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보건소는 지난 19일 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2019년도 통합건강증진사업 평가 및 2020년 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보건소 통합건강증진사업 프로젝트 팀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 장애인복지관, 칠곡군체육회, 자원봉사센터 등 유관기관 실무자, 통합건강증진사업 참여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경상북도는 20일 도청 회의실에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권순학 칠곡경북대학교어린이병원장, 성원준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장, 김종흥 안동성소병원장, 이윤식 경상북도안동의료원장 등 18개 도내 분만의료기관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고위험 산모·신생아 의료서비스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우리나라의 가임기 여성 및 출생아 수가 감소하고 있고, 늦은 결혼으로 고령 산모비율이 지난 2000년 대비 4.3배 증가했다. 고령 산모 증가는 고위험 분만과 조산아, 저체중아, 다태아 등 고위험 신생아 증가의 원인이다. 이번 협약은 고위험 분만․신생아치료, 신생아 수술 등 고도의 의료기술이 수행되는 진료를 위해 칠곡경북대학교병원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와 협약을 체결하여 도내 고위험 산모 및 신생아에게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치료를 적절한 시기에 제공하여 건강한 임신․출산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고위험 산모의 분만 및 치료, 고위험 신생아 치료를 위해 최적의 의료서비스 제공 ▲의료기관 간 응급 이송 및 진료 연계 체계 구축 ▲고위험 산모 및 분만 관련 자료 공유 등이다.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는 산모-태아 집중치료실과 신생아 집중치료실로 나누어 24시간 응급진료를 시행하고 있다. 산모-태아 집중치료실은 고위험 산모가 내원 또는 이송되면 전공의가 환자상태를 파악한 후 임상영역별 진료와 연계하여 치료를 하며, 신생아 집중치료실에서는 고위험 산모로부터 출생하는 고위험 신생아를 즉각적으로 처치할 수 있도록 의료진들이 항상 대기하고 있어 환자 중심의 통합적인 진료를 제공한다. 이날 협약식과 함께 유아용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문경시에 소재하고 있는 유망 기업인 ㈜베베캐슬에서는 출산을 장려하고 저소득층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유아욕조 1,000세트를 경상북도 사회복지공동 모금회를 통해 경상북도에 기증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사회적으로 결혼과 출산이 늦어지면서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를 위한 통합적인
칠곡군은 지난 19일 약목면사무소 3층 대강당에서 약목면 동안리 일대 토지소유자, 이해관계인 및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2020년도 시행예정인 동안1지구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이재호 칠곡군의회의장, 이상욱 약목면장, 안효진 민원봉사과장 등이 참석해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경상북도는 20일 도청 화백당에서 탄소산업의 전략적 육성 및 지원을 위해 지자체, 도내 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 24개 기관이 참여하는 ‘경북 탄소산업 혁신 협의체’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대외의존도가 높은 소재․부품․장비 기술의 국산화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핵심소재인 탄소소재의 수요산업 비중이 높은 도내 시군(6개), 앵커기업(7개), 지역대학(3개), 연구기관(7개) 등 24개 기관을 중심으로 공동사업을 발굴하고 사업화하여 경북 탄소산업 활성화를 통한 소재 혁신을 위해 출범했다. 