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020학년도부터 도내 특성화고 2, 3학년 학생들에게 기숙사비와 조·석식비, 교통비 등 학부모 부담 경비를 연간 36만여원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특성화고 학부모 부담 경비 지원은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입학금과 수업료를 지원하던 특성화고 장학금 지원 사업이 고교 무상교육 실시에 따라 단계적으로 2020년 축소, 2021년 폐지됨에 따라 경북교육청이 최초로 정책 전환을 시도한 사업이다.
지난 24일 성탄절을 앞두고 현직 공무원이 산타로 변신해 어린이집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강광수(54) 칠곡군 사회복지과장은 24일 왜관공단에 위치한 소망어린이집에서 칠곡군이 유니세프로부터 인증을 추진 중인 ‘아동친화도시’와 2020년 왜관읍에 문을 여는 두 번째 ‘장난감 도서관’ 홍보에 나섰다. 이를 위해 강 과장은 상하의 모두 산타 옷을 입고 턱에는 수염을 붙였다. 또 아동친화도시와 두 번째 장난감 도서관이라는 글귀가 적혀있는 보드를 선물 주머니에 넣고 소망어린이집을 방문했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현수)는 “23일, 경상북도개발공사(사장 안종록)에서 2천만원 상당의 연탄 2만5천장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영양읍 일원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안종록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 이종렬 경상북도의회 의원 및 경상북도개발공사 임직원 20여명 및 영양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연탄전달식 및 배달봉사가 진행됐다.
경상북도는 23일 대구경북상생본부 회의실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창출에 크게 기여한 지역의 우수 중소기업 9개를 선정, ‘2019 경상북도 중소기업대상’ 시상식을 가졌다. 경북도는 중소기업대상 후보기업으로 추천된 중소기업에 대해 서류심사․현장실사 등 엄격한 심사와 재무건실도, 산업재해율, 공정거래위반, 국세·지방세체납, 환경법위반 등을 전문기관을 통해 검증하고 지난 4일 열린 ‘중소기업대상 심사위원회’에서 9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9개 기업 중 종합대상은 ㈜에스엠아이(대표 김병찬, 칠곡군)가 차지했다. 또한 ▲경영혁신부문 대상 ㈜대구정밀(대표 허준행, 칠곡군) ▲기술개발부문 대상 ㈜불스(대표 남영조, 성주군) ▲고용창출부문 대상 ㈜크리셈(대표 권일수, 구미시) ▲여성기업부문 대상 정우하이텍(주)(대표 정혜순, 영천시) 등 4개 기업이 부문별 대상을 받았다. 이외 우수상은 ▲㈜프로템(대표 황중국, 구미시) ▲㈜이코니(대표 양병재, 구미시) ▲안동제비원전통식품(주)(대표 최명희, 안동시) ▲㈜순수코리아(대표 양칠식, 청도군)가 수상했다. 종합대상을 수상한 ㈜에스엠아이는 유전용 기계부품을 제조하여 미국 등에 대부분 수출하고 있으며 기술중심의 고성장 기업으로 특히,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기업에는 중소기업육성자금 우대지원(최대 3억원→5억원), 경북신용보증재단 보증평가시 우대, 해외시장개척, 기술연수, 기타 박람회 등 경북도에서 시행하는 중소기업지원시책에 우선지원 혜택이 주어지고 지방세 세무조사도 3년간 유예된다. 경상북도 중소기업대상은 매년 경영혁신과 기술개발 등을 통해 기업성장과 일자리창출에 크게 기여한 중소기업에게 경상북도와 매일신문사가 공동 시상하는 가장 권위 있고 명예로운 상이다. 1993년 전국 최초로 시행된 이후 1997년부터 매일신문사와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 27회째이다. 그간 도내 270여개의 우수한 기업들이 중소기업대상을 수상했으며, 수상기업들은 경북형 강소기업을 넘어 글로벌강소기업, 월드클래스300기업으로 성장하는 등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오늘 수상에 만족하지 말고 지속적인 경영혁신, 기술개발로 대한민국 대표기업으로 성장해 우리 청년들이 마음 놓고 취업할 수 있는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달라”고 당부하면서 “기업 지원과 일자리 창출, 그리고 민생에 재정을 집중 투입해서 체감경기를 끌어올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본격적인 한파가 시작되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시․군 보건소 및 응급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한랭질환 감시체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랭질환 감시체계는 의료기관 응급실을 내원하는 한랭질환자 발생현황 신고 방식으로 운영된다. 