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군수 백선기)은 16일 ‘칠곡군온가족행복센터’에서 시설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사회복지과장의 경과보고, 백선기 군수 기념사, 축사, 컷팅식, 센터 순회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칠곡군온가족행복센터는 총공사비29억 원(특별교부세 5억, 특별조정교부금 3억, 군비 21억)을 들여 왜관읍 관문로 1길 연면적1,211㎡, 지상 2층 규모로 2019년 3월 착공해 2020년 1월 준공했다.
칠곡군 희망복지지원단은 최근 군청 접견실에서 읍‧면 권역형 맞춤형복지팀 통합사례관리사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무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경기침체로 생계유지가 어려워진 저소득 위기가구의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민‧관 사례관리업무를 수행하면서 필요로 했던 솔루션 회의 구성분야, 복지사각지대 발생 예방 및 사례관리사업비 사전 집행계획 수립 등을 논의했다. 칠곡군 관계자는“민·관의 긴밀한 협력관계로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틈새 없는 촘촘한 복지체계를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6월 15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진흥센터가 주관한 ‘2020년 한복문화 활성화 지원사업’에 경주시가 ‘한복문화주간 사업’에 선정되고, 상주시가 ‘한복문화 지역거점 지원사업’에 공모 선정되었고 밝혔다. ‘2020년 한복문화 활성화 지원사업’은 한복을 주제로 체험․전시․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문화축제로, 10월 셋째 주에 개최되는 ‘한복문화주간 사업’과 다양한 한복문화 융․복합 콘텐츠를 개발을 위한 ‘한복문화 지역거점 지원사업’으로 구분해 추진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선정을 통해 ‘한복문화주간 사업’에는 국비 1억원이, ‘한복문화 지역거점 지원사업’에는 국비 8천만원이 지원된다. 경주시는 ‘해, 달, 바람 그리고 별을 품은 신라 천년의 옷’이란 주제로 신라문화제 행사와 연계해 10월 8일부터 18일까지 주요 문화유적지 한복 착용 시 무료입장 혜택과 더불어 한복 체험․전시전, 전통생활 문화마켓, 한복 인문학 투어, 한복 영상플래시몹 등 다채로운 한복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상주시는 국내 최초 한복산업 클러스터 구축 및 한복산업 육성을 위해 함창읍에 건립 중인 한복진흥원과 명주테마파크, 잠사곤충사업장 등 기 구축된 인프라를 기초로 한복 전문가 양성교육, 한복발전 심포지엄 개최, 초․중학생 대상 한복교육 등 한복문화 진흥의 초석을 다지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며, 신혼부부 한복 만들기 체험, 종가에서 나누는 한복 토크쇼, 한복 테마 여행프로그램 개발, 한복 배틀그라운드 게임 대회, 한복 글로벌 패션쇼 개최 등 다양한 한복의 관광자원화 사업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다만, 하반기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지 않는다면, 무관중 한복 공연과 플래시몹 영상 제작 및 상영,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대체하여 추진된다. 경상북도 김상철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한복 활성화 공모사업 선정으로 우리 경북이 전통복식 의류산업 육성과 한복문화 진흥거점의 초석을 다질 수 있게 되었으며, 하반기 코로나19 사태가 조기 종식 된다면 종가집 한복 토크쇼, 관광지 한복 투어, 글로벌 한복 패션쇼 등 다양한 한복행사를 개최하고, 이를 통해 관광객 유치와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어 경북의 문화관광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코로나 19 이후 제조망, 공급망 붕괴로 사업장 이전 수요가 높은 중국진출기업을 도내로 이전하도록 하는 리쇼어링* 대책을 다양하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Reshoring : 해외진출기업의 본국으로의 회귀 경북도에서는 리쇼어링 기업의 부지매입에 따른 초기자금 조달 애로 해소를 위해 투자유치조례에 국․공유재산의 사용특례를 신설해 △공장용지의 수의계약, △임대료 산정 및 감면, △국공유지 임대 전용단지 우선입주 등 다양한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국내투자 초기단계에서 필요한 입지자금의 조달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포항블루밸리산단, 구미 제5공단 내 임대전용단지에 해외 유턴기업에 대한 우선 분양으로 부지매입에 따른 부담을 해소할 방침이며, 리쇼어링 기업이 부지를 매입할 시에 부지매입비는 최대 40%까지, 설비보조금은 최대 24%까지 지원하고, 고용인원이 80명 이상일 시에는 설비보조금의 10%를 추가로 가산해 지원한다. 