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고교학점제 도입에 대비해 고등학교 학생들의 진로 맞춤형 과목 선택을 돕기 위해 ‘선택 과목 안내 UCC’를 제작·보급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부터 고등학교 전학년에 2015 개정교육과정이 적용됨에 따라 도내 고등학교에서는 학생의 과목 선택권을 존중해 유연한 교육과정을 편성·운영하고 있다.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교육과정 연수를 통해 개개인의 진로에 따른 과목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칠곡경찰서는 7일 오전 10시 경찰서에서 음주운전 ZERO 20주년을 맞아 전 직원과 함께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칠곡경찰서가 지난 2000년 5월 8일부터 현재까지 20년간 음주운전 사고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은 것을 기념하며 사회적 비난이 큰 경찰관의 의무위반 근절 기조를 유지하는 다짐의 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
칠곡군은 6일 ‘제16회 칠곡군 자랑스러운 군민상’수상자를 발표했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하는 자랑스러운 군민상 수상자로는 △지역사회발전 부문 송석록(66세·북삼읍) △교육문화체육 부문 이연숙(60세·기산면) △사회복지 부문 전월란(64세·약목면) △지역경제 활성화 부문 장만동(53세·석적읍) △환경보전 및 지역사회안정 부문 장학수(71세·가산면)씨가 각각 선정됐다.
5월 6일 생활방역체제로의 전환을 맞아,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앞장서 준 의료진과 도민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이철우 도지사와 도 직원 250여명이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했다. '덕분에 챌린지'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코로나19로 고생하는 의료진 응원을 위해 4월 16일부터 추진되어 온 SNS캠페인으로,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각부 장관, 기업인, 연예인 등 유명인사와 함께 일반 국민들도 대거 참여하여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경상북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추진하는 '5G 기반 VR·AR 디바이스 개발지원센터 운영사업'에 신규 선정되어, 국비예산 10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이번 사업선정으로 올해부터 2024년까지 총 150억원(국비 100억, 도비 10억, 구미시비 40억)의 예산을 투입해 ‘VR·AR 디바이스 개발 지원센터’ 인프라를 구축하고 관련기술 개발·지원 및 기업제품 사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VR·AR 관련 중소·중견 기업지원을 통해 국내 VR․AR 디바이스 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천초등학교(교장 황미숙)는 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전교생을 대상으로 어린이날 맞이 ‘행복꾸러미배달이벤트’ 행사를 실시하였다. 코로나 19로 장기간의 사회적 거리 두기 속에 어린이날을 맞이하는 학생들을 위로하고 축하하는 마음을 담아 깜짝 이벤트로‘지천행복꾸러미’를 각 가정으로 배달하여 학생들에게 전달하였다.
한국전통가요협회 대구지회(회장 정주리)는 지난 4일 에티오피아 6.25 참전용사에게 전달해 달라며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마스크 500장을 칠곡군에 기탁했다. 정주리 대구지회장은 “언론 보도를 통해 에티오피아 6.25 참전용사에게 마스크를 보내는 6037 운동을 알게 되어 동참하게 되었다”며 “회원들의 작은 정성이지만 70년 전 대한민국을 위한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에 조금이라도 보답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백선기 칠곡군수가 지난달 22일부터 시작한 6037 운동은 에티오피아 6.25 참전용사 6037명을 기리기 위해 참전용사와 유가족 등에게 마스크를 기부하는 행사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생활 속 거리두기로의 전환과 연계해 도내 유·초·중·고·특수학교와 각종학교의 단계적·순차적 등교수업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학생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교육현장과 학부모 등의 의견 수렴, 안전한 등교 방안의 신중한 검토를 거쳐 5월 연휴 2주가 경과한 오는 20일부터 등교수업을 시작한다. 