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칠곡군에서 농사를 지으며 농업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는 일부 청년농업인들이 미래통합당 정희용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6일 미래통합당 정희용 후보 캠프 사무실에서 ▲청년농업인들과 정책간담회 ▲정희용 후보 지지선언문 낭독 ▲정희용 후보 인사말 순으로 미래통합당 정희용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청년농업인들과의 정책간담회에서는 청년창업농에 대한 정책건의와 후계농 지원방안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고, 지역상생을 통한 농업경제 발전방안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성주군·칠곡군 청년농업인들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청년농업인들의 고민을 이해하고, 새로운 희망을 가져다 줄 정희용 후보를 지지한다”며 “정희용 후보는 미래통합당의 청년후보로서 청년농업인들과 함께 갈 수 있도록 끝까지 밀어주자”며 지지의사를 밝혔다.
경상북도는 6일 도청에서 2020년도 신규 공중보건의사 190명을 시·군 및 공공병원 등에 배치했다. 신규 공중보건의사 190명은 의과 108명(전문의 36명 포함), 치과 27명, 한의과 55명으로 23개 시·군 보건소, 보건지소, 공공병원, 취약지역 응급의료기관 등에서 3년간 복무하게 된다. 울릉군에는 내과, 외과, 소아청소년과, 정형외과 전문의 등 총 18명을 배치하여 전국 유일의 군 단위 도서지역 주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오는 9일부터 순차적으로 온라인 개학을 하게 됨에 따라 각급 학교의 원격수업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온라인 개학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6일 발표했다. 경북교육청은 원격수업 운영 지침을 안내하고 일선 학교에서는 교직원 회의를 열어 지침에 따라 학교별 수업플랫폼 선정 등 온라인 개학 준비를 하고 있다. 지난 3월 2일 이후 휴업기간 중 각급 학교에서는 e학습터(초등학생, 중학생 대상), EBS온라인클래스(고등학생 대상) 등의 LMS LMS(Learning Management System, 학습관리시스템):컴퓨터 온라인을 통하여 학생들의 성적과 진도는 물론 출석과 결석 등 학사 전반에 걸친 사항들을 관리해 주는 시스템. 학습 콘텐츠의 개발과 전달·평가·관리에 이르기까지 학습의 전반적 과정을 통합적으로 운영·관리할 수 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교원의 자발적 연구활동과 전문성 신장으로 교육력 향상을 위해 ‘교육연구동아리 7개 영역 630팀’에 대해 공모를 통해 8억 5천만 원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교육연구동아리란 교원들이 개별 노하우를 공유해 해결하고 공동연구와 집단지성을 통해 개인과 공동체가 함께 성장하는 학습 조직으로 교원들의 자발성과 자율성을 바탕으로 구성한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오는 9일부터 학교급·학년별 순차적 온라인 개학에 따른 정보소외계층 학생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스마트 기기와 인터넷 설치 등 원격수업을 위한 인프라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달 18일부터 수요조사를 해 각급학교에 보유중인 스마트 기기 4,033대를 우선 지원한 바 있고, 6일부터는 교육부에서 지원하는 기기 2,707대를 중·고등 학생은 오는 7일, 초등학생은 오는 8일까지 수령하게 된다.
