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교육부 ‘고교학점제 선도지구 지원 사업’ 대상 교육청으로 선정돼 3년 동안 60여억 원을 지원받는다. 고교학점제는 진로에 따라 다양한 과목을 선택 이수하고, 누적 학점이 기준에 도달한 경우 졸업을 인정받는 제도로서 고등학교 교육 전반과 대입제도의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제도이다. 교육부는 지난 1월 고교교육 혁신을 위한 협력 체제 구축과 농산어촌 교육 소외 지역의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 지원을 위해 ‘고교학점제 선도지구 지원 사업’ 대상 교육청을 공모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미래의 고교교육 지원을 위한 ‘고교학점제 선도지구 지원 사업’과 농어촌 지역의 고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소외 지역 교육여건 개선 사업’으로 나눠 추진된다. 경북교육청은 ‘삶의 힘을 키우는 미래학교를 열다! 구미교육’과 ‘함께 여는 미래, 담장을 허물어요! 예천 공동교육 생태계’계획으로 응모했다. 현장과 학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교육부 심사위원회의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되었으며, 구미지역 고등학교는 2년간 20여억 원, 예천지역 고등학교는 3년간 40여억 원을 지원받는다. 특히 경북의 지역성을 잘 반영한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운영, 지역대학과 연계한 교원 역량 강화 방안, 학업 부적응 학생을 위한 학습 종합 클리닉 센터 활용 등은 미래 교육의 변화를 반영한 독특한 사업으로 교육전문가들로부터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함께 여는 미래,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구미는 일반고, 외국어고, 마이스터고, 특성화고 등 모든 유형의 고교가 다양하게 분포해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공유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춘 지역이다. 이에 특성화고와 일반고 간 수업의 문호를 개방하고, 외국어고와 일반고 간의 소통을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교육과정을 공동 운영한다. 일반고 학생들에게도 직업계열과 외국어계열 등의 수업 제공이 가능하게 하고, 상호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함으로써 지역의 학생들을 함께 성장시키는 공동교육 생태계를 구축한다. 구미는 이미 지난해 15개 고교에서 온-오프라인 공동교육과정으로 60개의 과목을 개설해 운영한 경험이 있다. 예천은 지역사회와 함께 만드는 공동교육 생태계 구축을 기반으로 사업을 추진하며 이를 위해 대학, 지자체, 직업교육기관 등이 일반고의 수업을 지원하는 협력체를 마련한다. 교사가 주도적으로 과목을 결정하고 수업을 제공하는 기존의 시스템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원하는 과목을 개설하고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특히 예천지역의 고등학교는 2학기부터 목요일 오후에 공동으로 학사를 운영해 학생들이 자신이 원하는 수업을 개설한 학교나 학습장으로 이동해 수업을 듣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이동을 위한 교통비를 학생들에게 지급하기 위해 지역 운수업체와 업무협약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리고 농어촌 지역에서도 음악·미술·체육 관련 학과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대도시 수준의 실기 지도를 제공하기 위해 경북일고는 체육과 미술, 대창고는 음악 교과를 도내 예술고와 체육고를 연계해 예술체육 거점학교를 운영한다. 또한 이 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서 지역에 대한 애향심과 유대감이 높은 퇴직 교원을 교육소외지역 학교부터 배치해 해당 지역 내에서 이루어지는 공동교육과정 관리, 통학과 생활 지도 등을 담당하게 함으로써 지역의 퇴임 교원 일자리 창출 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학생이 원하는 과목을 제공하기 위한 교사 역량 강화’ 나날이 다양해지는 학생들의 과목에 대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교사 수업 역량 강화를 위해서도 힘쓸 계획이다. 학생들이 선호하는 선택 과목 개설을 위해 교사들이 교육학, 심리학, 철학 등의 전공을 희망하는 경우 대학원 진학과 연수 과정 등을 지원한다. 또한 지역대학과 연계해 인공지능(AI) 융합교육 대학원 과정을 신설하고 지역 교사의 진학을 지원한다. 경북교육청은 이를 위해 경북대, 금오공과대, 대구교육대, 안동대 등 지역 대학들과 업무협약을 마쳤다. ◆‘학교는 모든 학생에게 즐거운 곳이어야 한다’ 학습 종합 클리닉 센터는 ‘학교는 모든 학생들에게 즐거운 곳이어야 한다’는 목표 실현을 위해 학업 부적응 학생들을 위한 찾아가는 맞춤형 학습 서비스 제공과 진로 설계를 지원한다. 고등학교의 또래 학습 멘토링 동아리 등과 연계해 학생들이 봉사의 가치와 의미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두 지역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이 사업을 통해 축적된 역량과 성과는 공동교육과정 개설과 강사 파견, 각종 교원 연수, 자료 개발과 보급 등을 통해 도내 전 지역으로 지속적으로 확산한다. 특히 앞으로 구미지역의 고교들은 전공 교사가 부족한 소규모 학교와 일대일 매칭을 통해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을 지원함으로써 소외지역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보장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고교학점제의 전면 도입으로 인해 고등학교 교육의 전반적인 변화가 요구되는 시점이다”며 “경북교육청은 사업 선정을 계기로 모든 학생에게 각자가 요구하고 필요로 하는 수업을 제공하고 미래 인재가 갖추어야 할 역량을 길러줄 수 있는 고등학교 미래교육의 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9일 오후 대구경북 등의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미래통합당 고령·성주·칠곡 경선 결과 김항곤 49.4점, 정희용 60.6점(가점 10점 포함)으로 정희용(전 경북도지사 경제특별보좌관) 후보가 공천자로 확정됐다.