인건비 절감을 통한 가격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경북도는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비를 도비로 확보하고 리쇼어링 기업에 대한 가산점을 부여해 국내복귀 기업의 부담비율을 덜어주기로 했다. 또한, 경북도는 오는 6월 29일 구미시청에서 도지사 주재로 해외진출기업 모기업 대표 20여명, 산업부, 구미시청,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도 및 시군공무원 등 총 50여명을 대상으로 리쇼어링 기업 유치를 위한 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지난 5월에는 중국내 공급망 붕괴로 이전수요가 있는 중국진출기업의 도내 복귀를 유도하기 위해 도내 자동차부품 생산 모기업 5개소를 방문해 경북도의 리쇼어링 지원제도를 설명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경북도는 국내복귀 기업의 도내 유치를 위한 다양한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 한편, 정부에서는 지난 6월 1일 대통령 주재 비상경제회의에서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회의에서 수도권 리쇼어링 기업에 대해 공장총량 범위 내 우선배정과 첨단산업 및 R&D센터 유치에 한해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을 신설 지원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따라 생산시설 구축 및 인력수급이 원활한 수도권에 리쇼어링 대기업 쏠림현상으로 수도권과 지방의 불균형 심화로 이어질 것으로 판단된다. 아울러, 유턴기업이 첨단산업 및 R&D분야 수도권 투자 시 150억원까지 신설 보조금을 지원하는 방안이 발표되어 수도권 쏠림현상 가속화가 우려됨에 따라 경북도는 본 사항에 대한 정부방침을 재고할 것을 요청했다. 이철우 도지사는“리쇼어링 기업이 경북도로 이전해 기업을 경영하는데 애로사항이 없도록 입지, 설비, 자금에 대한 전방위적인 지원시책이 반영될 수 있도록 대책을 강구할 것”을 당부하며, “현장의 소리를 제대로 정책에 반영해 리쇼어링 정책이 실효성을 거둘 수 있도록 기업인과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현안 철도망 관련 시장․군수들이 6월 16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된 ‘경상북도 철도망 구축사업 정책 토론회’에 참석해 지역 정치권과 철도망 현안사항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경북내륙 철도망 확충을 통한 신경제권 구축’을 주제로 개최된 토론회는 경북도의 철도교통망에 대한 여건을 진단하고, 중부선 문경~김천 간 연결과 중앙선 안동~영천 간 복선전철화 등 경북의 현안 철도사업에 대한 필요성과 당위성을 제시하고 향후 대응방향을 찾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경북도 지역 국회의원들(송언석, 김희국, 이만희, 임이자, 박형수, 김형동)이 주최하고, 송언석 의원이 주관한 이날 토론회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를 비롯한 관계 시장․군수, 손명수 국토교통부 제2차관, 철도․교통 관련 전문가, 지역 주민 등 12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지난 1일 경북도청에서 개최한 ‘경북 철도망 현안사항 해결을 위한 간담회’에 이어 국회에서도 지역민들의 뜨거운 관심사항을 토론하는 자리로서, 이철우 도지사는 간담회에서 도내 11개 시장․군수와 함께 채택한 공동건의문을 토론회에 참석한 국토교통부 제2차관에게 전달하면서 지역 현안 문제해결을 위해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주제발표자로 나선 한국교통연구원 최진석 전문위원은 ‘경북지역 발전 및 철도망 네트워크 효과 극대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고, 철도망 구축이 미치는 영향과 지역발전에 대해 설명하면서 경북의 철도네트워크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주제 발표에 이어진 자유토론에서는 경상북도 철도구축망 방향, 철도망 연결에 따른 지역경제 개발과 영향, 문경~김천 간 중부선 연결과 안동~영천 간 복선화 등 현안 철도사업의 조기 구축을 위한 지자체의 역할과 관심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됐다. 특히, 중부선의 문경~김천 간 연결과 중앙선 안동~영천 간의 복선화는 경북지역의 발전, 대한민국의 수도권과 남부를 잇는 연결 철도로서의 중요성에 대해 모든 참석자가 뜻을 같이 했다. 