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28부터 30일까지 2박3일간 올바른 안보관 함양과 우리국토 독도 수호의지 강화를 위해 소속 공무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울릉도-독도 안보통일 현장탐방 연수를 했다. 이번 연수는 주권의 소중함을 깨우쳐준 3.1운동 100주년을 기념·전승하고 유사시 공직자들의 국가관에 대한 분열․혼란 방지와 안보의식 확립을 위해 마련했다. 연수 과정은 단순한 역사지 탐방을 넘어 울릉도-독도의 역사, 국제적 안보환경 변화에 따른 한반도 해양안보 환경 이해를 주제로 한 특강과 일본의 거듭된 망언·도발에 대처하기 위한 공직자의 역할 등에 대한 의견 교류와 소통의 장 등으로 구성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019년도 지방교육재정분석 평가에서 지방공무원 총액인건비 집행 비율이 90%로 10점 만점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지방공무원 총액인건비 집행비율은 교육부 교부 총액인건비 내 기관의 효율적인 인력 운용 여부를 평가기준으로 하여 100% 이하 집행 시 10점 만점을 부여한다. 2013년부터 시·도교육청에서 전면 시행된 지방공무원 총액인건비 제도는 인건비성 예산의 총액을 기준으로 기관이 추구하는 목적과 특성에 맞게 조직·정원·인건비 예산을 자율적으로 운영해 자치조직권과 기관의 책무성 강화에 있다.
칠곡노인복지센터은 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 돌봄봉사자 모집 및 대상자 발굴을 위해 지역사회 내 순심여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사업 홍보를 실시하였다. 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어르신 돌봄은행)은 돌봄의 손길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말벗, 가사활동 등의 돌봄활동을 제공하고 이를 돌봄포인트로 적립·관리하고, 65세 이후에 본인이 사용하거나 돌봄이 필요한 가족 또는 제3자에게 기부할 수 있는 제도입니다.
칠곡교육지원청은 내년 3월부터 매원초교를 비롯해 6개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작은학교 자유학구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한 자유학구제 '큰학교'는 왜관동부초교 등 12개 초·중학교이다. 경북도교육청 임종식 교육감의 특수시책인 '작은학교 자유학구제'는 큰학교 학생들이 주소이전 없이 작은학교로 전입이 가능하도록 학구를 조정해 작은학교를 활성화하는 정책이다. 경북교육청은 학교도 살리고 농산어촌도 살리기 위해 작은학교 자유학구제를 올해 처음 시행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공무원은 "최근 10년간 학생수가 9만4천여명 감소했고, 이로 인해 학교도 128개교나 폐교됐다"며 "농산어촌 황폐화와 직결되는 학교 통·폐합을 막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 5급 전보 : 2명 ▶건설안전국장 직무대리 최병규 도시계획과장(시설5급) ▶건설안전국 산림녹지과장: 정명호(행정5급) ◇ 6급이하 승진 : 28명 ▶행정복지국 사회복지과: 이선희(행정6급) ▶관광경제국 교통행정과: 박준동(공업6급) ▶농업기술센터: 김영조(농업6급) ▶건설안전국 산림녹지과: 박미라(녹지6급) ▶기획감사실: 조대영(시설6급) ▶행정복지국 총무과: 김규홍(운전6급) ▶행정복지국 총무과: 노성의(행정7급) ▶행정복지국 총무과: 이효찬(행정7급) ▶관광경제국 농업정책과: 여성호(농업7급) ▶건설안전국 산림녹지과: 서우종(녹지7급)
경상북도는 2019년 제2차 (예비)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사업 심사 결과36개 기업 257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사업은 예비사회적기업과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최저임금 수준 인건비와 사업주부담 사회보험료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매년 2회 모집하며 앞서 지난 3월 제1차 모집 공고 및 심사에서는 85개 기업 480명이 선정․지원받은 바 있다. 이번 제2차 모집은 7월 15일부터 8월 6일까지 23일간 신규 22개 기업(150명 신청), 8월 31일로 약정이 종료되는 재심사 14개 기업(155명 신청) 등 총 36개 기업, 305명이 신청했다.
