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를 위한 국비예산 70억 원을 추가로 확보해 올 하반기 피해고사목 방제와 나무주사 등 예방사업에 본격적으로 투입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국비는 산림청의 추가 방제비 39억 원과 산림재해대책비 31억 원으로 지방비(도비, 시‧군비)를 합치면 총 123억 원이 되어, 지난 4월 초에 내린 폭설로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지역에서 대규모로 발생한 소나무 설해목의 제거와 하반기 방제사업을 위한 설계 및 감리용역비, 재선충병 피해고사목 제거 등의 사업비로 사용되어 경북도 내 소나무재선충병의 확산 방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북도는 2019년 9월 정기분 재산세 137만여건, 2,917억원을 23개 시군별로 일제히 부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재산세 부과대상은 6월 1일 기준 주택 및 토지 소유자의 주택분 1/2(연세액 20만원이하 주택은 7월에 전액 부과)과 토지분이며, 주택분은 338억원, 토지분은 2,579억원으로 총 2,917억원을 부과했다. 세목별로 재산세 2,501억원, 지역자원시설세 42억원, 지방교육세 374억원으로 지난 7월에 부과한 2,575억원을 포함해 올해 재산세 총 부과액은 5,492억원에 달한다.
순심여자고등학교(교장 송미혜) 2학년 학생 5명은 지난 9월 7일부터 8일까지 1박 2일간 경기도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열린 2019 전국 청소년 과학송 경연 대회(국립과천과학관 주최)에서 종합 3위에 해당하는 장려상을 수상하였다. 이 대회는 음악을 통해 ‘과학은 어렵다’라는 선입견을 없애고 과학과 음악을 융합한 창의적 과학 문화활동 참여의 기회를 제공할 목적으로 과학의 원리나 현상을 소재로 창작하고(작사·작곡/개사) 사진, 그림, 영상, 악기 등 다양한 소품을 활용하여 노래와 율동으로 표현하는 대회로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9회를 맞았다.
칠곡군은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추가확보로 군민의 안전확보를 위한 재난안전사업과 지역 현안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칠곡군은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35억 원을 추가 확보해 올해 총 11건 52억 3천600만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현안사업 관련 특별교부세는 왜관공단 기업지원 환경개선 10억 원, 칠곡군 보훈회관 건립 10억 원 등 2건을 확보했다. 또 재난안전사업 관련 특별교부세는 기산 평복교 개체공사 7억 원, 왜관 석전리 도시계획도로 비탈면 보강 5억 원, 북삼인평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 3억 원 등 3건이다. 이는 백선기 군수를 비롯한 칠곡군 공무원들이 행정안전부 등 중앙 부처를 수시로 방문해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요청한 결과이다. 백선기 군수는 “앞으로도 중앙부처를 상대로 꾸준한 예산 확보활동으로 지역주민을 위한 현안사업 해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녕하세요 가수 에일리입니다. 10월 11일 평화의 도시 칠곡군에서 만나요” ‘가창력 끝판왕’가수 에일리가 개막 25일 앞으로 다가온‘제7회 낙동강세계평화 문화 대축전’(이하 낙동강 대축전) 홍보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에일리는 낙동강 대축전의 개최시기와 장소, D-DAY를 알리는 이색 SNS 홍보판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며 칠곡군 방문을 당부했다. 오는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칠곡보생태공원에서 ‘낙동강지구 전투전승행사’와 통합 개최되는 낙동강 대축전에는 국내 최정상급 인기가수와 국악인의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칠곡군새마을부녀회는 10일 새마을부녀회장과 결혼이주여성 가족이 함께하는 한가위 송편 빚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새마을부녀회장이 결혼이주여성들의 멘토 역할을 통하여 한국 고유의 명절 풍습을 올바르게 익히고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 장춘화 칠곡군새마을부녀회장은 “결혼이주여성들도 대한민국의 소중한 국민이다”며 “올 추석은 더욱 예쁨 받는 며느리가 되길 바라며 송편만큼 풍성한 한가위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칠곡소방서(서장 김용태)는 지난 5일 실시한 " 제19회 불조심 어린이마당 경상북도 지역 예선에서 약목초등학교가 대상, 왜관중앙초등학교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불조심 어린이마당 행사는 소방청과 한국화재보험협회에서 주최하는 것으로 어린이들이 화재‧자연재난‧생활안전에 대한 평가를 통해 안전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마련하였다.
