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도내 코로나19 확진자수가 매일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신천지교회 추가 신도와 시설 파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먼저, 경북도는 지난 29일 신천지교회 관련시설 24개소를 추가로 찾아내, 2월 29일과 3월 1일 이틀간 긴급 방역을 실시하고 이 중 13개소는 폐쇄 조치했다. 이는 지난 29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 신천지교회와 관련한 시설을 추가로 통보받은데 따른 것으로, 경북도는 그동안 자체적으로 파악한 시설을 포함해 24개소에 대해 지난 주말동안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2일 코로나19 대응 시장‧군수 영상회의에서 생활치료센터로 지정된 시설에 대해 코로나19 경증환자의 치료에 어려움이 없도록 의료진과 행정체계, 방역 등을 철저히 준비하도록 지시했다. 최근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늘어남에 따라 입원 병동과 의료진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영상회의를 통해 ‘치료체계의 재구축 방안’을 논의해 생활치료센터의 치료 방안을 제시했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온힘을 쏟고 있는 경북도민을 응원하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먼저, 경상북도상공회의소협의회(회장 조정문 구미상공회의소회장)는 2일 도청을 방문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용해 달라며 6천만 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했다. 도내 10개 상공회의소 회장단은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돼 지역사회가 일상을 찾도록 경제계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의회(의장 장경식)와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서는 2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여 마스크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5개 시·군(경산·청도·영천·칠곡·의성)에 1,000만원 상당의 방역마스크 6,800매를 전달했다. 이와 관련, 장경식 경상북도의회 의장은 “도의회 차원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민들의 절박한 상황을 고려해,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와 지원방안을 함께 강구한 결과로 나온 것이며, 부족하나마 우선적으로 필요 지역에 신속히 전달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칠곡군은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자 공무원, 유관단체 등의 가용 가능한 모든 인력과 자원을 동원해 대대적인 방역을 실시하며 지역감염 확산 저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확진자 통보 즉시 초미립자 살포기를 이용 직장, 거주지 주변과 이동 경로에 대한 긴급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또 확진자의 자가는 병원이송과 동시에 방역소독을 마무리 하고 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올해 지방공무원 335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2일 밝혔다. 전체 채용규모는 지난해 채용인원 229명 대비 46% 늘어났으며 직렬별 채용예정 인원은 교육행정 220명, 전산 7명, 사서 20명, 보건 23명, 간호 1명, 시설 16명(건축 15명, 일반토목 1명), 조리 41명, 기록연구 7명이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2월 1일 기준 하이파이브(교육부 취업률 통계) 자료 분석 결과 경북교육청이 50.2%로 전국 최고의 취업률을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하이파이브 취업률 통계결과 직업계고 전체 취업대상자 4,732명 가운데 2,375명이 취업해 50.2%의 취업률로 다른 시·도 2위 그룹보다 약 7% 앞서는 것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전국 최고의 취업률을 달성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각급 학교와 교육지원청, 직속기관에 방역비와 방역물품 구입비로 23억 원을 예비비로 추가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2월에 1차로 학교 방역, 마스크, 손세정제 등 방역물품 구입비 35억 원을 지원한데 이어 2차 23억 원의 예비비를 지원해 총 58억 원의 예산이 학교와 교육기관 코로나19 차단을 위해 사용된다.
칠곡군은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자 공무원, 유관단체 등의 가용 가능한 모든 인력과 자원을 동원해 대대적인 방역을 실시하며 지역감염 확산 저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확진자 통보 즉시 초미립자 살포기를 이용 직장, 거주지 주변과 이동 경로에 대한 긴급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또 확진자의 자가는 병원이송과 동시에 방역소독을 마무리 하고 있다.
칠곡군은 27~28일 양일간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감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마스크 3만매를 구입해 무상으로 배부했다. 군은 인구 비례에 따라 8개 읍면에 마스크를 배부했으며 마을 이장은 65세 이상의 어르신을 비롯한 취약 계층에 최우선적으로 마스크를 전달했다.
순심고등학교(교장 김봉규)는 2020년 대학입시에서 서울대학교 2명이 합격, 5년 연속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하는 등 수도권 주요대학 및 인기학과에 대거 합격하여 사학 명문고의 명성을 이어나갔다. 순심고등학교 대입결과를 보면 서울대 2명, 연세대 3명, 고려대 3명 등 ‘스카이대’를 비롯해 ‘예술대학의 스카이대’인 한국예술종합학교에 1명, 서울·수도권 주요대학에서 42명과 교육대학교에 2명, 디지스트에 1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경북대 등 지방거점 국립대에만 58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는 등 4년제 대학 지원자의 합격률이 95%에 달한다.
