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26일 교육부에서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에서 주관한‘제9회 위(Wee)프로젝트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28일 밝혔다. 위(Wee)프로젝트는 학교(Wee클래스)-교육지원청(Wee센터)-도교육청의 종합적인 다중 안정망 체계 구축을 통해 위기 상황에 노출된 학생에게 심리평가-상담-치유 서비스를 제공해 학교 적응을 돕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교육부가 주최하는 위(Wee)프로젝트 우수사례 공모전은 운영 우수사례 발굴과 확산, 기관의 운영 내실화를 목적으로 올해로 9회째 맞고 있으며 학생과 상담업무 담당자, 기관, 온라인 상담 부문별 시상을 한다. 이번 공모전에 경북교육청은 학생과 상담업무 담당자 부문 6편, 기관부문 3편, 온라인 상담 부문 1편 총 10편을 선정해 제출했다. 학생과 상담업무 담당자 부문에서 칠곡 북삼고 학생과 교사가 각각 대상, 의성중 학생과 교사 각각 우수상, 청도 모계중 학생과 교사가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기관 부문에서 포항대흥초가 최우수상 수상, 온라인 상담 부문에서 김천Wee센터가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코로나19 위기 경보단계가 심각으로 상향 조정됨에 따라 학원 등에 대해 휴원과 학생 등원 중지 등을 권고했다고 28일 밝혔다. 도내 27개 도서관은 전체 휴관 중으로 도서관 내 모든 집기와 시설을 소독하고, 도서반납은 무인 반납함을 이용하도록 홍보하고, 재개관에 대비해 열화상카메라를 현관에 설치 할 계획이다. 또한, 학원과 교습소는 현재까지 전체 5,604개원 중 81%인 4,535개원이 휴원 중이고, 개인과외교습소는 전체 5,347명 중 32%인 1,734명이 교습중지 중이다. 아울러 대부분의 학원이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자율적인 휴원에 동참하고 있는 만큼, 경북교육청은 지난 27일 시·군별 지방자치단체와 보건소에 학원 시설 방역과 감염 예방 물품 지원에 대해 협조 요청했다. 신동식 창의인재과장은 “교육가족 모두의 적극적인 협조 없이는 현재의 위기 극복이 어려운 상황으로, 가정에서도 PC방 등 다중이용시설 출입을 자제하도록 학부모의 관심을 부탁했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보건교사가 없는 학교 286교(초 125교, 중126교, 고35교)의 간호사 인력지원을 당초 4주에서 22주로 채용기간을 연장한다고 28일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당초 보건교사 미 배치교에 간호사 인력을 3월 2일부터 27일까지 지원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관리와 예방교육으로 지역사회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7월 31일까지 확대했다. 이번에 배치되는 간호사는 학생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감염병 예방을 위한 보건교육, 대처방법, 유증상자의 조기 격리와 조기 치료를 받을수 있도록 학생과 학부모 교육을 담당한다. 인력 수급을 위해 퇴직 보건교사 인력풀을 활용하고, 경북간호사회와 21개 간호대학에 협조 공문을 보내 취업 대기 중인 간호사가 채용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한편, 2019학년도부터 보건교사가 없는 학교는 교육지원청에 근무하는 순회 보건교사가 매주 1∼2차례 학생 보건교육 등을 담당하고 있다. 서정원 학생생활과장은“학생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학교에 코로나19 가 확산되지 않도록 사전에 차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3월 2일부터 6일까지 각급 학교가 일제히 휴업에 들어감에 따라 학생들의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온라인 일일학습 안내 서비스’를 한다고 28일 밝혔다. 온라인 일일학습 안내 서비스는 휴업기간에도 학생들의 학습 습관 유지로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고, 개학 시 학습 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 경북교육청은 휴업 기간 안내와 휴업기간 중 개별학생의 자기주도적 학습을 지원할 수 있는 EBS방송, 내친구교육넷의 경북 e학습터, 한국교육개발원과 연계한 온라인 수업 등 가정에서 학습이 가능한 학습 콘텐츠를 안내했다. 