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오피아를 대표하는 의과대학인 짐마대 의대의 학장이 6년간 이어온 칠곡군의 에티오피아 지원에 감사의 인사를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에사야스 케베데와 짐마대학교 의과대학장은 지난 5일 이택후 경대 의대 교수, 유덕종 짐마 의대 교수와 칠곡군을 찾아 백선기 칠곡군수를 예방하고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을 방문했다. 에사야스 케베데와는 짐마대, 경대의대, 경북대학병원과 ‘의학 발전을 위한 학술교류 협약(MOU) 체결’을 위해 지난 3일 내한했다.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 연휴를 맞아 민속놀이체험마당, 옛사진전, 각종 만들기 체험프로그램 등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마련한다. 기념관은 추석당일인 13일을 제외하고 기념관 앞 호국광장에서 온가족이 함께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팽이돌리기 등의 민속놀이를 마련한다. 또 체험실에서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6·25전쟁 참전국 국기 기념버튼 만들기, 6·25전쟁 영웅 종이인형 만들기, ‘호국의 다리’ 입체퍼즐 만들기 등 각종 체험프로그램이 무료로 진행될 예정이다.
칠곡군은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이해 지난 6일 왜관시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행사는 경기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전통시장 영세상인들을 돕기위해 마련했다. 칠곡군 전 공직자들이 추석 제수용품과 명절 선물을 구입하며 10월 18일까지 진행되는 ‘칠곡사랑상품권 포인트 특별인상’ 홍보, 전통시장 살리기, 물가안정’ 캠페인도 함께 추진했다. 또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낙동강세계평화문화대축전 홍보도 병행했다. 백선기 군수는 “서민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는 전통시장 이용이 지역경제 살리기의 지름길”이라며 “전통시장 이용확산에 전 군민이 함께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칠곡군은 왜관시장을 시작으로, 9일 동명시장, 10일 약목시장에서도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추진한다.
칠곡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3일 캠프캐럴에서 미8군 한국인 근로자 250여 명을 대상으로 ‘보고 듣고 말하기’ 자살예방교육을 실시했다. ‘보고 듣고 말하기’는 주변의 자살고위험군을 신속하게 발견하고 전문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한국형 표준자살예방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을 통해 동영상으로 상황을 간접 체험하고, 역할극으로 자살예방에 도움이 되는 기술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칠곡군보건소는 지난 5일 치매보듬마을인 약목면 오성아파트 어르신을 대상으로 경북의회 및 도청, 안동하회마을 문화탐방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자원봉사자가 어르신의 짝꿍이 되어 어르신들이 어릴 적 친구랑 소풍가던 시절의 회상을 통해 치매예방의 효과를 얻는 작업회상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한편 치매보듬마을은 치매가 있어도 자신이 살던 지역에서 가족과 이웃의 관심과 돌봄으로 일상생활을 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제도이다.
칠곡군은 지난 6,7일 경주 황룡원에서 28개 칠곡인문학마을 리더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칠곡 인문학마을 주민 워크숍’을 실시했다. “봄, 여름, 우리 어떻게 보냈을까” 란 주제로 열린 이번 워크숍은 2019년도 인문학 마을 사업 방향과 목적을 공유하고 상반기 사업의 점검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워크숖은 ▲행정기관과 마을문화기획 전문가가 함께 하는 미니 토크 콘서트 ▲상반기 인문학 마을 전과 후의 변화를 스스로 돌아보는 마을 성장 일기쓰기 ▲마을살이 과정 공유 ▲인문학마을 축제준비를 위한 축제학교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과정을 중시하는 축제’ 운영을 통해 인문학 마을이 하나 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뜨겁게 진행되어 주목을 끌었다 백선기 군수는 “칠곡군 인문학마을이 올해 8년차를 접어들면서 전국에 유례없는 마을공동체 모범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의견이 인문학 가치로 승화될 수 있는 마을공동체 실현에 최선을 다해줄 것” 당부했다.