김현기 고령·성주·칠곡 국회의원 무소속 후보는 5일 칠곡, 성주, 고령에 1조원대 미래발전 비전을 발표하고 총선 승리를 자신했다. 김 후보는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우선 칠곡 예산 1조원 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했다. 칠곡의 경우 11만 6천여 명에 이르는 인구에 비해 연간 예산은 5,400억 원에 불과한데 이웃 성주의 인구 4만 4천여 명, 예산 4,860억원 비해 너무 적다는 것이다. 이에 김 후보는 “국가와 도단위 사업을 대폭 늘리고, 예산 확보 등을 통해 장기적으로 예산 1조 원 시대를 여는 것과 동시에 22.99% 수준인 재정자립도도 함께 높여 양과 질 모두 만족하는 재정기반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미래 농업기반을 다지고 성주의 경우 성주농업의 핵심인 참외 1조원 시대를 열겠다고 했다. 성주 참외는 지난해 매출액이 5,000억 원을 넘었고, 진도의 전복과 제주의 귤에 이어 전국 3위에 당당히 이름을 올리고 있다. 성주참외 1조 원 시대를 위해 소비자 참여형 농장마켓선도단지 구축, 참외연구소 설립, 성주 농특산물 해외유통판매기구 설치 등의 사업을 의욕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복안이다. 고령의 경우 문재인 정부의 조단위 국정 과제인 가야문화권프로젝트를 대가야의 수도인 고령을 중심으로 조기 추진하는 한편 땅 속에 묻혀 있는 대가야 역사를 복원해 해외로 나아가는 글로벌관광마케팅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또 고령 미래 경제 허브인 다산권의 경우 강정보 인근 40만 평 규모의 고수부지에 연 300만 명의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한 ‘제2남이섬’을 조성하고, 숙원사업인 불합리한 그린밸트 해제를 통해 다산 신도시를 완성하겠다는 공약이다. 김 후보는 “행정고시 합격 후 지방과 중앙정부에서 재정과 예산통으로
장세호 후보는 고령군 대가야 고분군에서 ‘가야사 복원 사업 특별법’ 제정으로 잊혀진 역사를 발굴하고 고령군의 새로운 먹거리를 창출하자고 제안했다. 장세호 후보는 역사를 배울 때 부족국가 시대에서 바로 삼국시대로 넘어가는 것을 지적하며 그 사이에는 엄연히 약 300여 년의 4국 시대가 존재했음을 강조했다. 그러나 “가야역사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와 지원 및 복원에 대한 의지가 부족하다 보니 그동안 고령군의 자랑스러운 유산들이 많이 알려지지 않아 안타까웠다고 했다. 장세호 후보는 “가야사 복원 특별법 제정으로 체계적인 연구지원이 뒷받침되어 잊힌 역사를 발굴해 낸다면, 고령군은 가야사를 관광 상품으로 발전시킬 수 있다. 또한, 지역 축제 등 지역 문화 창출과 지역 특산물 판매 등으로 이어지는 지역의 새로운 먹거리로서도 큰 가치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경상도와 전라도까지 광범위하게 펼쳐진 가야사 복원으로 영호남 화합까지 꾀할 수 있다.”는 점을 들며 “이제는 자랑스럽고 금빛 찬란했던 역사적 유산을 방치하지 말고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줘야 한다. 후기 가야의 중심지였던 고령군 대가야의 문화적 발전과 가야의 존재감을 명확하게 하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가야사 복원 사업 특별법’을 제정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21대 총선 고령, 성주, 칠곡군 국회의원 선거 미래통합당 정희용 후보는 정부의 전국 초·중·고교 등의 개학 연기와 맞물려 전국 어린이집·유치원 휴원기간을 연기한 것과 관련,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개학연기로 입학취소와 퇴소 등으로 보육인프라 붕괴 우려가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4월 5일까지로 예고됐던 전국 어린이집 휴원기간을 추가로 연장한다고 31일 밝혔으며, 휴원기간에 시행하는 긴급보육은 유지하면서 어린이집 재개원 시기는 추후 다시 결정할 예정이다. 