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취임이후 도정의 국제화에도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지난 1월 미국 세계전자박람회(CES) 참가 후 구글 본사를 방문 시 공룡조형물을 보고 경북의 미래를 여는 열쇠는 바로 ‘변해야 산다’고 강조하면서 도정의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격적인 통상세일즈와 지방자체단체간의 교류협력 등에 많은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 1년간 신남방, 신북방국가 시장개척을 위한 발로 뛰는 세일즈 외교를 펼쳤으며 ▲2030 신경제 통상전략 추진 ▲제1차 한-러 지방협력포럼 등 국제회의 성공 개최 ▲신시장 중심의 해외사무소 개편 ▲경북형 수출 일자리창출 ▲해외 인적네트워크 강화 등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경상북도는 전국적인 양파 과잉생산으로 인한 가격폭락 소비대책으로 (재)한국천연색소산업화센터와 손잡고 전국 최초로 스틱형 양파 농축분말제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스틱형 제품(10g)은 도내에서 생산된 양파를 농축분말형태로 가공한 것으로 휴대가 간편해서 음식의 첨가재료, 고기를 찍어 먹을 수 있는 소스, 건강 대용식품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경상북도는 오는 8월 30일(금)까지 ‘제60회 경상북도 문화상’ 수상 후보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상북도 문화상’은 지역 문화예술의 창조적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한 문화예술인을 선발하기 위해 1956년 첫 시상식을 가진 이래 반세기가 넘는 역사동안 365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며 지역 최고의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상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모집분야는 조형예술, 공연예술, 문학, 체육, 언론, 문화, 학술부문 등 총 7개부문이다.
경상북도는 북상중인 제5호 태풍 ‘다나스’가 우리 지역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8일부터 관련실과와 합동으로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긴급점검에 나섰다. 경북도는 도 재난안전실장을 총괄책임자로 현장경험이 풍부한 분야별 담당과장을 팀장으로 4개반 26명으로 점검반을 편성했다. 도는 산사태 위험지역, 급경사지, 저수지·댐 등 인명피해 우려가 있는 180개 지구와 하천 둔치주차장, 배수펌프장, 지하차도, 하상도로, 산간지역 예·경보시설 등 194개 지구에 대한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8일 교육공무직원 신규채용 필기시험 합격자를 지역 교육지원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필기시험은 1,113명의 응시자중 100점 만점기준으로 총점 40점 이상 득점자 중 가산점을 포함하여 고득점자 순으로, 채용 포기 대비와 면접시험 강화를 위해 채용예정 인원의 1.5배수인 397명을 합격자로 결정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18일 본청 화백관에서 학교업무정상화 현장 모니터단과 소통․공감을 위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대화의 시간은 학교업무정상화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공문서 질적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모니터단의 성과 공유와 격려를 위해 마련했다. 현장 모니터단은 지난 5월, 53명의 교직원으로 구성되어 공문과 교육정책사업 정비 이행여부를 모니터링한다.
칠곡군내 초등학교 4학년에서 6학년을 대상으로 칠곡군 지천면에 위치한 대구경북영어마을에서 15일부터 19일까지 4박5일간 영어캠프를 실시중이다. 이번 영어캠프의 특징은 원어민 교사들과 놀이를 위주로 수준별로 수업을 하여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갖고 있다. 이번 영어캠프에 참여한 한지원(왜관초 5) 학생은 "평소 영어에 관심을 갖고 영어공부를 하였지만 막상 외국인들과 대화하는 시간을 갖지 못했는데, 영어마을에서 원어민 선생님들과 수업을 하니 영어가 재미있고 실력이 늘어난것 같다" 고 말했다.
서울 대치동에 사는 강남 주부 최영란(43)씨는 강남 농협 양재 하나로클럽에 가면 꼭 장바구니에 담는 농산물이 있다. 칠곡군 강소농 농가 ‘엄지영지 버섯’(대표 오순기)에서 생산되는 영지버섯 추출물을 첨가한 현미 누룽지‘영지 누룽다욧’이다. 최 씨는 누룽다욧이 식감이 연하고 고소해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간식으로도 좋지만 아침을 대용하는 건강 간편식으로 매번 구입한다고 했다. 엄지영지 버섯에서 생산되는 특허제품인 큐브영지버섯, 큐브원물 선물세트, 영지버섯 진액, 누룽다욧 등이 강남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석적고등학교(교장 공현주)는 신체적, 정신적으로 불편한 장애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19회 경북장애인 정보화 경진대회에 참여하여 에듀테인먼트부문 동상(윤지국), 특별상(함영윤)을 수상하였다. 석적고는 특수학급학생 3학년 3명, 2학년 4명, 1학년 3명, 전체 10명이 있으며, 학생들은 평소 수업 중 익힌 컴퓨터 실력을 발휘하여 좋은 성적을 거양하였다. 또한 공현주 교장은 특수학급 학생을 대회에 출전시키며, 여러분들도 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서 비장애인들과 견주어도 될 만한 실력이라고 용기를 북돋우어 학생들의 사기를 앙양하였다.
