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전산화된 지적도 및 임야 도면의 전산자료 오류를 정비하는 지적도면 경계 정비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2000년부터 2005년까지 실시한 지적 전산화 작업 후 나타난 문제점으로 축척의 불합치, 도곽 및 행정구역간 불일치 등의 오류로 인하여 국민이 정부24 온라인망에 들어가 인터넷으로 발급신청을 할 경우 도곽별로 분할되어 연속도면으로 온라인 발급이 되지 않아 주민이 직접 군청을 방문하여야 하는 큰 불편을 초래 하고 있는 실정이다. 칠곡군과 한국국토정보공사 칠곡지사(지사장 서창범)에서는 그동안 지속되어 왔던 주민의 재산권 행사의 불편함과 지적행정의 난맥상을 타개하기 위하여 올해 사업비 5천만원을 확보하여 우선 가산면 용수리, 웅추리, 가산리를 시범사업 대상지구로 선정하여 지적도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벌써부터 주민들에게 큰 기대와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지적도와 임야도는 1918년 전·후 일제 강점기 때에 '조선 토지(임야) 조사령'에 따라 제작된 종이도면을 지난 2000년부터 전산화했기 때문에 팽창과 수축으로 축척, 도곽, 행정구역 간 이격 또는 중첩 등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 칠곡군 관계자에 의하면 올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한 성과를 바탕으로 내부 분석과 검토 후 내년부터는 한국국토정보공사 칠곡지사와의 협업으로 점진적으로 관내 전체로 확대하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이렇게 되면 현재 군비 24억원을 투입하여 추진 중인 지적재조사사업과 지난 6월 준공되어 고시한 국지도 79호선인 호국평화로 주변의 도로명 정비사업, 세계측지계 좌표변환사업, 개별 공시지가 현행화 사업 등 지적의 디지털화 작업에도 큰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칠곡군은 앞으로도 군민들의 재산권 보호는 물론 부동산 행정정보의 신뢰성 제고를 위하여 더 많은 사업을 발굴할 것이며, 최고의 대민행정 서비스를 목표로 칠곡군청 민원봉사과 전 직원은 오늘도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최근 대구시민체육관에서 열린 ‘제8회 스포츠댄스 중앙회장배 전국생활체육대회’에서 칠곡군 교육문화회관 장수대학 동아리 호이댄스팀 22명이 참가해 댄스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칠곡군은 오는 26일 14시부터 18시까지 칠곡군 교육문화회관 인문학홀에서 ‘문화도시 콜로키움’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삶의 여백, 인문 라이프스타일’이란 주제로 문화도시를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지역주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문화도시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포럼은 라운드테이블 이슈공유, 전문가 기조강연, 전문가 및 참가자 오픈 토론 프로그램 순으로 진행된다. 1부 라운드테이블 공유는 칠곡 문화도시에 대한 상상과 비전에 대해 주민들의 생각을 직접 이야기하는 코너로 ‘문화예술 분야’는 고은경 영챔버오케스트라 음악감독, ‘동아리 분야’는 김미소 4060 모델워킹 회장, ‘마을 분야’는 김성호 금남2리 인문학마을 사업반장, ‘사회단체 분야’는 권만구 칠곡포럼 명예대표, ‘청년 분야’는 심영준 알배기협동조합 대표가 그동안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공론화된 주민들이 바라는 칠곡 문화도시에 대해 발표하며, 칠곡 문화도시 비전에 대해 신동호 인문사회연구소장이 종합적 설명을 곁들일 예정이다. 2부 전문가 기조 강연은 ‘문화도시와 지역이슈’란 주제로 이채관 와우정책문화예술센터 대표가, ‘문화도시와 거버넌스’ 주제로 강원재 영등포문화재단 대표이사가, ‘문화도시와 청년’ 주제로 박주로 로모 대표가, ‘문화도시와 공동체’ 주제로 김지나 감각사회연구소 대표가, ‘문화도시와 도시철학’ 주제로 차재근 포항문화재단 대표이사가 강연한다. 3부는 신동호 인문사회연구소장 진행으로 문화도시에 대한 궁금증, 바라는 점에 대해 전문가와 참가자가 토크쇼 형태로 진행된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문화도시 조성은 주민들이 만들어가는 것인 만큼 이번 포럼을 통해 주민과 전문가, 문화예술인 등 각 분야의 주민들이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칠곡군은 2018년 지정된 문화특화조성사업에 이어 지난 6월에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제2차 문화도시 지정 사업’에 계획서를 제출하고 지속가능한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받기 위한 절차를 본격화하고 있다.