이와 함께 매일 학습할 수 있는 ‘온라인 일일학습 사이트’를 학교 홈페이지, 학부모와 학생의 휴대폰으로 매일 안내 문자를 전송한다. 일일학습 사이트는 수학, 영어 등 교과를 포함해 진로와 진학 정보를 찾아볼 수 있는 사이트까지 일 단위로 매일 다른 사이트를 안내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들의 학습 공백과 학력 저하에 대한 불안감을 최소화 하도록 학습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경북 교육이 흔들림 없이 안정적으로 지속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칠곡군에서 밤사이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 칠곡군은 지난 25일 확진 판정을 받은 장애인 시설 ‘밀알 공동체’소속 근로 장애인 A씨의 어머니 B씨(57·약목면)가 27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이로써 칠곡군에서 모두 2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B씨는 현재 자가에서 격리중이며 병원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근로 장애인 A씨의 부친 C씨는 음성 판정을 받아 별도의 장소에서 2주간 격리될 예정이다. 칠곡군 관계자는“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역학조사를 마무리하고 동선을 공개하겠다”며“확진자가 이용한 교통수단과 시설에 대한 방역을 최대한 조속히 실시하고, 접촉자에 대해서도 자가 격리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경북도청 직원 77명이 신천지 교인인 것으로 확인되어 잠정적으로 업무에 배제하기로 했다’는 2월 27일 저녁 8시 MBC뉴스데스크의 보도는 명백한 오보라고 밝히면서 정정보도 요청 등 강력 대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날 오전 11시 30분에 진행된 코로나19 대응 상황에 대한 언론 브리핑을 통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신천지 교인으로 통보받은 4,055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그 중 특히 집단시설 근무자로 확인된 77명에 대해서는 해당시설에 통보하여 업무에서 배제하고 자가격리 조치를 완료했다”고 밝힌바 있다. 이 내용을 대구MBC 측에서 신천지교회 신도중 집단시설 근무자를 경상북도 직원으로 MBC뉴스데스크 메인뉴스로 전국에 방송함으로써 경북도청 이미지를 막대하게 훼손함은 물론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공직자들의 사기를 꺾는 명백한 오보이므로 대구 MBC와 서울 MBC에 강력히 항의하고 해당뉴스의 즉각적인 삭제와 MBC뉴스데스크 동일 시간대의 정정보도를 요구하는 한편, 응하지 않을 경우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하는 등 강력 대응 할 방침이다.
칠곡군에서 2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됐다. 26일 1명에 이어 27일 1명이 추가되면서 칠곡군 확진자는 24명으로 늘었다. 군에 따르면 27일 발생한 추가 확진자는 북삼읍 인강길 로얄아파트에 거주하는 A씨(53·여)로 발열증상으로 구미 차병원을 방문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칠곡군은 코로나19로 인한 소비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해 3월 한 달 동안 칠곡사랑카드(상품권)에 대해 포인트를 현행 5%에서 10%로 특별인상 한다. 이번 특별 인상은 코로나19가 지역 상권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적극적인 소비진작을 통한 골목상권 활력 제고를 위해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포인트 특별인상으로 위축된 소비심리가 회복되고 침체에 빠진 지역경제가 활기를 되찾아 소상공인·자영업자의 매출증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칠곡군은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군민의 건강과 안전, 지역상권 보호를 위해 왜관·약목·동명시장 5일장 노점상에 대해 25일부터 상황 종료시 까지 임시휴장을 결정했다. 이는 장날에는 대구 등 인근 지역 상인들이 모여들어 코로나19 확산이 그 어느 때보다 우려되기 때문이다. 이에 시장상인회에서 코로나19 여파로 경기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자발적으로 휴장을 결정했다.
