어 각국 주요 인사들과 교류는 물론 포럼 주제발표, 경북 수출상담회 참가기업 격려, 현지진출 한국 기업체 방문 등 쉴 틈없는 일정을 소화했다. 먼저 산시성 도착 첫날인 지난 10일 오후 시안 시내에서 개최된 경북 수출상담회장을 찾아 중국에서 인기 있는 화장품, 소비재를 중심으로 중국 내륙시장으로 진출하려는 도내 기업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북경중한미건의료기계유한공사(대표 주성식)와 중국 내 의료유통 종사자들의 경북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중국 단체 관광객의 도내 유치에 신호탄을 올렸다. 이어 실크로드 국제박람회 개막식이 열린 11일에는 중국 서북지역 최대 종합박람회에 참석한 세계 각국의 고위 인사들과 교류의 폭을 넓히고, 박람회장 내 한국공동관을 찾아 기업인들을 격려했다. 방문 마지막날인 12일에는 산시성 리우궈중 성장을 비롯한 고위직 인사들과 별도 오찬을 하면서 국내외 물류허브로 도약하고 있는 산시성과 경북이 통상, 관광, 신산업, 인문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오후에는 중국 정부가 범정부적으로 추진하는 ‘빈곤퇴치를 위한 일대일로 포럼’에 참석해 첫 발표자로 나섰다. 이 자리에서 이철우 도지사는 “50~60년대 세계 최빈국이던 대한민국이 오늘날 전 세계의 경제성장 모델이 된 배경에는 새마을 운동이 있었다“고 강조하며 경북의 새마을운동 성공사례를 소개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중국 시안에 투자한 삼성반도체 공장을 방문해 근로자들과 임직원을 격려하고 임직원들의 경북 포상관광에 대해 논의하는 한편 김병권 우한 총영사와 간담회를 갖고 향후 중국진출 확대방안 등을 논의했다. 경북도는 지난 2013년 산시성과 자매결연체결 이후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으며, 이번 실크로드 국제무역박람회 참가를 계기로 그동안 상해를 중심으로 한 중국 동남부 지역에서 이제는 더 나아가 서북부 내륙 지역까지 통상저변 확대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이번 실크로드박람회 기조처럼 우리 경북도는 새로운 방식으로 새로운 발전을 이끌어 내야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수 있다”고 전하며 “자매도시인 산시성(陝西省)과 함께 실크로드 선상 국가는 물론 기업들과 교류협력의 폭을 넓혀 경제, 산업,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발전해 나가는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지난 10일 왜관읍 낙산3리 마을회관에서 마을 주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공감 해피데이트’를 실시했다. 소통공감 해피데이트는 소규모 자연부락 마을을 직접 찾아가 주민 눈높이에 맞춘 대화와 소통을 위한 만남의 현장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백 군수와 주민들은 마을 미담 사례 전파는 물론 크고 작은 불편사항과 해결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또 낙산3리 경로잔치와 함께 펼쳐져 오전부터 주민과 어르신들의 화합의 장이 만들어졌다. 이밖에도 성인문해 강사들과 천연비누 만들기, 노래강습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진행됐다. 백선기 군수는 “거리적으로 떨어져 있는 곳에도 지속적으로 소통과 공감의 행정을 추진해 모든 지역주민이 행복하고 잘 살 수 있는 칠곡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칠곡군(군수 백선기)은 지난 10일 칠곡군청에서 산불진화차량 3대를 정부조약에 따라 설립된 비영리 국제기구인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에 무상양여하고 감사패를 받았다. 이를 통해 산불진화 장비가 부족하여 별도의 진화장비 없이 인력으로 산불진화를 하는 AFoCO 회원국 라오스, 미얀마 등 개발도상국에 무상으로 지원된다. 이번에 무상양여된 차량은 물적재량 910ℓ, 1톤 4륜구동 다목적 산불진화 방제차량으로 기동성이 뛰어나 좁은 산길에도 투입 가능하여 산불 초기진화에 특화된 한국형 산불진화차량이다. 양여된 차량은 AFoCO에서 재정비하여 회원국에 제공된다. 군 관계자는 "금회 내구연한 경과로 교체 및 불용처리 된 산불진화차량을 산불진화 장비가 부족한 개발도상국에 무상으로 지원하여 소중한 자원을 재활용하고 국산 산불장비의 우수성과 국가위상을 제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칠곡군은 지난 9일 백선기 군수, 이재호 군의장을 비롯해 주민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산면 봉산1리 경로당 준공식을 개최했다. 그동안 봉산1리 섬마와 소암의 부락에는 85여 가구 150여 명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나, 마을회관이나 경로당이 없어 불편했다. 