그러나 무기한 연기에 따른 실질적으로 피해를 입은 보육현장에 대한 지원대책이 빠져 있어 보육인프라 붕괴가 우려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정희용 후보는 “유치원·어린이집은 영유아 특성상 교사와의 대면을 통한 놀이 중심으로 이뤄지고, 학교와 달리 ‘온라인 운영’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개원시점이 지속적으로 연기될 경우 보육인프라가 붕괴될 우려가 있어, 어린이집·유치원에 대한 정부의 지원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정후보는 “더 늦기 전에 정부를 비롯해 경상북도, 지자체도 어린이집·유치원관계자들 및 학부모들에게 긴급보육제도 이외 지원 대책을 시급히 마련해야한다”며, “대한민국의 보육을 담당하는 어린이집 및 보유종사자 분들의 처우 개선이 필요하다며, 보육인프라가 붕괴되지 않도록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부터 우리 마을 주민은 우리 스스로가 지킵니다” 칠곡군 북삼읍 건강마을 주민들이 재능기부를 통해 면 마스크 제작에 나섰다. 북삼읍 건강위원회는 코로나19 감염확산과 마스크 품절로 주민들이 마스크 수급에 어려움을 겪자 필터 교체형 면마스크 100여 장을 제작했다. 이번에 제작한 마스크는 감염 취약계층 주민에게 전달해 달라며 4일 북삼읍 사무소에 기탁했다. 백금득 북삼읍 건강위원장은 “우리 마을의 건강은 마을 주민들의 힘과 노력으로 지킨다는 생각으로 마스크를 제작했다” 며 “앞으로도 주민 주도형 건강 마을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
경북도는 제철·제강, 전자관련 업종 등 다량배출 사업장이 집중된 6개 시군(포항, 경주, 구미, 영천, 경산, 칠곡)에 대해 3일부터 ‘사업장 대기오염물질 총량관리제’를 시행한다. 이를 통해 2024년까지 오염물질의 총 배출량을 2018년 배출량 대비 약 40%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총 배출량은 총량제 관리대상 물질인 질소산화물(NOx), 황산화물(SOx), 먼지(TSP) 배출량 기준이다. 총량관리제도는 사업장*에 5년간(2020~2024) 연도별 및 오염물질별로 배출허용총량을 할당하고, 총량 이내로 배출하거나 동일 권역 내 다른 사업장으로부터 배출권을 구매함으로써 할당량을 준수하도록 하는 제도다. 경북에서는 100여 개의 사업장이 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상은 대기오염물질 다량발생 사업장(1∼3종) 중 최근 2년 중 1년이라도 연간 배출량이 질소산화물 4톤, 황산화물 4톤, 또는 먼지 0.2톤 초과 배출 사업장(단, 먼지의 경우 발전, 보일러, 소각, 고형연료제품 사용시설 등 공통연소시설만 대상)이다. 총량제를 처음 시행하는 점을 감안하여 첫 해인 2020년에는 사업장의 과거 5년의 평균 배출량 수준으로 할당하고, 최종 연도인 2024년에는 현재의 기술 수준에서 도입 가능한 오염물질 방지시설의 설치를 통해 달성할 수 있는 배출량 감축 수준을 기준으로 할당한다. 총량관리 사업자에 대해서는 대기환경보전법상 부과되는 질소산화물, 황산화물 및 먼지에 대한 기본부과금*을 면제하고, 총량관리 사업자 중 3종 사업장**에 한해서는 대기환경보전법상 배출허용기준 농도도 130% 상향 조정한다. 단, 연도별 배출허용총량을 배출권 거래 등을 통해서도 준수하지 못하는 경우, 대기환경보전법상의 초과부과금 기준 금액의 5배에 해당하는 금액을 기준으로 초과한 양에 비례하여 부과하고, 다음 연도의 할당량도 초과한 양에 비례하여 삭감한다. 경북도는 중소기업의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의 설치비용을 90%(과거 80%에서 상향) 지원하고 굴뚝자동측정기기의 설치 및 유지·관리 비용도 80%(과거 60%에서 상향) 지원한다. 최대진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사업장 대기오염물질 총량관리제를 통해 보다 실효적인 오염물질 저감이 이루어질 것”이라며, “맑은 하늘을 원하는 도민의 바람과 지역 발전 및 기업의 경제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효과적이고 합리적으로 제도를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2일 오전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영상회의에서 국무총리에게 코로나19 이후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하여 ‘지방자치단체의 예비타당성 조사 및 지방공기업의 신규투자사업의 타당성 검토’기준을 총사업비 규모 500억원에서 1,000억원으로 상향하여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정세균 국무총리는 “행정안전부는 한시적으로라도 완화하는 등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현재 타당성 분석 기준 중 수도권과 동일하게 적용하고 있는 경제성 분석기준을 지방의 사업 여건상 통과가 어려운 현실을 감안하여 완화(B/C>1.0→0.5)하고 재무성분석(PI=1.0 이상) 정책성(보통) 분석 위주로 검토기준을 개선하여 줄 것도 함께 요청했다. 