칠곡군은 지난해 일본수출규제와 최근 코로나19 등으로 경영난을 겪는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운전자금 긴급 지원에 나섰다. 앞서 군은 2020년 설자금 51개 업체에 대해 132억 원을 융자추천한 바 있다. 이번 긴급운전자금 융자추천 규모는 총 200억 원이다. 지원대상은 칠곡군에 사업장을 둔 제조업, 건설업, 무역업 등을 영위하는 기업이면 신청 가능하고, 지원 조건은 매출규모에 따라 업체당 3억 원이다.
칠곡군의회는 지난 25일 mcc-bio(엠씨씨바이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소독제 300여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엠씨씨바이오에서 기탁한 물품은 소독제 겸 세정제로 스웨덴 카롤린스카 의과대학 미생물 암센터(MTC)에서 살균력을 검정받았고, 일본 후생노동성 등에서 우수제품으로 인증받은 바 있다.
칠곡군은 3월 2일부터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당신의 생각이 칠곡군의 차이를 만든다’라는 슬로건 아래 전 국민을 대상으로 아이디어 공모사업인‘칠곡군 메가프로젝트 혁신 아이디어 발굴 공모전’을 추진한다. 이에 5월 15일까지 전국민을 대상으로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접수한다. 공모분야는 ▷(경제) 칠곡 미래발전 및 신성장기반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분야 ▷(인구) 인구감소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인구증가와 연계한 분야 ▷(관광) 문화와 역사를 통한 관광객 유치와 일자리 창출 분야 ▷(농업) 농업을 통한 미래식량 발굴과 지역 특화사업 분야 ▷(기타) 행정능률 향상 및 기타 아이디어 등이다.
칠곡군은 27일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감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마스크 3만매를 구입해 무상으로 배부했다. 이날 군은 인구 비례에 따라 8개 읍면에 마스크를 배부했으며 마을 이장은 65세 이상의 어르신을 비롯한 취약 계층에 최우선적으로 마스크를 전달했다. 단 기초수급자, 차상위, 복지시설 거주자는 주민생활지원과에서 별도로 34만매를 구매해 배부할 계획이다.
Q : 정당이 경선후보자 1인을 대상으로 찬반투표를 하는 경우에도 입후보가 제한되는 당내경선에 해당하나요? A : 해당하지 않습니다. 당내경선은 2 이상의 경선후보자를 대상으로 선거인단의 선거를 통하여 선출하는 것을 의미하므로 1인을 대상으로 한 찬반투표는 당내경선에 해당하지 아니합니다. Q : 언론기관이 국회의원선거 선거일 전 60일 이후 정당의 경선후보자를 초청하여 대담·토론회를 개최할 수 있나요? A : 할 수 있습니다. 선거일 전 60일부터 선거기간개시일 전일까지(2020. 2.15.~4. 1.) 후보자가 되고자 하는 자를 초청하여 대담·토론회를 개최하고 이를 보도할 수 있습니다. Q : 예비후보자가 선거사무소를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떡과 음료수 등을 제공할 수 있나요? A : 가능합니다. 선거사무소를 방문하는 사람에게 1인당 3천원 이하의 다과류의 음식물(음료의 경우 주류는 제외)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다과류는 3천원
칠곡군 가산면 한 중증장애인시설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23명(입소 장애인 13명, 시설종사자 5명, 근로장애인 5명)으로 늘어 집단감염이 현실화되는 가운데 주민들이 외출을 자제하는 등 바짝 긴장하고 있다. 또한 외출을 자제하고 너도나도 '방콕'(방에 콕 박혀있기)을 선택하는 주민들이 증가하고 있는 데다 칠곡군 송정자연휴양림 등이 임시로 문을 닫아 외부 고객 회식 등이 사라져 식당을 비롯한 자영업이 큰 타격을 받고 있다. 아예 휴업하는 식당도 속출하고 있다. 보건 당국에 따르면 이 시설 입소자 A모 씨(46)는 지난 23일 오후 11시 첫 확진판정을 받았다. A씨가 감염된 것은 같은 시설 입소자 B씨 때문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B씨는 신천지 대구교회 신도인 대구 어머니 집에서 지난달 23일부터 지난 11일까지 지내다가 이 시설로 돌아왔고, 어머니가 확진 판정을 받자 20일 자가격리됐다. 