왜관초등학교(교장 이종구)는 오는 24일부터 여름방학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여름학교를 운영할 예정이다. 방과후학교 22개 과정을 비롯한 교내 영어캠프, 두드림 튼튼교실, 정보영재학급 창의인성캠프, 탁구부 훈련, 육상 및 프리테니스 훈련 등을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으로 운영하고 전교생 중 90% 이상인 680명의 학생들이 각자의 다양한 소질과 적성을 계발·신장시키기 위하여 여름 방과후학교를 신청하였다. 운동부 훈련으로 35명의 학생이 무더운 여름에도 실력 향상을 위해 열정을 쏟을 예정이며 오는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진행하는 '정보영재학급 창의인성 캠프'에 16명의 학생들이 참가하여 잠재된 영재성을 키우고 역량을 발휘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인다. 내달 17일부터 23일까지 북경에서 열리는 ‘한·중·일 동화교류대회’에 화○○ 학생이 경북 대표로 참가하여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할 예정이다. 이종구 교장은 "학생들이 여름학교 등·하교에 불편함이 없도록 교·내외 안전시설을 방학 전에 모두 점검하였다"며 "폭염 속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시원하고 즐거운 여름학교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하였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학기부터 학부모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고등학교 3학년부터 무상교육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도내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 19,175명에게 수업료와 학교운영지원비 90억1백만원을 지원한다. 제외대상은 경상북도 학교 수업료 및 입학금에 관한 조례 시행규칙의 수업료 징수금액을 적용하지 않고 입학금·수업료를 학교장이 정하는 자율형사립고와 사립 예술고 등에 재학 중인 학생이다. 고교무상교육은 현 정부의 교육분야 공약사업으로 당초 2020년에 시작해 2022년 전면 시행하기로 되어 있었다. 그러나, 2018년 10월 유은혜 교육부장관이 취임하면서 고교무상교육 시기를 1년씩 앞당겨 2019년 2학기에 시작해 2021년 전면 시행하는 것으로 계획이 변경되어 올해 고등학교 3학년 학생에게 지원되는 교육비는 시·도교육청 부담한다. 이에, 경북교육청은 6월 24일 개최된 제309회 경상북도도의회 본회의에서 경상북도 학교 수업료 및 입학금에 관한 조례[정세현(경북도의회교육위원회부위원장)의원 대표발의]와 교육비특별회계 제2회 추가경정예산이 심의·의결되어 무상교육의 법적근거와 재원을 확보하였다. 향후 교육부에서는 2020년 고등학교 2학년과 3학년, 2021년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전면 시행을 위해, 재원 부담(국고, 시·도교육청 지방자치단체) 등 관련법을 국회에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한 상태다. 손경림 재무정보과장은 “고교무상교육이 단계적으로 시행되면 학부모 교육비 부담이 경감되고, 앞으로도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경북교육의 교육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경주 화랑교육원에서 지난 19일부터 20일(1기), 22일부터 23일(2기)까지 2차에 걸쳐 1박 2일 일정으로 '청소년 사회참여 동아리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지역사회 문제를 발견하고 원인과 대책 방안을 조사한 뒤 그 해결 방안을 정책현안으로 제안하는 과정을 통해 사회참여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227명(1기 115명, 2기 112명)의 고등학생이 참가하여 자신의 전공 희망 분야와 지역사회 현안을 바탕으로 주제 토론을 가졌다. 주제 토론은 고령화와 저출산 문제, 환경 문제, 축제 운영 개선 방안, 언론을 통한 지역사회 홍보 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한, 외부강사 특강은 교과서 위주로 사회문제를 바라보지 말고, 지역사회 문제를 다양한 시각으로 볼 수 있는 안목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주제로 강의했다. 