도내 25개 보건소와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 37개소가 참여하며, 내년 2월까지 한랭질환자 발생 현황 실시간 모니터링, 한랭질환 예방 홍보 등 각종 활동을 실시하게 된다. 한편, 질병관리본부에서는 전국 한랭질환자 발생현황, 한파대비 건강수칙, 한랭질환 감시체계 신고결과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모니터링 결과는 한파에 대한 주의 환기와 예방수칙을 유도해 건강피해를 최소화 하는 데 활용한다. 지난 18-19절기(‘18.12.1~’19.2.28.) 집계된 전국 한랭질환자는 65세이상 노년층이 44%로 가장 많았고, 고령일수록 저체온증과 같은 중증 한랭질환이 많았다. 발생 장소는 길가나 집주변과 같은 실외(77%)가 가장 많았고, 기온이 급감하는 새벽․아침 사이(40%) 한랭질환자가 많이 발생했다. 또한, 지난해 한랭질환 감시체계 운영기간동안 신고 된 환자는 전국 404명, 경북 41명이였으며, 사망자는 전국 10명, 경북 1명이었다. 경북도는 이러한 한랭질환은 간단한 건강수칙을 잘 지키는 것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므로 기상예보를 잘 확인하고, 옷을 따뜻하게 입는 등 ‘한파대비 건강수칙’을 준수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고령자와 어린이는 일반 성인에 비해 체온 유지에 취약하므로, 실외 활동을 자제하고 보온에 신경 써야 한다고 밝혔다. 김영길 경상북도 보건정책과장은 “날씨가 추울 때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외출 시에는 체온 유지에 신경 써 줄 것”을 주의하는 한편, “한랭질환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즉시 119에 신고하여 응급 처치 받을 것”을 간곡히 당부했다.
경상북도는 23일 오후 도청 동락관 세미나실에서 교육부 관계부서를 비롯하여 도 교육청, 직업계고, 기업협의체, 경북일자리종합센터 등의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형 고졸취업 활성화를 통한 청년 유입·정착 모델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금년 1월 교육부에서 발표한 고졸로 성공할 수 있는 사회를 위한 교육부의 고졸취업 활성화 방안에 대응하여 지방차원의 경북형 고졸취업활성화 정책(학(學)·잡(JOB)·아(兒) 프로젝트)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진행됐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도내 고졸취업 현황 및 문제점, 설문조사 등 실태 조사와 국내외 사례분석 등을 토대로 고등학교 역량개발 및 취업 후 학습지원(學), 취업단계에서 고졸청년 고용촉진 및 안정 지원(JOB), 주거, 결혼 등 안정적인 지역정착(兒)까지 생애단계별 지원을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경로와 협력체계 마련 등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주요내용으로는 ▲고졸취업활성화협의회 운영 ▲고등학교 단계의 취업준비 프로그램 지원 ▲고졸 유휴청년 상담 및 사회화 지원 ▲군입대자에 대한 복귀 및 장기근속 지원 ▲고졸자 후학습 지원 ▲주거, 결혼 등 생활안정 지원 ▲중소기업 인식개선 및 고졸청년의 문화생활 지원 등이 있다. 보고회 참석자들은 저출생, 고령화, 청년인구 유출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다양성을 존중하며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지역발전을 위해 고졸청년 취업활성화에 대한 필요성을 공감하면서 제시된 세부추진 과제에 대한 의견 교환을 통해 사업현실화 방안 및 상호 협력방안 등을 모색했다. 