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행정심판을 청구하는 사회·경제적 약자를 위한 국선대리인 제도를 7월부터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행정심판 국선대리인 제도’는 대리인 선임 비용이 부담스럽고 법률 지식이 부족해서 행정심판제도를 이용하기 어려운 경제적 약자를 대상으로 행정심판위원회가 국선대리인을 무료로 지원하는 제도이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기초연금수급자, 한부모가족, 장애인연금수급자, 북한이탈주민법상 보호대상자와 그 밖에 행정심판위원장이 경제적 능력으로 인해 대리인을 선임하기 곤란하다고 인정하는 경우이다. 지원을 받고자 하는 청구인이 국선대리인 선임신청서와 지원대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증명서류를 첨부하여 행정심판위원회에 제출하면 위원회에서 선임 여부를 결정해 국선대리인을 지정·통지한다. 제도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대구지방변호사회에서 추천한 변호사 10명을 국선대리인으로 위촉했고, 국선대리인으로 지정된 변호사는 청구인 상담, 청구서·보충서면·증거서류 작성·제출 등 청구인을 대신하여 행정심판 사건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마원숙 행정과장은 “사회·경제적 약자에게 법률전문가인 국선대리인을 선임하여 지원함으로써 청구인의 행정심판 수행능력을 제고하여 실질적인 권익 구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칠곡경찰서(서장 김형률)는 18일부터 19일까지 관내 장애인시설에 방문하여 성폭력예방 홍보 활동을 실시하였다. 칠곡군 관내에는 법인으로 운영되는 장애인시설이 총 2개소로 기산면과 가산면에 각각 위치하고 있다.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성폭력은 장애인이 피해를 인식하지 못할 수 있고 지속적으로 성폭력에 노출될 수 있으므로 사전 예방활동을 통해 장애인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하였다. 장애인시설 관계자는 “경찰서에서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계속 관심을 가지고 이렇게 방문해줘서 고마운 마음이다”라고 하였다.
대교초등학교(교장 박정순)는 지난 18일 '안전한 학교생활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하여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였다. 이 날 교육은 경북지방경찰청 소속 경찰관을 초청하여 어린이의 행동특성을 중심으로 교통안전을 위해 지켜야 할 사항에 대해 교육하였다. 교육은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켜야 할 방법을 알아보고 다양한 영상자료 등을 통해 확인한 후 직접 실습을 통해 실천의지를 다지는 내용으로 1시간 동안 진행하였다. 교육에서는 어린이의 행동 특성을 살펴보고 실제 사고 사례를 중심으로 학생들이 실제적으로 사고 유형을 인식하고 이에 따른 대처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하였다. 뿐만 아니라 보행자가 신호등을 건널 때 해야 하는 방법을 실제로 해보면서 횡단보도 사고 예방에 도움을 주었다. 교육을 받은 ○ 학생은 “실제로 어린이 교통사고가 많이 일어나는 것을 알게 되었고 오늘 배운 내용을 잘 실천하여 안전을 스스로 지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학교관계자는 “교통안전교육을 통해 안전의식을 마음 깊이 새기고 안전한 등하굣길이 되도록 노력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이어서 “앞으로도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실제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통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칠곡경찰서(서장 김형률)는 19일 왜관읍 로얄사거리에서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금융기관(새마을금고)관계 기관과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경찰 및 새마을금고 직원 30여명이 참여해 로얄사거리 4개 구역으로 나뉘어 플랜카드, 어깨띠를 착용하고, 홍보전단지·부채 등 홍보물품 나눠주며 출근길 군민들에게 적극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사항을 홍보했다. 최창곤 수사과장은 “관내 보이스피싱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전화로 개인정보가 유출되었다거나 낮은 이자로 대출해 준다고 유도 후, 예금·적금을 계좌이체 요구하는 경우 100% 보이스피싱 사기이므로 전화를 즉시 끊고 경찰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칠곡군은 농업기계 임대사업장에서 들녘 현장으로 농업기계를 직접 배달해 주는 운송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농업기계 운송서비스는 원거리 도로주행 시 교통사고 위험이 따르는 소형트랙터, 승용 이앙기 등 바퀴 달린 장비를 영농현장에 가져다주고 수거해 오는 시스템으로 오랫동안 농업인들이 희망해온 사업이다. 