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에코(대표 이돈희)는 7일 지역인재육성과 교육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호이장학금 3백만 원을 (재)칠곡군호이장학회(이사장 백선기)에 기탁했다.
㈜태광산업(대표이사 김현수)는 7일 지역인재육성과 교육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호이장학금 1천만 원을 (재)칠곡군호이장학회(이사장 백선기)에 기탁했다.
한스앤어소시에이츠(대표이사 정헌용)는 7일 지역인재육성과 교육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호이장학금 3백만 원을 (재)칠곡군호이장학회(이사장 백선기)에 기탁했다.
㈜계림금속(대표 정민호)은 지난 7일 칠곡군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희망2020나눔캠페인’ 이웃돕기 성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경상북도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길)은 칠곡 관내 초등학교 및 구미 오태초등학교, 성주 도원초등학교 학생에 대한 2020학년도 중학교 입학생 배정을 위해, 1월 7일 오전10시에 전산(나이스) 추첨을 실시했다.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초․중학교 교장, 학부모대표 및 경찰관이 입회한 가운데 NEIS 기반 전산배정 추첨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실시하였다. 그 결과 대상자 1,210명은 왜관중학교군 377명, 북삼중학교군 339명, 약목중학구 52명, 신동중학구 7명, 동명중학구 32명, 장곡중학구 403명이 각 중학교에 배정되었다.
칠곡군장애인종합복지관(이하 칠곡장복)은 지난 6일, 복지관 1층 강당에서 장애청소년 40여명을 대상으로 2020년 겨울계절학교 ‘우리들의 추억 펑펑 만들기’ 개강식을 진행했다. 이번 겨울계절학교는 1월 6일부터 2주간 진행되며, 경상북도칠곡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칠곡군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하여 진행된다. 계절학교 내용으로는 겁타(컵으로 하는 난타)활동, 야외활동(눈썰매), 요리활동(딸기컵케이크), 슐런게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공중 목욕탕에서 의식을 잃은 한 노인을 주한미군 한국인 근로자가 평상시 부대에서 훈련한 심폐소생술로 구해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칠곡군 왜관읍 캠프캐롤에 주둔중인 MSC-K(주한물자지원사령부) KSC(한국근무단) 37중대 소속의 배성진(48)씨이다. 배 씨는 공중목욕탕에서 의식불명으로 쓰러진 70대 노인을 심폐소생술로 기적처럼 살려내 감동을 주고 있다.
존경하는 12만 칠곡군민 여러분! 기대와 희망을 담은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 2020년 경자년은 흰쥐의 해로 지혜와 풍요와 희망과 기회의 해입니다. 예로부터 쥐는 재물, 다산, 풍요를 상징하는 동물로 특히, 흰쥐는 각종 실험에도 희생되고 인간의 생로병사를 위해 큰 도움을 주는 고마운 동물입니다. 어떠한 환경에도 잘 적응해 나가는 쥐처럼 2020년은 아무리 어려운 상황이 직면해도 슬기롭게 극복하고, 바라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 질 수 있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장용화(59) 前 칠곡군체육회 실무부회장이 첫 민선 칠곡군체육회장에 당선됐다. 칠곡군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종우)는 지난 4∼5일 양일간 실시한 체육회장 선거 후보자 접수결과 장용화 후보가 단독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에 특별한 결격사유가 없으면 오는 15일 장용화 후보의 당선이 확정된다.
칠곡군보건소(소장 문귀정)는 올겨울 한파를 대비해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와 독거노인 등 건강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한다. 이에 보건소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파대비를 위한 회의와 교육을 실시했다. 또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 대상자 2천 5백여 명에게 전화 및 가정 방문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한파대비 대처 요령을 전파했다.
