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농업 발전을 선도하는 전문농업경영인력 양성을 위한 2020년도 ‘제13기 아침해칠곡 농업인대학’ 교육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번 아침해칠곡 농업인대학은 1개 과정만 진행해오던 이전의 농업인대학과 달리 친환경농업, 농산물가공, 병해충무인항공방제기운영 3개 과정을 운영한다. 코로나19로 사태로 인해 세 과정 따로 개강식을 진행하여 2개 과정은 먼저 실시하였고, 12일 친환경농업 과정까지 개강식을 하며 교육시작을 알렸다.
동명면 토요회(회장 김현태)는 지난 12일, 동명중·고등학교(교장 김명하) 1학년 전원(31명)에게 하절기 교복을 지원했다. 동명면 토요회는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동명중·고등학교 학생재학생들에게 교복비 300여만원을 지원하여 학업성적 우수 학생 및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어 학생들의 학업 열기를 북돋아 주었다. 토요회 김현태 회장은 칠곡군 동명면의 교육발전을 위해 장학금을 쾌척하여 학령기 인구 감소와 이농으로 학생 유치에 어려움을 겪는 동명중·고등학교에 큰 도움을 주었다. 하복을 무상으로 지급받은 학생들은 동명면 토요회에 감사를 표현하면서 자신들도 훗날 후배들을 위해 이런 장학 사업에 참여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으며, 김현태 회장은 “코로나 사태로 많은 학생들이 생활 방역을 지키며 학업에 매진하고 있다. 어려운 상황에서 교복지원이 학업에 큰 동기가 되어 동명면과 지역사회를 빛낼 인물이 되기를 응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칠곡군은 농지 현황, 농지 소유·이용 관계 등을 기록·관리한 농지원부에 대하여 올해 11월말까지 일제정비를 추진한다. 농지원부는 농지현황, 농지의 소유‧이용실태 등을 파악하여 이를 농지행정 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작성대상은 1,000㎡(시설 330㎡)이상의 농지에서 농작물 또는 다년생식물을 경작・재배하는 농업인(세대), 농업법인이다. 구성항목으로는 농가주 일반사항, 농가 구성원, 소유농지 현황, 임차농지 현황으로 되어 있으며, 농가주의 주소지 관할 읍·면에서 작성・관리된다.
칠곡군은 지난 12일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기업대표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 ’홍보와 지역 기업 참여를 위한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경북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등 5개 수행기관의 세부 사업설명과 상담부스 운영을 통해 지역 기업에게 참여기준, 방법 등에 대한 상담과 컨설팅으로 진행됐다.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은 고용위기가 우려되는 지역에서 주도적으로 산업정책과 연계된 중장기 일자리 사업을 기획해 고용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중앙에서 재정과 컨설팅을 지원한다.
경상북도는 지난 12일 칠곡군 근로자종합복지관 강당에서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 홍보를 위해 ‘찾아가는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는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의 고용 유지․창출을 지원하는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사업’을 기업체에 적극 안내하고, 참여기업을 모집하기 위해 개최되었으며, 기업 편의차원에서 찾아가는 행정서비스 형태로 진행됐다. 이날 설명회에는 왜관산업단지관리공단 김상훈 이사장(반석산업기계 대표)을 비롯한 산단 내 전자, 자동차 분야 50여개 기업체 대표와 5개 수행기관에서 참여한 가운데 구체적인 사업안내와 개별기업 맞춤형 상담 순으로 진행되었다. 사업 안내에 앞서 박성근 일자리경제노동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고용위기 상황 속에서 일자리를 지키며 기업경영을 하고 계신 기업인 여러분이 진정한 애국자이시라며 큰 절을 올렸다.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은 고용위기가 우려되는 지역에서 주도적으로 산업정책과 연계된 중장기 일자리 사업을 기획해 고용위기에 선제적으로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올해 농산업 분야 창업을 준비하는 귀농인의 창업역량 강화를 위한 ‘귀농창업모델개발과정’ 교육생 40명을 모집한다. 지난 2월 코로나19 확산예방을 위해 무기한 연기되었던 ‘귀농창업모델개발과정’ 교육이 오는 7월 6일부터 28일까지 매주 1박 2일씩 4주에 걸쳐 실시된다. 교육 대상자 모집은 6월 15일부터 25일까지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2015년 1월 1일 이후 경북지역 귀농자를 대상으로 한다. 교육내용은 농업기반형 일자리를 창출하고 초보 귀농인들의 창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비즈니스모델캔버스 △창업액션플랜 △소득모델 △농업브랜드 전략 등으로 구성되어있다. 특히 우수 수료자 15명을 선발해 성공적인 창업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귀농창업 아이템 발굴과 권리화를 위한 창업실행비 1천만원을 내년에 지원할 계획이다. 