철도망구축과 관련 경북도에서는 지난달 부산에서 동해선 상생발전업무협약을 체결하고, 6월 1일 현안철도 간담회 개최, 이번 철도 정책토론회에 참석 등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으며, 향후, 국토부에서 진행 중인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사업(’21~’30)’에 경북도에서 건의한 철도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펼치고 있다. 이철우 도지사는 자리를 마련해준 지역 국회의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철도교통망은 경북지역의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최고의 기반시설로 도내 현안철도가 조속히 구축되어 지역경제 발전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도록 국회, 중앙부처, 각 시군에서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경상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김준열의원(더불어민주당, 구미)은 도내 대입수험생 및 졸업예정자에게 지역의 우수한 농산물 구매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건전한 심신의 발달을 도모하고, 지역농산물 소비촉진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 위해「경상북도 대입수험생 등 농산물복지교환권 지원 조례안」을 발의했다. 주요내용으로 수험생의 건강권 확보와 지역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도지사의 책무, 농산물복지교환권 지원 대상과 지원 범위, 농산물복지교환권 지원 방법과 지원 환수, 농산물복지교환권사업 실시와 사무위임, 농산물복지교환권사업 사업평가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했다. 김준열 의원은 “대입수험생 등에게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한 농산물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건강을 지키고, 코로나19 사태로 농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조례를 제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조례안은 6월 10일 개회한 경상북도의회 제316회 정례회 기간에 처리된다.
경상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김준열의원(더불어민주당, 구미)은 스마트농업을 체계적으로 육성 지원하기 위해 시군에 대한 행정적·재정적 지원과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스마트농업정보센터 설치 및 운영 지원 등을 내용으로 하는「경상북도 스마트농업 육성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주요내용으로 수산물과 스마트팜의 정의, 스마트농업 육성 및 시책 수립 시에 시군에 대한 지원, 스마트농업 육성 정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협력체계 구축, 스마트농업정보센터 설치 및 운영 등을 규정하고 있다. 김준열 의원은 “최근 들어 농업, 축산업, 수산업 분야로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스마트농업을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본 조례안을 개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조례안은 6월 10일 개회한 경상북도의회 제316회 정례회 기간에 처리된다.
경상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남영숙의원(미래통합당, 상주)은 경북도에서 시·군에 교부하는 보조금에 대하여는 보조사업 별로 최소 기준보조율 범위를 정하는 규정과 도비 보조사업의 경우 시․군비 부담의무 신설 등을 내용으로 하는「경상북도 보조금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주요내용으로 시·군에 대한 분야별 보조금 예산편성 시 적용하는 보조사업별 기준보조율은 30% 이상을 원칙으로 하는 내용과 시장·군수는 도비 보조사업에 대한 시·군비 부담액을 다른 사업에 우선하여 해당연도 시·군 예산에 반영하는 규정을 신설했다. 남영숙의원은 “도비 부담이 30% 미만의 도비 보조 사업을 제한함으로써 시군의 재정적인 부담을 줄이고, 불필요한 도비 보조사업을 줄이기 위해 본 조례안을 개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조례안은 6월 10일 개회한 경상북도의회 제316회 정례회 기간에 처리된다.
