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목고등학교(교장 최동희)는 지난 26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위기 극복에 헌신과 노고를 기리는 마음으로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하였다. 이번 '덕분에 챌린지'는 장산중학교의 지목을 받아 이루어졌으며, 어렵게 등교개학 후 학교생활을 하고 있는 고3 학생들이 ‘존경’과 ‘자부심’의 수어 동작과 코로나-19 최일선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과 학교 현장에서 방역에 애쓰는 교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숙현) 관내 유·초·중학교는 단계별 등교수업 일정에 따라 5월 27일에 코로나-19의 여파로 미뤄졌던 등교수업을 시작하였다. 이날 이숙현 칠곡교육지원청 교육장과 백선기 칠곡군수는 등교수업을 시작하는 왜관초등학교를 방문하여 학생들의 발열 체크, 교실 속 거리 두기, 급식 현황 등을 점검하고 지원하였다. 그동안 칠곡군에서는 지역 내 학교의 방역과 학생 건강에 관심을 갖고 학부모님들이 안심하고 학생들을 학교에 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주었다.
경상북도는 코로나19로 인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 사회적경제기업의 정상운영을 돕기 위해 지난 3월과 5월에 실시한 경북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온․오프라인 특별판매의 누적 판매액이 14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우체국쇼핑몰을 통해 진행된 온라인 할인판매는 4만 1천건의 주문과 6억 4천만원의 매출액을 기록했으며, 온라인 쇼핑몰에 등록지 않은 사회적경제기업을 위해 진행한 오프라인* 할인판매는 7억 8천만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참여기업도 3월에 비해 92% 증가해 총 114개 기업이 특판행사헤 참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운 판로개척에 도움을 받고 있다 매출액의 96%가 농수산물 원물 및 가공식품 등 음식류 였으며 생강, 오미자, 벌꿀 등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건강보조식품*이 매출액의 18%를 차지해 건강과 힐링, 편리함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는 상품개발이 중요함을 보여준다.
경북도서관(관장 김진창)은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에 대비한 정부의 생활 속 거리두기 이행 발표에 따라 5월 11일부터 부분 개관을 실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상반기 개최 예정이었던 ‘경북도서관 라키비움 – 세계명작 레플리카전’을 6월 2일(화)부터 8월 14일(금)까지 경북도서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경북도서관은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전시실 관람을 1일 8회씩 구분해 실시하고, 관람인원을 회차별 최대 7인으로 제한해 운영한다. 관람 신청은 사전신청과 현장신청 모두 가능하며, 사전신청은 경북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5월 28일부터 회차별 최대 5인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현장신청은 6월 2일부터 회차별 최대 2인까지 경북도서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전시작품 60여점에 대한 소개영상을 경북도서관 홈페이지에 게시해 오프라인 관람이 어려운 이용자들에게도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세계명작 레플리카전은 ①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 ②세계명화 속 ‘99개의 손’이라는 두 개의 주제로 나누어 개최되며 어렵게만 느껴지던 세계명작을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연출할 예정이다. 또한, 전시장 이외에도 경북도서관 2층 벽면 서가에 전시 관련 서적을 비치해 도서관(library), 기록관(archives), 박물관(museum)의 기능을 합친 ‘경북도서관 라키비움(Larchiveum)’을 마련해 지식과 휴식이 어우러진 문화공간도 제공한다. 이번 전시는 경북도서관 이용자라면 누구나 관람 가능하며, 경북도서관 휴관일을 제외한 13:30부터 17:30까지 회차별 30분간 관람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북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gb.go.kr/)를 참조하면 된다. 김진창 경북도서관장은 “이번 전시가 코로나19로 지친 도민의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도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다각적인 전시운영 프로그램 발굴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칠곡호국평화기념관이 재개관을 맞아 6.25전쟁 70주년 기념으로 ‘6.25전쟁과 무공훈장-가슴에 단 명예’ 기획전을 개최한다. ‘6.25전쟁과 무공훈장-가슴에 단 명예’ 기획전은 6.25전쟁 발발 70주년을 맞이하여 6월 2일부터 11월 29일까지 기념관 내 지하1층 중앙홀에서 운영되며, 단체관람과 시간대별 입장인원을 제한하는 등 철저한 방역관리를 통해 진행한다.