경북농업기술원은 지난 2016년부터 귀농창업모델개발과정을 운영해 332명의 수료자를 배출했으며, 귀농창업자들에게 안정적인 소득기반마련을 위한 체계적인 창업교육과 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최기연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귀농창업모델개발과정을 통해 성공적인 창업을 실현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농산업 분야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 귀농인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상북도는 코로나19 사태로 침체된 농촌지역의 관광을 활성화하고 도시민들의 여행수요를 농촌으로 유도하기 위해 도내 135개 농촌관광시설의 체험-숙박비를 무료 또는 할인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농촌관광시설은 농촌체험휴양마을 128곳, 치유농장 7곳이다. 이번 할인행사는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치료를 위해 현장에서 수고한 대구․경북 의료진과 심리적․정서적으로 지친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다. 경북도는 대구경북 의료진들에게 6월 15일부터 9월 15일까지 3개월간 무료로 농촌관광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7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5개월간 전 국민을 대상으로 5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농촌관광시설 방문 후 ‘경북농촌체험 SNS인증 이벤트’에 참여해 후기를 남기면 경북 농특산품 쇼핑몰 ‘사이소’에서 사용가능한 쿠폰 1만원 또는 3만원이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견뎌내고 있는
경상북도가 신용카드 매출데이터를 활용하여 지역소비 동향을 분석한 결과, 긴급재난지원금이 사용되기 시작한 5월 3주를 기점으로 도내 카드소비액과 자영업 가동률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5월 카드소비 추정액은 1조 1320억원으로 전년 동월에 비해 △891억원(△7%) 감소했다. 주별 증감율은 5월1주 △13%, 5월2주 △6%, 5월3주 +1%, 5월4주 △3%로 나타나 긴급재난지원자금이 본격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한 5월3주 이후 도내 소비가 전년 동월에 근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주체별로 개인은 전년 동월 대비 6% 감소했으나, 법인은 23%, 외국인 6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개인에 비해 법인과 외국인의 소비가 전년에 비해 여전히 회복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역내소비액은 총 7829억원(전체 카드소비금액의 69%)으로 전년 동월 대비 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고, 5월 1주 △9%, 5월 2주 +2%, 5월 3주 +12%, 5월 4주 +2%로 5월 2주 이후 전년 소비수준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역외소비액은 3479억원(전체 소비금액의 31%)으로 전년 동월대비 19% 감소했고 외국인 소비액은 16억원으로 전년 동월대비 60% 감소해 역내 소비에 비해 역외 소비가 여전히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영업자의 가동률은 지난 3월 59%에서 많이 호전된 68%로 나타나 전년 동월 가동율(69%)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5월 31일 현재 도내 긴급재난지원금은 도내 115만가구(전체 가구의 95%)에 7236억원(전체 지원금의 97%)이 지급되었다. 지급방법으로는 신용(체크)카드 57%, 현금 19%, 상품권 11%의 순으로 지급되었다. 신용(체크)카드를 통한 긴급재난지원자금 사용액은 2012억원으로 5월 전체 카드소비액의 18% 수준인 것으로 추정되었다. 사용처는 마트 등 오프라인유통(33%), 주유소 등 생활서비스(26%), 한식점 등 F&B(24%)의 순으로 사용되었다. 성별로는 남성(35%)이 여성(20%)에 비해 긴급재난지원금 사용비중이 높았고, 소득분위별로는 5분위 32%, 4분위 30%, 3분위 30% 등으로 소득이 높을수록 긴급재난지원금 사용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장호 경상북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도와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이 어려움에 처한 도내 소외계층과 자영업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경상북도는 코로나 19 사태의 장기화에 대비하여 그간의 방역대책을 재점검하고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덴만의 영웅 석해균 선장, 제2연평해전 권기형, 천안함 폭침 전준영, 목함지뢰로 두 다리를 잃은 하재헌 예비역 중사 등 6.25전쟁부터 70년간 대한민국을 지켜온 호국영웅들이 낙동강 전투가 벌어졌던 경북 칠곡군에서 자리를 함께 한다. 칠곡군은 오는 22일 호국영웅 8인을 초청해 ‘호국영웅 배지’를 달아주고 지역 청소년과 소통의 시간을 가지는 ‘대한민국을 지킨 영웅을 만나다’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백선기 군수가 직접 기획한 것으로 6.25전쟁 70주년을 기념하고 대한민국 호국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을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했다.