경북도는 금년도에 추진한 직업계고 학생들과 고졸청년을 대상으로 현장실무 교육, 학사학위 취득, 전문기술 교육, 농업계고 영농정착 컨설팅 등 역량개발과 일자리 인식개선 지원과 신규로 고졸청년의 주거안정과 자산형성 지원 등 8개 정책을 마련했으며, 내년에도 용역 결과를 토대로 대학진학 대신 취업을 선택한 고졸청년의 사회적 자립, 지역사회 정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성근 경북도 일자리청년정책관은 “고졸취업 활성화는 과잉학력과 입시과열로 인한 사회적 비용 발생, 저출산 문제의 주요원인 중 하나인 취직연령 상승, 고학력화에 따른 중소기업 구인난과 대졸자 실업률 상승이라는 일자리 미스매치 등 많은 사회문제를 동시에 해소하고 지방소멸 시대 청년의 지역정착을 유도할 수 있는 효율적인 정책인 만큼 고졸청년의 취업, 주거, 후학습, 결혼 등 패키지로 지원하는 경북형 고졸취업 활성화 정책인 학(學)·잡(JOB)·아(兒)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당부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도서관 업무 표준화와 사서전문성 향상을 위해 도서관 사서업무 안내서를 제작해 경북 도내 27개 공공도서관에 보급했다고 23일 밝혔다. 도서관 사서업무 안내서 보급은 도서관 업무 개선과 경감을 위해 지난 7월 11일부터 11월 21일까지 9명의 사서들이 도서관 업무에 대한 자료수집과 면밀한 분석을 통해 안내서와 부록을 포함하여 전 2권으로 발간했다. 도서관 업무를 장서관리, 이용자와 자료제공 서비스, 독서문화행사, 평생교육과 학교도서관 지원 등 5개 영역으로 대분류하고 세부업무에 대한 상세한 안내와 최근 법령과 관련서식을 수록했다. 추가로 최근 도서관에 빈번히 발생하는 민원에 대한 응대요령 과 민원사례를 수록해 적극적이고 친절한 민원서비스에 도움을 주고자 했다. 1권과 별도로 도서관 업무에 참고할 만한 관련서식과 보도자료 작성방법을 2권 부록에 수록하였으며 이는 전체 분량을 나눠 안내서를 부담 없이 볼 수 있게 제작했다. 책자 보급과 함께 경북교육청연구원 전자책 홈페이지와 경북교육청정보센터 통합공공도서관 홈페이지에 전자책 형식으로 변환 탑재하여 언제 어디서나 쉽게 안내서를 열람하여 업무에 참고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도서관 업무가 복잡하고 전문성을 특별히 요구하는데 그동안 사서업무 안내서 발간의 필요성이 있어 왔다"며 "유능한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고심하고 정성을 기울여 발간한 만큼 도서관 업무 담당자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3일 도교육청 접견실에서 크리스마스 씰 성금 증정식을 갖고 대한결핵협회 대구경북지부(지회장 전영준)에 결핵 퇴치를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 크리스마스 씰 모금은 대국민 홍보, 결핵에 대한 위험성과 학생 결핵환자 지원, 결핵균 검사와 연구, 취약계층 결핵발견과 지원 등 결핵퇴치사업에 사용되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대한결핵협회 대구경북지부와 경북도청과 협력해 결핵 면역력이 저하되는 시기인 중학생을 대상으로 결핵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학교 내 결핵 집단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중 2, 3학년을 대상으로 결핵환자 조기발견사업을 매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도내 2, 3학년 중학생 55,500여명이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학생건강증진을 위해 매년 고등학교 2, 3학년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결핵 조기 발견과 치료를 위해 학교 기본운영비에 학생 1인당 검사비를 편성해 고등학생 결핵예방사업을 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결핵은 후진국에서 발생하는 병이라고 오해하는 경우가 많은데 아직도 우리나라에서 흔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학생들도 결핵으로 고통 받는 경우가 많다”며 “앞으로도 결핵 없는 학교를 위해 학생들 결핵관리에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결핵 퇴치 운동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 노동조합 구미지부가 지난 23일 칠곡군청을 방문해 ‘희망2020나눔캠페인’ 이웃돕기에 성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매년 칠곡군에 성금을 기탁해 온 조합측은 올해도 조합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을 칠곡군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칠곡군은 지난 20일 군청 회의실에서 박찬식 관광경제국장을 비롯해 2기 서포터즈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기 칠곡군 SNS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국민의례, 위촉장 수여 및 선서문 낭독, 인사말씀, 기념촬영 순으로 이어졌다. 