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 이번 국회의원선거에서 투표할 수 있는 사람은? A : 선거일 현재 만 18세 이상(2002년 4월 16일까지 출생)의 국민은 선거권이 있습니다. Q : 집행유예 중인 사람도 선거권이 있나요? A : 일반범으로 집행유예 중인 사람은 선거권이 있습니다. 다만, 「공직선거법」 제18조제1항제3호에 따라 선거범, 정치자금법 제45조(정치자금부정수수죄), 제49조(선거비용관련 위반행위에 관한 벌칙)에 규정된 죄를 범하여 집행유예 중인 사람은 선거권이 없습니다. Q : 수형자도 선거권을 가지나요? A : 일반범으로 1년 미만의 징역 또는 금고형을 선고받은 사람에게도 선거권이 부여됩니다. 다만, 「공직선거법」 제18조제1항제3호에 따라 선거범, 정치자금법 제45조(정치자금부정수수죄), 제49조(선거비용관련 위반행위에 관한 벌칙)에 규정된 죄를 범하여 벌금 100만원 이상을 받은 경우에는 투표를 할 수 없습니다. Q : 선거인명부란 무엇인가요? A : 선거인명부는 선거권을 가진 사람을 확인·공증하고, 선거인의 범위를 형식적으로 확정하는 공적 장부로서, 선거인의 이름, 주소, 성별, 생년월일 등이 기재되어 있습니다. 선거인명부에 올라있는 사람만 투표를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선거인명부에 올라 있어도 선거일에 선거권이 없으면 투표할 수 없습니다.
주민들이 마스크를 구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자 이장과 부녀회가 재봉틀을 꺼내 필터를 장착한 수제 마스크를 만들어 무료 보급에 나서 감동을 주고 있다. 감동의 주인공은 칠곡군 석적읍 한솔아파트 석윤정(44·女) 이장과 부녀회로 이들은 면 마스크 200매와 면 마스크용 KF94 필터 600매를 지난 10일 아파트 주민과 석적읍에 전달했다. 석 이장은 고령의 어르신과 임산부들까지 마스크를 구하기 위해 줄을 서는 모습이 너무 안타까웠다. 마침 서울보건환경연구원에서 정전기 필터를 장착한 면 마스크도 바이러스 차단에 효과가 있다는 기사에 필터를 교환해 계속 사용할 수 있는 수제 마스크를 만들기로 결심 했다. 석 이장은 부녀회장인 정혜란(39)씨를 찾아가 면 마스크 제작 의사를 밝혔다. 부녀회장도 흔쾌히 동의를 하고 지난 4일 아파트 밴드에 마스크 제작을 위한 봉사단을 모집한다는 글을 남겼다. 이에 재봉틀에 능숙한 부녀회 10여 명이 동참 의사를 밝혀 봉사단이 꾸려졌다. 마스크 봉사단은 감염증 예방을 위해 각자의 집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미싱 작업을 했다. 마스크 제작은 순조롭게 진행됐으나 문제는 마스크 핵심 자재인 필터였다. 중국에서 수입이 힘들어진 필터가 품귀현상이 벌어져 구할 방법이 없었기 때문이다. 석 이장이 필터를 구하기 위해 백방으로 수소문하자 한 여성 벤처 사업가가 구원 투수로 나섰다. 위드텍 이은경 대표가 KF94 필터 30m를 무료로 공급했다. 면 마스크에 끼울 필터 6백매를 만들 수 있는 분량이다. 마침내 부녀회의 땀과 독지가의 기부로 사랑의 수제 마스크가 만들어졌다. 이들은 지난 9일 마스크, 필터, 견과류, 사탕과 함께“힘내세요!”로 시작하는 따뜻한 응원의 글도 봉투에 넣고 정성껏 포장했다. 마스크는 석적읍과 한솔아파트에 거주중인 암, 뇌졸중 등의 중증환자와 기저질환자에게 전달된다. 정작 마스크를 제작한 이장과 부녀회 봉사단은 단 한 매도 갖지 않았다. 석윤정 이장은“코로나19 감염증 위기극복을 위해 마음을 모아 마스크 제작에 힘써주신 부녀회에 감사드린다”며“한 땀 한 땀 정성껏 만든 마스크가 감염병 확산을 막는데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어려울 때 실천하는 나눔이 진정한 나눔”이라며“지역사회에 마스크 양보하기와 나눔을 실천하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선기 칠곡군수는“코로나 19 감염증 위기 극복을 위한 마음을 모아 마스크를 제작한 작은 영웅들에게 감사드린다”며“이 마스크 하나가 지금의 위기상황 속에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안정감을 줄 수 있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민원인의 행정심판 청구의 편의를위해 행정심판 매뉴얼을 제작해 경북교육청 홈페이지(www.gbe.kr)와 교육행정포털(www.info.go.kr)에 탑재한다고 11일 밝혔다. 행정심판은 행정청의 위법·부당한 처분이나 부작위로 침해된 국민의 권리 또는 이익을 구제하고, 행정의 적정한 운영을 도모하기 위한 제도이다. 매뉴얼의 주요내용은 행정심판 개요, 절차와 청구방법, 각종 서식과 작성방법 안내 등으로 구성돼 있다. 교육환경과 학부모의 인식 변화 등으로 해마다 행정심판 청구가 증가하고 있고, 각급 기관(학교)의 처분에 불복해 행정심판을 청구하려는 민원인의 경우, 청구 방법과 절차 등 관련 법령에 대한 지식 부족 등으로 서류준비에 어려움이 있었다. 