이어 ‘전공 분야별 주제 토론 발표하기’에서는 각 지역별로 처해 있는 환경적, 문화적 특성이 다르다는 것을 인식하고 해결방법도 달라져야 한다는 것을 학생들이 공통된 의견으로 제시했다. 특히, 임종식 교육감과의 소통의 시간에 학생들은 야간자율학습 운영 방법, 수행평가의 반영비율과 학생으로서의 학업 부담, 시울림이 학교 운영에 대해 즉문즉답의 심도 있는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서정원 학생생활과장은 "변화는 작은 것에서 시작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창의적인 공공정책 제안이 활성화되도록 청소년 사회참여 동아리 활동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칠곡군장애인종합복지관(이하 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2일 금남2길 마을회관에서 지역 장애인 및 지역주민 50여명을 대상으로 '제3차 찾아가는 이동복지관'을 실시하였다. 이번 '제3차 찾아가는 이동복지관'은 복지 접근성이 낮은 지역주민들에게 의료 및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 내 칠곡군보건소, 칠곡군종합자원봉사센터, 칠곡노인복지센터와 연계하여 진행되었으며, 조재일 왜관읍장, 유정순 칠곡노인복지센터장, 이인기 전 국회의원이 참여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중복을 맞이하여 실시한 '제3차 찾아가는 이동복지관'은 마을 지역주민들이 함께 닭계장을 준비하고 구강 검진, 혈압 및 혈당체크, 손 마사지 서비스, 이동화 예술단의 공연 등 다양한 복지 서비스와 공연으로 구성되었다. 김영식 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은 “지역 내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금남2길 지역주민들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다음 찾아가는 이동 복지관도 복지 접근성이 낮은 지역을 선정하여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경북고교생들이 경북애국지사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6박 7일간의 독립운동길 대장정에 돌입했다. 경북교육청 독립운동길 학생순례단(이하 순례단)은 일정 이틀째인 22일 독립 운동가들의 망명을 도운 이륙양행터, 단둥 철교 등을 둘러보는 경북독립운동 성지 역사문화 탐방에 나섰다. 이륙양행은 1919년 5월 중국 단둥에 설립된 무역선박회사로 비밀리에 독립운동가들을 상해까지 실어 나르는 교통국의 역할을 했던 곳이다. 백범 김구선생도 3·1 운동 직후 단둥에 도착, 이륙양해의 도움으로 상해까지 망명할 수 있었다. 이제는 낡은 건물만 초라하게 남아있고, 그나마 작은 현판이 당시의 역사를 말해주고 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을 단장으로 한 순례단은 이륙양행 앞에 모여 안동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장의 설명을 들으며 독립운동가들의 애국혼을 기렸다. 또 독립운동가들이 조국의 독립을 위해 오가던 단둥철교에 올라 영상으로만 보던 북한의 모습을 멀리서 확인하기도 했다. 앞서 순례단은 21일 중국 도착과 동시에 안중근, 신채호 선생을 비롯한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이 고초를 받았던 여순감옥과 일본관동법원을 찾아 조국의 독립을 염원한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가슴에 새겼다. 학생기자단으로 이번 탐방에 나선 경주고 박찬진 군은 “교과서를 통해 알았던 애국지사들의 발자취를 통해 우리나라의 뼈아픈 과거를 온몸으로 느끼고 있다”며 “이번 탐방길은 나 자신은 물론 함께하는 친구들에게는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나라를 위해 자신의 목숨까지도 헌신하신 독립운동가들의 발자취를 통해 나라정신을 되새기고 국가의 소중함을 알아가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순례단은 오는 23일 석주 이상룡 선생의 발자취가 남아있는 신흥무관학교를 비롯해 의열단 결성지, 경북인의 마지막 종착지인 취원창 등 경북애국지사들이 거쳐 간 발자취를 27일까지 따라갈 예정이다.