이날 출범식에서 ‘경북 탄소산업 육성 전략 2030’ 설명과 협의체 운영 및 탄소산업과 지역산업과의 융복합에 대한 다양한 협력방안을 논의했으며, 이와 함께 탄소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협약에 참여한 24개 기관은 ▲탄소산업의 체계적인 육성 및 발전을 위한 협력 ▲지역 탄소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술․정보교류 및 장비활용 ▲탄소산업분야 국가 정책과제 공동개발 및 국비 사업화 지원 ▲지역 기업과 공동 연구과제 및 상용화 지원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협의체는 24개 각 기관별 실무자 중심의 실무지원단을 구성하여 수시 회의 개최를 통해 기업 중심의 수요연계형 사업, 대학․연구기관 중심의 고급 기술 상용화 사업, 맞춤형 인재양성 등 신규 사업의 기획단계 부터 사업화 추진까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이날 행사에서 발표한 경북 탄소산업 육성 전략 2030은 ▲경북형 3대 전략 탄소소재부품 ▲탄소융합 3대 미래선도산업 ▲카본 전문 기업 육성 프로젝트 ▲탄소특화 산업단지 활성화 ▲경북 탄소산업 혁신 협의체 등 2030년까지 탄소소재부품 제조혁신 허브로 거듭나기 위한 중장기 계획으로써 전략에 대한 연차별 세부 시행계획은 종합계획수립 연구용역을 통해 마련할 예정이다. 그간 경상북도는 국가 탄소산업의 발전을 위해 탄소산업 육성기반 확보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탄소산업 클러스터, 탄소상용화인증센터(구미), 탄소설계해석센터(경산)를 국가사업으로 확정짓는 성과를 거두어왔으며, 자동차부품, 섬유, 철강 등 지역주력산업과 탄소산업과의 융·복합을 통해 지역산업의 고도화를 견인해 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앞으로 탄소산업을 확대 육성하여 경상북도가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소재․부품산업을 선도하겠다”며 “협의체 활성화를 통한 탄소기업 맞춤형 사업 발굴과 지원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일자리가 넘쳐나는 부자경북, 행복경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칠곡군이 2020년 당초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하고 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가졌다. 예산규모는 올해 당초예산보다 462억 원 증액된 5,323억 원으로 9.5% 증가해 칠곡군 당초예산 규모가 처음으로 5천억 원을 넘어섰다. 2017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 편성으로 처음 5천억 원을 돌파한 이후, 당초예산으로는 처음이며, 2011년 3,281억 원에서 내년도 5,323억 원으로 1.6배 증가한 규모로 연평균 5.7% 비율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다.
칠곡군의회(의장 이재호)는 11월 20일부터 12월 12일까지 23일간의 일정으로 제261회 칠곡군의회 제2차 정례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0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과 '2019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그리고 '칠곡군 정책실명제 운영조례안' 등 총21건의 의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칠곡군 희망복지지원단은 지난 19일 인우나눔센터, (주)흥신식품, 왜관식자재마트, 행복나눔봉트리 등의 업체로부터 후원을 받아 관내 취약계층 3백여 세대에 전기매트, 연탄, 이불, 마스크 등의 겨울철 난방용품과 생필품을 전달했다.
칠곡군 교육문화회관(관장 박평녕)은 오는 28일 대공연장에서 방방곡곡문화공연 사업의 일환으로 SEO(서)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을 공연한다. 호두까기 인형은 ‘차이코프스키 세계 3대 발레 명작’공연으로 서미숙 예술감독에 의해 새롭게 태어났다.