다만 고등학교 3학년은 진로·진학 준비의 시급성을 고려해 오는 13일부터 등교수업을 우선 시작한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오는 5일 어린이날을 맞이해 도내 어린이들에게 경북교육청 유튜브(맛쿨멋쿨 TV)를 통해 어린이날 축하 메시지를 전한다고 4일 밝혔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비대면 대담과 축하 메시지 형태로 현장의 어린이와 선생님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 제작된 5분가량의 영상을 어린이날 당일 경북교육청 유튜브(맛쿨멋쿨 TV)로 전달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코로나-19 사태로 생계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무주택 미혼 한부모 가족의 생활안정을 위해, 가구당 최대 5백만원의 전‧월세 자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미혼 한부모가족 보금자리 지원사업'의 지원대상은 만 3세 이하(‘17년 1월 이후 출생) 자녀를 양육하는 저소득 무주택 미혼 한부모가족이며, 5월 6일부터 5월 15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원신청을 접수 받아, 총 25가정을 선정하여 최대 5백만원까지 전․월세 보증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상북도는 5월 4일 오전7시30분부터 9시까지 도청과 신도시 공공기관 등 4개소에서 꽃 소비촉진 캠페인을 전개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코로나19 이후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농가를 돕고 코로나블루* 등으로 위축되고 침체된 사회 분위기 전환을 위해 경상북도와 (사)경북화훼생산자연합회에서 마련한 이번행사는 경북지방경찰청, 경북교육청, 농협중앙회경북지역본부 등 경북 신도시 공공기관도 함께 동참했다.
“저와 같은 장애인은 일반인 보다 코로나19 감염 위험도 높고 더욱 치명적인 결과가 나타나지만 저 보다 더 어려운 분들을 돕고 싶었습니다” 선천성 뇌병변의 지체1급 중증신체장애를 갖고 있는 한 장애인이 에티오피아 6.25 참전용사를 위해 마스크 365장을 기탁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감동의 주인공은 왜관읍에서 컴퓨터 수리점을 운영 중인 장윤혁(44)씨로 지난달 28일 휠체어에 몸을 의지한 채 마스크가 든 상자를 힘겹게 들고 칠곡군청을 방문했다.
경상북도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의 생계와 소득을 보장하기 위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도내 122만 4천여 가구에 신속히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먼저 도민들은 5월 4일(월)부터 별도 홈페이지*에서 대상자(세대주) 여부 및 가구원 수 등을 조회(세대주본인)할 수 있으며, 긴급지원이 필요한 생계급여,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수급가구(약 23만 4천여 가구, 도내지원대상 122만가구 중 19%)는 별도 신청이나 방문 없이 5월 4일(월)부터 현금으로 지원 받는다.
경상북도와 반크(Voluntary Agency Network of Korea, 사이버외교사절단)는 5월 2일 ‘16기 글로벌 독도홍보대사 온라인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발대식은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 등 청소년과 청년 280명이 대상이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부득이 유튜브(youtube.com/user/prkorea)를 통한 온라인 발대식으로 대체하게 되었다.
경상북도 이철우 도지사는 코로나19로 취소된 제98회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대신해 축하메시지를 전하고 어린이들을 격려한다. 경상북도는 매년 일선 시군을 순회하여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하였으나, 이철우 도지사의 지시로 올해에는 아동양육시설 등 취약 아동을 중심으로 경북도청 내 천년숲·자연놀이터 체험, 보물찾기, 뮤지컬 관람 등 특색 있는 내용으로 도에서 주최하기로 당초 계획했다.
경상북도는 도민의 의무부담으로 조성되고 있는 지역개발공채의 전액 상환을 목표로 금년에 소멸시효가 도래하는 채권의 소유자를 찾아 기한 내에 청구하도록 함으로써 도민들의 권리 보호와 도정의 신뢰제고에 나선다. 대상 건수는 2005년도 발행된 지역개발공채 중 금년에 시효가 만료되는 총 316건(개인 148명과 법인 168개)이며 금액은 7천여만 원이다. 이를 위하여 경북도에서는 우선, 도의 지역개발공채 매출 대행 기관인 NH농협은행의 2005년도 채권매출 당시 소유자 정보를 기초로 주민전산망 등 행정내부 자료를 활용하여 개인의 현 주소지와 법인의 사업장 소재지를 조회하고 5월중 우편으로‘미상환 채권 수령 안내문’을 발송한다는 계획이다.