우즈베키스탄 수르한다리아주 오리포프 안바르(Oripov Anvar) 부지사 일행이 22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이철우 도지사를 면담하고 두 지역 간 교류협력과 상생발전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오리포프 부지사는 수르한다리아주에 대해 소개하면서 경북도에서도 지역에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요청하고 과거 실크로드를 통한 양 지역 간의 유구한 교류역사를 언급하며 교류의 당위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번 수르한다리아주는 해외 지자체와의 교류에 첫발을 내딛고 있으며, 이번에 경북도도 처음 방문했다. 한편, 오리포프 부지사 일행은 앞서 지난 21일 안동 하회마을과 도산서원을 둘러보고 경북의 풍부한 역사유적과 이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한 성공사례에 감탄하며 동행한 수행 공무원들에게 벤치마킹을 주문하기도 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경북도는 우즈베키스탄을 포함해 중앙아시아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면서 “경북도의 국제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현 정부에서 추진 중인 신북방정책에 경북도가 주도적인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무허가 축사 적법화 이행기간이 2개월 남짓 남은 가운데 이행기간 만료에 따른 무허가 축사를 보유한 축산농가에 대한 행정처분(사용중지, 폐쇄명령 등)으로 막대한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무허가축사 적법화에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기로 했다. 경북 도내 축산농가중 적법화 이행 기간이 부여된 농가는 총 7,273호로 2019년 1/4분기 통계청 가축통계기준 경북도내 주요가축농가 21,785호 대비 33.4%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12일 기준으로 경북도내 무허가축사 적법화 완료 농가는 2,416호이며 설계도면 작성, 이행강제금 납부, 인·허가 접수 등 적법화를 진행 중인 농가는 3,839호로 86.0%의 추진율을 보이고 있다. 이는 전국평균 85.5%보다 0.5% 높은 수준으로 한·육우 전국 1위, 젖소, 돼지 전국 각 3위, 닭 전국 4위 등 사육농가 수가 최고 수준인 경북 도내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한 것으로 풀이된다. 경북도는 이에 안주하지 않고 이행계획서를 제출(‘18.9.24한)한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이행기간 만료(‘19.9.27) 이전에 적법화를 100% 달성하기 위해서는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지역협의체를 통한 축산농가 적법화 지원과 관계기관 협업 및 현장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지원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도는 자산관리공사, 국토정보공사, 농어촌공사, 건축사회 및 축협이 참여하는 무허가축사 적법화 지역협의체의 단장을 시·군 국·과장에서 부시장·부군수로 격상하고 축산농가가 적법화를 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지원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적법화를 진행 중인 농가 3,839호중 설계도면 작성중인 농가가 2,634호(68.6%)로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청송, 의성 등 일부 시·군은 건축설계 사무소 인력부족 및 업무과중을 호소하고 있어 경상북도 건축사회에 인근 시·군의 지원 협조를 요청해 놓은 상태다. 하지만 문제는 경계측량을 진행(689호) 중이거나 관망(199호)하고 있는 농가로 서두르지 않으면 적법화 추진의 마지막 기회를 놓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경북도는 7월을 축산농가에서 적법화를 추진하는 마지막 골든타임으로 판단하고 측량 및 관망 등 미진행 농가에 대하여는 관리카드를 작성해 현장컨설팅 시 활용토록 하는 한편, 신속히 적법화 절차를 밟도록 독려하고 있다. 