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미래인재육성의 근간이 되는 교사의 수업전문성 신장을 위해 ‘2020 학생 참여형 수업전문가 육성 정책’을 발표했다고 3일 밝혔다. 학생의 삶과 연결된 흥미 있는 배움 중심 교실문화를 만들고 자발적인 참여와 협력으로 교원의 전문성을 신장하며, 수업 역량이 우수한 교사를 선발해 수업전문가 자격을 부여하는 경북교육청 교실수업 혁신의 대표적인 정책이다. 코로나19로 인한 휴업 기간 중에 그동안 양성한 수업전문가들의 실시간 유튜브 수업과 온라인 수업 영상 제작 등은 경북 도내 학생들의 학습 공백 최소화와 맞춤형 학습 지원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수업전문가 제도는 ‘수업연구교사’→‘수업선도교사’→‘수업명인’등 3단계로 구성돼 각 단계별로 참여 자격과 역할이 구분되고, 이전 단계를 인증 받아야 다음 단계에 도전할 수 있다. ‘수업연구교사’는 학생참여중심 수업을 운영하고 싶은 교사가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신청하고 본인의 수업 혁신, 학교 단위의 교실수업개선 지원, 시・군단위의 연구수업 공개와 수업 관련 연수・연구 활동 등을 한다. ‘수업선도교사’와 ‘수업명인’은 이전 단계의 수업전문가 활동 인증, 교육경력과 수업 연구대회 실적을 바탕으로 선발하고, 교육지원청과 도 단위 수업 컨설팅을 지원하며 수업연구·연수 활동을 한다. 수업전문가는 1년 동안 활동하며 수업 역량과 활동실적에 대해 다방면의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인증을 받는다. 최고의 명예 단계인 수업명인은 현재까지 중등 교사 1명이 인증을 받을 정도로 수업전문가 제도는 까다롭고 엄격하게 운영된다. 인증 방법은 절대평가와 상대평가를 함께 적용하며 심사 영역은 수업 심사(연구수업과 일상수업)와 활동실적(수업 컨설팅 참여, 강의와 집필 실적, 온라인 커뮤니티 운영, 동아리 활동 등) 심사를 한다. 올해는 수업 심사 비율을 기존 70%에서 80%로 확대해 교원 수업 전문성에 더욱 비중을 둔다. 수업전문가 활동에 참여하는 교사들은 수업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성찰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나만의 수업브랜드’를 갖고, 동료 교사들과 수업 나눔과 협의, 소통으로 함께 성장하며 교실수업혁신의 선도적인 역할을 한다. 경북교육청은 2015년부터 지속적으로 학생 참여형 수업전문가 육성 정책을 추진해 수업전문가 3,700여 명을 양성했으며 수업 공개 2,000여 회, 경북형 수업포털사이트인 ‘수업나누리’를 통한 온라인 수업컨설팅 1,200여 회, 자료 탑재 9,000여 건 등의 활약으로 교원 수업 전문성 신장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수업선도교사 인증을 받은 칠곡 북삼초 이희명 교사는 “수업전문가 육성 정책에 참여하면서 꾸준히 수업 연구를 할 수 있게 되었고, 교원 전문성의 핵심인 수업에 자신감을 갖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올해도 참여 의사를 밝혔다. 수업전문가 정책 추진으로 학교 교육의 패러다임 전환과 수업중요성에 대한 공감대 확산으로 수업전문가 활동에 참여하는 교사가 늘어나고 있으며, 올해도 유·초·중·고에서 600여 명의 교사가 참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의 수업전문가들이 새로운 수업 문화를 만들고 학교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며 경북교육의 현재와 미래를 이끌어 갈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교육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장세호 더불어민주당 고령·성주·칠곡 국회의원 후보는 2일 애국동산에서 독립유공자 장진홍 의사와 18명의 애국선열께 참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날 장세호 후보는 왜관 로얄사거리 출근인사 후 성주시장을 방문하여 첫 유세를 하고 인근 상가를 돌면서 지지를 호소하였다 이어 고령으로 이동해서 대가야읍을 시작으로 다산면, 쌍림면 등을 방문하여 게릴라 유세로 숨 가쁜 일정을 소화해 나갔다. 이날 오후 권영진 대구시장과 긴급재난자금 지급 관련 설전을 벌여 대중적으로 주목받고있는 더불어민주당 이진련 대구 시의원이 방문해 장세호 후보를 응원했다. 또한 이진련 의원은 “지역주민들이 생계절벽에 놓여져 절망하고 있는데, 이미 정부에서 추경으로 내려간 돈을 왜 풀지 않느냐. 생계를 해결할 수 있는 많은 돈은 아니지만, 시민들이 최소한의 삶을 살 수 있는 긴급재난자금을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있다.”