경북도의회 조현일 도의원(교육위원회, 경산)은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학생들의 인터넷중독 문제의 선제적 예방과 적극적이고 효과적인 대응을 위한「경상북도교육청 인터넷중독 예방교육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조례안의 주요내용으로, 인터넷중독 예방을 위한 교육 실시와 지원 정책 수립 및 시행에 관한 교육감의 책무규정, 인터넷중독 예방교육 기본계획 수립, 인터넷중독 예방교육 전담부서와 지원센터 설치를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또한, 인터넷중독 예방교육 및 지원에 관한 사항을 자문․심의하기 위한 위원회 설치와 인터넷중독 대응센터, 행정기관 및 관련 단체 등과 협력체계 구축, 인터넷중독 예방교육 거점학교 지정과 운영에 관한 사항도 포함하고 있다. 조현일 의원은 “성장기 학생들에게 인터넷중독은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떠올라 도교육청 차원의 적극적인 예방교육과 대응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적시성 있고 접근성 높은 인터넷중독 예방교육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져 도내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 할 것임“을 밝혔다. 본 조례안은 15일 교육위원회 심사를 통과하였으며, 24일 제316회 경상북도의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 심사를 앞두고 있다.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곽경호)는 제316회 제1차 정례회 기간인 15일 상임위원회를 개최하여, 경상북도교육감이 제출한 예산현액 5조 7,077억원 규모의 2019회계연도 경상북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에 대해 심사·의결했다. 이날 결산 심사에서 교육위원들은 날카로운 지적과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해 예산편성, 사업집행, 불용액 관리까지 집행부의 면밀하고 책임감 있는 추진을 당부하는 등 꼼꼼한 심사를 실시했다. 정세현 부위원장(구미)은 경기침체에 따른 세수 부족 등 어려운 교육재정 여건 상황에서 학교용지 확보를 위한 경비인 학교용지부담금의 적극적인 확보 노력 등 다각적인 세입증대 방안을 주문했다. 박용선 위원(포항)은 BTL사업 조기 상환으로 채무 제로화 실현 및 이자부담액 절감으로 재정건전성을 높여 줄 것을 제안했으며 반복되는 학교시설사업의 이월 감소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박태춘 위원(비례)은 자체수입이 감소하는 상황에서 소멸시효 완성 등에 따른 불납결손에 대해 철저한 원인 분석과 적극적인 징수 방안을 마련하는 등 세입확충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재도 위원(포항)은 기금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운용을 강조하면서 코로나19 이후 다가올 교육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재원 확보 방안으로 조성중인 교육재정안정화기금의 활용을 제안했다. 최병준 위원(경주)은 예산 편성 단계부터 면밀한 검토와 정확한 산출로 불용액을 최소화 해 줄 것과 교직원 관사의 열악한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기본적인 생활비품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 마련을 제안했다. 곽경호 위원장(칠곡)은 제11대 전반기 교육위원회 회의 주재를 마무리하면서 “지난 2년 동안 도민의 권익 신장과 교육수요자들이 공감하는 교육정책 실현에 주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의 행복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더욱 정진해 줄 것”을 집행부에 당부했다. 한편, 이날 결산 심사에 앞서 조현일 의원(경산)이 대표 발의한 ‘경상북도교육청 인터넷중독 예방교육에 관한 조례안’과 집행부가 제출한 ‘경상북도립학교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사하여 모두 원안 가결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교직원이 사명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사전컨설팅 제도’를 활성화한다고 16일 밝혔다. 사전컨설팅 제도는 선례가 없거나 제도나 규정이 불분명해 처리하기 힘든 일에 대해 상급 기관에 컨설팅 요청으로 해결방안을 마련하는 적극행정 지원 제도의 하나로, 사전컨설팅 의견대로 업무를 수행하면 책임을 면제해주는 제도이다. 경북교육청은 지난해 12월 ‘경상북도 교육‧학예에 관한 일상감사 규정’ 개정을 통해 사전컨설팅 대상과 신청 절차, 처리 기간을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책임 면책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부터 제도에 대한 교직원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자체 사전컨설팅 사례와 타 기관 우수 사례를 경북교육청(www.gbe.kr) 홈페이지에 탑재하고, ‘일상감사 업무 길라잡이’를 배부해 제도의 개요와 신청 절차, 책임 면책 등에 대해 안내했다. 