현재 지방자치단체와 지방공기업에서 총 사업비 500억원 이상(지방자치단체의 경우 국비 300억원이상 포함 사업)의 신규 사업을 추진할 경우 예비타당성조사(지방공기업의 경우 전문기관의 투자타당성 검토)를 통과해야 한다. 이 지사는 “지방공기업의 경우 타당성 검토 후 사업 확정시까지 1년 6개월 정도 소요되어 적기에 사업 추진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을 뿐 만 아니라 도 산하 경상북도개발공사의
칠곡군립도서관(왜관 본관, 북삼, 석적)은 도서예약 · 대출서비스인 ‘북 워킹 스루’(Book Walking Through)를 4월 6일부터 휴관 종료 2일 전까지 한시적으로 시행한다. 코로나19 예방 및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한 도서관 휴관이 장기화됨에 따라 군민들의 도서대출 불편을 해소하고자 이 같은 서비스를 도입했다. ‘북 워킹 스루’는 온라인을 통해 대출 예약한 도서를 도서관 정문 앞에서 수령하는 서비스로 칠곡군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방문수령 전날 오후 5시까지 신청하고 다음 날 도서관을 방문해 도서를 직접 수령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칠곡군립도서관 회원증을 가지고 있는 군민이라면 누구나 서비스 이용가능하며 1인당 3권씩 14일간 대출이 가능하다. 신청한 도서는 각 도서관 휴관일을 제외하고 오후 2시시부터 오후 5시까지 수령이 가능하며, 도서를 수령하기 위해서는 본인이 도서관회원증을 지참하고 방문하면 된다. 미성년자의 경우는 대리수령이 가능하다. 코로나19 예방 및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한 도서관 휴관이 장기화됨에 따라 군민들의 도서대출 불편을 해소하고자 이 같은 서비스를 도입했다. ‘북 워킹 스루’는 온라인을 통해 대출 예약한 도서를 도서관 정문 앞에서 수령하는 서비스로 칠곡군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방문수령 전날17시까지 신청하고 다음 날 도서관을 방문해 도서를 직접 수령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칠곡군립도서관 회원증을 가지고 있는 군민이라면 누구나 서비스 이용가능하며 1인당 3권씩 14일간 대출이 가능하다. 신청한 도서는 각도서관 휴관일을 제외하고 14시부터 17시까지 수령이 가능하며, 도서를 수령하기 위해서는 본인이 도서관회원증을 지참하고 방문하면 된다. 미성년자의 경우는 대리수령이 가능하다. 도서반납은 각 도서관에 설치된 무인반납기를 이용하여 반납하면 된다. 이와 더불어 칠곡군립도서관은 도서관 홈페이지 및 모바일에서 읽을 수 있는 전자책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3월 전자책 추가 확충으로 3,951종을 제공하고 있다. 전자책은 1인 5권까지 14일간 대출 가능하다. 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도서관 휴관으로 군민들이 도서관을 이용하지 못해 불편을 겪고 있다” 며 “북 워킹 스루 및 전자책 서비스를 통해 조금이나마 불편이 해소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바르게살기운동 칠곡군협의회(회장 남병환) 여성회원들은 코로나19 극복을 지난 3월 18일부터 26까지 마스크 350장을 제 작해 성금 50만원과 마스크 150장을 칠곡군에 기탁했다. 또 지역에서 환경이 어려운 다문화가정에 생필품과 밑반찬 식자재 와 마스크를 전달해 영호남 화합 차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대구·경북지역에 집중된 코로나19 확진자 보도에 바르게살기운동 칠곡군협의회 자매결연 도시인 전북 바르게살기운동 완주 군협의회에서 받은 성금 50만원으로 면과 필터 등 마스크 재료를 구입해 칠곡군협의회 여성회원들이 정성을 들여 제작한 것이다.