며 “희망의 불씨를 지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평소 존경하는 장세호 후보를 응원하러 온 것이 기쁘다.”고 말했다. 총선에 첫 발을 내딛는 저녁에는 왜관역 광장에서 경북 및 칠곡 더불어민주당 의원들, 김충환 성주 연락소장, 이강태 전 성주군수 후보, 캠프 관계자와 홍보요원, 지지자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약발표 및 결의식을 가졌다. 장세호 후보는 “우리 지역에 생각이 바르고 마음이 정직하고 가슴이 따뜻한 사람이 많다. 그런 사람들이 지역의 중심이 되고 그런 사람들이 절망에 허덕이고 있는 모습이 너무 안쓰러워, 그 사람들을 우뚝 서게 하고 싶어 출마하게 되었다.”며, “인구가 줄어들고 있는 우리 지역을 위해, 정치하지 않겠다. 중앙정치에 눈치 보지 않고 거수기 노릇하지 않겠다. 오로지 지역 주민들의 말씀에 귀 기울이고, 같이 호흡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한 몸 바쳐 착한 정치만 하겠다.”고 출마 사유를 밝혔다. 이어 “그러나 이렇게 어려운 상황에, 세계가 칭찬하는 문재인 정권에게 정권심판이라는 어처구니없는 말만 되풀이하는 상황이 안타깝다. 중국인 입국 거부 했으면 삼성, 현대를 포함한 중국 수출입 기업들 다 문 닫아서 한국 경제 망가졌다.”고 말했다. 또한 “소위 묻지마 투표가 국가와 정치를 망친다.”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주자는 긴급재난자금 조차 선거 때문에 못 주냐. 그렇다면 서울시장과 경지지사는 어떻게 하느냐
김현기 고령·성주·칠곡 무소속 후보는 2일 기자 회견을 통해 “보수의 진정한 아들로 반드시 당선돼 미래통합당으로 복당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보수를 사랑하며 미래통합당 예비후보 때도 그랬고, 지금도 변함없다. 보수는 한 가족이며 한지붕에 두 가족이 있어서는 안된다”며 “문재인 정권을 교체하는데 힘을 모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문재인 정권은 자유대한민국을 절단 내고 있고, 코로나 19 폭망경제로 군민들을 고통으로 몰아넣은 책임이 크다. 대한민국 경제를 파탄 낸 책임은 더더욱 용서할 수 없다”며 “반드시 심판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9월 1급 공무원 자리를 미련 없이 던졌으며 문 정권의 실정을
경북도는 코로나19 확산 관련 만성질환자 자가관리강화를 위해 특별재난지역의 저소득층 만성질환자에게 자가측정용 혈압계와 혈당계를 무상으로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는 고혈압·당뇨병 등 기저질환이 있으면 코로나19 감염 시 자칫 중증으로 악화될 가능성이 높아 평상시 본인의 혈압·혈당을 철저히 관리할 필요가 있어 예비비를 편성, 지원하게 됐다. 지원대상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경산시, 청도군, 봉화군에 거주하는 의료급여수급권자로서, 최근 1년 내 고혈압·당뇨병으로 병원진료를 받은 사람이다. 지원 신청은 오는 4월 10일까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전화하거나 방문, 개인정보 제공 동의 절차를 거쳐 하면 된다. 주요 지원내용은 고혈압환자에게 자가측정용 혈압계를 지급, 당뇨병환자에게는 자가측정용 혈당계와 소모품을 지급한다. 또한 고혈압·당뇨병 복합질환자에게는 혈압계와 혈당계를 모두 지급할 계획이다. 의료기기는 각 신청 가정으로 직접 배송할 예정이며, 별도 비용 부담은 없다. 특히 블루투스 기능이 탑재된 혈압계와 혈당계를 지급하여 모바일 앱(보건소 모바일헬스케어앱)을 통한 자가관리 등 보건소 및 동네의원에서 실시하는 다양한 만성질환관리사업에 연계되도록 할 예정이다. 이강창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으로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만성질환자에게 가정 내 혈압계와 혈당계를 지급하여 자연스럽게 사회적 거리도 둘 수 있고 본인의 혈압혈당관리도 철저히 할 수 있게 되어 1석2조의 효과를 기대한다”며 “향후 보건소 방문간호서비스, 동네의원과 함께한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사업 등에도 연계하여 만성질환을 가진 분들이 건강하게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1대 총선 고령군·성주군·칠곡군 미래통합당 정희용 후보가 2일 칠곡호국평화기념관에서 선대위 체제를 공식 출범하고 총선승리 출정식을 가졌다. 