경상북도교육청 칠곡도서관(관장 김영재)은 칠곡도서관과 학교도서관 연계사업으로 7월 17일 인평초등학교 강당에서 '판타지 더 판타지쇼' 공연을 진행하였다. 이번 공연은 손과 빛으로 다양한 그림자를 연출하는 그림자쇼, 요술풍선을 신나는 음악과 함께 즐기는 코믹매직벌룬쇼, 맨손으로 만드는 스토리버블쇼 등 흥미진진한 마술과 화려한 퍼포먼스들로 구성되어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특히 학생들을 무대 위로 불러서 비누거품 모자도 씌우고, 학생들과 함께 풍선 퍼포먼스를 보이며 공연 중 만든 풍선아트를 선물로 주는 등 학생 참여형으로 진행되었다. 김영재 관장은 “평소 자주 접하지 못했던 문화공연을 통해 문화시민으로서의 교양과 인성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석전중학교(교장 기세원)는 2019년 수학나눔학교 운영의 일환으로 TEAM MATH 올림피아드를(수학어울마당) 전교생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게임으로 신나게 즐기자! 수학으로 하나 되다!”라는 부제로 준비된 'TEAM MATH 올림피아드' 행사는 영국에서 시작된 'TEAM MATH 챌린지'라는 활동에서 영감을 얻어 만든 행사로 어렵고 지루하다고 느끼는 수학 문제를 신나는 게임과 접목하여 만든 활동으로 반별대항전으로 진행되었다.
순심 '베네딕도 오케스트라'가 지난 16일 독일 프랑켄 뮌스터슈바르작 수도원의 엑베르트 김나지움 콘서트홀에서 연주회를 가졌다. 순심여중·고와 순심중·고 4개교 학생들로 2012년 창단한 이래 처음 갖는 해외 연주였다. 이번 독일 연주에는 오케스트라 단원 총60명 중 36명이 참여해 뮌스터슈바르작 수도원이 운영하는 학교 학생들과 수도자, 주민 등이 참석했다. 베네딕도 왜관수도원 박현동 블라시오 아빠스, 순심연합총동창회 백선기 회장(칠곡군수), 박대은 순심연합총동창 장학회 이사장, 순심학교 관계자 등이 동행했다. 연주곡은 오페라 '카르멘'과 '오페라의 유령', 뮤지컬 '레미제라블' 등 친숙한 곡들로 이뤄졌고, 배근영 학생은 가야금 병창으로 사랑가를 선보였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명곡 아리랑과 아름다운 노래 등 전통 가락도 울려 퍼졌다. 독일 뮌스터슈바르작 수도원은 왜관수도원처럼 성베네딕도회 소속으로, 왜관수도원이 운영하는 순심교육재단 산하 학교 설립에 재정적 도움을 주었다. 양 수도원 중·고등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공통점이 있다. 순심 베네딕도 오케스트라는 이날 공연과 함께 이달 25일까지 독일 내 수도원과 주요 음악도시를 돌며 작은 음악회와 길거리 공연(버스킹), 공연 관람, 모짜르트와 베토벤 생가-박물관 방문 등도 가질 예정이다.