칠곡군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오는 4월 8일 오전 10시부터 90분 동안 ‘제21대 국회의원선거 고령군·성주군·칠곡군선거구 후보자 토론회’를 대구MBC(채널 11번)를 통해 중계방송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장세호 후보(기호1번), 미래통합당 정희용 후보(기호2번), 무소속 김현기 후보(기호8번)가 나와 공약을 중심으로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토론회 종료 후 국가혁명배당금당 정한석 후보의 방송연설회가 이어진다. 특히, 방송일에 후보자토론회를 시청하지 못한 유권자는 모바일과 인터넷(debates.go.kr),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유튜브·네이버TV) 등을 통해 선거일까지 후보자토론회를 시청할 수 있다. 칠곡군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이번 토론회가 유권자들이 후보자의 정책과 자질을 비교해보고 가장 적합한 후보자를 선택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는 중요한 시간인 만큼 유권자들의 많은 시청을 당부했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올해부터 연구ㆍ지도 과제의 현장중심 기능강화와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연구ㆍ지도과제’ 국민제안 공모를 실시한다. 국민제안은 국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제도로 현재 수행하는 연구ㆍ지도 과제의 주제가 농업 현장과 동떨어지는 상황을 방지하고 과제 수요자인 농업인의 소득 증대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실시된다. 국민제안은 농업연구과제와 농촌지도사업 분야로, 먼저 농업연구과제는 기후변화 대응, 수출 농업, 스마트농업 및 4차 산업의 농업적 이용연구 등에 관한 주제를, 농촌지도사업 분야는 청년 농업인 육성, 스마트팜, 농산물 가공 및 농촌관광 활성화 등의 주제로 제안을 받는다. 공모는 연중 접수 받으며 국민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 제안 방법은 경상북도농업기술원 홈페이지(http://www.gba.go.kr)에서 인터넷 접수 또는 우편(대구광역시 북구 칠곡중앙대로 136길 47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작물연구과)으로 접수한다. 올해 상반기에 접수된 과제는 7월 하순에 심의회를 통해 파급효과가 크고 실현 가능한 과제를 선정하고 선정된 과제는 내년도 본예산에 편성해 2021년 연구ㆍ지도 과제를 통해 시행한다.
경북도는 화재안전정책에 활용하고자 2020년 1분기(1월~3월) 도내 화재발생 현황을 분석 한 바 총 782건의 화재가 발생. 48명(사망 9, 부상 39)의 인명피해와 83억여 원(부동산 34억, 동산 49억)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2019년 1분기 대비 화재는 2.6%(21건), 인명피해는 37.6%(29명) 감소했으며, 재산피해는 42.1%(61억여 원)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소별로는 공장·창고 등의 산업시설 18%(30건), 산림·논·밭 33.7%(30건), 음식점·소매점 등 생활서비스 시설에서 30.4%(17건) 감소하는 등 도민의 경제적 기반 시설과 장소에서 화재가 큰 폭으로 감소했다. 경북도가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소방안전대책으로 인해 소방시설 유지·관리 강화 및 관계인의 자율안전관리 의식 고취 등의 효과가 나타나 화재 감소로 이어졌으며, 특히 대형 재산피해로 확대될 수 있는 산업시설의 화재 감소가 재산피해 감소에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됐다. 화재요인별로는 부주의(397건), 전기(146건), 미상(109건) 순으로 발생했다. 특히 원인미상 화재가 33.1%(54건) 감소했고 불씨·불꽃 방치 20.8%(22건), 쓰레기 소각 19.8%(17건), 논·밭 소각이 17.6%(3건) 감소하는 등 소각행위 관련 부주의 화재의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2019년 화재로 오인할 만한 우려가 있는 행위 등에 대한 신고 장소 확대 내용을 담은 화재예방조례가 개정됨에 따라 농촌지역의 화재경각심 고취와 취약지역의 소각행위 감소로 이어져 산림·논밭의 화재 감소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됐다. 