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7일 도교육청 본관 301호 회의실에서 미래인재기르기 협력단(이하‘협력단’) 제1차 TF 협의회를 가졌다. 이번 협의회는 교육기부 관계자들과 함께 교육기부 문화 확산과 교육기부의 미래와 방향을 협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협력단은 경상북도 내 각급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교육활동에 개인 또는 단체가 참여하여 ▲재능 기부 ▲프로그램 기부 ▲활동 지원 등 각종 교육기부 활동을 무료로 제공하는 교육기부 인력풀을 말한다. 협력단에는 학교 관리자와 지역 자원봉사단체 대표 등 교육기부 분야에 오랜 경험과 열정을 갖춘 9명의 외부 전문가가 TF 위원으로 위촉되었다. 위촉된 협력단 TF 위원들은 이날 교육기부 사업의 내실 있는 운영과 교육기부 문화 활성화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의견을 나누었다. 경북교육청은 올해 교육기부 사업의 일환으로 우수한 역량과 재능을 가진 교육기부자들을 하나의 인력풀로 구성하고, 홈페이지를 구축하여 교육기부를 필요로 하는 학교와 매칭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인사말에서 “교육기부를 통해 학교,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교육기부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사회 전반에 따뜻한 나눔 문화가 정착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오늘 협의회를 통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여 교육기부 시스템이 성공적으로 정착하여 교육현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TF팀이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경상북도는 보건복지부 주관 ‘2019년 고령자친화기업’ 공모에 도내 7개 기업·기관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고령자친화기업’은 고령자(만 60세 이상)가 근무하기 적합한 직종에 다수의 노인을 근로자로 고용하는 기업이다. 이번 공모에는 ▲반찬류를 생산·판매하는 ㈜인화푸드<영양> ▲경주빵 제조 및 판매 농업회사법인㈜상복명과원<경주> ▲뷔페 및 위탁급식 운영 하이코스카이뷔페(주)<경주> ▲축산가공품 및 소스 제조 ㈜에이치엠<영천> ▲ 로컬푸드를 활용한 전처리 및 포장, 판매하는 청송시니어클럽<청송> ▲맞춤형 치매예방 교구를 제작 및 판매하는 두꺼비학교협동조합<경산> ▲편의점을 운영하는 포항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포항> 등 7개 기업·기관이 선정됐다. 이들 기업·기관들에게는 1곳당 최대 3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시장경쟁력을 갖추고 지속적으로 일자리를 창출 할 수 있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문 컨설턴트의 상담서비스를 지원한다. 한편 경북도는 노인들의 소득보장을 위해 올해 23개 시·군에 사업비 1,126억원을 투입하여 전년대비 7,612개 증가한 39,116개의 노인일자리를 지원한다. 김재광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어려운 시기에 도내 7개 기업의 고령자친화기업 선정은 노인들의 소득보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노인들의 소득보전을 위해 일자리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제7회 통일교육주간(매년 5월 넷째 주)’을 마무리하면서 27일 11시부터 통일교육 시범학교 1년차인 봉화 내성초등학교에서 1일 통일교사로 활동했다. 임 교육감의 1일 통일교사 활동은 2018년 9월 '통일교육지원법'의 개정으로 ‘통일교육주간’이 법정화된 이후 맞이하는 첫 번째 통일교육주간의 취지를 알리고, 미래세대의 평화·통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자 실시했다. 먼저, 통일교육 시범학교 추진과 내성초 학부모들의 교육에 대한 바람과 건의사항 등 짧지만 의미 있는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5학년 2반(담임 김홍년) 25명 학생들과 진행한 통일수업은 사회·미술과 융합수업으로 ‘남북철도가 연결되었을 때 통일열차 디자인하기’였다. 학생들이 스케치하고 통일열차 만드는 과정에 교육감과 함께 아이디어를 구성하고 완성했다. 학생들은 완성된 통일열차로 가고 싶은 곳을 발표하였고, 교육감의 칭찬과 통일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임종식 교육감은 "어린이들은 자유와 평화가 보장되는 한반도에서 제 꿈을 한껏 펼쳐나가야 할 세대다, 우리의 미래 세대가 올바른 통일관을 통해 평화·통일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평화 감성과 공감대 확산을 위한 일상적이고 지속적인 체험과 참여 중심의 평화·통일교육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는 지난 24일 도청 회의실에서 경북도, 경북문화관광공사, 시·군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3대문화권 통합관광시스템(관광패스) 사업모델 구축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관광패스는 모바일(앱), 온·프라인 시스템을 통해 지역의 관광자원과 시설을 하나로 엮어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하고,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더 많은 시설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북도는 도내 분산되어 있는 문화유산과 관광자원을 관광패스로 연계하여 관광객들이 3대문화권을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방안 수립 등을 마련하기 위해 사업모델 구축을 실시한다. 