사전컨설팅 제도 활성화를 위해 전담인력을 지정하고, 지원 강화를 위해 의견 통보 기간 단축 운영, 제도 홍보와 교육 강화, 우수 사전컨설팅 사례에 대한 포상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경북교육청은 지난해 ▲ 학생 학습권 보장을 위해 사유지를 임차해 이동식교실 설치 가능 여부 ▲ 업무의 특수성을 고려해 특정 사회적협동조합과 수의계약 가능 여부에 대한 감사관과 관련 부서의 의견을 수렴하고 해결방안 제시로 일선 학교의 어려움을 해결한 바 있다. 이은미 감사관은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풍토 조성을 위해 무엇보다 사전컨설팅 제도의 활성화가 우선 돼야한다”며 “앞으로 사전컨설팅 대상을 학부모와 민원인 현재 학부모와 민원인이 유선 전화를 이용하여 제도나 규정이 불분명한 부분에 대해 감사관실에 많은 문의를 하고 있으며, 향후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사전컨설팅 제도가 활성화(정착)된 이후 학부모와 민원인이 사전컨설팅을 신청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음. 까지 확대해 교육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청년들의 성공적인 영농정착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통한 농촌 활력증진을 위해 ‘2020년 월급 받는 청년농부제’ 참여희망 청년 9명을 추가 모집한다. ‘월급 받는 청년농부제 사업’은 청년들의 창농 초기 경험부족에 따른 영농실패, 경제적 어려움 등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내 우수 농업법인에 취업해 경제활동을 병행하면서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창농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경북형 청년농부 일자리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전국의 만18세에서 만39세 이하의 청년으로 공고일 기준 미취업자 및 농업경영체 미등록자라면 누구라도 신청이 가능하다. 선정된 청년들은 7월부터 2년간 월 2백만원 내외의 임금과 농업․농촌에 대한 멘토링을 받을 수 있는 농산업분야 일자리를 제공받게 된다. 근무기간 중에는 생산실무, 사무관리, 상품․기술개발, 유통․마케팅, 경영․기획 등 농산업분야 전 단계에 걸쳐 실무를 익힐 수 있으며, 창농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네트워킹 및 컨설팅, 교육도 함께 지원될 계획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청년들은 경북도에서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쳐 선정한 18개소의 지역 내 우수 농업법인 현황을 참고해 6월 18일부터 24일까지 (재)경상북도 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으로 방문 또는 우편, 메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상북도 홈페이지(도정소식-고시공고) 및 (재)경상북도 농식품유통교육진흥원 홈페이지(http://gbfood.or.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김종수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최근 청년들의 창농에 대한 관심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나, 영농정착에 실패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면서, “월급받는 청년농부제와 같은 제도를 적극 활용하여 청년 창농의 꿈을 경북도에서 안정적으로 이루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경북도에서는 지난 5월에 2020년 1기 월급받는 청년농부제 참여청년 11명을 선발했으며, 지난해 선발인원 포함 총 21명이 도내 15개 농업법인에서 근무하고 있다.
경상북도가 도내 주요 사과 주산지들을 연계한 융복합산업지구 ‘애플밸리(Apple Valley)’조성에 대한 본격적인 검토에 들어갔다. ‘애플밸리’는 각 시군에 분산되어 있는 사과 생산거점을 연계해 첨단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수확․가공․체험․축제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융복합산업지구로 개발하는 구상이다. 도내 사과생산량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안동시, 의성군, 청송군 일대를 1차 후보지로 염두하고 있다. 경북 사과는 전국 생산량의 63%를 차지할 정도로 대표적인 과일이지만 기후변화와 인력감소, 개별농가 위주의 단편적인 생산․판매․유통구조로 인해 농가에서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 경북 북부권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애플밸리’아이디어를 내놓은 주인공은 이동필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다. 2016년 퇴임한 이 전 장관은 경북 의성에 낙향해 농사를 짓던 중 지난해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삼고초려’를 받아들여 경북도청에서 ‘농촌살리기 정책자문관’으로 제2의 공직생활을 펼치고 있다. 12일 경북도가 개최한 ‘2020 제1회 농촌살리기 정책포럼’에는 이동필 자문관을 비롯해 도․시군의 과수분야 담당 공무원, 지역농협 관계자, 6차산업 선도농가 등이 참석해 애플밸리 조성 전략과 과제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펼쳤다. 