남화영 경북소방본부장은 “소방의 국가직 전환에 따라 더 적극적이고 효과적인 소방안전정책을 실현하겠다”며 “유사시를 대비한 철저한 소방훈련을 통해 도민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숙현) 부설영재교육원은 2일 오후 4시부터 영재교육원 5개 과정 57명 영재교육원 재학생, 학부모와 영재학급 강사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입학식을 실시하였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개학 연기로 영재교육 학습 공백이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해 추진한 온라인 입학식은 유튜브를 활용하여 영재학급과정별로 미리 개설된 밴드(Band)에 접속하여 실시간으로 시청하고, 출석체크 및 질의응답 과정으로 실시간 쌍방향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온라인 입학식에는 교육장 격려사로 시작하여, 영재교육원장의 입학허가 및 환영사가 이어졌다. 이어서 영재교육 업무담당 장학사가 영재교육원의 1년간의 교육과정을 안내하고, 영재교육 수업을 해 주실 강사들을 소개하였다. 또한 과정별로 수업 내용이나 활동 프로그램 등을 간략히 소개하여 학생들의 이해를 돕고, 이어지는 오리엔테이션으로 영재학급별 밴드에서 영재 대표강사가 라이브 방송으로 학생들과 소통을 이어갔다. 칠곡교육지원청 부설영재교육원은 초등수학, 초등과학, 초등발명, 중등수학, 중등융합과학의 5개 과정에 우수한 역량과 잠재력을 가진 57명의 학생을 선발하였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수업에 어려움이 있지만, 온라인 수업과 오프라인 수업 및 영재캠프 등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방법으로 알찬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부터는 구 석적초등학교 위치에 신축하고 있는 칠곡학교교육지원센터에 영재교육원이 신설되어 보다 깨끗한 최적의 환경에서 수업이 실시될 예정이다. 온라인 입학식에 참석한 학생은 “ 온라인 입학식으로 영재교육과정을 이해하는 데 별다른 불편함은 없었으나, 실제로 선생님들과 친구들의 얼굴을 보면서 입학식을 했으면 더 좋았 것이다.”라는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온라인 입학식에 참여한 영재학급 지도 강사는 “이번 온라인 입학식은 기존의 입학식에서 학생들을 인솔하여 먼거리의 입학식 장소로 가는 번거로움을 줄이고, 오히려 시간적으로 절약이 되며 효율적인 부분도 있다. 앞으로도 고정된 관념에서 벗어나 온라인 입학식 등 다양한 방법과 형태에 대해 고민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칠곡교육지원청 이숙현 교육장은 “영재교육을 휴업 기간 동안 미룰 수만은 없는 상황에, 온라인 입학식을 서둘러서 하게 된 것이 다행이며, ‘한 명의 영재가 세계를 바꾼다.’라는 말처럼 우리 칠곡영재교육원이 영재교육학생에게 잠재력을 계발하고 창의력을 펼칠 장(場)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송기동(56) 전)충북대학교 사무국장이 4월 3일자 교육부 인사발령에 따라 경북교육청 부교육감에 취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송기동 부교육감은 부산중앙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대학원 정책학 석사, 미국 조지메이슨대 국제통상정책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제32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1989년 공직에 첫 발을 내디딘 후 교육과학기술부 평생학습정책과장, 대학선진화과장, 강원도교육청 부교육감, 교육부 사회정책협력관, 국립국제교육원장, 부산대학교와 충북대학교 사무국장 등을 역임했고, 2011년에는 홍조근정훈장을 수상한 바 있다. 평소 원만하고 온화한 성품으로 선·후배와 동료들로부터 신망이 두터우며, 교육 정책은 물론 기획과 대외협력 분야에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아 경북교육청 부교육감으로 부임하게 되었다. 한편 전진석 전)부교육감은 교육부 학생지원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예기치 못한 코로나19로 건설 산업이 초유의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특히, 제조업 기반이 약한 대구·경북은 건설경기가 끝이 보이지 않는 장기 침체로 지역 경제가 완전히 무너질 위기에 처해있습니다. 