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이번주 코로나19 극복 농특산물 품앗이 완판운동으로 6개품목 1만2,605박스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철우 지사는 지난 16일 코로나19 대응 브리핑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친환경농산물의 판로가 막혀 도내 농가에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농특산물 품앗이 완판운동을 실시한다”며 구매를 독려했다. 도는 코로나19로 인해 초·중·고 개학이 연기 되고 외식, 행사 취소 등에 따른 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힘내라(power up) 대구경북”코로나19 극복 농특산물 품앗이 완판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도청, 농협, 교육청, 출자·출연기관, 제2작전사령부 등 만여명이 농특산물 판매에 적극 동참 하고 있다. 시군별 판매가 부진한 품목을 발굴하고 소비처를 확보하는 등 품앗이 완판운동을 도 전 공공기관과 대구시 공직자까지 뜻을 같이하여 확대할 계획으로 코로나19 종식 때까지 추진한다. 판매되는 농특산물로는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6kg ▲새송이 버섯 2kg ▲쌈채소 2kg ▲미나리 1kg ▲메론 5kg ▲산나물 2kg 등 10종 정도로 할인된 가격으로 매주 수요일까지 신청을 받아 금요일에 지정장소에서 공급한다. 도는 이와 별도로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를 통한 온라인특판행사, 농협 하나로마트 등 대형마트와 합동으로 특별 판매전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대구서 개장하는 바로마켓행사, 수도권 대형마트 수급안정 소비촉진행사, TV홈쇼핑 농식품 특별판매전 등을 준비하고 있으며 농식품 수출확대와 기관단체 농식품 소비촉진 활동을 독려할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도는 코로나19로 각급 학교 개학이 연기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위해 쇼핑몰 ‘사이소’ 와 직판행사 등 온·오프라인을 통한 ‘힘내라(power up) 대구경북’ '코로나19 극복 농특산물 품앗이 완판운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농업인의 피해가 최소화되어 판매 걱정 없이 농사지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학교시설물의 품질 향상과 건설안전 확보를 위해‘학교시설공사 적정 공사기간 산정기준’을 마련해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학교시설공사 적정 공사기간 산정기준은 학교시설공사에 필요한 적정 공사기간을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기준에 따라 산정해 운영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오는 4월 1일부터 시행한다. 공사기간을 산출할 때 준비기간, 비작업일수, 작업일수, 정리기간을 포함해 산정하고, 근로기준법 개정에 따른 근로시간 단축, 품질·안전강화, 건설 환경 변화와 기후요인 등을 반영했다. 준비기간은 도면검토, 하도급업체 선정 등 착수준비에 필요한 기간이며, 비작업일수는 건설현장의 공사 진행이 불가능한 날짜를 말하며, 법정공휴일과 기후여건으로 인해 작업을 할 수 없는 일수를 반영한다. 작업일수는 해당 공사의 공종별 수량을 시공하는데 필요한 총 작업일수로 1일 8시간 주 40시간 산정이 원칙이다. 정리기간은 주요 공정이 마무리된 후 준공 전 행정절차와 청소 등 현장 정리에 소요되는 기간이다. 적정 공사기간은 학생과 교직원에게는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교수·학습 여건을 마련하고, 학부모에게는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분위기 조성과 교육기관에 대한 신뢰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도급자는 건설근로자의 복지향상, 충분한 휴식보장과 적정한 양생(보양)기간 확보로 시설물 시공에 최선을 다할 수 있으며, 공사기간 부족으로 인해 발생하던 각종 문제와 안전사고가 예방될 것이다. 한편 지금까지 학교시설공사의 공사기간은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기준보다 경험을 바탕으로 하거나 예정된 개교 일자에 맞추는 등의 방법으로 산정됐다. 이는 대다수 현장이 공사기간 부족으로 휴일 없이 공사를 강행하거나 야간작업 등을 통해 준공기한을 맞추는 실정이라 마감 공정의 완성도가 높지 않았고, 크고 작은 안전사고 우려가 높았다. 