주제발표에 나선 이태균 교수는 후보지의 현황을 분석해 거점별 특화방향을 제시하면서, 애플밸리 체험장 조성, 주민역량 강화를 위한 상설교육 운영, 품질인증 시스템 구축 등의 세부전략을 제안했다. 이어 진행된 토론에서 서철현 대구대학교 교수는 애플밸리가 지자체 간의 분절적인 사업추진을 극복하는 좋은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자체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석모 ㈜청년연구소 대표는 수요자가 무엇을 원하는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단순히 생산량이 많다는 이유만으로 사람들을 끌어들이기에는 역부족이라며, 수요자들이 원하는 가치가 무엇인가 고민하고 그것을 브랜드화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동필 자문관은 “현재 경북 사과농업은 사회경제적인 측면에서는 물론 기후환경적 측면에서도 대안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애플밸리를 통해 각 주체 간 분산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사과산업을 효과적으로 연계하는 등 경북 농촌을 활성화 하는 방법을 지속해서 찾아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날 포럼은 경상북도가 지난 4월 발주한 ‘애플밸리 조성을 위한 기본구상’정책연구용역의 중간보고를 겸해 열렸다. 김민석 도 미래전략기획단장은 “애플밸리는 보르도, 캘리포니아 등 세계적 와인 주산지들의 경쟁력을 모티브로 경북 사과를 중심으로 생산, 체험, 소비, 관광을 연계하는 경북 북부지역의 신성장 모델로 구상중인 사업”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0 농촌살리기 정책포럼’은 앞으로 전통주 산업 활성화, 농업 데이터의 효율적 활용, 귀농귀촌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농촌을 살리기 위한 대안을 모색하고 구체적인 실천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경상북도가 6월 15일 포항시청에서 한미사이언스(주), 포항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과 3000억원 규모의 의료․헬스케어 인프라 구축을 위한 사업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번 협약식에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임종윤 한미사이언스(주) 대표이사, 김진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직무대리, 안성일 산업통상자원부 경자단장 등 30명이 참석했다. 이날 MOU는 한미사이언스(주)가 코로나19 이후 바이오, 스마트 헬스케어 등 신성장 산업 진출을 위해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내에 스마트 헬스케어 인프라 구축을 시작하는 자리였다. 한미사이언스(주)는 2030년까지 3000억원을 투입해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51,846㎡에 스마트 헬스케어 임상센터, 바이오 오픈 이노베이션 R&D센터, 시제품 생산시설 등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임상센터(Medical Service)와 연구개발(R&D), 시제품 생산( Manufacturing)이 함께 이루어져, 연구결과를 신속하게 산업화하고, 의료에 바로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MOU는 지난해 11월 25일 한미사이언스(주)와 경북도·포항시·포스텍이 K-바이오 경쟁력 제고를 위한 상호 업무협약의 성과이다. 상호 업무협약 이후 한미사이언스(주)는 방사광가속기와 극저온 전자현미경 등을 활용한 세포막단백질 구조연구, 표적 단백질 구조에 기반한 신약개발 연구 등을 위해 경북도·포항시·포스텍과 긴밀한 협력을 이어 나가고 있다. - 한미사이언스 ⇔ 경북도·포항시·포스텍 - 상호 업무협력 양해각서(MOU) 주요내용 ① 공동연구 및 기술정보 교환 ② 전문인력의 교육, 훈련 및 인적교류 ③ 연구시설·장비 공동 이용 ④ 정부 및 외부 연구사업 공동 참여 ⑤ 인재육성 프로젝트를 포함한 장기 발전계획 수립 임종윤 한미사이언스(주) 대표이사는 “병원에서 산업화할 수 없는 R&D를 실행 하거나, 산업에서 의료에 적용하기 어려운 R&D를 실행하는 등 연구, 의료, 산업화 연계부족으로 비효율적 이었다”면서, “Medical Service, R&D, Manufacturing이 함께하는 효율적인 바이오클러스터 조성으로 글로벌 