칠곡우체국(국장 이철호) '행복나눔' 봉사단은 지역 소외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겨울나기 물품을 전달했다. 칠곡우체국 행복나눔 봉사단은 110만원 상당의 겨울이불 22채를 전달했고, 칠곡우체국 이철호 국장은 “지역사회 내 소외된 계층이 동절기 추위로부터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따뜻한 겨울나기 행복나눔물품으로 전해 흐뭇하다"고 말했다. 칠곡노인복지센터 유정순 센터장은 “겨울철 추위에 취약한 계층을 대상으로 개인별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해 심리적 소외감과 신체적 건강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고교체제 변화, 고교학점제 도입과 대입제도 변화 등 고등학교 교육환경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2020 경북형 일반고 성장시대 실현 방안’을 수립·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 개인별 맞춤형 교육으로 모든 학생의 잠재력 실현 △학교별 특색과 장점을 살린 교육과정 운영 △원하는 과목을 스스로 선택하는 경북형 고교학점제 안착 △학교 간 담장을 허문 공동교육과정 운영 △미래 교육 환경 변화에 대비한 학교 환경 조성이다. 개인별 맞춤형 교육으로 모든 학생의 잠재력을 실현하기 위해 경상·어문·예술·이공계열 등 진로 선택에 따라 학생들이 원하는 다양한 과목을 개설하기 위해 일반고 118교에 총 23억 원을 지원한다. 모든 학교가 교육과정 다양화에 참여할 수 있는 지침을 마련하고 교육과정 이수 지도팀을 구성해 맞춤형 진로설계를 지원한다. 학교별 특색과 장점을 살려 교육과정에 개성 넘치는 색깔을 입히기 위해 사회·과학·예술·체육 등의 융합 교과를 중심으로 관련 과목을 집중 개설하는 거점 학교인 교과 특성화 학교 12교를 선정해 총 4억4천만 원을 지원한다. 또한 불리한 교육 여건을 극복해 농산어촌 특성에 맞는 독특한 교육 브랜드화를 주도할 농산어촌 성장학교 25교에 총 3억5천만 원을 지원한다. 원하는 과목을 스스로 선택하는 경북형 고교학점제 안착을 위해 학교 내에서는 학생 과목 선택권을 적극 확대하고 학교 단독 개설이 어려운 과목은 공동교육과정 운영 활성화를 통해 이수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사회와 연계한 학교 밖 학습경험을 확대한다. 연구학교 8교, 선도학교 29교의 시범 운영을 통해 고교학점제 일반화 모델을 도출하고 우수사례를 현장에 확산하기 위해 10억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학교 간 담장을 허문 공동교육과정으로 학생의 미래를 열기 위해 학교 간 연합으로 수강 과목을 공동 개설해 온․오프라인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오프라인 공동교육과정은 95교에서 350개 과목,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은 40개 과목에 300명의 학생들이 수업에 참여하고 10억4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해 학생의 실질적인 과목 선택권을 보장한다. 또한, 온라인 스튜디오를 경북외국어고와 포항고, 경산고와 안동고 4곳에 구축해 경북형 동서남북 공동교육과정 네트워크를 완성할 예정이다. 미래 교육 환경 변화에 대비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고교학점제 운영을 위한 수업 공간 재구성, 수업 방법의 변화, 학생 및 교사 공동체 활동 등에 적합한 학교 공간을 조성한다. 현재 170억 원의 예산을 지원해 일반고 50%가 교과 교실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2025년 학점제 본격 시행에 맞춰 해마다 점진적으로 늘여 수업과 평가를 변화시켜 미래 교육을 대비한다. 한편, 신학기 준비를 위한 첫 걸음으로 6일부터 10일까지 맞춤형 진로․진학 교육과 소통․협력 중심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교원 900명을 대상으로 ‘고등학교 교육과정 연수 주간’을 운영한다. 이 연수는 신학년도 3월부터 변경되는 주요 사항들을 교사들에게 미리 안내해 새 학년‧새 학기를 내실있게 운영할 수 있도록 업무 맞춤형으로 기획됐다. 연수 내용은 교육과정 총론 개정, 학교별 교육과정 이수 지도팀 운영, 일반고 역량강화 방안, 고교학점제 기반 조성, 진로집중학기 운영, 학점제형 학교 공간 혁신 방안 등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육 환경의 변화에 따라 우리 교육에 요구하는 바는 급격히 달라지고 있다”면서 “한 아이도 소외되지 않고 한 학교도 책임을 소홀히 하지 않도록 새로운 시대에 맞는 새로운 역할을 부여해 대한민국 교육의 표준을 세워 나가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2020년에도 모든 도민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사는 정책을 펼치기 위하여 보건분야 예산 1,413억원을 편성했다. 이는 지난해 대비 82억원 증액된 규모로 필수의료 강화로 의료격차를 해소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방의료원 등 공공병원 필수의료 기능 강화 지방의료원 시설⸱장비 보강, 의료인력 파견 확대 등을 위해 총 사업비 148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공병원의 진료시설 현대화와 의료 전문인력을 확충하여 지역에서도 전문적인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힘쓸 예정이다. ▶보건의료기관 인프라 확충을 통한 보건의료 서비스 질 향상 주민밀착형 건강관리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리적·경제적으로 취약한 농어촌 지역의 보건의료기관 시설개선(16개소) 및 장비보강(142개소)에 88억원을 투입한다. 