또한 위법·부당한 처분으로 침해된 자신의 권익을 구제 받지 못하거나 변호사 등 대리인을 통해 행정심판을 청구함으로써 많은 비용을 부담하고 있다. 이러한 법률적인 고충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민원인용 행정심판 매뉴얼’을 제작해 지난 2일부터 경북교육청 홈페이지‘법무행정’과 교육행정포털‘법무행정(행정심판 및 소청)’메뉴에 탑재·안내함으로써 민원인이 쉽고 간편하게 행정심판을 청구하고, 심판비용 절감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마원숙 행정과장은 “민원인을 위한 행정심판 매뉴얼을 제작·안내함으로써 행정심판 청구의 편의성 제고로 국민들의 권익을 구제하고,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행정심판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교과교실제 운영 내실화로 밝은 미래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170억 3800만 원을 지원한다. 교과교실제 운영학교 128교(고 66개교, 중 62개교)에 운영비 85억 6800만 원, 신규도입 교과교실제 학교 12교(고 12교)에 시설기자재비 84억 7000만 원을 지원한다. 교과교실제 운영학교는 1차 연도는 신규도입 교과교실제 학교로시설기자재비 지원을 통해 일반교실을 교과교실제로 전환을 하고, 2차 연도부터 교과교실제를 운영하게 된다. 교과교실제 운영비는 학생 선택형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교과 특성에 맞는 학생 참여형 수업 활성화와 교수학습 방법 개선에 사용된다. 신규도입 교과교실제 학교 시설기자재비는 학생 선택 과목 증가로 인한 교실 증설, 복합 공간 확보를 위한 교실 리모델링과 학생 이동을 위한 자율·휴식 공간 조성 등을 위해 지원한다. 교육부는 기존 교과교실제 사업을 고교학점제 도입에 맞춰 학생 성장 중심 교육 실현과 고교학점제 도입 기반 조성 사업으로 방향을 전환하고 있다. 학생이 과목을 선택해 졸업 학점을 이수하는 고교학점제는 학급형 교실이 아닌 학생 선택 과목에 따른 다양한 크기의 교과교실 공간을 전제로 한다. 이에 경북교육청은 지난해 신규도입 교과교실제 학교 17교(중1교, 고 16교)를 올해 교과교실제 운영학교로 지정하고, 신규도입 교과교실제 학교 12교를 추가 지정했으며, 신규 도입하는 교과교실제 학교와 현재 교과교실제를 운영하는 학교수는 전국에서 가장 많다. 경북교육청 권영근 중등교육과장은“고교학점제 학교 환경 조성으로 관내 모든 고교에서 학점제형 공간 조성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학교별 컨설팅, 교사 연수, 우수학교 선정과 사례 발굴 등을 통해 교과교실제 운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춥고 힘든 겨울의 시간들을 빨리 지우는 매화를 보며 '이 또한 지나가리라'는 시구가 떠오릅니다. '코로나19'도 언젠가는 지나가리라 믿습니다. 독자 여러분! 이럴 때일수록 건강에 더욱 유의하시고, 어려운 지역 경제를 살리는데 우리 모두 동참합시다. 사진은 왜관읍 매원리 감호당(鑑湖堂) 담벼락 앞 양지(陽地)에서 올들어 가장 빨리 핀 매화의 자태. 칠곡군은 군민의 고결한 선비정신과 도덕-학문을 숭상하는 의미에서 군화(郡花)를 매화로 선정했다.
4·15총선이 불과 30여일 앞으로 다가왔으나 총선 연기설이 나오는 등 시국이 너무나 어수선하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집중된 대구의 도시기능이 점차 마비되고 있는 가운데 확진자가 전국으로 계속 확산 될 경우 국민 여론이 어떻게 될지 모를 일이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천재지변이나 부득이한 사유로 선거를 실시할 수 없을 경우 대통령은 국회의원 선거를 연기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현재 여야는 연기론에 대해 국민적 합의가 없는 상태에서 선거를 어떻게 연기하느냐는 부정적 입장을 보이고 있다. 제2대 대통령선거가 6·25전쟁 중인 1952년 8월 실시되는 등 지금껏 총선과 대선이 미뤄진 전례가 없기 때문이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으로 번지는 상황에서 국민 여론의 향배가 어떻게 되는지가 관건인 만큼 전체 여론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외출을 자제하고 너도나도 ‘방콕’(방에 콕 박혀있기)을 선택하는 국민이 늘어나는 마당에 한 표를 위해 다중이 모이는 투표장으로 나가기란 쉽지 않을 것이다. 