경상북도는 코로나19의 발생이후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 6차(농촌융복합)산업 인증 경영체에게 택배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감염 우려로 외출을 자제하면서 집에서 각종 경제활동을 하는 홈코노미(Home+Economy)가 확산되는 추세를 반영해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코로나19의 빠른 종식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동참하여 택배비 신청 접수 절차는 생략하고 청구도 우편이나 전자메일로 접수를 받는다. 인증경영체당 지원 택배비는 건당 2천원으로 월 최대 125건까지 2개월간 지원하며, 3~4월에 사업을 추진하고, 5월에 일제히 우편이나 전자메일로 청구하면 된다. 6차산업 인증은 지역 농산물을 사용하는 6차산업 경영체 중 성장가능성, 기존 제품과의 차별성, 사업 마인드 등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인증하며 3년마다 자격요건을 지속적으로 검증하고 있다. 현재 경상북도에는 217개소(대구 3개소 포함)가 인증을 받았다. 김종수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이번 택배비 지원은 ‘힘내라 대구·경북(power up), 농특산물 판촉전’ 일환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6차산업 인증 경영체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이와 더불어 조속한 경영 안정을 위해 더욱 다양한 지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 되면서 밀집된 실내활동을 피하고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유지하면서 스트레스 감소, 면역력 증강에 도움이 되는 운동을 하기 위해 한적한 숲을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경북도는 특색있고 차별화된 테마숲길 1,199개 노선 4,366km가 조성했으며, 올해는 사업비 89억원으로 91km의 숲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대표적인 숲길로는 팔공산둘레길 경산~영천~군위~칠곡, 66㎞, 오어지둘레길 포항 오천 항사(오어지 일원), 7㎞, 호반나들이길 안동 성곡, 안동댐 주변, 2㎞, 비슬산둘레길 청도 각북 오산, 20㎞ 등이 있다. 이와 함께, 아이들이 숲에서 신나게 놀고 배우며 자연 친화적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유아숲체험원을 운영하고 있다. 유아숲체험원은 유아가 산림의 다양한 기능을 체험함으로써 정서를 함양하고 전인적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교육하는 시설이다. 유아들이 숲 속 자연물을 스스로 체험하고 끊임없이 움직이고 새로운 놀이를 찾아가며 성장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각종 놀이시설(밧줄다리, 밧줄오르기, 거미줄놀이터 등)과 주차장과 편의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경상북도는 국립 9개소, 공립 19개소, 사립 2개소로 총30개소의 유아숲체험원이 조성되어 있으며, 20년에는 구미시 산동면에 추가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유아숲지도사를 32명 배치하고, 유아교육기관 방문형 프로그램(유아숲 프로그램)을 지원하여 유아·부모·교사를 대상으로 통합적인 산림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유아교육기관의 방문형 프로그램 이용은 유치원, 어린이집 등을 대상으로 참여단체의 신청을 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주말은 개별 가족단위 이용이 가능하며 이용료는 무료이다. 최대진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외출자제 및 정서적 불안을 겪고 있는 도민들에게 가벼운 산행과 산림치유 활동으로 면역기능 향상에
