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코로나19로 인해 일시적 위기상황을 겪고 있는 기준중위소득 85%이하 33만 5천 가구에 대해 4월 1일부터 재난 긴급생활비 2,089억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3월 30일 제314회 경상북도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2020년 제1회 추경예산’과 ‘경상북도 저소득주민 생활안정 지원조례’가 통과되어 집행에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이와 관련,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27일 시장군수 영상회의를 통해 긴급 생활지원비 전담T/F를 구성하고 읍면동에 인력을 늘려 신속히 집행되도록 주문했다. 신청접수는 4월 1일부터 29일까지며, 1일부터 부터 2주간 집중신청 접수 기간을 운영해 4월 중 대부분 지급이 완료되도록 전 행정력을 투입한다. 지원 기준은 기준중위소득 85%이하 가구로 1인 가구 50만원, 2인 가구 60만원, 3인 가구 70만원, 4인 가구 이상 80만원 등 차등 지원한다. 지급 방법은 23개 시‧군 에서 지역여건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감안해 지역사랑상품권, 온누리 상품권, 선불카드 등으로 지급한다. 지원 대상 조사는 행복e음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통한 소득인정액을 반영하며 소득 및 재산기준을 공적자료에 의거해 조사한다. 신청방법은 4월 1일 현재 경상북도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둔 사람으로서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에 본인, 가구원 또는 대리인이 방문, 우편, 이메일 등으로 신청할 수 있다. 4월 3일부터는 도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신청 시 신청서, 신분증, 개인정보제공동의서, 소득신고서 등을 준비해야하며, 서식은 읍면동 주민센터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활용하면 된다. 지원대상자로 결정되면 유선이나 서면으로 안내하고 1~2일 내 직접수령 또는 우편(등기)으로 전달 받을 수 있다. 노인, 장애인, 의사무능력자 등 취약계층은 법적대리인 등 대리수령도 가능하다. 이번 재난 긴급생활비는 기준중위소득 85%이하 전체 50만 3천여 가구 중 33만 5천 가구가 지원을 받는다. 제외대상은 기존 정부에서 지원을 받는 기초생활수급대상자, 긴급복지사업 대상자, 실업급여 대상자, 저소득 한시생활지원 대상자 등 16만7,500여 가구와 코로나19 지역고용대응 특별지원금사업 지원대상자,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등은 제외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코로나19로 일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긴급하고 신속하게 생활비를 지원하여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 내 소비촉진을 앞당겨 지역경제가 한시라도 빨리 회복되도록 모든 행정력을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칠곡군에서 시작된 천안함 챌린지를 통해 천안함 생존 장병과 유가족은 큰 위로와 용기를 얻었습니다. 그 큰 사랑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하지만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칠곡군을 돕고 싶었습니다” 2010년 3월 천안함 폭침 당시 갑판병으로 복무했던 전준영 천안함 예비역 전우회장이 31일 칠곡군의 참전용사에게 전달해 달라며 사비로 마련한‘보훈 마스크’1천장을 칠곡군에 기탁했다. 이날 전준영 회장은 백선기 칠곡군수에게 천안함 10주년 기념 배지를 달아주며 천안함 챌린지에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마스크 기탁식을 가졌다. 이어 6.25 및 월남전 참전용사를 만나 천안함 폭침에 대해 설명하고 큰절로써 선배 군인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예를 표했다. 이를 통해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에 보답하는 보훈 마스크가 등장하게 된 것. 전준영 회장과 칠곡군의 특별한 인연은 지난 해 6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전준영 회장의 칠곡군 방문을 계기로 백 군수가 천안함 챌린지를 시작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천안함 챌린지는 백선기 칠곡군수가 천안함 폭침 희생 장병 46명과 구조 과정에서 순직한 한주호 준위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고안했다. 천안함 배지를 착용하거나‘WE REMEMBER 46+1’라는 글자를 써서 SNS에 올리고 다음 참여자 3명을 지목하는 릴레이 행사다. 칠곡군이 쏘아올린 천안함 챌린지는 대구 경북을 넘어 대한민국 전역으로 확산되어 한때 전국적인 열풍이 불기도 했다. 천안함 폭침 10주년을 맞아 해군본부와 천안함 재단이 칠곡군의 바통을 이어받아 천안함 챌린지를 진행하고 있다. 전준영 회장은“우리는 영웅이 아니다. 다만 북한 잠수정의 어뢰 공격을 받던 10년 전 그날 군인으로서 최선을 다했다”며“앞으로도 전우들의 값진 희생과 유가족의 아픔이 기억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백선기 군수는“천안함 폭침 10주년이라는 아픔을 선배 군인에 대한 보훈으로 승화시켜 주신 전준영 회장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앞으로도 대한민국에 호국과 보훈의 가치가 올곧게 설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천안함 희생 장병을 추모하고 유가족과 생존 장병을 돕기 위해 설립된 천안함재단(이사장 손정목)도 지난 18일 마스크 5천장을 칠곡군에 기탁했다.