칠곡군 동명면은 지난 16일 직원과 이장협의회 회원 등 3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원·이장 한마음 단합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동명면 직원과 이장 간의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울산 대왕암공원과 태화강 국가정원 십리대숲길을 산책하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상북도의회 김대일 의원(안동)은 로컬크리에이터(지역혁신창업)와 시장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19일 오후 2시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에서 개최했다. 김대일 의원은 이번 토론회는 로컬크리에이터(지역혁신창업)분야의 전문가의 방향제시와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어 청년창업과 연계한 전통시장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라고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경상북도에는 195개의 전통시장에 1만7천여개의 점포와 2만7천여명의 상인들이 있으며, 그동안 경북도와 시군에서는 시설 현대화와 주차환경개선을 비롯해 클린5일장 육성, 문화관광형시장 육성, 지역선도시장 육성, 고향사랑 전통시장 탐방 등 다양한 경쟁력 확보 사업과 전통시장 청년몰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유통환경과 소비 형태의 변화 등 우리 사회 전반의 복합적인 요인에 따라 전통시장은 경기 침체와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부 국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주 혁신원자력연구단지가 원자력진흥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의 심의를 최종 통과했다. 경북도는 지난 18일 제8차 원자력진흥위원회에서 정부의 ‘미래선도 원자력 기술역량 확보방안’이 최종 의결 확정됨으로써 ‘경주 혁신원자력 연구개발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원자력진흥위원회에서 의결된 안건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수립한 ‘미래원자력기술 발전전략’의 후속 이행조치로서, 기본방향을 구체화하고 발전시킨 것이라고 볼 수 있다. 그동안 일각에서 본 사업이 국책사업이 아니라는 지적과 함께 제대로 추진되고 있지 않다는 등 우려도 있었으나 이번 원자력진흥위원회의 결정으로 이런 문제들이 깔끔히 해소되었다. 이 사업은 기본 인프라 및 선도시설 구축에 당초 7,21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계획이었지만, 원자력연구원에 따르면 정주지원사업비 등 사업비 규모도 상당부분 늘어나 8천억원 대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총사업비 7,210억원에서 8,210억원으로 증액됐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연구단지 조성에 따른 경주지역 발전전략 수립과 활성화 방안 마련 등을 위해 내년도 예산에 도비 1억 3,000만원의 용역비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도는 산업과 관광, 정주여건 삼박자가 어우러져 지역경제 활성화를 가져온 프랑스 ‘소피아 앙띠폴리스’ 등 해외 선진사례 등을 벤치마킹하여 원자력연구와 관광, 주거가 함께 갖추어진 입체적 연구단지 조성을 구상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이번 원자력진흥위원회의 의결로 경북도가역점적으로 추진해 왔던 혁신원자력 연구단지가 더욱 탄력을 받게 되었다”면서 “지역에 축적되어 있는 원자력 인프라와 인력을 적극 활용해 경주를 세계 속의 혁신적인 R&D연구단지로 만들어 사람이 모이고 일자리가 있는 경북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초소형원자로(SMR)가 중심이 되는 혁신원자력 연구개발 사업은 지금까지 발전시켜 온 국내 우수한 원자력 기술역량을 바탕으로, 미래 세계시장이 새롭게 창출될 것으로 예상되는 혁신원자력 기술 분야에서 선도적인 기술력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이다. 혁신원자력은 해양, 우주, 극지 등 폭넓게 활용 가능한 신개념 원자력시스템이다. 지난 7월 16일 경상북도ㆍ경주시ㆍ원자력연구원이 ‘혁신 원자력기술 개발과 신속한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8월에는 경북도, 경주시, 원자력연구원내 사업 지원조직 TF팀이 각각 구성ㆍ운영되어 왔다. 도에서는 혁신원자력연구단지 조성으로 인해 경주 지역에 초기 연구인력 500여명이 유입되고 최종적으로는 1,000여명의 인력이 지역에 상주하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2050년까지 1,000기의 초소형원자로(SMR)가 건설되어 글로벌시장이 400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세계적으로 30년 이상 노후된 화력발전소 18,400개소가 환경적 문제 등으로 SMR로 모두 대체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순심중학교(교장 임재균)는 꽃을 가꾸는 과정에서 자연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발견하고 자연이 우리생활에 어떤 이로움이 있는지를 스스로 느끼게 해 고운 심성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017년부터 매년 ‘국화꽃 재배를 통한 인성교육’(담당 조준호 교사)을 실시하고 있다. 국화는 예부터 고고한 기품과 절개를 지키는 군자에 비유해 관상용으로 많이 재배했으며 가을을 느끼게 하는 대표적인 꽃 중의 하나로, 2019년에도 예년과 같이 교사 옆 담벼락 부근 공터를 이용하여 빈 공간에 화분을 배치, 학급당 1~2명의 당번이 4월 중순경부터 미리 준비한 배합토에 모종을 심은 후 5월에는 식재를 한다. 개화까지 매일 물주기, 그늘막 설치, 순자르기, 병충해 방지 등의 수많은 땀과 정성의 과정을 거쳐 비로소 지난 11월부터 개화가 이루어졌다. 품종은 대국 부광 외 15종, 중국 원앙 외 4종, 소국 타임 외 9종으로 총 230본을 재배하여 순심여중고 25본, 분도노인마을에 18본, 그리고 순심고등학교에 30본을 분양하고 나머지는 본교 연못 주변과 본관과 신관 주변에 전시함으로써 국화 향기가 온 교정을 가득 메우게 되었다. 순심중학교의 특색사업 중의 하나인 ‘국화꽃 재배를 통한 인성교육’은 사춘기 남학생들의 감정기복을 줄여주고 아울러 심리적 안정감과 정서순화에 많은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평가되었다.