경상북도와 부산광역시, 울산광역시, 강원도 4개 시․도가 27일(수) 오후 2시 부산시청 국제회의장에서 ‘동해선 철도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날 협약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 송철호 울산시장, 우병렬 강원도 경제부지사가 참석해, 동해선을 유라시아 철도네트워크의 핵심 교통망으로 발전시켜 유라시아 대륙의 물류․관광의 중심지로 거듭나기 위한 상생발전 협약서에 서명했다. ‘동해선 철도 상생발전 업무협약’은 지난 2018년 광복절 경축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제안한 동아시아철도공동체 구상 실현을 위해 기획되었다. 동아시아철도공동체는 한국․북한․중국․러시아․몽골․일본 등 동북아시아 6개국과 미국이 참여해 철도를 중심으로 인프라 투자와 경제협력사업을 이행하는 국가간 협의체이다. 지난해 9월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동북아 철도현황을 고려해 효율적인 물류 운송이 가능한 4개의 최적 노선을 제시한 바 있는데, 서울 기점 3개 노선은 인프라가 완비되어 있으나, 동해선의 경우 단선․단절구간 등으로 인프라 확충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동해선 인프라 조기 확충을 위해 동해선을 공유하는 광역자치단체간 공동협력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지난해 10월부터 4개 시․도가 함께 협력한 결과 이날 ‘동해선 철도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업무협약서에는 경상북도에서 요구한 동해선(포항~강릉) 복선전철화와 동해선(포항~동해) 전철화 조기개통을 비롯해 태화강~포항역 광역전철화, 강릉~제진 조기추진, 부전역 복합환승역으로 개발이 포함되어 있으며, 안정적인 협력창구 구축을 위해 「동해선 상생발전 협의회」를 구성․운영하고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경상북도 등 4개 시․도에서 ‘동해선 철도 인프라 조기 확충 건의문’을 채택하고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이 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 및 국회 등을 상대로 건의할 예정이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동해선 철도가 모두 연결되고, 단선철도의 복선화로 철도교통망이 확충된다면 환동해 지역의 경제 발전에 획기적인 변화와 신북방경제 협력시대의 초석을 놓게 될 것이다”라며, “향후 동해선이 남에서 북, 시베리아횡단철도(TSR)와 연결되고 유럽철도로 이어짐으로써 유라시아가 하나의 대륙으로 연결되어 국가와 지역의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안전한 급식환경 조성을 위한 노후 급식시설 현대화 등 급식환경개선을 위해 312억 원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학교급식환경개선비는 학교 급식의 위생과 안전을 강화해 식중독을 예방하고, 조리종사원의 근무여건 개선과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조리기구 교체비, HACCP 자동화시스템, 급식시설보수 지원과 급식소 현대화사업을 포함하고 있다. 급식기구는 단가가 고가인 물품이 많아 급식기구 교체비가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10년 이상 노후시설에 대해서는 학교별 급식 여건과 노후도 등을 고려해 급식소 급식환경 개선사업을 수립·추진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능률적이고 위생적인 급식시설 개선을 위해‘학교급식 현대화 가이드북’을 발간·배부했으며, 교육지원청 단위 학교급식 시설개선 협의회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급식시설 현대화사업을 신청할 때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회 등 의견 수렴과정을 통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성희 체육건강과장은 “지난해 관내 학교 식중독 사고가 전년 대비 92% 감소한 것은 급식관계자분들의 위생사고 예방을 위한 노력과 꾸준한 급식환경 개선 덕분이다”며“학교별 급식여건과 노후도 등을 고려해 급식환경개선으로 안전한 급식 환경을 조성하겠다” 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임종식 교육감)은 27일부터 순차적 등교수업에 따른 코로나19 예방과 안정적인 학사 운영 지원을 위해 등교수업 현장 지원단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등교수업 현장 지원단은 도내 고등학교는 경북교육청 교육전문직원, 중학교는 해당 교육지원청 담당자로 지정해 운영한다. 주요 활동은 교실 입실 전 학생과 전 교직원의 발열 체크, 건강 점검 지원, 쉬는 시간 중 실내 생활지도 지원, 급식 전 추가 발열검사 지원, 기숙사 입소학생 관리 지원 등 코로나-19로 인한 학교 현장 감염병 예방 업무를 지원한다. 