경상북도는 지역 농어업 및 농어촌 발전에 공헌한 우수 농어업인 11명을 ‘2019년 경북 농어업인 대상’ 수상자로 선정한다고 밝혔다. 경북 농어업인 대상은 도내 농수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1996년부터 시작하여 올해 24회째 시행하고 있으며, 매년 부문별(10개 부문) 우수 농어업인을 발굴하여 시상하고 있다. 현재까지 232명을 선발하였으며 수상자들에게는 도지사 상패와 해외선진농업 연수의 기회가 주어진다.
경상북도는 29일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 대강당에서 ‘경술국치 109주년 추념행사’를 거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도내 유일 생존지사인 배선두 애국지사를 비롯하여 이달희 경북도 정무실장, 권영세 안동시장, 도 및 안동시의 보훈단체장과 기관‧단체장, 학생,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였다. 경술국치 109주년을 맞아 민족의 국권을 일제에 빼앗긴 아픈 역사를 되새기고, 순국선열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며, 도민의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추념행사는 국민의례 후 이동일 광복회 경북지부장의 연혁보고, 이달희 정무실장의 추념사, 독립군가 제창, 배선두 애국지사의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경상북도는 추경예산 241억원(국비 142억원)을 확보해 노후 경유차 및 노후건설기계 1만2천대를 대상으로 저공해 조치 사업*을 추가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 저공해조치사업: 노후경유차를 대상으로 매연저감장치 부착, 엔진교체 등 지원 이번 저공해 사업은 ▲조기폐차 지원 160억원(1만대), ▲노후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장치(DPF) 부착 25억원(850대), ▲건설기계 배출가스 저감장치(DPF) 부착 11억원(100대), ▲노후 건설기계 엔진교체 45억원(270대) 등 이다.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를 대상으로 한다. 예를 들면 총중량 3.5톤 이상 차량을 조기폐차하고 유로6** 기준의 차량으로 신차구입 시 최대 3,000만원, 1톤 LPG 화물차는 400만원을 정액 지원한다.
북삼초등학교(교장 서금자)는 27일 학교운영위원회 장일희위원장님으로부터 기증받은 양심우산을 현관에 비치하였다. 양심우산’은 갑작스럽게 비가 내릴 때 우산이 없는 학생에게 대여해주는 우산으로, 빌린 우산은 사용한 후 우산꽂이에 다시 반납하면 된다.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 교직원 등 북삼 가족이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사용 후에는 반드시 원래 자리에 가져다 두자는 약속도 정했다. 장 운영위원장은 "양심우산의 컨셉은 멀리서도 눈에 잘 띄고, 잘 보이게 하면서도 실용적이고 튼튼하기까지 신경 쓴 투명 비닐우산으로 부모의 마음으로 내 아이의 안전에 특히 유의하여 제작하였다"고 하였다. 1학년 김단우 학생은 "비를 맞고, 집에 가야한다고 생각했었는데 우산이 있어서 좋았다" 4학년 이동현 학생은 "앞으로 작은 약속도 충실히 지킬 수 있는 책임감 있는 어른이 되겠다"라고 양심우산의 좋은 점을 말했다.
경상북도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길)과 칠곡군(군수 백선기)은 29일 교육지원청과 지방자치단체 간 긴밀한 상호 협력 강화 및 칠곡교육 발전을 협의하기 위하여 '2019년 칠곡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칠곡교육행정협의회는 교육협력 분위기를 확산하여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칠곡교육' 실현을 위해 2010년도부터 운영되고 있다. 교육장과 칠곡군수가 공동의장이며 경상북도의원, 칠곡군의원, 초·중등 학교장 대표,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장 및 지역인사 등 13명의 위원으로 구성·운영되고 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30일 2019년도 지방공무원 신규임용 시험 최종 합격자 232명을 경북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직렬별로는 총 6개 직렬에 교육행정 159명(장애인과 저소득층 5명 포함), 사서 13명, 보건 5명, 간호 1명, 조리 52명(보훈청 4명과 경력경쟁 10명 포함), 시설(건축) 2명(특성화고 경력경쟁) 등 총 232명이다. 최종합격자 232명 중 여성이 172명 74%로 여성 합격비율이 매우 높으며 연령별로는 20대 132명(56.9%), 30대 61명(26.3%), 40대 이상 35명(15.1%), 10대 4명(1.7%) 순이다.