발대식에 이어 2부 일정으로 제2기 SNS 서포터즈 활동 가이드라인 교육과 공직선거법, 저작권법, 초상권 등 활동 시 유의사항에 대해 전달하고 서포터즈 간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인사말을 통해 박찬식 국장은 “서포터즈는 우리 군을 알리고 군정에 대한 다양한 민의를 현장에서 전하는 소통 사각지대 해결사로서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지원 과정에서 보여준 뛰어난 역량과 뜨거운 열정을 토대로 크고 지역사회 소식을 군민의 시선으로 전달함으로써 더 많은 군민들이 군정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또 “서포터즈는 군민 소통과 군정참여 확대를 위한 민·관 협치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며 “서포터즈 활동이 군민 소통 문화를 확산하는데 기폭제가 될 수 있도록 역량 교육, 원고료 지급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1월 공개 모집을 통해 치열한 경쟁 끝에 최종 선발된 20명의 제2기 칠곡군 SNS서포터즈는 2020년 한 해 동안 칠곡군 정책과 다양한 군정 소식을 현장 취재하고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를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20대부터 60대까지 전 연령에 걸쳐있고 대학생, 주부, 회사원 등으로 구성돼 각계각층의 소통문화를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된다.
칠곡소방서(서장 김용태)는 화재 발생 시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비상구 및 소방시설 등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신고포상제를 운영하고 있다. 신고포상제는 비상구 등 소방시설의 폐쇄·차단 행위를 신고하여 관계자들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소방시설 등 훼손행위를 근절하는데 목적이 있다. 신고 대상으로는 ▲문화 및 집회시설 ▲판매시설 ▲운수시설 ▲숙박시설 ▲위락시설 ▲복합건축물 ▲다중이용업소 등 특정소방대상물로 소방시설 설비를 차단하거나 고장난 상태로 방치 및 비상구 폐쇄‧훼손하거나 장애물을 설치하여 피난에 지장을 주는 행위 등 불법행위 발견 시 신고하면 된다. 신고는 방문, 우편, 팩스 등의 방법으로 가능하며 소방서의 현장확인 후 심의를 거쳐 포상금을 지급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비상구는 생명의 문이라는 안전의식을 갖고 관계인의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자살시도자에 대한 한 사회복지직 공무원의 헌신적인 사후관리가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칠곡군 석적읍 조규범(49) 주무관으로 자살이란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던 이 모(女·석적읍) 씨의 추가적인 자살시도를 막기 위한 노력이 감동을 주고 있다. 이 씨는 지난달 24일 생활고로 인해 자살을 결심하고 남구미 대교에서 낙동강으로 투신했지만 때마침 제트스키를 타던 동호회 회원에게 구조되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날 경찰은 기초적인 조사를 마친 후 이 씨에 대한 상담과 행정적 지원을 위해 조규범 주무관에게 연락을 취했다. 이에 조 주무관은 휴일임에도 즉시 병원으로 달려가 이 씨의 추가적인 자살시도를 막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이어갔다. 우선 병원에서 1차 상담 후 자살예방센터와 연계해 치료 상담을 실시하고 국민기초수급 대상자 지원 등의 행정적인 지원을 이어갔다. 또 생활고를 겪고 있는 이 씨를 위해 공적인 긴급지원비는 물론 사비까지 들여 쌀, 라면 등의 생필품을 구매해 지원했다. 특히 하루가 멀다 하고 이 씨의 집으로 찾아가 따뜻한 말동무가 되어 상담을 이어가며 삶에 대한 용기와 희망을 심어 주었다. 