운송요금은 1톤 차량은 3만 원, 3.5톤 차량은 5만 원으로 왕복요금이며, 농업인 실정에 맞도록 저렴하게 책정했다. 농촌고령화로 인해 대형차량 운행이 어려운 농촌마을과 농업기계 구입 부담을 겪고 있는 귀농귀촌 농업인의 숙원사업인 운송서비스는 운반할 트럭이 없는 소규모 영세농, 주말 농업인 등이 특히 많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3.5톤 운송서비스사업의 첫 고객은 박재용(74, 북삼읍 숭오2리) 씨로 마늘수확을 위한 농업용 트랙터와 수확기를 임대했다. 이날 백선기 군수가 직접 농장으로 운송 차량을 몰고 임대장비를 전달하는 등 시승식도 가졌다. 백 군수는 “농업기계 운송서비스는 공약사업으로 농업기계가 직접 농장으로 배달되는 획기적인 농업인 중심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시각에서 농업인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펴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날 농업기계를 임대한 박재용 씨는 “농업기술센터까지 트랙터를 몰고 가려면 4차선 도로를 주행해야 하는 위험이 따르는데 농사 현장까지 직접 운송해주니 여간 편리한 게 아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2010년 농업기계 임대사업을 시행해 매년 5천여 건의 임대실적으로 농업인의 일손부족 해결과 농가경영비 절감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석적고등학교(교장 공현주)는 지난 18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여러 가지 퀴즈를 통해 수학에 대해 알아보는 '수학 골든벨 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는 수학독서의 활성화, 수학사 및 일방상식 등 다양하고 확산적인 사고력을 향상을 기대함과 동시에 각종 평가로 인한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수학적 사고능력과 문제해결능력을 갖춘 학생을 발굴하고자 진행 된 행사였다. 석적고등학교 교사 8명과 학생 105명이 참여하여 교실에서 교과서와 문제집으로만 만났던 수학에서 탈피하여 생활 속에 녹아있는 수학에 관한 원리를 탐구하고 수학에 대한 흥미를 제고시킬 수 있었다. 행사는 ‘기원전 수학’, ‘피타고라스’, ‘유클리드’, ‘디오판토스 와 숫자 0’, ‘피보나치’, ‘허수와 로그’, ‘숫자 ’, ‘황금비율’, ‘수학자 페르마’에 관한 퀴즈 및 흥미로운 ‘넌센스 수학퀴즈’를 진행하고 흥미를 잃지 않도록 중간 중간 선물 증정으로 지속적 관심을 도모하였다. 금상을 수상한 2학년 위준형 학생은 "작년부터 나오고 싶었던 대회였다"며, "평소에 여러 가지 공식을 사용하여 생각하는 과목인 수학을 좋아했는데 많이 긴장되었다"고 소감을 이야기 했다. 은상을 수상한 3학년 박창욱 학생은 "지난 3년 동안 매년 도전했는데, 처음으로 수상했다"며 "논리적인 수학에 대한 흥미가 더 커졌다"고 이야기 했고, 김용빈 학생(3학년)은 "3년 동안 연속 2등을 수상하여 아쉬운 마음이 크다"며 "교과서에서 볼 수 없는 수학지식을 알 수 있어서 보람 있었다"고 이야기 했다. 공현주 교장은 "2시간 남짓한 시간 동안 정답이 무엇일지 추측하면서 맞추기 위한 노력이 돋보였고, 무엇보다도 아이들이 계속해서 즐기며 집중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일상생활과 수학 등 수학적 상식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고조시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칠곡군은 지난 18일 칠곡군보건소에서 1차 정신응급대응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최근 정신질환 관련 사회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정신과적 응급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회의에서 정신과적 응급입원, 행정입원 관련하여 문제점과 개선방안, 관련기관간 협력 등에 관해 논의했다. 서혜수 칠곡군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유관기관간 협력관계도 중요하지만 근본적으로 국가 차원에서 정신응급의료센터 설치가 필요하다”고 했다. 한편 칠곡군은 칠곡군보건소, 칠곡경찰서, 칠곡소방서, 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의료기관 4개소의 관련실무자로 정신응급 대응 협의체를 구성하고 현장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해 매 분기 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