의료산업을 선도하고 인류의 건강한 삶을 위해 공헌하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불구하고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에 과감한 투자 결정에 감사드린다”면서, “한미사이언스(주)의 적극적인 투자로 연구-임상-사업화의 바이오클러스터가 조기에 구축되어 K-바이오를 선도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의회 이칠구 의원(포항)은 경북도 내 수소‧연료전지 산업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육성을 위한 「경상북도 수소‧연료전지 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주요 내용으로 도내 수소·연료전지 산업의 체계적 육성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시행과 관련 사항의 심의‧자문을 위한 위원회 설치를 규정했다. 이와 함께 수소·연료전지 산업 육성 사업에 관한 사항과 관련 기술의 개발 촉진,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 등의 내용도 담았다. 한편, 경상북도는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따른 수소산업 생태계 구축과 집적화 단지 조성을 위하여, 2021년부터 2025년까지 2,427억원을 투입하여 수소연료전지 발전클러스터 조성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 중이며, 수소연료전지 인증센터 구축 및 운영, 수소산업 융복합 인력양성 지원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칠구 의원은 “이 조례안에서는 수소경제 촉진과 경상북도의 수소‧연료전지 산업 선도를 위한 기반 사항을 규정하여,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고자 하였다”고 밝혔다.
경북도의회 박영환 의원(영천)은 경상북도 상수원보호구역 내 허가 대상 소득기반시설과 주민공동이용시설을 규정하여 상수원보호구역의 효율적 관리와 보호구역 내 주민 생활 편의를 도모하고자 「경상북도 상수원보호구역 건축물 등의 설치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주요 내용으로 법령 규정 외 상수원보호구역 내 설치 가능 시설을 광역지방자치단체의 조례로 정하도록 한 「상수원관리규칙」 제12조제3호카목 및 제4호아목에 따라 경북도내 허가 대상 시설로 농림업용 취수시설, 지역특산물 체험·실습 시설 등 소득기반시설과 주민자치센터, 지역특산물 판매장, LPG 소형저장탱크 등의 주민공동이용시설을 규정했다. 박영환 의원은 “지역의 자양면 주민들은 영천댐 상수원보호구역이라는 이유로 마을단위의 LPG 소형저장탱크를 설치할 수 없어 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었다”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본 조례안에서는 상수원 보호의 목적 내에서 상수원보호구역에 거주하는 주민의 생활 개선 및 소득 향상에 필요하거나 주민이 공동으로 이용하는 건축물이나 그 밖의 공작물을 정해 도민의 편익을 도모하고 나아가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고자 하였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자치법규에 반영하는데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조례안은 12일 경상북도의회 제316회 제1차 정례회 문화환경위원회 심사를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문화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경북 뮤지컬 예술학급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뮤지컬 예술학급 사업은 지난 2019년 경북도청과 경북교육청교육행정협의회를 통해 경북의 넓은 지역적 특성과 여건을 고려해 3권역으로 나눠 도·농간 예술교육과 문화적 격차를 줄이기 위해 기획·추진한 사업이다. 올해는 기존에 지정된 김천예술고(서부권), 포항예술고(동부권)와 지난 3월19일부터 4월3일까지 공모를 통해 선정된 구미 선주고 등 3개교를 지정해 각각 1억 원 씩 총 3억 원을 지원한다. 경북 뮤지컬 예술학급은 학생들의 뮤지컬 제작과 공연 기획 지원으로 예술적 재능과 소질을 지닌 경북 중·고등 학생들에게 음악, 연기, 댄스 등 다양한 예술 전문교육을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전문 뮤지컬 단체와 지역 내 공연 단체와 함께 교류 연주회, 워크숍과 캠프 등을 진행하게 된다. 경북 도내 중·고학생을 대상으로 오디션을 통해 합격한 60명의 학생들(각교 20명)은 매주 주말과 방과 후 시간을 통해 전문적인 뮤지컬 수업을 받는다. 