경상북도는 대한체육의 새로운 미래 100년을 시작하는 2020년 ‘제101회 전국체육대회’의 대회기간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대회기간 결정은 국내·외 대규모 행사일정과 날씨, 학사일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도체육회, 장애인체육회, 도교육청, 시군 등 유관기관의 의견수렴을 거쳐 대한체육회 전국종합체육대회 위원회에서 최종 심사해 결정했다. 아울러 ‘전국장애인체육대회’도 경기일정, 종목확대 등의 이유로 전년 대회보다 하루가 늘어난 6일간 개최키로 했다. ‘제101회 전국체육대회’는 30,000여명의 선수·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내년 10월 8일부터 14일까지 구미시민운동장 등 12개 시·군 66개 경기장(주 개최지 : 구미)에서 분산 개최된다. 또한, 이어 개최하는 ‘제40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10월 21일부터 26일까지 6일간 구미시민운동장 등 37개 경기장에서 8,500여명의 선수·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전재업 경북도 전국체전기획단장은 “대회기간이 최종 확정됨에 따라 상징물 메뉴개발 및 체전홈페이지 구축, 홍보물 제작 등을 제작해 2020년 전국체육대회 홍보에 주력하는 한편 역대 가장 성공적인 전국체육대회로 만들기 위해 내부 실행계획을 빈틈없이 준비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왜관농협(조합장 김영기)은 여름철 무더위에 지친 고객들을 위해 다음달 31일까지 2개월간 금융점포 및 경제사업장(마트, 영농자재판매장)등에서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1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무더위 쉼터’는 오전 9시부터 오후5시까지 영업점 내 대기장소 등을 활용해 더위를 피할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운영되고, 시원한 음료와 부채를 제공한다. 농협 거래고객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무더위 쉼터’를 이용할 수 있어 지역민들이 언제, 어디서든 쉴 수 있는 쉼터로써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기 조합장은 “무더위에 지친 왜관읍민과 고객들이 왜관농협에 오셔서 지친 심신을 충전하시길 바란다”며 “사시사철 고객 본위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는 17일 도청 회의실에서 도내 23개 시·군 경로당 담당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로당 행복도우미 선행 시범운영 평가 및 운영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경북도는 지난 4월 경로당 행복도우미 사업의 안정적 조기정착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책수립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경북행복재단에 연구용역을 의뢰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그간 경로당이 시간 보내는 사랑방으로 이용되던 것을 경로당에 행복도우미를 배치하고 교육, 건강과 여가활용 등 프로그램을 지원해 노후 삶에 활력을 불어넣는 경북형 경로당 운영 모델을 제시하는 동시에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정책방향과 실행방안을 마련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연구의 주요내용은 2개월(3~4월)간 2개 시·군(문경시, 예천군)에서 시범운영한 경로당 행복도우미 사업 운영과정을 모니터링하고 효과성과 효율성을 평가했다. 또한, 경로당 행복도우미가 수행할 수 있는 타당한 프로그램이 어떤 것인지 분석하고 행복도우미의 성공적 운영을 위한 인력 채용 및 배치 방안 등 연구, 행복도우미의 성공적인 운영과 정착을 위한 제안 등 경로당 행복도우미 사업 최종안의 운영방안을 제시했다. 도는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경로당 행복도우미 지원 최종안’을 마련해 23개 시군에서 본격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이번 시범운영 결과를 토대로 각계각층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실현 가능성과 완성도 높은 최적 안을 만들어 시행착오를 줄여 나가겠다”면서 “6·25전쟁, 산업화, 민주화 과정을 거치면서 헌신과 희생으로 오늘날을 있게 한 어르신들의 노후를 편히 잘 모시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무라고 생각하고 부모님을 모시는 마음으로 심혈을 기울여 경로당 행복도우미 사업을 시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지난 16일 안동 리첼호텔에서 도와 시·군, 경북문화관광공사, 통합 컨설팅단이 참여한 가운데 「경북 문화기행 ‘하이 스토리(HI! STORY) 경북’」통합컨설팅 워크숍을 가졌다. 