자살을 시도했던 이 씨는 조 주무관의 이러한 노력으로 삶에 대한 의지를 키워나갔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지 칠곡경찰서는 지난 16일 감사장을 수여해 조 주무관의 선행을 알리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조 주무관은“공직자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과분한 관심과 영광을 주신 것 같다”며 “따뜻한 말 한 마디와 작은 관심이 자살을 예방할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자살 시도자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칠곡군 희망복지지원단은 지난 18일 군청 강당에서 백선기 군수를 비롯해 후원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후원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한 해 동안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내민 후원자들을 초청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감사패를 전달하는 한편 희망복지지원단의 활동이 담긴 동영상 상영과 축하공연 등이 이어졌다. 특히 한국전쟁 참전국인 에티오피아에 보은의 정신으로 2015년부터 조성하여 올해 자립을 선포한 ‘칠곡평화마을’에 대한 성과 보고도 이어졌다. 백선기 군수는 “우리 주변에는 아직도 작은 사랑과 관심을 받지 못해 죽어가는 사람들이 많다”며 “구석구석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묵묵히 나눔을 실천해 오신 후원자 여러분께 진심어린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정희용 자유한국당 칠곡·성주·고령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오는 1월 13일 오후 3시 칠곡교육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25세 때 이수성 전 국무총리 선거캠프 자원봉사자로 정치 인생 첫발을 내딛은 정희용 예비후보는 이후 주진우 前 의원 비서와 나경원·송언석 의원 보좌관,이철우 경북도지사 경제특별보좌관을 지내며 국회와 도청에서 중앙정치와 지방행정을 두루 섭렵했다. 정희용 예비후보는 이번 자서전에 매 순간이 전장(戰場)과 같았던 정치 무대에서 정치에 대한 소명을 갖게 된 저자의 진실한 인생관과 정치관을 담았다. 또한, 젊은 보수로서 상처받고 분열된 보수를 통합하고, 고향 칠곡·성주·고령과 경북, 그리고 대한민국의 내일을 향한 변혁의 기수가 되고자 하는 희망을 그렸다. 정희용 예비후보는 “젊은 나이에 정치를 시작한 만큼 가진 것과 잃을 것이 많지 않다”면서, “그렇기 때문에 보수정치를 바꾸고, 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국가를 위해 쓰이는 일에 과감하게 도전할 수 있다”고 밝혔다.
경북도의회(의장 장경식)는 지난 20일 제312회 경상북도의회 제2차 정례회 제5차 본회의를 열어 31개의 안건을 처리한 후 폐회를 선포함으로써 2019년 회기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윤승오 의원이 경상북도의 생활임금제도 도입을 촉구했으며, 김상헌 의원은 포스코교육재단 공립화에 대한 도 교육청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계속해서 소관 상임위원회 별로 심의한 ‘경상북도 도세 감면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31개의 안건을 처리하며 폐회했다. 2019년 회기 일정을 모두 마무리한 제11대 경상북도의회는 126일간 총 7회에 걸친 임시회와 정례회를 통해 조례안 160건(의원발의 107건), 예‧결산안 11건, 결의‧건의안 15건, 승인‧동의안 34건, 기타안 42건 등 총 262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24명의 도정질문과 35명에 걸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집행부를 견제하고 도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건설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또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경상북도와 경상북도교육청의 행정업무 전반에 대한 실태를 파악하고 잘못된 점을 시정토록 요구했다. 총 80개 기관을 대상으로 강도 높게 진행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시정‧처리 119건, 건의‧촉구 351건, 제도개선 19건 등의 결과를 도출했다. 