무허가 축사 적법화 미이행 농가는 올 9월 27일 적법화 이행기간이 만료되면 이행강제금 경감, 가설건축물 축소신고, 퇴비사 등 가축분뇨처리시설 건축면적 적용 제외, 국유지 매각지침 완화 적용 등 한시적 제도개선 혜택도 받을 수 없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무허가축사 적법화 과정은 측량설계비, 이행강제금 등 농가의 비용부담도 수반되고 해당 부지가 구거, 하천, 도로 등 국·공유지를 점유한 경우에는 용도폐지, 매입 등 적법화에 상당한 애로를 겪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반면 축산으로 인한 수질 등 환경오염과 악취 등 축사주변 주민 생활민원 발생 등으로 각 시·군마다 ‘가축사육제한에 관한 조례’를 강화하는 추세인 만큼 적법화 이후에는 축사의 재산적 가치 상승이 기대되는 측면도 있다”며 무허가 축사 농가에서는 적법화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상북도는 농식품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지방이양에 의해 공모사업 규모가 축소됨에 따라 국비확보 대책 마련을 위해 지난 18일 도청 회의실에서 도내 22개 시·군 담당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략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지난 4월 정부에서 발표한 국비사업 지방이양 최종 결정에 의해 농식품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9,256억원 중 마을만들기 사업(4,387억원 규모)이 지방에 이양되어 사업규모가 축소됨에 따른 경북도의 첫 국비확보 대책회의로 재정분권 시대로 변화된 흐름에 한발 앞서 국비확보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했다. 경북도는 지방이양사업에서 제외된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4,869억원 규모)이 2020년도부터는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과 기초거점육성사업 중심으로 재편되어 마을만들기 등 지방이양사업을 포함한 종합개발 방식으로 패러다임이 변화됨에 따라 시군 담당과장의 빠른 업무이해로 보다 적극적인 응모를 독려하는 한편, 특히 농식품부에서 단계적 추진을 계획 중인 농촌협약제도*에 대응하기 위하여 시·군별 자체 방안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농촌협약제도 : 농촌지역의 구체적 개발사업 추진을 위하여 정부와 지자체가 직접 당사자로 협약을 맺어 재원을 공동 부담하는 제도 또한 도지사 공약사업 「아시아 알프스 프로젝트」의 핵심사업인 ‘농촌테마공원조성사업’이 지방이양사업으로 확정됨에 따라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는 시·군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해당 사업을 도에서 공모할 예정이라는 뜻을 분명히 하는 등 시·군의 적극적인 참여와 신규 사업 발굴을 독려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속가능한 주민주도 농촌마을 만들기를 위한 중간지원조직의 필요성 및 관리방안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고 주민역량 및 전문 인력 부족에 어려움을 겪는 많은 시군의 공감대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참석한 시·군의 담당과장들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규모 축소에 대비하여 국비확보를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점과 마을만들기 사업 지원을 위한 중간지원조직의 필요성에 적극 공감하였으며, 회의가 끝난 뒤에도 자리를 떠나지 않고 토론을 이어가는 등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에 개최한 국비확보 대책마련 전략회의는 정부의 정책 패러다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회의”라면서 “오늘 회의를 시작으로 각 시·군에서는 대응책 마련에 총력을 다해 재정분권시대라는 변화를 역발상의 기회로 삼아 경북의 농촌지역을 전국에서 가장 행복하고 잘사는 마을로 만드는데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매원초등학교(교장 전외분)는 학교 특색 교육의 하나인 ‘들꽃두레모임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18일 전교생이 의형제와 함께 시를 창작하고 발표하는 행사를 실시하였다. 의형제가 함께 만나 시를 짓고 지은 시를 시화로 표현해본 뒤, 시낭송 발표를 하는 활동을 통해 의형제 간 우애를 다지면서 학생들의 표현력과 인문예술적 감수성을 함양하는 계기가 되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아름다운 시와 같이 예쁜 마음을 갖게 되었고 의형제간의 정이 더 돈독해졌다"고 말했다. 전외분 매원초등학교 교장은 시와 함께하는 일련의 활동을 살펴보며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을 일일이 격려한 후에 “전교생이 시와 함께 하면서 형제처럼 다정하게 활동하고 서로 격려를 해주는 모습을 보니 대견하다”며 “앞으로도 의형제간 우애를 다지면서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함께 머리를 맞대 시를 짓고 지은 시를 예쁘게 꾸미는 매원 친구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었고, 시 낭송 발표를 함께 준비하는 과정에서 조잘조잘 이야기꽃도 피어났으며 매원 교정 전체가 시울림으로 가득 찼다.