이날 선대위 체제 출범과 출정식은 코로나 19로 미래통합당 고령군,성주군,칠곡군 도의원, 군의원 전의원이 지지선언을 밝힌 가운데, 현직 도의원, 군의원 및 선대위 관계자가 참석해 정희용 후보 필승, 정권심판의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특히 보수대통합을 위해 무소속 고령군 이달호 의원이 입당식을 가져 지지세력을 결집했다. 미래통합당 정희용 후보 출정식은 이인기 선대위원장, 칠곡군 곽경호 도의원, 성주군 정영길, 이수경 도의원, 고령군 박정현 도의원을 비롯한 고령군 김선욱 의장, 성주군 구교강 의장, 칠곡군 이재호 의장의 지원유세, 고령군 무소속 이달호 의원 입당식, 정희용 후보의 대통합 필승 출정사 순으로 진행됐다. 고령군·성주군·칠곡군 의장들은 “정당과 정책 그리고 인물과 자질을 보고 투표해 달라”며,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고, 보수대통합을 통해 정권교체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정희용 후보를 지지해 달라”라고 호소했다. 정희용 후보는 “코로나 19로 인해 대규모 개소식이나 출정식 대신 호국평화탑을 참배하고 간소화하게 진행하게 됐다”며 “이번선거는 단순히 국회의원을 뽑는 지역선거가 아니고 대한민국이 ‘경제파탄과 국가몰락으로 가느냐’, 아니면 ‘여기 계신 어르신들이 이룩하신 나라를 이어가느냐’를 결정하는 중대한 선거”라며 총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지난 20여년 중앙정치 국회, 지역행정 경북도지사 경제특보, 공기업에 근무하면서 국회의원의 능력을 키웠다”며 “경제·정책 전문가로서 정부의 실정을 바로잡고, 젊은보수의 중심에 서서 대한민국을 바꾸겠다고”며 지지를 호소했다. 정희용 후보는 “통합 대구·경북을 통해 국제적으로 자생력이 강한 도시를 만들어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겠다”며 “칠곡은 호국벨트를 조성해 호국도시의 위상을 높이고, 성주는 강소농업육성과 미래먹거리 창출, 고령은 대가야클러스터를 조성해 문화관광명품도시로 만들겠다”라고 공약을 밝혔다. 이어 “인원동원 없는 선거, 찾아가는 선거, 정책선거를 통해서 네거티브 없는 클린선거운동을 하겠다”며, “불법행위와 선거법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단호히 책임을 묻겠다”라며 새로운 선거문화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날 정희용 후보는 칠곡 로얄사거리 아침인사를 시작으로 성주시장
왜관농협(조합장 김영기)은 지난 31일 코로나 감염예방과 조속한 극복을 위해 조합원 1,500여 명에게 손소독제 및 전업농 농가에게 방제마스크를 배부했다. 왜관농협이 마련한 손소독제는 농협의 교육 지원사업비를 통해 마련됐다. 왜관농협 직원들은 손소독제를 조합원들에게 전달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개인위생철저’ 등 건강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김영기 조합장은 “조합원이 건강해야 농협도 건실해 질 수 있다”며 “조속한 코로나19 극복에 전 임직원이 힘써 가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원된 손소독제와 마스크는 농가의 시름을 덜어줘 1,500여명의 농업인 조합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1일부터 도내 전 교원의 재택근무를 해제하고, 정상 출근해 온라인 개학과 수업 준비를 한다. 도내 전 교원의 정상 출근은 교육부의 각급 학교 온라인 개학 일정에 맞춰 사전에 철저한 준비로 개학에 따른 학교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서이다. 교원들은 정상 출근해 개학 연기로 인한 휴업 중의 학교 주변 방역에 철저를 기하고, 교육과정 재구성과 온라인 수업 계획을 수립해 오는 3일까지 사전 테스트를 통해 일어날 수 있는 문제점을 점검한다. 교원은 학교에 출근하면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개인 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특히‘사회적 거리두기’실천으로 감염병 확산 방지 실천운동에도 앞장선다. 이용만 유초등교육과장은 “모든 교원이 정상 출근하여 학생들에게 질 높은 수업을 위해 온라인 학습 계획을 꼼꼼하게 챙기고 실연해보는 등 사전 계획과 점검으로 온라인 개학에 문제점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현재 코로나19 사태에서의 수능 방향은 수시 확대가 정답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교육부에서 발표한 ‘대학입시 일정 조정 계획’을 살펴볼 때, 고3 재학생들에게는 수능 연기나 난이도 조절 보다는 수시모집을 확대하는 것이 더욱 필요한 조치다. 세 차례의 휴업과 3일간의 추가 휴업을 거쳐 단계적으로 온라인 개학을 하는 등 학사 일정이 연기돼 고3 수험생에게는 이번 입시에서 재수생에 비해 현저히 불리한 상황이 전개되므로 이를 보완하기 위해 수시모집 확대를 제안한 것이다. 또한 대학입학전형의 교과전형에서 수능최저기준 미달로 인해 정시로 이월되는 인원의 대부분이 재학생임을 감안해 교과전형이나 학생부종합전형의 수능최저기준을 낮출 필요성이 있다. 특히 올해처럼 개학이 연기되고 온라인 학습이 지속돼 재학생들은 창의적 체험활동이나 교과별 세부능력과 특기사항 등의 학생부 기록이 미비해 비교과 영역의 평가기준을