이에 주민들이 뜻을 모아 부지를 기증받고 총사업비 1억 2천만을 투입했다. 2018년 10월에 착공해 대지면적 269㎡(82평) 건축면적 84.6㎡(26평)의 단층 건물에 할아버지방, 할머니방을 갖춘 쾌적한 경로당이 완공됐다. 장세상 봉산1리 노인회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경로당 건립에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께 마을 주민들을 대표해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경로당 준공을 계기로 노인들의 여가선용과 복지증진은 물론, 주민들 간의 친목과 결속을 다질 수 있는 아름다운 공간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백선기 군수는 축사를 통해 “경로당 준공을 위해 물심양면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새로 마련된 경로당에서 어르신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현수)는 10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국에서 "형빈산업이 1억원 상당의 하복 바지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 날 전달식에는 신혜영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임형빈 형빈산업 대표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1억원 상당의 하복 바지를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에 전달받은 하복 바지는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지역 내 14개 사회복지관을 통해 경북 지역 아동 및 청소년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경상북도는 올해 A형간염 환자수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개인위생 등 예방수칙 준수와 함께 고위험군의 A형간염 예방접종을 당부했다. 올 1월 1일부터 5월 8일까지 전국 A형간염 환자수는 4,293명으로 지난해 동기 1,135명보다 278% 증가했으며, 경북은 71명으로 지난해 31명 대비 129% 증가했다. * 출처 : 질병관리본부 감염병 포털(변동 가능한 잠정통계임) 이에 경북도는 A형간염 환자·접촉자에 대한 심층 역학조사를 시행하는 한편 일일 현황을 관리하는 등 발생 감시 모니터링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A형간염은 심한 피로감, 식욕부진, 메스꺼움,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황달이 동반되기도 하며 몇 주에서 몇 개월까지 증상이 지속될 수 있다. 소아는 증상이 없거나 경증으로 앓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으나 성인의 경우 70% 이상 증상이 나타나고 심한 경우 전격성 간염*으로 사망할 수 있다. * 심한 간 손상이 발생하여, 환자의 의식이 나빠지거나 행동의 변화가 생기는 질환 특히, 전체 신고 환자 중 20~40대 환자가 86.3%(경북 66.2%)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최근 위생상태가 개선되면서 어릴 때 A형간염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가 형성되지 않았기 때문으로 추정돼 면역력이 없는 20~40대는 A형간염 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예방을 위해서는 끓인 물 마시기, 음식 익혀 먹기, 위생적인 조리과정 준수, 올바른 손 씻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면역력이 없는 소아청소년, 성인, 최근 2주 이내 관련 환자와 접촉한 사람, 의료인, 외식업종사자 등은 예방접종*을 반드시 해야 한다. * 2012년 이후 출생자는 국가예방접종으로 주소지 관계없이 무료접종 지원되며, 그 외 대상자는 민간의료기관에서 유료 접종함. A형간염은 감염된 환자의 분변에 오염된 손이나 물건에 접촉하여 전파되거나 오염된 물 또는 음식을 섭취하여 감염된다. 또한 감염된 환자의 혈액을 수혈받거나 감염된 환자의 혈액에 노출된 경우도 감염될 수 있다. 