따라서 코로나19 사태가 더욱 악화될 경우 4·15총선 투표율은 역대 최저치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은 상당한 설득력을 지닌다. 그러나 선거가 ‘민주주의의 꽃’이라고 하는데 이같이 투표율이 저조할 경우 어떻게 국민참여 민주주의를 꽃피울 수 있겠는가? 선거는 모든 국민이 직접 정치에 참여해 나라의 정책을 결정하기가 어려워 자신을 대신하는 대표자를 뽑는 행위이다. 자신은 생업에 종사하면서 자신의 뜻과 권익을 정치에 반영하는 대변자를 선출하는 일이기에 그 무엇보다도 중요한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당수 국민은 이같이 중요한 선거를 무시한 나머지 투표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가장 큰 이유는 나의 한 표가 선거결과에 결정적 영향을 주지 못한다고 믿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유권자 한 표, 두 표가 모여 당선의 표가 되듯이 나처럼 행사하지 않은 한 표, 두 표가 늘어나는 만큼 정치적 무관심이 팽배해 대의 민주주의의 꽃은 시들고 말 것이다. 국회의원선거도 국민의 대표를 뽑는 대의제에서 출발한다. 투표하지 않은 나 같은 사람으로 인해 내가 사는 지역을 대변하는 대표를 잘못 선출하면 어떻게 되는가? 불과 몇 %의 잘못된 선택에 의해 뽑힌 국민대표(국회의원)는 자의적인 정책 결정으로 대다수 주민과 공동체 전체가 불행해질 수 있다. 이에 대한 책임은 무투표자에게 있다. 이를테면 낙선한 후보자에게 던진 사표보다 못한 무투표를 선택한 국민은 우리나라 국회가 싸움으로 난장판이 되더라도 한마디 말도 할 자격이 없다고 본다. 나 스스로 투표하지 않아 이 같은 국회를 만들었으니 원초적 책임은 나에게 있다고 판단하면 어떻게 투표하러 가지 않겠는가? 내가 지금 살아가는 일상생활과 밀접한 법을 제·개정하고 우리 국민에게 필요한 연간 살림살이 513조 원을 승인하는 등 중요한 역할을 하는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이번 총선에 나부터 한 표를 행사해야 하는 당위성이 여기에 있다. 그렇다면 투표율을 무조건 높인다고 대의 민주주의가 꽃필 수 있을까? 금품을 받고 투표하거나 자신과 이해관계와 단순한 연고 등에 따라 투표한다면 투표율이 아무리 높아도 소용없을 것이다. 국민 각자가 한 표를 행사하더라도 후보를 제대로 알고 현명한 한 표를 행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무엇보다 후보자에 대해 정확히 알아야 한다. 후보자의 이력은 물론 도덕성과 잠재 능력 등을 철저히 검증하는 충분한 시간이 반드시 필요하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로 이번 총선 후보들, 특히 정치 신인은 자신을 현장에서 알릴 기회가 거의 없어졌다. 활성화된 SNS 등을 통한 사이버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으나 이마저도 홍수처럼 쏟아져 나와 지지자를 비롯한 일부 유권자들을 제외하고는 대다수가 무관심으로 ‘스팸처리’하고 있다. 대학(大學)에 ‘심부재언 시이불견 청이불문 식이부지기미’(心不在焉 視而不見 聽而不聞 食而不知其味)라는 말이 나온다. “마음이 없으면 보아도 보이지 않고 들어도 들리지 않으며 먹어도 그 맛을 모른다”는 의미로 마음의 중요성을 일컫는 말이다. 이번 총선도 마찬가지다. 유권자 한 사람 한 사람이 나를 대신해 정치할 훌륭한 후보를 검증하고 제대로 선출해야겠다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계속해서 무투표로 관심(關心)을 가지지 않는다면 누가 진정한 일꾼인지 보아도 보이지 않을 것이고, 그가 지역과 국가를 위해 바른 소리를 해도 들리지 않을 것이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칠곡군협의회(회장 박창기)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군민들의 걱정과 불안을 나누고 사투를 벌이는 방역 일선에서 수고하는 칠곡군 공무원들을 위해 10일 칠곡군청에서 100만원 상당의 컵라면 74박스를 전달하고 격려와 응원하는 마음을 전했다. 박창기 협의회 회장은 전달식에 참석한 공무원들을 위로하며 "백선기 칠곡군수를 비롯한 칠곡군 공무원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반드시 코로나 바이러스를 조기에 퇴치하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박 회장은 이어 “코로나 19-우리 함께하면 이겨낼 수 있습니다”가 적힌 거리현수막을 왜관-북삼-석적 등 비교적 유동인구가 많은 거리에 게시해 주민들에게 용기와 극복의지를 심어주었다. 한용섭 칠곡군협의회 간사의 개별 성금기탁을 비롯한 평통위원들의 자체 방역소독봉사로 민주평통 칠곡군협의회의 사회적 참여와 역할에 모범을 보였다.