지난 11일 통계청 발표‘2019년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경북도의 고용률 및 실업률이 대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률은 62.5%로 전년 동월 대비 0.3%p 상승하였고 이는 전국 평균보다 1.1%p 높은 수치다. 또한, 실업률은 2.7%로 전년 동월 대비 2.2%p 대폭 감소하였고 전국 평균보다 0.3%p 낮은 수치를 보였다. 실업자수도 4만 1천명으로 조사되어 2017년 12월 이후 20개월 만에 실업률 2%대, 실업자수 5만명 이하로 진입하는 등 실업률 지표에서 크게 개선된 실적을 보였다. 경상북도 고용시장은 그동안 어려운 지역여건, 경기불황 등으로 2018년 한 해 동안 최악의 상황을 겪었으나 금년부터 포항과 구미에 위치한 중견규모 이상 기업의 채용이 조금씩 늘어나고 도에서 추진하는 각종 일자리정책의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면서 고용지표가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
칠곡군 지천면에 위치한 ㈜버드시아(대표 강주영)는 지난 10일 어려운 출산가정에 전달해 달라며 출산육아용품(1천5백만 원 상당)을 칠곡군에 기탁했다.
개별 토지에 대한 경계가 공부에 등록된 지적경계와의 차이로 인하여 재산권의 행사문제, 경계분쟁에 따른 이웃간의 갈등, 지방자치단체의 각종 공익사업 추진에 큰 걸림돌이 되어왔던 지적 불부합지의 폐해를 단숨에 해결하고 있는 자치단체가 있어 주목된다. 칠곡군은 지적재조사 사업으로 지난 2012년부터 왜관1지구 등 지금까지 6개 지구 1,723필지에 대하여 지적재조사사업을 완료했다. 2018년부터는 기산면 영리지구 261필지에 대하여 측량 및 조사를 완료하고 지난 7월말 경계결정위원회 심의․의결을 통해 경계를 확정했다.
칠곡군 희망복지지원단이 지난 10일 관내 취약계층 100가구에 다양한 식재료들로 구성된 ‘추석명절 희망키트’를 전달했다. 지난 2012년부터 매년 명절마다 진행해 온 칠곡군 희망복지지원단의 ‘명절 희망키트’ 전달사업은 올해도 ▲고려인쇄기획 ▲당우건설(주) ▲더드림할인마트 ▲백설상사 ▲엔제리너스 왜관DT점 ▲왜관농협남부하나로마트 ▲우성팩 ▲㈜네이처셀 ▲㈜동광건설 ▲㈜케이원건설 ▲㈜에이에스티 ▲㈜이디오디자인 ▲㈜제이에프 ▲㈜팜스코 ▲평해식품 ▲행복나눔봉트리 ▲개인기부자 김창섭, 채종원, 최영희) ▲효성모터 등 20개소 후원자가 참여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칠곡군의회(의장 이재호)는 지난 11일 추석을 맞아 섬김노인복지센터, 칠곡실버타운, 소중한 사람들, 밀알 사랑의 집 등 지역 사회복지시설 4개소를 위문 방문했다. 이날 칠곡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추석명절을 가족들과 보내지 못 하는 어르신 등에게 생필품과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명절 동안 이들을 보살피느라 고향에 내려가지 못 한 시설관계자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제주도보다 훨씬 가까이 있는 대마도. 일본 영토이지만 우리나라 문화와 숨결이 배어 있다. 아니, 역사상 대한민국 땅으로 당연히 돌려받아야 하는데 정부와 정치권은 아예 관심조차 없다. 역사를 왜곡해 가면서까지 독도를 침탈해 가려고 하는 일본과는 대조적이다. 일본이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망령을 부리면 우리는 대마도를 당장 반환하라고 응징해도 시원찮은 판국이 아닌가! 1402년 조선의 '혼일강리역대국지도' 등 많은 고지도에는 대마도와 제주도가 '조선 남해안의 두 축'으로 표기되어 있다. 