Q : 현직 국회의원이 비례대표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하는 경우 국회의원직을 사직해야 하나요 ? A : 국회의원은 그 직을 가지고 국회의원선거에 입후보 할 수 있습니다. ※공무원(정당의 당원이 될 수 있는 공무원 제외), 지방공사·공단의 상근 임원 등「공직선거법」제53조 제1항의 각 호에 해당하는 자는 비례대표국회의원선거에 입후보 하고자 하는 경우 선거일 전 30일(2020. 3. 16.)까지 그 직을 그만두어야 합니다. Q : 정당의 중앙당이 소속당원만을 대상으로 선거기간이 아닌 때에 집합교육을 실시할 수 있나요? A : 정당(당원협의회 포함)은 선거일 전 30일부터 선거일까지(2020. 3.16.~4.15.) 소속당원의 단합·수련·연수·교육 그 밖에 명목여하를 불문하고 선거가 실시 중인 선거구안이나 선거구민인 당원을 대상으로 당원수련회 등(당원집회)을 개최할 수 없습니다. Q : 중앙당의 대표자가 참석하는 당직자 회의와 시·도당의 대표자가 참석하는 당직자 회의는 선거일 전 30일부터 선거일까지 개최할 수 있나요? A :「공직선거법」제112조 제2항 제1호 바목의 당직자 회의는 당원집회 제한기간(선거일 전 30일부터 선거일까지)에도 개최할 수 있습니다. ※ 중앙당의 대표자가 참석하는 당직자 회의 : 구·시·군단위 이상의 지역책임자급 간부와 시·도수의 10배수에 상당하는 상위직의 간부가 참석하는 회의 ※ 시·도당의 대표자가 참석하는 당직자 회의 : 읍·면·동단위 이상의 지역책임자급 간부와 관할 구·시·도수에 상당하는 상위직의 간부가 참석하는 회의 Q : 예비후보자가 예비후보자홍보물을 우편으로 발송 할 수 있는 기간, 수량이 있나요? A : 예비후보자홍보물은 선거구안에 있는 세대수의 100분의 10에 해당하는 수 이내에서 선거기간개시일 전 3일(2020. 3. 30.)까지 우편으로 발송할 수 있습니다. ※ 예비후보자홍보물의 우편발송을 위한 세대주명단의 교부신청은 구·시·군의 장에게 후보자등록기간개시일 전 5일(2020. 3. 21.)까지 할 수 있습니다. Q : 예비후보자가 모바일 인터넷전화(보이스톡)를 이용하여 선거운동을 할 수 있나요? A : 예비후보자가 모바일 인터넷전화를 이용하여 송·수화자 간 직접 통화하는 방식으로 선거운동을 하는 것은 가능합니다.
천안함재단이‘천안함 챌린지’로 인연을 맺은 경북 칠곡군의 마스크 지원에 나섰다. 천안함재단은 18일 6.25전쟁, 월남전 등 참전용사 지원과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사용해 달라며 KF80 마스크 5천매를 칠곡군에 기탁했다. 천안함재단은 2010년 천안함 폭침으로 희생됐던 46용사를 추모하고 유가족과 생존 장병을 돕기 위해 설립된 재단으로 칠곡군에서 장애인시설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자 마스크 지원을 계획했다. 이에 공적 물량 확대와 공급 부족으로 인한 마스크 대란에도 백방의 노력과 끈질긴 설득작업 끝에 어렵게 마스크를 구해 칠곡군에 전달했다. 이와 같은 칠곡군과 천안함재단의 돈독한 관계는 지난해 6월 백선기 군수가 일상에서 실천하는 보훈 문화 확산을 위한‘천안함 챌린지’를 기획하면서부터 비롯됐다. 천안함 챌린지는 천안함 폭침 희생 장병 46명과 구조과정에서 순직한 고(故) 한주호 준위의 희생을 상징하는 천안함 배지를 착용하거나 'WE REMEBER 46+1'을 종이에 써서 소셜미디어에 올린 후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것. 칠곡군이 쏘아올린 천안함 챌린지는 대구 경북을 넘어 대한민국 전역으로 확산되어 한때 전국에 천안함 챌린지 열풍이 불기도 했다. 이에 천안함재단도 칠곡군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칠곡군 청소년 대상으로 천안함 안보견학을 실시하는 등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손정목(해군 예비역중장) 천안함재단 이사장은“칠곡군과 천안함재단은 보훈의 가치를 올곧게 세우기 위해 노력하는 형제이자 동지와 같은 존재”라며“6.25전쟁당시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대한민국을 구한 호국정신으로 하루빨리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준영 천안함 예비역 전우회장은“코로나 사태로 관심에서 멀어져 있지만 올해가 천안함 폭침 10주년”이라며“10년 전 많은 국민들의 도움을 받았듯이 이제는 우리 참전용사들이 미약하나마 코로나19 극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백선기 군수는“코로나 위기 극복에 큰 힘이 되는 마스크 지원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칠곡군이 호국과 보훈의 가치를 밝히는 등대가 될 수 있도록 코로나 조기 수습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학생들에게 인문학적 소양을 심어주기 위해 ‘학생대상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내 모든 학생들의 인문학교육 내실화를 위해 올해 20개 공공도서관에 1억6천2백만 원을 지원해 30개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학, 역사, 철학을 위주로 하되 수학, 과학, 기술, 예술, 음악, 여행, 직업, 진로 등 다양한 분야를 접목해 놀이와 체험, 콘서트 형식으로 인문학을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주요 인문학 프로그램으로는 경상북도교육청정보센터, 경상북도교육청 안동·구미·상주·영주선비·의성·금호·성주·삼국유사군위·칠곡·영일·점촌·청도도서관에서 ‘찾아가는 행복 시 콘서트’를 운영한다. 