칠곡경찰서(서장 김형률)는 18일 칠곡경찰서 2층 작오마루에서 “노인학대 예방 및 업무협력을 위한 칠곡경찰서-노인보호전문기관間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찰서에서는 노인학대 발생 시 신속한 처리 및 솔루션을 개최하여 사후처리에 대한 연계 실시, 노인보호전문기관에서는 학대 가정에 대한 적극적 사례 개입 및 노인학대 예방 교육사업을 활성화하는 등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경상북도는 18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지방과 농촌의 재도약을 위한 정책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농촌살리기정책포럼’ 출범식을 갖고, 제1차 포럼을 가졌다. 이날 출범식에는 이철우 도지사, 이수경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장, 이동필 농촌살리기 정책자문관(前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오창균 대구경북연구원장을 비롯한 농업정책 관계자와 도․시군 담당 공무원, 대학교수, 지역개발 종사자, 청년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경상북도는 18일 The-K호텔경주에서 자원봉사자들의 자긍심과 사명감을 고취시키고 자원봉사 리더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19 경상북도 자원봉사단체 리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윤종진 행정부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김현기 행정안전부 지방자치분권실장, 도의원을 비롯해 도내 자원봉사단체 리더와 우수봉사자 등 550여 명이 참석했다.
왜관농협(조합장 김영기)은 지난 11일 경북농업을 배우기 위해 우리나라를 방문한 라오스와 인도네시아 해외농업연수단이 왜관농협으로 초청, 농협사업 및 농업정책을 설명하고 로컬푸드 직매장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두 나라는 전체 인구의 절반 이상이 농업에 종사하는 농업국가이다. 하지만 채소⋅과수⋅가축 등 우수품종이 부족하고 생산성이 낮아 농축산물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이같은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요청에 따라 이번 연수를 추진하게 됐다. 김영기 왜관농협 조합장은 “이번 연수가 라오스, 인도네시아 두 국가 농업발전의 초석이돼 농업생산력 증대와 농가소득 증대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고 국제적인 외연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석전중학교(학교장 기세원)는 지난 6월 11일부터 14일까지 열린 2019 경북학교스포츠클럽 칠곡군 예선대회에서 중학부 배드민턴과 축구에서 동반 우승의 쾌거를 이루었다. 중학부 배드민턴, 축구 종목 각 5개 학교가 참가 풀 리그전으로 진행된 경기에서 배드민턴 종목은 왜관중, 인평중, 동명중, 장곡중을 상대로 4전 전승으로 우승하였다.
칠곡경찰서(서장 김형률)는 18일, 석적읍 대교초등학교에서 칠곡군청, 교육지원청, 장애인협회, 녹색어머니연합회, 모범운전자회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한 등굣길 만들기를 위한 캠페인을 전개하였다. 이날 캠페인은 등·하굣길 교통사고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아이들에게 보행안전 핵심수칙을 전하고,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파일, 연필 등 홍보용품을 나누어 주었다. 김형률 서장은 “칠곡군 모든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교통안전 캠페인과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시설물 정비를 통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2010년 천안함 폭침으로 희생된 장병을 추모하는 ‘천안함 챌린지’ 열풍이 칠곡군민에 이어 학생들 사이에서도 불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칠곡군의 학생들은 천안함 챌린지 참여를 위해 친구들과 함께 46+1을 종이에 쓰고 호국 영령을 추모하는 글을 남긴 후 다음 참여자 3명을 지명한다. 이러한 학생들의 포퍼먼스는 관내 학교는 물론 인접 시군의 학교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이번 달 30일까지 고위공직자를 대상으로 자체 청렴도 평가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평가대상 고위공직자는 총 1,100명이며,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하여 온라인(이메일)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한다. 고위직 대상 자체 청렴도 평가는 ▲공정한 직무수행 ▲부당이득 수수금지 ▲건전한 공직풍토 조성 등 19개 항목을 통해 진단하며, 이 밖에도 경북교육청의 조직개방성, 연고주의 등 부패 위험도를 묻는 조직 환경 진단과 본청 부서장에 대한 청탁위험성, 재량의 정도 등 부패 위험도를 묻는 업무환경 진단까지 포함하여 실시한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공립유치원 10개원과 사립유치원 35개원을 유아생존수영 시범유치원으로 선정하여 6월 중순부터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유아생존수영 시범유치원은 만 5세원아 1,712명을 대상으로 유치원 교육과정 시간 내, 인근의 수영장에서 전문 강사 지도하에 교육을 받게 된다. 유아생존수영 교육은 물에 대한 적응력 향상과 비상시 자기생명보호 능력을 키워 익사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신체의 균형적 발달, 심폐기능 강화 등 유아 건강 증진과 기초체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운영된다.