칠곡군의회는 지난 10월 16일부터 24일까지 열린 제260회 임시회에서 '칠곡군 문화도시 조성 및 지원 조례안'을 원안가결했다. '칠곡군 문화도시 조성 및 지원 조례안'은 칠곡지역 역사적·문화적 자산을 활용해 고유문화를 발전시켜 도시브랜드를 창출하고, 문화를 통한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조례는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주민의 문화권을 보장하고 칠곡군민의 삶의 질 향상 등 원활한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추진을 위해 다음과 같은 내용을 담고 있다. 칠곡군수는 군민의 문화 역량을 향상시키고 문화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을 수립·시행하며, 정책 사업의 성과가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도시재생 촉진, 공동체 회복 등 우리 사회 영역 전반에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군수는 생활문화 활성화를 통해 군민의 문화예술 접근·참여·창작의 기회를 확대하고 군민이 문화활동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힘써야 한다. 군수는 군민의 문화권 증진을 위해 각종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거나 관련 사업을 추진할 수 있으며, 문화자원의 공유를 확산시키고 문화공동체가 활성화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칠곡군수는 각계각층과 각 지역의 문화가 제약 없이 표현될 수 있도록 문화 다양성을 보호해야 하고, 문화도시정책의 기본방향에 따라 문화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종합적-체계적인 계획을 수립·시행해야 한다. 군수는 민간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문화도시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칠곡군 문화도시추진위원회를 설치할 수 있다.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곽경호)는 지역의 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현지감사와 현장방문 등으로 올해 마지막 의정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지난주 안동-청도교육지원청에 이어 18일 구미교육지원청에서 구미-김천 교육지원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이어갔다. 또한, 특수학교인 구미혜당학교를 방문해 학교 현황과 운영실태 등을 확인했다. 곽경호 위원장(칠곡)은 초등돌봄교실 운영에 1인당 월 강사수당이 지역마다 차이가 있는 점을 지적하며, 이에 대한 설명과 자료제출을 요구했다. 또한, 위원들 공통 지적사항인 교육행정협의회의 취지를 살려 정기적인 개최로 지방자치단체 예산편성 전에 반드시 실시해 줄 것을 강조했다. 정세현 위원(구미)은 사립유치원 에듀파인(지방교육 행재정 통합 시스템)도입에 따른 교육 및 홍보를 강조하며, 그동안 감사지적 대부분이 업무담당자의 업무처리 착오인데, 교육과 홍보를 통해 동일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교육지원청의 철저한 관리와 감독을 요구했다. 고우현 위원(문경)은 일부 지역의 경우, 중학생에 비해 고등학생이 많은데 이는 지역 내 유능한 학교가 많다는 방증이므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많은 학생들을 유치 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줄 것을 주문했다. 박용선 의원(포항)은 지역업체 이용 활성화를 촉구하며, 일부 품목의 경우 규격품이라는 이유로 타 지역 업체와 수의계약을 했는데 이는 규격품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며 지역 업체가 살아야 인구가 늘고 학생들도 늘어 나며 결과적으로 경북이 살아나는 것이라며 지역업체 우선 구매를 촉구했다. 박태춘 위원은 타교육지원청에 이어 공통적인 문제점인 시설사업 설계변경 건에 대해 설계변경 시 거점지원센터에 심의위원회 등을 개최하여 다각적인 검토 및 전문적인 의견수렴을 할 것을 제안했다. 