경상북도는 지난 1월 「경상북도 말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공포에 따른 후속 조치로 ‘경북 말산업 육성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추진에 나섰다. 도는 말(馬)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4대 분야 14과제에 총 806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우선 수요확충 및 연관산업 육성 사업에 432억원을 투입한다. 승용말 조련 및 유통체계 구축을 위해 승용말 조련센터를 설치·운영한다. 승마체험 확대 및 사회약자계층 승마지원을 위한 학생승마(저소득․재활승마) 체험사업과 유소년 승마단 창단지원 사업을 추진 할 계획이며, 연관산업 육성을 위한 관련상품 개발과 영천경마공원과 연계한 말휴양(조련)센터 설치·운영 등을 추진한다. 승마시설 확충·조성 등 말산업 기반조성을 위하여 299억원을 투자한다. 2024년도까지 66개소의 승마시설을 설치·운영하고, 농어촌 승마길 확대 조성, 승마장 환경 개선, 유·청소년 승마교육센터 등을 추진한다. 말산업 특구지역과 연계하여 도내 자연․관광․문화 자원을 말(馬)과 연계한 복합 테마파크를 조성하여 볼거리와 체험 현장을 제공한다. 말산업전문인력 양성을 위하여 2024년까지 5개소의 전문인력양성기관 지정 등을 추진한다. 40억원을 들여 말산업 경쟁력을 강화한다. 승용마 전문 생산농장에 대한 승마시설 현대화사업 및 농가사료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호당 9천만원 한도 내에 지원하여 농가 경영여건을 개선한다. 추진 중인 영천경마공원을 지역친화 공간으로 조성하여 건전한 승마문화를 활성화 할 계획이다. 말산업의 지속성장 체계 구축에 35억원을 투입한다. 축산농가 진입장벽 완화를 위한 승마시설 제도개선과 관련하여 현행 체육시설에서 동식물관련시설로 개정 추진하고, 연구기관·대학·협회 등과 경북형 말 품종육성․보급을 위한 용역을 추진한다. 또 말 전문동물병원 개설 및 말산업육성위원회 운영(1회/분기) 등을 추진 할 예정이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현재, 우리나라 말산업은 사육두수 및 승마시설 등의 발전추이가 정체되어 있으며, 선진국과 대비해 전반적인 말산업 시스템이 미흡하고, 엘리트 승마와 경마에 치중되어 있다”면서 “경북도는 말산업을 좀 더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안정적 으로 지원하기 위해 '말산업 육성 5개년 종합계획'을 추진함에 행정적 지원과 역할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도가 최근 민간에서 불고 있는 착한 임대료 열풍에 적극 동참한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도 출자·출연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이들 기관에 입주해 있는 업체에 대해 건물 사용 임대료를 오는 3월부터 5월까지 2~3개월간 한시적으로 50% 감면한다. 도는 이번 조치에 따라 도 산하 출자ㆍ출연 등 총16개 유관기관 385개 입주업체에 월 2억 400만원의 지원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혜택을 받는 입주업체 대부분은 이번 코로나19로 기업활동과 소비가위축되면서 매출에 직접적인 타격을 입은 중소 벤처기업과 소상공인으로 당장 임대료 납부의 부담을 안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경북테크노파크(90개업체, 월37백만원), 포항테크노파크(57개업체, 월51백만원), 구미전자정보기술원(129개업체, 월49백만원) 등 도내 과학기술분야 연구기관이 적극 동참하여 5G, AI, 전자, 바이오, 의료기기 등 다양한 분야 중소벤처기업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동참하고 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1일부터 개통된 국가관리 회계시스템 ‘사립유치원 K-에듀파인’을 활용해 도내 모든 사립유치원이 2020학년도 회계 본예산 편성을 100%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1월 국회를 통과한 ‘유치원3법’(유아교육법, 사립학교법, 학교급식법)이 본격 시행된 후 도내 사립유치원 217개원이 K-에듀파인을 사용하고 있다. 