칠곡군이 낙후된 도시의 활성화를 위해 도시재생전략계획 수립에 나서 쇠퇴해 가는 왜관읍 시가지 등의 새로운 발전이 기대된다. 군은 오는 27일 오후 3시 왜관읍사무소 3층 회의실에서 칠곡군 도시재생전략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공청회를 열어 주민들과 관계전문가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공청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칠곡군내 도시지역에 대한 여건분석·쇠퇴진단 ▶도시재생 기본구상·전략계획 ▶도시재생 추진·관리계획 ▶도시재생 활성화지역 지정 등을 결정하는데 반영한다. 칠곡군은 이번 공청회 개최 후 ▶왜관읍 시가지 일대(왜관읍사무소 주변) 15만㎡ ▶약목면 시가지 일대 15만㎡ ▶동명면 시가지 일대 10만㎡를 우선적으로 도시재생전략계획을 세울 예정이다. 그러나 모든 것은 아직 확정된 것이 없고 이번 공청회 등을 통해 주민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군 담당공무원은 밝혔다. 칠곡군의회는 지난 4월 열린 제255회 임시회에서 ‘칠곡군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원안가결했다. 이 조례는 도시의 경제적·사회적·문화적 활력을 되찾기 위한 공공의 역할과 지원을 강화, 도시의 자생적 성장기반과 도시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역 공동체를 회복함으로써 주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려는 취지에서 제정됐다.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2조에 따르면 도시재생사업은 인구의 감소·산업 구조의 변화·도시의 무분별한 확장·주거환경의 노후화 등으로 쇠퇴하는 도시를 새로운 기능의 도입 창출을 통해 지역자원을 활용, 경제적·사회적·물리적 환경을 개선하는 것을 말한다. 한때 왜관의 중심가였던 2번가 일대가 상권 위축과 함께 폐가를 비롯한 빈집이 늘어나는 가운데 상가·주택의 실거래가 하락 등에 따른 시가지 공동화(空洞化)가 가속화, 새로운 활로를 모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왜관 시가지의 상징이었던 이곳이 인구와 상권이동에 따라 구도심지로 쇠퇴해 가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왜관 남부는 달오지구 태왕아너스센텀을 비롯한 아파트단지와 집성촌 형성에 따른 신흥 주거-상업지역으로 떠올라 상권의 판도가 달라진지 오래다. 과거 도시화 등에 있어서 속칭 ‘상포(왜관 북부)’와는 비교가 안됐던 ‘하포(왜관 남부)’가 되레 상포(上浦)보다 더 새롭게 발전하고 있어 왜관의 중심 상권이 점점 남으로 이동해 가고 있는 추세다. 이를테면 왜관 남부가 서울의 강남처럼 개발되고 있으나 왜관 북부 도심지는 노후화되고 있는 시기에 칠곡군의 도시재생전략계획안 마련을 위한 공청회 개최가 주목받고 있다. 이성원 편집국장 newsir@naver.com
칠곡군종합자원봉사센터(소장 이태희)는 자원봉사 활동으로 교통사고 취약계층인 어린이나 어르신, 장애인이 야간 보행시 안전하도록 돕고, 폐지를 줍는 어르신의 야간·새벽 교통사고를 예방하고자 '안전한 밤길 조성 '안녕 캠페인''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반짝반짝 사랑의 빛으로 밤길 안전한 칠곡’이라는 슬로건 아래 칠곡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3일 관련 기관·단체가 모여 간담회를 열고 유관기관의 협력과 연계활동으로 야간 교통에 취약한 계층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문화를 확산하여 안전한 칠곡 만들기에 앞장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오는 