도는 이번 사업모델 구축 용역을 통해 관광패스 서비스를 기획하고, 시스템 구축계획, 운영계획 등의 로드맵을 제시할 계획이다. 주요 과제로는 ▲관광패스 개발 환경 및 시장 환경 조사 ▲3대문화권 관광패스 사업모델 개발 ▲관광패스 시스템개발 기본계획 ▲관광패스 운영모델 개발 등이다. 도는 이번 착수보고 이후 중간보고, 자문회의 등을 거쳐 9월경 연구용역을 마무리하고 이와 병행해 시군을 대상으로 시범사업도 추진하는 한편, 그 결과를 바탕으로 23개 시군 전체와 향후 대구시까지 연계해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앞으로 관광패스를 통해 경북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편리함과 관광지 할인 등을 제공하여 관광객들의 체류시간이 길어지고 도내 관광객 분산으로 지역 내 소비를 증진시켜 지역의 균형 발전 및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만수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3대문화권 통합 관광시스템 사업모델 구축용역 착수보고회를 토대로 경북도에 가장 적합한 관광패스 모델을 찾아 향후 보다 많은 관광객이 경북 구석구석을 보다 편리하게 방문해 한 곳 더, 하루 더, 한 번 더 머물 수 있도록 경북 관광패스를 완벽하게 구축하여 관광경북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칠곡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4일 칠곡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센터직원 및 정신건강 상담관련 실무자를 대상으로 재난 대비 및 예방을 위한 심리적 응급처치 PFA교육을 진행했다. 심리적 응급처치(Psychological First Aid)는 재난 현장에서 피해자들과 관계를 형성하고, 심리적 지지를 통해 안정을 도모하는 것으로 이후 피해자에게 필요한 것과 그 고통을 파악하기 위한 정보 수집과 실제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핵심활동이다. 이날 재난정신건강전문가는 재난 경험자의 심리적인 안정을 도울 수 있는 이론과 기술을 상담관련 실무자에게 전달했다. 교육에 참석한 참석자는 “재난 상황에서 심리적인 안정을 도울 수 있는 효과적인 의사소통방법에 대해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고 말했다. 문귀정 칠곡군보건소장은 “PFA교육은 재난 시 실무자들의 위기대처능력을 높여 재난발생 시 투입 가능한 인력을 양성하고, 칠곡군 내에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는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재난을 대비해 전문 인력양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시군 및 (재)경상북도경제진흥원과 함께 ‘2019 도시청년시골파견제’사업에 참여할 청년들을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지난 1차 모집결과 100명 모집에 325명이 지원(평균 경쟁률 3.2:1)했으나 심사․선발과정에서 사업성이 부족한 경우 과감히 탈락시키고 적격자 48명만을 선발함에 따라 이번에 추가 모집에 나선 것이다. 모집인원은 20개 시군 총 52명으로 내달 10일까지 (재)경상북도경제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http://www.gbstay.co.kr)으로 신청할 수 있다. 올해 선발되는 100명의 청년들은 지난해 선발된 94명의 청년들과 함께 지역의 문화공동체 및 생활공동체의 일원이 되어 활동을 하게 된다. ‘도시청년시골파견제’는 경북도가 인구소멸위기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도시지역의 재능 있는 청년들을 지역으로 유입시켜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청년 활동을 통해 마을 공동체를 복원하기 위해 2017년 전국 최초로 시행한 사업으로 2018년부터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인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으로 선정돼 국비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공모분야는 지역자원과 특산품을 활용한 창업, 청년문화예술 창작활동, 전시, 체험공간조성 등 청년의 도전정신과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는 사업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 신청할 수 있다. 선발절차는 사업계획서(서면) 평가에 이어 사업내용과 기대효과, 사업의 확장성․지속성 등을 평가하는 면접심사(발표)를 거쳐 대상자를 최종 선발한다. 