장경식 의장은 “2019년 한해동안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제11대 경상북도의회가 열심히 달렸고, 2020년에는 더욱 가까이 도민에게 다가가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경상북도는 벼 재배농가의 소득보전과 경영안정을 위해 264억원을 투입하여 벼 재배면적 ha당 30만원을 특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지원은 올해 쌀 생산량과 벼 재배면적은 감소한 반면 인건비 등 생산비 증가로 인해 농가의 실제 소득 정체를 반영한 것으로 도내 94천여 농가(88천ha)에서 지원을 받게 될 전망이다. 지원대상은 도내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면서 해당 농지를 실제로 경작한 농업인이며, 타 시도 거주자와 농업 외 소득이 3,700만원 이상인 농업인, 재배면적 1,000㎡ 미만자는 제외 된다. 올해 경북도의 쌀생산 규모는 재배면적 97,465ha, 생산량 529,210톤으로 지난 해 98,066ha, 534,968톤 대비 면적은 0.6%, 생산량은 1.1% 감소했으며, 전국 쌀 생산량 374만톤의 14% 점유로 전남, 충남, 전북에 이어 4위를 차지하고 있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이번 지원이 벼 재배농가의 경영안정은 물론,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사회에 활력을 부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고품질쌀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대규모 벼재배농가 대형농기계 지원, 육묘장 설치, 명품쌀 재배 단지조성 등을 지속 추진하여 쌀산업 경쟁력을 높여 나 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북도는 대한민국 현대 산업화를 이끌어온 중심지역으로서 국가 제조산업의 근간인 전자, 철강, 자동차, 기계부품, 섬유산업 등을 혁신전략산업으로 일구어 왔다. 그러나 최근 주력산업의 침체, 신산업의 출현과 일본 수출규제 등 상황변화에 따라 경제 산업 전반에 있어 어려운 상황과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경상북도가 올해 이를 극복하고 미래 과학․산업을 견인할 4대 혁신 협의회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어, 경북 과학․산업의 새바람을 일으켜 행복경제 실현을 예고하고 있다. 먼저 가장 눈에 띄는 협의체는「경북소재부품종합기술지원단」으로 11개 대학 16개 R&D기관 등 106명의 산학연 전문가들의 역량을 모아 8월 23일 출범했다. 4개 협의체 중 가장 먼저 구성되었으며, 2020년 본격 추진되는 3개 협의체와 달리 일본 수출규제의 긴박한 상황에 맞춰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경북소재부품종합기술지원단은 일본 수출규제 대응의 핵심 기구로 지역 경제의 불확실성을 줄여나가는 한편 지역기업 보호․지원과 경북 소재부품산업 혁신 전략을 추진하기 위한 기술개발 컨설팅, 산학연 기술협력과제 수행 및 중소기업 기술애로 지원 등을 위해 구성됐다. 지금까지 발굴․정리된 소재부품 분야 67개 과제중 최종 13개 과제를 선정해 심화기획 컨설팅 중에 있다. 아직 구체화 되지 않은 계획에 전국과 지역의 동향, 사업의 필요성, 추진전략, 타당성 분석 등 대응 논리를 개발해 1월말 과제를 완료하고 2월부터는 국가투자 사업으로 건의할 계획이다. 또한 중소기업 기술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8개 기업 17명의 현장 전문가를 파견해 기술애로 지원과 솔루션 제공으로 지역 기업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기술애로 해결 지원 사업은 정부 소재부품수급 대응 지원센터에서도 관심을 보이며 공동 참여를 요청해 현재 중앙 전문가를 포함한 기업애로 지원 활동으로 확대 운영중에 있다. 끝으로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추진한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100 선정에 지역 기업이 채택될 수 있도록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복잡하고 까다로운 서류 작성과 발표에 필요한 보고서와 PPT작성 등을 지원했다. 그 결과 전국 55개, 경북지역 4개가 선정된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중 3개 기업이 소재부품종합기술지원단의 컨설팅을 받아 선정되는 성과를 나타냈다. 