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숙현)은 초, 중학생들이 한국전쟁 참전 에티오피아 용사에게 감사의 손편지와 그 유가족에게 마스크를 전달하는 ‘6037캠페인’을 실시하였다. ‘6037캠페인’은 칠곡군민과 함께 한국전쟁 참전용사와 유가족에게 마스크를 전달하는 캠페인이다. ‘6037’은 당시 한국전쟁에 참전한 에티오피아 용사들의 숫자이다. 에티오피아 용사는 233번의 전투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며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는데 큰 역할을 했다.
'칠곡의 역사'를 저술한 채억곤 향토사학자가 최근 칠곡군 기산면 죽전리 자신의 배 밭을 거닐다가 '모자주홍하늘소'를 발견했다. 채 박사는 평생 처음 보는 곤충이라 사진을 찍어 페이스북에 올렸다. 딱지날개 중앙부는 서양의 모자(중절모) 모양의 큰 검은색 반문이 있어 '모자~'라는 말이 이름에 들어갔다. 몸길이는 12∼23mm이다. 성충은 주로 5월초부터 나타나 7월초까지 활동한다. 유충은 배나무 등에 기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일본·타이완·중국·몽골 등지에 서식한다. 한반도에서는 경기·강원·충청·경상지역 활엽수림에 분포한다. 정보통신부는 1993년 5월부터 사용해온 40원권 보통우표의 디자인을 '잣나무'에서 '모자주홍하늘소'로 2000년 6월 바꿔 발행해 모자주홍하늘소는 우표 그림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경상북도는 농지현황, 농지소유, 이용관계 등을 기록․관리한 농지원부에 대해 내년 말까지 일제정비를 추진한다. 이번 농지원부 일제정비는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실시하는 휴경농지 일제조사와 연계추진으로 농지와 관련된 행정 및 통계자료를 대폭 정비할 방침이다. 농지원부는 농지현황, 농지의 소유․이용실태 등을 파악해 농지행정 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작성대상은 1,000㎡(시설 330㎡)이상의 농지에서 농작물 또는 다년생 식물을 경작․재배하는 농업인(세대), 농업법인이며, 구성항목으로는 농가주 일반사항, 농가 구성원, 소유농지 현황, 임차농지 현황으로 되어 있으며, 농가주의 주소지 관할 행정기관(시․군․구/읍․면․동)에서 작성․관리된다. 도는 내년 말까지 전체 29만 건의 농지원부를 정비할 계획이며, 올해 11말까지는 농지 소재지와 작성 대상자의 주소지가 연접하지 않은 관외경작자와 80세 이상 고령농 소유 농지원부 6만건을 중점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농지원부 정비절차는 관할 행정기관(시․군․구/읍․면․동)에서 보유하고 있는 농지원부와 토지대장, 농업경영체 등록정보 등 타 정책DB와 비교․분석을 토대로 농지의 소유․임대차 정보를 중점적으로 현행화 할 계획이다. 정비과정에서 불법 임대차의 정황이 있는 시에는 농지이용실태조사*(9~11월) 대상에 포함해 조사할 예정이다. * 농지법 제14조 및 시행규칙 제13조에 따라서 농지 취득․소유 및 이용에 관한 실태조사를 통해 농지법 시행(’96.1.1) 이후 취득한 농지 중 위법사항 확인 농지에 대해 처분의무 부과(농지처분의무 → 처분명령 → 이행강제금 부과) 또한, 농지원부 정비과정에서 농업인 및 농업법인 등의 소유 및 임차, 경작 등의 정보가 명확하지 않거나 농업경영체 등록 정보와 불일치 하는 경우에는 현장확인을 실시하고 해당 농업인 및 농업법인에게 소명을 요구할 계획이다. 김종수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이번 농지원부 일제정비는 5월부터 7월까지 실시하는 휴경농지 일제조사와 동시에 추진되어 농지소유 및 임대차 정보 등과 관련된 농지이용실태조사 효율성이 극대화되는 한편, 농지원부 정비를 통해 공적장부로써의 농지원부의 기능이 강화되고 경자유전의 원칙 확립과 공익직불금 부정수급 차단 등의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사단법인 한국무용협회 경상북도지회(회장 손현)는 제31회 경북무용제 겸 제29회 전국무용제지역예선대회를 6월 13일 오후 6시 포항시청 대잠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경북지역의 프로․아마추어 무용인들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신청한 6개팀 중 1차 심사에서 선발된 4개팀이 실력을 겨루며 최종 우승 팀은 한국무용협회가 주관 하는 ‘제29회 전국무용제’에 경북대표로 참가하는 자격이 주어진다. 