칠곡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됐다. 이들은 모두 신천지 교회 교인이다. 28일 칠곡군에 따르면 신천지 교인 A씨(69·왜관읍 중앙로 12길)와 B씨(46·가산면 학산 3길)가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칠곡군에서 장애인 시설 ‘밀알공동체’ 관련 24명, 일반 1명, 신천지 관련 2명 등 총 27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A씨와 B씨는 자가 격리인 상태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신현수)는 지난 1일, “정동의 신임 사무처장(50·사진)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정동의 신임 사무처장은 청주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 꽃동네현도사회복지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를 받았다. 1998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설립 초기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입사해 충북공동모금회, 세종시지회 설립준비단장을 거쳐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을 역임했으며 3월 1일자로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으로 취임하게 됐다.
□ 4급 승진 : 1명 -건설안전국장 최병규(기술4급) □ 5급 승진 : 1명 -건설안전국 도시계획과장 정남극(시설5급)
“저도 사람인지라 무섭고 두렵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제가 쓰러지면 주민들의 희망이 무너지기 때문에 어떻게든 버텨 내겠습니다.” 칠곡군 보건소에서 검체 채취를 담당하는 이 모 주무관(29·女)이 지난 29일 피곤에 지쳐 잠시 눈을 감고 있다. 이 씨는 휴일을 반납하고 3주 연속 코로나19 확산 저지를 위해 사투를 펼치고 있다.
국민연금공단 구미지사(지사장 장기성)에서는 2019년말 기준 국민연금기금 적립금이 운용수익금 증가 등에 힘입어 직전연도 대비 97조 9천억 원 증가하여 736조 7천억 원에 이르렀으며, 연간 운용수익률은 11.3%(잠정)로 기금운용본부 설립(`99.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였다고 밝혔다.
칠곡군에도 신천지교인 남성 2명이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8일 칠곡군에 따르면 신천지 교인 A씨(45·가산면)와 B씨(69·왜관읍)가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와 B씨는 칠곡군보건소의 요구에 따라 지난 16일과 18일부터 각각 자가격리에 들어간 상태였다. 이로써 칠곡군은 중증장애인시설 ‘밀알공동체’ 관련 24명, 일반 1명, 신천지교회 관련 2명 등 총 27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에 앞서 칠곡군은 지난 27일 석적읍에서 소아청소년과 의원을 운영하는 C원장이 25일 의원 입구에 자신이 신천지교회 신도라는 안내문을 붙이고 2주일간 휴원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칠곡군지역에 거주하는 신천지교인은 120여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철우 지사가 코로나19 상황점검을 위해 도청을 방문한 정세균 국무총리에게 부족한 의료장비 및 지역의 열악한 의료시스템 개선 등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역현안을 강력히 건의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지난 27일 청도와 경산에 이어 28일 경북도청을 방문,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정 총리에게 도의 대응상황을 설명한 이철우 지사는 지역 현장의 어려움 해소를 위한 당면한 과제들을 건의했다. 이 지사는 “환자 치료를 위한 병상은 충분히 마련했으나, 필수적인 의료장비(시설) 및 약품 등은 턱없이 부족하다”며 이동형 음압기, 전동식 보호복, PCR(유전자 증폭기) 5대 등 검사장비와 약품 지원을 건의했다. 또한 청도에 있는 ‘범정부 특별대책지원단’이 지역의 열악한 의료시스템 개선과 불안한 지역민심 안정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청도의 상황이 안정화에 접어들고 있는 만큼 최근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경산으로 이동하여 ‘경북특별대책본부’로 승격하여 지속적으로 운영해 달라고 건의했다. 아울러 경북 지역에는 상급 종합병원이 전무한 현실을 설명하고 감염병 등 비상상황 발생 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대응이 어렵다며 지역내 대학병원 설립도 적극 건의했다. 정 총리는 이 지사의 건의에 대해, 앞으로 정부가 추경을 계획하는 등 여러 가지 지원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하고 경북이 필요한 부분들이 추경예산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정 총리는 경북도의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보고 받고“경북도민의 마음이 무겁고 걱정이 큰 것을 안다. 현재의 상황이 전시에 준하는 재난 상황이지만 전 도민이 힘을 모은다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상황이다”면서 “경북도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어느 시도 보다 가장 잘 대응하고 있다”고 격려했다. 특히 경북도내 신천지교회 신도 4,514명에 대해 경찰과 합동조사팀을 구성하여 전수조사를 신속히 실시하고, 종교계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이스라엘 성지순례단의 감염요소를 선제적으로 차단한 점, 경북의사회와 공조하여 부족한 현장인력 공백을 해소한 점은 전국적으로도 모범적인 사례라고 높이 평가했다. 또한, 이 지사가 영주·상주 적십자병원을 소개하고(비우고) 대구 확진자들이 입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한데 대해 “큰 마음으로 받아주셔서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정부가 청도를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범정부 특별대책지원단을 설치해준 것에 대해 도민을 대표하여 감사드린다”고 화답하고, “앞으로도 코로나19의 극복에 한층 더 힘쓰겠다”고 밝혔다. 정세균 총리는‘코로나19 대응 점검 회의’후 상황실을 방문해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총리는“잘하고 있다. 중앙정부에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 요청하면 적극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철우 지사는 “이번 코로나19 사태는 국가적으로 매우 중대한 사안인 만큼 경북도는 모든 역량을 결집하여 코로나19의 조기 종식을 위해 노력하겠다. 중앙정부도 위기 극복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해 달라”고 말했다.