이에 만족하지 않고 내년에는 소재부품 전문가 집단을 200명까지 늘려 기업에 메뉴판식 인력 정보를 제공해 기업이 원하는 전문가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금년에 비해 규모가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정부 공모사업에 지원할 수 있도록 1:1전담 전문가를 매칭하고 스마트소재, 웰니스 바이오소재, 환경변화 대응소재 등 핵심기술 선점형 프로젝트를 발굴해 국가사업에 적극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일본 수출규제가 장기화 되는 가운데 경북소재부품종합기술지원단을 필두로 수출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산업 구조와 체질을 개선해 소재부품 기반 혁신 허브로 도약할 것으로 경북도는 내다보고 있다. 두 번째 혁신체제는「경북기업연구소협의회」로 도내 기업부설연구소 기업 중 매출액과 R&D 집약도가 있는 기업과 핵심기술을 보유한 벤처 기업 및 산학연 협의체 등을 결집해 9월 30일 출범했으며, 현재 65개 기업, 7개 시군이 참여하고 있다. 이는 과학기술이 점차 융합화됨에 따라 기업의 제품과 기술의 라이프 사이클은 점점 짧아지고 있는 반면, 중소기업에서는 개별 기업이 독자적으로 R&D를 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이러한 산업과 기술 트랜드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구성하였다. 경북기업연구소협의회와 지역R&D기관 및 대기업의 상생협력 기술교류회 정례화, 도․시군 기업연구소 협의회와 경북소재부품종합기술지원단 협력사업 발굴 등 상생협력 모델을 정립하고 기업수요 맞춤형 R&D과제발굴과 협의회 내 전문가 그룹(대학기술자문단, 경북소재부품종합기술지원단)의 컨설팅을 통해 국책사업 추진 등 성과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앞으로 기업연구소협의회는 경북형 산학연 상생협력 모델 확산을 주요 전략으로 삼고 전문가와 기업을 연계함으로써 기업의 애로기술을 해결하고 기술 사업화를 촉진하고 인재 육성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선순환적 산학협력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조직의 확대․정비를 거쳐 2020년부터는 본 협의회가 본격 가동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세 번째 혁신체제는 「경북네이처생명산업협의체」로 경북 북부권의 백신산업과 바이오 산업을 중심으로 국가연구기관(6개), 지역연구기관(4개), 지역대학(3개) 등 14개 기관이 정례적인 협력 채널을 통해 공동사업을 발굴․연구하기 위해 지난 10월 21일 출범했다. 이는 상대적으로 산업이 낙후된 경북 북부권 지역에 바이오 백신산업을 중심으로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백신공장, 국제백신연구소 유치와 건립중인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와 백신상용화 기술지원센터 등을 연계해 경북을 바이오산업의 선도 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구성됐다. 협의체는 앞으로 지역 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술․정보교류 및 장비활용사업, 생명산업분야 국가 정책과제 공동개발 및 국비 사업화 지원, 지역 기업과 공동 연구과제 및 상용화 지원을 협력키로 하고 백신․신약, 식품․생명기술, 한방․테라피․웰빙 등 3개 분야의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바이오산업은 미래 성장가능성과 고용효과가 크고 지역경제에 기여하는 유망 신산업인 만큼 경북네이처생명산업협의체를 중심으로 바이오 생명산업의 체계적 육성과 경쟁력 강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내실 있는 운영을 해나갈 계획이다. 끝으로 「경북탄소산업혁신협의체」는 탄소산업의 전략적 육성과 지원을 위해 도내 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 24개 기관이 참여해 11월 20일 출범식을 가졌다. 탄소 소재는 우수한 고유 특성에 따라 자동차, 항공우주, 에너지, 철강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활용되는 소재이지만, 현재 국내는 기술력 및 산업기반 부족으로 수입의존도*가 높아 소재에 대한 기술 국산화가 시급한 실정이다 또한 경북은 자동차 부품산업, 스마트기기산업, 철강산업, 이차전지 등 탄소 소재에 대한 수요산업군의 전국 최대 분포지로 탄소소재 부품산업의 발전 잠재력이 풍부한 지역으로 탄소산업을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에 추진력을 더하고자 탄소산업 혁신 협의체를 구성하게 되었다. 