최종 선발된 청년에게는 활동비 및 사업화 자금을 최대 2년간 연간 3천만원 지원하며, 사업화에 따른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창록 (재)경상북도경제진흥원장은 “훌륭한 아이디어를 가진 젊은 인재들이 경북도에서 자신들의 꿈과 미래를 안정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칠곡군은 지난 23일 재난상황실에서 강성익 부군수 주재로 실·과·소·읍면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투자예산 확보를 위한 재정전략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를 통해 △도시재생 뉴딜사업 △옻칠산업 전략육성지구 조성사업 △칠곡군 상수도시설 현대화사업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관광·문화 자원화사업 △재난·재해 관련 사업 등 중점추진사업 103건, 666억 원에 대해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사업 추진상황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중앙부처 방문 활동 및 반영상황 등을 점검했다. 또 기획재정부 예산안 제출 전까지 관계 중앙부처를 적극적으로 방문해 최대한 많은 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막판 총력을 기울이고, 향후 기재부 심의 관련 대응방안 등을 논의했다. 칠곡군은 중앙·지방 기능조정에 따른 지방이양사무 증가로 국비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되어 이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고, 정부 정책방향에 부합하고 미래 칠곡군 성장동력을 위한 신규사업 발굴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강성익 부군수는 “열약한 지방재정 여건상 지역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는 국비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정부의 정책방향과 사업별 특성에 따른 맞춤형 확보전략을 마련하고, 공모사업 등 신규 국비사업 발굴에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칠곡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23일 왜관읍 국조전에서 3세 이상 어린이 60여명을 대상으로 식문화 체험 및 식사예절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유서 깊은 국조전에서 단오절과 전통놀이에 대하여 교육과 체험을 실시하고, 식사예절과 전통차 시음 등을 통해 지역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애향심을 고취했다. 또 식사 예절 교육을 통해 인격과 품성을 고양시키는 효과도 거두었다. 한편 칠곡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지자체의 지원을 받아 영양사가 없는 100명 미만 소규모 어린이집 급식소 137개소를 대상으로 영양 및 위생교육을 주관한다. 또 오는 31일 급식소 조리원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및 단체급식 위생관리에 관한 교육을 실시해 하절기를 맞아 단체 급식에 대한 위해요소를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다.
경상북도의회 조주홍 의원(영덕, 자유한국당)과 정세현 의원(구미1,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4일 경상북도의회 세미나실에서 “경상북도 지역사랑상품권 보급 및 이용 활성화 지원 조례안 입법토론회”를 개최했다. 많은 지방자치단체들이 자금의 역외유출을 줄이고, 지역 내 자금순환을 촉진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지역상품권을 발행하고 있다. 경상북도 23개 시·군 중에서 경주·상주·문경·울진·울릉을 제외한 18개 시·군 또한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하거나 발행할 예정이다. 이번 입법토론회는 경상북도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군에서 발행·유통하는 지역사랑상품권에 대한 지원계획을 세우고, 예산의 범위에서 필요한 비용을 지원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인 조례를 제정하기 위해 전문가와 도민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토론자로는 한국외식업중앙회 이재석 경북지회장, 전국상인연합회 정동식 경북지회장, 중소벤처기업부 김길상 경북북부사무소장, 경상북도 정중태 생활경제교통과장 그리고 대구경북연구원의 설홍수 연구위원이 참여하였다. 또한 시·군의 지역사랑상품권 담당 공무원들도 자리를 함께 하고, 지역사랑상품권 활성화 지원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토론회에서 정세현 의원은 “지역사랑상품권을 통해 지역 내 소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의견들을 수렴해, 도민에게 꼭 필요한 조례를 제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조주홍 의원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역 내 소비가 이루어져야 한다”면서 “지역사랑상품권의 부작용을 지적하는 의견도 있지만, 어려운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서 필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오늘 입법토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부작용을 줄이고,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조례안을 다듬어 가겠다”고 말했다.
석적초등학교(교장 김혜려)는 글빛 도서관에서 지난 22일 오전 8시 30분에서 9시까지 학생들의 대출을 권장하고자 ‘달콤 책방’행사를 가졌다. 지난 4월부터 매월 넷째 주 수요일에 ‘달콤 책방’을 운영하고 있다. 이 날은 연체 반납자의 대출정지를 일시 해제해 주고, 대출하는 학생들에게 달콤한 사탕을 나누어 주고 있다.