서실교 시설과장은 “적정 공사기간을 통해 시설물 품질향상과 건설안전을 확보하고, 사용자 만족도 향상은 물론 안심하고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교육 공간 조성에 중점을 두었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도내 학원과 교습소 5,604곳을 대상으로 방역소독기를 무료로 대여한다고 20일 밝혔다. 코로나19 위기 경보 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되면서 경북교육청은 일선 학원 등에 휴원을 적극 권고했으며 도내 학원 등은 대부분 자율적인 휴원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이에 경북교육청은 학생 안전 확보와 휴원 학원에 시설방역 지원을 위해 예비비 약 6천9백여만 원을 들여 교육지원청에서 방역소독기를 구입해 희망학원에 대여하기로 했다. 대여방법 등 세부사항은 해당 지역 교육지원청 홈페이지와 문자 등을 통해 안내한다. 또한 경북교육청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산, 청도, 봉화 지역 학원 등에 살균소독제 등 감염예방물품을 추가 지원한다. 이와 함께 휴원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영세학원 등을 위해 가능한 경영안정지원 방안을 교육부와 지방자치단체 등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20일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친환경 농산물 재배농가의 고충 해소를 위해 ‘우리 농산물 학교급식 장터 행사(친환경 농산물 장보러 가요!)’를 가진다. 이번 행사는 지난 13일에 이어 두 번째로 코로나 19 확산과 각급학교 개학연기가 장기화됨에 따라 경북교육청과 23개 시·군 교육지원청이 매주 금요일 오후 3시에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주요 품목은 학교급식지원센터에서 준비한 친환경 농산물(참외, 딸기, 미나리, 표고버섯, 시금치, 상추, 오이 등) 10여 종이며, 일부 품목은 형편에 따라 복합 구성품(꾸러미)으로 돼 있다. 시·군 교육지원청에서는 각 시·군 학교급식지원센터에서 준비하는 지역 친환경 농산물(쌀, 감자, 양파, 딸기, 버섯 등)을 판매한다. 경북교육청과 각 교육지원청은 구매를 희망하는 직원들의 구매 물량을 수합해 매주 수요일까지 학교급식지원센터에 보내고, 학교급식지원센터에서는 매주 금요일 오후 도교육청(교육지원청) 지정 장소에 물품을 배송해 주는 방식이다. 또한 생산자와 소비자 상시 직거래 장터 활용을 위해‘사이소!, 보이소!’온라인 쇼핑 창구를 경북교육청 홈페이지(www.gbe.kr) 정보마당 코로나19 e정보실에 개설해 운영한다. 이는 경상북도에서 운영 중인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와 시·군별로 운영 중인 지역농산물 쇼핑몰 등은‘보이소’로 이름을 지어 경북교육청 홈페이지에 연결해 도내 교직원과 학부모가 연중 필요한 친환경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2019년 5월 개관 이래 두 차례의 기획전을 개최한 바 있는 수피아미술관은 오는 3월 27일부터 7월 12일까지 ‘우리에게 온 숲’展을 연다. 수피아 미술관이 개최하는 세 번째 기획전이다. 경북 칠곡군 가산 숲 속에 위치한 수피아미술관은 숲의 일원인 나무에 우리의 모습을 대입해볼만한 최적의 장소이다. 숲과 같은 조화로운 공동체가 더욱 간절해지는 시점에 움츠린 마음과 답답한 가슴을 열고 새싹이 주는 봄의 면역 향기를 맡을 수 있는 곳이다.
농촌진흥청에서 지난 18일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는 칠곡군청 공직자들에게 농촌진흥청에서 직접 생산한 형형색색의 소형 장미꽃화분 50개를 실과별로 전달했다.
칠곡군(군수 백선기)에는 코로나19 여파로 지역경제가 침체된 가운데서도 오히려 나눔의 손길과 실천은 더욱 확산되고 있어, 위기극복을 위한 군민의 결속력을 다시금 확인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군은, “코로나 극복을 위해 각계각층에서 현금기부와 물품기탁이 이어지고 있고 마스크 제작과 방역·소독에도 자발적인 봉사와 재능기부가 줄을 잇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18일에는 경제적으로 누구보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이용화(아지야축산 대표)씨가 힘든 이웃과 코로나 방역 요원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돼지고기 1.7톤(1,700kg)을 기탁했다.
칠곡군 지천면 신동중·칠곡고 총동창회(회장 배인규)는 지난 18일 지천면사무소를 방문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면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3백만 원 상당의 마스크 1천매를 기탁했다. 이날 전달한 마스크는 동창회 밴드를 통해 모금한 성금으로 마스크를 구입했다. 지천면 사무소는 기탁 받은 마스크를 이장을 통해 면민들에게 배부할 계획이다.