이에 사립유치원은‘사립유치원 K-에듀파인’을 활용해 본예산 편성을 100% 완료하고, 수납자 정보를 등록해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 수입·지출에 대한 이력이 투명하게 관리되고 재원에 따른 집행 관리도 가능하게 되어 유치원 회계의 공공성과 투명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교육청은 사립유치원의 K-에듀파인 3월 전면 도입을 위해 그동안 PC지원과 정보통신 환경 개선비 등을 선제적으로 지원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도서관 이용자가 공공도서관 자료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상호대차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상호대차서비스는 원하는 자료가 해당 지역의 도서관에 없을 경우,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다른 지역의 도서관자료를 검색해 이용 신청을 하면 우체국 택배를 통해 무료로 신청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다. 도서관 이용자는 도착한 자료를 최대 15일간 대출할 수 있고, 반납은 이용자가 원하는 도서관에 할 수 있다. 경북교육청은 서비스 시행을 위해 지난해 9월‘경상북도교육청 도서관발전종합계획(2019~2023)’을 수립해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규정 정비와 담당자 교육을 마쳤다. 3월부터 경상북도교육청정보센터 외 1개 도서관에서 시범 운영한 후, 5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할 계획이다.
칠곡경찰서(서장 최호열)는 코로나19로 마스크 품귀현상이 빚어지는 틈을 타 불량마스크를 제조한 업체를 적발하여 업체대표 A씨 등 3명을 검거하여 수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제조업체 대표 A씨와 현장책임자 B씨는 금년 2월 말경부터 육안으로 구분할 수 없는 비교적 양호한 폐보건용 마스크 안면부를 구입하여 초음파 융착기(마스크 안면부와 끈을 접착하는 기계)를 이용·재가공하는 방법으로 불량마스크 2만5천개를 제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능정보사회를 선도하는 인재 육성을 위해 인공지능(AI)융합 교육과정 중점 고등학교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월 초 일반계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해 안동고, 안동중앙고, 포항제철고 3개 학교를 최종 선정했으며 학교별로 3년간 2억 5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인공지능(AI)융합 교육과정 중점 고등학교는 소프트웨어(SW), 프로그래밍, 빅데이터(Big Data), 인공지능(AI), 인공 지능 수리 과목 등을 3년간 26단위 이상 이수한다. 또한 여름․겨울 방학, 주말, 방과 후 시간을 이용해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AI, 데이터 과학 분야의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경북교육청은 인공지능(AI) 중점 고등학교가 성공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교육용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고, 각종 교수-학습 자료 개발과 교원 역량 강화 연수를 한다. 인공지능 지도 교사 확보를 위해 경북대, 안동대, 금오공대 등 교육대학원과 연계해 인공지능 융합교육 과정을 개설하고, 교원 1인당 최대 150만 원씩 5학기 750만 원까지 학비를 지원한다. 김종윤 창의인재과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해 인공지능(AI)교육 뿐만 아니라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Big Data), 소프트웨어 교육 등 지능 정보 시대의 핵심 기술 교육을 지속적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김현기 미래통합당 고령·성주·칠곡 예비후보가 지난 7일 공천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공천관리위원회에 재심를 청구한 가운데 10일 성명을 내고 자신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중대 결심을 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 7일 "공천 결과 우리 지역은 여론조사 경선으로 후보를 결정하는데, 공관위는 저를 경선에서 배제한 것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며 공관위에 재심 청구를 했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정치신인인 저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선두권을 유지했다. 3개 군에서 골고루 선두권을 지키며 지역민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주민 여론이 반영되지 않는 공천은 공정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천명했다. 