조선 세종실록도 "대마도는 본시 계림에 속한 우리나라 땅"이라고 기록하고 있다. "다만 땅이 몹시 좁은 데다 바다 한가운데 있어 내왕이 불편한 관계로 백성들이 들어가 살지 않을 뿐"이라고 적었다. 계림은 신라의 별칭으로 경상도를 가리킨다. 일본은 독일에서 보관 중인 고지도 '삼국접양지도'를 증거자료로 앞세워 미국이 점령하고 있던 '오가사와라' 섬을 돌려받았다. 당시 사용한 삼국접양지도를 보면 일본 영토는 녹색으로, 조선은 노란색으로 표시되어 있다. 대마도도 제주도와 조선과 똑같이 노란색이어서 한반도 영토가 아닐 수 없다. 일본 사료인 '조선국교제시말내탐서'는 "'대마도주가 조선 임금의 인장을 받아 국사를 처리하고, 해마다 콩 50석, 쌀 50석을 받고 있다'며 대마도가 분명 조선에 예속된 섬"이라고 적고 있다. 이 책자는 1869년 일본 외무성이 사다 하쿠보 등 고위 공직자 2명을 대마도 주민으로 가장해 조선에 파견한 후 쓰여진 보고서이다. 당시 이들은 조선 정세를 정탐하고 독도와 대마도가 조선의 관할 하에 있는지 등 13가지 항목을 은밀히 조사했다. 조선인과 일본인 모두 대마도를 조선의 영토로 인정하고 있는 역사적 기록은 다양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은 근대국가 재편과정에서 대마도를 일본 영토로 편입했다. 당시 조선은 국제정세를 읽지 못하고 쇄국정책으로 열강의 개방 요구에 맞서다가 대마도를 일본에 내어 주었다. 이승만 전 대통령은 1948년 8월 18일 정부 수립 후 3일 만에 가진 첫 기자회견에서 "일본은 대마도를 반환하라"고 촉구했다. 그후 60여차례나 대마도 반환을 일본에 요구했지만 끝내 뜻을 이루지 못했다. 대마도에는 대마도가 한국 영토임을 알리는 유적이 많았다. 그러나 일본은 이러한 유적을 몰래 없애고 오히려 남한 전체를 감시할 수 있는 레이더 기지를 대마도에 설치하는 등 대마도를 요새화하고 있다. ▶한국전망대 대마도 최북단에 위치한 한국전망대는 한국이 가장 가까이 보이는 곳이다. 한국까지 휴대폰이 터지는 곳도 있고, 날씨가 좋은 날이면 부산이 보인다고 한다. 이곳 팔각정은 파고다 공원의 정자를 모델로 설계 단계부터 철저히 한국인의 의견을 반영했다. 우리나라 자재와 건축 양식으로 1997년 건립했다. ▶'미우다' 해수욕장 '미우다' 해수욕장은 한국인이 선정한 일본 해안 100선에 드는 명소이다. 에메랄드 빛깔의 잔잔한 바다와 작은 섬들, 깨끗한 바닷물은 마음의 여유를 갖게 한다. ▶'와타즈미' 신사 '와타즈미' 신사는 대마도의 대표적인 신사로 바다의 신을 모신 곳이다. 전통적인 일본의 문 '도리이'가 독특하게 바다에 2개, 육지에 3개가 서있다. 특히 이 문의 방향이 서쪽 바다, 곧 한국 쪽을 향하고 있는 대마도 신사들의 특징을 가장 뚜렷하게 보여주고 있다. 대마도 신사가 한반도에서 건너왔을 가능성을 보여준다. ▶'덕혜옹주' 결혼봉축기념비 '덕혜옹주' 결혼봉축기념비는 조선왕조 고종 황제의 딸인 덕혜옹주와 대마도주 양아들의 결혼을 기념하는 비석이다. "조선 왕실에 일본인의 핏줄을 섞어야 한다"는 일본의 정략에 의한 강제결혼이었다. 덕혜옹주는 고국을 그리다 정신병에 걸려 1961년 귀국한 후 1989년 창덕궁에서 생을 마감한 비운의 여인이었다. ▶'에보시타케' 전망대 '에보시타케' 전망대에 오르면 '대마도의 하롱베이'라 불릴 만큼 빼어난 아소만의 절경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대마도에서 유일하게 사면(四面)을 모두 조망할 수 있는 곳이다. 몇 겹의 산과 바다 위에 떠 있는 크고 작은 섬들은 저절로 감탄을 자아낸다. 굴곡이 심한 리아스식 해안 등 위대한 자연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1590년 일본을 방문한 조선통신사 황윤길은 일본의 침략을 예측하고 조정에 대책마련을 건의했다. 