칠곡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소득과 노동인력 감소 등의 어려움을 격고 있는 지역 농업인들을 위해 농업기계 임대료를 한시적으로 50% 감면해 주기로 했다. 이에 따라 농업인들은 농업기계 임대사업장에서 오는 4월부터 7월말까지 4개월 동안 모든 임대장비를 반값에 사용할 수 있다. 칠곡군 농업기술센터 본소(약목면 소재), 동부지소(가산면), 남부지소(지천면) 3곳의 임대사업장에서 보유하고 있는 45종, 469대 전기종이 감면 대상이다. 칠곡군 관계공무원은 “이번 농업기계 임대료 감면은 코로나19로 지역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어려움을 격고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경영비 절감에 도움을 주고자 시행한다”고 밝혔다.
총선 칠곡·성주·고령지역 출마자들은 지난 26·27일 후보 등록을 하고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했다. 이날 지역구 입후보자는 기호1번 장세호(63·더불어민주당) 전 칠곡군수, 기호2번 정희용(43·미래통합당) 전 경상북도지사 경제특보, 기호7번 정한석(58·국가혁명배당금당) 가야건설 이사, 기호8번 김현기(54·무소속) 전 경상북도부지사 등 4명이다. 칠곡·성주·고령 이번 총선은 민주당 장세호 후보와 통합당 정희용 후보, 무소속 김현기 후보의 3파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장세호 민주당 후보는 미래통합당 지지층과 보수층의 표가 정 후보와 김 후보로 양분되면 자신은 고정 지지자들의 득표로 승산이 있다는 것이다. 지난 17·18일 통합당 경선에서 김항곤 예비후보(49.4점)를 11.2점(가점 10점 포함) 차이로 누른 정치신인 정희용 예비후보(60.6점)가 통합당 후보로 결정됐다. 김현기 후보는 처음부터 통합당 경선에서 배제된데 대해 불만을 품고 통합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정희용 후보는 지난 27일 칠곡·성주·고령 미래통합당 지방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캠프사무실에서 동행선언을 통해 자신의 지지를 공식화하는 등 보수지지층 결속에 들어갔다.