칠곡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강광수)는 지난 23일 칠곡군아동청소년문화복지센터 강당에서 청소년안전망 연계기관 및 단체 등 23개 기관 60명을 대상으로 지도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청소년안전망 연계기관 중 지역사회에서 유기적인 관계를 맺고 있는 드림스타트, 건강가정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교육지원청 Wee센터가 협력하여 공동으로 진행했다. 이에 대구대학교 심리학과 임영진 교수가 ‘청소년 이상심리 이해’라는 주제로 날로 심각해져가고 있는 청소년들의 병리적 현상에 대한 이해와 치료적 접근에 대해 강의했다. 칠곡군 관계자는 “전반적인 청소년 이상심리에 대해 심도 있게 이해할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청소년안전망 구축 및 운영을 위해 지도자 교육 등 연계기관 간 연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칠곡군 동명면은 지난 27일 득명리 한티휴게소에서 마을 이장과 주민, 면 직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찾아가는 현장 이장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이장회의에 이어 주민과 직원들은 한티휴게소 주변에 방치된 각종 쓰레기를 집중 수거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관광지 환경정화활동을 통해 깨끗한 관광지를 조성해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상우 동명면장은 “아름답고 깨끗한 동명을 만들기 위해 동참해주신 면민께 감사드린다” 며 “앞으로도 민관 협업을 통해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칠곡군은 추석명절을 맞아 26~27일 양일간 농업기술센터 전정에서 벌초용 동력예초기 무상점검과 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예초날, 점화플러그 등 소모성 부품은 무상으로 지원하고 2만원 초과 부품에 대해서는 부품비만 받고 수리했다. 이날 수리한 예초기는 80여 대이며 수리지원 금액으로 115만 원을 지원했다. 칠곡군 관계자는 “벌초용 동력예초기는 1년에 한번 사용하다 보니 시동이 안 걸려서 고생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점검으로 기계의 내구성을 향상시켜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었다”고 했다.
경상북도의회 김희수 의원(포항, 자유한국당)은 경상북도 지역출판 진흥 조례를 발의했다. 먼저 조례 제정 배경은 2018년 12월 말 기준 경상북도는 출판사 1,105개, 인쇄사 96개가 설립되어 운영되고 있으나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의 대형출판사에 비하여 영세한 수준에 있다고 현황을 설명했다. 실제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2017년 발표한 콘텐츠산업 통계조사에 따르며, 경북의 출판 산업 매출액은 전체 11,664,063백만원 중 281,494백만원으로 1.4%의 매우 미미한 수준에 있다고 부연 설명했다. 따라서, 규모와 매출에서 영세한 지역출판사와 인쇄사 등의 지원을 통한 지역출판 진흥사업의 시행과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자 조례안을 발의하게 되었다고 제정 배경을 설명했다. 제정 조례의 주요 내용은 지역출판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지역출판 진흥의 기본 목표와 추진방향과 지역출판 진흥사업 등에 관한 사항 등을 포함하여 경상북도 지역출판 진흥계획을 5년마다 수립하도록 하고, 지역출판 진흥사업으로 지역 양서출판의 장려 사업, 지역출판 간행물의 유통 정보화 사업, 지역출판 간행물의 물류 관련 시설 개선사업, 지역서점의 물류기능 개선과 관련된 사업, 지역출판 전문인력 양성 사업, 지역출판 국내외 마케팅 사업, 지역출판 국내외 교류 사업, 문화예술, 문화콘텐츠와의 연계를 통한 지역출판 활성화에 관한 사업 등을 추진하도록 규정했다. 그 밖에 사업의 위탁과 지역출판 진흥을 위하여 도지사와 시장·군수, 경상북도교육감, 지역출판 관련 기관장·단체장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하도록 하고, 지역출판의 역할과 관련 정보를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통하여 홍보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김희수 의원은 “경북에 소재하는 출판사와 인쇄사가 규모가 작고 영세한 상황에 있음에도 경북도에서 출판진흥을 위한 문제점을 파악하거나 지원할 수 있는 정책이 없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하고, “도를 비롯한 관공서에서 지역출판사와 인쇄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지역출판사와 인쇄산업이 경쟁력을 갖추도록 기반을 갖추기 위하여 조례를 발의하게 되었다”고 재차 강조했다. 