“약국 앞에서 긴 줄을 서고도 끝내 마스크를 구하지 못하고 돌아서는 어르신들의 무거운 발걸음이 안타까워 마스크 기부함을 생각했습니다” 칠곡군의 한 공무원이 마련한 마스크 기부함에 각계각층 주민들의 동참이 이어져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감동의 주인공은 칠곡군 안전관리과 이순득(40·女) 주무관으로 어르신의 마스크 마련을 위해 군청 로비에 기부함을 마련하고 1주일 만에 마스크 400장을 모았다. 그는 마스크 5부제 시행에 앞서 실시한 약국점검 중에 마스크를 구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는 어르신의 모습에 마음 한 구석이 무거웠다.
경상북도와 경북건축사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에 처해있는 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 업종변경을 위한 설계변경 할 경우 설계수수료를 감면해 주기로 했다. 주요내용은 코로나19로 직·간접 피해를 입은 도내 자영업자가 2주이상 휴업한 상가나 점포를 더 이상 영위하 수 없어 ▲타 업종으로 전환하고자 용도변경을 원하는 경우 또는 ▲리모델링을 통해 시설을 개선하고자 건물의 주요 구조부를 변경하는 대수선의 경우 설계수수료를 반액으로 감면해주는 것이다. 용도변경 설계비를 감면 받고자 하는 피해 자영업자는 영업장이 위치한 지역 건축사 사무소 또는 경북건축사회 지회를 통해 설계자문·계약을 체결하고 시·군에 용도변경허가(신고), 사업이 완료되면 정산을 통해 설계비를 감면받게 된다. 도는 이번 설계비 감면정책에 많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지역 건축사들에게 각종 인센티브를 줄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관련 규정을 검토하여 시행할 예정이다. 도내 지역건축사회원들은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지역민들을 위해 성금기탁, 검사시설 및 임시치료시설 설치시 기술적인 자문을 통한 재능기부를 하는 등 피해 최소화와 극복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경북도 배용수 건설도시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직격탄을 맞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자영업자들을 위해 재능기부에 나선 경상북도건축사회에 감사드리며, 지역경제의 주춧돌인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이 이번 위기를 잘 극복하여 도약의 발판으로 삼기 바란다”고 말했다.
경상북도는 코로나19로 인해 일시적으로 위기상황을 겪고 있는 기준 중위소득 85%이하(1인기준 149만 4천원 이하) 33만 5천 가구에 대해 1,646억원을 긴급 투입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경제위기로 고통을 받고 있으나 정부 지원 대상에서 배제되어 사각지대에 놓인 도민에게 재난 긴급생활비를 지원함으로써 경제적․사회적 위기를 극복 할 발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도의 기준중위소득 85%이하 가구는 50만 2천 가구이지만, 이미 정부지원을 받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긴급복지지원, 실업급여대상자, 저소득 한시생활지원대상자 등 16만 7천 가구는 이번 재난 긴급생활비 지원에서 제외된다. 재난 긴급생활비는 가구원수별 30만원에서 70만원까지 1회에 한정 지원하게 되며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역사랑상품권 또는 선불카드로 대체하여
경상북도의회(의장 장경식)는 19일 「경상북도의회 및 경상북도 합동 언론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도의회 차원의 지원 방향을 밝혔다. 이날 언론브리핑에는 장경식 의장, 박용선 운영위원장, 박영서 행정보건복지위원장, 나기보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이 참석하였으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적 노력을 하고 있는 의료진과 관계공무원, 300만 도민에게 감사를 표시했다. 장 의장은 「경상북도 저소득주민 생활안정 지원 조례안」을 오는 26일 행정보건복지위원회의 발의로 제정한다고 밝혔다. 조례안은 공적 지원을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예기치 못한 사회적 위험이 발생해 생계가 어려울 경우에 생계비, 의료비, 긴급지원비 등을 지원하는 것을 핵심으로 하고 있다. 