소박하지만 잔잔한 감동을 선사한 떡볶이 아저씨의 아름답고, 훈훈한 선행으로 코로나 19 대응에 고생하는 칠곡군보건소 직원들이 모처럼 큰 웃음과 행복을 만끽했다. 화재의 주인공은 칠곡군 왜관읍에서 떡볶이 배달을 하면서 틈틈이 삼행시를 만들어 가게를 찾는 손님뿐만 아니라, 지인들에게도 선물을 하는 등 정이 많고 소박한 아저씨로 소문이 자자한 화재의 인물이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지난달 29일 개관 준비가 한창인 칠곡군온가족행복센터를 찾아 추진업무와 현안을 보고 받고 시설관계자와 운영 활성화를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2016년 통합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프로그램 다양화와 교육생 증가로 인해 이전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칠곡군은 30여억 원을 투입해 건축면적 605.67㎡, 연면적 1,211.34㎡의 온가족행복센터를 신축했다.
경상북도 칠곡군은 '숲과 자연', '다크 투어리즘', 그리고 가톨릭 성지를 중심으로 하는 관광명소가 인기를 끌고 있다. ▶칠곡 지명 낳은 어머니 같은 '가산산성' 가산산성은 칠곡군 가산면과 동명면에 걸쳐 있는데도 대구 팔공산에 속해 있는 것처럼 보인다. 해발 901.6m 가산 정상에 위치한 가산바위는 상면이 40여평(130여㎡) 규모로 절삭기로 깎아 놓은 듯한 완전 평면이다. 가산은 가산바위를 포함한 산 정상이 7개의 봉오리로 에워싸여 '칠봉산'(七峰山)이라고도 한다. 현재 '칠곡군(漆谷郡)'에서 칠자는 옻칠(漆)자이지만 과거 일곱칠(七)로 사용했다. 7개의 칠봉(七峰)이 7개 골짜기(七谷)를 이룬 데서 '칠곡(七谷)'이라는 지명이 유래한 만큼 가산은 칠곡의 어머니 같은 산이다. '호국평화의 도시' 칠곡군은 조선시대에는 군사적 요충지였다. 가산산성은 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겪은 후 축조됐다. 우리나라 1200여개 산성 가운데 극히 드물게 외성, 중성벽, 내성으로 쌓았다. 얼마나 확실히 방어하려고 했으면 이같이 세 겹으로 축성했을까? 1640년 가산산성을 축조하고, 팔거현이 승격한 칠곡도호부 관아를 가산산성 내에 둘 정도로 이 산성은 중요했다. 가산산성 외성 남쪽 진남문(鎭南門) 위의 누각에는 '嶺南第一關防'(영남제일관방)이란 현판이 걸려있다. 영남대로의 중심에서 외침을 방어하는 영남제일의 요새라는 의미다. 가산산성 진남문에서 가산바위, 용바위, 유선대, 동문, 진남문(출발지)까지 5km 둘레길은 등산객의 필수코스이다. ▶'가산수피아' 오감이 소리를 내는 숲의 요정 '가산수피아'는 13만2천여㎥로 전국 최대 민간정원을 자랑하고 있다. 대자연 속 분재 공원과 솔밭 숲길, 공룡 등으로 영화 '쥬라기 공원'에 와있는 느낌이다. 그늘, 바람, 쉼터, 산책, 캠핑 등으로 오감(五感)이 소리를 내는 수피아는 '숲의 요정'이란 뜻이다. 특히 '핑크뮬리'는 꽃잎이 안개처럼 피어나는 몽환적 분위기를 자아내 가산수피아를 유명하게 만들었다. 유토피아를 담은 미술관, 초대형 그라운드카페, 왕벚나무길 등은 갈 때마다 계절별 풍광이 달라진다. 공룡 뜰에는 42m 높이의 초대형 공룡 브라키오사우루스(Brachiosaurus)가 시선을 압도한다. 