또한 진료기능을 배제한 지역특화형 건강증진사업 수행을 위한 건강생활지원센터를 구미시, 상주시, 청도군에 신축하여 보건의료기관에 건강증진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취약계층 대상 감염병 예방관리 지원 확대 국가예방접종과 관련해서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확대지원, A형간염 고위험군 예방접종 신규 지원 등을 위해 244억원이 책정됐다. 또한 「경상북도 선택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로타바이러스(기초생활수급자 8개월 이내 영아)와 대상포진(80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예방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결핵 관리체계 강화를 위하여 결핵전담 간호사 확충, 어르신 결핵검진 등 34억원, 신종감염병 대유행을 대비한 비축물자 확보, 격리 병상확충 등에 3억원을 편성했다. ▶도민 마음건강위한 예산 대폭 증액, 치매안심센터 내실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정신건강과 자살예방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정신건강복지센터 운영과 자살예방 환경 조성 등에 전년대비 25억원을 증액하여 169억원을 투입한다. 특히 ’20년 신규 추진하는 통합정신건강증진사업(국비 공모사업) 20억원을 확보함으로써 자살예방센터 설치와 함께 한 단계 더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유기적인 치매통합관리 서비스 제공을 위한 치매안심센터 운영에 234억원, 치매치료관리비 지원에 38억원 등을 편성하여 체감도 높은 치매국가책임제 구현을 위해 한 걸음 더 다가간다. 또한 치매노인의 의사결정을 보호하기 위한 공공후견제도를 본격 시행한다. ▶임신·출산 지원을 위한 사업비 증액 출산장려금 지원은 올해 19억원으로 약 17,590여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지원에 55억원을 편성하여 기존 중위소득 100%에서 120%로 지원 기준을 늘리고 분만취약지 산모 및 셋째아 이상 출산가정은 소득기준 제한 없이 산후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저출생 극복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분만 산부인과가 있으나 산후조리원이 없는 김천시, 상주시, 울진군에는 공공산후조리원 설치를 지원하여 건강한 임신·출산·양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취약지 응급의료 개선 위해 노력 도내 응급의료 취약지와 관련하여 45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의료인력 인건비 및 운영비 지원, 취약지 간호사 파견, 당직의료기관 운영, 원격협진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사업으로 지역 내 의료불평등 해소를 위하여 노력한다. 또한 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을 위한 응급의료 전용헬기 운영에 31억원을 편성하여 보다 전문적인 이송체계를 구축하며, 심폐소생술 교육 및 자동심장충격기 지원 등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응급의료 개선에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민관협력을 통한 만성질환예방관리 강화 초고령사회에 이미 진입한 경상북도는 도내 96만명에 이르는 만성질환자들의 심뇌혈관질환 예방 및 관리를 위해 올해 24억원 예산을 투입한다. 동네의원 중심의 만성질환관리사업, 보건소 및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하여 예방부터 재활까지 단계적으로 만성질환관리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이강창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앞으로도 도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신규사업 발굴과 예산 확대 편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0년은 현안 사업과 공약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하는 투트랙 전략을 이어갈 것입니다.” 백선기 칠곡군수가 2020년 새해 신년 계획을 밝혔다. 백 군수는 “옛 속담에 농사꾼은 굶어 죽어도 씨앗을 베고 죽는다는 말처럼 이듬해 뿌릴 씨앗이 없으면 미래도 없다” 며 “U자형 호국관광벨트 사업 등의 현안 사업의 완벽한 마무리는 물론 메가프로젝트 기획단 등을 통한 신 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 이라고 밝혔다. 백 군수는 칠곡군 최초 3선 군수에 당선되어 군비 일반채무 제로, 호이장학기금 100억 원 달성, 전국 최고의 안전도시 선정 등의 값진 성과를 거두고 있다. 그는 “민선7기 2년차인 지난해는 소통과 화합의 열린 행정을 통해 군민의 역량을 하나로 결집해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칠곡의 위상을 높이는데 행정력을