그는 이어 10일 오후 긴급성명을 통해 "공천을 원점에서 재검토하지 않으면 지역민과 당원들의 뜻을 모아 중대결심을 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칠곡군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들과 고통을 함께 나누기 위해 자발적으로 할인해주는‘착한 임대인’1호가 탄생했다. 주인공은 왜관시장 상인회장 이기호(67) 씨로 세입자 8명에게 2개월간 임대료 20%를 인하하기로 했다.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착한 임대료 운동’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역경제가 활력을 잃고 소상공인의 매출이 감소하는 등 지역경제의 피해를 임대인(건물주)이 그 고통을 함께 분담하기 위해 자진하여 임차료를 인하하는 상생운동이다. 이기호 왜관시장 상인회장은“저도 가게를 운영하고 있어 코로나19로 인한 피해를 누구보다 잘 체감하고 있다”며 “힘든 때일수록 고통을 함께 나누면 어려움을 더욱 빨리 극복할 수 있다는 생각에 이 운동에 동참했다”고 말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코로나19 확산 대비와 지역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훈훈한 미담을 전하게 되어 기쁘다”며 “인문학 도시답게 배려와 상생을 통해 어렵고 힘든 시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칠곡군은 공유재산에 대하여 기간연장 또는 사용료(대부료) 감면을 추진 중에 있다. 임대료 혜택을 받게 된 세입자 A씨는“경기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임대료를 인하해 준 건물주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면서 이러한 미담이 전파되어 코로나19를 다 같이 극복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경상북도 10일 신용보증기금, 경상북도경제진흥원과‘경상북도 매출채권보험료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매출채권보험은 중소기업이 거래처에 외상으로 납품하고 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경우 최대 80%의 손실금액을 보상해 주는 공적보험 제도이다. 이번 협약으로 도와 신용보증기금이 60%를 지원해 중소기업의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경북도는 보험료지원금 10억 원을 출연해 기업이 부담할 매출채권 보험료의 50% 범위내 기업당 최대 30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신용보증기금은 보험료를 10%를 추가 할인해 주기로 했다. 또한 코로나19 피해 기업에 대해서는 최대 2.5% 범위내 보험료를 추가 할인한다. 경북경제진흥원은 매출채권보험 가입 활성화를 위해 기업 발굴과 홍보, 상담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보험료 지원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의 규정에 의한 중소기업으로 본사 또는 주사업장의 소재지가 경북도내에 있는 기업이다. * 단, 신용보증기금의 매출채권보험 보험계약 대상 업종에 해당하는 중소기업에 한함 매출채권보험 가입을 희망하는 도내 중소기업은 대구신용보험센터 또는 도내 소재