이 조례가 통과되면 코로나로 인해 생계유지가 곤란한 차상위계층 등 중위소득 85% 이하의 33만 5천여 가구에 가구당 30만원에서 70만원까지 재난긴급생활비를 지원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위기상황 극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현재 정부지원을 받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실업급여대상자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한 장 의장은 오는 26일 열리는 제314회 임시회에서 ‘코로나 추경예산안’이 신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임을 밝히고, 집행부에서는 추경 예산안이 통과되는 즉시, 신속한 집행으로 침체된 지역경기를 되살릴 수 있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 장경식 의장은 “코로나 확산 차단을 위해 제314회 임시회를 연기하고 일정을 대폭 단축했으며, 국내외 지방 의회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마스크 등 구호물품을 확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며 “도의회 차원에서도 코로나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교육부 ‘고교학점제 선도지구 지원 사업’ 대상 교육청으로 선정돼 3년 동안 60여억 원을 지원받는다. 고교학점제는 진로에 따라 다양한 과목을 선택 이수하고, 누적 학점이 기준에 도달한 경우 졸업을 인정받는 제도로서 고등학교 교육 전반과 대입제도의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제도이다. 교육부는 지난 1월 고교교육 혁신을 위한 협력 체제 구축과 농산어촌 교육 소외 지역의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 지원을 위해 ‘고교학점제 선도지구 지원 사업’ 대상 교육청을 공모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미래의 고교교육 지원을 위한 ‘고교학점제 선도지구 지원 사업’과 농어촌 지역의 고교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소외 지역 교육여건 개선 사업’으로 나눠 추진된다. 경북교육청은 ‘삶의 힘을 키우는 미래학교를 열다! 구미교육’과 ‘함께 여는 미래, 담장을 허물어요! 예천 공동교육 생태계’계획으로 응모했다. 현장과 학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교육부 심사위원회의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되었으며, 구미지역 고등학교는 2년간 20여억 원, 예천지역 고등학교는 3년간 40여억 원을 지원받는다. 특히 경북의 지역성을 잘 반영한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운영, 지역대학과 연계한 교원 역량 강화 방안, 학업 부적응 학생을 위한 학습 종합 클리닉 센터 활용 등은 미래 교육의 변화를 반영한 독특한 사업으로 교육전문가들로부터 최고의 평가를 받았다. ◆‘함께 여는 미래,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구미는 일반고, 외국어고, 마이스터고, 특성화고 등 모든 유형의 고교가 다양하게 분포해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공유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춘 지역이다. 이에 특성화고와 일반고 간 수업의 문호를 개방하고, 외국어고와 일반고 간의 소통을 통해 다양한 방법으로 교육과정을 공동 운영한다. 일반고 학생들에게도 직업계열과 외국어계열 등의 수업 제공이 가능하게 하고, 상호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함으로써 지역의 학생들을 함께 성장시키는 공동교육 생태계를 구축한다. 구미는 이미 지난해 15개 고교에서 온-오프라인 공동교육과정으로 60개의 과목을 개설해 운영한 경험이 있다. 예천은 지역사회와 함께 만드는 공동교육 생태계 구축을 기반으로 사업을 추진하며 이를 위해 대학, 지자체, 직업교육기관 등이 일반고의 수업을 지원하는 협력체를 마련한다. 