경북도는 협의체를 통해 기업 중심의 수요연계형 사업, 대학․연구기관 중심의 고급 기술 상용화 사업, 맞춤형 인재양성 등 신규사업의 기획단계 부터 사업화 추진까지 전 주기에 걸쳐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가시적인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2020년 탄소산업을 앞세워 글로벌 소재부품 산업을 선도하고 탄소기업 맞춤형 사업 발굴과 기업지원으로 자동차부품, 섬유, 철강 등 지역주력산업과 탄소산업의 융․복합을 통해 지역산업의 고도화를 견인해 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부자 경북을 견인하는 백년지대계는 지역 과학․산업의 혁신으로부터 시작된다”고 강조하면서 “올해 구성된 경북 과학․산업 혁신 4대 협의체를 중심으로 경북의 과학․산업을 재설계하고, 단단한 혁신 기반을 다져 생동감있는 새바람 행복경제와 미래 경북의 큰 틀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강한 포부를 밝혔다.
칠곡군은 여성들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무인 안심택배함을 2017년 3곳 설치에 이어 2곳을 추가로 설치해 지난 20일부터 정식 운영한다. 무인 안심택배함은 낮선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거주지 인근 지역에 설치된 무인택배 보관함을 통해 원하는 시간에 택배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여성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마련했다.칠곡군은 2017년 석적읍, 왜관읍, 북삼읍에 각각 1곳의 무인 행복 택배함을 설치해 무인 택배서비스를 운영했다. 군은 운영결과를 바탕으로 금년에 왜관읍 왜관농협 남부하나로마트 앞과 석적읍 석적농협 중리지점 앞에 추가로 설치했다.백선기 군수는 “여성행복 무인 택배서비스를 통해 그동안 택배 수령 시 불안감과 불편함을 느꼈던 주민들이 안심하고 택배를 이용하기 바란다” 며 “앞으로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여성과 아동 등의 사회적 약자의 안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칠곡군종합자원봉사센터(소장 이태희)는 지난 19일 교육문화회관에서 백선기 칠곡군수를 비롯해 60여개 봉사단체의 자원봉사자, 청소년 등 8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9 칠곡군 자원봉사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UN이 정한 ‘세계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해 2019년 한 해 동안 활동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봉사자의 자긍심 고취 및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식전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개최된 대회는 자원봉사에 물심양면으로 힘쓴 자원봉사단체 및 자원봉사자에 칠곡군수 표창, 경상북도교육감 표창, 도자원봉사센터 표창을 수여했다. 또 5천 시간 이상 봉사한 오재선외 2명에게 인증패와 금장을 4천 시간 이상 봉사한 허옥자외 3명에게 인증패와 은장을 3,000시간 이상 봉사한 김외순외 4명에게 인증패와 인증배지를 수여했다. 이어 안녕캠페인 감사패 수여, 칠곡군의회를 비롯한 7개 자원봉사단체의 재능나눔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축사에서 백선기 칠곡군수는 “한 해 동안 소외된 이웃들에게 행복과 희망을 선사해 준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며 “자원봉사를 통해 칠곡이 더욱 따뜻한 공동체, 대한민국 최고의 나눔 도시로 태어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4급 승진(의결) ▷이광언(행정) ◆5급 승진(의결) ▷김재천(행정) ▷권정희(의료기술) ▷정남극(시설) ◆6급 승진(의결) ▷배수정 ▷신은정 ▷조광래 ▷조규범 ▷최교철 ▷김정현 ▷김말순 ▷배성직 -12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