신동초등학교(교장 배남식) 3학년 학생 11명은 5월 23일 오전, 우리 고장 체험학습 ‘다 같이 돌자, 지천면 한바퀴♬’를 다녀왔다. 이번 체험학습은 교육과정 연계 체험학습으로 우리 고장 지천면 일대를 직접 돌아보며 고장의 지리적 특성과 주요 장소, 문화유산 등을 살펴보고 고장에 대한 자긍심을 기르기 위해 실시하였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전북(주 개최지 익산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초·중학교 187개교 1,106명(임원 307명, 선수 799명)이 출전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3월 2,186명이 참여한 2019 경북소년체육대회를 통해 초등 21종목, 중학교 36종목의 경북 대표로 선발된 학생선수들은 지난해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역대 최다메달 획득의 성적을 이어가기 위해 구슬땀을 흘려왔다.
문재인 대통령은 24일 경주시 안강읍 옥산마을을 방문해 지역 농업인들과 함께 모내기를 하고, 이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는 강기정 정무수석과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김경규 농업진흥청장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들과 이철우 경북도지사, 주낙영 경주시장, 김석기 국회의원 등이 함께했다. 문 대통령은 두 팔을 걷어붙이고 직접 모판을 나르기도 하고 이앙기로 모내기를 했고, 모내기 후에는 자리를 옮겨 지역 주민들과 새참을 함께하며 현장 농업인들의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 이철우 지사는 문 대통령에게 “대한민국의 농도(農道) 경북에서 농촌의 어려운 현실을 직접 체험하고 지역 농민들과 귀중한 소통의 시간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지역 농업의 현실과 민심을 전달했다. 또 인재인 포항지진 지원 등 지역의 당면 현안에 대한 관심과 지원도 부탁했다.
경상북도는 24일 대구인터불고호텔에서 시군 금연사업 담당자, 금연상담사, 금연지도원, 유관기관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2회 세계금연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32회를 맞은 세계 금연의 날은 ‘깨우세요! 우리안의 금연본능’이라는 슬로건으로 많은 흡연자들이 금연을 시도하고 금연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함으로써 자발적인 금연문화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했다.
경상북도는 지난 23일 도내 16개 시군에 첫 폭염특보가 발효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인명․재산피해 예방을 위해 선제적인 대응을 해나간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폭염이 예년보다 일찍 시작되고, 장기화될 것이라는 최근 기상청의 기상예보에 따라 최웅 재난안전실장을 반장으로 하는 대응팀(T/F)을 구성․운영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 ‘2019년 폭염 종합대책(5.20~9.30)’을 수립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학교 건축물에 설치된 비상방송설비에 대한 성능개선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비상방송설비는 연면적 3,500㎡ 이상의 건축물에 설치되어 화재발생 시 화재방송안내를 통하여 신속하게 대피하여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방송설비다. 대부분 건축물에 설치되어있는 비상방송설비는 화재로 인해 배선이 단락(합선) 또는 단선이 될 경우 비상방송 기능이 저하되거나 차단되는 문제를 안고 있었다. 도교육청은 지난 1월 소방청에서 발표한 비상방송설비 성능개선을 위한 종합추진대책을 각 학교에 안내하고, 1차 개선 대상 학교 성능 개선을 위하여 1회 추경에 14억 6천만 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공사를 완료하고, 2차 개선 대상학교는 2회 추경에 예산을 확보하여 올 연말까지 비상방송설비 성능개선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비상방송설비 성능이 개선되면 화재발생 시 배선이 단락(합선) 또는 단선이 되더라도 비상방송기능이 저하되거나 차단되는 문제가 해소된다. 서실교 시설과장은 “비상방송설비는 화재 시 초기대피 안내방송을 위한 중요한 시설인 만큼 사업을 조기에 완료하는데 차질이 없도록 추진하겠으며, 향후 비상방송설비 성능의 품질확보를 위해 성능인증 또는 소방안전제품인증제도(KFI인증제도)가 도입되면 조기에 도입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전북(주 개최지 익산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초·중학교 187개 교 1,106명(임원 307명, 선수 799명)이 출전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3월 2,186명이 참여한 2019 경북소년체육대회를 통해 초등 21종목, 중학교 36종목의 경북 대표로 선발된 학생선수들은 지난해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역대 최다메달 획득의 성적을 이어가기 위해 구슬땀을 흘려왔다. 