그러나 당시 집권세력이 동인 김성일의 주장을 받아들여 조선은 일본의 침략에 대비하지 않았다. 그러는 사이 왜군은 요새 같은 대마도 아소만에서 조선 침략을 위해 맹훈련을 한 후 1592년 임진왜란을 일으켰다고 한다. 일본은 아직도 대한민국에 대한 침략의 야욕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 대마도는 일본의 해양전진기지가 포진되어 있는 섬이다. 이에 맞서 우리도 대마도와 가장 가까운 한반도 남단 '국도항'을 시급히 개발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국도항을 비롯해 11곳의 국가관리 연안항을 해양전진기지로 구축해 외침(外侵)에 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잘못된 역사를 망각하면 잘못된 역사는 되풀이된다. 우리 정부와 여·야도 과거 조선의 동인·서인처럼 싸우기만 하면 대마도를 되찾기는커녕 일본에게 독도까지 빼앗길 수 있다. 대마도=글·사진 이성원 편집국장 newsir@naver.com
일본은 한반도 침략 야욕을 최근 노골적으로 보여주고 있는데 우리나라 정부는 너무나 미온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그것도 세계 유일의 최강국 G1(Group of 1)인 미국 트럼프 대통령을 등에 업고서 말이다. 미국은 현재 G2인 중국의 G1 등장을 가장 두려워하기 때문에 중국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남하를 일본을 앞세워 저지하려는 의도가 깔려 있다는 분석이다. 日 아베 수상과 美 트럼프 대통령은 국제 세력균형 속에서 최대한 자국의 이득을 챙기기 위해 이렇게 의기투합하게 된것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11일 시·군 관계자들과 일본 수출규제와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체 3곳을 방문했다. 명절을 앞두고 기업체 3군데를 방문하는 것은 이례적인 것으로 이는 평소 ‘기업을 위한 경상북도’를 강조하며 현장 소통행정을 펼치는 이 도지사의 각별한 기업사랑 정신을 엿볼 수 있다. 현장 방문은 칠곡군 왜관3산업단지 내 산동금속공업(주)를 시작으로 구미국가4산업단지 내 ㈜선테크, 김천시 어모면 산업단지내 ㈜라크인더스트리 순으로 진행됐다.
경상북도는 기초연금 수급에서 소외된 만65세 이상 거주불명등록* 어르신을 ‘한 분이라도 더’ 발굴하여 지원하고자 추석명절기간 가족과 친지들에게 알리기 위하여 적극적인 홍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특히 금년 4월부터는 소득하위 20%에 해당하는 어르신에 대하여 기초연금을 30만원으로 인상하여 조기 시행됨에 따라 수급 사각지대에 놓인 만65세 이상 거주불명등록 어르신에 대한 발굴과 홍보가 더욱 중요한 시기이다.
경상북도는 내년 10월 열리는 국내 최대 스포츠축제인 ‘제101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0회 전국장애인체전’의 대회 일정을 확정하고 단계별 로드맵에 따라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1995년 제76회 포항, 2006년 제87회 김천에 이어 14년 만에 경북에서 열리는 세 번째 대회로, ‘대한체육 새로운 100년의 출발점’이라는 상징적 의미가 있다. 이와 함께 2016년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의 통합이후 전국체육대회와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양대 대회의 통합대회가 치러지는 첫해다.