경상북도가 생활치료센터 지정·운영에 특별한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 이철우 지사는 매일 아침, 저녁으로 생활치료센터 운영 추진상황을 직접 챙기고,“경북의 생활치료센터들이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이고 성공적인 모델로 운영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하라”고 강조하고 있다. 특히, 이 지사는“환자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 자체가 불안한데, 가족들과 떨어져서 혼자 생활해야 하는 것은 상당한 부담이다. 불안함 없이 편안하게 치료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라”고 지시했다. 경상북도는 전국에서 가장 선제적으로 생활치료센터를 준비해왔다. 정부에서 본격적인 논의가 시작되는 단계에서 부터 각 시군과 협의해 미리 시설을 준비해왔고, 이를 통해 총 32개소 1,100여실 규모의 도·시군 센터를 지정했다. 확진자 증가에 대비해 추가시설 지정도 계속 검토 중이다. 운영 준비도 세부 분야별로 꼼꼼하게 진행되고 있다. 사전 시설 개보수와 방역·소독은 물론, 도 공무원·의료진·소방·경찰·군 병력 등을 연계한 40여명 규모의 운영·지원조직도 내실 있게 잘 짜여졌다는 평가다. 각 센터 내에서는 고막체온계, 산소포화도 측정기, 수동혈압계, 청진기, AED(자동제세동기) 등의 의료 장비와 각종 의약품은 물론, 마스크와 손 소독제, 장갑, 방호복 등도 빠짐없이 구비되어 있다. 또한 이동식 X-Ray 장비를 장착한 행복버스를 순환배치하고 상황악화 시 즉시 병원으로 이송될 수 있도록 철저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확진자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정신과의사(심리 상담사)와의 1:1 심리 상담을 지원하고, 경북도서관이 제공하는 전자도서 무제한 이용 등의 부가적인 혜택도 제공된다. 또한, 가벼운 운동기구, 체온계, 치료 프로그램 등이 포함된 건강 패키지도 개인별로 지급돼 확진자의 안정과 치료를 돕는다. 도에서는 센터 인근지역 주민 불안감 해소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주변 지역에 대한 방역 및 소독이 대폭 강화되고, 마스크도 우선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생활치료센터는 입원 치료가 필요하지 않은 경증환자들만 입소해 전파 위험이 낮고, 시설도 외부와 철저히 차단시켜 안전하게 운영된다는 사실도 주민들에게 알리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최근에는 인근 주민들이 확진자들을 응원하고, 빠른 쾌유를 기원하는 현수막을 내거는 등 주변 지역 분위기도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도교육청 직원 400여 명이 참여한 코로나-19 특별 성금 1,587만 원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2일부터 31일까지 코로나-19와 관련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코로나-19 함께 이겨내요!’ 성금모금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긴급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우선 전달하기 위해 도교육청 직원들이 지난 일주일 동안 모금한 것이며, 각급 기관(학교)에서는 이달 말까지 소속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성금 모금을 한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금한 성금은 경북 도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이 마스크, 생필품 등을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들을 위해 경북교육청 전 직원이 뜻을 모아 성금을 전달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성금이 코로나-19로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칠곡군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건강약자 보호를 위해 고령자, 차상위 계층에 이어 임산부와 감염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마스크 1만9천여 매를 긴급 배부한다. 칠곡군은 임신부와 출산 후 6개월까지의 산부에 대해서는 1인당 5매를 지원한다. 또 불특정 다수와 접촉이 잦은 △전통시장 상인 △외식업소 △소상공인 △대중교통 종사자 △아파트 및 공영주차장 관리원 △환경관리원 △생활쓰레기 수거 대행업체 직원 △이미용 종사자 △위생사 △고용복지센터상담원 등은 1인당 3매를 배부한다.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봄은 왔지만 봄 같지가 않다) 칠곡군보건소 장은숙 진료담당은 8일 선별진료소에서 휴일을 반납하고 코로나19 확산 저지를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