당국이 이 시설 입소자와 종사자를 전수 조사한 결과 지난 24일 4명, 25일 18명, 26일 1명 등 총 24명(23일 1명 포함)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구 부모 집에 거주하다 25일 확진 판정을 받은 입소 장애인 C(40) 씨는 대구시에 통계에 포함돼 칠곡군 확진자는 26일 오후4시 현재 23명으로 최종 집계됐다. 26일 코로나19 확진자로 밝혀진 주한미군기지 왜관 캠프캐럴 미군 병사 1명은 칠곡군 통계에 들어가지 않았다. 주한미군사령부는 이날 "캠프캐럴의 주한미군 병사가 검사결과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주한미군 병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남자 병사(23)는 지난 21일부터 왜관 캠프캐럴에 머물렀으며 24일 대구 남구 캠프워커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한미군은 이 병사가 근무했던 캠프캐럴 참모부서 건물을 폐쇄했으나 이 병사는 부대 밖에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져 지역민들의 철저한 자기관리가 요구된다. 더구나 대구 인근에 위치한 칠곡군은 사통팔달의 편리한 교통으로 유동인구가 많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칠곡군 공무원과 일선 교직원은 물론 왜관산업단지 근로자(총 9,968명) 등 각 기관단체·기업체의 칠곡지역 근무자 중 70~80%가 전국에서 확진자가 집중된 대구 등에서 출퇴근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대구에 직장을 둔 칠곡군 거주자도 마찬가지다. 26일 오후4시 현재 대구경북 코로나19 확진자는 1,027명(대구 710명·경북 317명)으로 전국 확진자 1,261명(사망 12명)의 81.4%다. 왜관에 사는 이 모씨(59·회사원)는 "얼마전 첫째 아들이 대구를 다녀온 둘째 아들을 화장실이 딸린 방에 격리시켜 밥을 따로 갔다주며 외부 출입을 금하고 있다"며 "의심 증상이 전혀 나타나지 않은 가족간에도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할 정도로 코로나가 심각한 것을 느꼈다"고 토로했다.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식당은 장사도 되지 않고 바이러스 전염 문제 등으로 아예 휴업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물론 식당 종업원들도 일자리를 계속 잃어가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19가 언제 어디로 퍼지고 있는지 모르는 불안한 시기에 당장 취업하겠다는 의욕조차 가지기 힘든 암울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식당을 상대로 하는 마트는 코로나19 사태로 식자재 매출이 줄어들었다. 반면 라면과 생수, 햅반, 과자 등 가정용 생필품이 요즘 잘 팔린다고 밝혔다. 특히 왜관 A마트 관계자는 "매일 100장 정도 마스크가 들어오는데 입하한지 약 30분이 지나면 마스크가 다 나간다"고 말했다. 일부 시외버스 운행도 중단됐다. 코리아와이드진안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25일부터 칠곡군을 경유하는 대구~김천간 시외버스 운행을 일시 중단했다. 이 시외버스는 대구북부~왜관남부~왜관북부~약목~KTX 김천역~김천버스터미널 코스를 매일 7차례 운행해 왔다. 지역 목욕탕도 손님이 급감했다. 왜관온천 웰스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아예 26일부터 3월 3일까지 임시휴업한다고 밝혔다. 칠곡군은 이에 앞서 지난 20일부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경로당과 체육시설(실내외), 도서관 등 공공시설에 대해 무기한 휴관에 들어갔다. 