실제로 “대구경북연구원의 경우 출판과 인쇄물의 전체를 대구 소재 출판사와 인쇄사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강조하고, “대구시와 경북도가 공동으로 출자하였음에도 대구지역 출판사와 인쇄사만 이용한다는 것을 적절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따라서, “경상북도와 산하기관 및 출자·출연기관들이 경북의 출판사와 인쇄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뿐 아니라, 도내 출판사와 인쇄사의 진흥을 위한 지원 근거를 마련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본 제정 조례는 지난 26일 경상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의 심사를 통과하였으며 내달 2일 제31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경상북도의회 김명호 의원(안동, 자유한국당)은 제310회 경상북도의회 임시회(8.21~9.2)에서 '경상북도 물관리 기본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환경변화로 세계 각국에서 물 부족 현상이 발생하는 등 물의 체계적 관리의 필요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그동안 물 관리를 위한 수량·수질 관리 사업이 이원화되어 부서 간 업무 조정이 어려워 환경변화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 조례안은 통합 물관리를 통한 물순환 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물관리기본법'의 시행에 맞추어 경상북도에 적합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통합 물관리 방안을 수립할 수 있도록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고, 물관리 정책 및 업무의 효율성을 높여 합리적 물순환 체계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였다. 김명호 의원은 “맑고 건강한 물의 공급은 도민의 건강권과 생명권에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라면서 “그동안 물관리가 수량과 수질로 이원화되어 효율적 대응이 어려웠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조례가 제정되면 지역 환경을 반영한 통합 물관리를 통해 물문화 육성과 전문인력 양성 등 물 관련 산업 진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명호 의원이 발의한 조례안은 지난 26일 문화환경위원회 안건심사를 원안대로 통과하고, 내달 2일 개최되는 제31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할 예정이다.
경상북도의회 조주홍 의원(영덕, 자유한국당)은 제310회 경상북도의회 임시회(8.21~9.2)에서 '경상북도 석면슬레이트 철거 및 처리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최근 미세먼지 등 환경오염물질로 인한 사회적 피해가 증가하면서 환경오염물질의 안전관리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 특히 석면은 악성중피종, 폐암 등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석면이 함유된 슬레이트의 철거 및 처리 지원을 위한 조례가 시행되어 왔다. 이 개정조례안은 기존의 '경상북도 석면슬레이트 철거 및 처리 지원에 관한 조례'에 포함되지 않았던 자연발생석면의 관리에 관한 내용을 더하여 관리지역이 아닌 자연발생석면 분포지역을 개발하려는 개발업자에게 필요한 경우 석면비산방지계획 제출, 방지시설 설치와 모니터링 실시하도록 하였다. 조주홍 의원은 “환경오염물질로 인해 도민들의 건강권이 심각하게 침해받고 있다”면서 “조례안 개정을 통해 자연발생석면 분포지역 개발을 보다 적극적으로 관리함으로써 비산석면발생을 줄이고, 석면피해 예방조치를 할 수 있는 제도적 방안을 마련하였다”고 말했다. 조주홍 의원이 발의한 조례안은 지난 26일 문화환경위원회 안건심사를 원안대로 통과하고, 내달 2일 개최되는 제31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할 예정이다.