칠곡·성주·고령 국회의원 후보와 지천면 주민과의 간담회가 지난 27일 지천면 평생학습복지센터에서 열렸다. 지천면 발전협의회(회장 정대원) 주최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장세호 민주당 후보, 김세균·이상승 칠곡군의원, 차순규 지천면 lC·그린벨트해제 추진위원장, 주민 등이 참석했다. 이번 총선 다른 후보 3명도 초청됐으나 불참했다. 이날 간담회 의제는 ▶구미~칠곡~대구~경산 대구권광역철도(전철) 지천·신동역 정차 ▶대구외곽순환고속도로 지천IC 설치 ▶개발제한구역 해제 ▶지천면 신1리(땅골) 주거용지 개발 등이다. 장세호 후보는 "대구권광역철도 북삼역의 경우 당초 국토교통부 기본계획 고시에서 제외됐으나 역신설에 필요한 총사업비 200억원 전액과 운영비 일부를 칠곡군비로 부담하는 조건으로 국토교통부로부터 북삼역 신설 최종 승인을 받았다"며 "지천·신동역 신설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장 후보는 이어 "현재 대구순환고속도 지천JC로 계획돼 있는 것을 지천IC로 바꿀 필요성이 있다. IC 설치비와 운영비는 무인시스템 도입 등 대책이 요구된다"며 "신1리 주거용지는 지주조합 환지방식으로 택지개발을 추진하면 실효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고령·성주·칠곡 선거구 무소속 김현기 후보는 지난 29일 '코로나19 폭망경제 살리기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코로나19로 인해 경제가 폭망해 실업자가 무더기로 쏟아지고 있다. 기업들의 줄도산으로 주민들은 하루 하루 생계를 걱정해야 할 형편"이라며 "학부모와 학생들도 학자금과 학업에 필요한 비용을 마련하기도 막막한 실정이고, 농사철 농민들은 농산물 수급과 농자금 마련에 애를 먹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경제를 대비하지 않으면 ‘외환위기급’ 경제공항이 우려된다는 지적이다. 김 후보는 전염병, 천재지변 등 특별재난지역의 경우 ▶서민 생계자금 1인당 100만원 지급 입법 ▶소상공인·자영업자 경영자금 최대 2억원 선지급 입법 등 공약을 내놨다. 실업대란에 대비해 ▶실업자 생활안정을 위한 실업급여 확대 ▶실업급여 제외 실업자 특별생계자금 지급 ▶청년·아르바이트생 생계대책 ▶공공일자리 대폭 확충 등을 약속했다. 학부모와 학생을 위해 등록금 경감과 함께 교통비, 기숙사비 줄이는 방안도 제시했다. 농민들의 경우 좋은 농산물 가격을 보장하는 대책 마련과 함께 농업자금 긴급 지원방안도 추진할 계획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칠곡지사(지사장 지석원) ‘건이·강이봉사단’은 지난 26일 칠곡군 관내 생활치료센터(한티 대구대교구 피정의집)를 찾아 임직원들이 기부한 사회공헌기금으로 12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소독용 스프레이)을 전달했다. 봉사단장인 지석원 칠곡지사장은 “현 상황이 하루속히 종식되기를 희망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감염 방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지원하겠다”며 생활치료센터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시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칠곡지사는 칠곡군종합자원봉사센터의 '배턴 터치 나눔의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공단의 사회적 가치실현에 적극적으로 앞장설 계획이다.