「경북 문화기행 ‘하이 스토리(HI! STORY) 경북’」은 시·군 간 관광연계성을 확보하고 차별성 있는 지역관광 콘텐츠 육성을 위해 경북 도내 23개 시·군을 8개 테마로 묶어 권역별 여행상품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경북도는 2021년까지 약 94억원을 투입해 통합 컨설팅 및 브랜드 구축과 함께 지자체 연계형 관광상품을 개발·운영한다. 지난 5월 27일 「경북문화기행 ‘하이스토리(HI! STORY) 경북’」통합컨설팅 착수보고회 이후, 관광분야 전문가들로 꾸려진 통합 컨설팅단이 6월 26일부터 7월 13일까지 시·군 현장점검을 통해 테마여행 상품 개발을 위한 사전조사를 실시했다. 도는 현장 사전조사를 통해 시·군의 사업계획서를 검토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등 시·군별 맞춤형 컨설팅을 시행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시·군의 통합 컨설팅 결과를 보고하고, 8개 테마별 시·군 및 컨설팅단의 분과별 토의 등을 통해 권역별 세부 실행계획을 조정해 사업의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워크숍에서 제시된 영양 디미방 야식, 영덕 파도야행, 청송 주왕산 폭포야행을 연계한 관광상품과 김천, 칠곡, 구미를 연계한 어글리 김칠구 선발대회, 경주 월정교 역사투어와 포항 연오랑세오녀 일월야행 등 다양하고 독특한 사업들이 큰 호응을 얻었다. 경북도는 이를 바탕으로 시·군 의견과 컨설팅단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접목시켜 지역연계 관광상품의 효과를 극대화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워크숍을 통해 제시된 내용과 컨설팅단의 최종 컨설팅을 반영해 올 하반기에는 8개 테마별 세부사업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시행한다. 김부섭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워크숍이 시·군 연계형 테마여행 상품 개발과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다양한 방안을 제시하고, 발굴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며 “경북도는 23개 시·군이 서로 상생발전을 통해 관광경북을 실현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고용노동부가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사회적기업 육성 성과평가’에서 2017년 대상, 2018년 장려상에 이어 올해는 우수상을 받아 3년 연속 우수기관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기관 선정은 지난해 추진실적에 대해 광역 17개, 기초 227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신규 시책발굴 등 사회적기업활성화 ▲사회적기업 발굴 ▲청년·취약계층 등 일자리 창출 ▲재정지원 우수사례 발굴 사회적기업 육성 등 4개 분야를 평가했다. 경북도는 공공기관 등 협력사업(MOU)을 통한 사회적경제 판로 확대, 공동브랜드 ‘위누리’ 개발, 청년 사회적기업 양성 및 창업성장역량 강화 사업, 사회적경제 인식확산 공감대 형성 등 다양한 시책과 재정 지원사업 추진으로 사회적기업 활성화 및 사회적기업 육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북도는 경북지방우정청, 한국수력원자력(주), 한국교통안전공단과 사회적경제 및 공공우선구매 확대를 위한 협력사업을 추진해 경북지방우정청 우선구매 14억원, 택배비50%를 지원했으며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한국수력원자력내 사회적경제 판매장을 조성하여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홍보, 판매수익 창출 등 사회적경제기업 판로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했다. 특히, 경북도가 민관협력사업의 일환으로 기획한 사회적기업 종합상사협동조합은 2016년 전국 최초로 개소한 이래 2년 6개월만인 지난해 사회적경제 판로지원 실적으로 매출 110억원을 달성하는 놀라운 성과를 올렸다. 또한 지난해 말 경북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홍보 마케팅을 위해 ‘위누리’ 공동브랜드를 개발, 공동브랜드를 활용한 온라인 위누리 쇼핑몰과 오프라인 ‘위누리’ 전용관 조성사업 추진 등으로 판로개척과 경쟁력 제고에 힘쓰고 있다. 경상북도 사회적기업 수는 ‘19년 1월 기준 257개로 서울, 경기 다음으로 많으며, 사회적경제 총매출액은 2,557억원이다. 도내 사회적경제 전체 종사자 6,380명 중 청년고용률 35%, 취약계층이 60%로 전국 최상위 수준이다. 