특히 이번 등교수업 현장 지원단은 교육전문직원 중심으로 구성해 코로나-19 예방 행정 업무의 현장 적용에 따른 문제점과 해결 방안, 학교 업무를 경감시킬 방안도 함께 모색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등교수업으로 인한 학교 현장의 업무가 가중되고 있다”며“등교수업 현장 지원단을 통해 학사 운영을 지원하고, 앞으로도 감염병 예방과 안정적인 학사 운영을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현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교사의 다과목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대학원에 입학하는 교사에게 등록금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지원 자격은 도내 중고등학교에 재직하는 교사이며, 교육학, 심리학, 철학, 논리학 전공 대학원 석사과정 진학 예정자 50여 명을 선발해 3년 동안 4억 원의 예산으로 등록금 일부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1월 고교교육 혁신을 위한 고교학점제 선도지구 지원 교육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경북교육청은 3년 동안 60여억 원을 지원받게 되었으며, 대학원 진학 지원은 이 계획의 세부사업으로 추진된다. 고교학점제는 고등학생들이 자신의 희망 진로에 따라 다양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는 제도이다. 특히 교육, 상담, 심리 관련 직군에 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고등학교에서 교육학, 심리학, 철학, 논리학 과목에 대한 학생들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해당 과목의 전담 교사가 도내에는 희소해 수업시수나 업무량이 상대적으로 적은 교사가 주로 수업을 담당하고 있어 담당 교사의 지도역량 강화와 수업의 질적 개선에 본격적으로 나서게 됐다. 희망자는 지원서, 자기소개서, 연구계획서, 추천서 등을 통해 연구 능력, 교육활동 실적, 발전 가능성, 현장 기여 가능성을 평가받으며, 현재 관련 과목 수업을 담당하고 있거나 과목 관련 학생 학술 동아리를 지도하고 있는 교사는 우선 선발된다. 지원 대상자는 지원 기간 동안 학기별로 교수 자료 개발, 수업 운영, 학생 동아리 지도 등의 의무를 수행하며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지원금을 환수하거나 지원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원하는 학생들이 때와 장소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관련 과목을 배울 수 있는 온라인 수업 교육 콘텐츠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6월 5일까지 경북교육청으로 신청하며, 대학원 입학을 위한 입시는 개별적으로 진행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경북교육청 중등교육과(☎054-805-3365)로 문의하면 된다. 권영근 중등교육과장은 “선생님들이 대학원에서 공부하면서 쌓은 지식과 전문성을 학교와 학생들에게 즉시 투입하고 현장 경험을 통해 다시 대학원에서의 연구를 지원하는 경북형 고교학점제 개발의 독창적인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신설학교의 안정적인 개교와 교육활동 여건 조성을 위해 ‘신설학교 개교경비 지원과 집행 개선방안’을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개선방안은 새로운 교육환경 변화와 교육수요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경북교육청의 선제적 대응 조치이다. 개교경비는 신설학교의 원활한 개교에 필요한 경비로서 학교시설 공사 완료 후 완성학급이 될 때까지 최대 3년 동안 일상적인 학교운영비 이외에 추가로 지원되는 경비이다. 이번 개선방안은 2021학년도 신설개교 예정인 (가칭)예천 예담유치원, (가칭)칠곡 남율중학교, (가칭)김천 운남중학교부터 적용된다. 지금까지 개교경비 지원기준은 학교급·학급수별로 통일된 단가를 정해 완성학급 기준으로 총액 배분하는 방식이었다. 총액 배분 방식은 예산편성 단가의 경직성과 일률적인 산출이 어려운 항목의 누락 등 배분 기준의 문제점과 사업부서에서 예산을 지원할 때 신설학교는 개교경비의 이유로 제외 돼 예산 부족의 문제가 있었다. 이에 따라 신설학교 사업성 경비를 사업부서에서 별도 지원하는 방안과 예측하지 못한 경비를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집행할 수 있도록 개교안정화경비 항목 신설 등 개교경비 지원과 집행 방안을 개선했다. 앞으로 신설학교는 교육환경구축을 위한 예산을 별도 신청하지 않아도 해당 사업부서에서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지원되는 사업은 학교도서관 현대화사업, 어린이놀이시설 구축, 정보화 기기 지원 사업 등이 해당된다. 임종식 교육감은“신설학교가 하루라도 빨리 정착돼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최상의 교육을 받고, 학부모는 안심하고 자녀를 학교에 맡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유흥가 발 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세대갈등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세대간 화합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자는 메시지를 담은 칠곡군 할매시인의 편지글 영상이 화제다. 농사를 짓는 일상에서 한글학교 가는 것이 유일한 학습이자 문화 활동이었던 칠곡군 매봉서당 할매시인 이학연 할머니(81)가 쓴 편지글을 영상으로 담은 것이다. ‘시가 뭐고?’ 시집 발간으로 전국적 유명세를 탄 적 있는 칠곡군 성인문해교실은 코로나19로 인해 현재 잠정적 중단이 된 상태이다.