이 공룡은 온순하나 하루 2톤 가량의 나뭇잎을 먹었다고 한다. 공룡은 먹을 게 없어 멸종했다는 가설이 있다. 사랑을 먹고 살아가야하는 사람들은 이곳 수피아에서 분홍빛 러브스토리를 펼치고 있다. ▶스페인 '산티아고' 연상 팔공산 '한티순교성지' '이곳은 순교자들이 살고 죽고 묻힌 곳입니다.' 팔공산 한티순교성지에 세워진 묘역 표지석 문구로, 살고 죽고 묻힌 '삼위일체의 성지'다. 흔히들 팔공산하면 동화사, 파계사, 갓바위 등 불교 색채로 각인되어 있다. 그러나 칠곡군 동명면 팔공산 한티 주변의 한티순교성지는 박해와 순교의 가톨릭 성지다. 큰 고개라는 뜻의 한티는 해발 600여m로, 한티성지는 천주교 신자들이 박해를 피해 화전을 일구고 옹기를 구우며 모여 살던 곳이다. 1860년(철종 11년) 경신박해 시 한티 최초의 박해와 순교가 있었다. 1991년까지 모두 37기의 순교자 묘가 발견되었다. 스페인 '산티아고' 가는 길을 모티브로 만들었다는 '한티 가는 길'은 2016년 왜관 가실성당에서 가산산성 진남문을 거쳐 한티성지까지 총 45.6㎞이다. 한티순교성지는 숯가마 터와 영성관, 피정의 집, 십자가의 길 등으로 순례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팔공산 '송림사' 국보급 오층전탑 등 보물 많아 경북 칠곡군 동명면 팔공산 기슭에 자리잡고 있는 송림사(주지 도지 스님)는 다양한 보물들로 불교 신자뿐 아니라 탐방객들이 즐겨 찾고 있다. 송림사는 신라 진흥왕 5년인 544년 진나라에서 귀국한 신라 승려 명관대사가 중국에서 가져온 불사리(佛舍利)를 봉안하기 위해 창건한 절이다. 송림사 대웅전은 17세기 한국 불교 건축에서 유행했던 맞배지붕의 다포식 주불전 건물을 대표하고 있다. 대웅전 앞에는 보물 제189호로 통일신라시대에 세워진 국보급 오층전탑(五層塼塔)이 눈에 띈다. 전탑은 흙으로 구운 작은 벽돌을 촘촘히 쌓아 올린 벽돌탑을 말한다. 전체 높이가 16.13m로 보기 드물게 꼭대기까지 온전히 보존되어 있어 가치고 높다. 송림사는 보물 제1606호 석조아미타여래삼존좌상, 국내에서 가장 큰 명부전 등 수많은 보물과 문화재로 유명하다.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칠곡양떼목장' 하늘엔 구름이 양떼처럼 떠있고, 초원에는 한가롭게 노니는 양떼가 한 폭의 그림을 그려내고 있다. 여기는 경북 칠곡군 지천면 '칠곡양떼목장'이다. "사나운 짐승은 무리를 짓지 않는다"고 했던가! 그렇다면 양은 온순하기 때문에 무리를 이루는 것일까? '칠곡양떼목장'은 구름과 양, 초원, 그리고 별을 주제로 자연 속에서 또다른 가족 사랑을 나누는 체험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동물이 행복하고 자유로운 농장, 사람과 동물이 함께하는 동행 농장'이다. 동물의 생태 설명과 함께 양떼 먹이주기, 꼬마동물 교감나누기, 계절별 테마체험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양떼구름이 파란 하늘을 뒤덮는 날! 아이들과 함께 '칠곡양떼목장'에 가고싶다. ▶'송정자연휴양림' 경북 최고 이용률 자랑 칠곡군 송정자연휴양림은 숙박을 하면서 다양한 숲 체험을 할 수 있어 가족단위 등으로 인기가 높다. 