왜관 미군부대 캠프캐롤 한국인 근로자들은 4월 1일부터 필요 인력을 제외하고 무급휴직에 들어가 코로나19 사태에 설상가상으로 생계에 위협을 받고 있다. 1,200여명의 한국인이 근무하는 캠프캐롤은 이날부터 공병, 소방, 의료 등 전국에서 가장 적은 유급 33%의 필수요원을 제외한 나머지 한국인 군무원들은 무급휴직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주한미군사령부는 지난 1월 타운 홀을 거쳐 "2019년 방위비 분담금 협정이 타결되지 않아 추후 공백 상태가 지속할 가능성이 있음에 따라 주한미군 한국인 직원들에게 4월 1일부로 잠정적 무급휴직을 시행한다"는 방침을 통보하고 지난주 개별적으로 이에 동의하는 서명을 받은 바 있다. 미 트럼프 행정부는 동맹국의 안보 기여를 강조하며 미군의 순환배치 비용 등을 반영, 방위비 분담금을 대폭 증액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고 한국정부는 한국인 직원의 무급휴직조치에 따른 별도의 임금협상을 제안했다. 그러나 이는 미국 측으로부터 거부당하면서 기존의 한미방위비분담금특별협정(SMA) 틀에서 현실적인 합의가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으로 맞서고 있다. 주한미군의 한국인 근로자에 대한 휴직 방침 통보는 한국 측의 방위비 분담금 증액을 압박하려는 의도라는 분석이다. 주한미군이 한국인 근로자 무급휴직을 시행하면 방위비 충당자금 인력 9,000여명 중 필수 인력을 제외한 근로자 6,000여명이 즉각 무급휴가 대상이 된다. 5,500여명의 주한미군 한국인 근로자가 있는 평택시 정장선 시장은 지난 18일 주한미국대사와 주한미군사령관 등 주한미군 주요지휘관에게 방위비분담금 협상 지연에 따른 ‘주한미군 한국인 근로자 무급휴직 문제’에 대해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는 서한문을 보냈다. 정 시장은 서한문에서 "한국인 근로자의 대량 휴직사태가 현실화되면 안보 불안과 한미동맹 약화로 이어질 수 있다. 한국인 근로자들은 주한미군 부대에 속한 직원이기 전에 한 가정의 소중한 일원인 만큼 고용불안을 하루 속히 해소하고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강조했다. 특히 무급휴가 기간 30일 초과 시 자동해고 절차규정이 있어 전반적인 구조조정의 단초가 되지 않을까 전국의 주한미군 한국인 근로자 1만2,500여명은 직장을 잃을까 크게 불안해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노사가 해고절차 시한인 무급휴가 30일을 이번 무급휴직사태의 특수성을 고려해 90일로 연장하는 데 잠정합의한 것으로 알려져 다행이다. 전국주한미군 한국인 노동조합 왜관지부 김철규 지부장은 “한국인 근로자들에게 일방적으로 고통을 주는 SOFA 노무규정이 개정되는 것이 급선무지만 한미동맹의 비정상적 협상에 국가안보와 세계평화에 기여해온 근로자들을 인질로 하루 아침에 희생양으로 삼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한국 정부의 무대책을 성토했다. 김 지부장은 "코로나19 사태로 가뜩이나 어려운 가운데 미군부대 근로자들의 무급휴직사태는 각 가정의 살림살이는 물론 지역경제에도 엄청난 충격으로 다가올 것"이라며 "IMF 때도 캠프캐롤 근로자들이 칠곡지역 경제에 큰 버팀목이 되어 자부심도 대단했는데 무방비 상태에서 당한 이번 사태에 분노마저 느낀다"고 말했다. 송인태 뉴미디어본부장 sit52@naver.com
경상북도의회는 30일 제31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경북도지사가 제출한 2020년도 제1회 추경예산과 '긴급생활비 지원을 위한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이로써 코로나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경북도내 저소득 가구에 최대 80만원(4인가구 이상)의 재난 긴급생활비를 지원하게 됐다. 또한 1조원대 소상공인 특례 융자를 무이자로 보증하는 내용의 경북도 추경도 통과됐다. 특히 중위소득 85% 이하인 도내 50만가구 중 기존 정부 지원을 받은 16만4,000여가구를 제외한 나머지 33만5,375가구는 오는 4월 1일부터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긴급 생활비를 신청할 수 있다. 코로나19 국가지정 생활치료센터로 지정된 칠곡군의 경우 중위소득 85% 이하인 총 1만4,450가구가 긴급생활비 총 90억200만원(국비 50%, 도비 15%, 군비 35%)을 지원 받는다. 긴급 생활비는 ▶1인가구 50만원 ▶2인가구 60만원 ▶3인가구 70만원 ▶4인가구 이상 80만원 등으로 상품권(지역·온누리)과 선불카드 형태로 지급된다. 이를 위해 경북도는 총 2,089억3,800만원(국비 589억3,500만원, 도비 653억7,800만원, 시·군비 846억2,500만원)의 예산을 이번 제1회 추경에서 확보했다. 