특히 개인(육상, 양궁 등 14개)종목과 단체(축구, 테니스, 정구)종목에서 금메달 29개를 획득하겠다는 목표를 정했다. 경북교육청은 그동안 학생선수 학습권 보장프로그램 지원, 학생선수 e-school 운영, 최저학력제 적용 등으로 공부하는 학생선수 육성에 집중했다. 그리고 학생선수 경기력 향상을 위해 훈련장 환경 개선과 훈련비 지원 등 미래 지향적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해 다양하게 지원하고 있다. 양재영 체육건강과장은 “학생선수의 바른 성장을 위해 운동과 공부를 병행하며 그동안 노력한 결과를 대회에서 마음껏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대회 기간에 최대한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는 23일 카자흐스탄 알마티 고려인 노인대학 7기 졸업생 35명이 경북도를 방문해 민선7기 비전과 목표를 담은 경상북도 홍보영상을 시청한 후 청사 견학과 하회마을을 둘러봤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단은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 확립과 모국의 발전상을 견학하기 위해 지난 17일부터 28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방한했다. 카자흐스탄에는 10만여 명의 고려인이 살고 있으며, 일제강점기인 1937년 스탈린의 소수민족 분리정책에 의해 연해지방 한인들이 중앙아시아로 강제 이주되어 이국땅에서 험난한 삶을 살아왔다. 이러한 역사적 배경 속에서 2012년부터 알마티 한국교육원이 한국어와 문화를 알리기 위해 노인대학을 개강했으며 2013년부터 졸업생들이 모국을 방문하고 있다. 방문단을 접견한 전우헌 경제부지사는 환영인사에서 “강제이주의 역사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고려인의 정체성과 문화를 보존하기 위한 노력에 경의를 표한다”면서 “그동안 잊고 지냈던 고려인들을 다시 기억하고 되새기는 것 또한 우리의 의무다, 지속적으로 고려인과의 상호협력을 통해 더 많이 소통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경북도에서는 2010년부터 세계 곳곳에 흩어져 살고 있는 경북출신 재외동포들의 삶을 재조명하고 경북도와 교류 확대를 위해 ‘해외동포 인적네트워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고려인 강제이주 80주년과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카자흐스탄과 키르기즈스탄에 살고 있는 경북인의 삶을 재조명한 ‘유목의 땅, 유랑의 민족 카자흐·키르기즈 고려인’이라는 제목의 스토리 북을 출간한 바 있다. 특히, 카자흐스탄 고려인과는 경북도 숙련기술회의 기술봉사와 독립운동가 후손 초청사업 및 청소년 캠프, 고려인 정체성 확립 심포지엄을 개최했으며 카자흐스탄을 비롯한 중앙아시아 지역에 지속적으로 통상사절단을 파견하고 있다. 도는 앞으로도 중앙아시아와 교류협력을 더욱 공고히 해 경제 진출의 발판을 다지는 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경상북도는 지역 수출을 견인하던 구미지역 수출위기가 장기화됨에 따라 중소기업 애로 해소와 대책협의를 위해 23일 (재)경상북도경제진흥원 회의실에서 구미기업과 수출유관기관 간 합동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글로벌 보호무역주의가 확산되는 가운데 대기업 생산시설의 국내외 이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미지역 수출기업의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구미 수출동력을 재점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간담회에는 수출현장에서 뛰고 있는 구미 중소기업 22개사와 대경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북지역본부, KOTRA, 경북테크노파크, 무역보험공사, 무역협회, 구미상공회의소 등 12개 수출지원기관이 함께 자리했다. 한 때 내륙 수출 전진도시로 명성을 날리던 구미 수출은 2013년 363억불로 정점을 찍은 이후 계속 하락해 지난해에는 208억불로 2003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경북도 총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13년 67%에서 2018년 51%로 떨어져 그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에 경북도는 중소기업 중심의 통상지원정책을 추진하되, 구미 소재 기업에 대한 특별 수출지원 대책을 강구할 계획이다. 먼저, (사)경상북도수출기업협회를 중심으로 구미소재 기업 회원사를 현재 70개사에서 200개사로 늘려 구미업체 전담 수출종합컨설팅을 지원하며 구미 현장 무역실무 교육 운영과 함께 수출단체보험을 확대․적용하고 수출일자리플러스원 등 다양한 해외마케팅 사업을 우선 지원한다. 