이에 저는 토목건설 전문인으로서 코로나19 극복과 지역경제 조기 활성화를 위해 몇 가지 특단의 대책을 정부에 건의하고자 합니다. 먼저, 한시적이나마 신규사업 타당성 면제를 건의합니다. 경상북도개발공사와 같은 공공기관이 신규투자 시에는 지방공기업법 등에 따라 500억 이상 신규사업은 타당성 검토를 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서울과 수도권 지역을 제외한 지방, 특히 경북의 경우 평가의 근간이 되는 경제성분석(BC분석: Benefit-Cost analysis) 항목에서 통과 기준을 충족하기가 사실상 어려운 실정입니다. 특히, 경북개발공사는 부채비율 27%로 공기업 최고 수준의 재정 상태를 유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특성상 신규사업 타당성 검토에서 경제성 부족으로 신규투자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전국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집중된 대구시와 인접한 칠곡군은 유동인구가 많아 코로나19 확진자가 쏟아질 것으로 우려됐다. 그러나 칠곡군은 모두가 하나 되어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고 있다. <관련기사 3면> 우선 칠곡지역 자원봉사자들은 주말까지 반납하고 코로나19 확산 저지를 위해 오는 4월 2일까지 필터 교체형 면 마스크 1만 장을 제작해 감염 취약계층에 전달하고 있다. 칠곡군종합자원봉사센터, 생활개선회, 아이코리아, 한국자유총연맹, 민원봉사회 등 관내 20개 사회단체 회원들이 재능기부 자원봉사로 참여했다. 작업 첫 날인 지난 19일에는 43명의 자원봉사자가 칠곡군 교육문화회관 사회교육관 재봉실에 모여 면 마스크를 제작했으나, 21일에는 지원자가 늘어 72명의 자원봉사자가 함께하고 있다. 이들은 코로나19를 이겨내고 내 이웃은 내 손으로 지키겠다는 마음으로 주말도 잊은 채 오전 9시 30부터 오후 6시까지 면 마스크를 손수 만들고 있다. 재봉틀 15대가 하루 종일 쉴 틈 없이 돌아가며 봉사자들의 손은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첫날부터 하루도 거르지 않고 마스크 제작에 참여해온 봉사자도 10여 명에 이른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지난 21일 이곳을 찾아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이에 앞서 칠곡군 석적읍 한솔아파트 석윤정 이장과 정혜란 부녀회장은 지난 10일 면마스크 200매와 면 마스크용 KF94 필터 600매를 아파트 주민과 석적읍에 전달했다. 이들은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을 위해 재봉틀을 이용, 필터를 장착한 수제마스크를 직접 만들어 무료 보급에 나섰다. 코로나19로 비상 근무를 하고 있는 칠곡군 공무원들도 가만있지 않았다. 칠곡군 안전관리과 이순득 주무관은 동료공무원 김세희 주무관과 함께 어르신 마스크 마련을 위해 군청 1층 로비에 마스크 기부함을 설치해 1주일 만에 마스크 400장을 모았다. 칠곡군에 마스크 등 기부도 줄을 잇고 있다. 전북 완주군이 5천매, 거양건설(대표 박준호) 3천매, 한탑(회장 류원기) 1천매 등 자매결연 지자체와 출향 인사를 비롯해 각계각층에서 마스크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칠곡군은 고령자와 차상위 계층, 임산부와 감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기부 받은 마스크 1만9천여매를 긴급 배부했다. 지난 9일 (주)제일에너지 최재현 대표이사가 500만원을 칠곡군에 기탁하는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도 계속 접수되고 있다. 한국외식업중앙회 칠곡군지부(지부장 김원길)가 지난 5일 칠곡군보건소를 방문해 코로나19로 힘든 공무원에게 국밥 100인분과 밑반찬을 제공하는 등 음식과 생필품 등 기부도 계속되고 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코로나19로 많은 분들이 고통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웃을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들을 모아 주셔서 잘 극복하고 있습니다. 이는 군민과 공직자, 사회단체, 출향인, 국내외 자매도시 등 모든 분들이 운명공동체로 하나된 덕분입니다. 이제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과 지역 경제살리기에 군정을 집중해 나가겠습니다"고 말했다. 이성원 편집국장 newsi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