김재광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모든 감염병은 예방이 최선으로 A형간염 백신접종과 예방수칙 준수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환자 발생 시 접촉자 관리와 예방백신 확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가 24시간 운영하고 있는 ‘환경신문고’가 환경오염 예방과 주민들의 생활환경 보호에 한몫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도내 23개 시군과 도청에 설치된 전화(☎128), 인터넷 등 환경신문고를 통해 접수된 환경오염 신고는 7,945건으로 2017년에 비해 32%가량 증가했으며, 신고방법은 전화가 6,431건(81%)으로 가장 많았고, 인터넷을 이용한 신고도 1,101건(14%)으로 분석됐다. * 환경오염 신고 현황 : ‘17년 6,005건 → ‘18년 7,945건(32%↑) 유형별로는 대기오염 신고가 3,050건(38%)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쓰레기 투기 등 폐기물 분야가 2,072건(26%), 수질오염 472건(6%), 소음 등 생활민원 분야가 2,351건(30%)으로 주민들이 생활환경 보호에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는 시군과 함께 신고사항에 대한 현장 확인을 실시하고 총 1,110건의 법령 위반사항을 적발해 개선명령, 과태료 등의 행정처분을 내리는 한편, 비교적 사안이 경미한 1,649건에 대해서는 개선권고를 했다. 아울러 오염행위 신고자 55명에게 150여 만원의 신고포상금을 지급했다. 이희석 경북도 환경안전과장은 “환경신문고(☎128)는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오염신고를 할 수 있도록 24시간 운영하고, 신고사항에 대해서는 반드시 현장 확인과 사후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환경오염 및 생활주변의 환경위해 요소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길)은 지난 9일 칠곡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학생참여형수업, 옻골미인수다배움공동체에서 길을 찾다' 라는 주제로 2019 옻골(칠곡) 미인수다(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수업을 다시 돌아보는) 배움공동체 워크숍을 가졌다. 이 날 워크숍에는 유·초·중 배움공동체 회원 40여 명이 참석하였다. 이번 워크숍은 배움공동체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 및 방향성을 탐색하여 새로운 수업 문화를 만들어 가는 소통과 협력의 장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이번 워크숍에서의 주제 강의는 대구운암초등학교 조영준 수석 교사의 ‘창의적 문제 해결력 증진을 위한 PBL 학습의 이해와 적용’이라는 주제로 이루어졌다. 이와 함께 배움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수업 나눔의 날’ 정하여, 배움공동체간 정기적인 상호 교류를 약속하고, 좀 더 발전된 운영 방안을 고민하였다. 권순길 교육장은 “옻골 미인수다 배움공동체는 교사의 수업 전문성 신장 및 교실 수업 개선을 위한 자발적인 수업동아리로써 배움의 연쇄를 통한 학교 문화 조성과 교실 수업을 개선하기 위한 우리 교육지원청 역점 사업인 만큼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하였다.
경상북도교육청 칠곡도서관(관장 김영재)은 지난 8일 천재어린이집 원아들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프로그램 '동글이 그림책 세상 – 빅 북(Big Book) 읽어주기'를 진행하였다. '동글이 그림책 세상'은 칠곡도서관에서 동화구연, 독서지도사 등 독서 관련 자격증을 취득한 수강생들이 모여 만든 재능기부 동아리 '동글이'가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동극공연, 빅 북(Big Book) 읽어주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빅 북(Big Book) 읽어주기'는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소재와 해학이 넘치는 인물들이 잘 묘사된 '똥벼락'이라는 책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권선징악의 교훈을 들려주었다. 김영재 관장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의 독서에 대한 흥미 유발과 인성함양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평중학교(교장 손동호)는 1학기 인성교육 실천 주간을 맞이하여 8일 할매·할배 세대 공감 편지 쓰기 행사를 실시했다. 경상북도가 추진 중인 「할매할배의 날」(가족공동체 회복을 위해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손자·녀가 조부모님을 찾아뵙는 날)과 연계한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웃어른에 대한 공경심을 가지게 하며 편지 쓰기에 익숙하지 않은 학생들이 편지로 마음을 전달할 기회가 되었다. 참가 학생은 “작년에도 했었지만 할 때마다 뜻깊고 할머니, 할아버지께 감사하다는 생각을 하게 하는 것 같다” 또는 “편지를 쓰다 보니 마음이 뭉클해졌다”는 등의 소감을 밝혔다. 편지쓰기 행사를 진행한 교사들 또한 "진지하게 한 자, 한 자 써 내려가는 학생들을 보니 핵가족화가 진행된 우리 사회에 필요한 행사인 것 같다"고 의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