7월부터 연말까지 자원봉사자들은 마을경로당, 어르신의 전당, 무료급식소, 읍·면 복지센터, 주간보호센터, 장애인복지관, 학교, 지역아동센터 등을 방문하여 약 1000여명에게 야간 교통안전 교육과 야광 팔찌 착용, 신발, 지팡이, 자전거 뒷면, 장애인 휠체어, 전동차, 오토바이, 경운기 화물칸 후사면에 야광 스프레이 도포 및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또한 폐지 줍는 어르신에게 야광 조끼를 제공하고 운반구에 야광 스프레이 도포 및 스티커를 부착하는 등 야간 및 새벽 교통사고 위험으로부터 보호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야간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교육교재' 발간 및 '교통안전 캠페인'을 유관기관들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연말까지 교통약자인 야간 교통사고율을 10%대로 줄여나갈 계획이다. 안녕캠페인에 참여하는 기관은 칠곡군, 칠곡경찰서, 칠곡군교육지원청, 칠곡군장애인복지관, 칠곡군노인회, 아동·어르신 돌봄기관 등이 있으며 함께 참여하는 단체로는 칠곡군 재난지킴이봉사단 소속 칠곡군모범운전자회, 칠곡군여성대학여합회, 바르게살기운동칠곡군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칠곡군지회여성회, 대한적십자칠곡지구협의회, 칠곡군의용소방연합대 등 6개 단체, 봉사자 5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이 사업은 올해 행정안전부 중점시책인 안녕한 사회(안부, 안전, 안심)를 위한 자원봉사프로그램 공모에서 '전국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되어 도비와 시상금을 지원받아 운영하게 되었다. (기타문의 : 971-3945 칠곡군자원봉사센터 사무국장)
북삼중학교(교장 김옥자)는 지난 15일 1-3학년 학생 3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으로 고령 대가야 박물관과 장리기 암각화, 우륵박물관 등에서 지역문화유산 뿌리찾기 교육으로 1차 현장탐방을 실시하였다. 이 사업은 칠곡 관내 경북과학대학 겨레문화사업단과 공동사업인 '지역연계 네트워크 연계사업'으로 지난 4월에 업무협약을 체결 후 총 4회에 걸쳐 운영할 예정이며, 이번 1차 현장탐방에서는 가야금 연주체험, 대가야 건국신화와 순장 풍습, 그리고 장리기 암각화에 대해 직접 눈으로 보고 문화해설사의 설명을 통해 배우는 시간이 되었다. 북삼중학교(교장 김옥자)는 "지역사회가 학교와 더불어 교육공동체로서 역할을 다함으로써 학생들에게 옛 어른들의 정신을 배우고 인성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경상북도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길)Wee센터는 관내 학생들의 스트레스 해소 및 정서 순화를 위해 지난 15일 인평초등학교 학생 30명과 경산 포니힐링농원에서 조랑말 체험을 하였다. 안전교육을 받고, 조랑말에게 먹이주기와 승마 체험을 하며 동물과 교감하는 시간을 보냈으며, 유기농 채소를 곁들인 맛있는 점심을 먹고, 알록달록한 쿠키까지 만들어 실력을 뽐내는 알찬 시간을 보냈다. 한 학생은 “처음 말을 탈 때 무서웠지만, 친절한 설명에 따라 쉽게 타고 내릴 수 있었다, 오늘 와서 친구들과 더 친해질 수 있었고, 쿠키도 다양한 색깔로 만들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고 소감을 말하였다. 정철현 칠곡교육지원청 Wee센터장은 “관내 학생들이 토요일에 친구들과 함께 어울려 즐겁고 보람찬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운영하겠다”라고 전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