교사가 주도적으로 과목을 결정하고 수업을 제공하는 기존의 시스템에서 벗어나 학생들이 원하는 과목을 개설하고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특히 예천지역의 고등학교는 2학기부터 목요일 오후에 공동으로 학사를 운영해 학생들이 자신이 원하는 수업을 개설한 학교나 학습장으로 이동해 수업을 듣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이동을 위한 교통비를 학생들에게 지급하기 위해 지역 운수업체와 업무협약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리고 농어촌 지역에서도 음악·미술·체육 관련 학과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대도시 수준의 실기 지도를 제공하기 위해 경북일고는 체육과 미술, 대창고는 음악 교과를 도내 예술고와 체육고를 연계해 예술체육 거점학교를 운영한다. 또한 이 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서 지역에 대한 애향심과 유대감이 높은 퇴직 교원을 교육소외지역 학교부터 배치해 해당 지역 내에서 이루어지는 공동교육과정 관리, 통학과 생활 지도 등을 담당하게 함으로써 지역의 퇴임 교원 일자리 창출 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학생이 원하는 과목을 제공하기 위한 교사 역량 강화’ 나날이 다양해지는 학생들의 과목에 대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교사 수업 역량 강화를 위해서도 힘쓸 계획이다. 학생들이 선호하는 선택 과목 개설을 위해 교사들이 교육학, 심리학, 철학 등의 전공을 희망하는 경우 대학원 진학과 연수 과정 등을 지원한다. 또한 지역대학과 연계해 인공지능(AI) 융합교육 대학원 과정을 신설하고 지역 교사의 진학을 지원한다. 경북교육청은 이를 위해 경북대, 금오공과대, 대구교육대, 안동대 등 지역 대학들과 업무협약을 마쳤다. ◆‘학교는 모든 학생에게 즐거운 곳이어야 한다’ 학습 종합 클리닉 센터는 ‘학교는 모든 학생들에게 즐거운 곳이어야 한다’는 목표 실현을 위해 학업 부적응 학생들을 위한 찾아가는 맞춤형 학습 서비스 제공과 진로 설계를 지원한다. 고등학교의 또래 학습 멘토링 동아리 등과 연계해 학생들이 봉사의 가치와 의미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두 지역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이 사업을 통해 축적된 역량과 성과는 공동교육과정 개설과 강사 파견, 각종 교원 연수, 자료 개발과 보급 등을 통해 도내 전 지역으로 지속적으로 확산한다. 특히 앞으로 구미지역의 고교들은 전공 교사가 부족한 소규모 학교와 일대일 매칭을 통해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을 지원함으로써 소외지역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보장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고교학점제의 전면 도입으로 인해 고등학교 교육의 전반적인 변화가 요구되는 시점이다”며 “경북교육청은 사업 선정을 계기로 모든 학생에게 각자가 요구하고 필요로 하는 수업을 제공하고 미래 인재가 갖추어야 할 역량을 길러줄 수 있는 고등학교 미래교육의 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9일 오후 대구경북 등의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미래통합당 고령·성주·칠곡 경선 결과 김항곤 49.4점, 정희용 60.6점(가점 10점 포함)으로 정희용(전 경북도지사 경제특별보좌관) 후보가 공천자로 확정됐다.
경상북도는 코로나19의 발생이후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북 6차(농촌융복합)산업 인증 경영체에게 택배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감염 우려로 외출을 자제하면서 집에서 각종 경제활동을 하는 홈코노미(Home+Economy)가 확산되는 추세를 반영해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코로나19의 빠른 종식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동참하여 택배비 신청 접수 절차는 생략하고 청구도 우편이나 전자메일로 접수를 받는다. 인증경영체당 지원 택배비는 건당 2천원으로 월 최대 125건까지 2개월간 지원하며, 3~4월에 사업을 추진하고, 5월에 일제히 우편이나 전자메일로 청구하면 된다. 6차산업 인증은 지역 농산물을 사용하는 6차산업 경영체 중 성장가능성, 기존 제품과의 차별성, 사업 마인드 등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인증하며 3년마다 자격요건을 지속적으로 검증하고 있다. 현재 경상북도에는 217개소(대구 3개소 포함)가 인증을 받았다. 