읍·면과 교육문화회관 등의 교육 프로그램과 행사 등도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 군은 이들 시설에 대해 방역을 수시로 실시하고 임시 휴관과 강좌 연기에 따른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각종 매체를 통해 현황을 안내하고 있다. 칠곡군은 또 자영업자의 어려움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군청 구내식당 휴무일을 월 2회에서 주 1회(매주 금요일)로 늘리고, 지역생산품 구매 활성화 등을 통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성원 편집국장 newsir@naver.com
여러분의 가정에서 누가 하나님의 이 큰 손이 되기를 원하는가? 아내는 힘이 빠진 남편의 어깨에 얹는 하나님의 손이 되고, 남편은 불안해 하는 아내의 어깨 위에 얹는 크고 부드러운 하나님의 큰 손이 되어 그 사랑의 힘으로 어떠한 난관이라도 극복할 수 있는 가정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경상북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의 지역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24시간 비상체제에 들어간다. 현재 5개 역학조사팀도 10개 팀으로 대폭 확대해 경북지방경찰청과 합동으로 확진자의 동선과 역학조사에 주력한다. 아울러 장애인시설, 노인요양시설 등 생활시설 546개소 2만6천여명에 대한 코로나19 감염 모니터링과 시설에 대한 방역을 강화한다. 코로나19의 감염병이 신천지교회 관련자와 일을 하거나 함께 있는 사람과 접촉해서 발생한 사례가 나온데 따른 조치이다. 또한 부족한 병상의 추가 확보로 급증하는 확진자 대비에 나선다. 26일까지 203병상을 추가 확보하고, 이달 말까지 도내 3개 의료원(포항, 김천, 안동) 외에 국가 전염병 전담병원으로 추가 지정된 영주 적십자병원 152병상, 상주 적십자 병원 202병상 등 총 354병상을 추가로 확보한다. 중증환자 치료를 위한 음압기 또한 추가로 설치된다. 이미 11대가 설치 완료된 김천의료원 외 포항의료원 6대, 안동의료원에 5대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또 코로나19와 최일선에서 사투 중인 의료진들의 안전을 위해 개인보호복 5만개와 마스크 10만개를 3개 의료원과 25개 보건소에 즉각 지급했다. 25일(화) 11시까지 경북지역 확진자는 전날 200명보다 49명이 증가한 249명으로 늘어났다. 권역별 확진자는 전날까지 15개 시군에서 청송(1명)과 칠곡(22명)에서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여 17개 시군까지 확신되었습니다. 슈퍼전파지로 지목받았던 청도 대남병원에서는 111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다만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 확진자와 이스라엘 성지순례단 2명, 칠곡 밀알사랑의 집 22명, 기타 20명이 나와 추가 확산에 우려를 낳고 있다. 특히 확진자가 대거 나온 칠곡 밀알사랑의 집이 중증장애인시설인 점에 주목하여 장애인시설, 노인요양시설 등에 특별점검을 강화해 코로나19의 확산 저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경북도는 어제 귀국한 이스라엘과 이탈리아 성지순례단 19명을 안동시 내 별도의 시설에 격리했고, 이들에 대한 검체 검사를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한 상태이다. 현재까지 이들 중 코로나19 관련 증상을 보이는 것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철우 경북도지사(경상북도재난안전대책본부장)는 “24시간 비상체제를 강화하고 도정 전 분야를 코로나19 극복에 맞춰 환자 치료에 집중하고, 도민들이 최상급 병원에서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말하며 “대구·경북의 상황이 매우 심각하다. 모든 공직자가 사명감을 갖고 전쟁이라는 각오로 모든 업무를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집중해 달라.”고 주문했다.