Q : 예비후보자가 소속 정당으로부터 후보자 추천을 받지 못한 경우 기탁금을 돌려받을 수 있나요? A :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당헌·당규에 따라 소속 정당에 후보자로 추천하여 줄 것을 신청하였으나 해당 정당의 추천을 받지 못하여 후보자로 등록하지 않은 경우 예비후보자 등록 시 납부한 기탁금 전액을 돌려받을 수 있습니다. Q : 정당의 당직자가 개인 소유의 차량에 정당명·정책구호를 표시하여 운행할 수 있나요? A : 할 수 없습니다. 정당의 명칭과 선전문구 또는 정당 대표자의 사진 등을 소속당원의 개인 차량에 부착하여 운행하는 것은 선거운동 또는 선거에 영향을 미치게 하기 위한 선전물의 게시 행위에 이를 것이므로 행위시기·양태에 「공직선거법」 제90조, 제254조에 위반될 수 있습니다. Q : 후보자가 인터넷 홈페이지를 이용하여 다른 정당·후보자를 위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나요? A : 할 수 없습니다. SNS, 인터넷 홈페이지를 이용한 선거운동이라 하더라도「공직선거법」제88조의 규정이 적용됩니다. Q : 비례대표국회의원선거에서 후보자를 추천한 정당이 신문광고의 방법으로 다른 정당·후보자를 위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나요? A : 할 수 없습니다. 비례대표국회의원선거에서 후보자를 추천한 정당에게만 허용하고 있는 선거운동 방법(선거공보, 신문광고, 방송광고 등)으로‘비례정당’이 다른 정당·후보자를 위한 선거운동을 할 수 없습니다. Q : 불출마하는 국회의원의 보좌관·비서관·비서가 같은 정당 추천 후보자의 선거사무원으로 선임된 경우에 선거사무원수에 산입하여야 하나요? A : 선거사무원수에 산입하지 않으며, 이 경우「공직선거법」제135조에 따라 실비만을 보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무소속 후보자나 다른 정당 추천 후보자의 선거사무원으로 선임된 경우에는 선거사무원수에 산입합니다.
칠곡군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아동양육가구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아동돌봄쿠폰’을 지급한다. 아동돌봄쿠폰은 3월말 기준 아동수당을 지급받는 만 7세 미만의 자녀를 둔 가구에 아동 1인당 40만 원 상당의 전자상품권 형태로 지급된다. 전자상품권은 대상자들이 사용하고 있는 정부지원 카드(아이행복카드, 국민행복카드)에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카드포인트를 자동으로 제공하는 방식이다. 신청자가 직접 읍면 주민센터 또는 영업점에 방문할 필요 없이 포인트 형태로 지급하고, 현금과 같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카드를 2개 이상 사용하는 경우에는 대상자 편의를 위해 최근 사용내역이 있는 카드로 우선 지급된다. 만약 변경하려는 경우 복지로(www.bokjiro.go.kr) 또는 읍면 주민센터에서 4월 6일부터 10일까지 원하는 카드로 변경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변경하지 않으면 안내된 카드로 자동 지급된다. 아이행복카드나 국민행복카드를 가지고 있지 않은 보호자들은 4월 6일부터 복지로 또는 읍면 주민센터에서 기프트카드를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시 작성한 주소지로 배송될 계획이다. 이와 관련래 칠곡군은 시스템 준비 등을 거쳐 최대한 빠르게 대상자들에게 개별적으로 문자메시지 등을 보내 포인트가 지급되는 카드를 안내하고 변경 등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전자상품권은 사용자의 편의와 지역경제 활성화 모두를 고려하여, 해당 지역 광역자치단체(시‧도)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소상공인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백화점, 대형마트, 온라인쇼핑몰, 유흥업소등 일부 매장에서의 사용은 제외된다.