북삼중학교(교장 김옥자)는 지난 20일 북삼중학교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으로 가정실에서 1-3학년 가족 30여명을 대상으로 3차 가족체험을 운영하였다. 이 사업은 4월초에 경북과학대학 겨레문화사업단과 협약을 체결 후 진행하였으며, 활동내용으로 여름철을 맞아 건강식으로 과일청 만들기와 열무김치 담그기를 하였다. 북삼중학교 김옥자 교장은 "학교가 가족들의 어울림 시간들을 제공함으로써, 교육공동체로서의 역할을 나누며 가족구성원들의 닫혀있는 마음을 열고 충분히 소통하고 힐링을 주는 시간었다"고 전했다.
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길)은 22일부터 내달 2일까지 10일간 ‘우리들의 아름다운 이야기’ 여름 계절학교 프로그램을 칠곡군장애인종합복지관에 위탁 운영한다. 칠곡교육지원청은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 45명을 대상으로 사회문화, 직업체험, 특기적성 등의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계절학교 프로그램을 개설해 운영 중이다. 이번 여름 계절학교는 관계형성프로그램, 요리활동, 체육활동(댄스), 물놀이캠프, 공예(슈핑클스)활동, VR체험, 소방 안전교육, 노래자랑 및 미니운동회, 영화관람 등 학생에게 맞는 다양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들로 구성하였다. 권순길 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은 “여름 계절학교를 통해 학생들은 학교에서 제한적이었던 다양한 현장체험과 활동 중심 프로그램을 경험해 볼 수 있다”며 “지역사회 내에서의 사회성을 기르고 방학 중에도 지속적이고 다양한 교육활동의 기회 제공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능력이 신장될 수 있도록 함은 물론 방학 중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의 사교육비 절감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절학교를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칠곡군의회(의장 이재호) 제257회 임시회가 6일간의 의정활동을 모두 마치고 7월 22일 폐회했다. 지난 17일부터 개회된 이번 임시회에서는 최연준, 이상승 의원이 공동 발의한 '칠곡군의회전문가 자문인 활용에 관한 조례안' 등 의원발의 조례안 2건, 최인희 의원 등 의원 9명이 공동발의한 '칠곡군의회 의원 공무국외여행 규칙 전부 개정규칙안'과 칠곡군수가 제출한 '칠곡군 교통안전대책위원회 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0건의 의안을 심사하여 22일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하였다. 이재호 의장은 개회사에서 “지난 7월 1일은 군민들의 여망 속에 제8대의회가 출범한지 1주년이 되는 날이며, 지난 1년을 거울삼아 앞으로 우리 의회는 군민의 대의기관으로서 항상 주민의 생각으로 군정을 살피고, 주민의 눈으로 예산을 바라보며, 주민의 마음으로 의정활동을 펴겠다고 약속한 초심으로 돌아가 의원으로서 그 역할과 소임을 다 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본격적인 무더위와 함께 태풍과 집중호우 등 기상재해가 우려되는 시기이며, 12만 군민의 귀중한 재산과 생명의 피해가 없도록, 취약지역에 대한 철저한 사전점검과 유사시 신속한 초동대응으로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알찬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예방 활동에 만전을 기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며 집행부에 강조하였다. ■ 심의결과 1. 칠곡군의회 전문가 자문인 활용에 관한 조례안 : 원안가결 2. 칠곡군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 원안가결 3. 칠곡군의회 의원 공무국외여행 규칙 전부개정규칙안 : 원안가결 4. 칠곡군립 노인전문 요양병원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 원안가결 5. 칠곡군립 노인 요양병원 민간위탁 재계약 동의안 : 원안가결 6. 칠곡군 교통안전대책위원회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 원안가결 7. 칠곡군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민간위탁 동의안 : 원안가결 8. 칠곡군 도시재생전략계획 수립을 위한 의회 의견청취의 건 : 원안가결 9. 칠곡군 공공디자인 진흥 조례안 : 원안가결 10. 칠곡군 옥외광고정비기금 설치 및 운용에 관한조례 전부개정조례안 : 원안가결 11. 칠곡군 공동주택 품질검수단 설치 및 운영 조례안 : 원안가결 12. 현수막 지정게시대 관리·운영 민간위탁 동의(안) : 원안가결 13. 칠곡군 수도급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 원안가결
칠곡군 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20일 ‘여름방학 프로그램 개강식’을 가졌다. 이날 개강식은 수강생과 학부모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문화의집 소개와 안전교육, 프로그램 과정별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천연제품공예, 제과제빵, 방송댄스, 멘사창의 보드게임 등 4개 과정으로 구성되어 7월 20일부터 8월 17일까지 매주 토요일 운영된다. 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재능을 계발하고 다양한 취미·여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청소년문화의집에서 늘 지원할 것”이라며 “이번 여름방학에도 청소년들이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오니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청소년문화의집은 연중 프로그램, 방학프로그램 외, 자유학기제 연계 프로그램, 여가체험 프로그램, 청소년운영위원회 활동, 청소년동아리 활동 등 청소년의 다양한 프로그램 및 활동을 활발하게 지원하고 있다.