또한 경상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에서는 ‘STEAM으로 톺아보는 창의융합교실’, 경상북도교육청안동도서관용상분관은 초등 진로탐험 ‘내꿈을 찾아서’, 경상북도교육청영일도서관은 ‘교실속 인문학’을 진행한다. 경상북도교육청 외동도서관은 ‘청소년, 인문학으로 꿈꾸다’, 경상북도교육청점촌도서관은 ‘나의 꿈을 Job(잡)아라’, 경상북도교육청고령도서관은 ‘동화로 읽는 인문학’, 경상북도교육청봉화도서관은 ‘인문학 인형극’을 운영한다. 또한 경북교육청은 학생대상 인문학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매년 지원액과 대상학생을 확대하고, 우수사례 발굴과 사업 홍보를 위해 오는 12월 중 운영보고회를 열 예정이다. 경북교육청 김종윤 창의인재과장은 “공공도서관이 일반인뿐만 아니라 학생들도 인문학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 지역의 인문학센터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개학 추가 연기에 따라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학생생활 지도를 해나갈 계획이다. 학교에서는 담임교사 중심으로 SNS를 통한 다중이용시설 출입 자제와 감염 예방 수칙 준수 등 온라인 생활지도를 한다. 또한 교육지원청 중심으로 합동생활지도반을 구성해 좁은 공간에 많은 사람들이 출입하는 밀폐된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학생 출입을 자제하도록 지도한다. 교사들이 직접 다중이용시설 내부에 들어가 생활지도를 펼치는 것은 또다른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어 다중이용시설 입구 등에서 출입하는 학생들에 대해 출입 자제와 마스크 착용 등 감염 예방 수칙 준수 등을 중심으로 집중 지도한다.
한국지역신문협회 경북협의회(회장 김현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확산 방지에 동참하기 위해, 3월17일 성금 5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 경북지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현관 회장은 “코로나-19라는 예상치 못한 재난 상황 속에서 지역경제가 위축되고, 도민의 불안감이 갈수록 커져가는 가운데, 우리 협회의 조그만한 정성이라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어,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되고, 도민의 삶이 일상으로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국민연금공단 구미지사(지사장 장기성)는 코로나19로 입원 또는 격리된 사람에게 유급휴가를 제공한 사업주에 대한 유급휴가비용 지원 신청 접수 및 지급업무를 ’20.2.17.(월)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업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국가적 총력 대응체계에 동참하기 위하여 국민연금공단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위탁받아 수행하며, 유급휴가비용 지원금을 희망하는 사업주는 국민연금공단 가까운 지사(전국 109개)에 신청하면 된다.
칠곡경찰서(서장 최호열)는 칠곡군 건강가정·다문화지원센터와 협업하여 관내 다문화가정에 손소독제, 마스크, 식료품 등 긴급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하여 다문화 가정 중 일부는 마스크 구매 등에 있어서 한국어 미숙으로 인한 소통의 어려움 및 구매 정보의 부재로 각종 정부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칠곡경찰서 여성청소년과는 다문화 가정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고자 센터와 협업하여, 가정방문을 통한 안부확인 및 구호물품 전달을 진행하게 되었다.