내년 4월 15일 이면 제21대 국회의원선거가 실시된다. 선거일이 200일 정도 남짓 앞으로 다가왔다. 어느덧 한여름의 날씨를 뒤로 하고 아침이나 저녁에는 찬바람이 옷깃을 스치는 계절이 다가 왔다. 이번 주 금요일이 민족최대의 명절인 추석(秋夕)이다. 이번 추석 명절에는 입후보예정자들의 물밑 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런데, 문제는 지역에서 이루어지는 각종 모임이나 행사에 참석하는 정치인이나 입후보예정자들의 한결같은 고민은 초청을 받고 참석하면서 자기도 모르게 심적으로 부담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대한민국에서 실시되고 있는 공직선거 즉, 대통령선거, 국회의원선거, 지방선거를 공정하고 깨끗하게 관리하기 위해서 1994년부터 공직선거법이 통합·시행되어 운용되고 있다. 공직선거법의 규정에 따라 국회의원, 지방의원, 지방자치단체의 장, 정당의 대표자, 후보자(후보자가 되고자하는 자 포함)와 그 배우자는 당해 선거구 안에 있는 자나 기관·단체·시설 및 선거구민의 모임이나 행사 또는 당해 선거구밖에 있더라도 그 선거구민과 연고가 있는 자나 기관·단체·시설에 대하여 금전·물품 기타 재산상 이익의 제공, 이익제공의 의사표시 또는 그 제공을 약속하는 행위 등 기부행위를 할 수 없도록 규정되어 있다. 기부행위의 사전적 의미는 자선 사업이나 공공사업을 돕기 위하여 돈이나 물건 따위를 대가 없이 내놓는 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본래의 취지는 건전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2004년 3월 12일 공직선거법이 개정되면서 기부행위 제한·금지기간이 상시 제한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공직선거법에서 상시로 기부행위를 제한하고 금지하는 취지는 무엇일까. 선출직 공무원과 예비정치인의 기부행위는 후보자의 지지기반을 조성하는데 기여하거나 금품과 향응을 매개로 하는 매수행위와 결부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이를 선거법으로 허용하게 되면 공직선거 자체가 후보자의 인물·식견 및 정책 등을 평가받는 기회가 되기보다는 후보자의 자금력을 겨루는 과정으로 타락할 위험성이 있어 이를 방지하고, 그 동안 우리 사회에 공공연하게 퍼져 있던 관행적이고 음성적인 금품 등 제공행위를 효과적으로 근절·청산함으로써 새로운 선거 문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함이다. 물론 소수이지만 정치인들에게 유무형의 이익을 바라는 성숙하지 못한 유권자들의 잘못된 시민의식이 없어졌다고 할 수 없다. 이제는 잘못된 유권자들의 시민의식에 변화를 가져올 때가 되었다고 필자는 기대해 본다. 특히 지역의 유권자가 금품, 향응 등을 제공받고 선거일에 자신에게 주어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한다면 그것이 바로 금품선거와 향응선거가 될 것이다. 정치인 등으로부터 금품·음식물 등을 제공받게 되면 공직선거법의 규정에 따라 제공받은 금품이나 음식물 등의 가액의 10배이상 50배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그 상한은 3천만원으로 규정하고 있다. 그리고, 선거관리위원회 등에 자수한 경우에는 과태료를 감경 또는 면제 받을 수 있고, 위반행위를 신고·제보한 사람에게는 최고 5억원의 포상금이 지급되며, 신고자의 신분은 법에 의해 철저히 보호됩니다. 마지막으로 선거관리위원회의 지속적인 안내와 홍보활동도 중요하겠지만, 무엇보다도 정치인이나 일반유권자들이 스스로 금품선거를 멀리 하겠다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면서 다가오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가 아름다운 선거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기대해 본다. .
북삼초등학교(교장 서금자)는 지난 9월 7일, 포항 효자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경북 학교스포츠클럽 플로어볼 대회에 칠곡군 대표로 출전하여 남자 초등부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대회는 칠곡, 포항, 구미 세 팀이 출전하여 토너먼트로 경기를 치렀는데 준결승에서 북삼초는 구미 대표팀을 맞아 3대 0으로 이겨 결승에 진출하였다. 결승에선 플로어볼 대회 개최 이래 매년 우승을 하였던 포항 대표팀과의 시합에서 2대 1로 이겨 우승을 차지함으로써 올해 처녀 출전하여 전국 스포츠클럽대회에 경북 대표로 선발되었다.
대교초등학교(교장 박정순)는 지난 8일, 안동 용상체육공원에서 개최된 2019년 경북학교스포츠클럽 족구종목에서 우승하였다. 이로써 대교초등학교는 오는 11월에 있을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경상북도 대표로 참가하게 되었다. 안동용상체육공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대교초와 안동 용상초가 우승을 놓고 다투었는데, 대교초 선수들은 안정된 서브와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선전한 용상초 선수들을 따돌릴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