칠곡경찰서(서장 김형률)에서는 지난 5일 제3차 경미범죄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경미범죄심사위원회는 범죄경력이 없고 고령자,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가 범한 범죄 중 사회적 비난가능성이 낮고 피해가 경미한 범죄를 재검토하여 구제함으로써 국민에게 공감 받은 법집행을 위해 도입된 제도이다. 칠곡경찰서에는 ’19년도 경미범죄심사위원회를 통해 총 13건, 16명의 대상자에 대한 심의를 통해 형사사건에서 즉결심판 또는 즉결심판에서 훈방으로 감경 처분했다. 칠곡경찰서는 지속적으로 경미범죄심사위원회를 개최해 무분별한 전과자 양산 방지 및 공감받는 법집행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칠곡소방서(서장 김용태)는 6일 추석 명절을 맞아 우리 주변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기위해 지역 내 섬김노인복지센터를 방문했다. 김용태 서장을 비롯한 소방서 직원10여 명과 의용소방대1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섬김노인복지센터를 방문하여 구입한 생필품과 위문품을 전달했다. 칠곡소방서는 매년 명절마다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며 이웃사랑 나눔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김용태 서장은 “우리 주변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게 즐거운 추석 명절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변 이웃에게 많은 관심을 가져 희망과 용기, 사랑이 가득한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낙동강세계평화문화대축전은 특산물을 활용해 먹고 즐기는 평범한 축제가 아니다. 6·25전쟁의 마지막 보루로서 전쟁의 아픔을 치유하고, 전 세계에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제7회 낙동강평화축전 주제는 낙동강이 가지는 역사, 기억, 호국을 바탕으로 ‘칠곡, 평화로 흐르다’이다. 육군 제2작전사령부 주관의 ‘낙동강지구 전투전승행사’와 통합 개최되는 점도 눈길을 끈다. 통합 1년차에 통합의 가능성을 확인했고, 2년차에는 각각의 공간에서 킬러 콘텐츠 구축의 축전과 전투 전승행사의 정체성을 확립했다. 통합 3년차인 올해는 각각의 공간에서 융·복합되어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회의원 시절부터 경북의 미래 먹을거리는 동해안에서 나온다고 생각했다. 동해안 시대를 열어야 경북이 살고 대한민국이 국민소득 5만 달러 시대를 달성할 수 있다는 주장도 했다. 도지사 취임 이후 동해안 5개 시‧군 구석구석을 둘러보며 그런 생각과 주장은 확신으로 바뀌었다. 지난 세기에도 그랬다. 경북의 동해안은 40여 년 간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든든한 뒷받침이 되었다. 1968년 출범한 포스코와 1976년 착공한 월성원전 1호기를 시작으로 경주와 울진에 건설된 12기의 원전은 밤낮을 쉬지 않고 쇳물과 전기를 생산해 냈다. 우리나라가 자랑하는 조선산업, 자동차산업은 ‘산업의 쌀’인 철강과 안정적이고 값싼 전력이 없었으면 꿈도 꾸기 어려운 일이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9일부터 12일까지 포항, 칠곡, 구미, 김천, 안동의 민생현장과 기업체 등을 찾아 추석명절을 앞 둔 도민의 일상을 세심히 챙기고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등 광폭행보를 펼친다. 첫날인 9일에는 포항 죽도시장을 찾아 환동해지역본부 직원들과 함께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한다. 이어 아동양육시설인 선린애육원을 찾아 시설을 둘러본 후 미취학 어린이와 초등학생 등 20여명의 입소 아동과 함께 윷놀이, 딱지치기 등 민속놀이 시간을 갖는다. 이 자리에서 이철우 도지사는 선린애육원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경북의 미래는 커가는 아이들의 손에 달렸기에 아이들이 일자리에 대한 걱정 없이 밝게 자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할 예정이다.
경상북도는 한가위 명절을 앞두고 우리지역 농가에서 생산한 우수한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사이소 한가위 온라인 기획전’을 경상북도 농·특산물 쇼핑몰‘사이소(www.cyso.co.kr)’에서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은 첫째 ‘수요특가 이벤트’로 11일까지 수요일마다 24농가에서 준비한 제수용품 등을 시중가보다 최대 30% 까지 할인하여 판매한다. 둘째 ‘추석 선물기획전’으로 11일까지 매일 20농가에서 준비한 과일, 유과, 건강기능식품 등 최대 40%까지 할인하여 판매한다.
경상북도는 도내 유망 벤처기업의 원활한 자금 조달․경영 안정을 위해 2019 벤처기업 육성자금을 9월 3일부터 현행 30억원에서 60억원으로 대폭 확대 지원한다고 밝혔다. 2019년 벤처기업 육성자금은 달라진 제도개선으로 전년대비 그 신청이 크게 늘었다. 첫째, 융자절차를 간소화했다. 경제진흥원에서 접수하여 기술보증기금에서 평가하던 절차에서 한 단계를 줄여 6개 기술보증기금에서 바로 접수·평가를 하여 약 1주일 소요시간을 단축했다. 둘째, 지원 대상을 벤처기업, 벤처집적시설 및 도내 창업보육센터 및 유관기관 입주기업 등으로 확대하여 많은 기업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했다. 마지막으로 벤처관련협회, 시·군 및 융자대상 유관기관에 적극 홍보를 강화했다.