진행순서는 △축하공연(1개팀) △경연공연(4개팀) △특별공연(2개팀)으로 구성되며, 축하공연은 2019년 전국무용제에서 은상을 수상한 쇼타임 프로젝트(대표 권승원)가 멈추어진 상태에서의 무기력함과 무기력함을 벗어나려는 우리의 모습과 그 안에서 나타나는 익숙함을 표현한 ‘Zone out‘을 선보인다. 경연공연은 이화예술무용단(대표 최아리다), 임혜자현대무용단(대표 임혜자), 정병수무용단(대표 정병수), 정진우무용단(대표 정진우)이 전국무용제 출전권을 두고 실력을 겨룬다. 이화예술무용단은 코르나19로 지치고 힘든 마음을 위로해줄 수 있는 자연의 모습을 춤으로 표현하며, 임혜자현대무용단은 인간의 진실과 거짓으로 갖춰진 옷 속에 숨겨진 인간 내면을 무용으로 펼친다. 정병수무용단은 조선시대 정조로부터 ‘홍도’라는 별호를 받은 예인 홍도 최계옥의 삶을 재조명하고 넋을 위로하는 마음을 담으며, 정진우 무용단은 혼자만의 시간을 통해 살아온 흔적을 돌아보고 현재 삶의 목적과 의미를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는 마음을 안무로 나타낸다. 폐막식 특별공연은 김홍주의 ‘부채춤’과 양승미의 ‘양승미류 진쇠춤’을 선보인다. 이번 경북무용제는 코르나19 예방과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무관객 공연으로 진행하게 되며, 유튜브에 공연 영상을 공개한다. 한편, 한재성 경상북도 문화예술과장은 “코로나 19로 지역의 많은 문화예술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경북무용제가 SNS를 활용해 도민과 예술인이 함께 보고 소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6월 12일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병환 성주군수를 비롯한 재배농가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참외형 스마트팜 재배기술’ 현장 보고회를 가졌다. ‘참외형 스마트팜 재배기술’은 성주를 중심으로 칠곡, 고령, 김천 등 지역의 특화 고소득 작목인 참외를 딸기처럼 서서 편하게 농사지을 수 있도록 개발된 재배기술이다. 이는 양액재배 기술을 바탕으로 고설베드(high bed) 재배 기술을 융합해 1세대 스마트팜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킨 기술 방식으로 국내에서 첫 개발되었다. 이러한 방식으로 재배할 경우 생육기간을 2∼3개월 연장해 수량은 30% 증수가 가능하고 상품성도 높일 수 있다. 또한 무가온 재배가 가능하도록 해 시설비와 경영비를 동시에 줄일 수 있어 농가의 관심이 대단하다. 이 기술이 개발 보급될 경우 기존 재배의 가장 큰 문제인 장기간 재배에 따른 연작장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며, 특히 고설베드 재배방식은 딸기처럼 서서 농사를 지을 수 있어 근골격계 질환 예방은 물론 획기적인 작업환경 개선이 가능하다. 현재 경북농업기술원에서는 자체평가를 통해 이 기술이 성공단계에 접어 들었다고 판단해 농가에 빨리 보급되도록 올해부터 농가실증시험을 추진하고 농촌진흥청 등과 공동으로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바로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경상북도의 참외 조수입이 5771억원(농가수 5,114호)이며 1억 이상 농가가 1200호나 되는 대표적인 특화작목이다. 고소득 작목으로 알려져 있지만 쪼그려 앉아 농사를 지을 수밖에 없는 악성 노동으로 근골격계 질환 발생 등 농업인들의 건강에 부담을 준다. 또한 현재 참외 재배농가와 면적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재배 농업인 중 50대 이상 비중이 87.4%로 노령화가 심하게 진행되고 있어 젊은 청년들이 참외 농사를 이어 갈 수 있는 새로운 참외형 스마트팜 재배기술 개발이 절실한 실정이다. 