백선기 칠곡군수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실시한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SA)을 받았다. 공약이행 평가는 2019년 말까지의 공약사항 추진사항을 대상으로 공약이행완료, 목표달성 분야,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일치도 등을 평가한 합산 점수로 시·군·구별로 등급이 매겨졌다.
칠곡군 보건소는 지난 26일 왜관 시가지 및 시장주변에서 보건관계공무원과 관내 의료인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코로나19 종식과 지역사회 일상복귀를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우리 군을 찾는 외지인뿐만 아니라 시장상인과 지역주민에게도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 수칙 리플릿 및 휴대용 손소독제 등을 배부했다.
칠곡노인복지센터(홍화정 센터장)는 지역사회 내 소외된 독거노인 중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심리적·신체적 건강 예방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효(孝)도나눔물품키트' 지원 사업을 기획하여 지역사회 내 소외된 독거노인 150명에게 지원하였다. 이번 행사는 동아알미늄·왜관생닭의 후원으로 '효(孝)도나눔물품키트(닭개장, 떡, 두유, 마스크 등)'를 제작하여 경상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안녕한 한끼 드림 도시락'과 함께 어버이날 지역사회 내 소외된 어르신께 건강한 먹거리와 건강용품을 지원하게 되어 효(孝)를 실천하는 계기가 되었고 이번 행사를 함께 해주신 칠곡군종합자원봉사센터 이태희 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소외된 어르신께 효(孝)를 실천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 ”고 전했다.
경상북도는 국내복귀기업의 입지 및 설비 장비 지원 등 정부시책에 부응하는 다양한 지원시책 마련해 해외진출 국내복귀기업의 유치(Reshoring)에 필요한 전방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미‧중 무역분쟁 확산 등으로 공급망이 붕괴된 중국진출기업의 사업장 이전 수요 증가에 따라 경북도에서는 국내복귀기업을 위해 다양한 대응책을 마련 중에 있다. 지난 3월 11일 개정된 해외진출 기업의 국내복귀지원관련 법령에 따라 경북도에서는 국․공유재산의 사용특례를 신설하고 ▲공장용지의 수의계약 및 장기임대(50년), ▲임대료 산정 및 감면, ▲국공유지 임대 전용단지 우선입주 등 다양한 대책을 반영해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다. 기업의 국내복귀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국내의 높은 인건비를 절감하기 위한 스마트 공장 구축지원 사업비도 확대된다. 경북도는 연관산업 유치효과가 높은 대기업의 도내투자 시 국비지원 한도액 100억원을 초과하는 설비투자금에 대해 지방비로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을 개정해 대폭 지원하겠다는 방침도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국내투자 초기단계에서 필요한 입지자금의 조달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포항 블루밸리산단 내 임대전용단지를 조성하고 리쇼어링 기업이 우선 입주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며, 향후 구미 제5공단을 추가로 지정해 유턴기업 입주에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또한, 국내복귀기업이 설비투자금액 이외에 토지매입 시에도 보조금을 지원하는 강력한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있다. 경북도에서는 중국진출기업 리쇼어링을 위해 노동집약산업인 자동차, 기계, 전자부품 업종을 타깃기업으로 선정, 모기업을 방문해 다양한 지원제도를 설명하고 국내복귀를 유도하고 있다. 지금까지 경북도에서는 국내복귀 기업유치를 위해 작년에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해외진출 모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유치설명회를 개최한바 있다. 또한, 산업통상자원부 및 코트라와 함께 도내 유치기업의 소통창구인 해피모니터를 대상으로 권역별 간담회를 개최해 국내복귀기업 유치에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였다. 