칠곡경찰서는 지난 31일 경찰서 청렴동아리 ‘한울타리’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협력해 경찰서를 방문하는 민원인과 경찰관의 감염 예방을 위해 청사에 대한 방역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칠곡경찰서는 한국국제협력단의 봉사활동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코로나19 관련 경찰서를 방문하는 민원인과 경찰관의 건강과 안전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칠곡군에서 시작된 천안함 챌린지를 통해 천안함 생존 장병과 유가족은 큰 위로와 용기를 얻었습니다. 그 큰 사랑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하지만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칠곡군을 돕고 싶었습니다” 2010년 3월 천안함 폭침 당시 갑판병으로 복무했던 전준영 천안함 예비역 전우회장이 31일 칠곡군의 참전용사에게 전달해 달라며 사비로 마련한‘보훈 마스크’1천장을 칠곡군에 기탁했다. 이날 전준영 회장은 백선기 칠곡군수에게 천안함 10주년 기념 배지를 달아주며 천안함 챌린지에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마스크 기탁식을 가졌다. 이어 6.25 및 월남전 참전용사를 만나 천안함 폭침에 대해 설명하고 큰절로서 선배 군인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예를 표했다. 이를 통해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에 보답하는 보훈 마스크가 등장하게 된 것. 전준영 회장과 칠곡군의 특별한 인연은 지난해 6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전준영 회장의 칠곡군 방문을 계기로 백 군수가 천안함 챌린지를 시작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천안함 챌린지는 백선기 칠곡군수가 천안함 폭침 희생 장병 46명과 구조 과정에서 순직한 한주호 준위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고안했다. 천안함 배지를 착용하거나‘WE REMEMBER 46+1’라는 글자를 써서 SNS에 올리고 다음 참여자 3명을 지목하는 릴레이 행사다. 칠곡군이 쏘아올린 천안함 챌린지는 대구 경북을 넘어 대한민국 전역으로 확산되어 한때 전국적인 열풍이 불기도 했다. 천안함 폭침 10주년을 맞아 해군본부와 천안함 재단이 칠곡군의 바통을 이어받아 천안함 챌린지를 진행하고 있다. 전준영 회장은“우리는 영웅이 아니다. 다만 북한 잠수정의 어뢰 공격을 받던 10년 전 그날 군인으로서 최선을 다했다”며“앞으로도 전우들의 값진 희생과 유가족의 아픔이 기억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백선기 군수는“천안함 폭침 10주년이라는 아픔을 선배 군인에 대한 보훈으로 승화시켜 주신 전준영 회장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앞으로도 대한민국에 호국과 보훈의 가치가 올곧게 설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천안함 희생 장병을 추모하고 유가족과 생존 장병을 돕기 위해 설립된 천안함재단(이사장 손정목)도 지난 18일 마스크 5천장을 칠곡군에 기탁했다.
코로나19 확진자의 꾸준한 증가세로 불안이 계속되고 있으나 칠곡군은 3월 7일부터 신규 확진자가 15일(1명), 18일(1명) 외에는 30일 현재까지 나오지 않아 총 49명에서 멈추었다. 이에 주민들은 다소 안도하는 분위기다. 확진자 49명 중 완치자는 30명, 자가관리 11명, 검사 중인 의심자는 2명에 불과한 만큼 칠곡지역 코로나19가 잠잠해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방심은 금물이다.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29일 현지시간 기준 확진자 70여만명, 사망 3만3천여명)가 코로나19 감염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의 경우 30일 오전 0시 기준 총 9천661명의 확진자 중 해외유입 관련 확진사례가 476명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다. 칠곡군에 따르면 칠곡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밀알사랑의집 24명(입소자 19명, 시설종사자 5명) ▶신천지교회 관련 15명 ▶기타 10명이다. 칠곡군은 전국 코로나19 확진자 9천661명(30일 기준) 중 68.6%인 6천624명이 발생해 확진자가 집중된 대구와 인접해 있고 대구 등에서 출퇴근하는 유동인구가 많아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종식될 때까지 방심해서는 안될 것이다. 장기전에 대비해야 한다는 지적이 많다. 지난 2월 24일 첫 확진자가 나온 칠곡군에는 이날 5명의 확진자에 이어 다음날 17명 등 이틀새 22명의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해 지역민들과 당국은 바짝 긴장했다. 이러다가 대구와 인접한 경산(30일 현재 확진자 613명)이나 청도(142명)처럼 되지 않을까 불안이 증폭됐다. 그러나 칠곡군이 공무원과 관련 기관단체 등 모든 인력과 장비를 최대한 동원해 방역소독을 대대적으로 실시하고, 각계각층에서 마스크 후원 등을 통한 코로나 극복에 한마음으로 나선 결과 빠르게 확산되는 감염을 막았다. 4명의 확진자가 나온 지난 2월 29일 토요일 휴무인데도 불구하고 왜관읍 직원들은 방역장비를 직접 갖춰 감염자들이 사는 왜관 아파트 여러 곳을 긴급소독하기도 했다. 당초 대구와 인접한 칠곡군은 대구 등으로 오가는 유동인구가 많은 데다 칠곡군에 거주하는 신천지교회 교인이 230여명인 것으로 알려져 코로나19 감염자가 급증할 것으로 우려됐다. 