이번 기술이 보급되면 딸기 고설재배 기술처럼 농업인들이 서서 편리하게 농사지을 수 있어 농작업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현장에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고령화가 심화되는 농촌 현실에서 농업인들의 삶을 편리하고 쾌적하게 변화시키는 농업기술 개발이야 말로 지금 꼭 필요한 시점이다”라며, “이제 농업도 스마트하게 변해야 하며 이러한 변화가 젊은이들이 농촌을 찾아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상북도의회 황병직 의원(영주)은 지난 11일 제316회 제1차 정례회 도정질문을 통해 경상북도교육감과 경상북도지사의 공약사업 확인지표와 산출근거를 분석하며 좀 더 치밀하고 구체적으로 계획을 재정립하도록 요구했다. 또한 포스트 코로나, 경북관광의 전환점이 될 '2021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경북도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황 의원은 먼저, 경북도교육감의 4대 분야 50대 공약 중 미세먼지 종합관리, 학교안전요원 배치 확대, 친환경 급식 확대, 공‧사립 유치원 교육여건 개선 지원 강화 등의 사업에 대한 평가에 있어 계속 사업을 공약에 포함해 이행률을 높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교원업무 경감 사업의 경우, 교육공무직의 교육행정사 정원을 초과하여 규정을 위반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정원에 비해 많은 현원을 실적으로 평가해 이행률을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황 의원은 공약사업의 전반적인 재검토와 체계적 추진을 통해 경북교육의 신뢰를 회복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와 함께 전국 시도 중 이자수입률(평균 1.32%, 경북은 0.93%)이 가장 낮게 나타나는 등 경북교육청의 재정운영과 관련한 업무 소홀을 지적하며, 재정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자체수입 확보 등 재정업무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촉구했다. 황 의원은 경북도지사의 5대 분야 100대 공약과 관련, 무주~대구 고속도로 건설 추진 등 국비확보가 필요한 사업의 경우 공약 달성 지표를 국비 확보가 아닌 대정부 건의 여부로만 평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부분의 공약 지표들이 계속 업무로 달성 가능한 단순 지표로 설정되어 있는 도지사의 이행 계획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체계적인 지표를 개발해, 경북도의 행정역량을 도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개선해 줄 것을 요구했다. 이밖에 황 의원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사실상 휴업 상태에 있는 경북관광의 부흥을 위해 관광객을 직접 맞이하는 시군에 대한 적극적인 행‧재정 지원책 마련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청정, 힐링, 그리고 수많은 유산과 문화체험 장소를 보유한 영주시에서 열리는 '2021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는 코로나19 이후 ‘경북관광 새길 찾기’의 전환점이 될 대표적인 행사라고 강조하며 도차원의 지원을 주문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엑스포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한 추가예산 확보와 도 차원의 TF팀 구성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국내외에 경북을 알릴 엑스포 공동 조직위원장 또는 이사장을 맡는 것에 대해 시와 협의하겠다"고 답변했다.