경상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나기보)는 오는 29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를 열어 경상북도지사가 제출한 2019년도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심사한다. 먼저, 상임위원회 예비심사 결과를 토대로 실국별 예산안을 심사한 후 계수조정과 토론을 거쳐 의결한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를 마친 추경예산안은 내달 2일 제2차 본회의에 상정되어 최종 확정된다. 이번에 제출된 2019년도 경상북도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의 규모는 9조 6,752억원으로 기정예산 9조 4,642억원 보다 2,110억원(2.2%)이 증액되었다. 회계별로 살펴보면, 일반회계가 8조 5,453억원으로 기정예산 8조 3,387억원 보다 2,066억원(2.5%)이 증액되고, 특별회계가 1조 1,299억원으로 기정예산 1조 1,255억원보다 44억원(0.4%)이 증액되었다.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은 일본 수출 규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저금리 융자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중소기업육성기금에서 예치금을 감액하고, 융자성 사업비에 230억원을 증액하였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제1회 추경예산 편성 이후 변경된 중앙지원사업과 정부추경 확정(8.2)에 따라 추가 교부된 미세먼지 저감 대응, 재해 및 재난예방, 포항지진피해 지원 등 국고보조사업을 반영하는 한편, 일본의 수출규제에 따른 부품·소재의 국산화와 기술개발 등에 중점을 두고 편성·제출되었다. 나기보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지난 2일 확정된 정부 추경예산에 적극 부응하고, 일본의 수출규제에 따른 기업 지원 등을 위해 예결위 구성 후 바로 추경예산안 심의에 들어가게 되었다”고 말하며, “한정된 재원으로 긴급하게 편성된 추경예산인 만큼, 불요불급하거나 유사중복 사업이 포함되지는 않았는지 꼼꼼히 살펴볼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특히, “일본 수출규제 대응 사업과 도민의 삶과 직결되는 안전·민생 관련 예산에 대해서는 우리 위원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로 추경예산안에 대한 심사방향을 제시했다. 한편, 경상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21일에 위원 15명으로 구성되어 내년 6월 30일까지 경상북도지사와 경상북도교육감이 제출하는 2020년 당초예산안과 2019년도 추가경정 예산안, 2019 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등을 심사하게 된다.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박영서)는 8월 27일 제310회 임시회 제1차 상임위 회의를 개최하여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소관 부서의 「2019년도 경상북도 일반 및 특별회계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을 심사했다. 이번에 심사한 세출 예산은 정부 추경예산 편성으로 국비의 증액에 따른 도비 부담 증액분 등을 반영한 것으로, 기정예산에서 173억원이 증가한 규모이며, 저소득층·노인·아동·장애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미세먼지 등 유해한 환경으로부터 건강증진을 도모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예산을 중점 편성한 것이 특징이다. 이날 위원들은 자치행정국 예산안 심사에서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지능형 ICT타운 조성 사업’과 관련하여 사업대상 기관인 청도군과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내실있게 추진되어야 하며, 사업종료 후 사후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해 성공적인 공모사업이 될 수 있도록 면밀한 계획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성가족정책관 예산안 심사에서는 공기정화장치 설치 지원사업의 경우 적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사업대상 시·군과의 소통을 통해 면밀한 세부사업계획의 수립을 주문했으며, 설치 후 사후관리대책 마련으로 지속적인 유지·관리가 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을 해줄 것을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복지건강국 예산안 심사에서 미세먼지마스크 보급사업과 관련하여 양질의 물품이 보급될 수 있도록 사업의 구체적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것을 요청했으며, 노인복지시설에 대한 공기정화장치 설치 지원사업도 대상시설에 대해 상세한 사업지침안내가 선행되어 연내에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상임위원회에 회부된 조례안 2건과 경상북도 노인전문간호센터 민간위탁 동의안을 심도있는 논의 끝에 처리하였다. 이종열 의원(영양)이 발의한 ‘경상북도 보육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은 소아당뇨 영·유아가 보육서비스를 우선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는 사항과 안전한 보육환경을 위한 차량안전관리 등에 대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으며, 실질적인 보육교사 처우개선을 위한 도지사의 책무를 강화하는 일부 조문의 수정안이 의결되었다. 도지사가 제출한 ’경상북도 공공시설내의 매점 및 자동판매기 설치·운영 계약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장애인복지법」의 개정으로 인한 장애등급제 개편 사항 반영 및 우선 순위 정비를 위한 사항을 담고 있다. 그 밖에 통과된 안건으로 ‘경상북도 노인전문간호센터 민간위탁 동의안‘이 있으며, 노인전문간호센터의 효율적 관리·운영을 목적으로 민간에 위탁하기 위하여 도의회의 동의를 받고자 제안되었다. 금번 추경안 심사와 관련하여 박영서 위원장(문경)은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소관 예산은 도민의 생활과 가장 밀접한 예산으로 한정된 재원이지만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재적소에 효율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위원들과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예산안을 심사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