배한철 위원(경산)은 대표적인 예산낭비 예로 관사 미활용 현황에 대한 질의를 하며, 특히 매년 여기에 투입되고 있는 예산을 줄이기 위해서는 장기적으로는 오래된 부속건물(미활용 관사 등)을 철거하는 등 과감한 결정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재도 위원(포항)은 학생들의 안전사고와 학교폭력에 대해 중점 질의를 하며, 최근 이 수치들이 늘어나고 있는 점을 지적 철저한 원인분석과 해결책 마련을 촉구했다. 아울러, 다문화학생의 학교 적응에 대해 질의하며,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하는 프로그램 개발 및 활성화를 주문하며 특히, 언어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조현일 위원(경산)은 지역의 학생수련원에 막대한 예산을 들여 조리시설을 갖춘 급식소를 보유하고도 자체 급식을 하지 못하는 점을 지적하며, 이는 예산낭비의 대표적인 사례라며 활용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최병준 위원(경주)은 최근 도시개발지구가 개발되고 이에 따라 학교 통학구역과 병설유치원 학급증설 등 관련 민원이 증가하는 추세인데, 각 교육지원청에서는 면밀한 조사를 하여 학부모와 학생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여줄 것을 당부했다.
경북도는 지난 15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안동 옥동지구 도시개발사업’ 등 3건을 심의해 2건은 원안가결하고, 1건은 분과위원회에 위임하기로 했다. 원안가결 안건은 안동 옥동지구 도시개발사업과 구미 도시관리계획(공원일부해제,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이고, 위임 안건은 김천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이다. ‘안동 옥동지구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은 기존 ‘옥동택지개발지구’와 연접한 입지 특성상 개발압력이 높은 미개발지에 대해 토지소유자(조합구성)가 환지방식의 도시개발(A=6만5,404㎡) 사업이다. 지난 9월, 제8회 도시계획위원회 보완사항으로 제시된, 개발계획 당위성 및 임야훼손 등 지형변경 최소화, 단독주택지 주차확보 문제 등으로 재심의 사항에 대해, 전반적인 개발계획 추가 보완 및 대안 제시가 이루어져 이번에 재심의하게 되었으며, 최종 원안가결 됨으로써 옥동지역에 도시기반시설 확충 및 배후 주거단지(586세대 1,319명) 조성 등 새로운 택지개발사업 추진이 탄력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구미 도시관리계획(공원) 결정(변경)’은 경부고속도로 남구미 I.C와 구미국가산업단지가 인접해 있는 오태동 산27-3번지 일원, 장기 미개발된 오태근린공원 일부를 해제하고, 그 곳에 ‘구미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를 조성(4만3,213㎡, 300대)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구미시는 화물자동차 차고지 부족에 따른 도심지의 도로․주택가 주변 불법 주․정차 문제와 교통체증 등으로 많은 주민과 운전자들의 민원과 불편을 호소, 관내 13곳의 후보지를 선정한 후 입지분석 및 타당성조사 결과 최종 대상지를 선정했다. 이번 심의에 근린공원 일부 해제가 원안 가결되어 본격적인 공영차고지 조성사업이 추진될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국가산단 등 운송사업자의 원활한 화물수송으로 물류비 절감과 주차질서 확립 등 다양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천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 결정(변경)’건은 김천시 관내, 해제된 ‘농업진흥지역 및 보전산지’에 대하여 토지의 효율적인 이용 및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농림지역에서 보전․생산․계획 관리지역으로 용도지역(1,171곳 3.7㎢) 변경하는 것으로 상정했다. 