경북도에서는 해외진출 기업의 국내복귀지원관련 법이 시행된 2014년부터 2020년도 현재까지 9개의 기업을 국내복귀기업으로 지정받아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은 기업을 유치한 성과를 거두었다. * 총 71개 기업 유치(전북 17개, 부산 12개, 경북 9개) 한편 산업통상자원부에서는 종전 해외진출기업의 국내복귀기업지정 요건을 완화해 생산물량 25%까지 축소 시에도 국내복귀를 인정하고 있으며, 국내사업장 신설․창업 시 최대 7년간 50~100% 법인세 및 소득세를 감면하는 등 국내복귀기업을 위한 제도를 보완한 바 있다. 이철우 도지사는 “해외진출기업이 도내로 복귀해 재기할 수 있도록 R&D, 입지, 스마트공장 구축사업 등을 우선적으로 지원해 리쇼어링에 필요한 모든 시책을 가동할 계획이다”라고 밝히며, “리쇼어링 정책이 실효성을 거둘 수 있도록 기업인과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경상북도는 26일 구미전자정보기술원에서 「경상북도 4차 산업혁명 실행위원회 킥오프 회의」를 개최하고 경북의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대응전략과 정책 및 중대형 신규사업 발굴․기획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4차산업기반과장의 ‘경북 과학산업 혁신과 4차 산업혁명 대응전략’ 주제 발표를 시작으로, 민선7기 경북 과학산업의 5개 권역별 전략구상, 경북의 미래를 이끌 전략산업 및 4차 산업혁명 대응 현안사업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7개 분과별 위원장은 ‘분과별 운영 및 추진계획’에 대해 발표하고, 이를 통해 앞으로 분과별로 위원장이 주축이 되어 실행위원 및 관련전문가 그리고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전략사업을 도출하고 로드맵을 수립할 계획이다. 지난 1기 실행위원회에서는 5G 시험망 기반 테스트베드 구축,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지원사업, 가속기 기반 신약개발 사업, 구미 스마트 산업단지 선도프로젝트, 차세대 그린백신 상용화 실증지원 사업 등 중대형 사업을 중앙정부에 건의해 국비를 확보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유치에 큰 역할을 했다. 이번 2기 실행위원회에서는 중대형 신규과제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경북의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도 시책사업 및 국가 지원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경상북도는 이철우 도지사, 국양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총장, 신동우 ㈜나노그룹 회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아 각계각층의 다양한 전문가 63명으로 구성한 4차 산업혁명 전략위원회를 지난해 7월 출범해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하고 있으며, 전략위원회의 실무기관인 실행위원회를 대학, 연구기관 등 각계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 등 63명으로 구성하여, ▲정책총괄, ▲스마트 제조, ▲첨단 신소재, ▲바이오․의료, ▲환경․에너지, ▲전자․정보통신(ICT), ▲미래신산업의 7개 분과로 운영하고 있다. 장상길 과학산업국장은 “어느 때보다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인 방안이 필요한 시기다”라고 언급하면서, “경상북도가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4차 산업혁명 실행위원회의 폭넓은 활동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6일 서울 환구단에서 문화유산을 통한 내수관광 진작을 위해 개최된 「2020 문화유산 방문캠페인 선포식」에 참석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정세균 국무총리, 정재숙 문화재청장,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등 문화유산․관광분야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문화유산 방문캠페인」은 문화재청에서 [함께해, 봄]이라는 주제로 코로나19로 위축된 국민들의 심신을 치유하고 문화유산을 통한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기획한 행사이다. 관련 사업으로 세계유산축전, 궁중문화축전 등 ‘5대 특별사업’과 천년정신의 길(경주, 안동) 등 ‘7개 방문코스’를 통해 국민들에게 문화유산을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한다. 경북도는 ‘5대 특별사업’ 가운데 하나인 「세계유산축전 경북」을 오는 8월 한달 간 경주, 안동, 영주에서 개최한다. 