칠곡군이 1월 13일 대구·경북 최초로 칠곡사랑카드를 출시해 칠곡사랑상품권과 함께 지역화폐로 유통시킨다. 특히 칠곡사랑카드는 끝없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매출증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칠곡사랑카드 사용 시 적립 포인트도 5%로 인상,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칠곡군은 2011년 1월 지역 자금의 역외유출을 방지하고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칠곡사랑상품권을 발행해 골목상권 살리기 등에 도움을 주고 있다. 포인트 적립과 포인트 특별인상 등 혜택이 주어지는 칠곡사랑상품권은 칠곡지역 농협과 신협 등 34개 금융기관에서 구매해 음식점 등 2,900곳의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된다. 또 연말 소득공제도 받을 수 있고, 점주들은 카드수수료까지 절감할 수 있다. 그러나 칠곡신문 등에서는 지역화폐가 신용카드처럼 휴대하기 쉽고 사용하기도 편한 모바일이나 카드형태로 나와야 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 군은 이에 따라 새해부터 칠곡사랑카드를 선보여 구매자에게는 사용하기 쉽고 포인트 적립과 함께 소득공제 등 혜택이 부여된다. 또한 소상공인들에게는 거스름돈과 신규 가맹점 신청이 필요 없을 뿐 아니라 매출증대 등 효과가 있어 칠곡사랑카드가 서로 상생할 수 있는 효자 역할을 할 전망이다. 칠곡사랑카드 적립 포인트도 칠곡사랑상품권 3%보다 높은 5%로 구매자들이 즐겨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2020년은 100억원의 판매실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칠곡사랑카드 수수료는 신용카드 수수료보다 0.3% 낮은 체크카드 수수료와 같기 때문에 가맹점주들도 환영할 것으로 예상된다. 칠곡군은 칠곡사랑카드 출시를 기념하는 설맞이 이벤트 행사로 2020년 1월 13일부터 1월 31일까지 적립 포인트를 7%로 특별 인상하고, 이벤트 후에는 5%로 되돌린다고 밝혔다. 칠곡사랑카든는 스마트폰의 전용 앱(착한페이)에서 신청과 충전이 가능하다.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주민을 위해 지역 금융기관(국민은행·기업은행·우리은행 제외)에서도 카드 신청을 지원한다. 칠곡군은 지난 4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지역 16개 금융기관과 '카드형 칠곡사랑상품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칠곡사랑상품권이 전국에서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는 것은 군민과 금융기관이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노력한 결과"라며 “카드형 칠곡사랑상품권 사용으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성원 편집국장 newsir@naver.com
경북소방본부는 2020년을 맞아 화재안전정책에 활용하고자 2019년 도내 화재발생현황을 분석 한 결과 화재는 총 2,507건이 발생했으며 이에 따른 인명피해는 193명(사망 14, 부상 179), 재산피해는 568여억 원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대비 화재는 179건이 감소(6.7%)했으나 인명피해가 13명 증가(7.2%)했다. 사망자는 8명 감소(36.4%)했으나 부상자는 21명 증가(13.3%)했다. 재산피해는 226억 원 크게 증가(66.5%)했는데 이는 지난 1월 성주군 공장화재(39억 원), 5월 구미시 공장화재(132억 원)로 인한 대형재산피해가 발생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장소별로는 주택‧아파트 등의 주거시설에서 620건(24.7%), 공장‧창고‧축사 등의 산업시설에서 501건(20%), 자동차‧건설․농업기계 등에서 409건(16.3%), 음식점‧소규모상점 등의 생활서비스시설에서 181건(7.2%)이 발생했다. 화재요인으로는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1,018건(40.6%), 원인미상 557건(22.2%),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가 469건(18.7%), 과열․노후화 등의 기계적 요인이
"조직 내부의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군민들에게 더 큰 믿음을 줄 수 있는 든든한 안전지킴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갈경석 신임 칠곡소방서장(60)의 취임포부이다. 제갈 서장은 경산 출신으로 대구공업고와 한국방송통신대를 졸업했다. 1986년 공채로 임용돼 포항소방서 울릉파출소장, 경주소방서 소방행정과장, 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장, 울진소방서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제갈 서장은 탁월한 친화력과 실무능력을 겸비해 직원들로부터 두터운 신뢰를 받고 있으며, 2008년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경북 청년인구(2019년 11월말 기준 15세~39세)는 73만1천183명으로 지난 10년간 매년 평균 8천여명의 청년 인구가 순유출 되었고, 저출생에 따른 자연 감소분을 포함하면 청년인구 감소는 더 심각해서 지방소멸을 걱정해야 하는 절박한 상황이다. 