칠곡군 공무원과 일선 교직원은 물론 왜관산업단지 근로자(총 9,968명) 등 각 기관단체·기업체의 칠곡지역 근무자 중 70~80%가 대구 등에서 출퇴근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난 3월 7일부터 30일 현재까지 3월 15일, 18일 각각 1명의 확진자를 제외하고는 30일 현재까지 확진자가 생기지 않아 49명(칠곡군 총 확진자 50명 중 1명은 대구로 이관)에서 확진자수가 정지, 지역 주민들의 불안은 다소 누그러들고 있다. 그러나 지난 24일 칠곡경북대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87세 할머니가 다음날 25일 칠곡군에서 처음으로 사망해 아직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된다는 지적이다. 기저질환으로 고혈압과 당뇨병을 앓아온 이 할머니는 지난 13일 폐렴 증세로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 다음날 코로나19 확진으로 판명돼 이 병원에 입원했다. 칠곡군 당국은 ▶구석구석 철저한 방역소독 ▶확진자 동선·접촉자 등 정보, 군청 홈페이지 신속히 게재 ▶신속한 역학조사 ▶강력한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 ▶예방수칙 준수 권장 등을 통해 코로나19 저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칠곡군은 매일 공무원과 유관단체 등 가용 가능한 모든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대대적인 방역소독을 실시해 실효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방역소독을 하는 칠곡지역 장소는 공공시설의 경우 공용주차장, 지하차도, 전통시장, 정류장, 8개 읍·면 놀이터, 승강장, 공중화장실, 마을회관 등이다. 다중이용시설은 금융기관, 목욕탕, 복지·숙박·종교·체육시설, 게임장, 노래방, 학원, 장례식장 등이다. 이성원 편집국장 newsir@naver.com
코로나19로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 개학이 4월 6일까지 재연장되면서, 아이들의 '돌봄공백' 장기화에 한계에 부닥친 맞벌이 부부 등이 진퇴양난에 빠졌다. 대다수 학부모들은 집단감염이 두려워 어린이집과 유치원, 학교에 아이를 선뜻 보내기가 어렵다는 입장이다. 일부 학부모는 심지어 개학을 해도 자녀를 학교에 보낼지 깊은 시름에 빠졌다. 4학년 초등학생을 둔 학모 장모 씨는 "개학이 연장된 지금 상황에서는 개학을 해도 아이를 학교에 보내고 싶지 않다"며 "물론 개학을 해봐야 그 때 판단할 일이지만 코로나가 무서운 만큼 개학도 두렵다"고 토로했다. 장 씨처럼 아이를 집에 키우는 전업주부는 그래도 형편이 낫다. 당장 선택의 여지가 없는 맞벌이 가정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다. 잇따른 개학 연기로 시어른이나 친정집, 주변 지인들한테 맡기는 것도 한계가 있고, 당장 직장을 그만둘 수도 없기 때문이다. 교육부가 지난 6∼9일 벌인 '긴급돌봄' 3차 수요조사에서는 초등학생 272만1484명 가운데 2.2%인 6만490명의 학부모만이 긴급돌봄을 신청했다. 전국 초등학생 100명당 2.2명꼴로 신청했고, 코로나19 확진자가 집중된 대구·경북지역 신청률은 각각 0.4%와 0.9%에 그쳤다. 칠곡지역 초등학교(전체 학생수 7116명) 신청현황을 보면 ▶1차 6개교 20명(0.28%) ▶2차 7개교 29명(0.4%) ▶3차 9개교 39명(0.54%)으로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전교조 대전지부는 지난 18일 논평에서 "긴급돌봄에 대한 명확한 지침과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전교조 대전지부는 "지난 9일 3차 수요조사 결과 대전은 유치원의 경우 12.0%, 초등학교는 2.2%에 머물렀다"며 "이렇게 긴급 돌봄 수요가 많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돌봄 전담인력을 돌봄전담사 등으로 일원화하지 않다 보니, 돌봄에 참여하는 아동의 입장에서 볼 때 접촉자가 많아져 감염의 위험이 커지고 프로그램도 부실해질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유·초등 교사들은 돌봄이 교사 본연의 임무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사회적 재난 극복에 동참한다는 사명감으로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하지만 전교조 설문조사 결과, 돌봄 참여 교사에게 돌봄수당을 지급했거나 지급할 계획인 학교는 6%에 그쳤다. 교사가 금전적 대가를 바라고 일하는 건 아니지만 강원, 광주, 충남, 경북 등 돌봄수당을 지급하는 타 시도교육청과 형평성을 맞출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성원 편집국장 newsir@naver.com
칠곡교육지원청 관내 초등학교에 올해 입학한 신입생수가 지난해에 비해 120명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칠곡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올해 21개 초교 취학아동수는 총 1124명으로 지난해 1244명보다 9.6% 감소했다. 지역 초등학교별 감소한 입학생수는 다음과 같다. ▶왜관동부초 지난해 106명, 올해 71명, 감소 35명(특수학급 1명 감소 제외) ▶대교초 지난해 259명, 올해 217명, 감소 42명(특수학급 1명 감소 제외) ▶약목초 지난해 38명, 올해 22명, 감소 16명 ▶북삼초 지난해 150명, 올해 131명, 감소 19명(특수학급 1명 감소 제외)