김호진 경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 “경북이 사회적기업 육성에 있어 좋은 평가를 받은 만큼 앞으로 기업의 성장과 일자리창출을 위한 사회적경제 생태계 및 자립기반 조성 정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며 “저성장시대의 따뜻한 성장 동력으로 사회적경제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는 17일 ‘체험관광콘텐츠’ 공모전을 통해 경북의 역사·전통·문화·자원을 활용한 특색있고 차별화된 체험관광 상품 20개 사업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민간 기반 우수한 관광콘텐츠 공급자를 육성하여 경북관광의 다양성 확보와 참여주민의 소득향상을 위한 이번 공모전에는 ‘천년의 향기 안동포 체험’, ‘행복은 달(Moon)을 타고’ 등 톡톡 튀는 아이템과 매력을 가진 관광 상품 61건이 접수돼 관광학·업계, 온라인 기반 관광플랫폼(O.T.A, Online Travel Agency) 분야 전문가의 서류심사와 현장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 20개 사업체를 선정했다. 선정된 체험관광은 ▲말(馬)과 레저체험을 결합한 ‘말과 함께하는 영천 별빛여행’ ▲베이컨·소시지를 만드는 음식체험 분야의 ‘미트 쉐프 체험-고기야 놀자’ ▲전통체험인 ‘한옥에서 민화 그리기’ ▲숙박결합 분야의 플랫폼을 활용한 보물찾기인 ‘묵계-트레저 헌터’ 등 20개 사업체다. 공모전에 선정된 상품은 8~9월 두 달간 현장 멘토링, 스토리·캐릭터 발굴, 브랜드 네이밍 등 상품개발 및 등록을 위한 전문교육을 받은 후 체험관광콘텐츠 오픈마켓인 프렌트립, 야놀자, 에어비앤비(Air B&B Trip) 등 주요 온라인 기반 관광플랫폼(O.T.A)연계를 통한 상품판매를 추진한다. 또한, 선정된 20개 체험관광 상품의 판매량, 홍보실적, 리뷰수를 평가하여 최우수 상품(6개)을 선정, 총 5천만원의 지원금과 인기 유투버 및 컬러버레이션 영상제작, 방송·인터넷 매체를 활용한 판촉마케팅 기회를 추가로 제공한다. 경북도는 올해 20개 업체를 시작으로 2022년까지 총 80개 업체를 선정하고 이들 업체에 정책적인 지원을 통해 경북의 관광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역의 일자리도 창출할 계획이다. 김부섭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경북의 독특하고 차별화된 체험관광을 통해 방문객의 여행만족도를 높이고 지역민은 일자리와 소득증대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는 23개 시·군별로 올해 7월 정기분 재산세 100만건, 2,575억원을 부과 및 고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재산세는 주택분의 1/2과 건축물, 선박, 항공기가 과세대상이며, 물건별 과세내역을 보면 주택분 995억원, 건축물분 1,577억원, 선박·항공기 3억원이며 세목별로는 재산세 1,739억원, 지역자원시설세 630억원, 지방교육세 206억원으로 나눠진다. 올해는 전년도 7월분 재산세 2,329억원과 비교하면 246억원(10.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개별공시지가 6.4%, 개별주택가격 2.77% 상승과 함께 건축물 및 아파트 신축 등이 증가원인으로 꼽힌다. 지역별로는 포항시가 514억원, 구미시 487억원, 경주 369억원 순이며 영양군이 4억원으로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재산세 납세의무자는 6월 1일 현재 소유자로 납부기간은 오는 31일까지이며, 주택분 나머지 1/2과 토지분은 9월에 부과된다. 한편 주택분은 본세 금액이 20만원 이하이면 시·군 조례에 따라 7월 전액 부과된다. 김장호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 “재산세 납부는 금융기관을 방문해 직접 납부할 수 있고, 고지서가 없어도 인터넷 사이트(www.wetax.go.kr 또는 www.giro.or.kr), 가상계좌 이체, 현금입출금기(ATM)를 통해서도 납부할 수 있다”면서 “스마트폰을 통한 지방세 납부서비스인 ‘스마트 위택스’ 앱을 이용하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재산세 조회와 납부가 가능한 만큼 납기를 놓쳐 가산금을 내는 일이 없도록 미리 납부해 달라”고 당부했다.
칠곡군과 칠곡지역 건축사회 건축안전지킴이는 지난 16일 여름철 집중호우를 대비해 건축공사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중점관리 대상 건축공사장을 비롯해 장기중단 공사장, 공동주택 공사장, 대지조성사업장, 현수막 걸이대 등을 대상으로 건축사회 안전지킴이 10명과 군 관계자 5명이 3개조로 편성해 점검했다. 중점 점검사항은 ▲지반침하, 배수시설, 자재정리 상태 ▲수방 대책 수립 현황 ▲감리자(현장대리인) 상주 여부 ▲공사장 내 절개지, 옹벽 등 위해시설물 안전상태 ▲재난대비 비상연락 체계 등 공사장 안전관리 실태 등이다. 칠곡군은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응급 보수나 보강 조치 등 현장 시정 조치하고 규정을 위반한 경우는 관계자(건축주, 시공자, 감리자)에 대한 시정명령이나 공사 중지 등 행정조치를 실시할 방침이다. 칠곡군 관계자는 “건축공사장은 조그만 부주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공사장 안전점검을 통해 위험요인을 사전 차단하여 군민 불안감을 해소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관리를 통해 사고 제로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