「세계유산축전 경북」은 38억 5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세계유산을 소재로 전통공연․재현행사, 세계유산 세미나, 워킹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이를 통해 세계유산 의미와 가치를 전 국민이 향유할 수 있도록 기획할 예정이다. *경북의 세계유산 : 석굴암․불국사, 경주역사유적지구, 하회․양동, 부석사, 봉정사, 소수․옥산․도산․병산서원 이철우 도지사는 축사에서 “문화유산 방문캠페인을 통해 코로나19로 위축된 국민들의 심신을 치유하고 관광산업이 활성화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경북에도 많은 국민들이 방문해 지역의 청정한 환경과 문화유산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된 제5차 국가관광전략회의에 참석해 코로나19 이후 경북관광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개최된 전략회의에는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등을 비롯한 12개 부처 장․차관,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 안영배 한국관광공사사장, 윤영호 한국관광협회중앙회장, 이은영 유니크굿컴퍼니 대표 등이 참석해 국내관광 시장 조기 활성화방안과 관광산업 규제혁신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이철우 도지사는 다른 시도지사들이 모두 영상으로 연결된 것과 달리 유일하게 회의에 직접 참석해 경북의 관광활성화 방안과 국내경기 활성화를 위한 제안을 발표해 색다른 주목을 받았다. 회의를 개최한 국무조정실과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에 따르면 코로나19의 특수한 상황 속에서도 침체된 관광경기를 되살리기 위해 경북도가 17개 시도 중 가장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해 이철우 지사에게 회의 참석과 활성화 방안 발표를 요청했다고 한다. 이철우 지사는 코로나19 이후 경북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해 발표하는 자리에서 먼저 최근 경북 관광객이 큰 폭으로 감소(3~4월 전년 동기대비 68% 감소)함에 따라 경북지역 여행업계에도 큰 피해를 입게 되어 최우선적으로 긴급생활비, 소상공인 특별자금 등의 자금지원과 청년인턴제, 관광해설사 활동비 선지급 등의 일자리 지원을 병행해 피해발생에 대해 긴급 대처했다고 밝혔다. 특히,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청정, 힐링, 안전이라는 뉴노멀 트렌드에 적합하면서 비대면 언택트 관광트렌드에 대응하는 경북만의 차별화된 특수시책들을 소개했다. 경북도는 깨끗하고 청결한 관광지를 만들기 위해 매주 금요일 도내 전역에서 ‘클린&안심 경북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으며, 안심접시 보급과 복장개선을 통한 ‘食문화 개선’, 좌식구조의 입식전환과 열린 주방 조성 등 관광객을 위한 시설구조 개선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이를 전국적인 성공모델로 확산시켜 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단기간 집중적인 관광객 유치를 통해 내수경기를 살리기 위한 특별대책도 함께 소개했다. 경북도는 최근 코로나19 안정화와 함께 서서히 살아나고 있는 국내관광 수요에 맞춰 6월 1일부터 시행하는 경북관광 그랜드 세일을 비롯해 경북으로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다. 다만 아직도 코로나19에 대한 경계정도가 심각단계임을 감안해 우선은 ‘클린&안심 경북캠페인’, ‘#이제다시 경북여행’등 이미지 개선 캠페인과 함께 온라인을 활용한 개별 여행객 유치에 주력할 계획이며, 개별 여행객 유치를 위해 도내 공공운영 관광지 183개소 무료개방(일부 입장료 할인)과 함께 국내최대 온라인 숙박예약 플랫폼인 ‘여기어때’와 제휴해 경북지역의 1,500여 숙박업소에 대한 할인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그리고 온라인 쇼핑몰인 쿠팡, 티몬, 위메프, G마켓 등에서는 64개의 관광상품을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경상북도의 시책 중 특히 눈길을 끄는 것으로는 전국 시도 중 유일하게 문화체육관광부와 협력해 시행하는 근로자 하계 휴가활성화 사업을 들 수 있다. 이미 5월 11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하계휴가비 지원사업은 경북으로 휴가를 떠나는 근로자에게는 타 지역과 달리 특별히 10만원의 추가지원*이 주어진다. *타 지역의 경우 근로자 부담 20만원을 포함해 총 40만원의 여행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반면 경북으로의 휴가시 총 50만원의 상품을 구입할 수 있음 또한 관광객들의 지역내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경북의 대표관광지 100개소를 여행하는 미션투어에 참여하는 관광객들에게는 지역사랑상품권, 모바일 기프티콘 등의 경품도 지원한다. 