경상북도는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자금난과 경영난 해소를 위해 1조원 규모의 특별경영자금을 1년간 무이자, 무담보, 무보증료(3無)로 오는 2일부터 긴급 지원한다. 코로나19 상황에서 경북도의 이러한 소상공인 긴급지원 방안은 지방자치단체 중에서도 선제적이며, 그 규모와 파격적 조건에서도 전례가 없는 최대한의 적극적인 지원조치로 평가된다. 경북도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어 소상공인의 피해가 커짐에 따라 긴급하게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어려워진 경제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소상공인 특별경영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금은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을 위해 특별히 경북도와 경북신용보증재단을 비롯해 7개 은행*이 협력하여 만든 저금리 금융상품이다. 신용등급에 관계없이 최소 1천만원을 지원하도록 설계되어 소상공인의 경영안정화에 기여할
문재인 대통령이 4월 1일 구미 국가산업단지를 방문해 지역 기업인들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지난 2월 25일 대구 방문 이후 한달여만의 지역 방문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하여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장희구 코오롱인더스트리(주) 대표를 비롯한 지역 기업인 등 20여명이 참석했으며, 구미 산단의 코로나19 극복 우수 사례를 격려하고,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간담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구미 산단은 대한민국 경제에 살아있는 역사이며, 최근 구미형 일자리, 스마트 산단 등으로 새롭게 변화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구미 산단이 코로나19 확산 국면에서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대응으로 모범을 보였다”고 말했다. 특히, 대통령은 이철우 지사에게 경북도가 선제적인 대응으로 코로나19를 잘 극복하고 있는 것에 대해 직접 감사를 표하고, 특별재난지역에 대한 지원에도 정부와 지자체의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한 기업인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수출 및 해외자재 수급 등에 어려움이 많다고 말하며, 정부 차원에서 중소제조업 시설투자지원, R&D 지원과 스마트 팩토리 지원 등이 확대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철우 지사는 그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선제적인 병상 확보와 생활치료센터 운영, 564개 전 사회복지시설의 예방적 코호트 격리 등 신속하고 강력한 대응으로 감염 차단에 총력을 기울여왔으며, 경북형 마스크를 개발해 마스크 대란 해결에도 노력한 조치 상황들을 설명했다. 특히, 경북에 상급 종합병원이 없어 중증환자들을 다른 지역으로 이송해야 했던 애로사항을 전달하며 상급 종합병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이 지사는 민생․경제 현장이 심각한 위기라고 진단하고, 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경제 살리기 대책들을 정부와 함께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북도의 당면 현안 사업인 ▲북구미 IC ~ 군위 JC 간 고속도로 건설과 ▲경북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을 건의했다. 이 지사는 북구미IC ~ 군위JC 간 고속도로는 총 길이 25㎞에 사업비 1조 1,000억원이 투입되는 프로젝트로 향후 대구경북 통합신공항과 연계하여 구미 산단에서 생산되는 첨단반도체, IT 등 기술집약적 전자부품 수출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평가되는 만큼, 정부에서 적극 나서 달라고 건의했다. 또 경북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은 2021 ~ 2023년까지 총사업비 1조 2,279억원을 투입, 구미 국가산단과 김천ㆍ칠곡ㆍ성주 산단을 연계하여 미래 신산업 소재부품 집적 클러스터로 조성하는 대형 국책사업(공모사업)으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지금의 상황이 큰 위기이지만, 특히 일자리를 지키는데 중점을 둬야하며, 무엇보다 기업을 살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면서,“생산 활동이 다시 살아나 위기가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현장의 말씀들을 잘 챙겨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번 코로나 19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구미지역 기업인들이 보여준 사회공헌 활동을 높이 평가하고, 구미 산단이 중심이 되어 소재․부품․장비산업 제품의 국산화를 이루고, 경쟁력을 키워 경제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코오롱인더스트리(주)는 일본 수출규제 3대 품목중 하나인 불화 폴리이미드 개발과 공급을 안정화한 기업으로, 최근에는 경북 문경에 있는 서울대병원 인재원에 24병상의 모듈형 음압병실 건립과 연구용 시험설비를 활용하여 마스크 200만장 분량의 MB(Melt Blown, 마스크 필터 소재)를 생산, 무상으로 기부했다.