이날 가결한 경상북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의 규모는 수정예산안을 포함해 10조2,420억원이며, 기정예산 9조6,355억원보다 6,065억원(6.29%)이 증액됐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8조9,953억원으로 기정예산 8조4,450억원보다 5,503억원(6.52%)이 증액되고, 특별회계가 1조2,467억원으로 기정예산 1조1,905억원보다 562억원(4.72%)이 늘어났다.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김시환 의원(칠곡)은 "이번 추경은 당초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정부추경 확정에 따른 중앙지원금과 민간이전경비, 행사운영비 등 과감한 세출 구조조정으로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취약계층의 생활안정 지원, 도민의 경제심리 회복 등에 5,065억원이 편성됐다"며 "특별재난지역 지정에 따른 재난대책비 등 1,000억원이 수정예산안으로 편성-제출됐다"고 설명했다.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곽경호)는 제314회 임시회 기간인 3월 26일 상임위원회를 개최하여, 조례안, 동의안,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에 대한 심사를 했다. 먼저, 의원 발의조례로 조현일 의원(경산)이 대표 발의한 '경상북도교육청 청소년단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청소년단체의 건전한 육성과 내실 있는 지원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해 도내 학생들의 심신 수련 및 조화로운 성장․발달을 도모하여 건전한 사회인으로의 성장에 기여하기 위한 것으로 원안 가결했다.
경상북도 박정현, 정영길, 이수경 도의원 및 고령군의회 김선욱 의장, 성주군의회 구교강 의장, 칠곡군의회 이재호 의장을 포함한 고령군·성주군·칠곡군의회 미래통합당 군의원들과 고령군 무소속 이달호 의원이 ‘동행선언문’을 발표하고 미래통합당 정희용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고령군·성주군·칠곡군 미래통합당 도의원, 군의원 및 고령군 무소속 이달호 의원은 27일 오전 정희용 후보 캠프 사무실에서 ▲지역현안 회의 ▲동행선언문 순으로 정희용 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중국 푸싱그룹이 코로나19 극복에 써달라며, 방호복, 의료용마스크 등 의료물품 4,000점을 중국 상하이에서 항공편으로 경상북도에 전달했다. 의료물품 기증은 민주평통자문회의 중국부의장으로 한-중간 경제·문화교류에 역동적인 역할을 해오고 있는 동시에 푸싱그룹산하 운상(雲尙)발전 그룹의 한국수석고문을 맡고 있는 허남세 부의장의 주선으로 성사 되었다.
경북지체장애인협회 칠곡군지회(윤명옥 지회장)는 코로나19로 외출이 자유롭지 못한 장애인들에게 물품 나눔을 통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경북지체장애인협회 칠곡군지회 관계자는 "장애인들의 경우 외부출입이 어려워 생계에 필요한 물품이 더욱 필요할 것"이라며, "이러한 때 힘들게 살아갈 장애인들의 고충에 눈을 돌려 따뜻한 이웃이 있어 살만한 세상임을 함께 만들고자 했다"고 말했다. 윤명옥 칠곡지회장은 “모두가 어려운 이 때 우리 장애인들도 용기와 기운을 내어 이 난국을 함께 극복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매서운 속도의 바이러스 확산에 모두가 주춤한 이 즈음 우리 장애인들은 외부출입 및 일상생활이 어려워진 가운데 기본적인 물품이 더욱 아쉬웠을 것이라며, 이러한 때 일수록 소외된 취약계층인 장애인들의 고충에 눈을 돌려 용기와 함께 그래도 이웃이 있어서 살만한 세상임을 만들고자 했다. 칠곡군지회 윤명옥 지회장은 “모두가 어려운 이때 우리 장애인들도 용기와 기운을 내어 이국난을 무사히 함께 극복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후보자 등록 3월26일(목)부터 이틀간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후보등록이 시작되는데요, 후보등록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Q : 후보자 등록 기간은? A : 이번 국회의원선거의 후보자 등록기간은 3월 26일부터 27일까지 2일간입니다. Q : 선거에 출마할 수 있는 요건은? A : 2020년 4월 15일 현재 25세 이상의 국민으로 피선거권이 있으면 출마할 수 있습니다. Q : 후보자 등록 방법은? A : 후보자 등록은 관할 선거관리위원회에 서면으로 신청하여야 합니다. 1,500만원의 기탁금을 납부하여야 하고, 가족관계증명서, 재산·병역·학력·세금납부·전과기록에 관한 증명서류, 공직선거 입후보경력, 정당의 후보자추천서·본인승낙서(무소속의 경우 선거권자의 후보자추천장) 등의 서류를 제출해야 합니다.