그리고 관광객에 대한 지원뿐만 아니라 어려움에 처한 관광업계에 대한 지원책도 함께 마련했다. 해외여행 판매가 이뤄지지 않아 영업실적이 전무해진 경북도내 500여 여행사의 수익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관광객 유치 1명당 최대 6만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경북의 관광활성화 방안에만 국한하지 않고 국가적인 내수활성화를 위한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매년 10월에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가을여행주간을 올 해는 국민여행주간으로 대폭 확대해 운영함으로써 코로나19에 지친 국민 모두가 여행으로 힐링과 치유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자고 정부에 건의했다. 이철우 지사는 “아직 많은 국민들이 가을여행주간에 대해 체감하고 있지 못하는 것은 직접 손에 잡히는 것이 부족하기 때문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여행바우처 도입, 국공립 문화관광시설 동시 개방 등의 실질적인 방안이 필요하다고 본다.”라고 밝히며 자리를 함께한 문체부, 국토부, 기재부, 행안부 등 관계부처 장관들에게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했다.
경상북도의회 장경식 의장은 5월 26일 충남 부여에서 개최된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3차 임시회에서 ‘농작물 저온피해 관련 농작물재해보험 보장수준을 상향할 것을 촉구했다. 이에 전국 17개 시도의회 의장단은 장경식 의장의 촉구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원안 채택했다. 장경식 의장에 따르면 지난 4월 내륙지방의 최저기온이 영하 6.5℃까지 떨어지는 등 전국적으로 발생한 이상저온현상으로 인해 심각한 수준의 농작물 저온피해가 발생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4월 26일까지 집계한 결과 전국적으로 14,217ha의 농작물 저온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되었다. 특히 과수 피해 면적이 11,974ha로 피해가 집중되었으며, 정밀조사가 완료되면 정확한 피해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농업인들의 피해 보상을 위해 농작물재해보험제도가 거의 유일한 희망이지만, 피해가 집중된 사과, 배 등 과수농가의 저온피해를 보상하는 ‘적과 종료이전 착과감소보험금’ 보장수준이 당초 80%에서 올해부터는 50%로 내려가 농업 현장에서는 저온피해에 대한 실질적인 보상이 되지 않는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해 장경식 의장은 “그렇지 않아도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힘겹게 버티고 있던 농업인들은 저온에 따른 농작물 피해까지 더해져 생계절벽에 내몰리는 절박한 상황에 이르렀다.”고 하며, “이는 비단 농업인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민 먹거리와 직결되는 심각한 사안이다. 따라서 국가가 국민의 안정적인 먹거리 수급과 식량주권 보호라는 입장에서 현 상황에 대한 책임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에 대해 장경식 의장은 “농작물 저온피해를 입은 농가에 충분한 보상이 이루어지도록 농작물재해보험의 ‘적과 종료이전 착과감소보험금’ 보장수준을 80%로 높일 것”을 건의했다. 이번 건의안은 전국 17개 시·도의회의장이 공동으로 관련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에 발송하게 된다.
경북교육청(임종식 교육감)은 정시확대 위주의 대학 입시에서 상대적으로 불리한 경북의 학부모와 학생의 불안 심리 해소를 위해 꿈 키움 학습동아리와 수능모의고사로 5억4천만 원을 지원한다. 꿈 키움 학습동아리는 일반계 고등학교 2∼3학년을 대상으로 3억 원의 예산으로 300개의 동아리를 공모해 학생활동 중심의 학습동아리 활동을 통해 자기 주도적 대입대비 능력 향상과 동아리 구성원간의 공동체 역량을 강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동아리 별로 5~10명의 학생과 지도교사 1명으로 구성하며, 학교당 4개 동아리 이내로 공모신청을 받아 선정한다. 선정된 동아리는 100만 원을 지원하며, 지원된 예산은 교재·교구 구입과 강사초빙, 인터넷 수강 등 학습 동아리 활동에 필요한 직접경비로 활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