경북 칠곡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군민을 돕기 위해‘재난긴급생활비’를 지원한다. 이를 위해 군은 재난긴급생활비 90억200만 원을 1회 추경 예산안에 편성했다. 칠곡군은 4월 1일 기준으로 관내에 주소를 둔 세대 중 소득과 재산을 조사해 기준 중위소득 85%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50만∼80만 원을 차등 지원한다. 신청은 4월1일부터 4월29일까지 읍면사무소를 직접 방문하거나 온라인, 우편, 전자 우편으로 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신속한 지원을 위해 4월2일부터 4월5일까지 직원들이 직접 마을을 방문해 신청을 도울 예정이다.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칠곡사랑상품권과 칠곡사랑카드로 생활비를 지급하며 8월 31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단 기초생활수급자, 긴급복지지원, 실업급여 대상자, 저소득 한시생활지원, 코로나-19 지역고용대응 특별지원금사업 지원대상자 등 기존 정부지원 대상가구는 제외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읍면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백선기 군수는“코로나19로 실의에 빠진 군민들이 삶에 희망을 품고, 위축된 지역경제가 살아나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들이 웃음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고교서열화 해소방안으로 2025년 일반고 전환을 앞두고 있는 자율형 공립고에 7억 원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자율형 공립고는 교육 여건이 열악한 지역 공립고의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지정·운영되고 있다. 도내 자율형 공립고는 2011년 4개교, 2012년 3개교, 2013년 2개교가 신규 지정돼 5년간 운영한 후 그 성과를 인정받아 재지정돼 운영 중이고, 2016년 신규 지정된 1개교를 포함해 총 10개교이다. 지원금은 특색 있는 교육과정 운영, 학생 과목 선택권 확대, 교실 수업 개선, 진로 프로그램 운영, 학력 향상 등에 쓰여진다. 자율고 공립고 교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와 컨설팅을 하고, 자율형 공립고 우수사례 공유를 위한 평가 발표회도 할 계획이다. 권영근 중등교육과장은“자율형 공립고는 지역 고교 교육 협의체를 통해 일반고와 우수사례를 공유하여 고교학점제 도입 기반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2025년 일반고 전환에 따른 자율형 공립고의 새로운 역할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중‧고등학교 3학년부터 4월 9일 온라인으로 개학을 하기로 결정했다. 중‧고등학교 3학년은 4월 6일∼ 8일까지 3일간 추가 휴업을 거쳐 9일부터 본격적으로 학사일정을 시작한다.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현황과 감염병 통제 가능성, 학교의 개학 준비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등교 개학이 어렵다고 판단해 원격교육을 통한 정규수업으로 학습 공백을 해소하고자 온라인 개학을 결정했다. 4월 6일∼8일까지 3일간의 추가 휴업 후 고등학교 3학년과 중학교 3학년은 9일부터 온라인 개학을 하며, 일주일 후인 4월 16일에는 고등학교 1~2학년, 중학교 1~2학년과 초등학교 4~6학년이 온라인 개학을 한다. 마지막으로 4월 20일에는 초등학교 1~3학년 학생이 온라인 개학을 하는 순으로 시차를 두어 한다. 온라인 개학 기간에 학생들의 등교는 중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