아울러 12월 ‘뮤지컬 공연’을 기획하고 있어 예술분야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좋은 교육 프로그램이 될 것이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지난 13일 뮤지컬 예술학급 운영교로 지정된 김천예술고, 포항예술고, 구미 선주고의 뮤지컬 예술 학급 개학식을 가졌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들이 깊이 있는 뮤지컬 교육을 통해 스스로의 재능과 기량 향상은 물론, 자신의 진로를 개척하는데 도움이 돼 우리나라 예술분야에 귀한 인재들로 자라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13일 The-K 경주호텔에서 경북형 STEAM 교육 활성화를 위해STEAM 선도학교와 STEAM 교육지원단’협의회를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STEAM선도학교 운영 계획 협의, 사례발표와 STEAM 교육지원단의 활동 방향 모색을 위해 마련했다. STEAM 선도학교와 교육지원단 교감, 담당교사 등 46명이 참석했다. STEAM 교육이란 과학기반의 융합적 사고력과 실생활 문제해결력을 키우기 위한 학생활동중심의 융합교육을 말한다. 경북교육청은 STEAM 교육 활성화 기반 마련을 위해 STEAM 선도학교와 STEAM교육지원단 등을 운영하고 있다. STEAM 선도학교는 초 8개교, 중 8개교, 고 7개교 총 23개교로, 교육활동을 통해 STEAM 교육 우수모델 개발·운영으로 경북형 STEAM 교육 활성화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STEAM 교육의 내실화와 현장 안착을 위해 교육과정 재구성, 교원의 STEAM 교육 역량강화 연수, STEAM 교사연구회 등을 운영하고 있다. STEAM 교육지원단은 창의융합인재교육지원단, 창의융합교육 국외 직무연수 이수자, 수석교사로 이뤄진 수업 컨설팅단과 STEAM 선도학교 담당교사 등으로 구성된다. STEAM 선도학교 교원들의 정보 교류와 성과 공유를 지원하고, STEAM 교육에 관심 있는 교원을 대상으로 수업 공개, 설명회, 체험 행사 등을 통해 STEAM 교육 참여도를 높이는 등 경북형 STEAM 의 확산을 위한 활동을 한다. 김종윤 창의인재과장은 “미래교육은 프로젝트 기반의 학생중심 교육활동으로 학생들의 핵심역량을 키우고, STEAM 선도학교와 STEAM 교육지원단의 활동을 통해 경북형 STEAM 교육이 활성화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특정 교과를 중심으로 특화된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교과특성화학교 3개교를 신규 지정했다고 15일 밝혔다. 교과특성화학교는 특정 분야에 소질과 적성이 있는 학생이 특화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특정 교과 관련 과목을 다양하게 개설 운영하는 학교이다. 신규 지정된 학교는 구미고, 안동 풍산고, 포항동성고로, 2021년3월∼2024년 2월까지(3년간) 융합형 인재 양성에 주력하는 교과 융합 교육과정에 중점을 두고 운영한다. 이에 따라 경북교육청은 2021년부터는 신규지정 3개교를 포함해 총 12개교의 교과특성화학교를 운영한다. 구미고는 인문학 융합, 안동 풍산고는 정보·수리·과학 융합, 포항동성고는 다중진로트랙 중심으로 특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경북교육청은 신규 지정 학교에 시설 확충, 연수와 홍보, 프로그램 계획 수립 등을 위해 교당 2500만 원의 준비금을 우선 지원한다. 또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 동안, 매년 4000만 원의 운영비를 지원해 교육과정의 특색화·다양화,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에 사용한다. 아울러 교과특성화학교 교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와 컨설팅을 하고, 교과특성화학교 우수사례 공유를 위한 평가 발표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권영근 중등교육과장은“학생선택권을 보장하는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학생들의 진로 설계와 진학에 도움이 되도록 교과특성화학교의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왜관새마을금고 삼청동지점 박이슬 계장이 보이스피싱으로부터 고객 자산을 지켜내서 화재가 되고 있다. 지난 6월 5일 오전10시 왜관새마을금고 삼청동지점에 한 고객이 다음달 만기인 5천만원 정기예탁금을 해지해서 현금으로 찾아가려고 했다. 박계장은 고객에게 보이스피싱 의심관련 문진표를 하나씩 읽어주며 아니오라고 체크하였기에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었다. 그러나 이상히 여긴 박계장은 본점으로 보고하고, 마침 이순상 전무와 그 고객의 아들이 아는 사이라 삼청동지점에 같이 와서 보이스피싱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직원의 현명한 판단으로 고객의 소중한 재산을 지킬 수 있었다. 왜관새마을금고 김종철 이사장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예방교육과 예방, 피해사례 공유를 통해 고객의 소중한 돈이 피해입지 않도록 노력할 것"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