정희용 미래통합당 고령·성주·칠곡 후보가 27일 칠곡군 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후보자등록을 마쳤다. 선거관리위원회는 4월 15일 실시되는 21대 국회의원 선거의 지역구 후보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후보 접수를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 받고 있다. 정희용 후보는 “이번 4월 15일 국회의원선거는 고령·성주·칠곡의 주민들의 시대정신을 반영하고, 문재인정부의 경제파탄과 폭정을 막기 위한 중요한 선거”라며, “40대의 열정과 패기, 참신함으로 미래통합당의 개혁과 쇄신을 이끌어 새로운 정치에 앞장서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27일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를 일본 영토로 주장하는 왜곡된 중학교 사회 교과서 검정 결과를 내놓은 일본 문무과학성에 시정을 촉구하는 규탄 성명서를 발표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일본 정부가 올바른 역사의식을 배우고 자라나야 할 자국의 청소년들에게 과거 제국주의 침략을 미화하고 전쟁범죄를 축소·은폐한 교과서 채택을 중지하고 책임 있는 국제사회의 일원이 될 수 있도록 교육할 것”을 요구했다.
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숙현)은 코로나19확산방지와 고강도사회적거리두기 기간에 맞추어 3월 25일에서 4월 6일까지 2주간에 걸쳐 관내 전 학원(178개원), 교습소(50개소)를 대상으로 시설 내·외부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칠곡군 관내 학원 등은 학교 개학에 맞추어 대부분 자율적으로 휴원에 적극 동참하고 있으며 휴원율이 90%에 이르는 등 휴원이 장기화 되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코로나-19확산 방지에 함께 노력하고 있다.
경상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나기보)는 3월 27일, 경상북도지사가 제출한 2020년도 제1회 추가경정세입·세출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심사한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는 상임위원회 예비 심사 결과를 토대로 실국별 예산안에 대해 심도있게 심사한 후 계수조정과 토론을 거쳐 의결하며, 오는 3월 30일 제2차 본회의에 상정되어 최종 확정된다. 이번에 심사하는 경상북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의 규모는 수정예산안을 포함하여 10조 2,420억원이며, 기정예산 9조 6,355억원보다 6,065억원(6.29%)이 증액되었다.
경상북도의회(의장 장경식)는 제314회 임시회 개회일인 26일, 경상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현수)에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해 도의원들이 마련한 성금 3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유례없는 경기침체를 겪고 있는 도민들의 심각한 상황을 고려, 비회기 중 의원들 간 의견을 미리 모아 제314회 임시회 개회 첫날에 전달식을 갖게 된 것이다.
경북도는 전국 최초로 도정혁신 실행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북도가 수립·확정한 혁신계획은 코로나19를 조기에 종식시키고 나아가 코로나19 종식 이후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췄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코로나19 극복과 종식 이후 달라진 경북도의 환경에 맞춰 소상공인, 농업인 소득증대, 청년 일자리, 영세중소기업 활성화 등과 같은 시대적인 상황에 맞는 혁신적이고 체감할 수 있는 시책을 앞서 개발해서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