경상북도가 코로나19로 인한 급격한 매출 감소와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과감한 지원에 나섰다. 도는 코로나19로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에 빠진 소상공인들이 당장 목전의 생계를 걱정해야 하는 절박한 상황에 이르렀다고 판단해 시급한 현실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것이다. 이에 도는 지역경제의 체감경기 영향을 가장 절실하게 느끼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키기 위해 기존에 편성된 예산을 대폭 줄여서 재원을 확보하고 최대한의 사업을 마련하고 도 예산과 기금으로 자체 실시하는 것으로 3대 긴급지원대책을 마련했다.
코로나19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자는 각계의 지원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사)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는 전국의 한우농가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1억 38백만원과 25백만원 상당 육포 6,250개(63박스)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의성이 고향인 김홍길 회장은 “코로나19로 고향인 경북지역에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한우농가들의 정성이 꼭 필요한 곳에 소중하게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학생 안전을 위해 모든 학교의 개학을 2주 추가 연기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유치원 707원과 각급 학교 932교(초 473교, 중 259교, 고 185교, 특수학교 8교, 각종학교 7교)는 4월 6일에 개학한다. 개학 추가 연기에 따라 법정 수업일수는 감축할 계획이고, 수업일 감축에 비례해 수업시수도 감축할 계획이다.
경상북도의회(의장 장경식)는 17일까지 국내·외 6개 지방의회에서 총 3억원 상당의 성금과 물품을 도내에 지원 또는 예정이라고 밝혔다. 먼저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서 지난 2일, 1천만원 상당의 마스크 6,800매를 전해와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도내 5개 시·군에 전달했다. 이어 2월말 장경식 의장이 서울시의회에 지원 요청한 건을 서울시장이 적극 수용한 결과 3월 3일 2억원 상당의 마스크 96,600매를 경북에 지원하게 되었으며, 전남도의회에서는 3월 17일 1천만원 상당의 지역특산품을 도의회를 통해 경북도 적십자사에 전달한 바 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각급 학교의 예술교육 내실화와 교육 역량을 높이기 위해‘경북 학교예술교육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학교예술교육활성화 사업의 주요 내용은 ▲교육과정에서의 교원과 학교의 예술교육 역량 강화 ▲학생의 예술교육 기회 확대 ▲예술활동을 위한 지역협력 네트워크 조성 ▲지속가능한 학교예술교육 지원체계 구축이다. 특히 경북교육청은 매년 학생들의 예술적 감성과 따뜻한 품성을 키우기 위해 오케스트라·뮤지컬·연극·미술·합창·밴드·퓨전국악 등 다양한 학교 예술동아리와 예술드림거점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백선기 칠곡군수가 지역 화훼 농가와 직원들을 위해 꽃을 든 남자로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백 군수는 지난 16일 칠곡군청 로비에서 출근하는 직원을 대상으로 튤립 세 송이씩 전달했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판로가 막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화훼 농가를 돕고 연일 코로나로 인해 비상근무에 임하고 있는 직원 격려를 위해 마련한 것이다.
칠곡경찰서(서장 최호열)는, 지난 16일, ‘안녕하십니까? 저는 평범한 학생입니다. 요즘 코로나19 때문에 많이 힘드시죠(중략) 이 마스크 쓰시고 경찰관들이 기운 좀 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라고 적힌 정성어린 손 편지와 마스크 10매를 비닐봉지에 담아 북삼지구대 정문 앞에 두고 간 익명의 학생으로부터 따뜻하고 순수한 마음이 전해져 큰 힘이 되고 있다.
칠곡경찰서(서장 최호열)는 칠곡군 북삼 여성자율방범대원들(대장 이경숙)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수제마스크’ 제작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수제마스크’ 제작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고생을 하고 있는 관내 공무원들에게 도움과 나눔을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경상북도는 ‘전력 플랫폼 구축을 통한 시민참여 옥상공유 태양광 사업’이 산업통상자원부 '2020년 지역 에너지신산업 활성화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13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역 에너지신산업 활성화 지원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2016년부터 지역 특성에 맞는 에너지신산업 사업모델을 발굴하여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전국 지자체에 공개 모집한다. 올해는 지원한 15개 사업 중 평가를 통해 6개 사업이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