김종수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이번 택배비 지원은 ‘힘내라 대구·경북(power up), 농특산물 판촉전’ 일환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6차산업 인증 경영체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이와 더불어 조속한 경영 안정을 위해 더욱 다양한 지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 되면서 밀집된 실내활동을 피하고 ‘사회적 거리 두기’를 유지하면서 스트레스 감소, 면역력 증강에 도움이 되는 운동을 하기 위해 한적한 숲을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경북도는 특색있고 차별화된 테마숲길 1,199개 노선 4,366km가 조성했으며, 올해는 사업비 89억원으로 91km의 숲길을 조성할 계획이다. 대표적인 숲길로는 팔공산둘레길 경산~영천~군위~칠곡, 66㎞, 오어지둘레길 포항 오천 항사(오어지 일원), 7㎞, 호반나들이길 안동 성곡, 안동댐 주변, 2㎞, 비슬산둘레길 청도 각북 오산, 20㎞ 등이 있다. 이와 함께, 아이들이 숲에서 신나게 놀고 배우며 자연 친화적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유아숲체험원을 운영하고 있다. 유아숲체험원은 유아가 산림의 다양한 기능을 체험함으로써 정서를 함양하고 전인적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교육하는 시설이다. 유아들이 숲 속 자연물을 스스로 체험하고 끊임없이 움직이고 새로운 놀이를 찾아가며 성장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각종 놀이시설(밧줄다리, 밧줄오르기, 거미줄놀이터 등)과 주차장과 편의시설이 마련되어 있다. 경상북도는 국립 9개소, 공립 19개소, 사립 2개소로 총30개소의 유아숲체험원이 조성되어 있으며, 20년에는 구미시 산동면에 추가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유아숲지도사를 32명 배치하고, 유아교육기관 방문형 프로그램(유아숲 프로그램)을 지원하여 유아·부모·교사를 대상으로 통합적인 산림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유아교육기관의 방문형 프로그램 이용은 유치원, 어린이집 등을 대상으로 참여단체의 신청을 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주말은 개별 가족단위 이용이 가능하며 이용료는 무료이다. 최대진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외출자제 및 정서적 불안을 겪고 있는 도민들에게 가벼운 산행과 산림치유 활동으로 면역기능 향상에
Q : 현직 국회의원이 비례대표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하는 경우 국회의원직을 사직해야 하나요 ? A : 국회의원은 그 직을 가지고 국회의원선거에 입후보 할 수 있습니다. ※공무원(정당의 당원이 될 수 있는 공무원 제외), 지방공사·공단의 상근 임원 등「공직선거법」제53조 제1항의 각 호에 해당하는 자는 비례대표국회의원선거에 입후보 하고자 하는 경우 선거일 전 30일(2020. 3. 16.)까지 그 직을 그만두어야 합니다. Q : 정당의 중앙당이 소속당원만을 대상으로 선거기간이 아닌 때에 집합교육을 실시할 수 있나요? A : 정당(당원협의회 포함)은 선거일 전 30일부터 선거일까지(2020. 3.16.~4.15.) 소속당원의 단합·수련·연수·교육 그 밖에 명목여하를 불문하고 선거가 실시 중인 선거구안이나 선거구민인 당원을 대상으로 당원수련회 등(당원집회)을 개최할 수 없습니다. Q : 중앙당의 대표자가 참석하는 당직자 회의와 시·도당의 대표자가 참석하는 당직자 회의는 선거일 전 30일부터 선거일까지 개최할 수 있나요? A :「공직선거법」제112조 제2항 제1호 바목의 당직자 회의는 당원집회 제한기간(선거일 전 30일부터 선거일까지)에도 개최할 수 있습니다. ※ 중앙당의 대표자가 참석하는 당직자 회의 : 구·시·군단위 이상의 지역책임자급 간부와 시·도수의 10배수에 상당하는 상위직의 간부가 참석하는 회의 ※ 시·도당의 대표자가 참석하는 당직자 회의 : 읍·면·동단위 이상의 지역책임자급 간부와 관할 구·시·도수에 상당하는 상위직의 간부가 참석하는 회의 Q : 예비후보자가 예비후보자홍보물을 우편으로 발송 할 수 있는 기간, 수량이 있나요? A : 예비후보자홍보물은 선거구안에 있는 세대수의 100분의 10에 해당하는 수 이내에서 선거기간개시일 전 3일(2020. 3. 30.)까지 우편으로 발송할 수 있습니다. ※ 예비후보자홍보물의 우편발송을 위한 세대주명단의 교부신청은 구·시·군의 장에게 후보자등록기간개시일 전 5일(2020. 3. 21.)까지 할 수 있습니다. Q : 예비후보자가 모바일 인터넷전화(보이스톡)를 이용하여 선거운동을 할 수 있나요? A : 예비후보자가 모바일 인터넷전화를 이용하여 송·수화자 간 직접 통화하는 방식으로 선거운동을 하는 것은 가능합니다.