경북도는 이에 따라 지역 청년을 지키고 외부 청년을 유입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우선 지난 2일 청년전담 부서인 청년정책관(4개 팀, 18명)을 경제부지사 직속으로 신설하고 신임 정책관으로 청년인 박시균 서기관을 임명, 청년 눈높이에 맞는 새롭고 혁신적인 경북형 청년정책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청년정책관실 신설로 청년정책․취업․창업 등 청년 일자리 관련 업무는 그대로 유지하고, 청년문화복지팀을 개설하여 청년들을 위한 문화, 여가, 복지 등 청년활동을 보장하고, 청년들이 지역 사회와 소통하며 행복하게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데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2020년 경북형 청년정책을 살펴보면 비전으로 ‘행복드림 새바람 청년 경북’을 설정하고, 청년 르네상스, 청년 새바람경제, 경북형 청년행복 플랫폼 등 3대 목표와 40개 세부 사업을 시행할 방침이다. 눈에 띄는 신규 사업으로는 청년의 사회적 자립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수요맞춤형 청년인재 양성 교육과정 개발과 통합일자리 지원 역할을 수행할 (가칭)경북 청년사관학교를 추진할 예정이다. 우수 청년창업가 유치와 지역산업과 연계한 청년특화 창업지원 및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경북형 청년창업특구 조성’사업도 구상중이다. 또한,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추진된 지역별 청년특화지구 조성으로 청년 일자리, 문화, 여가, 소통 등 청년 친화-활동 환경 구축 사업인 '청년행복 뉴딜프로젝트'와 전국 최초 고졸청년 생애주기별 지원 사업으로 취업, 후학습, 주거, 결혼 등 지원으로 고졸청년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유도하는 '학(學)‧잡(job)‧아(兒) 프로젝트'도 본격 추진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청년이 귀한 세상이다. 청년 없이는 미래도 없다는 각오로 청년 일자리 창출과 친화환경 조성으로 지역 청년을 지키고, 새로운 청년을 유입하는데 도정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청년들이 경북에서 꿈을 이루고 행복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020학년도에 유·초·중·고등학교에 47개 특수학급과 특수학교 11학급 총 58학급을 신·증설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교육기회 확대와 통합교육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신·증설을 추진하는 특수학급은 유치원 8학급, 초 23학급, 중 12학급, 고 4학급, 특수학교 11학급이다. 특수학생이 일반학교에 진학을 희망하지만 특수학급이 없을 경우 일반교사가 교육과정을 운영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특수학급을 신설해 전문 인력을 배치할 계획이다. 올해 도내 각급 학교 특수학급과 특수학교에 재학하게 될 학생은 작년 4,141명과 비슷한 4,151명이다. 전반적인 학생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특수학생에 대한 인식과 교육환경의 변화에 따라 향후에도 특수학생 수는 큰 변동이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모두에게 희망을 주는 교육 복지 실현을 위해 특수교육 여건 개선과 교육과정 운영 내실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도내 교사를 대상으로 교원 행정업무 경감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작년에 비해 만족도가 상승했다고 2일 밝혔다. 설문조사는 지난해 11월 19일부터 29일까지 약 2주에 걸쳐 도내 2만 3천여 명의 교사를 대상으로 했으며 작년 대비 만족도가 1.26점 상승해 82.41점을 달성했다. 2011년 최초로 만족도 설문 조사를 실시한 이래 지난해 처음으로 80점대(81.15점)를 돌파했고 나아가 올해 최고 점수를 획득한 것은 고무적인 현상이다. 이는 작년 하반기 이후 교원 행정업무 경감 정책을 확대·시행한 학교업무정상화 정책이 학교 현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 회의 및 행사 운영방식 개선, 지속적인 업무 개선·경감 추진, 모니터링을 통한 공문서 질제고 등 교육활동 중심의 학교조직 재구조화 노력이 교원 만족도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평가된다. 올해도 학교업무정상화 정책을 다양하게 시도할 계획이다. 학교 구성원과 부서 간 갈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단위학교 부서별 업무기준안을 개발한다. 학교 현장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수요자 위주의 표준 업무 매뉴얼 개선, 교육행정기관과 학교의 혁신적 업무 재구조화 등 학교에서 업무 경감을 체감할 수 있는 여러 정책으로 교원 행정업무 경감 만족도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업무정상화의 목표는 교사들이 학생들에게 한발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라면서 “올해도 교원 행정업무 경감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시행해 모두가 공감하고 자발적으로 동참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