또한 구미경제단체, 경북 수출유관기관과 함께 구미 수출SOS지원단을 상시 운영해 수출현장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을 하나하나 경청하고 해소해 나가는 한편 올해 2월 설치된 KOTRA 구미분소와 적극 협력해 내수기업의 신규수출, 수출 주력품목 고도화, 수출시장 다변화 지원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이 날 참석한 구미소재 재활의료기기 취급업체 맨앤텔의 정광욱 대표는 “수출은 타깃시장 조사, 해외 구매자가 원하는 상품 개발, 해외시장 제품 테스트, 신뢰할 수 있는 바이어 발굴과 홍보 등 오랜 기간 공을 들여야 하므로 그동안 대기업이나 내수에 주로 의존하던 기업이라면 수출에 발을 내딛기가 쉽지 않을 수도 있다”며 “다만, 경북도 등 다양한 정부 지원정책의 도움을 받는다면 수출에 쉽게 접근할 수 있고 한 번 성공을 거두게 되면 무엇보다도 탄탄한 생명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중소기업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해외마케팅 지원예산을 추가로 확보하고 구미지역에 맞는 지원대책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23일 포항시 회의실에서 ‘가속기 기반 차세대 배터리파크 조성사업’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경북도는 지역에 위치한 가속기 분석능력을 활용한 현재 배터리의 한계를 극복하고 고성능 배터리 개발을 통해 차세대 배터리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는 한편, 철강 등 지역주력 제조업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신성장 동력을 육성하기 위하여 ‘가속기 기반 차세대 배터리 파크’ 연구용역을 전략적으로 추진한다. 배터리 산업은 전기차 등 관련 시장이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고 전후방 연계효과가 매우 큰 산업이지만 시장에 등장한 지 20년이 지난 지금 기술적 성장 한계에 직면하여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차세대 배터리 개발이 절실하다. 차세대 배터리 개발은 그간 국내에서 차세대 배터리에 대한 연구가 일부 연구기관, 대학 등에서 단편적이고 부분적인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어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연구가 필요하며, 배터리 산업의 성공은 고성능의 경쟁력 있는 소재개발과 메커니즘 규명을 기반으로 하기에 물질의 종합적인 이해와 분석기법을 유일하게 제공할 수 있는 가속기를 기반할 수 있는 공간을 토대로 소재 개발, 시험평가 및 상용화 지원 등을 원스톱(One Stop)으로 진행할 수 있는 집적된 연구환경이 필요하다. 경북도는 이러한 국내 여건과 가속기 필요성을 감안하여 차세대 배터리 산업의 추진방향과 구체적인 추진전략을 제시할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기 위하여 이번 용역을 추진한다. 도는 용역결과를 국가 예비타당성 조사 신청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연구용역은 ‘가속기를 활용한 배터리 소재 분석 개발, 실증 및 상용화 지원 연구 클러스터 조성’을 목표로 ▲차세대 배터리 소재 고도화 및 첨단신소재 개발 ▲차세대 배터리개발 연구 인프라 구축 ▲소재 시험평가 및 셀 성능평가 등을 위한 Test bed 구축 ▲인력양성, 기업 지원 전략을 주요과제로 연구·기획한다. 우선, 차세대 배터리 소재 고도화 및 첨단신소재 개발은 이차전지 열화 해석기술을 기반으로 가속기를 활용하여 소재 특성 분석을 통해 차세대 배터리용 양극/음극소재를 확보하고 고체 전해질 기반의 차세대 배터리 셀 제조기술을 개발하는 연구과제를 추진한다. 차세대 배터리 개발 연구인프라 구축은 차세대 배터리 소재 고도 분석을 위한 셀 제조 인프라, 가속기를 활용한 셀 실시간 고도 분석 인프라, 글로브 박스 등 외부 공기와 차단된 특화된 소재개발연구 인프라 구축 및 운영을 연구할 계획이다. 또한, 소재 시험평가 및 셀 성능평가 Test Bed 구축은 차세대 배터리용 소재 시험평가 및 셀 성능평가 방법 개발, 성능평가를 위한 환경 구축방안을 마련한다. 아울러 인력양성 및 기업지원 전략에서 전문인력 양성은 전기자동차 등 산업 발전으로 배터리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지만, 아직 배터리 소재 분석 및 평가를 할 수 있는 전문인력이 부족한 실정이기에 관련된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 등을 마련하고 지역의 포스코 벤처밸리 가속기 기반 소재사업과 연계한 기업지원 및 일자리 창출 전략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용역이 추진되는 과정이라도 수시로 중앙부처와 국회 등을 방문하여 사업을 소개하고 필요성, 시급성 등을 설명하는 등 다각적인 활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김호진 경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 “차세대 배터리파크 조성 사업이 민선 7기 동해안 과학산업발전 전략프로젝트인 동해안 메가사이언스밸리 조성을 선도하는 한편 미래자동차 제조혁신 특구 등 지역의 관련 산업을 지원할 수 연구 인프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