천안함재단이‘천안함 챌린지’로 인연을 맺은 경북 칠곡군의 마스크 지원에 나섰다. 천안함재단은 18일 6.25전쟁, 월남전 등 참전용사 지원과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사용해 달라며 KF80 마스크 5천매를 칠곡군에 기탁했다. 천안함재단은 2010년 천안함 폭침으로 희생됐던 46용사를 추모하고 유가족과 생존 장병을 돕기 위해 설립된 재단으로 칠곡군에서 장애인시설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자 마스크 지원을 계획했다. 이에 공적 물량 확대와 공급 부족으로 인한 마스크 대란에도 백방의 노력과 끈질긴 설득작업 끝에 어렵게 마스크를 구해 칠곡군에 전달했다. 이와 같은 칠곡군과 천안함재단의 돈독한 관계는 지난해 6월 백선기 군수가 일상에서 실천하는 보훈 문화 확산을 위한‘천안함 챌린지’를 기획하면서부터 비롯됐다. 천안함 챌린지는 천안함 폭침 희생 장병 46명과 구조과정에서 순직한 고(故) 한주호 준위의 희생을 상징하는 천안함 배지를 착용하거나 'WE REMEBER 46+1'을 종이에 써서 소셜미디어에 올린 후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것. 칠곡군이 쏘아올린 천안함 챌린지는 대구 경북을 넘어 대한민국 전역으로 확산되어 한때 전국에 천안함 챌린지 열풍이 불기도 했다. 이에 천안함재단도 칠곡군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칠곡군 청소년 대상으로 천안함 안보견학을 실시하는 등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손정목(해군 예비역중장) 천안함재단 이사장은“칠곡군과 천안함재단은 보훈의 가치를 올곧게 세우기 위해 노력하는 형제이자 동지와 같은 존재”라며“6.25전쟁당시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대한민국을 구한 호국정신으로 하루빨리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준영 천안함 예비역 전우회장은“코로나 사태로 관심에서 멀어져 있지만 올해가 천안함 폭침 10주년”이라며“10년 전 많은 국민들의 도움을 받았듯이 이제는 우리 참전용사들이 미약하나마 코로나19 극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백선기 군수는“코로나 위기 극복에 큰 힘이 되는 마스크 지원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칠곡군이 호국과 보훈의 가치를 밝히는 등대가 될 수 있도록 코로나 조기 수습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학생들에게 인문학적 소양을 심어주기 위해 ‘학생대상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내 모든 학생들의 인문학교육 내실화를 위해 올해 20개 공공도서관에 1억6천2백만 원을 지원해 30개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학, 역사, 철학을 위주로 하되 수학, 과학, 기술, 예술, 음악, 여행, 직업, 진로 등 다양한 분야를 접목해 놀이와 체험, 콘서트 형식으로 인문학을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주요 인문학 프로그램으로는 경상북도교육청정보센터, 경상북도교육청 안동·구미·상주·영주선비·의성·금호·성주·삼국유사군위·칠곡·영일·점촌·청도도서관에서 ‘찾아가는 행복 시 콘서트’를 운영한다. 또한 경상북도교육청 구미도서관에서는 ‘STEAM으로 톺아보는 창의융합교실’, 경상북도교육청안동도서관용상분관은 초등 진로탐험 ‘내꿈을 찾아서’, 경상북도교육청영일도서관은 ‘교실속 인문학’을 진행한다. 경상북도교육청 외동도서관은 ‘청소년, 인문학으로 꿈꾸다’, 경상북도교육청점촌도서관은 ‘나의 꿈을 Job(잡)아라’, 경상북도교육청고령도서관은 ‘동화로 읽는 인문학’, 경상북도교육청봉화도서관은 ‘인문학 인형극’을 운영한다. 또한 경북교육청은 학생대상 인문학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매년 지원액과 대상학생을 확대하고, 우수사례 발굴과 사업 홍보를 위해 오는 12월 중 운영보고회를 열 예정이다. 경북교육청 김종윤 창의인재과장은 “공공도서관이 일반인뿐만 아니라 학생들도 인문학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 지역의 인문학센터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개학 추가 연기에 따라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학생생활 지도를 해나갈 계획이다. 학교에서는 담임교사 중심으로 SNS를 통한 다중이용시설 출입 자제와 감염 예방 수칙 준수 등 온라인 생활지도를 한다. 또한 교육지원청 중심으로 합동생활지도반을 구성해 좁은 공간에 많은 사람들이 출입하는 밀폐된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학생 출입을 자제하도록 지도한다. 교사들이 직접 다중이용시설 내부에 들어가 생활지도를 펼치는 것은 또다른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어 다중이용시설 입구 등에서 출입하는 학생들에 대해 출입 자제와 마스크 착용 등 감염 예방 수칙 준수 등을 중심으로 집중 지도한다.