경상북도개발공사(사장 안종록)는 지난10일 코로나19 장기화 및 농가인구 감소로 인한 일손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영주시 단산면 농가를 찾아 농촌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경북개발공사는 안종록 사장을 비롯한 20여명의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영주시 마늘밭에서 마늘 대자르기, 마늘 선별 및 망에 담기 등으로 부족한 농촌 일손을 도왔다. 마늘밭 농업인은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계절노동자 입국이 어려워 일손이 많이 부족했는데 경북개발공사에서 많은 직원들이 일손 돕기에 적극 나서주셔서 큰 힘이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안종록 사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농가 인력이 많이 부족했는데 이번 농촌일손 돕기가 경북도내 농가에 조금이라도 힘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공사는 도내 어려움이 발생하면 앞장서서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2일 경북교육청 302호 회의실에서 학부모 봉사단체인 경북녹색어머니연합회, 학생상담자원봉사자연합회 등 2개 단체에 코로나19 예방 방역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임종식 교육감을 비롯한 경북교육청 간부 공무원과 경북녹색어머니연합회 권도경 연합회장, 경북학생상담자원봉사자연합회 배정화 연합회장 등 16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지원되는 코로나19 방역물품은 면마스크 27,000매와 손소독제 130개, 개인용 손소독제 800개, 살균소독제 350개 등 봉사활동을 할 때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꼭 필요한 물품이다. 경북녹색어머니연합회는 학교주변 어린이들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통학지도에 힘쓰고 있다. 또한, 경북학생상담자원봉사자연합회는 상담을 통해 아동·청소년들의 인성발달과 바른 성장을 돕기 위한 학부모 봉사단체이다. 두 단체 모두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위해 자율적으로 조직해 운영되고 있다. 그동안 등교 개학이 연기되고, 코로나19 감염 위험으로 인해 학부모 봉사활동이 위축되었으나, 이번 경북교육청 방역물품 지원에 힘입어 학교 안과 밖에서 활발한 학부모 봉사활동이 기대된다. 임종식 교육감은“코로나19의 어려운 여건에도 학교현장에서 봉사에 최선을 다하시는 학부모님께 항상 감사하다”며“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봉사하고 계시는 학부모 단체에 최소한의 안전이 보장될 수 있도록 방역물품을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칠곡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영식)은 10일 복지관 주차장에서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손 세정제 및 소독제, 면 마스크, 비타민C 등으로 구성된 생활필수품과 무김치(깍두기) 등이 담긴 코로나19 극복 키트를 이용고객 150여명을 대상으로 지원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 실천을 하고 있는 가운데 가정에서만 지내고 있는 복지관 이용고객들에게 안부와 격려를 전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칠곡군은 보행자들이 많은 네거리 횡단보도에 ‘그늘막 쉼터’ 16개소를 설치해 9월30일까지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사업비 6천 8백만 원을 투입해 왜관읍 로얄사거리 횡단보도 등에 스마트 그늘막 8개소를 추가로 설치한다. 스마트 그늘막은 사물인터넷(loT)과 태양광 기술이 접목돼 온도와 바람에 따라 자동 개폐되며, 야간에는 LED 조명이 켜져 보안등 기능을 수행한다. 특히 온도가 15도 이상일 때 그늘막은 자동으로 펼쳐지며, 바람이 7m/s이상으로 불면 자동으로 접혀 기상 상황에 따른 신속한 대처가 가능해 노동력 절감 효과가 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그늘막 쉼터가 보행자의 체감온도를 낮춰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을 예방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여름철 폭염대응 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해 취약계층의 안전관리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섭 칠곡호이유소년축구클럽 단장은 지난 9일 취약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250만원 상당의 라면 100박스를 칠곡군에 기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