경북도의회사무처(처장 민인기)는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청사내 전염병유입 차단대책을 수립해 즉각적인 실행에 들어갔다. 먼저 코로나19의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동서편 출입문을 폐쇄하고 주출입구만 개방하며 출입자에 대해 열화상카메라로 이상유무를 확인하고 있다. 지하 출입구도 좌우측의 엘리베이터와 계단을 모두 통제하고 중앙계단으로 1층의 열화상카메라를 거치도록 동선을 단순화했다. 또한 실질적인 모니터링이 될 수 있도록 직원과 청경, 안내원 등 가용자원을 모두 동원해 근무조로 편성, 청사에 출입하는 직원과 모든 인원은 매일 열화상카메라를 통해 발열 등 이상 유무를 확인하고 있다. 청사시설을 통한 오염원 접촉 및 전파 차단을 위해 엘리베이터 버튼, 계단난간, 출입문 손잡이 등 주요 접촉시설에 대해 매 시간단위로 소독을 실시하고 청사 전 구역에 대해서도 주기적인 특별방역도 실시한다. 이와 함께 개인별로 마스크를 배부해 개인 착용을 생활화하고 부서별 손소독제 비치로 직원들의 개인위생 관리와 대민접촉으로 인한 전파 차단에 힘쓰고 있다. 민원인 청사관람 및 방문에 의한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전체 도의원을 대상으로 지역구 도민들의 의회청사 단체방문 자제 메시지를 발송하였으며, 코로나19가 안정 단계에 접어들 때까지 주말 의회 청사개방과 관람을 중단했다. 민인기 의회사무처장은 “의회사무처부터 면밀하고 확실한 대응을 해나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를 최소화 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학생들의 학교 부적응 해소를 위해 도내 53교(중 29교, 고 24교)를 대상으로 ‘학교 내 대안교실’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대안교실은 학업중단 위기 학생을 최소화하고 학교 부적응 학생들의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학교 내 별도학급을 설치해 대안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으로 2013년 도내 8교를 시작으로 매년 꾸준히 확대 운영하고 있다. 학교 내 대안교실은 치유, 공동체 체험, 학습·자기계발, 진로·직업개발의 4가지 주제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치유 프로그램은 학생 개인별 특성을 고려한 개별상담과 Wee클래스와 연계한 집단상담으로 진행하며, 전문가를 초빙해 예술치료도 운영한다. 공동체 체험은 모듬북, 난타, 텃밭 가꾸기, 휴양림 탐방 등 또래관계 프로그램, 뒤뜰야영, 명산 순례 등 교사관계프로그램, 부모관계와 봉사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습·자기계발 프로그램은 교사,선배 멘토링, 수준별 수업, 스포츠, 문화예술체험학습, 제작 체험 등을 한다. 진로·직업개발 프로그램은 상담과 진로탐색검사지를 활용해 진로 상담을 하고, 미래 직업 탐구 방문 활동, 명사특강, 직업체험과 자격증 취득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 한다. 이를 위해 대안교실 운영학교에 사업비 2억 원을 지급하며 오는 4월 업무담당자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연수를 한다. 또한, 대안교실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담당자 협의회와 권역별 동아리 활동을 통해 모범사례 공유 등 학교 현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서정원 학생생활과장은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상담과 체험중심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부적응 학생들이 학교생활에 흥미를 잃지 않고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해 고등학생 4만2771명에게 수업료와 학교운영지원비 309억 1,642만 원을 지원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학비지원 사업은 고3 무상교육, 저소득층 교육비 지원, 다자녀 학생 지원, 교육급여 지원, 특성화고 장학금, 태풍 피해가구 지원 사업 등이다. 지원 내역은 ▲ 고3 무상교육 1만9912명, 90억 1,000만 원 ▲ 저소득층 교육비 지원 1만2818명, 103억 2,452만 원 ▲ 다자녀 학생 지원 3,147명, 26억 5,782만 원 ▲ 교육급여 지원 6,440명, 47억 9,154만 원 ▲ 특성화고 장학금 6,866명, 41억 1,102만 원 ▲ 태풍 피해가구 지원 28명, 2,152만 원이다. 올해는 학비지원 사업이 고교 무상교육 사업으로 확대 통합돼 고등학교 2, 3학년 4만3353명에게 514억 8,191만 원정도 지원된다. 고등학교 1학년은 기존과 동일하게 학비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내년부터는 무상교육 사업으로 지원된다. 임종식 교육감은“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무상교육을 확대해 한 명의 학생도 학비 부담으로 학업을 중단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