미국에 본사를 둔 울타리 USA(LA)와 도내 기업체 임직원들이 28일 경북도청을 방문, 코로나19로 근무 중인 직원들을 위해 써 달라며 도라지 정가(1,000세트)와 홍삼차(700세트)를 전달했다. 신상곤 울타리USA(미국 LA) 대표는 경북 도내 10여개 시․군의 우수 농특산품을 매년 미국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18년 경북도와 인연을 맺었고 지난 해 경상북도와 수출협약을 체결 한 이후 매년 200만 달러 정도를 수입하고 있으며, 수입품목과 수입규모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신상곤 울타리USA(美 LA) 대표를 비롯해 서종수 서가도라지 대표(경주), 김정환 김정환홍삼(영주) 대표, 임양원 자연팜(영주) 대표가 코로나19로 인하여 고군분투하고 있는 경북도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한마음과 한뜻으로 동참했다. 신상곤 대표는 “경북도를 방문하니 코로나19로 인하여 많은 분들이 고생하고 있는 것을 보면서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응원을 보내기 위해 뜻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도내 기업체들과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싶다”고 말했다. 함께한 서종수 서가도라지 대표는 “울타리USA와 영주소재 자연팜의 임양원 대표를 통하여 미국 수출의 길을 열게 되었다. 이를 바탕으로 신규 시장 진출에도 매진하겠다”며 “동시에 기업이익의 일부를 사회로 환원하는 일에도 적극 동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멀리 미국 및 도내에 소재한 기업체 대표들께서 코로나19로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직접 방문하여 주셔서 감사하다”며 “향후 도내 우수 농특산품의 미주 수출확대를 위해서도 큰 힘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28일 중앙부처장관, 전국의 시도지사, 시장‧군수‧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영상회의에서 최근 벌어지고 있는 코로나19 관련 대구‧경북 시도민에 대한 타 지역의 차별 사례를 들면서 국가차원의 단호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 지사는 “제2회 서울컵 국제학생스키대회(3.1, 평창)에 참가예정인 대구‧경북 출신 학생 7명과 임원 등이 참가제한을 통보 받았고, 대구 폐암4기 환자가 서울의 모 병원으로부터 출입금지를 당하는 등 대구‧경북 환자들이 타 지역 병원을 찾았다가 진료 거부를 당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고 말하고 “우리가 만든 수도 서울에서 국민 모두가 차별받지 않고 치료 받는 것은 당연한 권리”라고 강조 하면서 “코로나19와의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는 대구‧경북 시도민들이 용기를 잃지 않도록 범정부차원의 대책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촉구 했다. 이에 정세균 국무총리는 “참으로 안타깝고 부끄러운 일”이라며“대구‧경북 시도민 전체가 환자인 것처럼 취급받는 것은 인도적이지도 않고 합법적이지도 않은 한심한 행태”라고 말하고 “대구‧경북의 아픔은 대한민국의 아픔이니만큼 모두 함께 아픔을 나누는 게 국민의 도리”라고 강조하고 “의료기관들이 자의적 판단으로 치료를 기피하는 사례가 없도록 강력히 조치하라”고 보건복지부 장관에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