칠곡군은 제5호 태풍 ‘다나스’ 북상에 따른 발빠른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했다. 지난 19일 강성익 부군수 주재로 분야별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내 재해 취약시설 현황 및 대처계획, 장비·자재 확보 및 점검 등을 논의했다. 이날 강성익 부군수는 "관계부서에 재난대비 및 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다해 줄 것"을 지시하며, "인명과 재산피해 예방은 물론 시민 불편 최소화에 만전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지난 20일에는 산사태 위험지, 캠핑장, 대형공사장 및 저지대 침수 우려 지역 등을 시찰하며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한편 칠곡군은 20일~21일 평균 누적강우량 68.6mm를 기록했으며 공공시설 및 사유시설의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상북도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길)Wee센터는 지난 22일 칠곡군민회관 대강당에서 관내 상담업무 담당교사, Wee클래스 전문상담(교)사, New-Start전임상담원 54명을 대상으로 상담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는 학생들의 정신건강 중요성에 대한 인식 증진과 상담업무 담당자의 전문성을 강화시켜 단위학교 1차적 예방기능 강화 및 상담 효율성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강의에서는 경성대학교 함경애 교수를 초빙하여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학생 자해·자살문제의 대책방안, 자살에 대한 올바른 인식 함양에 대해서 진행되었다. 칠곡교육지원청 정철현 Wee센터장은 “상담업무 담당자의 전문성 향상을 통해 위기학생의 효율적 개입 및 정서순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질 높은 상담서비스 제공을 위한 상담역량 강화 연수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천초등학교(교장 황미숙) 학생들은 지난 19일 대구 실내 빙상장에서 스케이트 강습 및 자유 스케이팅을 통해 건강관리와 올바른 여가 생활에 도움이 되는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학생들은 오전 9시 30분경 대구 실내 빙상장에 도착하여 지도 강사님들의 스케이트 안전 교육 및 장비 교육을 들은 후 스케이팅의 기본자세 및 스타팅 자세를 익히고 자유 시간을 통해 스케이트를 연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한 학생들은 "무더위와 스트레스를 동시에 날릴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다 같이 입을 모아 말했다. 체험에 참가한 5학년 김OO 학생은 “더워지는 여름에 잠시나마 시원한 곳에서 스케이트를 타는 빙상체험을 할 수 있어서 매우 좋았다”라고 말하며 행복함을 표시하였다. 지천초등학교 황미숙 교장은 “이 빙상체험은 교과와 관련된 학습으로 학교에 없는 빙상장을 찾아 체험함으로써 실질적인 학습이 이루어지는데 그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왜관농협(조합장 김영기)은 지난 18일 하나로마트 남부점에서 양파·마늘 소비촉진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왜관농협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최근 작황 호조에 따른 생산량 증가와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파와 마늘 생산 농민들의 시름을 덜어 주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 참가한 생산자들은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면서 질 좋은 양파, 마늘 등 제철농산물 소비운동을 함께 펼쳤다. 김영기 조합장은 “농산물 가격 안정과 소비 촉진을 위해 다각적이고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며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에 왜관농협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