경상북도는 5일 경주에서 경북문화관광공사와 서울관광재단 양기관이 서울 수도권지역에서의 경북관광 활성화를 위한 지속가능한 상생협력을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상생협력의 첫걸음을 내디뎠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 추진배경은 지난 6월 7일 경북도청에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박원순 서울시장의 지속가능한 지역상생 발전모델 구축을 위해 맺은 교류협력 협약의 후속 조치로서 경북문화관광공사와 서울관광재단이 관광과 여행으로 수도권과 지방이 상생할 수 있는 선도적 역할 수행으로 지방관광 활성화에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순심중학교(교장 임재균)는 지난 3일, 1학년 학생 72명을 대상으로 칠곡군정신건강복지센터 주관으로 ‘청소년 정신건강 프로그램에서 ‘마음성장학교’ 현판식을 가졌다. 마음성장학교는 칠곡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3명의 강사가 강의를 맡아 당일 1교시부터 2교시까지는 교실에서 진행하였는데, 1교시는 ‘마음 들여다보기’ 프로그램으로 청소년기 정신건강 문제에 대해 알아보고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간 발달단계 중 청소년기는 자아정체감 및 역할 혼돈의 시기라는 점을 바탕으로 정신적 갈등을 겪게 된다고 하면서 여러 장애를 극복하거나 줄이는 방안을 설명하였다.
칠곡노인복지센터(센터장 유정순)는 지역에 있는 순심고등학교 봉사동아리 학생 32명과 인솔교사 2명 등 34명은 돌봄이 필요한 돌봄대상자(독거어르신) 5명과 함께 돌봄활동(반려식물 스투키 만들기)을 진행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칠곡노인복지센터가 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 사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준비한 돌봄활동을 우리 주변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르신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외롭고 힘든 어르신에게 희망과 행복을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실시하였다. 칠곡노인복지센터 유정순 센터장은 “사회공헌활동 기부은행 돌봄활동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돌봄대상자(독거어르신)와 도움을 줄 수 있는 돌봄봉사자가 함께하는 돌봄활동이 되어 기쁘다”라며 지역사회 내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직업계고 실습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매뉴얼을 제작하여 보급한다고 6일 밝혔다. 안전매뉴얼은 직업계고 실습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해 발생요인과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여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과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매뉴얼을 제작하여 보급한다. 학교시설안전관리기준에 실험․실습 설비와 비품에 취급주의 안전표시, 비상시 비상통로 확보 등 실험·실습시 안전관리를 위한 안전수칙을 제작하여 비치토록 되어 있다. 안전매뉴얼은 실습실 안전의 이해, 안전사고 예방, 사고 발생시 대처 요령, 안전점검과 부록 등으로 구성했다.
안녕하십니까? 이철우 경상북도 도지사입니다. 가족, 친지 이웃들과 풍성하고 즐거운 한가위 보내시기 바랍니다. 나라 사정도 서민경제도 많이 어렵습니다. 그렇지만 경상북도는 도민 여러분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 새로운 희망을 하나하나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4차 산업 혁명에 앞장서서 좋은 기업을 유치하고, 관광과 농업에서도 청년들이 좋아하는 일자리 많이 만들어 살기 좋은 경상북도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늘 성원해주시는 도민 여러분, 출향인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더욱 열심히 일해서 성과로 보답하겠습니다.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따뜻한 사랑과 정을 나누는 행복한 명절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파이팅! 2019년 9월 13일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안동시가 공동주최하고 한국정신문화재단이 주관하며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후원하는 ‘제6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이 한국정신문화수도 안동문화예술의 전당에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열린다. 이번 포럼은 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공식행사, 참여세션, 학술세션, 실천세션 4개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세계 10개국 100여명의 학자와 전문가들이 참여해 사람이 우선하고 생명을 존중하는 사회와 미래사회가 필요로 하는 인문가치를 현대적 시각에서 재조명하고 방향과 비전을 제시한다. 개막식은 ‘4차 산업혁명의 사회적 도전과 보다 나은 미래’라는 주제로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의 기조강연에 이어 이태수 인천대학교 석좌교수, 김승환 포항공과대학교 교수의 특별강연으로 인공지능 등 기술혁명으로 펼쳐질 미래에 대한 다양한 논의의 장이 펼쳐진다.
‘한일 관계, 오늘과 같은 사태 초래 책임은 아베정권에 있다’ 경북도는 5일 오후 포항 한동대 현동홀에서 ‘2019 한일 해양 및 영토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한·일 새로운 평화와 환동해 독도의 미래‘를 주제로 한일 양국 학자들이 최근 급격히 경색된 한일관계의 현황을 짚어보고, 독도에 미치는 영향과 향후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기조강연에서 아사이 기분(浅井基文, 78) 전일본 외교관은 “종군위안부 문제, 징용공문제를 포함한 과거문제는 1965년 한일협정에서 완전히 해결되었다고 하는 아베정권의 주장은 정당성이 없으며, 오늘날 사태를 초래한 책임은 전적으로 아베정권에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