숲속의 집 12동, 산림휴양관 9실, 야영데크 74곳, 숲 광장, 산책로, 여름철 물놀이장 등으로 경북에서 연간 최고의 이용률을 자랑하고 있다. 송정자연휴양림에서 가까운 세아수목원·휴양림은 26만평에 펜션 10동과 캐러밴(Caravan) 7동, 예술조각품, 물놀이장, 야외공연장, 족구장 등을 두루 갖추고 있다.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기도하고 일하라 독일 성(聖)베네딕도회 본원을 두고 있는 왜관수도원은 서울, 부산, 대구, 미국 뉴튼 등 6곳에 분원을 두고 있다. 왜관수도원은 6·25전쟁 당시 베네딕도회 수도자들이 북한의 박해로 남하하면서 설립되었다. '기도하고 일하라'는 기치 아래 남성 수도자들이 기도생활은 물론 전국 성당 스테인드글라스의 절반 이상을 생산하는 등 각자의 일터에서 일하고 있다. 2009년 베네딕도 수도회 한국 진출 100주년을 기념해 대성당이 있는 본관을 건립했다. 그리고 1928년 세워진 왜관구성당과 분도출판사, 가구공예사, 분도식품 등이 보인다. 왜관수도원에는 독일 오틸리엔 수도원이 2005년 반환한 '겸재 정선 화첩' 등 국보급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천년의 사랑 지켜온 '대흥사 은행나무' 신라 대흥사 터에 뿌리를 두고 천년의 세월을 지켜온 칠곡군 기산면 은행나무가 장관을 이루고 있다. 전국에서 보기 드문 이 은행나무는 수령이 천년 가까이 되고 관리상태도 좋다. 은행 잎이 한꺼번에 떨어지면 마치 노란 가을비가 날리는 것 같다. 거목높이 30m, 둘레 7m 거목으로, 칠곡군 보호수 중 가장 오래되고(最古), 가장 높아(最高) 보존 가치도 가장 높다. 이 은행나무는 나뭇잎이 피는 횟수에 따라 풍년과 흉년이 든다는 재미있는 전설과 함께 오래전부터 마을을 수호해 왔다고 한다. 1993년 보호수로 지정되었고, 칠곡군은 군목을 은행나무로 지정해 '꿋꿋하고 변함없는 나무'를 상징하고 있다. ▶칠곡군 '다크 투어리즘' 칠곡군 '다크 투어리즘'(dark tourism)이 새로운 관광 테마로 떠오르고 있다. 역사적인 비극이 벌어졌던 곳을 찾아가 교훈을 얻기 위한 여행이다. 우선 다부동전적기념관은 대구역 광장에 포탄이 떨어지는 6·25 전쟁의 최대 위기를 유학산에서 반전시킨 승전을 기념하는 곳이다. 삼국시대 토성으로 보이는 관호산성 공원과 낙동강 칠곡보, 칠곡군호국평화기념관, 꿀벌나라테마공원, 향사아트센터, 호국의다리, 신유장군유적지도 호국평화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6·25전쟁 당시 인민군 병원, 그 후 연합군 병원으로 사용했던 가실성당 건물 벽돌에는 미군 참전용사가 새겨놓은 것으로 보이는 '켈리'(KELLEy)란 글자가 뚜렷하다.
칠곡군은 지난 1일 ‘왜관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을 개관했다. 칠곡군에 두 번째로 설치되는 장난감도서관은 칠곡군온가족행복센터 1층에 위치하고 있다. 당초 4월초 개관을 준비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5월로 개관이 미루어졌다. 5월 6일부터 드라이브·워킹스루 방식을 통한 대여서비스만 우선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