그러나 위원회 검토결과 용도지역 변경이 많아 향후 분과위원회로 위임 후 면밀히 심의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배용수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도내 도시개발사업 및 공영차고지 조성 등 각종 정주여건 개선 및 불편사항 해소 등을 위해 적재적소에 꼭 필요한 사업은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 하겠다”며 “도내 서로 다른 지역 여건 및 의견을 다양하게 반영하여, 지속 발전 가능하고 합리적인 계획수립으로 지역 활성화와 쾌적한 정주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포항시와 함께 18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김희천 중소벤처기업부 규제자유특구 기획단장이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 배터리 포항 포럼 2019’를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지난 7월 지정된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의 활성화를 위해 배터리 산업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국제포럼으로 꾸며졌다. 곽병성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장의 ‘배터리, 미래의 산업을 열다’라는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배터리 산업에 대한 주제발표와 지정토론이 이어졌다. 주제발표에서는 손정수 박사(한국지질자원연구원)가 배터리 규제자유특구를 통한 리사이클산업의 발전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국내 배터리 리사이클 산업의 동향에 대해 소개하고 경북의 규제자유특구가 고려해야할 기술적, 정책적 부분에 대해 제언했다. 또한 에코프로와 기술합작한 중국GEM사의 짱쿤(张坤) 기술연구원장은 GEM사의 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 현황을 설명하고 미래 산업발전을 위한 실천방안을 소개했다. 지정토론에서는 이재훈 경북테크노파크 원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성녹영 중기부 규제자유특구기획 총괄과장이 중소벤처기업부의 규제자유특구 제도가 가지는 의미와 배터리 규제자유특구가 지역산업 발전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의견을 제시해 주목받았다. 성녹영 과장은 지역혁신성장의 주체는 분명 지역이라면서 배터리 규제자유특구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조기실증을 추진하여 빠른 시일 내에 성공모델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경상북도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길)Wee센터는 학생들의 교우관계 증진 및 학업으로 지친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왜관중학교 학생 28명과 지난 16일 토요일에 대구 봉무동에 위치한 땅땅랜드에서 치킨 테마 파크를 체험했다. 학생들은 세 그룹으로 나눠 각자의 개성이 넘치는 테이크아웃상자를 꾸미고, 염지된 순살에 파우더를 묻혀 치킨을 반죽했고, 햄버거도 취향대로 토핑하여 만들었다. 완성된 치킨과 햄버거를 친구들과 함께 먹고 얘기 나누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남화영 경북소방본부장은 18일 칠곡군 내 화재취약대상인 ㈜산동금속(칠곡군 왜관읍)을 방문해 ‘찾아가는 소방안전 컨설팅’을 실시했다. ‘찾아가는 소방안전 컨설팅’은 겨울철 화재피해 저감을 위한 현장위주 예방행정을 추진하기 위해 실시되는 것으로 그 내용으로는 ▲소방시설과 피난ㆍ방화시설 유지관리 상태 확인 ▲화재 등 재난위험 요소 파악 및 미비점 보완 ▲유사시 자체 초기대응 능력확보 ▲화재 안전관리 당부 등이다.
삼성전자 SMART City 온새미로봉사팀 자원봉사자와 칠곡노인복지센터 직원들은 지난 9일 칠곡노인복지센터 교육실에서 행복을 담는 문화체험서비스 '도자기 만들기'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삼성전자 SMART City 후원으로 진행되었으며 어르신의 소근육 발달과 치매예방에 효과적인 손가락운동을 할 수 있는 나만의 도자기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해 치매를 예방 할 수 있도록 기획하였다.
한국지체장애인협회(이하 지장협)는 ‘장애인생존권쟁취투쟁위원회’를 결성하고 장애인 당사자에게 기반을 둔 장애인정책을 추진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또 오는 11월 19일 여의도 국회 앞에서 전국 17개 시도협회 및 산하 230개 지회 회원 5만 여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장애인생존권쟁취투쟁 결의대회’ 집회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